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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해외 네티즌, 영화 "명량"은 가장 성공한 한국 영화
등록일 : 14-08-27 16:17  (조회 : 28,334)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영화 "명량"이 최다,최단기간 관객동원이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해외 영어권 블로그에도 소개가 되며 화제가 되고 있었습니다.
댓글중에는 한국교포로 보이는 유저도 있었지만(추측),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등 다양한 유저들의 반응입니다.
 
 
 
 
 
001.jpg

 
 
 

개봉한지 18일 만에 14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명량은 가장 성공한 한국 영화가 될 것이다.
2009년에 개봉한 영화 아바타가 1362만 관객을 유치하였는데 이런 말 하기는 미안하지만 아바타를 완전히 박살낼 것이다. 지금까지 명량은 CJ 엔터테인먼트에 천억 넘게 수익을 갖다주었다.
 
 

Phil Phakename
명량대첩이 침몰 사고 발생한 곳에서 30마일 떨어진 곳에서 있었던 일 아니니?
 
 

bumfromkorea
그거보다 가까울 걸. 그렇지 않나?
 
 

wangkon936
침몰 사고는 진도 반대쪽에서 일어났어. 하지만 거기도 유속이 엄청 빨라.
 
 

bigmamat
이런 종류의 스토리가 인기 있는 건 사람들이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 걸 증명하지.
사람들은 웅장한 영웅과 언더독(underdog)의 스토리를 좋아해. 실제로 우린 사리사욕을 추구하는 사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말야.
 
 

djson1
난 이 영화를 블루레이로 보고 싶어.
 
 

bumfromkorea
난 이 영화가 별로 좋은 영화는 아니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최민식이 나오기 때문에 보러가고 싶어.
 
 

redwhitedude
그냥 루시나 봐. 최민식은 루시에도 나와. 루시는 전체적으로 괜찮은 영화야.
 
 

djson1
요즘 남자 배우들 왜 아이라이너 칠하고 나오는 거야? 영화 광고에서 사무라이들은 아이라이너를 두껍게 칠하던데. 최종병기활에서도 만주인 장군들이 아이라이너를 두껍게 칠했더라. 300에 나오는 크세르크세스도 아이라이너 쩔고... 죠니뎁도 마찬가지야....
그걸 보면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 전사들은 아이라이너를 칠했었나?
 
 

bigmamat
넌 한국 영화를 많이 안봤구나.
 
 

redwhitedude
음 여기 오래된 영화가 있어. 잘 봐. 요즘 한국 영화는 헐리우드 영화를 보는 느낌이야.
프로덕션 가치가 더 좋아졌지.
 
 

Aja Aja
난 이 영화가 한국 전쟁영화의 똑같은 트랩을 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이 영화도 똑같은 공식을 쓰고 있더라. 과장된 멜로드라마에 부정확한 역사적 지식과 과장된 전투씬 거기다 국수주의까지. 영화 태극기가 완벽한 예야.
한국 영화 감독들은 정말로 헐리우드가 논픽션 전쟁 영화를 어떻게 만드는지 공부할 필요가 있어. 이 영화가 그 규칙을 깨지 못해서 아주 실망이야.
 
 

redwhitedude
과장된 멜로드라마에 부정확한 역사적 지식과 과장된 전투씬 - 이건 액션 영화처럼 들리네.
국수주의 - 인디펜던스 데이를 기억하니? 미국은 세계를 구했어. 진주만은 어떻고?
그들은 진주만이 폭격당한체로 끝낼 수 없었던 거야.
 
 

Aja Aja
미국 영화 “Tora! Tora!"를 봐봐. 얼마나 잘 만들어졌는지 봐봐. 그 영화는 1972년에 만들어졌어! 그들은 일본어를 구사하는 진짜 일본인을 썼고 일본인을 악한 몬스터로 묘사하지 않았어. 스크립트도 주인공의 이면을 흥미롭게 만들었어.
만약 한국 영화 산업이 아직도 1972년에 헐리우드에서 제작한 영화랑 매치할 수 있는 전쟁영화를 제작할 수 없다면 영화 제작은 그만두는 게 좋아.
 
 

wangkon936
“Tora! Tora!"는 일본인/미국인이 같이 부정적인 묘사를 제대로 했지.
 
 

Aja Aja
그게 내가 한 말이야. 이 영화가 어떻게 그렇게 걸작일 수가 있겠어. 만약 이게 일본이랑 합작해서 만든거였다면? 하지만 양국간 정치적 상황이 너무 안좋아. 그래서 그런건 불가능하지. 거기다 일본은 이 전쟁과 이 전투에서 다른 입장이었고. 더 이상 일본인 희화화는 그만 했으면 해. 그런건 만화책에서나 나오는 거지 역사 영화에서는 아니라고.
 
 

bigmamat
잠깐만. 장동건은 전쟁영화 마이웨이에서 일본인으로 나왔었어.
그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거야. 불쌍한 남자는 죽은 남자보다 더 불행한 Mo Fo인게 틀림없어.
 
 

wangkon936
맞아. 그 영화는 이 남자를 모티브 삼아서 한 거야.
http://www.dailymail.co.uk/new...
한국 다큐멘터리 팀에서 양경종이라고 불리는 남자를 찾기 위해서 노력했어. 하지만 못찾았지.
 
 

bigmamat
그래서 그 스토리가 사실이 아니야? 음. 젠장.
 
 

wangkon936
꼭 그런 건 아니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사실이 아닌 건 아니야.
 
 

redwhitedude
하지만 소망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어. 그게 영화야.
 
 

wangkon936
그 영화는 망했어. 예산은 $40M 들었는데 수익은 $25M 이었지.
 
 

wangkon936
명량 후속편에 대한 얘기가 벌써 나왔어. 내가 추측하기로는 명나라와 같이 싸운 노량해전이 될 것 같아.
킁 킁 난 중국인과 같이 만들 것 같다는 냄새가 나는 군!
 
 

Sumo294
하하하 그거 정말 재밌겠다!
 
 

djson1
그거 진짜 굉장할 것 같아. 하지만 난 그 영화가 나오지 않을 거라는 걸 장담한다.
 
 

Aja Aja
난 중국의 합작을 믿지 못하겠어. 그들이 영화에서 명의 지휘관 Chen Li가 일본의 해군 봉쇄를 푸는 것에 대한 뇌물을 받는 것을 보여주는 걸 허락할까? 그들이 영화에서 Chen Li의 일본을 사로잡기 위한 바보 같은 전략과 이순신으로 하여금 Chen을 구조하고 한국인들이 백병전을 하는 것을 강요하는 장면이 방영되는 것을 허락할까? 나는 PRC가 명나라 군이 스크린에서 못나 보이는 걸 허락할지 의문이야. 그들은 또한 스크립트가 난중일기와 맞지 않도록 변하길 기대하고 있어, 중국군이 영화에서 더 세보이기 위해서. 중국은 이 해군의 승리가 명나라가 일본을 물리친 것으로 보고 있어. 일본은 이 전쟁이 일본이 승리하고 후퇴하던 중에 일어난 작은 접전으로 보고 있어.
세 나라의 의견이 이렇게 다른 이상, 그들이 이런 역사에 관한 영화를 같이 작업하는 합의점에 도달하기는 어려울 거야.
 
 

wangkon936
하하하하.... Aja Aja야..
노량해전은 난중일기에 있지 않아.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에서 전사하시기 때문이지... :P
 
 

Aja Aja
좋은 지적이야. 하지만 그건 내 주장을 강화시킬 뿐이야. 그 전쟁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점은 중국인, 일본인들과 논쟁이 될 수 있다는 거야. 확실한 증거 없이 편향된 거란 말이지.
 
 

kaizenmx
중국은 역사의 특정 부분에 대해서 불평이 없어. 이 영화에 나오는 역사적 사실에 엄청난 불만을 갖고 있는 사람은 일본인들이겠지. 이 전투에서 도요토미의 함대의 반을 잃었으니까.
 
 

Sumo294
아니야. 일본인들은 이순신장군을 존경해. 그는 일본인이 존경하는 유일한 한국계 사람이지.
게다가 현대에는 배사마(배용준)를 일본인들이 존경해.
 
 

redwhitedude
배사마가 이순신 장군과 같은 레벨인지는 모르겠네.
 
 

Sumo294
일본의 여자들은 이순신 장군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어. 그리고 남자들은 배용준에 대해서 관심이 없지. 만약 일본인 남자들이 배용준을 죽이면 일본의 여자들이 일주일만에 그를 죽인 범인을 죽여버릴 거야. 그래서 일본에서는 배용준 안티들이 공개적으로 배용준에게 사과해야 하지. 나는 무신론자이지만 보이는 것은 믿어. 그래서 저 여자들은 무서워.
 
 

redwhitedude
난 그들이 같은 레벨이라고 말하지 않았어. 같은 문장에 놓지도 않았고.
 
 

wangkon936
그들은 최배달(마스 오야마)나 손정의(손 마사요시)를 존경하지 않아?
 
 

redwhitedude
롯데 창립자는?
 
 

Sumo294
일본인들은 그들을 일본 문화나 경제에 기여를 한 사람으로 생각해.
그들이 어떤 느낌을 받던 상관없이 일본 시스템의 한 부분으로 간주되어 진다고.
배용준이랑 이순신은 부정할 수 없이 일본 시스템 밖의 한국인들이지.
일본인들의 시각으로는 열등한 문화로 보여지지만 그들은 존경받고 인정받지.
영국인들은 일본인과 같아. 외모만 다르지. 미국인만 우월한거고.
하지만 미국 문화는 너무 조화롭지 못해서 일본인들의 취향에는 맞지 않아.
 
 

redwhitedude
난 중국 역사 강의나 중국의 “인권”을 믿지 않아.
 
 

Aja Aja
인디펜던스 데이는 픽션이야. 거기엔 국수주의, 멍청함, 익살스러움 등등 다 포함되어 있어.
그건 너희들이 생각하게 하려고 만든게 아니고 단순히 너흴 즐겁게 할려고 만든거야.
난 실제 역사에 기반한 전쟁 영화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어.
라이언 일병 구하기 같은거 말야. 난 그 영화의 스토리를 알아. 형제가 똑같은 전쟁에 참전했지. 그건 엄밀히 말하면 픽션이지. 난 100% 정확성이나 100% 사실에 기반할 거라곤 예상하지 않았어. 하지만 그 영화의 메인 스토리가 정확하게 노르망디의 미국 군인들을 묘사해냈어.
 
 

bigmamat
확실히 픽션이긴 하지. 하지만 설리반 형제들의 이야기를 가져오긴 했어.
 
 

bigmamat
그래서 무슨 다큐멘터리를 원하는데? PBS를 봐.
 
 

redwhitedude
아니면 네셔널 지오그래픽이나.
 
 

bumfromkorea
내가 보기에 넌 번지수를 잘못 찾은 것 같다.
 
 

bigmamat
그래 맞아... 내 눈이 피곤해서 그래.
 
 

Joy Orbison
영화의 내셔널리즘은 괜찮은 것 같아. 왜냐하면 20년 전의 윌 스미스 영화도 엄청 국수주의적이었거든.
 
 

Joy Orbison
헐리우드는 얼빠진 놈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 쓰레기 같은 국수주의에 의존하지 않아.
지옥의 묵시록 : 리덕스, 영광의 길, 풀 메탈 재킷, 디어 헌터 등...
 
 

bigmamat
이건 꽤 안티 전쟁 영화들이잖아?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어때? 이게 더 좋은 예가 될 것 같구만.
 
 

wangkon936
라이언 일병 구하기. 국수주의적이진 않지만 어이없게도 멜로드라마틱하지.
 
 

bumfromkorea
음...나는 헐리우드 전쟁 영화를 예로 들지 않겠어.
 
 

Aja Aja
적어도 헐리우드 영화는 완벽하진 않아도 정말 현실적인 훌륭한 전쟁 영화를 만들어 낸다고. 한국에서 여태 만들어낸 것보다 훨씬 더 좋아. 이 영화 감독인 김한민 감독은 최종병기 활 만든 감독이랑 똑같아. 내가 생각하기에 최종병기 활은 훌륭한 영화였어. (호랑이 CG가 조금 별로긴 했지만) 멜로드라마나 보통의 한국 액션 영화 공식에 의존하지 않은 유일한 한국 액션 영화라고 생각해. 그래서 난 이 영화 리뷰를 읽고 나서 실망한거야.
 
 

djson1
맞아... 호랑이 cg 때문에 나도 조금 실망했어. 그 씬은 예산을 적게 들였나봐.
 
 
 
redwhitedude
난 영화의 플롯이 조금 엉성하다고 느꼈지만 특수효과 부분은 괜찮았어.



번역기자:Seve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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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dgus7023 14-08-27 16:20
   
1
     
세발이 14-08-27 16:32
   
g마켓가서 g마크 결제할분 같으니....
인수라 14-08-27 16:28
   
aja aja 란 사람의 지적에서 말하듯 한국 전쟁 영화는 멜로적인 것 때문에 해외에서 조금 덜 인정받는 부분이 있더군요. 그런걸 원하는 한국사람들을 위한 내수용인데 어쩌겠냐만은... 예를들어 '고지전' 도 개인적으로는 잘만들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눈물을 짜내기 위한 설정과 감성을 이끌어 내기 위해 작위적인 설정을 하는 부분이 해외평가에서는 전쟁물로서는 아쉬운 면으로 지적되는 경우도 있더군요. 자꾸 저변이 넓어지다보면 우리도 언젠가는 헐리우드의 고전 전쟁명작 같은 작품도 나올날이 있겠죠.
     
NEXUS 14-08-27 18:11
   
저두 공감하는게 영화라고해도 예술에 포함되는 장르인데 게다가 액션이나 눈 요기 거리도 아니고 전쟁 역사 영화라면 좀 더 멜로적인 요소를 뺏으면 하네요 전쟁 영화로 제가 제일 재밌게 본게 아버지의 깃발 정도 밖에 기억에 안 남네요
          
자파리 14-08-27 19:37
   
한국 드라마나 영화의 고질병(?) 중 하나가 터무니 없는 멜로라인잖아요.
우스갯소리로 의학 드라마인 경우 미국의 의학 드라마는 의사가 진료를 하고,
일본의 의학 드라마는 의사가 훈계를 하고, 한국의 의학 드라마는 의사가 사랑을 한다는..
작가들도 좀더 본연의 취지에 맞는 작품으로 다가왔으면 싶네요
               
카카오독 14-08-27 22:39
   
스릴러나 호러도 마찬가지 전개.
일본껄로 비교하긴 그렇지만, 착신아리나, 주온보면...
               
술담배여자 14-08-28 01:55
   
왜그럴까요?  스폰서한테 압력이라도 받는건가.....
아님 집에서 스포츠와 뉴스이외에 TV를보는 남자들이 없어서그런가..........
     
필리핀세부 14-08-27 18:34
   
요즘엔 주장에 근거하는 정확한 이유가 필요합니다.링크걸어주세요
          
인수라 14-08-27 19:11
   
요즘에 댓글하나 달려면 링크 씩이나 걸어야 한다는 님의 주장에 대한 정확한 근거, 이유와 링크나 대주시죠 ^^
     
크라운7 14-08-27 19:44
   
여기.. 가생이.게임 광고에서도...
"왜 죽였어요?" 카피...같은 억지 산파극...
세발이 14-08-27 16:30
   
잠자코 명량 돈내고 봐라 이것들아..
김삿갓삿갓 14-08-27 16:45
   
명량을 차라리 라이언일병구하기같이 좀 옛날영화처럼 만들면 더 좋았을법했는데 개인적으로 좀 아쉽습니다
세슘원숭이 14-08-27 16:47
   
잘보고갑니다.
마리마리초 14-08-27 16:49
   
그저 외국애들이 관심가지는데 뿌듯할 나름이죠
번개총알 14-08-27 17:05
   
Aja Aja
난 이 영화가 한국 전쟁영화의 똑같은 트랩을 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이 영화도 똑같은 공식을 쓰고 있더라. 과장된 멜로드라마에 부정확한 역사적 지식과 과장된 전투씬 거기다 국수주의까지. 영화 태극기가 완벽한 예야.
한국 영화 감독들은 정말로 헐리우드가 논픽션 전쟁 영화를 어떻게 만드는지 공부할 필요가 있어. 이 영화가 그 규칙을 깨지 못해서 아주 실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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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만과 라이언일병구하기부터 보고 다시 얘기하자
멜랑꼴리중 14-08-27 17:08
   
별 말같지도 않은 논리군~ 멜로 들어간 과장된 전형적인 한국전쟁영화가 지겹다? 경쟁력이 없다?
시대가 어떤 시댄데 세계화이고 세계인에 입맛춘 영화 제작임? 그런 영화면 이미 영화 규모나 마케팅 규모에서 헐리우드에 발끝도 못 쫒아감~
가장 한국적인 특색으로 한국적인 영화를 만들어야 세계에서도 눈을 돌리고 이해를 하는거지....
천하의 최민식 배우도 천만배우다 꿈이라고 했수다. 그만큼 성공한 영화라는 수식에는 대중의 구미를 당기는 연출도 필요한 법이고~
해외영화나 미드좀 봤다고 우리나라 문화 컨텐츠 까면서 본받으라는건... 그냥 냄비 물끊는 소리!
삼한공화국 14-08-27 17:11
   
Aja Aja
미국 영화 “Tora! Tora!"를 봐봐. 얼마나 잘 만들어졌는지 봐봐. 그 영화는 1972년에 만들어졌어! 그들은 일본어를 구사하는 진짜 일본인을 썼고 일본인을 악한 몬스터로 묘사하지 않았어. 스크립트도 주인공의 이면을 흥미롭게 만들었어.
만약 한국 영화 산업이 아직도 1972년에 헐리우드에서 제작한 영화랑 매치할 수 있는 전쟁영화를 제작할 수 없다면 영화 제작은 그만두는 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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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동북아 정세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이런 말 못할텐데...

왜군 박살내는 한국영화에 한일관계가 최악인 상황에서 일본인 배우를 고용한다는

자체가 어불성설..

그리고 전쟁 영화를 양산하지 못하면 영화생산을 포기해야 하는건가?

알지도 못하면서 지껄이는 사람이 정말 싫더라...
     
NEXUS 14-08-27 18:15
   
명량에 일본인 배우 썼는데;;;
          
스즈메낭자 14-08-27 20:18
   
아마 그 일본인이 조선총잡이 드라마에 나오는 사람일겁니다. 노홍철 닮아보이는 그 배우
               
얼음인형 14-08-28 00:02
   
오타니 료헤이. 2006 소울메이트 방영당시 20~30대에게 소울메이트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는데 한 몫 했던 인물이죠.
          
삼한공화국 14-08-28 17:16
   
전원 섭외하지 못해
한국인을 일본인 역할로 쓴 걸 말한겁니다.
     
햄돌 14-08-27 20:05
   
명량에 일본인 배우 썻다는데요

알지도 못하면서 지껄이는 사람은 님인데요
     
mymiky 14-08-27 21:38
   
오타니 류헤이 무시하지 마셈 ㅋㅋㅋ 오사카 출신의 진짜배기 일본인..
탈곡마귀 14-08-27 17:31
   
전 Aja Aja 사람 말 중 로멘스 어쩌고 하는 부분은 어느 정도 공감이 되내요.
정찰병과 벙어리 마누라의 멜로 부분은 차라리 없었으면 나았다고 봅니다.
흥흥카토레… 14-08-27 17:34
   
멜로를 넣는것은 성향을 떠나서 쉽게 만들려는 얄팍한 수죠.
사랑(연애)이야기는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 감동을 매우 쉽게 가져다주니까요.
머리 아프게 영화의 스토리, 연출, 액션/CG에 신경쓰기보다 멜로 넣어주면 관객모으기 쉬워지니까
느밍 14-08-27 17:42
   
저도 이번 명량에서의 임준영과 정씨여인 캐릭터는 긴장감을 깨기만 하더군요. 차라리 캐릭터를 삭제하면 더 좋았을텐데.. 그렇다고 크게 비중있는 캐릭도 아니었고 화약선씬은 오히려 억지스러웠죠. 이순신에 대해서 보여주기도 모자란 시간을 정말 허무하게 날린 조연들이었네요
     
삼한공화국 14-08-27 17:50
   
진짜 꼴보기 싫던데..
뜬금없이 왠 민본사상?
     
포카즈모단 14-08-27 18:18
   
저도 보면서 겁나 짜증났었는데...
화가 날 정도
     
인수라 14-08-27 19:19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뒤편에서 겁먹고 있는 다른 판옥선들 상황을 더 구체적으로 보여주거나 아니면 왜군의 전략적인 고심 같은걸 보여주는게 전투 상황을 묘사하는데는 더 나았을 듯...
질질이 14-08-27 17:59
   
Aja Aja 의 말중에서 이 친구는 영화라도 보고 말하는 것인지....
명량의 역사적 고증을 무시하는 것인지 태극기 휘날리며와 똑같이 비교하며 평가하는데 웃기는 녀석이군요.

과연 한국 역사의 해박한 지식이라도 있어서 그런 말을 하는 것인지 전체적인 스토리 전개에 대한 비판은 이해가 가더라도 역사적 고증에 힘쓴 명량을 저런식으로 파악한다는 것이 웃기네요.

이미 한일 모두 명량에서 누가 승리한것인지 확실한 사료가 있는데도 침략전쟁인 왜란에서 어디 국적인지 모르겠지만 관점의 차이로 객관적인 사료에 기반한 영화인 명량을 저렇게 판단하는 것이 보기 안좋네요.

이건 머 수십척 파괴되어서 한척도 못잡은 일본이 전투가 끝난 후 빠르게 이동한 이순신의 전략적 군사행위를
이겼다고 판단하는 정신승리와 같네요;;
     
윌리엄 14-08-29 09:27
   
고증 생각보다 잘 못했어요 명량.
제일 큰게 바로 판옥선과 세키부네의 크기차를 표현하지 못한 것이죠. 그리고 히데요시를 태합이 아닌 관백이라 부르고, 뜬금없는 거북선 등장에 갑옷 고증도 망했고요. 뭐 조총사거리라던가 기타등등 많이 있더군요 고증오류가요.

영화니까 그냥 그러려니 해도 되는데 명량을 보고 역사적 고증에 힘썼다고하면 전 반박하고 싶네요.
파연 14-08-27 18:11
   
Aja Aja. 부정확한 역사적 지식과 과장된 전투씬 거기다 국수주의라.. 그말 그대로 돌려드려랴 할 듯. 미국영화는 명작들만 있어나 보죠. 영화적 재미를 위해서 백병전이 들어가기는 했는데, 실제로 백병전은 없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일본이나 중국쪽 주장이 일방적으로 들어간 역사지식을 접한 모양인데. 기가 차네요.

몇가지 문제가 있을 지언정 이영화의 기획의도는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다고 봅니다만.

어느나라 사람인지는 모르겠는데. 어설프게 알거면 아예 관심 끊으시라고 해주고 싶군요..
카르마이즈 14-08-27 18:16
   
Aja Aja    아자 아자라는 이사람은  헛똑똑이  한국인 혹은 한국계 미국인
일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오네요.  대충 알면서  잘난척좀 적당히 하지 ㅎㅎ
     
로마전쟁 14-08-27 18:41
   
예전 드라마에서 아자아자 화이팅 때문에 한류팬들은 아자아자 라는 단어를 많이 알아요. 한국인이 아닐지라도 아자아자 나 오빠  이런단어는 한류팬이면 많이들 씁니다. 물론 저 아자아자가 한류팬이라는 증거는 없고 한국인일지도 모르지만
          
카르마이즈 14-08-27 19:09
   
그것보다  파일로 풀린것도 없고  해외 개봉도 안한 영화를  이미 봤을 정도면 
한국인 한국계일 가능성이  높죠
양앵민이 14-08-27 18:43
   
음 극적인 요소가 불만이면 다큐멘터리를 보던가, 감상을 쓰는건 좋은데 남의 의견을 다 똥으로 보네
체야 14-08-27 18:49
   
Aja Aja
그게 내가 한 말이야. 이 영화가 어떻게 그렇게 걸작일 수가 있겠어. 만약 이게 일본이랑 합작해서 만든거였다면? 하지만 양국간 정치적 상황이 너무 안좋아. 그래서 그런건 불가능하지. 거기다 일본은 이 전쟁과 이 전투에서 다른 입장이었고. 더 이상 일본인 희화화는 그만 했으면 해. 그런건 만화책에서나 나오는 거지 역사 영화에서는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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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인지 졸작인지는 당신 혼자서 평가하는게 아니랍니다.
그리고 만화나 영화나 드라마나 거기서 거기가 아닌가? 만화는 되는데 영화는 안된다?
그냥 다큐멘터리나 보세요. 손님
Camel 14-08-27 19:18
   
잘 봤습니다 수고하셨어요 ㅎㅎ
명량 재밌던데 ㅎㅎ
가생이만세 14-08-27 20:14
   
bigmamat
잠깐만. 장동건은 전쟁영화 마이웨이에서 일본인으로 나왔었어.
그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거야. 불쌍한 남자는 죽은 남자보다 더 불행한 Mo Fo인게 틀림없어.

일본인이라니???
     
스즈메낭자 14-08-27 20:22
   
영화를 보다 만듯.....한국인임을 여러번 강조하는데도...
그리고 14-08-27 20:28
   
판타지가 아니니라.
가출한술래 14-08-27 21:04
   
잘 보고 갑니다
유어마인 14-08-27 21:13
   
Aja Aja
난 이 영화가 한국 전쟁영화의 똑같은 트랩을 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이 영화도 똑같은 공식을 쓰고 있더라. 과장된 멜로드라마에 부정확한 역사적 지식과 과장된 전투씬 거기다 국수주의까지. 영화 태극기가 완벽한 예야.
한국 영화 감독들은 정말로 헐리우드가 논픽션 전쟁 영화를 어떻게 만드는지 공부할 필요가 있어. 이 영화가 그 규칙을 깨지 못해서 아주 실망이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명량은 눈으로 보고도 믿기가 힘드시겠지만 논픽션이 아니라 사실이랍니다  ^^;;;
아쿠리스 14-08-27 21:47
   
이게 가장 성공한거면 다른 영화는 얼마나 폭망한거지?
뻔데기왕자 14-08-27 22:02
   
해외 실화로 만든 영화를 봐도 멜로는 다 들어 있어요,,대표적인걸로 타이타닉 아무리 실화로 만든다고 해도 적당히 관객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를 넣어야 하죠..
푸른하늘3 14-08-27 22:04
   
aja aja  << 병쉰이네.  헐리웃 영화에 미쿡 만세~~  << 얼마나 많은데.  한국영화 국수주의라고 까대는 패기 보소. 요새키  영어쓰는 쪽바린가?  하도  쪽바리들이 저런데에서 훼방질을 많이 해놔서..
푸른하늘3 14-08-27 22:06
   
그리고  tora tora << 형도 옛날에 봤는데  일본인을 악하게 묘사 안해서 좋았다고?  요놈 쪽바리네 ㅋㅋㅋㅋㅋ  왜구들 악하게 묘사해야 정상이지.  클린트 이스트우드 노친네 별로 안좋아하게 된게  너거 아빠의 깃발 시리즈 때문이구만.
얼음인형 14-08-28 00:06
   
국수주의라는 말은 적어도 미국영화 보면 그런 소리를 하면 안되죠. 픽션인 판타지 영화나 사실을 기반으로 쓴 영화나 미국이 영웅이 되는 영화가 얼마나 많은데 그런 말할 자격이 있을까? 우리나라도 분명 그런 점은 없진 않지만 그런 방면에서의 대표주자인 미국이 국수주의를 논한다는 게 같잖아서 그렇다. 어벤저스 주인공 중 대장 이름이 뭐였지? 캡틴 아메리카. 이름에서부터 미국이 끝판왕이라는 데 뭘 더 말하나 ㅡ.ㅡ
     
라웹 14-08-28 10:37
   
그러게요 공감합니다.
아기건달둘 14-08-28 00:39
   
잘보고가요
멍삼이 14-08-28 01:08
   
내용 잘 봤어용!!!ㅎㅎㅎ  멍멍!!
로이스 14-08-28 01:11
   
실제 역사인데 뭔 일본인이 악하게 묘사돼?
귀무덤 코무덤 당해보고도 그런소리 나오려나?
하데스 14-08-28 02:02
   
잘 봤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자기자신 14-08-28 02:22
   
잘 봤습니다
헬로굿바이 14-08-28 04:05
   
별로더군요
룰루랄라 14-08-28 09:46
   
상업적으로 젤 성공했겠지만, 영화 수준으로는 엉망이지...
제발 영화 수출할 생각마라, 욕 쳐 먹는다. 이순신장군 팔이 외국서 통하지 않는다잉.
ollo 14-08-28 10:56
   
전투씬이 과장된건 맞죠. 실제 명량대첩대로 영화를 만들면 2시간 내내 왜군 죽어나가는것만 보일테니 지루했을겁니다. 조선군측 사상자가 10명정도에 갑판을 허락하지도 않았는데 -_-...
     
백상어 14-08-29 09:18
   
공감합니다. 그시대 해전 전투상황을 당시 상황에 맞게 고증대로 영화를 찍었다면 굳이 1시간분량씩이나 되는 전투신이 나올것도 없었을거고, 그걸 보고 박수칠 관객이 과연 몇이나 될런지...

영화는 영화로써 그러려니 하는겁니다. 몇차례 가생이에도 영화 "명량"의 전투신을 두고 죽자사자 까시는 분들 계시던데, 거참... 걍 영화니 그럴수도 있지 하구 여유롭게 넘길일이지,,,다큐멘터리를 보는 것도 아닌데...쩝
          
윌리엄 14-08-29 09:30
   
저도 영화보고와서 백병전부분이 좀 벙찌더군요. 그런데 고증대로 영화 찍었어도 충분히 긴장감있게 찍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수시간동안 좌선 혼자 싸운건데 포 장전과 발사 사이 빠르게 움직이는 병사들의 모습, 그리고 판옥선에 올라오려는 왜병들을 저지하는 모습 등등 충분히 고증대로 했어도 박진감있게 표현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네요. 이건 감독의 역량이 좀 떨어지는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대꼬 14-08-28 19:55
   
아자 아자, 이넘의 정챈뭐지?
맛도 모르는게 입맛만 살아서~~~ ㅋㅋ.
남의 일이라구 무조건 헐뜯고 보는 넘들이야 말로
암것도 모르는 무지한 인간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렇게 잘 났음 콘티 하나 짜서 팔던가.
카메라 웍이나 제데로 알랑가..
♡레이나♡ 14-08-28 22:51
   
잘보고갑니당!
ㅠㅠㅠ 14-08-29 17:54
   
Aja Aja
미국 영화 “Tora! Tora!"를 봐봐. 얼마나 잘 만들어졌는지 봐봐. 그 영화는 1972년에 만들어졌어! 그들은 일본어를 구사하는 진짜 일본인을 썼고 일본인을 악한 몬스터로 묘사하지 않았어. 스크립트도 주인공의 이면을 흥미롭게 만들었어.

뭐야 저 무식한사람은..오히려 실제전투가 훨씬 먼치킨물이었는데. 머리에 든게없으면 입다무는게 반은갑니다
『Hazz』 14-08-31 13:44
   
ㅋㅋㅋㅋ 그러니까 이봐들,
이거 픽션이라니까!!!!!!!!!!!!!
근데 실제사건보다 축소된거라구
논픽션이 픽션보다 더 대단해서 어떻게해도 담아낼 수 없었다는 거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