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테드 사란도스 CEO는 한국 스토리텔링의 힘을 높이 평가.
k콘텐츠 시청자가 6배 증가.
"놀랍게도 넷플릭스 회원중에 60%가 한국 콘텐츠를 시청"
넷플릭스의 CEO 테드 사란도스 2017년 영화 '옥자'에 대해서 논의하기 위해서 봉준호 감독을 만난던 날을 잊지 못한다.
"그는 최고의 거장입니다. 그에게 많은 것을 배웠어요."
"후에 마틴 스콜세지감독에게 봉준호 감독을 소개하는 영광까지 있었어요.
몇 년 후에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함께 오스카 상 후보에 올랐고 결국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열렬한 팬이 우상 앞에서 수상한 건 놀라운 일이었어요."
테드 사란도스는 k콘텐츠의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도 자세히 설명했다.
"놀랍게도 우리 회원의 60%가 한국 작품을 보고 있어요.
지난 4년간 한국 콘텐츠는 시청률이 6배나 증가했습니다.
로맨스 장르를 이야기하자면 시청자의 90%는 해외 회원입니다.
작년에 '카터', '지금 우리 학교는', '더글로리'는 90개국 이상에서 톱10에 들었어요.
물론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 역대 최고의 흥행작입니다.
지난 4월에 넷플릭스는 앞으로 4년동안 25억달러를 한국에 투자하겠다고 했다.
제작 분야 외에도 차세대 창작자들을 위한 프로그램까지 계획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또한 현지 업체들과의 파트너십도 강화하고 있다.
'스위트홈', '고요의바다', '지금 우리학교는'의 시각효과를 담당한 웨스트월드 VFX 업체와도 장기적인 성장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우리 회사는 2018년에 3명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190명이 되었습니다. 2018년 후에 매출은 74배 증가했어요."
"한국에서 만들어진 TV쇼가 반스 운동화의 판매량을 8000% 증가시켰고 미국에서 녹색 운동복 열풍을 일으킬지 누가 알알겠어요?
이게 한국 스토리텔링의 힘입니다"라고 사란도스는 말했다.
<댓글>
Build-Skyscrapers
내 아내는 최근 2~3년은 한국 TV쇼 외에는 보지도 않음.
우리집에서는 완전 한국 콘텐츠의 힘이 실감 됨.
확실히 흥미롭고 문화적으로 힘이 강하지만 '한국 스토리텔링의 힘'이라는 제목은 너무 광고 멘트 같음.
thesanmich
미국에서도 이제 한국미디어 인기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는 걸 인정하는 듯.
ㄴCabalMurray
지금이 미국 영화의 쇠퇴와 한국 쇼의 상승이 교차하는 시기.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끔찍한 작품도 있지만 상당수 한국 작품들은 매우 인상적임.
지금 이시점이면 미국과 한국의 쇼중에 어느 한 곳을 손들어준다면 난 한국이 더 낫다고 말하고 싶어.
generaltso81
지난 주말에 한국 부모님과 저녁을 같이 먹으면서, 넷플릭스의 한국 콘텐츠에 대한 이야기를 했어
난 미국에서 자랐고 어렸을때 부모님이 비디오 테잎을 빌려서 한국 쇼를 봤던 기억이 있거든.
기술이 발달하면서 미국에 살면서도 한국과 더 가깝게 연결될 수 있다는게 놀라워.
ㄴidunno--
부모님 세대면 한국 미디어의 국제적 성장을 보면서 진짜 놀라실 듯.
ㄴgeneraltso81
idunno--/내가 어렸을적만 해도 한국인이라고 놀림받기도 했는데 지금은 한국 문화를 즐기는 걸 보니까 진짜 놀라워.
ㄴInnocentTailor
idunno--/확실히 한국이 문화적으로 아시아 뿐만아니라 세계를 정복하고 있음.
bajesus
한국 TV쇼는 미국과 비교해서 확실히 참신하더라고.
다른 문화를 받아들이는게 다른 관점을 가지게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거야.
ㄴRegretForeign
또 지금 미국 작가들이 파업하고 있으니까 한국 콘텐츠가 더 필요하겠지.
넷플릭스도 미국 작가들 상대하는게 피곤하다고 느낄거야.
ㄴlacroix_not
RegretForeign/근데 한국 TV쇼에 투자한 건 그 이전부터 아님?
작가 파업과는 그렇게 상관 없어보이는데.
ㄴRegretForeign
lacroix_not/니 말이 맞아.
내 말은 작가 파업때문이라도 한국작품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질거라는 거지.
ㄴ16meursault
단지 작가 파업보다는 몇 년 전부터 한국에 투자해서 많은 이익을 얻었기 때문에 25억달러 투자를 하게 된거임.
ㄴDudedude88
이제 스트리밍 사이트때문에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세계화가 더 빨라졌어.
작가 파업도 그에 대한 수익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 생긴일.
코로나로 콘텐츠가 부족한 상황에서 작가파업은 진짜 적절한 시기에 일어났어.
The_Iceman2288
https://www.youtube.com/watch?v=8GmJc1HbEDE
(1인치 자막의 장벽을 뛰어넘으면 훨씬 더 많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봉준호 감독의 말입니다)
captainspazzo
한국 작품은 미국 작품보다 캔슬 위험이 적은게 장점.
tameablerisk
넷플릭스가 한국처럼 10회 이상의 단일시즌 TV쇼를 많이 만들어줬으면 좋겠어.
근데 이제는 멀티 시즌의 한국 쇼도 많이 만드는 것 같더라고.
원래 한국 쇼처럼 한 시즌으로 다 마무리되는 것이 보기 더 좋아.
ㄴJustAnOrdinaryGirl92
나도 완전 동의.
넷플릭스 쇼는 항상 클리프 행어로 끝나고 다음 시즌은 캔슬이 반복.
한국 작품 보면서 얻은 결론은 그냥 1시즌으로 끝을 내야 한다는 거야.
지난 수년간 한국의 그런 방식이 인기의 요인중에 하나거든.
ㄴmeatball77
나도 같은 생각이야.
한국 드라마보면 결말을 내고 끝나는 쇼들이 많더라고.
근데 또 시청자 중에는 그런 방식 싫어하는 사람도 있음.
ㄴSanX1999
우리도 한 시즌으로 끝나는 걸 더 많이 만들어야함.
하우스나 슈츠같이 너무 질질 끄는 작품을 보면 차라리 한국이 만들었으면 어떨지도 생각남.
ㄴmeltingsunz
수익과 연관되어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예전 광고 방식과 달리 지금 미국은 스트리밍 재생시간이 더 중요하잖아.
무조건 더 길게 만들어야함.
ㄴDudedude88
단일 시즌으로 성공하는 작품은 주로 HBO나 만들더라고.
NaRaGaMo
마치 작가파업에 대해서 넷플릭스가 경고하는 것 같네.
ㄴtheletterlthreetimes
그건 니가 한국 TV쇼나 영화를 본 적이 없으니까 그런 소리를 하는거지.
ㄴNaRaGaMo
theletterlthreetimes/내가 봤던지 못 봤던지 그게 중요한게 아님.
많은 사람들이 한국 쇼를 즐겨보는 건 알고 있어.
ㄴtheletterlthreetimes
NaRaGaMo/넷플릭스가 한국에 투자하는 이유는 단지 작가파업때문이 아님.
미국의 값싼 대체품이 아니라 미국작품보다 더 뛰어나니까 투자하는거지.
ㄴNaRaGaMo
theletterlthreetimes/그러니까 넷플릭스는 한국쇼가 있어서 작가파업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거야.
MadeByTango
너무 자막봐야 하는 곳에 투자하는 건 아쉬움.
물론 최고의 작품이면 자막이 있더라도 보지만 평균정도의 외국 작품은 보기 싫더라고.
ㄴSkavau
넷플릭스의 한국콘텐츠는 최상위 수준이야.
Chief7064
내 한국인 아내는 비키보다는 넷플릭스를 더 좋아하더라고.
그렇지 않으면 진작에 해지했을텐데.
ㄴpersona-non-grater
넷플릭스가 없던 시절에는 k콘텐츠가 지금처럼 폭발할지 몰랐어.
지금은 확실히 전세계적으로 미국 스토리에 대해서 많이 질려하는 것 같음.
monchota
한국 작품의 스토리가 더 새롭고 질적으로도 좋음.
연기 잘하는 배우도 많고.
ㄴMemetrainee
한국 콘텐츠는 멀티시즌이 많이 없어서 그게 가장 좋더라고.
b1gmouth
우리 엄마가 한국 드라마 중독만 없었어도 진작에 넷플릭스는 해지인데.
Amazing-Ad-2789
한국콘텐츠가 이렇게 많아지면 이제 자막때문에 보기 힘든 작품중에서 한국은 제외해야 할 듯.
pumpkinspicesushi
내가 한국 드라를 좋아하는 이유는 다양한 장르때문임.
판타지/슈퍼내츄럴, 호러, 복수, 러브스토리 등 자신의 취향에 맞는 다앙햔 드라마가 있음.
또다른 장점은 멀티시즌이 많이 없음.
하나의 시즌으로 마무리 되는 드라마가 많아.
CWH17
서브웨이 유니버스의 확장.
(한국 드라마에 서브웨이 광고가 많다는 걸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allen_idaho
한국 쇼만 많아지면 시청자들 선택권은 어쩌라는거야?
BasicReputations
최고의 작품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는 것에는 동의!
ㄴBamford38
넷플릭스에 올라와있는 한국 작품들보면 최고 수준의 작품이 많아.
예를들면 '악의 꽃', '시그널', '터널', '더글로리',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등.
ㄴ16meursault
Bamford38/나는 '킹덤', 'D.P', '지금 우리학교는', '사냥개들', '베가본드', '스위트홈', '지옥', '마이네임'이 좋더라고.
ㄴbodyguardofspies
16meursault/좀비 물 팬이라서 '지금 우리학교는'이 최고야.
PayaV87
그리고 한국 작가들은 파업도 안하니까.
8nate
확실히 우리 엄마가 요즘 한국 드라마 엄청나게 봄.
Hot_Concentrate3187
한국 콘텐츠가 인기인데도 일본빠들은 애니매 캐릭터가 백인 같다고 하면서 넷플릭스가 더 많이 만들어야한다고 주장.
FunkoXday
한국 영화 좋아하는데, '한국 스토리텔링의 힘'이라는 말은 뭔가 좀 이상한데.
약간 동양의 신비주의 같은 느낌도 들고.
RossoMarra
내가 소수일지도 모르지만, 난 '오징어게임'같이 캐릭터들이 뭔가 시청자에게 교훈을 주려는 건 좀 오글거리던데.
마치 일본 애니메같아서.
ㄴDudedude88
'오징어게임'은 원래 한국 드라마 특징과 다름.
원래는 가족이나 로맨스 주제가 많아.
noonehasthisoneyet
시청자들은 그냥 재미있는 콘텐츠면 좋음.
어디든 상관없어.
ariphron
내가 넷플릭스에서 유일하게 보는 콘텐츠가 한국작품이야.
ancienttool
한국 드라마도 괜찮지만 난 여전히 오리지널 영어권 작품이 좋아.
그리고 멀티시즌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마지작 에피소드에 직접 시청자 투표로 결정했으면 좋겠어.
ㄴSkavau
시청률이 다음 시즌을 결정하는게 합리적이지 않음?
Juan-Claudio
한국 작품은 오래전부터 괜찮았음.
그런데 '기생충'과 '오징어게임' 후에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하는 것 같아.
gotpeace99
별로 놀라운 일이 아님.
지금 한국 미디어 산업이 엄청 인기를 끌고 있음.
TV뿐만 아니라 음악 산업까지 인기가 많아.
DeadpoolAndFriends
이제 더빙으로 더 많이 볼 수 밖에 없겠네.
Fandam_YT
나도 한국 콘텐츠때문에 넷플릭스를 계속 보고 있어.
yerakchualfada
특히 여자들이 한국작품을 많이 좋아하더라고.
번역기자:알라
해외 네티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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