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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MBC 새사극 '기황후' 화제, 해외반응
등록일 : 13-10-30 01:01  (조회 : 28,030)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MBC 새 사극인 '기황후'가 어제(28일) 첫방을 했는데요.
화제를 모으며 실시간 인기검색어에 연 이틀 상위를 차지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드를 좋아하는 해외 팬들에게도 소식이 전해지면 화제가 되고 있었습니다.
방송 전 리뷰에 대한 반응입니다.
 
 
 
erger.jpg

 

<리뷰 내용 일부>

새 드라마 기황후 마지막 티저영상과 포스터 공개
고려시대를 다룬 특별드라마 기황후가 마지막 티저영상과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액션과 로맨스가 함께하는 사극으로 많은 전쟁씬이 포함되어있네요. 또한 하지
원의 화려한 의상도 볼거리입니다. 하지만 한국내에서는 역사왜곡과 관련해 드
라마 시작전부터 논란이 되고있기도 합니다.
 
 
 
 
<댓글>
 
 
 

QT
두번째 포스터의 하지원 너무 이쁘다! 특히 빨강색이 매우 잘 어울리는것 같아.
그리고 저 여자애 머리 위애 새 둥지야? XD
 
 
 
snow-white
위키피디아만 믿으면 안돼지...얼마나 잘못된게 많은데....
여튼 난 이 드라마 안볼래요, 너무 사극은 길고 ....
 
 
 
ㄴYxoR
맞아요, 제 아이 학교 선생님도 절대로 위키피디아에서 정보 얻지 말라고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Gaeina Lee
최근 방송된 사극들은 다 실망이 컸었어요,
하지만 이 판타지 로맨스 사극은 보고 싶어지네요.....
 
 
 
Jennifer
전 주진모씨가 나온다니 무조건 보렵니다!!! 이 분 너무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전 하지원씨가 나왔던 사극들은 다 재밌게 봤었거든요, 믿고 봅니다!
 
 

TS
이 사극은 봐야겠군
 
 

anonymous
충혜왕이나 기황후는 드라마에서 묘사하는 인물과는 전혀 다르지만.....
픽션이라 생각하고 그냥 재미있게 볼래요
 
 
 
ㄴevy
저두요!
 
 
 
ㄴTS
좀 검색해봤는데 어떤 캐릭터는 소시오패스같아요....
윽 전 원 황제를 응원하겠어요
 
 
 
ㄴKrissa
맞아요.....그냥 픽션이려니 하고 봐야죠
 
 
 
sara
이 드라마도 제 휴식시간의 즐거움이 되겠네요
배역들도 좋고, 작가나 제작진들도 매우 괜찮아보여요
 
 

Mystisith
어느 나라의 리더든 누구나 어두웠던면은 있기 마련이에요.
전 그냥 드라마는 드라마로 즐기며 볼꺼에요
 
 

ㄴTS
권력에 굶주리고 있었고 안그랬다면 죽었을 인물들이겠죠
여튼 저도 이 드라마 기대하고 있어요
 
 

cherkell
상대적으로 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저 세 인물은 모두 배신자로 간주되기도 해요.
하지만 이건 그냥 즐기며 보는 드라마니깐요, 안그래요?
 
 
 
ㄴaerandre12
맞아요! 저도 역사를 무척 좋아하지만,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에요
 
 

canxi
우와! 백진희도 이쁘네요~~
 
 

ㄴmia
그쵸!! 너무 멋진 여배우에요 조금 말랐지만....
 
 

rui.is.assez.hot
원나라 복식이나 헤어스타일도 그렇고 매우 한국적인 느낌이에요
여튼 이 드라마는 무척 보고싶어지네요
 
 

ㄴicraveramensoup
맞아요, 동감이에요. 지창욱의 멋진 머리나......
새 둥지 모양의 머리 스타일은 Curse of Golden Flower에 나왔던 공리의 스타일과 비슷하죠.
그리고 하지원 의상도 멋지긴 하지만 사실 원나라 의상과는 좀 다르죠.
 
 

all4movies
전 역사의 '사실'과 달리 드라마에선 픽션으로 그려진다고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Brian
백진히 진짜 착하고 예쁘게 나왔네요.
전에 원나라 역사에 대해 좀 읽어봤었는데, 일단 비판적으로 나가기엔 충분하진 않다고 생각해요.
여튼 드라마 스토리가 좋고 역사 판타지라고 여긴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그리고 하지원이 또 다시 강인한 톰보이 역으로 돌아와서 기쁘네요!
남장이 정말 잘 어울리는 배우에요.
 
 
 
kngdrama
제가 가장 좋아하는 남녀배우가 나오네요! 전 꼭 볼래요 :)
 
 

icraversmensoup
이 드라마 배역들이며 다 완전 대박이에요, 절대로 실망은 안할듯
 
 
 
spark
전 장편 사극을 무척 좋아해요!
 
 
 
Jade
지원언니 너무 좋아요!! 근데 전 사극이 싫어서.....
 
 

Yep
하지원만이 사극에서 남장이 가장 잘 어울리는 여배우같아요.
너무 여성스럽고 예쁘게 보이려고 하진 않으니깐 특히 남장역을 잘 해내는것 같아요.
다른 배우들은 너무 여자인게 티가나서 남장이 영 안어울려요
 
 

ㄴKiara
바람의 화원에 문근영을 봤다면 꼭 그런것만은 아니란걸 알꺼에요
제가 사극에서 봐왔던 남장배우중엔 문근영씨가 최고였거든요
 
 
 
ㄴzsa
하지만 하지원쪽이 좀 더 근육도 있어보이고 강인해 보이긴 하죠
 
 

ㄴpogo
맞아요, 하지원은 정말 예쁘면서도 멋진 무사역할도 잘 해내는 배우에요
 
 
 
Quiet Thought
하지원 진-----짜 포스터에 이쁘게 나왔어요!
 
 
 
crazedlu
전 역사가 어떻든 상관안해요
 
 

blckp
우와, 하지원씨 저 포스터에서 진짜 이쁘게 나왔네요
 
 

ㄴzsa
그러니깐 말이에요....이래서 하지원이 너무 좋다니깐요! 멋져요!
 
 

blckp
그리고 백진희도 귀엽구요
 
 
 
Peeps
저도 동감이에요. 포스터 만든분이 정말 잘 하시는분 같아요.
매우 매혹적이면서도 여성스럽게 보이고 섹시함과 포스까지 느껴지네요
 
 

Anonymous
"Eterna Happiness"라는 홍콩 드라마나 다른 쿠빌라이 칸이나 원나라 드라마를
보면 남자배우들이 모두 옆 머리를 따고 나와요.
오직 쿠빌라이 칸을 맡은 배우만이 진짜 몽골 헤어스타일을 하고나오죠.
중국드라마들도 진짜 그 시대의 머리스타일을 따르는것 같진 않더라구요.
마찬가지로 한국드라마도 그렇지 않을까요, 여튼 전 이 드라마 볼꺼에요
 
 
 
opio
전에 시크릿 가든에 나올때도 정말 좋아했던 배우인데!
전 무조건 볼래요!! 재밌을것 같아요!
 
 

ㄴmalou1010
아아아아.......저도에요! 시크릿 가든 진짜 제 최고의 드라마였어요!!!
역사극은 딱히 제 스타일은 아니지만.....하지원이 나온다면 기꺼이 시청하겠어요!
 
 

sue
음, 이 드라마가 그저 즐기는 수단일뿐인데 좀 그냥 넘어가주면 안되나?
 
 

ㄴKiara
맞아요, 그냥 즐기면 되는건데. 칼과 꽃도 기황후만큼 부정적인 댓글들이 많았었죠.
그 드라마를 끝까지 버티며 보긴했는데 뭐 중간까진 그래도 꽤 재밌었어요!
그리고 하지원씨가 확실히 액션은 잘 해요!
 
 

Love dramas
전 하지원이랑 주진모를 좋아하는 팬이라 픽션이란 바탕하에 스토리만 좋다면이야 재밌게 볼 수 있을것 같아요.
올해 MBC 사극들은 모두 기대에 미치질 못했는데, 이건 어떨지 모르겠네요.
 
 

Beng
의상이랑 포스터가 진짜 맘에들어요
특히 화려한 헤어스타일이 너무너무 좋네요!
 
 

ㄴTS
저도요! 너무 좋아요!
 
 
 
Anonymous
사극에서 각 캐릭터들은 보는 관점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지는것 같아요
 
 
 
Quiet Thought
하지원이 날 내동댕이 치거나 진흙탕속에서 바로 얼굴 옆에다 칼을 들이댄다는데..
이래도 푹 빠지지 않을 남자 어디 있나요?
 
 

Elizabeth Bennet
하지원 진짜 남자배우라고 착각하겠네요
 
 
 
niKai Soh
포스터 멋지네요. 전 역사는 잘 모르기도 하고 그냥 연기와 스토리만 좋다면 재미있게 볼래요.
다만 이 드라마가 역사적 사실과는 다르다는걸 마음속에 인지하고 봐야겠죠
 
 

vaultsplendor
전 하지원씨가 나온다니 무조건 믿고 봅니다!
 
 

Anonymous
메인 캐릭터들이 너무 좋아서 꼭 봐야겠네요. 다들 연기를 잘하셔서!
그리고 전에 했던 선덕여왕도 어느정도 픽션이 들어간 드라마였잖아요
 
 

Anonymous
전 이해가 안가는게 작가가 이미 픽션이라고 말했다던데...
어째서 그렇게 부정적인 반응들이 아직도 많은건지 모르겠네요....
 
 

번역기자:그린별
해외 네티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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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다만셋 13-10-30 01:02
   
젠장... ㅅㅂ 저 외국인들은 기황후가 진짜 한국역사라 생각할거 아녀....
대장금도 진짜 역사라 믿는 사람도있더만....
     
천리마 13-10-30 23:46
   
그렇게 인식할 가능성이 높지요. 그런 의미에서 사실에 충실해야 하는데 들리는 소문에에 판타지 같더군요.
배신자 13-10-30 01:04
   
안봄
수수수 13-10-30 01:07
   
아니 일단 원나라 사람은 기본적으로 변발은 해야 되는거 아니냐... 왜 배우 머리를 자르진 못하겠냐...? 일본은 변발 시켜버리더만...
     
꼬퉁퉁이 13-10-30 01:24
   
기횡후 보니까 원나라 상인들은 변발을 한채로 나오더군요.
     
자유생각 13-10-30 04:58
   
원나라 초기에는 원의 풍습을 이민족들에게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또 원나라는 정복지의 인재를 등용하고 그 문물을 받아들이는데 적극적이었기
때문에 원나라 사람이라고 해서 꼭 변발이어야만 할 것 같지는 않군요.
또 고려의 풍습이 역사책에 기록될 정도로 크게 유행했으니 원나라 사람이
고려 스타일의 헤어스타일을 했을 수도 있을 겁니다.

뭐 어차피 기황후라는 드라마는 철저한 고증과는 거리가 먼 판타지류로
보이기 때문에 제작진이 세심하게 신경써서 표현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원나라 사람이라고 무조건 변발일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veto 13-10-30 11:42
   
기황후가 혼인하는 토곤 테무르 칸은
사실상 원나라의 마지막 황제입니다.
그의 아들인 아유시리다르 대에 중원 영토를 잃고 몽골고원으로 내쫓기게 됩니다.

시대적으로 원 대 말엽 중 아주 끝입니다.
          
mymiky 13-10-30 14:31
   
몽골족들은 변발하는게 당연히 맞죠..
게다가, 당시 고려 왕족들, 고관대신들도 변발했습니다만?-.-;;
공민왕의 업적중에 변발금지도 있습니다..
기황후 시대에 아직 충혜왕 재위기간이니..
원뿐만 아니라 고려쪽도 고증대로 하면 변발 나와야 합니다.
          
천리마 13-10-30 23:53
   
몽골 사람들은 자기드릉 민족과 문화에 대한 프라이드가 아주 높았어요. 당연히 변발을 해야 합니다.
stabber 13-10-30 01:08
   
역사왜곡 등으로 이야기가 많은데 시청률이 동시간대 1위더군요....
     
GODO 13-11-05 18:36
   
쩖은이들의 힘이죠 ㅋㅋㅋ
하림치퀸 13-10-30 01:10
   
이 댓글란은 전쟁터가 되지 않길 바라며.. 번역잘 봤습니다ㅋㅋ. 혹시 언쟁을 할것 같으면 잡게로ㄷㄷ
Blon 13-10-30 01:10
   
희대의 강간살인마 왕과 매국노년을 미화한 미친프로
아스라다 13-10-30 01:18
   
동시간대 타 방송국 드라마도 내용이 하나같이 병맛이라 ....
그래서 전 월화는 드라마 안보고 쉽니다.  ㅎㅎ
브랜도 13-10-30 01:21
   
문화 파급력이 얼마나 쎈데. 이딴 역사왜곡 드라마를 해외에 수출하면서 동북공정에 대해 비판하면 잘도 먹히겠다.
굿잡스 13-10-30 01:29
   
타샤 13-10-30 01:31
   
다들 픽션으로 본다고 하는데 여기서 오바하는 사람들은 뭐 하는 사람일까?

픽션 이 무슨뜻인지 몰라?
fiction 영어 사전 찾아봐.

저걸 역사 실록, 혹은 역사책 이란 뜻으로 나오면, 내가 니들 자식이다.
     
함초롬히 13-10-30 02:05
   
픽션이면 다른인물 가공해서 만들면 되지 뭐하러 욕들어가면서 기황후를 고집했을까요?

기황후와 비슷한 일대기를 가졌지만 매국노가 아닌 새 인물을 만들면

기황후아니냐는 의혹에 기황후를 모티브로 해서 만든 가공인물이라고 답하면 됩니다.

어차피 욕할 사람은 욕하겠지만 지금처럼 심하게 반감을 가지진 않았겠죠.

매국노를 미화해서 만들고 논란이 생기면 픽션인데 그냥 드라마로 봐달라고 하면

끝이고 시청자들이 이해해줘야하나요?

제작진은 픽션이라고 하지만 그게 시청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전혀 생각 안하나 보네요.

젊은사람들은 인터넷에 쳐보기라도 하지 노인분들이나 40-50대 분들은 그냥 그대로 받아드립니다.

작가가 3년동안 사전조사를 했다는데 인터넷검색만 해도 기황후가 이완용 뺨치는 매국노인거 알아요.

충혜왕은 또 어떤데? 사람들이 심하게 욕을하니 가공인물로 바꿨지만 혼자 바꾸면 뭐하냐고요.

드.라.마 기황후 욕한다고 진지빨고  덤벼드는 미친놈 취급하지 마세요.
     
ahaWkd7 13-10-30 08:26
   
타샤//니 논리라면 이완용도 애국자로 날조해서 포장해 드라마로 만들면 너도 픽션이라고 담담해할까?
아무리 드라마고 픽션이라도  역사적인 실존인물과 배경을 모티브로 한다면 그 인물의 기본행적과 사상을 180도 뒤집어 버리는 식의 내용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얘기다. 

다 너보다는 똑똑하니 다 아는 걸 유식한척 떠들지 말아라 쪽팔리는지도 모르냐?
니수준은 픽션도 영어사전 찿아봐야 하는 정도냐?
     
mymiky 13-10-30 14:33
   
픽션이 아니라, 작가들은 [팩션]이라고 하더군요.
팩트+픽션.. 사실+허구의 조합..

사극을 만들때는
역사적 기반을 먼저 기반으로 해서, 작가의 상상력을 채워나가는 작업입니다.
     
천리마 13-10-30 23:56
   
아무리 픽션 이라고 해도 역사드라마는 사실관계가 중요합니다.
굿잡스 13-10-30 01:32
   
《续资治通鉴 卷二百一十四 元纪三十二》记载:“后亦多畜高丽美人,大臣有权者,辄以此遗之,京师达官贵人,必得高丽女然后为名家。自至正以来,宫中给事使令,大半高丽女,以故四方衣服、靴帽、器物,皆仿高丽,举世若狂。”

 

"황후도 역시 고려미인으로 삼아, 대신유권자는 곧 이를 귀하게 여겨, 수도 고관귀인은 반드

시 고려여자를 얻은 후에야 명가가 된다.

그렇게 된 이래, 궁중급사사령, 대반이 고려여자이며, 이런 이유로 사방의 의복, 신발과 모자,

기물 모든것을 고려를 모방해, 온 세상이 미친 것 같다.

[속자치통감 제이백일십사 원기삼십이]

 

《菽园杂记》::“马尾裙始于朝鲜国,流入京师……于是无贵无贱,服者日盛。至成化末年,朝臣多服之者矣。阁老万公安冬夏不脱……。大臣不服者惟黎吏侍淳一人而已。此服妖也,弘治初始有禁例。”

마미군은 조선국(고려)에서 시작되어, 수도로 유입됬으며......귀천을 가리지 않고 복식이 날

로 성했다. 성화말년에 이르러, 조정 신하들도 입게 되었다. 각로만공안이 겨울에도 여름에도

벗지 않았다.....이 복식은 요사하므로, 홍치 초시에 금지되었다. 

[숙원잡기]

 

《寓圃笔记》:"发裙之制,以马尾编成,系于衬衣之内。体肥者一裙,瘦削者或二三,使外衣之张,俨若一伞。",

치마를 넓히는 제도는, 말꼬리를 옷안에 엮어서 만든다. 몸을 비대하게 만든 하나의 치마로,

마른사람은 혹 두개 세개를 입는다, 옷을 바깥으로 넓게 퍼지게 만드는데

쓰는데, 우산과 같다."



-- 짐이 보건대 지금 천하에서 자기의 인민과 사직을 가지고 왕위를 누리는
 
나라는 오직 삼한(고려)뿐이다. 우리의 선왕 때로부터 그 후 거의 100년 가
 
까운 기간에 부자가 계속 우리와 친선관계를 맺고 있으며 또 서로 장인과 사
 
위관계로 되었다. 이미 공훈을 세웠고 또 친척이 되었으니 응당 부귀를 누려
 
야 할 것이며 어떤 나라보다 먼저 국교를 맺었으니 추숭하는 예절을 어찌 늦
 
출 수 있겠는가 --
굿잡스 13-10-30 01:37
   
기황후와 당시 고려 충혜왕에 대한 왜곡된 부분들이 있는게 분명 사실임.

그런데 이건 사극(역사기록에 바탕한)보다 시대극(픽션이 가미된)이라는 게 맞겠죠.

무엇보다 당시 원조정내에 고려풍이 너무 세서 온 세상이 미쳤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이니

그 당시 어느 정도 였는지 짐작할 수 있는(어디 짱국에서 조선의 복식이 명을 따라했니 어쩌니 하지만

도리어 이런 원제국 시기 이후 한족들이 고려풍의 영향을 받아 차용)


우리가 기황후를 보고 역사적인 큰 시각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당시 서토를 정복한 세계초강대국인 원제국과 고려의 관계가 단순히 일방적 관계가 아니였다는 말임.

실제 충선왕이고 원 황제 옹립을 성공시키고 무엇보다 고려라는 든든한 동맹국의 지지세력을 등에 업은(원 말기도 원의 가장 강력한 오른팔 무력 중 하나가 바로 이 심양 한반도 일대

의 우리 군사력이였음. 이때문에 이후 물러난 북원과 조선의 결탁해서 명을 압박할 경우

상당한 역학적 불리함을 알기에 명이 조선에 대해 조공의 이름뿐인 막대한 공무역으로

선불로 10배를 후려 먹는 장사를 해도 막대한 혜택을 주면서 받아 갔던 것임)

원 무종의 입장에서는 고려를 그 어느때보다 신뢰했고 그런 가운데 고려는 만주전체를

관할로 통치까지 합니다.(물론 이전 고려가 전사적 대국 요나라와 3차에 가는 대전에서 전멸시킴으로서

스스로 동북아 3강체재로 동만주 일대를 세력권에 넣어 북방 영토를 경영했지만)


실제 고려내 원추종 막장 세력들이 고려 사직을 아예 없애고 편입시키자 어쩌고 쳐해도

원 조정에 먹히지 않았음.

기황후와 그를 등에 업은 기씨가 고려내 고려 통치자를 여러모로 압박한 건 사실이나

기황후 같은 인물이 원조정의 수많은 정치적 알력속에서 공녀에서 이후 황후로 등극해서

거의 원황제를 아래에 두고 측전무후처럼 강력한 힘을 행사했던 이면에는

원이라는 제국의 성격과 당시 세계 초강대국이였던 원조정내 고려의 사람들과 정치적 영향력이

단순하지 않았다는 부분을 이해하고 이점에 주목해야.(단순히 기황후 하나가 달랑 그런 막강

한 권력의 자리에 올랐다는 식으로 보다면 정치라는 시스템의 이해부족이 될 수 있죠.)
     
아기건달둘 13-10-30 01:53
   
잘보고가요
양앵민이 13-10-30 01:43
   
사회에 미칠 책임은 망각한채 픽션이니 눈 감고 보라는 훌륭한 태도 ㅋㅋ 그냥 기황후 자체로도 드라마틱한 캐릭터를 만들 수 있을텐데 왜 쓸때없이 미화하는지 원 ㅋㅋ
굿잡스 13-10-30 01:52
   
다들 알겠지만 북방 유목민족은 우리와 기마문화권으로 친숙하고 이들이 서토를 정복해도 쪽수가 상당히

적은 관계로 조정의 핵심을 한족으로 채우기는 이치에 맞지 않으니 우리쪽에서 들어가는 사람들이 제법

됨 기황후도 이런 당시의 상국에 대한 공녀 어쩌고 하면서 들어왔다가 당시 세계초강대국인

원제국의 황후까지 오르는 입지적 인물이긴 함.




그리고 삼국시대 몽골은 실위로 불렸는데 우리의 천년사직 고구려의 지배아래 있었고

고구려 태왕에게는 감히 얼굴도 못드는

깨갱하던 세력이였음. 고구려 휘하 부용세력인 거란에도 발렸던 세력인데 고조선 고구려문명권속에

있다보니 풍습이나 말이 우리와 유사한게 많습니다. 이들이 만주일대 하나같이 호랑이 같은 족속들에

박터져 살기 힘드니 서진하여 중세 고려시절 징기즈칸이 나와 세력을 통합한 게 몽골임.


당시 요가 송 누르고 신라계황제 아골타와 반요사상의 발해인(고려인)연합의 금이 송을 멸망시키고

이후 내려가 세운 남송의 시대적 흐름속에서 상당한 국제적 운도 타고 나면서 이후 세계경영의 원제국을

세웠다고 할 수 있음.(물론 당시 우리 고려도 요의 대군을 거듭 연패시키던 강력한

군사력이 무신의 난으로 중앙의 중장기병등 대군과 지방군사제도고 몰락하고 무신의

개인 사병화되는 흐름속에서 나온. 만약 고려가 이전같은 일원적 정치 체계로 있었다면

몽골도 이전 요나라같은 상당한 군사력을 소진하고 역사보다 더 일찍 단명했을 가능성도 있죠)
골뱅이 13-10-30 02:01
   
부모님이 오늘 이거 보시길래 지나가면서 봤는데 하지원이 엄청 이쁘게 나오던데

근데 드라가 약간 중국 느낌? 아무튼 느낌이 별로 안 좋아서 그닥..
     
mymiky 13-10-30 14:34
   
일부는 중국 현지 세트장가서 찍었어요..
오리아나 13-10-30 02:04
   
딴것보다.. 이말이 제일 와받네요.
" ㄴYxoR
맞아요, 제 아이 학교 선생님도 절대로 위키피디아에서 정보 얻지 말라고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위키피디아 자료로 신봉하는 우리네현실.ㅋㅋㅋ
자기자신 13-10-30 02:09
   
잘 봤네요
모래곰 13-10-30 02:10
   
주진모의 말처럼 다큐가 아니라면
아예 해품달처럼 만들면 비판도 피했을 것을
굳이 매국녀를 미화하니까 당연히 욕을 먹는거고
또 그게 마땅하죠.
부원배들은 자신들이 고려인이라는 의식도 솔직히
적었고 원의 신하라고 표현해야 적당합니다.
배울 점은 많습니다.
일단 개인의 이익이 최고라는 사실을 입증했으니
요즘같은 시대에 얼마나 좋습니까.
아마 제일 기쁜 사람은 이완용의 후손들이겠군요.
희망이 생겼어요.
역사의 심판이란 말은 사실 별 것 아니다.
충신이 역적으로 역적이 충신이 될 수 있는 사소한 문제일 뿐.
솔직히 이게 인기가 많아도 괜찮겠죠.
과거에 일제에게 왜곡당한 우리 역사는 억지로 당한거니 억울하지만
이번엔 한국인들이 스스로 받아들였으니 억울하지는 않겠네요.
     
오리아나 13-10-30 02:15
   
공녀로 끌려갔던 사람에게 매국녀라고 하기엔 좀 무리 아닐까요??
그냥 기황후는 공녀로 끌려간 후로 원나라사람이되어 고려공녀출신으로써 삶을 살았을뿐..
매국이라고 하기엔.. 어찌보면 기황후에게 원이 조국이었으니.
          
mymiky 13-10-30 14:40
   
공녀가 모두 끌려갔다는 것은 사람들의 편견입니다.
고려 원간섭기 100년동안 신흥귀족층이였던 [권문세족]은
원나라와의 무역과 원나라 상류층과의 인맥으로 급성장한 집단입니다.
특히, 혼맥으로 복잡하게 엮어있어 자기들의 기득권을 지키고 있었는데
그 중하나가 예쁜 딸이나 누이를 [자진]해 원조정에 공녀로 상납시키고,
그들이 만들어준 정치인맥으로 고려에서 부귀영화를 누리던 사람들이죠..
이분들 딸이나 누이들은 공녀로 갔다고 해서 끌려갔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자기 집안에서 모종의 이득을 얻을 목적으로 정략적으로 자진해 보냈거든요..
기황후가 공녀에서 황후가 된것이 밑에서부터 개고생해서 올라온줄 아는 사람들이 많고, 작가도 그런줄 알던데..

기황후 집안은 고려에서도 귀족집딸이였고, 타고난 미모와 집안의 후원과
원 황궁의 고려환관들의 스폰으로 20때 벌써, 황제의 시중을 들고 있었고,
22,3세 황제의 장남을 낳음으로써, 일생동안 고생없이 잘먹고 잘 산 여자입니다..
고생은 무슨--
          
천리마 13-10-31 00:01
   
조국이 무슨 말인지 모르세요? 조상때 부터 살아온 나라를 조국 이라고 합니다. 기황후의 조국은 고려죠.
     
오리아나 13-10-30 02:16
   
다만.. 이드라마에서 제가 아쉬운부분은 충혜왕부분..
결국 이것이 문제가 되어서 충혜왕이 아닌 다름이름으로 교체를 했더라고요..
          
모래곰 13-10-30 02:23
   
그렇다면 왜 우리가 기황후의 드라마를 굳이 만들었을까요.
고려인이 원나라 황후가 됐다고 자랑스럽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진게 아닙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되는데요.
만약 원나라 사람인 기황후라면 하지원의 말처럼 최초의 한류 어쩌고 하는 것도 우습죠.
저 여자는 고려에 군대를 보냈습니다.
고려인의 정체성을 가졌다면 이건 매국녀죠.
고려인이 아니라면 그런 여자를 왜 드라마로 만들까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기황후는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닙니다.
정치를 잘했나요?
좀 있다 원이 망했죠.
충혜왕은 그냥 웃습니다.
사람들의 반발이 엄청 심하니까 논문 어쩌고 거짓말을 했다가
논문을 썼던 교수가 항의하니까 그제서야 가상인물 어쩌고.
번역글에서 이러는 것은 문제가 있으니까 더이상은 안쓰겠습니다.
               
오리아나 13-10-30 02:32
   
전.. 기황후에 대해서 자랑스럽지 않습니다.
차라리 충선왕의 정치력이 더 가치를 높게 보죠..
다만.. 제가 생각하는 기황후는 고려출신의 공녀였을뿐이지 그녀를 매국이라고 하기엔 무리라고 보기에.
그냥 기황후는 원나라사람으로 취급해야된다고 봅니다.
뭐.. 드라마가 기황후를 주인공으로 선택한건.. 어찌보면 너무 미스같고요.
제같았으면 충선왕으로도 얼마든지 다이나믹하게 드라마가 나올것인데 말이죠.
고려왕으로써 요동의 심양왕까지 오르는..ㅋㅋ
그리고 원조정의 왕권에 대한 지대한 공헌까지 ㅋ
                    
모래곰 13-10-30 02:35
   
제 말이 그 말입니다.
기황후를 비판하는 이유는 이 여자의 정체성을 고려인으로
보기에 욕을 먹는겁니다.
원나라 사람으로, 황후로서 우리에게 적대했다면
싫지만 굳이 욕먹을 이유는 없죠.
그럼 굳이 우리가 이 여자를 주인공으로 드라마를 만들 필요도 없고요.
주인공을 잘못 선택한거죠.
원나라 시절 고려에 대한 사극을 만든다면 그나마 쓸만한게
충선왕과 공민왕이 전부일겁니다.
공민왕은 많이 다뤘으니 답은 충선왕인데
문제는 이 왕은 여자가 아니라 남자라는 점이죠.
제 생각으로는 지금 제작진은  왕좌에 있는 여자 주인공이 필요한겁니다.
                         
오리아나 13-10-30 02:39
   
그렇습니다.. 기황후가 자랑스러워스 기황후 드라마가 나온게 아니라.
여자 권력자를 원햇던거죠..
그걸 찾다찾다.. 찾은게 기황후..ㅋㅋㅋ
좀 웃기죠.. 선덕여왕도 했고.. 여인천하도 해꼬..
돌아돌아 찾은것이 기황후..ㅋㅋㅋ
여하튼 전 기황후를 욕하진 않습니다. 그냥 원나라사람이 이었다고 보면 간단하니깐요.ㅋ
                         
모래곰 13-10-30 02:43
   
수백향? 이건 뭔지도 모르겠고(생각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궁중잔혹사를 보면 여인천하입니다.

제 착각일 수도 있습니다만 제 생각이 맞다는 전제에
아부도 적당히 살짝해야 웃으며 넘기지
도를 넘으니까 구역질이 나네요.
                         
오리아나 13-10-30 02:48
   
ㄴ무엇이 아부란건지 모르겠지만..
한국의 드라마시장에서 새로운것을 찾다보니.. 기황후가 주인공으로 나왓다고 그냥 봐야죠.ㅋㅋ
아마.. 우리 드라마도 이젠 권력중심에 잇는 주인공이 아닌..
그런사람을 백드라운드로 쓰는 드라마가 나올것임 롬같은거요..ㅋㅋ
                         
오랜습성 13-10-30 13:39
   
저때 짱개들은 노예계급이였습니다 ㅋㅋ

그리고 기황후가 고려사람이고 한반도 출신인건 엄연한

사실로 짱개들 머리 위에 올라가 말 한마디로

기분 나쁘면  말한마디로 짱개들 목을 수백만명 베어버릴려면 베어버릴수 있는
위치에 있던 실세 황후였잖습니까 ㅋㅋ

원나라는 엄연히 대륙 짱개들을 식민지배하고 있던 황제국인데ㅋㅋ

그시대에 사람이 고려인인걸 자각했나 안했나를 따지시나요 ㅋㅋ

대륙의 황후의 자리에까지 올라갔으니 본국에도 간섭하고 싶었나보죠 ㅋㅋㅋ
                         
천리마 13-10-31 00:06
   
기황후 남편인 순제를 보위에 올린 바얀은 실제로 중국의 5대성씨, 즉 장,이,유,조,왕씨를 모두 죽일까하는 논의를 하기도 했지요. 그들을 모두 합하면 전중국의 절반쯤 됬다고 합니다ㅎㅎ
오캐럿 13-10-30 02:40
   
- 배우 하지원의 인기가 대단하네요
- 큰 기대 안 하고 봤는데.. 재밌더군요.. 내용전개가 빠른 점은 선덕여왕과 비슷한 듯..

//그린별/님.. 수고 하여 주신 번역 정독으로 잘 봤습니다~^^!
통통통 13-10-30 02:53
   
잘봤습니다
ruchbar 13-10-30 03:09
   
주진모가 왕 역할을 하는군요.. 두번째 고려 왕 역할을 하나요
ckseoul777 13-10-30 03:53
   
잘보고갑니다~~
nation 13-10-30 05:12
   
막장인물들을 미화하는 것은 곤란.... 아예 판타지 사극으로 가지...
海東孔子 13-10-30 05:47
   
엠비 딸랑이가 엠빙신 사장으로 앉고 부터는 엠빙시는 정권의 아부 방송으로 변한 듯...
기황후 제작도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하고 강한 여성상을 그린 사극 여주인공을 찾다보니 결국 무리수를 둔거지
근데 문제가 터진 시점은 이미 투자도 받았고 사전 제작도 어느정도 진행된터라 백지화가 불가하니 그냥 밀어 붙인거로 보임...
이런 드라마를 그냥 용납하고 어영부영 넘어가면 나중엔 어떤 드라마가 나올지 심히 걱정되네요.
     
천리마 13-10-31 00:08
   
그런 이유가 있을 거라고 짐작은 했어요. 한심한 방송국 입니다.
호일렛 13-10-30 05:58
   
하하 동북공정 욕할거 없네요 ㅋㅋㅋㅋㅋ 희대에 미친년을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ㅋㅋㅋㅋㅋ
빨간사과 13-10-30 06:10
   
달리 할 말이 없네요
아무튼
이것 이후로

나오겠죠
아마.....
언젠가는 ................
온돌마루 13-10-30 07:34
   
픽션이라 읽고 논픽션이라 말한다........
DreameR 13-10-30 08:01
   
나라 망하게 한 여자와 그 일가를 주인공으로 다룬 드라마를 픽션이라고 말하면 논란이 없을거라 생각하는게 순진한거죠.
역사적 사료와 역사학자들의 평가가 분명한 부정적인 인물을 긍정적으로 재해석한다면 그 태도와 방식에 대해 비판과 비난이 쏟아지는 건 당연지사. 게다가 충혜왕은 우리나라 역사를 통틀어 막장 오브 막장 아니던가요. 웃기지도 않는 뻘짓거리.
조니 13-10-30 08:49
   
반응들이  제각각 이군요..........
Boss 13-10-30 09:13
   
환타지 드라마네요..
모라고라 13-10-30 09:16
   
재밌으려나? ㅎ
딸기색문어 13-10-30 09:27
   
철의 여인이니 뭐니 원나라 까지 말아잡먹은 사람을 판타지 왜곡이 아니라 야심으로 가득한 시대의 악녀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극으로 갔으면 차라리 낫겠습니다
     
나나니 13-10-30 10:18
   
동감, 차라리 무측천처럼 그 사람의 캐릭터를 강하게 표현하는 쪽이 훨씬 실감날듯함. 실제라도 무측천 못지않은 악녀였고,
          
천리마 13-10-31 00:10
   
무측천은 정치를 잘한 영웅이죠. 다만 정권을 잡는 방법이 악했을 뿐이죠.
     
개미12 13-10-31 13:12
   
그쵸...차라리 그 여자가 어떤 마음을 먹고, 야망을 가지고 어떻게 원황제의 마음을 사로잡고, 어떻게 정치적으로 대립을 하고 몰락을 하는지가 더 재밌었을테데요..
야왕의 주다해처럼 ㅋㅋㅋ
개인적으로 어떻게 공녀의 자리에서 황후자리까지 갔는지 인간적으로 궁금하기느 하거든요..검색해봐도 그부분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없으니... 그걸 판타지로 메꾸는게 드라마의 역할아니였을까 싶은데말이죠..ㅜㅜ
시루 13-10-30 09:36
   
하지원 때문에 보는데... 솔직히 그시간때 볼 드라마가 없다....
나나니 13-10-30 10:16
   
요즘 사극은 걍 만화책 수준으로 가볍게 봄 됨. 그러나 기황후 언제부터 쏠쏠히 무슨 영웅처럼 다뤄지네요. 기황후에 대해 관심도 없고 대략적으로만 알고 있지만, 참 선덕여왕의 미실부터 이 무슨 고급창녀를 이렇게 미화시키면서까지 돈을 퍼부어가며 작품이랍시고 만드는지 시청률 잘 나오고 본전 뽑음 다인가?? 차라리 사극판타지를 그럴싸하게 만들어서 시청률 건지는 쪽이 더 낫겠네요. 잘 모르는 사람은 진짠줄 암.
불청객 13-10-30 10:21
   
어차피 픽션이라면 가상의 인물, 세계관으로 하면 될것을. 기황후는 동시간대 경쟁할만한 작품도 없어 대진운도 좋고 월화극 독주체제가 되겠죠.
라코다 13-10-30 10:40
   
사극인가? 사기극인가?ㅋㅋ
사량 13-10-30 10:46
   
충혜왕만한 또라이 왕은 없지 않나? 겁탈하려고 사지를 결박해서 여자를 강간하던 놈이였는데
     
천리마 13-10-31 00:15
   
충혜왕의 호새과 비교할 만한 왕은 조선의 연산국도 손색이 있어서 않되고, 굳이 비교하자면 금나라의 해릉왕 완안양 정도 인데 해릉왕도 호색은 했지만 야심은 큰인간 이였는데 충혜는 그냥 호색한 이였죠.
피용 13-10-30 12:16
   
고려 말기에 지 오빠까지 고려에 보내 내정간섭의 끝을보여주는 개 뇬.......

드라마 신의 보면 유오성이 이년 오삐임요.....
노을빛스무… 13-10-30 13:00
   
왜 사극에서 역사를 배우려고 하죠?

이 드라마를 보고 한국 역사를 잘못인식하면 그 외국인이 바보인거죠. 소설책으로 역사공부할 것도 아니고 드라마에 픽션이 가미되는 건 당연한 건데, 한국 역사를 배우고 싶으면 다큐멘터리를 봐야죠.

예전 대장금이 논란 될 때부터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왜 정신나간 사람들이 드라마에서 역사를 배우려고 하는 건지 모르겠군요.

외국에서는 드라마로 역사 공부 시키나요?
     
mymiky 13-10-30 14:45
   
영상매체의 영향력을 우습게 보시네요-.-;;
물론, 당연히 역사는 책으로 봐야죠. 하지만, 현대엔 티비나 영화처럼 영상매체의 전달력이
크고, 그걸 역사극의 형식으로 만들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세뇌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드라마화될때는 작가의 상상력이나 재미를 줄 목적으로 과장되거나
설정이나 캐릭터를 바꾸기도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주의가 필요하죠..
옛날엔, 사극보면서 역사공부 한다고 할 정도였는데,, 갈수록 퓨전사극이 범람하면서
드라마로 역사공부하면 식겁하지요..;;
     
개미12 13-10-31 13:21
   
무식한 소리 작작하세요. 이런 학생들 덕에 나중에는 이완용도 미화되는 드라마나오겠네요,
조선의 발전을 위해서 현실적인 대안을 선택했으나 억울하게 욕먹은 캐릭터로 둔갑할 듯..ㅋ
대장금까지 봤으면 어린 나이도 아닐텐데 왜저럴까.. 역사와 사회문화만 교양수준으로 배웠어도
저런 허튼소리는 안할텐데말이죠...
오랜습성 13-10-30 13:06
   
한가지는 확실히 알겠는데 저 때 짱개들은 노예계급이라는거 ㅋㅋㅋ
     
천리마 13-10-31 00:19
   
당시 중국의 남방 즉 양자강 이남사람은 달자 라고 해서 천시 했어요. 그러나 북방사람은 고려와 함께 3등취급을 받았죠. 다시 말해서 고려도 3등취급을 받은겁니다. 참고로 일등족은 몽고,이등족은 거란과 아랍계.
          
오랜습성 13-10-31 05:23
   
3등급으로 천시하는 나라에 쿠빌라이가 자기 딸을 보내나요

쉴드도 작작 치세요 ㅋㅋㅋㅋ

직접적인 식민지배 당하는 중이였던 노예계급의 짱개들이랑

엄연히 군대를 보유하고 있던 독립국가를 비교하는거 심한거 아닌가요?

쉴드 치는게 불쌍해서 눈물이 나오는구만요 ㅋㅋ
               
mymiky 13-10-31 19:33
   
1-몽골인
2-색목인(아랍, 투르크)
3-고려, 거란, 여진, 북중국인
4-남송인
                    
굿잡스 13-11-01 17:15
   
이건 고려가 부마국 지위에 오르면서 1.5등급 정도는 쳐줬던.
오이 13-10-30 13:08
   
드라마는 못 봤지만.. 댓글들을 보니 대강 배경이 보여서 좋네요. 전 사실 번역도 재밌지만, 사람들이 댓글 달아놓은게 재밌어요. ㅋㅋㅋ
피용 13-10-30 13:13
   
고려 말에 저런 뇬이나와서 조선을 건국하지요....
NASRI 13-10-30 14:30
   
드라마니까 픽션이니까 별 상관없다는 정신나간 인간이 있던데

역사적으로 완벽하게 검증된 매국노를 무슨 중국까지 진출해서 성공한 여성상으로 미화하고

나라 팔아먹은것도 모자라서 충혜왕까지 완전 다른 인물로 날조하는데 드라마니까 픽션이니까 별 상관없다??

이런 인간들 특징이 하나 있죠.

역사 공부 드럽게 안해서 잘 모르거나 아예 무식해서 그 시대 역사 자체를 모르는 인간일 가능성 100%입니다.

그리고 드라마로 무슨 역사를 배우냐니요?

대장금 하나가 미친 세계적인 파급력 못 봤습니까?

전 세계인이 장금이는 실존 인물이고 모든 업적을 실제로 생각합니다.

고증에는 고작 한줄뿐인 인물을 말입니다.

그런데도 영향력이 없다고 생각하면 그거야말로 착각이죠.

아무튼 드라마니까 각색도 할수있고 픽션도 물론 만들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어떤 인물이냐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완용을 애국자로 만들고 이순신을 매국노로 만들고 세종대왕을 중국인으로 만들어도 드라마니까 상관없는겁니까?
     
굿잡스 13-10-30 14:56
   
ㅋㅋ 근데 님 글은 좀 오버임.

기황후의 오빠 기철형제들이 고려에 위세를 업고 패악질 한 부분등은 분명 있긴 하죠.

(오늘날로 치면 대통령보다 그 친인적들이 불법질 많이 해서 잡혀들어가는 식이나

권세를 업은 외척의 횡포가 없지 않았죠)


근데 기황후가 만약 고려에 해만 준 인물은 아닙니다. 실제 고려 공녀 차출을 금지시키고

고려내 버러지들이 자기 권력이 축소되자

고려사직을 없애버리자는 입성론등을 무마시켰던 인물임 그기에 서토지만 20여만이

굶주림에 아사하자 사재를 털어 장례식과 식량을 나눠주는등(뭐 이건 정치적 행보로 볼수도

있지만.안하는 것보다 훨 낫죠)

고려의 공녀로 이런 현실에 굴하지 않고 이후 세계초강대국인 원 조정에서

막강한 만인지상의 권력자로 황후에 오른 여인을 어느 한면으로 재단하거나 혹은

글자 그대로 나라 팔아쳐먹고 자신의 부귀영화만을 가진 이완용같은 전형적 매국놈과

비교하기는 진짜 오버임.(이런 역사적 국제적 그것도 사람들에게 약한 여성이

어떻게 시련을 이겨내고 자신의 존재감으로 성공을 하는지 매력적이고

드라미틱한 소재이긴 분명하죠 ㅋ)
          
mymiky 13-10-30 15:01
   
기황후가 공녀차출 금지시킨게 아닙니다. 입성론 무마도 절대 기황후 업적이 아니구요..
왜 이걸 기황후의 업적이라고 미화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아주 화가 나더군요..

공녀차출 금지와 입성론 금지는 공민왕이 쎄빠지고 뼈빠지게 반원개혁과 부원배 처단으로 자연스럽게 없어져간 것입니다.

기황후는 오히려 원대신들에게 하사할 공녀들이 더 필요해서, 박불화를 시켜 고려에 공녀징발을 더 했고, 오라비 기철은 입성론을 주장하면서 공민왕을 빡치게 만들었으며,
한때, 기황후 두둔하면서 제작진들이 이강한 교수 논문보라고 했다가, 교수가 내 논문에 그런 내용없다면서,오히려  이강한 교수 논문에는, 오히려 기황후 시절, 고려가 내야 하는 조공물품이 더 늘어났다는 내용도 있지요.. 제작진들 짜게 식었다는..

게다가, 아사자 구휼해준건 어디까지나 민심이반이나 반란을 염려하는 맘때문이였다 생각하지만, 그것도 원나라인들이 혜택받은거지.. 고려인들의 혜택도 아니죠..

기황후의 업적은 원나라에서 업적이고, 그건 중국에서 만들어야지..
우리나라 사극의 주인공으로 왜 딴나라 황후를 보고 있어야 하는지 전 이해불가네요..
하물며, 우리나라 사극에서 나오더라도 충자 돌림왕 시대의
조연으로 나올 분량이지.. 이건 뭐--;;
               
굿잡스 13-10-30 15:09
   
공민왕의 개혁도 커죠. 그걸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근데 드라마라는 게 꼭 어느 한 공간에서만 나오라는 법은 없죠 ㅋ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에겐 국적이나 국내도 중요하지만 세상을 어떻게 보고

어떤 행동양식속에서 살아야 하는가라는 물음에서 드라마가 보여주는 모습은

다양화될 수 밖에요.

오늘날 이성계라는 세력도 단순히 우리 내지의 고려 군벌 정도가 아니라 원제국

시기의 국제적 정세속에 여진족을 휘하로 거느린 인물로서 조명되듯.


뭐 기황후가 일개 공녀에서 황후에 오르기 위해 몽골인보다 더 몽골스러운 현지

화? 모습을 보였다는 일화들도 제법 유명한데 이점은 뭔 자신의 권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생존수단이고. 역사의 여러 부분과 드라마상에서 작가가 말하고

싶었던 부분은 단순히 이런 면은 아니였을 것으로 보이네요.

정말 내가 권력을 가진다면

그런 속물스러운 인물이 아니라 한번쯤 멋드러진 그런 메시지와 사고로 세상이

움직여지길 바라는 ㅋㅋ. 뭐 이런 드라마로 당시 원내의 고려의 정치적 영향력이나

여러 상호작용도 알고 당시 한족들은 노예등급 어쩌고 정복당한것도 알고

이리저리 일반인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보이네요.
                    
mymiky 13-10-30 15:20
   
공민왕한테 미안하지도 않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공민왕 업적을 택도 없이 기황후에게 가져다 붙이고 그녀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아서 충격받았다니까요-.-;;

이성계가 고려군벌전엔 원나라 군벌이였으니, 그건 사실이고 재조명되는거지만..
제 말은 기황후는 대부분 미화빨이니 더 우려스럽다는 겁니다.

세상을 보여주고, 어떤 행동양식 속에서 살아야 하는가?의 물음에서 다양화된다고 하지만,,
그 기반이 사실로써의 재조명이 아니라, 억지 미화작업이 대부분이니 그렇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권문세족가의 아름다운 소녀가 야심많은 오라비들때문에 황궁에 공녀로 입궁하게되고, 여러 스폰을 받고, 황제 봉차시중을 들다, 승은입고 아들낳고 2황후에 올라가고, 정치에 관심없는 황제대신 정치에 눈을 뜨면서 점차 자신의 야망으로 흑화되어가지만, 제국은 어지럽고, 탐욕적인 오라버니들은 공민왕에게 처단당하면서 빡친 기황후가 고려에 군대보냈다가 거덜나고, 제국도 잃고 가족도 잃고 초원으로 도망가
파란만장하게 눈을 감는 스토리.. 이것도 괜찮잖아요. 사실적이고, 인간의 탐욕과 어리석음이 한도 없다는 교훈도 주고,, 매력적인 악녀도 충분히 재밌는 소재인데 말이죠..
                    
NASRI 13-10-30 15:28
   
굿잡스님

무슨 역사를 쌈싸먹는 소리를 하시는데

공녀차출 폐지는 기황후 업적이 아닙니다.

입성론도 기황후가 주도 한게 아니죠.

역사 공부를 하실려면 좀 제대로 하신 후에 떠드셨으면 좋겠군요.

바로 위에 써놨지만

역사 공부 드럽게 안해서 잘 모르거나 아예 무식해서 그 시대 역사 자체를 모르는 인간중 하나입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는 아무리 드라마라도 매국노를 미화하고 포장하면 안된다고 말했지

기황후와 이완용을 비교한적 자체가 없는데 난독증이신가요...?
                         
천리마 13-10-31 00:26
   
진정하세요. 역사는 문헌사학이 우선이고 다음이 고고학적 발견인데 그런 분야를 소흘이 하면 어쩔수 없습니다.
               
오랜습성 13-10-30 15:10
   
님 같은 논리면 기황후도 중국 역사라는 건가요?ㅋㅋ

다른 나라 역사학자들은 한국을 동양의 그리스라는데 ㅋ

뭐 이딴 중화사상이 ㅋㅋ 아 중화사상이 아닌가 원나라는 몽골제국이였으니 ㅋ

의심스럽네요 ㅋ

최치원같이 다른나라에서 활약한 유명인물들은
 정확히 우리가 역사적으로 해석해줘야지 그럼 중국인이나 몽골인이 짜집기 하나요?네?ㅋㅋ
                    
모래곰 13-10-30 16:00
   
출신이 고려인이면 무조건 우리 역사가 되는겁니까.
그러니까 해외입양했던 사람이 이름만 좀 날리면
자랑스러운 한국인 어쩌고 추태를 부리는 겁니다.
비난을 하려면 좀 제대로 하시죠.
윗분의 글에서 어디에 중화사상이 있습니까?
한마디로 이걸 옹호하는 사람들은 그저 고려출생의 여자가
원나라 황후가 됐다.
우왕... 짱
그저 이정도입니다.
이게 전형적인 사대주의죠.
mymiky 13-10-30 14:55
   
주진모가 사실대로 찍을려면 다큐를 찍지.. 드라마를 찍냐?고 운운하는거보고 식겁했던 1인..
미드 스파르타쿠스나 일본 nhk의 대하사극 찍을때 전문가나 교수진들 감수하는걸 아주 우습게 생각하더군요.. 이 사람.. 하물며, 판타지 드라마인 왕좌의 게임의 작가도 교수이고, 비록 판타지드라마지만, 유럽 중세문화에 대해 잘 알수 있도록 잘 만든 드라마입니다.

기황후가 50부작인데,, 전 진심으로 이 드라마 망했으면 했습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면, 이런 드라마는 한국에서 더 이상 만들어지면 안됩니다.
그러나! 시청율에서 대박쳤다는 소릴 듣고, 씁쓸하더군요.. 우리나라 국민들 수준이 아직 그렇구나..
재미만 있으면 그게 뭔 내용이든 상관이 없구나... 이완용도 불꽃남자 이완용이라 나오겠구나..ㅋㅋㅋ
조선의 근대화를 위해 이 한몸 불살랐던 불꽃남자의 생애 ㅋㅋㅋ라고 네티즌들이 비꼬더군요..
참.. 어이가 없습니다..

더 짜증나던건, 작가의 필력과 영상미가  좋아서 더 빡쳤어요.. 그 돈값으로
차라리 다른 인물을 발굴하지.. 하다못해, 여성주인공을 하려면, 고구려와 백제의 국모[-소서노-]를 찍던가..
왜 많고 많은 인물중에 쌍 뇬이였던 기황후인지? 차라리 북위의 고구려계 황후였던 고황후 집안은 기황후 집안처럼 막장은 아니였는데;;; -[고황후]를 하던가.. 아하...참 쓸데없이 돈ㅈㄹ 퍼묻는 꼴을 보니..진심으로 짜증남..

게다가, 왜 변발도 안하고, 황제가 면류관 쓰고 있는건지?-- 원나라인지 당,송, 명나라인지?
해외 방송에 우리나라 세종대왕, 이순신이 한복대신, 기모노입고 나오면 빡칠 인간들이..
몽골애들도 보면 황당하겠더라구요..;; 즉위식 보니까 완전 후당시대가 배경인 황후화ㅋㅋㅋ
     
피용 13-10-30 15:14
   
존경.......
     
굿잡스 13-10-30 15:18
   
북위의 문소황후야 당시 뒷배경으로

우리 고구려가 이미 전통적 동북아의 최강대국적 위치에 있었으니 ㅋㅋ

중세시절의 원과 고려의 힘의 역학대로 비교하기는 뭐하죠.

하긴 고황후도 해볼만 하네요.

이 당시 북위내에서 백제에 발리고 내부적으로 한족간의 이원적 정치 구조에서 취약점이

드러나자 고구려와의 동맹 성사를 위해 고구려 태왕 공주와 결혼을 거의 구걸 하다 이후

귀족 가문이 들어가서 북위에 세종 등극 시키고 고조가 고구려 군사 데리고 와서

조정장악해버렸으니 ㅋㅋ.이후 아예 고구려인 전용 추대 벼슬까지 나오고.

확실히 이것도 잼 있긴 하네요.

내내 울 나라 역사보면 뭔 드라마틱한 동정만을 끌어 내려고 해서 그런지 우리나라에서

전성기 화려한 시절이 더 많은데 꼭 보면 ㅋㅋ..
          
피용 13-10-30 15:30
   
원나라 말년에 고려에 지오빠 파견래서 고려사왕권을 쥐락피락 .......
     
코리엄마 13-10-31 15:48
   
mymiky님 글에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피용 13-10-30 15:07
   
일단 원나라는 변발을 했지요......근데 원나라 왕이 ㅎㅎ

원나라는  몽고...... 무신정권은 강화에서 좃나 싸우다 패배했고

저년뇬 원나라  말기에 지 오빠 고려에 보내 고려 왕을 능욕했지요......
무서운사람 13-10-30 15:08
   
어제2회봤는데 잼있던데요. 잘봤어요~~
피용 13-10-30 15:08
   
책좀 읽자................
피용 13-10-30 15:33
   
원나라 몽고는 망하고 우린 조선50년을 건국하지....
투애니원 13-10-30 17:30
   
잘봤습니다
에닌 13-10-30 17:38
   
역사왜곡이 문제가 되니까 엠본부는 실제역사와 관계없는 판타지라고 하던데 그럴려면 '기황후'라는 제목부터 어떻게 해보던가. 실존인물의 명칭과 배경을 버젓이 쓰면서 판타지라니..
그네꼬 13-10-30 18:52
   
차라리 장소를 미들어쓰로 하던가 -_-;
지킬 13-10-30 20:01
   
팩트무시하는 사극따위 본지 오래됬죠^^ 그리고 언제나 빠지지않는 로맨스.. 으이구!
한국드라마에 로맨스가 빠지면 섭섭하죠^^ 전쟁나가서도 사랑 죽어서도 사랑 뭐든지 사랑
한국드라마에 사랑이 없으면 절대불가... 다른 볼꺼리는 생각을 안하는건가? 이쯤이면 바뀔만도한데 요지부동이네
♡레이나♡ 13-10-30 20:03
   
잘보고갑니당~
아로이로 13-10-30 20:22
   
엄밀히 따지면 동시간대 시청률1위는 가요무대입니다. 확인해보시길... 1위는 가요무대
등뒤에사시… 13-10-30 20:30
   
역사왜곡,사실  픽션,논픽션  따지기전에 이건 드라마 임당  드라마  다큐가 아닌 드라마 봐서 재밋으면 장땡임당 광고섭외 잘들어오고 외국에 비싸게 수출하면 장땡임당 기황후가 매국녀 라고 핏대 세우시는 분들 방송국 노이즈 마케팅에 넘어간 분들임당 단순히 즐길소재는 걍 즐기세요 트집잡지말고
     
ahaWkd7 13-10-30 20:46
   
단순해서 사는데 편하겠습니다 그려 ㅎㅎ
딱 눈에 보이는거만 생각하고 사시나봅니다.
     
개미12 13-10-31 13:24
   
인생 단순하게 살아서 좋을듯..ㅎㅎ 미국에 님 같은 분들 많아요..ㅎㅎ 미국티비가 딱맞을듯.
딱 오락거리 흥행만 중요시하고 도덕은 제쳐두고, 심지어는 뉴스에서조차 시청률을 위해서 아나운서가 동양인 비하와 유머를 일삼는 방송인데.. 님 수준에 딱이네요.
하긴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한다고, 수준이 안되면 자기 수준에 맞는 걸 봐야하는게 맞죠..ㅎ
보고 실컷 즐기세요
가출한술래 13-10-30 21:50
   
잘보고갑니다
피용 13-10-31 00:13
   
내 자식이 몽고 말년 기왕후를 영웅시할까 무섭네..

저.뇬 오빠가 왕보다 군도성에 병사가 더 많았음요....
피용 13-10-31 00:20
   
고려 마지막 왕들은 저뇬이 심어둔 군사때문이라도 술과 여자를탐하지 읺았겠음요......
피용 13-10-31 00:34
   
힘이없는 자배자는 개.좃이다....
천리마 13-10-31 00:48
   
막장인 원나라의 공녀 기황후를 드라마로 만들어 뭘 얻을려고 하는지가 궁금하네.
나와나 13-10-31 18:22
   
기황후도 어이없지만 진짜 말도 안되는건 충혜왕을 성군으로 미화하는 거죠.
허지마러 13-11-01 08:47
   
진짜 역사라는게 있긴한가요???책에나온 역사도 왜곡 되어 전해지는것인데 역사는 정확한게 없지요
전부다 픽션이죠~
도그나이트 13-11-01 09:00
   
이런 사극 거부 반응 있어서 안봤는데 인기는 좋은가 보네요
오마이갓 13-11-28 18:27
   
잘보고가요~`
봉냥2 14-05-27 16:25
   
잘보고갑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