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같은 진지하면서 키를 쥐고있는 캐릭터의 연기때문에 부족하니 뭐니 집중이 흔들리니 하시니 드리는 말씀인데요 앞으론 그냥 영화를 보지마세요. 만약 보시더라도 이런데에 이런 어이없는 댓글 남기지 마시구요.. 제가 이렇게 앞뒤없이 터니까 기분 나쁘시죠? 뭐 님도 그러셨는데요 뭘. 뭔가 반박할게 있으시면 영화에 관해서 달아보세요. 이런 영화의 스토리도 못보고 남들이 다들 이렇게 남기니 나도 남긴다... 그래서 집중깨지기전에 영화는 어떠셨어요???
위에 댓글 그냥 개인적인 감상/느낌을 담담하게 적으신정돈데 무슨 태클을 이렇게 감정적으로 거나요
남의 느낌과 감상평에 말같잖은 딴지걸지말고 님은 님대로 님이 느낀대로를 그냥 적으면 되잖아요. 그러라고 있는 댓글란아닌가요.
싫으면 영화 보지말라 댓글남기지말라 이런 쓸데없는소릴 뭐하러합니까.
쯧.
선악구분에 대한 확실한 전개가 개연성과 직결된다고 느끼시면 그러실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영화가 특별한건 님이 말씀하시는 개연성 부족?의 힘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전 개연성이 부족하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불친절할뿐...애초에 의도자체가 선악에
대한 그리고 피해자가 선택되어지는 이유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했다고 보기때문에 그러한
불친절은 영화의 의도이고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곡성이 과연 간만에 호러,스릴러 장르로 해외메이져 영화제에서 상좀 받을려나??
10년도였나 11년도였나 악마를 보았다가 세계3대 판타지 영화제와 단편,다큐영화제에서 대상2개를 수상하면서 굉장히 반응이 뜨거웠었는데
그리고 곡성보고 10년에 1번 나온다는 영화 등등 이런 소리는 걍 흔한 언플임.....(국내건 해외건 다 지들 좋아하는 영화들은 오지게 잘 빨아줌....영화 판매가 목적이라)
악마를 보았다는 양들의 침묵 이후 나온 최대작품이란 소리를 세계4대 영화제인 토론토 영화제에서 찬양받음...
(물론 악마보다는 해외영화제상만 11개 받았죠)
곡성도 상좀 받을려나
영화 시작부 복음구절만 기억하고 있어도... 후반에 갈수록 대략적인 유추는 되는데요....
저같은 경우 나중에 나와서 같이 본사람한테 내가 생각할땐 이렇다 얘기해 줬더니...
나중에 인터넷 뒤져보고 제말이 맞다고 하더군요...
리금옥님 말씀처럼 너무 편한 영화에 길들여 지신것 같아요...
저도 예전엔 끝이 명확하고... 사건이 있은후 주인공들의 삶을 짧게 나마 보여주는 영화를 좋아했지만.. 현재는 영화 끝나고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가 좋더라구요...
그러면서 나중에 다시봐도 못봤던 장면도 보이고, 다시 생각이 바뀌고 하니까요...
전자의 영화들은 다시봐도 봇봤던 장면이 스토리에 큰 변화가 안생김으로 큰 감흥도 없고.. 그저 그렇구나 하고 넘기게 되니 다시보는 재미가 없더라구요
여기 댓글만 봐도 영화가 친절하냐 아니냐에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걸 볼 수 있군요.
물론 불친절한 영화는 경우에 따라 그것이 못 만든 영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곡성의 경우 생략과 혼선이 바로 영화의 주제 의식과 맞닿아있기 때문에, 일종의 표현법에 속합니다.
네이버 평점으로 영화를 정의하는 태도가 더 웃긴거 같은데 ㅋㅋㅋㅋㅋ600만
넘는 사람이 봤는데 대중성이 없다는건 어디서 납득할만한 이유가 되는건지?
본인이 말하는 대중적인게 예를 들면 트와이스의 우아하게라고 한다면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같은 음악은 대중적이지 못하다는 말인가요?ㅎ
인터넷 호평과 달리 해외는 대중성이 떨어지는 영화를 97개국에서 구매를 했다는건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건지?ㅎ본인의 증거자료가 네이버 평점이라는건 결국 본인은
네이버 평점만 보고 대중적인걸 정의 한다면 본인 시야가 좁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는지?
이런류의 영화가 평균적으로 본인이 말하는 대중적이지 못하다는 의미에서 8점이 넘는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는것도 네이버 평균 평점을 논할때 굉장한 평점이라고 저는 생각
하는데요 ㅎ
재미없게 봤다는 사람들은 대부분 무슨내용인지 모르겠다더라... 어쩐다더라..
물론 정말 이해못해서 그렇게 느끼신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또한 그분들을 만족못시켰다는건 사실일뿐더러
잼있게 본 친구들도 있고 저 또한 긴 런닝타임에도 불구하고 길게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긴장감있게 몰입하며 봤구요.
근데 저에겐 그게 다였어요. 개인적으로 영화가 끝났을때 무언가
다크하던 해피하던 그런 뭔가가 남아야하는데 없더라구요.
잼있게 본분들의 의견도 존중하지만 재미 없게 본사람들에게
영화를 이해못했다. 넌 재대로 안봤네 하는 말은 매우 불쾌하고 오히려 역감정마저 들게 만듭니다. 처음 낚시바늘 두개였던 장면이라던지 저도 나름 이런저런 떡밥이라던지 감탄은 했지만.
제가 잼있게 본사람들에게 역감정으로 되말한다면
자칫 집중력을 잃고 보면 알수없는 내용전개와 한번더 생각하게 하는 복선들을 자기는 알아봣다며
어때 나 영화보는 눈이 좀 고급진거 같지? 하고 자기 어필하려고 이러쿵 저러쿵 떠드는걸로 밖에 안보임.
이렇게 말한다면 상대방에게 실례되는 말 아닐까요?
개인취향이니 너무 자기의견을 남에게 너무 강요하진 말아주세요
(제 지인 한분또한 그렇고 영황평 보다보면 저런분들 꾀 많은거 같아.. 욱해서 적어봅니다..)
글쎄요 전 무척 잼나게 봤는데 사실 제가 볼때 네이버 평점 보니 7점 대라서 좀 고민햇죠
제가 느끼는 7점대 영화특징이 엄청 잼있거나 완전 별루거나... 제 취향에 맞을지 의문이였습니다.
하지만 보고나선 이거네요 올해 제 기준에선 최고 영화입니다. 긴장감과 몰입감은 누구나 다 인정하실테고
소재또한 전혀 모르고 봐서 그런지.. 살인사건의 해결과정으로 생각했는데 그것만이 아니더라구요
그 또한 신선했어요 한국영화에서 찾기 어려운 소재 인데도 한국적인 무언가(?)와 잘맞아 떨어지더라구요
평소 영화보면서 왜그럴까 호기심 많으신분 꼭 보세요 여친은 불쾌하다 기분나쁘다 사이코영화 같다
평하지만 이또한 영화를 이해한겁니다 즐거운 분위기의 영화가 있듯이 아닌영화도.. 이런 음산하고 불쾌한 간접적 체험을 즐겁게 느껴보세요 아 그리고 공포물로 오인 깜짝 깜짝 놀래키는 영화라 생각하시는분 많던데 그런건 별루 없어요 분위기 자체가 공포스러워요 전그래서 다행 ㅜㅜ 막막 놀래키는거 너무 싫음 ㅜㅜ
개인의 차이죠.
아이언맨처럼 영화는 단순하고 알기쉽고 화려해야한다는 사람도 있고 인터스텔라처럼 쉴새없이 정보를 받아들이고 분석하고 피곤하게 만드는 영화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있는것처럼요.
불편했다하는 분들은 영화의 완성도를 떠나 본인에게 안맞는 겁니다. 앞으로 호러물은 좀비물 위주로 보시면 좋겠구요. . 곡성의 좀비는 양념수준이라 메인으로 나오는 워킹데드나 레지던트이블, 황혼에서 새벽까지같은. . . 대부분 만족하실듯. . .
"만약 뒤를 돌아보면, 나쁜 영혼들이 우리를 따라올 거고 그것은 우리에게 해가 될테니까"
마치 난 할머니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뒤를 돌아본 느낌이었다는 거야.
이것 말고는 더 이상 말할 게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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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많이 들어본 무서운 썰...
이승우다님 웃긴게 ㅋㅋ600만이 넘는 사람이 봤는데 대중성이 떨어지는거면 1000만 이상이 아니면 거의
모든 영화가 대중성이 떨어지는 건가요?ㅎㅎ 그리고 개연성이 부족하다는것도 웃긴게 처음 시작할때부터
나오는 성경 구절을 시점으로 모든 장면들의 개연성과 연관성이 탁월한 편집이였는데 영화를 알고 모르골
떠나서 본인이 말하는 개연성이라는게 이해를 못함이 개연성이라면 차라리 해석이라도 보고 영화를 평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ㅎ
저는 영화를 아직 안본 사람들이지만
굳이 재미 없었다는 사람 이해 시킬 필요는 없어요.
심오한 영화, 생각을 해야 하는 영화를 1차원적으로 보여지는 것만 보고 판단하면 재미 없을 수 있죠.
그냥 딱 자기 수준에 맞는 영화를 봐야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제가 본 최악의 영화중에 실미도, 해운대가 포함 되어 있는데
이것도 1000만 가까이 봤잖아요.
대중은 눈과 생각은 그렇습니다. 생각과 취향이 다 달라요.
곡성 반응 갈리는 거 보니 오래 전에 본 판의 미로라는 영화가 떠오르네요. 곡성은 샤머니즘을 알고 있으니까 이해가 가는데 판의 미로의 현실에서의 실제있었다는 전쟁이나 신화적 내용을 몰라서 보고 짜증만 났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해설판이라는 거라도 우수수 나오지만 그 땐 친절하게 알려주는 뭐도 없어서.. 암튼 현실하고 판타지하고 섞이면 내용 다시 짚어보기가 필요할 듯 합니다.
댓글만큼이나 호불호가 갈리는군요.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다만 이영화가 자기가 별로라고 쓰레기라고 하는건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네요. 자기가 재미없고 이해를 못한다고 쓰레기라고 평가절하를 하시는데 그정도 영화는 아닌거 같습니다. 호불호가 갈릴지언정 잘 만든 영화는 맞다고 봅니다.
종교나 무속에 평소 관심이 전혀 없고 기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봤을 때는 영화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잘 이해가 안 될 겁니다. 당연히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단순히 누가 착하고 누가 악한지를 판단하려고 하는게 당연하죠. 그래서 그게 정확하게 나타나지 않고 영화가 끝나버리면 답답하면서 영화가 별로고 이상하다고 생각해버리는 겁니다.
저는 딱히 뭐 점을 보러다니거나 하진 않지만 무속신앙을 믿는 편이고 아는 이모나 친구 어머님도 무속인인 상황이라 그런가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지만...한쪽은 그냥 좀 모자란 쪽인 줄 알았고, 한쪽은 처음부터 믿었는데 다행이라고 해야되나ㅋㅋㅋ...으...진짜 ㅋㅋㅋㅋ 너무 많이 놀래서 중간부터 심신이 지쳐서 빨리 끝나길 바랄 정도였어요. 어쨌든 저는 재밌었네요.
딱히 해석을 찾아볼정도로 어려운 영화는 아니지만 우선 굿하는 씬의 영상미가 좋았음
스토리...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고. 다만 불만인것은 이렇게 유혈낭자한 영화를 왜 19세가 아닌 청소년관람이 가능한 연령으로 내놓았는지가 불만임. 애들한테 이런걸 보여줘?? 아역배우 연기가 끝나고 제대로 된 케어를 해줬는지도 모르겠고... 영화자체는 좋았지만 아역배우와 동물들에 대한 사후대처, 영화 심의가 왜 청소년 관람이 됐는지가 엄청나게 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