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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 태국 총리가 절찬한 "태양의 후예", 베트남 반응
등록일 : 16-03-22 12:32  (조회 : 75,672)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최근 태국 총리가 한국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훌륭한 가치들을 담고 있다면서 자국민들에게 시청할 것을 권했다는 국내기사가 나왔는데요, 베트남에도 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개의 사이트에서 댓글을 가져왔는데, 하나는 "엔터테인먼트 전문" 사이트이고, 다른 하나는 "일반 뉴스" 사이트입니다.



"엔터테인먼트 전문" 사이트

001.jpg




"일반 뉴스" 사이트
2.jpg





"엔터테인먼트 전문" 사이트 반응




Min Min
한국드라마는 소녀들의 머리속에 환상을 심어줘!!!




Captain
맞아, 지금 "태후"라는 슈퍼 태풍이 거의 온 아시아를 덮치는 중이지.




Nguyen
태국 총리가 너무 귀여워, 하하))




Anh D??ng
중국은 해를 입을 것를 경고하고, 태국은 볼 것을 권장하고, 하하




Maple Syrup
총리가 역시 현대식(hi?n đ?i)이라 더 귀엽다, 하하
과연 미소의 나라야^^




      Thanh Nien
      지금 태국은 저 총리 할아버지 때문에 혼란스럽다구.




MISSYOU
비록 송중기가 실제 나이보다 어려보이지만, 다른 배우가 배역을 맡았다고 해서 반드시 그 캡틴의 느낌과 눈빛을 잘 연기했으리라는 보장은 없어.
나는 송중기의 연기하는 모습이 좋은거야. 잘 생겨서 좋아하는 게 아니야.




nguyen thi linh
송중기가 베이비 페이스인건 맞아.
하지만 다른 배우가 연기한다고 해도, 내가 여전히 그 캐릭터를 좋아할지는 의문이야.




Le H??ng
이렇게 좋은 드라마를 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해.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드라마야. 거의 완벽해.
유니크하고, 황홀케하고, 매혹적인 캐릭터들을 송중기, 송혜교를 통해 더 할 수 없이 완벽하게 만들어 냈어.
또 드라마는 아주 휴머니스틱한 메세지를 전해주고 있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람을 사랑하는 그런 메세지 말이야.
실제로 전쟁과 자연재해는 항상 일어나고 점점 더 심해지지.
드라마는 종이처럼 연약한 인간이 후회하지 않기 위해 심장의 부름을 따라 행동하는 것을 보여줘.




minhngoc
정말 인간적인 드라마야.




Nguy?n Thuy Anh
이런 현상은 이미 "별에서 온 그대"때부터 시작됐어. 그래서 이번엔 그렇게 놀랍지도 않아.
"별그대" 당시엔 중국 최고 지도부가 놀라고, 비상 회의를 열어 "별그대"가 왜 그렇게 인기가 있는지를 분석하고, 중국은 왜 그런 드라마를 만들 수 없는지 얘기했어.
시진핑의 영부인은 남편의 젊은 시절 모습이 도민준을 닮았다고 얘기했고, 장수 TV는 김수현을 초청하기 위해 제트기까지 보냈고, 공항에서 600명의 보디가드를 고용했다고 했어.
정말 놀라워. 왜냐하면 팬들이 왜 그렇게까지 좋아하는지 이유를 잘 모르겠거든.




Chan Hoa EXOL
정말 믿기 어려워.
슈퍼 태풍이 온 아시아를 적시고 있어.




      Nguy?n Thuy Anh
      뭐가 믿기 어렵다는 거야? 이런 현상을 일으킨게 이 드라마가 처음이 아니야.




vu tala
좋은 드라마야.
정감이 있고, 로맨스가 있으면서도, 대단히 높은 수준의 휴머니즘이 있어.




baby_love
아직 보진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절찬하는 것을 들었어.
이 작가가 정말 좋았던 걸로 기억해.




Shammy
공식적인 아저씨 팬이 됐네.




memecry
7화에서 엄청난 휴머니즘을 봤어.




cu?ng kpop
태국은 지지하고..
중국은 금지하고..
베트남은 어떻지?





"일반 뉴스" 사이트 반응




Thuan Tran
이 드라마의 주요 배우들은 아름답지만, 내용은 완전 엉터리야.
2명의 남녀 주연배우의 연기력은 평범한 수준이야, 대화내용은 상투적이고, 강한 사랑을 표현하지도 않아.
이 드라마에서는 미국드라마에서 나오는 그런 대화체나 어투들을 따라서 하던데, 자연스러움은 훨씬 떨어져.
아름다운 장면, 아름다운 주연배우들, 새로운 테마(군인과 의사)는 인정하지만,
나처럼 까다로운 사람에게 이 드라마는 여전히 여자와 아이들이나 보는 싸구려 영화일 뿐이야, 하하.




      Goc To Nh?
      정확한 분석이야. 나도 네 의견과 같아.




Chau Ki?t Giang
10대들이 K-pop에 미쳐 날뛰는 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한국과 관련된 것이라면 무조건 증오부터 하고 보는 모습을 보자니 참 웃기는구만.
사실 정말로 한국 드라마는 가족애와 진실한 휴머니즘을 담고 있어.
동시에 한국인들은 어떻게 하면 아주 능숙하고 효과적으로 자신들의 국가를 홍보할 수 있는지 잘 알고 있지.
정말 배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야.




wjdo lee phuc
내가 원피스를 다 봤는데, 해적 영화에 진한 휴머니즘이 있더라, 하하.




      Phong V?
      건배, 널 동료로 만들고 싶은데.




Lequang
난 한국드라마에서 캐릭터를 만드는 방식이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해.
예를 들어, 남자주인공이 첩보원이고 장교인데, 정작 그 역을 연기하는 배우는 삐쩍 마르고 샤방샤방(bong b?y)하게 생겼어.




Man Man
베트남에는 권하지 마. 필요없어.




HL
한국드라마는 그냥 피로를 풀려고 보는 거야.
드라마의 내용은 현실성이 50%만 되도 그나마 다행인거야.




FanDoQuynh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야!




caothitrang80
다행히도 내 마누라가 이 드라마를 보지 않아.




Hangtran
삶은 드라마와 같진 않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보고 싶은게 드라마지.




Duy Phong Hu?nh
그러니까 원피스를 봐.




Phong Thanh
이게 바로 한국의 "소프트 파워"야.




limdimab
난 10년전부터 드라마나 음악을 전혀 보지도 듣지도 않았어.
지금도 역시 그럴 시간이 별로 없고. 
그래서 난 이런 것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아.




Heo Coi
한국드라마는 내 취향이 아니야.




ChipLove
취향이란 사람마다 다 같은게 아니아.
그냥 피로를 풀려고 드라마를 보는거야. 근데 뭐 그렇게 험담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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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럴리가 16-03-22 12:34
   
Nguy?n Thuy Anh
이런 현상은 이미 "별에서 온 그대"때부터 시작됐어. 그래서 이번엔 그렇게 놀랍지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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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현상은 사실 97년 CCTV에 방영된 "사랑이 뭐길래'부터 시작됐어.
김수현의 "사랑이 뭐길래"
김수현의 "별에서 온 그대"
완전 평행이론이지욥.
     
긴양말 16-03-22 16:15
   
ㅎㅎ
베이컨칩 16-03-22 12:49
   
잘 봤습니다.
동남아 반응도 많이 보고싶습니다
치키차 16-03-22 12:56
   
확실히  핫한 드라마이기는 하네요.
진짜 군인같이 생기고 진짜 의사같이 생긴 배우들이 진짜 군인이나 의사처럼 행동하는 드라마였으면 절대 이런 화제성을 불러일으키진 못했겠죠.
비판점도 굉장히 많긴 하지만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대성공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푸른하늘3 16-03-22 13:06
   
영상미 좋고 눈이 즐겁기때문에  계속 보게 됩니다.

그 오글거리는 대사 마저  여자들에겐 환상을 멋지게 심어주게 되는 매력이랄까

송혜교 연기 안정적이고  송중기가 남자가 봐도 멋지게 캐리함.
푸른하늘3 16-03-22 13:04
   
중간중간 쪽바리들이 보이네. 역시 전세계에서 암약하는 원숭이 데수~
     
snowmon20 16-03-22 14:16
   
우익 쪽바리가 아니라 대부분의 베트남 남자들이 한국남자들을 싫어함.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싱가폴, 홍콩, 등등 아시아의 모든 남자들이 한국남자를 싫어하는 똑같은 이유임
          
왜구척살 16-03-22 14:55
   
반대로 여자들은 좋아함 ㅋ
대부분 질투심인 듯..
몽키헌터 16-03-22 13:04
   
한국인들은 어떻게 하면 아주 능숙하고 효과적으로 자신들의 국가를 홍보할 수 있는지 잘 알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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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식, 눈치 빠른데... ㅋㅋ
후추루추 16-03-22 13:05
   
아 참고로 저총리 2014 쿠데타 주도한 장본인ㅋㅋㅋㅋ 내가알기로 태양 저 드라마 후반에 쿠데타 나온다고그러던데...ㅋㅋㅋ
리토토 16-03-22 13:06
   
군대 문화나 경험이 없는 해외에서 조차 현실성 운운하는걸 보면 정말 판타지 드라마라는 표현이 적확한 듯 하네요. 아무래도 군대라는 특수집단을 경험이 일천한 여성의 눈으로 바라보고 극본을 썼다는 것 자체가 오류인 듯...
     
후추루추 16-03-22 13:11
   
제가 알기론 태국도 징병제인걸로 알고잇습니다... 뭐 뽑기로 안가냐 꽝걸려서 2년가냐... 와 자진해서 6개월가냐 이고 태국군대는 꽤 가혹행위가 심한곳으로알고있씁니다...
          
박삿갓 16-03-22 19:25
   
태국 군대가 우리나라 군대보다 (징병된 병사기준) 월급도 더 많고 시설도 더 좋습니다.. 그래서 태국 남자들은 군대가는거 선호합니다.
               
나이트 16-03-22 21:42
   
무슨 얘길 하는건지....전에 동영상 보니까 추첨해서 군대안가게되니까  엄청 좋아하더만...
푸른하늘3 16-03-22 13:09
   
적어도 원피스 보단 현실성 있어.  만화보단 드라마지 ㅋㅋㅋㅋ

원피스 그것도  판타스틱4 에서 캐릭터 설정 가져온거잖아.  고무고무 인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 보물섬 이라는 소설 컨셉 영향받고잉~  판타스틱4가 원래 더 오래된 히어로 만화인걸 알려나..
     
후추루추 16-03-22 13:12
   
난 원피스가 더좋음 ㅅㄱ 원피스 좋아하는사람으로썬 님이말하는거 개소리같음 ㅇㅇ
          
깨비깨비 16-03-22 14:12
   
ㅋㅋㅋㅋㅋㅋㅋ나 참
          
왜구척살 16-03-22 14:57
   
인정할건 인정하자..
내가 이래서 애니 덕후들을 멀리 함 ㅋ
          
verkeel 16-03-22 20:37
   
원피스 하나부터 열까지 다 허상이라 노잼
          
앤조이 16-03-23 03:32
   
어디서 남의 소중한 의견에 개소리라고 지적질입니까?
가서 애니나 보세요.
          
처용 16-03-26 22:55
   
원피스를 좋아했지만 태후보다 현실성있다는 소리는 아마 애니덕후 중 레벨이 심각한 친구들 빼고는 공감하기 힘들 겁니다.
     
충녕 16-03-24 02:37
   
근데 이분이 현실성 운운하는 것도 웃기네요ㅋㅋ 원피스는 판타지 만화인데 배경상에는 당연히 비현실적일 수밖에 없죠ㅋㅋ
그런 배경을 제외하고 보면 세력과 세력 간의 권력 구도라던가 인간적인 면이라던가 하는 부분은 원피스가 더 현실적이라고 봅니다만. 위에 분들 애니나 보라느니 하는 태도를 보니 의식수준이 만화는 철부지나 보는 거라는 노땅식 의식수준 같네요. 애니나 만화라고 전혀 말도 안되는 내용을 보여주는 게 아닙니다. 알고 말하시죠. 물론 저 후추루추라는 분이 밑도 끝도 없이 과격하게 말하긴 했지만 그쪽 관련해서 일하는 사람으로써 비하하는 거 같이 들려 상당히 기분이 나쁘네요.
          
하늘나비야 16-03-25 16:27
   
먼저 개소리라고 한 건 않보이시나 봅니다  ..
               
귀찾 16-04-07 20:53
   
밑도끝도없이 과격하게 말하긴 했다고 언급한건 않보이시나 봅니다 ..
폭군 16-03-22 13:11
   
이제 아시아에서 한류=대중문화로 자리잡았네..물론 여자한정
magnifique 16-03-22 13:11
   
Lequang
난 한국드라마에서 캐릭터를 만드는 방식이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해.
예를 들어, 남자주인공이 첩보원이고 장교인데, 정작 그 역을 연기하는 배우는 삐쩍 마르고 샤방샤방(bong b?y)하게 생겼어

어느정도 맞는 말인듯 전문성이 많이 떨어지기도 하고 뭐 이렇게 안했다면 10대 20대 여성층을 많이 못끌었을테니 어쩔수 없는 선택이긴 하다만
사비꽃 16-03-22 13:15
   
군사정권이라 흡족해한듯
Blon 16-03-22 13:17
   
여긴 아직도 -------------- 이거달고 아래에 의견다네. 오글.
jeondeoksoon 16-03-22 13:22
   
군인이 정치에 개입하는 순간  군인 정신을 스스로 포기한 조폭 일뿐.
sunnylee 16-03-22 13:41
   
Man Man
베트남에는 권하지 마. 필요없어.
.......................................................
권한적 없다!.. 돈주고 정식 수입해서 봐라
카르마이즈 16-03-22 13:49
   
어딜가던 남자들의 열폭이란 ㅎㅎ  아시아 각국의 여자들이 드라마와 
주인공에 환장하다보니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닌것 같은데, 
여성향 드라마에  레알 군인같이 생긴 마초 아저씨가  주인공으로  나오면  그걸 누가보겠냐. 
남자들이  성인동영상에  우락부락한 여자가 나오면  욕하면서 바로 지워버리는거랑
크게 다르지 않다고
대꼬 16-03-22 13:52
   
ㅋㅋ. 현실성 따지는 애들은 소설책은 절대 못보겠네.
만화는 말할것도 없고. 영상이든 소설이든
그걸 재미로 봐야지, 현실로 보는 자체가 웃기는 짜장.
현실성을 그렇게 따지려면 수학책이나 열심히 보시게나.
그게 현실성 있는것 아니겠어?
간과 하지말아야 하는것은 비 현실이 항상 현실화 된다는것.
과학이 그걸 증명하잖아.
     
레종프렌치 16-03-22 15:26
   
픽션과 리얼리티를 구분 못하는 바보...

픽션에도 리얼리티는 있는 것이고, 필요한 것임..

단적인 예를 들어서 아무리  드라마나 영화와 같은 픽션이라도 sf공상과학 영화나 드라마가 아닌 이상, 그 드라마나 영화라는 픽션 속에서  주인공이 m-60 200발 맞고도 안죽고, k2 흑표 전차 직사포를 맞고도 툴툴 털고 있어나면 그게 아무리 픽션이라고 해도 비판 받을 수 있는 것임...

소방관이 주인공인 드라마에서 소방관이 포스코 용광로에 빠진 곰돌이 인형 구하러 용광로에 들어가서 안타죽고 곰돌이 인형을 구해가지고 나오면 욕 바가지로 먹는 것이고...

미생같은 드라마는 만화가 원작인 픽션이지만 실제 장그래가 처한 현실이 우리가 처한 현실과 같은....그 리얼리티 때문에 호평받은거구...
          
뽕쑤니 16-03-24 00:48
   
픽션과 리얼리티의 경계가 뭔지 모르겠네요

드라마에서도 그걸 구분짓는다는게 난 더 황당하군요

별그대 놓고 그런소리 해보세요 ㅋㅋ 제정신인가

님이 예로 들은 소방관 자체가 초능력임 .. 님이 쓴글 똑바로 다시 읽어보세요
          
답없다 16-03-28 16:47
   
난 애초에 재미를위해 픽션으로 만든 드라마나 영화에서 현실성 따지는 인간들이 젤 웃김 ㅋㅋㅋㅋ 아니 태후가 논픽션 드라마도아니고 무슨 현실성을 따져가며 보며 예시를 들어도 탱크한테 쳐맞아도 죽네안죽네를 가지고 예시를 들지 ㅋㅋㅋㅋ 태후에서 기관포 200발맞고도 살아있나요? ㅋㅋㅋ 엄청난 비약적인 예시를 들면 공감하기가 힘듭니다.
     
쭝얼 16-03-22 15:45
   
이런 등신이 쉴드치다 더 욕먹이는거지
어지간히 손발이 오글거려야 말을 안하지 누가 완전 군인재현 해달랬냐
조선시대에 탱크가 등장하고 k2 쏘면서 싸워도 드라마니까 그냥 보라고 할 놈
          
vincent 16-03-22 17:15
   
고려시대에 k2가 아니라 f22 렙터가 날아다녀도 재미있고 여주 예쁘면
기꺼이 볼건데...ㅋㅋㅋㅋ
          
답없다 16-03-28 16:48
   
오 그거 신선하네요 재밌겠다 ㅋ
입안애 16-03-22 14:06
   
아예 sf를 기반으로 한 가상이 아닌이상 현실을 소재로 채용한 이상 현실성문제는 불거질수 밖에 없다고 봄. 사실 드라마가 완벽할수는 없고 사극에 역덕들이 태클거는거 말고는 이런 고증문제가 불거진적은 별로 없었는데 결국 아는 만큼 보이니까가 아닌가 싶음. 의학드라마나 항공드라마에 관계자들이 비아냥거려도 일반인은 잘모르니 보는거지만 군대는 많은 사람들이 경험했으니까.. 사실 나도 태양이후예 이화까지 보고 하차했는데 밀리터리에 관심이 많지만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음에도 거지꼴한 델타포스랑 치고박고 싸우는거 보다가 채널 내렸다.. 한국 고등학교를 주제로 학교 드라마를 만드는데 미국학교생활을 보여주는거랑 똑같은 느낌인데 스크린이 눈에 들어오질 않음.. 일부사람들이 반발하는 이유도 그거라고 봄
럼버 16-03-22 14:09
   
원래 안보는데 잠깐보다가 상사가 중위한테 쩔쩔매는 장면이 좀 보기힘들었음
실제 군대 분위기랑 너무 달라서.. 그것도 의무장교로 보이던데
잠깐 봐서 잘은 모르지만 이런부분들이 남자가 볼때 현실성없다고 하는듯?
     
세니안 16-03-22 14:27
   
상사>>>>>>중위 현실은 이렇죠 그리고 소가리 소위는 상병정도만 짭밥먹어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죠 ㅋㅋㅋ
     
오이 16-03-22 14:41
   
드라마 내용상 상사랑 중위사이에 썸이 있어서 상사가 피해다니는 설정이라 그런 장면이 나왔을거예요. 헤어진 전여친 피해다니는 느낌? ㅋ 그거말고도 군대 다녀온 사람이 보기에 좀 몰입도 떨어지는 장면이 있긴하죠.
까리하뇨 16-03-22 14:10
   
우리나라의 대중 문화를 보자면 드라마는 여자를 위해, 영화는 남자를 위해 만들어 지는 추세임. 드라마는 남자들이 보기에 오글 거리지만 한국 영화는 아시아에서 가장 마초적인 내용으로 남자들의 지지를 받고 흥행함. 다른 아시아권에서 한국만큼 리얼리티하고 마초적인 영화 만드는 곳 없음.
     
까리하뇨 16-03-22 14:26
   
실미도, 신세계, 올드보이,살인의 추억, 베테랑, 베를린, 아저씨, 타짜,도둑들, 달콤한인생, 놈놈놈, 황해,최종병기활, 표적, 명량, 추격자, 국내 건달영화, 전쟁영화, 스릴러, 역사사극 등등 수많은 극 사실주의 리얼리티 하고 마초적 냄세나는 영화 만들어 내는 곳은 아시아에서 한국이 유일 하고 세계적으로도 미국 다음이고 리얼리티에서는 미국 보다 앞서는 수준임
          
구름위하늘 16-03-23 12:15
   
그러고 보니까, 영화와 드라마의 분위기가 많이 달랐네요.
시사점이 좋은 설명이네요.
세발이 16-03-22 14:14
   
위댓글이 아래댓글과 상반되는것 같은데..
붕붕붕 16-03-22 14:20
   
영화나 드라마들이 현실의 충실한 반영만을 목적으로 존재하지는 않음.

물론 특별한 경우들을 제외하곤 완전히 이격되어 있기도 힘들긴 하지만..

이미 현실은 우리주위에 무작위로 배치되있기에, 이의 끝없는 나열만으론 가치를 인정받기가 쉽지가 않음.

자원의 고민없는 소비, 소음의 확산과 전달의 의미밖엔 없을수도 있는..


그런데 과정과 결과가 어떻건, 내가 재미 있는건..

대체로 보면 여성, 그리고 청년층 이하에서, 외국의 문화에 훨씬 개방적인 부분인데..

나같은 수컷들이 늘 싸움을 벌이고 다니는 이유와 무관하지는 않은 것 같기도 하고.
이든윤 16-03-22 14:22
   
우리나라 소수 최고의 특수부대 중대장 설정인걸 감안하면 그다지 오버한것도 아니죠. 헬기가 태우러 온다는 설정으로 말이 많던데 707 중대장의 긴급한 호출이라면 상상할 수 있는 설정아닐까요 ㅋ 또 혹시 모르죠 진짜로 그런지...특수부대들 툭하면 헬기타고 레펠하든데 ㅎㅎ 다만 경례를 너무 자주하던데 오글거리는 상황에서 하는 경례는 살짝 보기 민망 ㅎ 실제로는 뭐 더 자주 한다지만
암튼 전 별그대보다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나르커져라 16-03-22 14:55
   
현실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를 환타지에 기반을 둔 만화나 sf영화와 비교를 하면 안되지
환타지나 sf영화들에도 각각 그 세계관이라는 설정이 존재하고 그 설정을 지키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극을 이끌어 가는데

태후란 드라마는 현실을 바탕으로 하면서 고증을 개판으로 하니 몰입에 방해된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거임
이건 여자 작가라서가 아니라 작가가 게을렀거나 고증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큼

괜히 고증과 소품을 완벽하게 한 영화와 드라마들에 사람들이 열광하고 이 영화, 드라마들이 각종 상을 휩쓰는게 아님
왜구척살 16-03-22 15:00
   
kpop은 죄다 걸그룹이다라고 욕하는거랑 비슷한데..ㅋ
드라마도 지들이 현실성 없는 것만 찾아다 보니 그런거지..

미생 같은 드라마나 살인의추억 똥개 같은 영화 등등 현실적인 작품들 널리고 널렸음..
카르마이즈 16-03-22 15:03
   
역사적 사실이나 실화를 바탕으로 한것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픽션이기 때문에
고증 따지는것도 우스운거에요.  그냥 배경이 현시대인  허구 창작물일뿐임.
사람들에게  모욕감을 주거나  공격성을 띄는 현실 왜곡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의 각색은 수용할수가 있는거죠.
     
쭝얼 16-03-22 15:49
   
님한테나 그런거고 우리나라 성인남자 대부분이 알고 있는 부분을 개잡탕으로 만드니까 어이없어서 욕하는거죠
창작물인걸 모르고 이렇게 욕할까요?
          
카르마이즈 16-03-22 16:17
   
드라마에서  군대의 현실을 100% 반영하지 않았다며
욕하고  에너지 소비하는것 자체가  지금 이 시대와는 동떨어진 행동

현실하고 똑같은걸 볼려면 애초에 드라마를 찾은것 자체가 실수죠.
취향에 따른 다양한 콘텐츠들이 넘치고  시청자들이 다양한 선택권을 가진 이 시대에 
자기 취향에 맞는것들만 찾아봐도 시간이 부족한데,  뭐하러 굳이
자기랑 안맞는거 찾아보는  수고까지 해서 쓸데 없는 시간 소비에 
감상한 후에 욕까지 하는 에너지 낭비를 하는건지.

그렇다고해서 이 드라마가  특정계층들을 비하하거나  차별을 유발하는식으로
사회에  무리를 일으키거나  서로간에 반목을 일으킬만한 요소를 가지고 있는것도
아니구요.

아니 군필자 아닌 사람들이 어딨다고 군 마스터가 된마냥  군부심 부리고
내가 군대갔다와봐서 아는데라며  아는척하고 관리질을 할려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주인공은 장교고  정작  장교들은 조용한데  사병 출신들이  더 난리

그냥 여자들 보게  냅둬요.  여자들한테 드라마는  남자들한테 야동이랑 똑같은 겁니다.
수준떨어지게 현실과  한참  동떨어진 야동이나 보면서  딸이나 잡는다고  비웃으면
발끈할  사람들이 말이야 ㅎㅎ
그렇다고 여자들이 드라마 보고 군에 대한 관점이 달라질리도 만무한데, 
군대라면  지나가는 개보다도 더 관심 안가지는게 여자들인데,
드라마 하나로  왜곡되고 할것도 없음 ,
뭐가 달라진다고  그렇게 화내고 열내는건지 ㅎ
               
우악굳 16-03-24 17:19
   
왜곡되고 할것도 없다뇨

야간작전에 전쟁지역에서 나 여기있소 하고 불키고 다니는 장면이랑 군인들은 뭐 만나면 항상 싸운다는 식으로 말하고 심지어 세계최강이라 불리는 델타포스를 발라버리는데 왜곡되어지는게 없습니까?

저걸 한국군인의 입장에서 보면 얼마나 화가 나고 미군의 입장에서 보면 얼마나 얼척이 없을까요?

예로 미국드라마에서 재밌는 장면을 위해 동양인을 비하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그럼 그걸 보고 우리들은 '아... 드라마니까 뭐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길겁니까?

그리고 '아니 왜 동양비하 나오는 드라마를 찾아서 보면서 왜 열을 내지..? 그리고 댓글까지 다네...? 정말 할짓없는 사람들이네...' 이런식으로 나오십니까?

드라마에서 여성비하하는 내용 나오면 펄펄 뛰실분이 참...

그냥 딱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하시네요.

그리고 사병출신들이 더 난리라는 부분에서 진짜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

대한민국에 사병출신이 많을까요 장교 출신이 많을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이버에서 헬조선 댓글 보면서

'아니 왜 부자들은 가만히 있는데 거지새끼들만 난리야?'

이러실 분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넬로페 16-03-25 02:11
   
네이버에서 헬조선 타령하는 애들은 비판하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비하목적임 개네들은 욕먹어도쌈
               
우악굳 16-03-24 17:21
   
그리고 몇마디 더 붙이자면

우리나라에 쓰래기 같고 개연성 없는 님 말대로 야동과 하등 다를것이 없는 드라마들이 넘쳐난다고 드라마를 야동과 동급으로 보시는데....

진짜 할말을 잃었네요...

외국에 블랙미러, 뉴스룸, 밴드오브브라더스 같은 명작들이 얼마나 많은데...
                    
페넬로페 16-03-25 02:14
   
그렇게 얘기하면 한국 드라마 중에도 명작많아요 외국만 있는줄 아시나
쇼킹12 16-03-22 15:42
   
한국이나 외국이나 똑같군요, 드라마 자체가 픽션인데 왜그렇게 현실성을 따지는건지..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야되요
     
꺼져쉐꺄 16-03-22 16:06
   
드라마 자체가 픽션이라...

그런 픽션을 아는 여자들이  드라마 흥행한다고 따라하고 또 그런남자 기대하는게 무슨 말인지 아실라나 모르겠네요
쇼킹12 16-03-22 16:20
   
그렇게 따지면 시그널도 15년전 시대에서 지금 시대로 무전 오는게 말이 되냐고 악착같이 태클 걸어야지 왜그렇게 군대얘기에는 민감해 가지고 군대부심 부리고 싶어서 그러는건지 왜그렇게들 저건 아니다 저건 말도안된다 그러는지.. 참고로 저는 06~08 현역으로 갔다옴
     
우악굳 16-03-24 17:43
   
아니 시그널은 15년전 시대에서 지금 시대로 무전온다라는 픽션을 전제로 이야기를 이어가는 겁
니다.

시그널에서 주인공이 갑자기 마음을 읽는 능력이 생겨서 범인을 다 잡아 버리면 그것에 대해선 태클을 걸고 욕을 했겠죠. 개연성이 떨어지니까요.

예를들어 스파이더맨이 총알을 피하는걸 보고 와 저건 말도안된다라고 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왜냐면 스파이더맨은 엄청난 동체시력과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픽션을 전제로 이야기가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근데 그런 스파이더맨이 길가던 평범한 일진 고등학생한테 쳐맞고 울면서 집에 간다면 사람들이 그걸 보고 와 저 고등학생 쩌는데 이럴까요?

당연히 어이없어 하겠죠.

엄청난 동체시력과 신체능력을 가진 스파이더맨이 평범한 일진 고등학생한테 얻어 터진다는건 말이 안되는 이야기니까요.

태후같은 경우에는 군대라는 곳에 송혜교, 송중기, 진구 등이 있다는 픽션이지 군대 자체가 픽션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군대는 현실을 기반으로 만들어야 하며 그것에 대한 고증은 당연히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고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비판하는것입니다.

근데 그걸 군부심 부린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등신이라 인터스텔라를 만드는데 물리학자를 과학고문으로 드고 시나리오를 집필했군요... 그죠?  그냥 '영화니까 다가능 슈발 뭐가 문제야' 하면 그만인데요 ㅎㅎ
겔겔겔 16-03-22 16:38
   
태후는 얻는 관심만큼이나 설정 트집이 많아서
이것저것 트집잡는 글들보면 좀 그럼.

007 제임스본드도 전부 현실은 아닐텐데
왜들 이러는지 ㅋ
     
retinadisplay 16-03-22 17:02
   
트집이 아니라 비판하는 글을 많이 봤습니다. 겔겔겔님은 그러한 비판 글들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것 같네요. 왜 그러시죠?
     
vincent 16-03-22 17:19
   
개도 안 물어갈 군대부심 + 송중기에 대한 숫컷들의 질투 약간 ㅋㅋㅋㅋ
가가맨 16-03-22 17:00
   
나도 본적이 없어서

지인들중에서는 아재들이랑 젊은 여자들이 좋아함
들기름 16-03-22 17:18
   
저도 본 적이 없지만
저 작가분이 만드는 캐릭터-특히 남주-는 언제나 리얼리티 쪽 빠진 퍼펙트맨인 거 같더군요.
그런 드라마도 있고 저런 드라마도 있는 거죠.
푼수지왕 16-03-22 17:36
   
고증을 엉터리로 하면 높은 평가를 받긴 어려움. 뭐 인기끄는 거야 보는 사람들 머리수에 좌우되는 거니 별개지만.  그리고 헐리우드건 다른 나라건 정말 감탄나고 높이 평가받는 영화들은 어설픈 고증상의 헛점이 별로 안보임.
시루 16-03-22 17:43
   
여자들만 좋아하는 드라만줄 알았는데... 며칠전 집에온 매제가 본거 또보고 있음... 재밌냐니까 재밌다고...그래서 나도 열린 마음으로 봤는데 재밌어서 한번에 다 몰아서봄...ㅎ
똥파리 16-03-22 17:45
   
보려고 했는데 너무 오글거림...포기...ㅎ
번역 잘봤습니다.
타조뽕알 16-03-22 17:55
   
남자들의  질투가보인다..한류때문에..ㅋㄱㅋ
     
왕조붕괴 16-03-22 23:44
   
틀린말은 아니죠 ㅋㅋ 우리나라 특정직업을 다룬 멜로드라마..

 특정직업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그냥 의사, 검사, 변호사 들에 대한 타이틀만을 이용해서..

 사랑하는 드라마라서..

 고증이건 현실반영이건 없죠. 그냥 으쌰으쌰 사랑만 하죠.

 더군다나 태후는 주제가 군대죠. 솔직히 고증원한다면 남자스태프는 물론이고 전역한지 얼마안된 송중기한테 물어도 어느정도 현실반영은 가능한데.. 아예 안하죠.

 그러면 판타지가 깨져버리니까.. 멜로드라마의 특성한 그런 판타지적인 부분들은 어쩔 수가 없다고 봐야죠.
개구신 16-03-22 18:39
   
결국 여자가 작가라서 그럼...

실제 하사관은 사관보다 직급이 낮은데,
직급이 낮은 하사관을 존중하기 위해 사관들이 존댓말을 쓰는게 현실이라는 상황을 생각해보면,

기본 정보이고 팩트인 직급의 상하단계로만 보면 사관이 하사관을 하대하고, 하사관이 사관에게 경례하는 상상은 어찌보면 당연할수도 있음.
물론 현실은 다르고...

실제 현장에 대한 고민 혹은 충분한 답사나 경험없이 써내려간 이야기이며, 애초 남녀의 사랑이야기에 국뽕을 씌우려다 보니 그 이야기 소재가 군대가 된것이고, 그 와중에 군대에 대한 상세한 묘사보다는 군대 자체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국방부도 요구하기 때문에 이런저런 설정이 븅신같아도 국방부가 제작지원하고 흡족해 하는것.

실제 현장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촬영스텝들이 죄 남자이고, 그 남자들 대다수는 군역을 경험한 상태임을 감안하면, 현실과 동떨어진 대사나 상황, 과하게 억지스러운 장면들에서 당연히 괴리감을 느꼇을텐데, 심지어 촬영감독조차 군필인 상황에서, 조금만 수정해도 납득될법한 것들이 그냥 각본대로 써져 나오고, 갓 전역한 송중기가 그 이상한 상황을 그대로 연기하고 있다는건 결국 극의 의도가 판타지임을 의미함.

리얼리티를 따지는것은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갈릴뿐이고, 군대라는 사회에서 격리된 집단이 등장하는 극에서 전쟁영화가 아닌 이상 리얼리티를 추구하려 하는건 오히려 극의 몰입에 방해하게 될거라는 생각을 해봄.
멋지고 멋진 짱멋진 송중기의 만능활약 연애극으로 여성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 하는 목적이라면, 일개 중대장 따위 데려오려고 헬기를 출동시키는 수준은 되어야 진짜 주인공이 어마어마 중요하고 짱멋진 사람이 된다라는 생각으로 바라보면, 충분히 납득 가능한 수준.
     
호밀빵 16-03-22 22:07
   
드라마를 제대로 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멍청한 지적을 하는거라 봅니다.

송중기는 대위계급으로 중대장이죠.
진구는 상사계급으로 부중대장이고요.
당신 말대로 둘은 서로를 존중하는 말을 씁니다. 중대장이 계급도 더높고 직위도 더 높음에도... 작가가 현실 군대를 안다는거죠.
모르고 썼다면 이 둘의 대화는 달랐을겁니다.

문제가 되는건 김지원이라는 여자의 중위계급과 진구의 상사계급 관계죠.
중위는 소대장급이거든요.
최소한 상사한테 반말을 할수 없죠.
상사가 중위에게 극존칭을 쓴다는건 더욱더 말이 안되죠.
일반적인 관계라면...

그러나 둘은 연인입니다.
남자는 여자한테서 멀어지기 위해 존칭을 써서 거리감을 만들고, 여자는 그런 남자가 화나서 하대를 하며 자존심을 긁는거죠.
이게 이해가 안된다면, 평생 연애한번 못해본겁니다.
현실 연애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거죠.

송중기라는 중대장 나부랭이 하나를 데려오기 위해 헬기를 보낼 수 있느냐?
그럼 다르게 물어보죠.
별세게 삼성 장군 사령관이 자기 사위 예정자한테 헬기를 보내는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가능할까요? 안할까요?
이 드라마에서 김지원 중위 나부랭이 아버지가 삼성 장군입니다.

다른 의미로 좀더 현실적으로 말해볼까요?
설사 김지원과 진구가 연인관계 아니었다고 해도 달랐을까요?
상사 나부랭이가 중장 딸한테?
중대장급 아래는 김지원이 이등병이라고 해도 알아서 길겁니다.
사단장한테 찍혀도 돌아 버릴텐데, 사령관한테 찍힌다는건 가늠하기 어렵죠.
절라 씁쓸해도 이게 현실입니다.
          
왕조붕괴 16-03-23 00:01
   
못 깔꺼 없음.

 제작년에 1야전군사령관도 휴게소에서 추태 부려서 옷 벗었습니다.

 12년전에는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도 돈 먹은거 걸려서 옷 벗었어요.

 둘다 사성 장군이었는데도  짤려나가는 마당에..

 지들끼리 감싸고 돌고 꼬리가 짤려서 몸보신하는 거지 언론에 표적되면 알짤없음.
               
원형 16-03-23 14:02
   
언론에 노출이 되었을때 가능할 수 도 있는거죠.

그런데 방산비리가 생계형 비리라는 이 대한민국에서 단순 노출이라고 짤린다는 것은 어이 없는 일이죠.
          
우악굳 16-03-24 18:14
   
호밀빵님이야 말로 군대를 제대로 알기 모르기 때문에 그런 멍청한 쉴드를 치는겁니다.

헬기가 그냥 뜨라고 하면 뜨고 내리라고 하면 내리는 그런게 아닙니다.

헬기가 밤에 뜨기 위해선 레이더가 작동되야 하고 하사관,병사들이 상시 대기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근데 삼성장군이 뜨라고 한다고 헬기가 뜬다고요?

예비사위 데리고 오라고?

아 물론 시키고 강압에 의해서 뜰수도 있겠죠.

하지만 뜬다면 100% 모가지에 그걸 넘어서 군감옥에 갈수도 있는 내용입니다.

무슨 진짜 군대가 당나라 군댄지 아시는 분이시네요

그래요 100번 양보해서 다 그렇다 칩시다

그럼 전쟁지역에서 야간에 불키고 정찰하는 것도 드라마를 제대로 보신 호밀빵님이 한번 설명해 주세요.

왜 그런거죠?

그리고 정말 군인들은 맨날 만날때마다 싸우나요? 델타포스랑 우리 특전사처럼?

그리고 심지어 체급차이를 무시하고 쳐 발라버리네요. 세계 최강이라 불리는 델타포스인데요 ㅋㅋㅋㅋㅋ 우리 특전사 참 대단하죠?ㅋㅋㅋ

물론 우리 특전사가 이길수도 있어요.

특전사분들을 무시하는 발언이 절대 아닙니다.

다만 말이 안되는건 체급차이라는게 있죠.

괜히 격투기에 체급차이가 있는게 아니에요.

체급에 따라 넘어갈 수 없는 벽이 있기 때문에 있는거죠.

근데 커보여도 한 두배는 커보이는 델타포스 부대원을 쳐발라버리네요.

이것도 드라마를 제대로 보신 호밀빵님이 저좀 설명해 주세요.

전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어서요 ㅠㅜ
               
귀찾 16-04-07 21:19
   
야간에 불키고 정찰하지 않으면 잘생긴 송중기 잘 얼굴이 안보이잖아요.
세계최강 델타포스라도 멋진 송중기가 돋보이기 위해선 델타포스쯤은 가뿐히 발라줘야죠.

이 드라마는 송중기의 송중기에 의한 송중기를 위한 드라마입니다.
전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 납득은 안되지만
가출한술래 16-03-22 18:43
   
잘 보고 갑니다.,.
부라리언오… 16-03-22 19:15
   
...자칭 밀리 존문가? 흉내내며 이 드라마 까대는 분들에게 한 마디 드리죠. 이 드라마는 애초 '군대를 배경으로 한 코믹 멜로물'이란 프레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오글거린다? 뭐가요? 그럼 '배달의기수'라도 가져다 바쳐야 만족하실라나요? 하다못해 노가다꾼들 조차 '내 머릿속의 지우개'란 노가다 멜로물로 신분상승?의 수혜를 받은 마당에 나라 지키는 군인은 뭐 그럼 안된답니까? 송중기의 앳된 모습이 거슬리시나요? 그럼 당신은 이 드라마를 아직 보지도 않고 씹는겁니다...순간순간 드러내는 그 날카로운 눈매, 자애스런 미소의 이면에 숨어있는 정말 너무나 군인스런 몸짓등..그냥 남자배우가 잘생겨서 뜬 드라마가 아닙니다. 섬세한 각본에 연기력, 영상미...도데체 흠잡을 곳을 찾을수 없을만큼 잘 만든 티가 역력한 그런 드라마니 저런 현상이 생긴겁니다. 어느나라나 타국군대를 다룬 얘기 좋아할 사람들 없습니다..그럼에도 거의 가상적국 1위인 국가의 국민들을 홀리고, 군부심 쩌는 군부독재자의 나라 수장이 감탄한다는거..정말정말 잘만들지 않고선 가당한 일이 아닐겁니다..보지도 않고 자신의 군경험 운운하며 깝쭉대지 마세요..참고로 전 80년대 군번입니다..당신들 보다 훨 리얼한 군대생활을 경험해 보았지만 밀리터리 고증 어쩌구 하는 생각은 눈꼽만큼도 안들만치 군내부 이야기를 잘 풀어가고 있습니다. ..김병철씬가요? 대대장 연기하는...'이새끼들이..전부 군장 싸!~~~~'<-------군생활 내내 죽을만큼 듣기싫었던 그얘기가 지명을 앞두고 이리 귀에 짝짝 들어붙을줄은 이날이때껏 정말로 몰랐지 말입니다~~~ㅎㅎㅎ
     
꼴깝 16-03-22 19:26
   
[군부심 쩌는 군부독재자의 나라 수장이 감탄한다는거..정말정말 잘만들지 않고선 가당한 일이 아닐겁니다] 대단하네 대단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꼴깝 16-03-22 19:28
   
난 저 드라마 본적도 없고 깔 생각도 없는데 니 글이 워낙 병1신 같아서 한소리 하는거임
     
왕조붕괴 16-03-23 00:16
   
솔직히 나도 누나가 보면 옆에서 힐끗보고 마는게 전부지만..  지능형 안티세요?

 재밌게 만든다는 건 알겠는데.. 군부독재자가 좋아하는건 당연합니다. 왜? 개내들은 군에 대한 반감이 너무 쌔면  안됨ㅋㅋㅋ 군에 대한 판타지와 선망감을 심어줘야함. 그게 달달한 멜로던 미국 특유의 애국심과 영웅주의에 물든 전쟁물이던...

 어느나라던 대부분이 군부독재정권이 들어서면 흔히 군이라는 집단을 포장하기 위해서 그렇기로 만듭니다. 주인공을 통해서 좋은 집단이라는 모습을 심어주려 합니다. 고증이고 뭐도 없이 일단 애국심이나 영웅주의에 입각해서 찍어냄. 거기에 절절한 사랑얘기까지 하면 OK고.. 무슨 다큐를 찍어서 보여주는 줄 아시나요?

 
80년대 군번이시면 연륜이 있으신 분일텐데..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지식이 부족하신 것 같네요.

 저도 태후는 싫어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저는 6급받은 면제입니다. 그냥 친구놈들 군대 이야기 나오면 맞장구 쳐주고, 들어주는 입장입니다만.. 미필인 제가봐도 오그라드는 장면 이나 저건 좀 아니다라는 많습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태후는 재밌게 만든 멜로드라마는 맞지만.. 명작이니 수작인 드라마는 아니죠.  전형적인 유명연예인들 중심으로 말씀하신 영상미에 한국사람들 좋아하는 달달한 멜로요소들 잘 집어넣은 드라마일 뿐이죠.

 솔직히 말하면 이런 식의 멜로드라마가 한류라는 것을 만들어내기는 했지만.. 한국드라마가 질적으로 높아지는 걸 또 어렵게 만들었죠.  질적으로 높힐 생각은 안하고 자극적으로만 써내려고 하는..
          
부라리언오… 16-03-23 01:38
   
...ㅋㅋㅋ 그래..6급 면제받은 분에..친구에게 주워들은 군사상식 몇개가지고  군사관련된 작품에 밀리터리 적인거 갖고 감놔라 배나라할 입장은 되시구요?...군사독재자가 어떤사람 인가요?... 당연히 전직 군인이죠..그것도 그 밀리터리적? 감각이란게 골수에 녹아있는 뼈속까지 군인인...그런 사람 조차 그 밀리터리란 부분에서 전혀 어색하지않고 그럴싸~~하다 공언 하시는건데..한 가지만 물읍시다..6급 군면제자가 군대를 잘 알까요? 아님, 장성 출신 군사독재자가 군대를 잘 알까요?...켈켈켈...그리고 지식이 부족하다?? 누가요? 저 보셨나요? 뭐하는 사람인줄은 아시고요?...클클클...점집 차리세요...돈 버시겠어요..대학교 벽돌만 만지고 학사 졸업장을 취득할 기재?이신데다, 문장 몇줄로 그사람 성정에, 사주팔자를 다 알아내시는 내공이시니 아마 대~~성 하실겝니다!....ㅋㅋㅋ...하지만 현실은??....국거박 같이 까돌이 치고 오프서 만나보면 잉여 아닌눔이 없다는게 진리...ㅉ....
               
원형 16-03-23 14:09
   
군사 독재자가 뼈속까지 군인?
웃자는 건가 뭔가 모르겠네.

뼈속까지 군인이면 군인으로 남는겁니다. 쿠테타 안하고.

지식이 부족한 것이 아나라 사고방식이 틀렸군요.

정치군인은 밀리터리가 아니라 그냥 쓰래기일 따름이고 그 정치군인들이 나라를 다 망치는거죠.

아프리카 아시아 남아메리카까지 말이죠.

이 정치군인들 중에서 제대로된 군인들이 있나? 방산비리에 군사연구 폐기를 하지 않나.

이런 쓰래기들을 옹호하는 것을 보면 군사정권에서 한자리 받아먹었나? 아니면 이번 정권에서 한자리 받아먹기 위해서 노력하는건가?
                    
부라리언오… 16-03-23 14:58
   
ㅋㅋㅋ...하여튼 잉여넘들 사고방식은 다 거기서 거기라니까..뇌 한쪽이 마비라 지 보고싶은것만 보지.. 내 글 어디에 군사독재자 옹호하는 내용이 있어? 밀리터리 고증이 잘못되었다며? 거기에 왜 상관도 없는 정치얘기가 들어가? 군사 독재자가 뼈속까지 군인이 아니면 누가 뼈속까지 군인인건데?? 좋은군인만 군인이고 나쁜군인은 군인이 아니야? ㅎㅎㅎ..미필이면 그냥 미필인거지 착한미필 나쁜미필 따지는넘이 제정신???....ㅋㅋㅋ...하기사 맘먹구 까대는 까돌이 넘들에게 무언들 핑계가 못되겠어...일례를 들께..깔라믄 좀 알고나 까시라고..겨우 따진다는게 군인이 옷이 왜이리 깨끗하냬..킬킬킬.. 자칭 밀리터리 잘 아는 잉여넘들아~~ 군인은 평시에 옷 깨끗이 안 빨아입으면 '영창'이야~~ 그걸 군대 용어로 '개인정비 불량'이라 부르는거고..군대 참~~도 잘 아십니다...에휴~~ ㅡ,ㅡ
                         
꼴깝 16-03-23 23:26
   
피융신 ㅋㅋㅋ
                         
우악굳 16-03-24 17:54
   
80년대 군번이라는게 믿어지지가 않는 수준의 글이네요...

좀 웃긴게...

도데체 님께서 하신 말에 저 드라마가 잘못됬다고 비판하는 것에 대한 반론이 어떤거죠?ㅋㅋㅋㅋ

송중기의 날카로운 눈빛?ㅋㅋㅋㅋㅋㅋㅋ 송중기의 자애스로운 미소?ㅋㅋㅋㅋㅋㅋ

도데체 그거랑 gop근무지역에서 불키고 나 여기있소 광고하면서 정찰하는거랑 대위 나부랭이 헬기타고 여자보러 가는거랑 무슨상관입니까 ㅋㅋㅋㅋㅋ

누가 송중기의 날카로운 눈빛이 군인답지 않다고 했나요?ㅋㅋㅋㅋㅋ 송중기의 자애스로운 미소가 군인답지 않다고 햇나요?ㅋㅋㅋㅋ 아니면 그 이면에 숨어있는ㅋㅋㅋㅋㅋ 이런 슈발 웃겨서 쓰기도 힘드네 ㅋㅋㅋㅋㅋ 여하튼 그 군인다움이 문제있다고 했나요?ㅋㅋㅋㅋㅋ

슈발 그런걸 따진게 아니라 일반 고증이 잘못됬다고 하는데 뭔 이상한 딴소리를 하고 계시네요 ㅋㅋㅋㅋㅋ
               
왕조붕괴 16-03-23 15:59
   
밀리터리 이전에 상식문제죠. 기본적인 시사상식 아닌가요?

 그리고 정치선전이 왜 밀리터리와 연관되는지도 모르겠네요.  정치선전에 군인의 자부심, 리얼리티? 그런건 상관없습니다. 애초에 쿠데타, 하극상을 일으킨 장본인이 군인의 자부심이 있다고 보십니까?


 밀리터리이전에 기본적인 시사능력이나, 상식부분에서 조금만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아재코스프레 하는건지 아니면 진짜 시사상식이 부족하시거나 어쩐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말한 문제는 중고등학교 사회교과서나 정치교과서에서 나오는 것들입니다. 기본적인 시사상식만 있어도 자신이 하신 말씀이 얼마나 웃기는 지도 아실테교..

 종편만 잠시 2-3시간 시청하셔도 거기서 북한뉴스 겁나게 틀어주줍니다. 아니면 걔내들 과거 방송자료 뒤져보세요. 그게 아니라면 과거 우리 군부독재시절의 영상매체들만봐도 영상매체의 힘을 빌려서 군인의 모습보다는 인간미이나 영웅적인 모습를 보여주려고 애씁니다.

 일반적인 북한이나 과거 우리의 시사관련 자료들이나 근현대사에서만 봐도 집단에서는 그 군기나 위용을 통해서 권력을 과시하지만, 개인 구성원을 통해서는 인간미나 영웅주의를 통해서 홍보하는 게 일반적인 수단입니다.

 과거 박정희 대통령이나, 전두환 대통령시절만 해도 집단에서는 힘을 과시하는 한편 개인적인 측면에서는 인간미나 영웅주의적인 면모를 과시하려 했습니다. 그게 본인이건 역사 속 위인이건, 아니면 말단 장병이건..

 군이라는 집단을 단순히 공포와 위협의 대상으로만 구분하려 하지 않죠.

 그리고 애초에 대학과 상식이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시사나 상식쪽은 학벌이 아니라 자기 습관이죠.
솔직히 16-03-22 19:20
   
픽션인지 논픽션인지 1분만 봐도 아는 거면 SF수준이죠. ㅎㅎ
맥거리 16-03-22 19:30
   
시나리오도 1인의 인기 작가에 의존하지말고 이걸 뭐라고 해야 하나.....집단체제? 로 갔음좋겠네요
작가가 여자와 남자가 섞이면 더 좋고....그래서 서로 보완하고 시나리오가 더 탄탄해지고...
     
부라리언오… 16-03-22 19:32
   
...이 드라마가 그래요. 밀리터리 작가가 같이대본 썼답니다.^^
          
왕조붕괴 16-03-23 00:37
   
김원석님 밀리터리나 작가아니에요. 그냥 그 부분만 도와주고 있을 뿐이지.. 애초에 김원석 작가님은 밀리터리 장르의 작품에 대해서는 활동내역이 전혀 없는 분입니다.

 그냥 군이나 의료부분에만 공동작업 해주시는 걸로압니다.
     
구름위하늘 16-03-23 12:19
   
우리나라는 이미 대표작가 아래에 새끼작가가 여러명이 있는 구조입니다.
혼자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몇 명은 혼자) 알고 있네요.
NASRI 16-03-22 19:52
   
태국이든 베트남이든 정식으로 가치를 지불하고 봐라.
템페스트 16-03-22 20:08
   
난 이드라마가 그리 잼있는지 모르겠던데 그냥 돌아와요 아저씨가 훨씬잼있는듯
     
열혈쥐빠 16-03-22 20:34
   
저도 돌저씨 보는데 ㅋㅋㅋ
민성 16-03-22 21:24
   
어차피 이드라마는 여성취향저격이니 성공한거죠.
해품달 별그대 라인으로 남자가 비판할 필욘 없는듯.

그리고... 베트남... 안봐도 돼 누가 보래?
식커먼하늘 16-03-22 21:33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잘 만들어진 애국심 그거 오글거리기도 하던데 설익은듯한 내 내면의 픽션아닌가 생각됨 요즘 누가 저러한 애국심을 가지고 있을까나.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보는것일수도
모래알 16-03-22 23:26
   
환상을 심어줘서 좋을게 없다..
처음엔 달콤한 사탕이지
그게 나중에 몸에 해가 되듯
엉터리 드라마로 한국 이미지 오해하게 되면
한국에 여행와서 꿈이 깨지면 원망으로 변한다.
     
수학 16-03-23 02:06
   
아뇨. 일본애니보는 바보들도 일본가도 환상이 잘 유지되는거 보면 나름대로 환상은 오래갈듯 합니다.
가스맥 16-03-22 23:36
   
가장 중요한 건 이 드라마가 정말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었다는 거죠,,
저처럼 드라마 자채를 혐오하는 사람은 볼일이 없갰지만 아주 저럼한 비용으로
아시아의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었다는건 엄연한 팩트고 그런 드라마가
한국드라마라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오케바리 16-03-23 01:05
   
혹시.... 수출을 염두에 두고 제작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군대의 리얼리티 부분이야 우리나라 남자들이야 빠삭하지만.. 외국 애들은 이해가 안갈수도 있죠..
마사이족이나 에스키모가 봐도 이해가 가겠지....라고
만든다면 국내 정서랑은 많이 안맞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호밀빵 16-03-23 01:23
   
군대 리얼리티 부족은 대부분 제작비 때문입니다.
그도 아니면 영상미를 포기 못하는... 너무 깨끗한 군복과 자동차 같은...

여기 댓글들에서 말하는 상황에서의 리얼리티 문제는 드라마의 관계이해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겉핥기 식으로 까는겁니다.
뭘 까려며는 최소한 그 드라마 애청자 보다 더 집중해서 하나하나 분석해야지, 그냥 지나가듯 띡 보고는, 역시 여자용 드라마야.
수준이 천박하기 짝이 없습니다.
          
우악굳 16-03-24 18:01
   
아니 무슨 리얼리티가 탱크가 나오고 전투기가 나오는걸 바라는게 아니잖아요

여성분인지 남성분이지 모르겠는데

불끄고 정찰하는게 돈드는 일입니까? 그렇게 따지면 헬기신을 넣지 말았어야죠. 제작비 없다면서요. 헬기 돌아가는게 푼돈인줄 아십니까?

드라마를 보면서 주되게 비판하는 부분은 현실부대와 동떨어진 내용전개이지, 호밀빵님 말처럼 천박하게 단순히 잘생긴 남자가 나와서, 군부심 부리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그러면 님이 그 상황을 설명해 주세요 왜 야간에 불을 키고 정찰을 하죠? 어떻게 대위가 헬기를 타고 자기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죠? 왜 델타포스랑 한국군이 싸운것 처럼 군인은 만날때마다 싸우죠? 이걸 님이 말하는 드라마의 관계이해를 통해 설명해 주세요. 네? 제발요.

저도 저의 천박한 수준에서 벗어나고 싶네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자기자신 16-03-23 01:59
   
잘 보았습니다
앤조이 16-03-23 03:46
   
전 별로 안땡겨서 한번도 안본 드라마지만 잼있다하니 시간될때 보고싶네요.
현실성 그런거 따지는 글 많이달렸네요. 그런거 다 따지면 별로 재미 없어요.
개그프로볼때 별로 재미없어도 웃으며 보면 더 잼있듯이.
아윤찜 16-03-23 05:17
   
태후 시간있으면 정말 보시길권해드려요!ㅎㅎ 생각보다 그렇게오글거리지도않고 진짜재밌어요^^
번역잘봤습니다~ 베트남분들 귀엽네요ㅋㅋ
ckseoul777 16-03-23 06:12
   
베트남애들에게  억지로 보라고 한적이없는데 왜 저런반응인까?
진짜 실소가나올뿐이다^^#
이궁놀레라 16-03-23 07:33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평가쟁이들의 댓글 잘 보고갑니다.
버베나 16-03-23 10:28
   
동생 군필자인데 내가 보던거 옆에서 좀 보더니
여자인 나보다 더 재밌게 잘 봄ㅋ
홍차 16-03-23 12:12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드라마는 여성취향의 판타지로 가는것 같고
영화계는 극도의 리얼리티로 가는게 추세인듯함..

태양의 후예 보고 너무 오글거리고 쌩뚱맞은 비현실적인 상황 때문에 몰입이 전혀 안됐는데 여자들은 좋아하는거 보면 드라마는 역시 김치싸다구급 판타지로 가는게 맞는거 같아요.
원형 16-03-23 14:13
   
정치군인 찬양하는 댓글을 보면 옳바르게 살고 있는지 의문이 듬
혜안 16-03-23 14:27
   
잘 만들었나 보네요 시간내서 한번 봐야겠네요
club4775 16-03-23 20:50
   
수사극에서는 형사가 연애하고 의학 드라마에선 의사가 연애하고 기업 드라마에선 재벌 2세가 연애하고.. 물론 시청자 절대다수가 여자들이니까 러브스토리를 뺄 수는 없겠지만 왜 우리나라 드라마에는 리얼리티가 없는 걸까요.
삐삐삣 16-03-23 21:51
   
막장은 엄청 욕하면서 이런건 싈드치는 빠순이들 극혐 어휴...쯧쯧쯧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랜다 어휴..

내용이 너무 얼척이 없어서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도 분명 있는법임...

하여간 빠순이들은 잘생긴 배우만 나오면 무조건 싈드질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혜교 나오는 부분만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뽕쑤니 16-03-24 00:53
   
그냥 리얼리얼 운운하려면 진사나 보시고 국군채널이나 보세요 ~ 군대 지만 다녀왔나 ?

드라마 현실 구분 못하고 김구라 지식 자랑하듯이 현실이 어쩌니 진짜 군대가 어쩌니..

진짜 제일 상대하기 피곤한 인간들 ..
파퓌용 16-03-24 06:51
   
전에 여자친구가  보길래  잠깐봤는데, 송중기 모셔갈라고 헬기뜬거보고 손발오글거려서 다시는  안봄 ㅋ
내 경험상 대위 나부랭이  모시러 헬기가 뜬다는건, 말도안되는 퐌타지. ㅋ  연대장급도 아니고 사단장도 아니고
중대장급인 대위 나부랭이를?  헬기를? ㅋ
daes1 16-03-24 08:21
   
잘봤어요.
한수위의 16-03-24 16:48
   
많은 나라들에서 애국심을 자극하는 태후 아류작 쏟아지겠네.
하늘나비야 16-03-25 16:28
   
드라마 보면서 자꾸 현실 현실 하는데 .. 제대로 현실적으로 하면 배우들 부터 없어져야죠 ..  배우들 자체가 환상과 꿈을 파는 직업인데 .. 현실성 사실성 찾을라면 다큐를 보셔야지요  ..
     
왕조붕괴 16-03-28 00:18
   
사실 드라마에서 현실성 문제 터지면 그건 실상 현실성이 문제가 아니라 '왜 그런가?'라는 개연성의 문제 쪽이죠. 어차피 드라마나 영화같은 가공매체는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그럴듯한 거짓말을 해주냐인데..

 이게 제대로 안이루어지면 바로 현실성이니 뭐니 하면서 터져버리는 거죠. 더군다나 태후는 한국남자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현실을 잘 알고있는 '군대'니.. 그렇구요.

 어디 커뮤니티 말처럼 산하나가 날려버리는 애들끼리 치고박고 싸우는 드래곤볼에서 손오공이나 베지터가 잡자기 자전거에 치어 죽거나, 둘리가 갑자기 얼어죽는다거나 해도 '현실적으로...'라는 말이 나오게 되있죠.
Hiㅡthere 16-03-27 13:21
   
번역 잘 보고갑니다!
망덕 16-04-01 09:44
   
Thuan Tran
이 드라마의 주요 배우들은 아름답지만, 내용은 완전 엉터리야.
2명의 남녀 주연배우의 연기력은 평범한 수준이야, 대화내용은 상투적이고, 강한 사랑을 표현하지도 않아.
이 드라마에서는 미국드라마에서 나오는 그런 대화체나 어투들을 따라서 하던데, 자연스러움은 훨씬 떨어져.
아름다운 장면, 아름다운 주연배우들, 새로운 테마(군인과 의사)는 인정하지만,
나처럼 까다로운 사람에게 이 드라마는 여전히 여자와 아이들이나 보는 싸구려 영화일 뿐이야,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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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이 드라마를 보는 저의심정. 3회까지 보다가 접었습니다. 사랑드라마. 예전 아이리스도 그랬지만요..
미호 16-04-08 03:45
   
Thuan Tran
이 드라마의 주요 배우들은 아름답지만, 내용은 완전 엉터리야.
2명의 남녀 주연배우의 연기력은 평범한 수준이야, 대화내용은 상투적이고, 강한 사랑을 표현하지도 않아.
이 드라마에서는 미국드라마에서 나오는 그런 대화체나 어투들을 따라서 하던데, 자연스러움은 훨씬 떨어져.
아름다운 장면, 아름다운 주연배우들, 새로운 테마(군인과 의사)는 인정하지만,
나처럼 까다로운 사람에게 이 드라마는 여전히 여자와 아이들이나 보는 싸구려 영화일 뿐이야, 하하

와우. 참 고~맙게 윗분이 복사해주셨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와 아이들이나 보는 싸구려 영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고방식이 참 저급하고, 말하는게 너무 상스럽네요.
싸구려는 과연 누구일까?
황금거북이 16-04-30 11:21
   
이번에 ㅁ배우들 연기 잘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