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A]TBS「세키구치 히로시의 도쿄 프렌드 파크2」(11/29)
KARA가 지금까지 출연한 일본방송중에서、가장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 기적과도 같은 방송。
멤버 모두가 너무 재밌고、귀엽고 반짝반짝 빛이 나는 듯 해、너무나 즐거운 방송이었다。정신적으로「너무 귀여워 죽겠어」의 정도를 넘어서면、육체적으로 구토증세를 일으킬 수 도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다 ㅋㅋ 이렇게 귀여운 모습을 지상파에서 방송해도 된단 말인가....。목숨이 위험해! 시청자들 모두 목숨이 위험해! 방송이 끝난 후、가시지 않은 여운에 젖어 한동안 멍하니 있었다。
이 방송은、KARA의「귀여움」을 여실히 보여준 방송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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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공개해도 되죠? 다들 봤죠?(블로그를 쓰려는 진짜이유:입이 근지러워서)。뭐랄까、KARA펜으로서 할 얘기가 너무 많다보니 참을 수 가 없더군요。이런저런 잡스러운거 다 빼고 시간순서도 무시하면서 제 맘대로 적당히 블로그 써 내려가겠습니다 ㅋ
KARA가 프렌드 파크에 출연해서 점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이런저런 망상을 전부터 키워왔었는데 이것이 현실로 이루어지다니。운동신경이 없는 규리의 움직임이 예전부터「아줌마」같다고 생각했었는데、이런 규리의 특징이 나중에 그 진가를 발휘할 줄이야。우선 이 얘기는 나중으로 미루고、먼저 승연이의 모습은 로보트병사 같았다。
하나도 안 무서우면서 일부러 자신없는 척하는 모습이 너무 영악해 보였다 ㅋㅋㅋ
지영이는 방송 초반부터、말 할 때마다 제스쳐를 섞어서 얘기하는게 너무 귀여웠다。동작 하나하나도 전부 귀여웠지만、각 동작들이 분주하게 이어지는 모습이 마치 장난감 인형같아서 너무 귀여웠다。「저는、새라고 생각하고、”날으게요”!」라는 말 중에서「날으게요」라는 부분은 정말 무지 귀여웠다! 제 마음 이해되시죠? 이해하고 계신거죠~♪←
벽이 흔들린 것처럼 보였지만 기분 탓인 듯。긴장감에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니콜도 니콜다운 활약을 했고、하라는 출발선에 서있는 뒷모습부터가 완전「해결사」분위기。벽에 몸을 붙이는 것도 거의 완벽한 자세였다。올라운드 플레이어인 슬램덩크의 서태웅같다고나 할까。하라는「월간 Melodix」에서 보여준 볼링대결에서도 승부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던데、왠지「승부사」기질이 있는 듯。
다음 코너로 넘어가기 전에 지영이 보여주는 리액션이 너무 귀여웠다는 말을 한번 더 하겠음! 이 귀여움은 뭥미!「집에 데려오고 싶음」。며느리로 와도 좋고 손녀로 와도 괜찮으니 지영아 와주지 않으련。
이렇게 살펴보니、첫 번째 코너에서 충분히 다섯 멤버의 특징이 다 나온 듯。프렌드 파크 보고서、KARA 멤버들의 이름을 전부 외웠다! 라고 하는 분들、많이 계실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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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이렇게 귀엽다는 말만 계속 되풀이하면 끝도 없을 것 같아아아아아;;
니콜과 하라가 손을 맞잡고 시소위에 올라가 한국말로 진지하게 작전을 짜는 모습도 귀여웠고、지영이가「힘내ー!」하고 응원하는 모습도 전부 귀여웠다。그리고、지영이한테 멜빵바지 입힌 스타일리스트 좀 불러와 봐!!!! '굿초이스'라서 그 스타일리스트 앉아주고 싶을 정도다。프렌드 파크에 출연해서 가장 인기가 올랐을 것 같은 멤버는 지영일 듯。지영이가 입고 나온 멜빵바지와 두갈래로 묶은 귀여운 머리모양이 아주 큰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MC인 와타나베 마사유키상이「오른쪽」「가운데」「왼쪽」「아이고」「괜찮아요~」라며 한국말을 했다。이 전 코너에서도「간바레(힘내)」라는 말은 한국어로「화이팅!」이라며、꽤 많은 한국어를 사용하면서 배려해주는 모습이 너무 멋져보였다。
지영「4번째가 너무 빠르네요......4번째가」。지영이는 주눅들지 않고 적극적으로 일본어를 하더군요。하이파이브 할 때 너무 세게 쳐서 손을 아파한다거나、게임에서 실패하자 주저앉아버리는 하라 & 지영이의 모습。이 두 개구쟁이의 엉뚱방뚱한 모습은 언젠가 꼭 영화화 시켜야 할 듯。게임에서 실패한 하라가 제 자리로 돌아와서「승부사」의 표정으로 멤버들에게 요령을 설명하는 모습은、완전히 작전타임중인 농구선수였다。전에도 말했듯이、너무나 야무진 하라。규리&니콜이 마지막 찬스에서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니콜이「할 수 있어!」라고 했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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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송에서 가장 재밌었던 장면은、「인형옷을 입고 게임을 하는 코너」였다고 생각한다。멤버들이 각자의 인형옷을 캐릭터에 맞게 너무 잘 골랐을 뿐만 아니라、그냥 보기만 해도 너무 귀여웠다ㅋㅋㅋ 여기서 가장 웃겼던 장면은 규리토끼가 열심히 게임을 하는 모습이었다。왜 규리만 엎드려서 내려왔을까?
몇번을 봐도 너무 웃기다ㅋ 규리의「아줌마」같은 움직임이 최대한으로 살아난 장면이기도 하다。
규리의 이 같은「아줌마」의「서글픔」이、「우울은 식어버린 정열이다」라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규리토끼의 꼿꼿이 선 귀에 너무나 잘 나타나고 있어서、나도 모르게 그만 웃음보가 터졌다。규리 넘 사랑스러워...。
번역자 주 - 이 부분은 블로그를 올린 분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저도 번역하면서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전혀 알 수 가 없었습니다. 이런 저런 조사를 한 결과 대략적으로 이해한 내용을 설명하겠습니다.
"우울은 식어버린 정열이다."라는 말은 '앙드레 지드'라는 프랑스 작가의 저서인 '지상의 양식'에 나오는 구절로 일본밴드인 'KIRINJI'가 '귀를 묻고'라는 노래가사에도 인용된 구절입니다.
운동신경이 없는 규리양이 토끼옷을 입고 귀를 꼿꼿히 세운체로 열심히 하는 모습에, 이 가사내용과 노래제목을 떠올렸고, 블로그를 쓰신 분은 애처로운 규리양의 모습과 꼿꼿히 선 토끼귀를 보며 역설적인 상황에 웃음을 터트린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승연이는 휴대폰 케이스도 원숭이고 하니、원숭이를 고른게 어쩌면 당연하겠지만、뒤로 돌아섰을때 엉덩이가 빨강색인 것을 보고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아쉬운 결과지만 당당하게 받아들이는 멋진 승연! 근데 햄토리 승연양、점프게임 할 때도 그렇고、달리는 것도 그렇고 아주 여성스럽네요。이런 승연이의 여성스러움은 기억속에 고이고이 간직해 놔도 괜찮을 듯싶다。긔엽긔ー
소인형 옷을 입은 지영이의 전체적인 모습이 너무 긔엽긔。
말년병장 같은 포스를 뿜어내는 규리도 긔엽긔ー。
이런 지영의 모습은 완전 지영・드류몬드였다。
(죠나단 A 드류몬드 - 미국육상선수 아틀란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다시금 긴장감에 진지해지는 니콜。「니콜 잘해!」라며 응원하던 승연도 귀여웠지만、「잘해」라며 말년병장처럼 손을 살짝 들어보이던 규리가 너무 사랑스러웠다...!으아!
니콜「너무 아쉬워요~~♪」
마지막에 한 하라가 너무 믿음직스러웠다。장갑을 끼면서「할 수 있어요」라고 가볍게 한마디하고는、바로 준비운동。「승부사」와「해결사」의 표정으로 변한 하라。이 장면에서 하라의 어떤 점이 맘에 들었냐면、아주 능숙한 자세로 내려오는 모습이었다。마치 일을 마치고 지붕에서 호쾌하게 내려오는「밤손님」같았다! 머릿속에서 울리는 BGM은 당근 루팡。
역시、하라는 야무지네。「해결사」이자「승부사」그리고「밤손님」이기도 한 하라。이런 모습은 방송 후반부에도 유감없이 발휘되었다。내가 만약 여자였다면 이 모습에 완전 반했을지도 모르겠다。
자、이쯤에서 후반부는 다음에 이어서 쓰겠습니다。정말 할 말이 너무 많아서 블로그 쓰기가 더 힘드네ㅋㅋ
きむさん 2010/11/30 19:10
프랜드파크、최고였습니다。그리고、블루레이에 녹화도 했습니다。이번 달에는 하이비전 TV도 사고、블루레이도 사고・・・정말 주머니 사정이 힘드네요。
시청자 엽서를 뽑고 나서 나온 뒷풀이 영상도 대단했습니다。이게 바로 KARA군요。그저 버라이어티에 얼굴만 내미는 그룹이 아니네요。이것이 바로 평상시 그대로의 모습이로군요。
☆10 2010/11/30 19:52
카라 최고였습니다!
너무 긔엽긔><
근데 뒷풀이 영상이 뭔가요!?
저는 그 부분을 놓친 듯하네요>~<
小虎 2010/11/30 21:39
오늘 식신보이즈에서、뚱뚱한 이시짱이랑 '마이우'(우마이 うまい 맛있다는 의미로 '마이우'는 이 말을 이용한 말장난 개그)대결을 벌이더군요。재밌는 부분에서는 하라가 많이 나왔습니다。
nkjm 2010/11/30 23:56
”뒷풀이 영상”은 본 방송이 끝나고 나온 인터뷰입니다。
(뮤직스테이션 시작하기 전에 하는 미니스테같은 거죠)
방송편성표를 보고 예약하실 때에는 방송코드가 달라서 주의하셔야 합니다。
저도 뮤직스테이션에 카라가 출연할 때 미니스테 예약녹화하는 걸 잊어버렸습니다。
프렌드파크 예약녹화할 때도 뉴스끝나고、
「곧 이어서 도쿄프렌드파크가 방송됩니다~」라는 부분이 있었는데、이 부분도 그만 놓쳐버리고 말았습니다。
저도、KARA에 대해서 좀 더 많이 알고 싶습니다。
이번에 일본에서 활동한 카라의 활약이 분명 좋은 계기가 될 듯 합니다。
oolt 2010/12/01 12:22
>きむさん
정말 열심히 하더군요。역시 카라네요...^^;
KARA가 일본어를 습득하는 속도가 너무 놀랍네요。twitter를 보면 읽고 쓰는 것도 점점 능숙해 지는 것 같습니다!
시청자 엽서도「えぐち(에구치)」라고 쓰여진 글자를 읽더군요。
이번 방송을 통해서、일반사람들에게도 확실하게「KARA가 일본 버라이어티에서 활약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 나오네요...><
>☆10さん
「뒷풀이 영상」은 위에 분이 설명하신 그대로 입니다^^
마지막에 엉덩이 댄스를 가르쳐주면서、멤버 5명 전원이「오늘 즐거웠어요~!」라며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더군요。
제가 링크해 놓은 part4 영상에 보시면 나옵니다♪
>小虎さん
연신「오이니(니오이 におい 냄새라는 의미로 '오이니'는 이 말을 이용한 말장난 개그)ー」라는 말이 나오더군요ㅋ 。
>nkjmさん
☆10さん의 질문에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라가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서、더욱 사랑받았으면 합니다。
이런 바램이 저 한 사람만이 아니라 너무 다행입니다^^
일본 연예계에 물들지 않으면서、KARA가 AKB만큼의 CD판매고를 올릴 날을 기대하는 것도 팬의 입장에서 앞으로 중요해 질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이렇게 귀엽고、착하고、음악마저 좋은 카라가 더욱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10 2010/12/01 16:43
블로그 주인장님 덕분에 그 부분 봤습니다☆
정말 감솨감솨 ≧~≦
bitter39 2010/12/01 17:15
저도『프렌드파크』녹화를 위해서 블루레이 레코드를 구입했습니다ㅋ
어차피 아날로그 방송에서 디지탈로 바뀌면 새로 사야하니까 구입하기는 했습니다만、카라 때문에 더 빨리 구입하게 되었네요。
내일하는『화요일 서프라이즈 식신보이즈』도 녹화할 겁니다。
내일부터는 스카파(일본위성방송) Mnet에서『떴다! 그녀』가 재방송 된다고 하니 이것도 전부 녹화할 생각입니다。
이런 상태라면 HDD가 전부 KARA관련 동영상으로 꽉 찰 것 같네요。
bluetears_osaka 2010/12/01 23:12
참고로、「미니스테」같이 본방 앞뒤로 나오는 미니방송은、지방에 따라서 방영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제가 살고 있는 지역이 그렇습니다)。
일단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oolt 2010/12/02 05:13
>bitter39さん
KARA 때문에 블루레이를 구입하시다니。KARA가 경기회복에 공헌하고 있네요ㅋ
이제 남아 있는 주요방송은 다음 주에 하는 HEY!×3정도 인 듯하네요。솔직히 어디에 나오는지 정확히 다 파악하고 있지는 못합니다^^;
>bluetears_osakaさん
보충설명과 트랙백해주신 것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