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9일, 시부야(澁谷) 오처드(orchard) 홀에서 이문세 4년만의 일본 공연
을 보기 위해서 1박2일로 도쿄(東京)에 다녀 왔습니다.
이문세의 콘서트를 몇 년 전부터 매우 가보고 싶었습니다만 한국에서는 언제나 묘하게 일정이 맞지않아 일본에서도 했스면 좋겠다하고 벼르고 있었습니다.
꿈이 이루어진 이문세씨의 콘서트.
도쿄(東京)까지 보러 갈 가치가 충분히 있었던 아주 만족한 내용으로 훌륭했습니다.
정말로 꿈과 같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감동에 또 중독되버릴 것 같습니다 ^^;
이문세 씨 50살 이지만 정말로 파워풀 하군요.
노래도 들려주고, 웃겨주고, 그리고 열정적으로 춤추는 ∼
진정한 엔터테이너 입니다.
이번 공연인 붉은 노을 투어는 작년 가을부터 한국에서 전국 투어를 했었는데 작년 한국에서의 콘서트 티켓 매출 1위를 기록한 공연입니다.
그 공연 그대로 일본에서 보여주겠다고 했습니다만 스텝들은 모두 일본인이었는데 여러가지로 대단했습니다.
공연장에서 팬이 「어제는 철야로 작업 한 것 같다」라고 말하더군요.
오후 7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우선 영상으로 오프닝.
이런 연출은 영상 사용방법이 정말로 한국이 능숙합니다.
최초의 3곡. 이문세의 대표 발라드로 시작했습니다.
노래가 시작되기 전에 곡의 타이틀과 곡에 관한 간단한 소개가 일본어 자막으로 소개되어 처음으로 듣는 곡임에도 또한 언어를 모르는데도 그 곡들의 이미지가 머리에 떠오를 수 있었습니다.
....(소녀)
.............. (사랑이 지나가면)
.......... ........ (가로수 밑에 서면)
어느 곡 할 것 없이 모두 좋았습니다.
나중에 나온 곡들은 노래는 알아도 타이틀을 모르기 때문에 레포트는 불가능합니다만,
발라드로부터 경쾌한 좋은 곡까지.
흔들고 흔들면서 ∼!
댄서도 나왔고 너무나 훌륭했습니다.
공연장은 완전히 분위기 짱입니다. !
승훈(역자-신승훈을 말하는 것 같음)의 댄스 따위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웃음)
완전히 이문세의 세계로 끌려들어 갔을 때,
다음 무대로 옮겨가는 사이에 스크린에서 나타난 것은 ·…
이걸 어째 ! 이병헌 이었습니다.
여기서 이병헌을 만나다니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
그러고보니 이문세 씨의 트위터에 이병헌과 마셨다 ∼ 라는 멧세지가 있었는데 정말로 가까운 사이였던 것 같습니다 ^^
비디오 멧세지로 이병헌은 이렇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이문세 씨의 곡은 그 곡을 듣는 것만으로 저의 중학교, 고교, 대학 시절을 회상하게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콘서트를 즐겨 주십시오」
실제로는 좀더 길었습니다만 요약하면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한국어 선생님도 전에...
이문세는 나의 청춘을 추억하게 하는 정말로 그 시대의 아이콘 이었다라고 말을 했었습니다.
한국인들에게 있어서는 자신들의 추억속에 살아있는 그런 가수였던 것 같습니다.
다음 스테이지는 어쿠스틱(acoustic)으로 옮겨집니다.
피아노와 아코디언 그리고 이문세 씨의 기타.
이 코너도 멋있었습니다.
아코디언을 연주하시는 분도 가수인 것 같더군요.
히트 곡도 많이 있는 분입니다 ∼라며 이문세 씨가 그 분에게 조금 불러보라고 시키더군요.^^
저는 잘 모르는 곡이지만 한국 분들에게는 유명한 곡인지...
이분의 열렬한 팬들도 있어서 큰 성원을 보내주더군요.
이 가수 분은 실제로 아주 멋있는 목소리의 남성이었습니다.
이 코너에서 불러준 몇 곡의 노래중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 .... (가을이 오면)이라고 하는 곡.
스크린에 카타카나로 자막이 있어서 모두가 함께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추억의 명곡인
...... (옛사랑)도 불렀죠.
이 노래 속으로 흠뻑 빠져들어가 버렸습니다.
다음으로 오늘 찾아 온 팬들 중에서 추첨하여 상을 주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베스트 드레서(best dresser)상
·베스트 커플상
·베스트 관객상
각각의 수상자에게는 상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베스트 드레서(best dresser) 상으로는 빨간 속옷을 ^^
커플상은 호텔 숙박권...
한국에 있는 호텔이라고 말했습니다만...
이문세 씨는 설악산 호텔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말일까?
관객상은 트로피와 큰 상자에 들어있는 한국 김 (정말로 큰 상자로 어떻게 가지고 온걸까 궁금했습니다).
관객상 때는 레드카펫을 깔고 팬을 무대에 초대하기도...
수상한 분은 이날 가장 먼저 공연장에 들어오신 분이었습니다.
이분이 또 멋있는 부인으로 공연장이 이문세 씨와 이 부인의 회화로 즐거워졌습니다.
나이를 물어보니 10년 뒤면 90살이라고...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젊어서 이문세 씨도 크게 놀랐습니다.
정말로 당당하고 멋있는 분이셨습니다.
정말로 재미있고 흐뭇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코너에서 이문세 씨의 인품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
그렇게 공연은 종반으로 흐르고.
발라드에서 흥겨운 곡으로 바뀌고
가장 끝 곡은 바로 이 곡이었습니다.
........ (붉은 노을)
여러 사람이 이 곡을 리메이크 했습니다만 역시 원조가 최곱니다.
이 곡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정말로 기뻤습니다.
앵콜도 멋있어서...
.......... (광화문 연가)
.......... ......(그녀의 웃음 소리 뿐)
앵콜 때는 스테이지 아래에 많은 팬이 모여들었고 그 중에는 남성도 많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오신 팬 분들이 많았고 재일교포로 보이는 팬 분들도 많아서 공연장은 한국어가 어지럽게 날라다니고 있었습니다.
어쨌든 팬층의 폭 넓음에도 깜짝놀랐습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정말로 팬층이 넓습니다 ∼!
분명히 신승훈 씨와도 팬 층이 다른 것 같았습니다.
두 시간 반 정도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
내용은 정말로 알찼었고 정말로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콘서트라는 말이 딱 들어맞았습니다.
지금 지구종말이 온다해도 정말로 후회 없어 ∼라고 생각될 정도로 즐거웠습니다.
훌륭한 성량과 가창력,
주옥같은 명곡들...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연출
재미있고 인간미가 넘치는 MC 정말로 최고의 콘서트 였었습니다.
내 생애 최고가 될 것 같은 콘서트 였습니다.
그리고 이문세 씨의 키는 프로필에 178이라고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더 커 보이고 스타일도 좋아서 정말로 멋있습니다. ∼!
얼굴은 자기스스로 「얼굴은 별로여서...」라고 말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정말 멋있었습니다 ! 이건 분명히 써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
콘서트가 끝나고 친구와 호텔에 돌아가서도 흥분이 식지 않아서 쭉 이문세 씨의 라이브를 생각하며 그의 CD를 iphone으로 듣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그 흥분이 지워지지 않는 느낌입니다.
앞으로 연말까지 몇 차례의 콘서트에 갈 예정입니다만,
메인 이벤트까지 이문세의 열이 내릴 것 같지 않은 예감^^; 위험신호 일지도 ∼.^^;
나의 큰 얼굴로 「오빠」라고 부를 수 있는 지금 현재 유일한 사람이고...
꼭 이 다음에는 한국엘 가려고 생각합니다
안뇨∼ㅇ
정말로 이병헌씨가 말하는 것처럼「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콘서트」였습니다
아직도 저는 콘서트의 여운이 맴도는 상황입니다
점점 「K-POP 발라드의 콘서트계」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
다음 달 한국에서 사고 싶은 가 가득하지만 ∼
아직 신승훈씨의 도 못 샀습니다
생각하는게 있어서 신승훈씨의 콘서트, 기념 를 듣지 않고 하얀 백지 상태에서 즐길려고 생각합니다 (현지에서 살 예정입니다)
이문세씨의 콘서트는 즐겁다라는 한마디로
****씨와는 올해 한국에서 만날 수 없습니다만 또 어디에선가 만날 수 있는 날이 있을꺼라고 생각하며 그걸 낙으로 삼고 있습니다
Posted b O**: | 10-11-11 at .... 8.. 52..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최고였습니다. 요코스카(橫須賀) 공연이 연기 되고, 가까운 시부야(澁谷)에서의 공연인데도 평일 공연이기 때문에 주저했습니다만, 간게 정말로 성공이었습니다. 한국 공연은 나에게는 조금 무리입니다만 내년에 일본 공연이 있으면 갈려고 결정했습니다. 아무개씨와 겹치면 아무개씨의 횟수가 줄어도 갈 예정입니다 ∼! (인가?) (역자 주 - <- 이분은 다른 가수의 팬인 모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