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정경대, 앱 분석 … "주말 시작 기대감 때문" 스마트폰, 이제 과학 연구의 첨병으로 떠오르다
지난달 9일 영국에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움직이는 기상대'로 활용하겠다는 '웨더시그널(WeatherSignal)' 프로젝트가 출범했다. 스마트폰에 내장된 온도, 기압 센서들이 수집한 정보를 모아 지역별로 상세한 기상 예보를 하겠다는 것이다. 전날 미 항공우주국(NASA)은 우주로 띄운 초소형 위성이 촬영한 지구 영상을 공개했다. 위성의 눈과 두뇌 역할을 한 것은 다름 아닌 스마트폰. 스마트폰으로 위성을 만든 것이다. 스마트폰이 다양한 분야에서 과학 연구의 첨병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