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메트로에서 영화 부산행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워킹데드를 능가할 수도 있다는 기사를 내놓았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부산행을 역대 가장 무서운 좀비영화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며, 기존의 반복되던 뻔한 좀비물의 틀을 깨고 신선하게 다가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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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넘 99프로 쪽바리 새키인듯.. 솔직히 미국영화나 미영합작인 28일후의 영향을 좀 받은 거 같은
느낌은 주지만 그 어떤 쪽바리 영화도 이 영화와 비슷한 감흥을 안주는데 은근히 묻어가는 듯..
너네 쪽바리들은 이런 효과 만들지도 못해..
일단시즌1때까지는 워킹데드오오오 이랬을지모르지만.. 시즌2부터 제작비가 후달렸는지 좀비나오는 치정물로바뀌고 겨우봤음...
시즌4에서 거버너랑 대립할때랑 병원 에피소드랑 좀 볼만하고 이후엔 스토리가 너무 산으로가는 느낌이 많이나서... 그닥...
그나마 니건 나와서 다시 볼만해진 느낌...
좀비물이긴한데 사실상 시즌1이후로는(심지어 시즌1은 짧다!) 좀비는 그냥 병풍들이고 사람들간의 갈등이 주된요소죠.
워킹데드가 좀비물의 대명사처럼 쓰이는데 워킹데드 자체도 그렇게 훌륭하다는 느낌이 안들어서 '어딜감히!!!' 라는 평은 동의 하기 좀 힘듭니다..
좀비라는 말은 한국에서 처음 들려왔죠 ㅋ
12초만에 좀비 되는거 겪은 브레드피트가 한국에 도착해 보니
좀비화가 초창기 한국에서는 몇분 정도로 늦었는데
그게 퍼지면서 좀비화 가속화 되었다는걸 알 수 있죠 ㅋ
그리고 이스라엘 사람이 인도에서 바이러스가 퍼졌다고 말하지만 뒤에 아닐수도 있고(잠재적인 요인은 무궁무진하지만 그 시작점을 몰라 누구는 독일 누구는 아시아로부터...) 이렇게 덧붙히죠 ㅋ
결국에는 어디서부터 온건지는 확실치 않다고...
책에서도 그렇지만 그놈의 교통수단 특히 비행기가 가장 문제였죠.
동시다발적으로 퍼져서 어디가 진원지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좀비라는 말은 한국(극장판 한정)에서 처음 들려 왔으니 유력 후보지 특히 바이러스 좀비화의 결정적인 특이점은 한국일 가능성이 높죠
책에서는 대놓고 특이점 장면을 중국 시골로 설정해 놓아서
그 영화판 대체지역인 한국이 매유 유력함 ㅋ
월드워z는 명작 축에도 못낀다고 봐요.
저는 정말 재미없게 봤거든요. 한국 갔다가 이스라엘갔다가 독일 갔다가...
근데 부산행은 그거랑 달라요. 명확하게 향하는 목표가 있어서 집중하기 더 편했습니다.
저는 국뽕도 아니고 그냥 영화 무척 즐기고 좀비영화 별로 안좋아합니다만 부산행이 정말 잘나온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와 코믹, 감동, 슬픔을 적절하게 잘 혼합했어요.
외국에서도 반응 좋을 겁니다. 헐리우드와 프랑스 영화사들이 앞다투어 리메이크 판권사려고 난리치는거 보면 답 나온 겁니다.
개인적으로 부산행은 월드워 z의 한국 에피소드로 생각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좀비들이 겁나 빨라요...
월드워z의 백미인 용커스 전투(원래 영화화 예약된)나 파키스탄 이란 핵전쟁(수송기에서 전화받다 핵터진거 보는걸로 마무리 --;),
수영 못하는 좀비떼가 바다속을 걸어서 기어올라오는 충격적인 장면들이 죄다 빠져버려서 영화가 맥이 빠진감이 있죠.
이미 촬영이 진행된 러시아 대전투도 있었는데 그것도 빠지고...
말그대로 월드워=전쟁의 모습을 보여줘야 했었는데
짧은 시간에 브레드피트의 동선을 따라가는 식으로 진행이 되다 보니 전형적인 좀비서바이벌물로 변형되었죠. ㅋ
뭐 어쩔 수 없다고 여겨지지만
개인적으로 3부작으로 나왔으면 대박쳤을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온갖 개막장을 보는게 핵심인데 제약때문인지 이런게 다 빠짐 ㅋ
적어도 레지던트이블 시리즈 보단 훨 나은 시리즈물이 되었을 텐데요 ㅋ
그런데 이번 부산행 영화 보고 3부작 확신했습니다.
서울행 > 부산행 > 월드워z ㅋㅋㅋ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냥 좀비가 나오는 재미있는 영상물일 뿐이죠 ㅋ
그래서 두개를 놓고 비교질 하는게 가능하다고 봅니다.
독창성요?
지금까지 누가 미친듯이 뛰는 좀비를 열차에 태웠나요 ㅋㅋㅋ
서사나 세계관이 얼마나 크고 장대하느냐는 문제가 아녀요
그거 보고 사람들이 재미를 느끼냐 못느끼냐가 관건이죠 ㅋ
워킹데드도 좀비물에 인간관계 양념 진하게 집어넣은=몇개 시즌을 거쳐오면서 이야기가 길어질수 밖에 없으니 ㅋㅋㅋ 사생아죠 ㅋ
워킹데드도 좀비물 클리셰 무지막지 합니다. ㅋ
어차피 좀비물=장르물이라는 한계 이라는 카테고리안에서 다들 영향을 받고 거기에 독창적인거 넣고
사람들이 그거보고 재밌다고 하면 장땡인거죠 ㅋ
쫒고 쫒기며 살아남는게 좀비물 아닌가요? ㅋㅋㅋ
그냥 장르에 충실하고 재미만 있음 장땡이에요. 독창성 이전에 재미란 말이죠. ㅋ
그리고 부산행 독창성 있어요.
그게 재미에 앞서 뭣이 중헌지는 모르겠지만 ㅋ
그리고 워킹데드가 뭐 대단한건줄은 모르겠는데
적어도 이건 알겠습니다. ㅋ
시즌이 길어지다 보니 거기에 걸맞게 이야기 폭을 늘렸다는거 ㅋ
이른바 프랜차이즈 혹은 시리즈물의 특징 아닙니까? ㅋㅋㅋ
워킹데드=살아있는 시체를 소수의 생존자들이 패고 죽이는 이야기 만으로는
그 긴 이야기가 만들어질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ㅋ
그러다 보니 다른 재미를 찾은거 뿐이죠.
부산행요? 하루 반나절 이야기일 뿐입니다. ㅋㅋㅋㅋㅋ
걍 좀비 카테고리에 놓고 보심 편한데 뭔 우열을 그리 가리고 싶으신겁니까? ㅋ
한마디로 워킹데드에 비해 재미 없다. 이러면 뭐 바로 이해하겠습니다. ㅋ
그건 모르겠구요 ㅋ
제가 알기론 시즌 1 퉁칠려고 하다 인기있으니 길어진거로 알고 있꺼든요 ㅋ
물론 드라마요.
그렇게 생각할거 많냐고 물어보면
부산행도 만만치 않습니다.
각자 좀비화 퇴행현상에서 마지막에 보이는 환상의 내용이라든가
특히 주인공 엄마의 마지막 대사
스토리상 개미핥기 주인공의 좀비 자폭 ㅋ 같은거 말이죠 ㅋ
세계관 확장은 서울행으로 이미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각종 상징들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별거 아닌 좀비 롤러코스터 같긴 하지만
어쨌든 찬찬히 보면 생각할 거리 많아요 ㅋ
무엇보다 그 감독 성향이 ㅋㅋㅋ
그리고 그렇게 보는거 보다 암생각없이 좀비 서바이벌로 보는게 맞죠 ㅋ
왜 자꾸 뭐가 우월하다고 몰고 가려는지 모르겠는데요.
걍 재미 없다고 하세요 ㅋ
추가>뭐 댓글 달다가 막 열폭하고 그랬는데 수정하신거 보니 여기서 끝내게요.
막 싸워서 죄송하네요.
솔직히 영화에 디테일도 좀 부족하고 허점도 많았던거같은데.. 너무 어이없이 물리거나 이해안되게 물릴여지를 주는것도 조금 눈에거슬렸고..그래도 cg라던가 앞으로 한국 좀비영화에 대한 가능성을 봐서 좋았어요 ㅋㅋ
일본좀비영화같은거 보면서 "아.. 동양쪽에서 좀비영화는 무린가" 이러고있었는데 생각을 좀 깼네요 ㅋㅋ
나도 이 영화 봤는데 워킹데드 같은 좀비영화와는 괘를 달리하는 영화 같았고, 워킹데드 보다 더 공포스럽던데.
공유가 딸을 위해 몸을 던질때와 터널 안에서 갑자기 꼬마의 노래 소리가 들릴때 울컥하면서 눈물이 나더군요.
이런저런 허점이 있었겠지만 재미있게 봤던 거 같습니다.
완전 개 허접에 억지감동 주는거 보고 어이 털렸는데 저것들은 영화를 안 봤으니 저런 반응이겠지
그나마 마동석 때문에 피식거린게 다인 영화고 7.5점 정도가 적당
최초의 좀비영화라는 타이틀을 빼버리면 7점
개연성 없는 개 억지 그만 좀 봤으면 함
지들도 대가리가 있을텐데 왜 그따위로 만들어서 영화를 망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
정말 잼있게 봤습니다. 아쉽기도 하고 의문이 드는 부분도 있었지만. 첫번째 한국판 좀비영화치고는 매우 잘만들었다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론 9월초에 개봉하는 정우성 나오는 음... 제목이 뭐더라... 암튼 우주영화인데 무척 기대됩니다. 한국판 첫번째 우주영화니까 ^^. 한국영화 짱짱.
어설픈 억지 감성짜내는 부분들만 넣지않는다면 한국영화 대박~
윗 분들 댓글은 잘 읽어 보았습니다.
이번 부산행 보면서 저도 많은 생각을 갖게 되어 한번 적어 봅니다.
부산행 좀비 영화는 일반 물어 뜯고 죽이고 죽이는 살인 좀비의 무서운 내용 보다, 그 이면의 내용이 참으로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것 같아 감동이 있었네요.
=생명공학을 다루는 최첨담 생체바이오란 회사에서 문제의 물질 유출: 이것은 아마 현대 사회에서 황금만능주의에 물든 돈 권력 명예등등 최고의 가치를 상징하는게 아닌가 싶음.
=물질에 오염된 인간, 요즘 사회가 개인이기주의 집단이기주의와 폭행 살인 사기등등 인본에 가치를 둔 삶이 아니라, 돈과 권력등 욕망에 가치를 둔 사회로 변화되어, 나 이외는 없다 나만 살면된다는 씩의 가치가 만연한 사회현상.
=좀비는 그런 욕망에 감염된 인간을 표상한듯함. 그리고 이것은 가족. 사회의 구성원을 빠르게 점염 시키고 오염시키는 모습을 물어뜯는 상황으로 표현한것,
=가족을 물어 뜯고, 주변 지인들을 물어 뜯고, 남녀간의 사이를 물어뜯고, 어쩔수 없이 물리고, 이기주의적 욕망이란 오염된 가치관들이 얼마냐 처절하게 나와 주변을 물어뜯고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준 장면이고, 빠르게 무섭게 쫒아 오는 좀비, 기차에 메달이는 좀비들은 욕망의 중독에 빠져있는 것이 얼마나 무섭고 악착 같은가를 보여주고 얼마나 끈질긴지를 보여주는 장면, 거기에서 벗어 나기 위해선 얼마냐 몸부림을 쳐야 하는지를 절실하게 보여준듯 해서 소름이 돋음.
=가족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나만 살기 위해 주변을 죽이는 모습, 이도저도 아니게 상황에 끌려가는 모습, 현 사회의 우리 모두의 모습이 담겨져 있네요. 그리고 미래의 희망을 담고 있는 태아의 상황까지..
개인적으론 감독의 가치관이 잘 스며 있는 좀비물이고 현 사회를 방영하고 풍자한 수작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현재의 우리 모습을 돌아 보게하는 깊은 내용의 좀비물 입니다. 그냥 죽이고 파괴 하는 좀비물은 아니죠.
열차를 소재로한 영화는 아주 많은듯하고 ,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주기 위해 배경을 어떻게 설정하는가는 감독의 마음이지요. 아파트가 똑같고 기와집이 똑같지만 집안을 꾸미는것은 집주인 마음이지요, 겉모습이 같다 해서 베꼈다 하면 그건 아닌듯 함 쌍둥이도 각각의 생각이 다른데....
님이 말한 설정은 수없이 많은 좀비영화에서 이미 다 보여줄만큼 보여준 부분이기 때문에 식상하기까지 한 부분입니다
그렇지만 빠질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죠
하지만 발연기야 그렇다 치고라도 억지 감동은 토나올 지경이었으며 부랑자는 왜 집어넣었는지 모르겠고 주조연들과 엑스트라들의 좀비화 시간 차이의 어이없슴
마지막으로 터널에서의 노래는 그냥 피식 거릴수밖에 없었습니다.
노래를 너무 못해서 쏴 버렸으면 아 이 영화의 목적은 어이없는 3류 코메디 구나 할텐데 그것도 아니구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