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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05 10:46
[스마트폰] '갤스17만원'에 발목잡힌 이통사, 2Q는 '장밋빛'?
 글쓴이 : IceMan
조회 : 903  


이동통신3사가 1분기 마케팅비용 증가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 LG유플러스만 영업이익이 늘었을 뿐 SK텔레콤, KT 모두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두자릿수 감소율을 보였다.

하지만 고가 요금제 중심의 LTE(롱텀에볼루션) 가입자가 늘면서 2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통 3사의 실적이 잇따라 발표된 지난주(4월29일~5월3일) 이들 기업 주가는 평균 14.75%나 올랐다. 이미 시장은 2분기 이후 실적호전에 주목한다는 얘기다.

◇"영업정지 효과 없네"…마케팅비 증가에 실적 '뚝'

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7.8% 줄었고 KT도 36.7% 감소했다. LG유플러스만 85.1% 증가했다.

지난 1월7일~3월13일 이통3사가 순차 영업정지에 들어갔지만, 이 기간에 가입자 회복을 위해 번호이동 뿐 아니라 기기변경 보조금을 쏟아부으며 마케팅에 열을 올렸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의 마케팅비는 90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 늘었고, KT는 39.4% 증가한 6976억원을 썼다. LG유플러스도 28.3% 증가한 4497억원을 마케팅에 쏟아부었다.

영업정지 기간이 이른바 '보조금 빙하기'가 될 것이란 전망은 보기 좋게 빗나갔고, 오히려 '17만원 갤럭시S3' 대란이 있었던 지난해 4분기 보다 돈을 더 썼다.

업계 관계자는 "연초만 해도 1분기에 영업정지로 마케팅비가 줄면, 수익에는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가 있었지만 결국 마케팅싸움을 벗어나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LTE 가입자 비중 '쑥'+시장경쟁 완화…실적 '청신호'

마케팅비를 많이 쓰긴 했지만 덩달아 고가 요금제인 LTE(롱텀에볼루션) 가입자는 늘었다. 덕분에 향후 수익성의 주요지표인 무선(이동통신)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업계 및 시장에서 2분기 이후 실적을 낙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SK텔레콤의 LTE 가입자는 933만명으로 무선 가입자 내 비중이 작년말 27.9%에서 35%로 확대됐다. 덩달아 ARPU도 3만3668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연말 목표치인 1500만명까지 LTE 가입자가 늘어난다면 수익성은 더 좋아진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연간 ARPU가 전년보다 8% 성장할 전망"이라고 낙관했다.

2분기 시장 경쟁도 완화될 전망이다. 송재경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

정부의 강력한 마케팅경쟁 억제 의지로 번호이동시장이 안정화돼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1분기 마케팅비를 지나치게 많이 쏟아 부었던 탓에 통신사들도 2분기에는 실적관리에 들어가야 한다.

최근 잇달아 통신사들이 음성 무제한 요금제를 내놨지만 실적에는 큰 변수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황수철 SK텔레콤 재무관리실장은 "(정액제 요금제에서) 추가되는 음성매출은 줄어들겠지만, 당초 음성매출이 감소하는 추세여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망내외 음성 무제한 요금제의 영향은 제한적이고, 접속료 부담 역시 ARPU 상승분으로 충분히 상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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