삼성, 출고가 세번째 인하
삼성전자가 보조금 규제 여파 속에 전략폰 '갤럭시S3(사진)'의 출고가를 또다시 인하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3의 출고가를 내린 것은 올 들어서만 세 차례다. 이동통신 회사들의 휴대폰 보조금 경쟁이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삼성전자가 재고 떨기에 부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시중에 유통 중인 갤럭시S3(32GB 기준) 출고가가 종전 83만2700원에서 73만2600원으로 10만원 정도 인하됐다. 16GB 모델도 출고가가 79만9700원에서 69만9600원으로 역시 10만원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6월 국내 출시된 갤럭시S3의 출고가를 인하한 건 이번이 세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