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는 구로사와 아키라의 죽음과 함께 무덤파고 들어갔죠
딱 90년대 초반까지가 일본 영화가 잘나가던 시절이라고 보면 됩니다.
영화뿐아니라 음악,게임, 애니,문학등 각종 미디어 모두 그 시절이 황금기였죠
지금 일본에서 나오는건 그냥 시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실제로도 그시절 작품들과 클리셰를 답습하는 시체팔이에 열중하고 있구요
일본은 계속 좋은 영화는 만들고 있죠 한국이 4년간 칸 경쟁작 하나 못내던 시절에도 일본은 꾸준히 경쟁작 초청받아 갔었고요 다만 대중적이고 상업적인 영화를 진짜 못만드니까 사람들 인식에 일본 영화는 못만든다고 생각하는거지 일본영화 다운 그런 소소한 영화는 아직까지 평가가 좋아요
저도 좋아했는데...제 생각에...일단, 당시 홍콩 영화도 조잡한 게 정말 많았죠. 하지만, 그 이상 동양적인 영화를 찍어내는 곳이 없었기 때문에 대중은 선택의 여지가 없지 않았었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국 영화 흥행의 시초가 된...쉬리가 98년 작인걸 보면...홍콩 반환이 99년인가...정말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엔 ㅋㅋㅋ 너무 딱 맞아 떨어진...아, 물론 홍콩 반환으로 인력들이 대거 해외로 빠져 나간게 가장 컷겠지만...
주성치 영화 시리즈는 다 재미있었는데 서유기 시리즈 같은거
성룡형님도 지금봐도 재밌고
아시아 원조 좀비영화라 할 수 있는 강시 시리즈도 재밌는거 많고...
서유기 시리즈 다시 만들어 주셈 스토리 고대로...
솔직히 요즘 한국영화 보단 당시 홍콩 영화가 세계적 파장은 더 컸던거 같음.
천만영화라 해도 해외 나가면 그닥 잘 팔린다고는 볼 수 없음. 그래서 부산행이 대박...
인정하기는 싫지만 미국에서 디워보다 많이 보여진(평점과 별개로) 한국영화 아직까진 없음.
배급력도 배급력이고... 지금까지 세계 공통적으로 먹히는 코드도 생각보다 별로 없는것 같고.
뭐 헐리우드가 아니니깐...
간혹 가뭄에 콩나듯 해외극장에서 이슈가 되는데
홍콩영화가 헐리우드에 비해 캐릭터성으로 많이 성공한 케이스
한국 영화는 이소룡 성룡 이연걸 같은 세계에 먹힐 캐릭터 같은게 아직 없음.
좀 만들어주셈.
Ryan Zhang
대만사람들은 진짜 까길 좋아한다니까,
한국이 이렇게 좋은 영화를 만들어냈는데 댓글로 비웃으며 하고있어
대만은 학교로맨스 같은 영화밖에 못만들면서,이것까지 의심할 여지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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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홍콩 영화가 망한건 영화인들 홍콩을 떠난것도 있지만 반환전에 홍콩영화 붐이 일어났을때
너도나도 영화를 찍어되면서 여러 나라로 수출하면서 돈을 많이벌다보니 하루에 찍는 영화만
수십편이 나올정도로 몰락했음 공장에서 제품 찍어되듯이 돈에 환장해 찍다보니 퀄리티 떨어지고
작품성 떨어지면서 해외에서도 수출이 점차 줄어들면서 몰락된거죠
연기도 인정받고 인기가 높았던 배우로 주윤발, 성룡, 양조위 정도가 있습니다. 80년대부터 가히 독보적인 영화적 위치가 있는 배우지요. 주성치도 이쪽에 합류하고 이후 이연걸, 견자단 등이 이어간다고 보면 되겠죠. 한국으로 치면 김윤석, 최민식, 송강호, 황정민 류...
한때 4대천왕 이라 불리는 스타는 저들이 아니고 꽃미남 계열이었습니다. 물론 연기도 잘해야하죠. 장국영, 곽부성, 유덕화, 여명, 장학우, 주윤발, 양조위 정도 중에 아무나 네명을 일컬어 4대천왕이라 한 거 같아요. 우리도 한때 4대천왕이라면서 원빈, 장동건, 정우성, 배용준, 이병헌, 송승헌, (강동원, 조인성?) 정도 중에 4명 언급한거랑 비슷하죠.
꼭 행선지가 반드시 부산이어야 하는 이유가 없음에도 부산과 관련있으면 일단 100만은 확보하니까 제목을 부산행으로... 친구' 해운대' 국제시장' 등이 히트하면서 이제는 무조건 부산과 관련된 소재를 발굴해야할 듯. 실제 부산인구 350만명 거의 절반이 외지인임에도 지역사랑은 남다른 게 이해불가임. 서울은 아무리 오래 살아도 토박이 아니면 애정이 별로 없는데 부산은 외지인들도 부산사랑이 각별합니다. 이상하죠? 저는 광주출신으로 서울생활 30년 넘었는데도 절대 LG 두산 응원하지 않고 해태에 이어 기아타이거스 응원하는데 부산은 좀 다른 것 같더라고요. 저는 놀러만 가봐서 모르겠는데 타지역보다 텃세가 없나요?/. 내 친구 중에 어릴 때 부산으로 가출해서 배달하다 지금은 짱개집하는 녀석은 완존 말투나 생각이 부산놈 됐더라고요 ㅋㅋ. 어디 응원하냐니까 롯데와 경기만 아니면(?) 무조건 기아랍니다.ㅋㅋ 롯데랑 경기하면?? 둘 돠..ㅋㅋㅋ
홍콩 영화를 보며 자라온 세대인데...
80년대 후반까지가 정말 좋았는데요~ ㅎ
영웅본색 시리즈 첩혈쌍웅 시리즈 폴리스 시리즈 천녀유혼....와 주옥같은 작품 정말 많았어요..ㅎ 장국영 주윤발 유덕화 원표 홍금보 이소령....미국배우보다 중국배우를 더 많이 알던시절..어쩌다가 홍콩영화가 이리 암울하게.....그당시 울나라 영화는 ..짐 생각해보면 정말 암울했엇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