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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 프랑스 네티즌 "영화 부산행, 미국 영화를 능가하는 좀비영화!"
등록일 : 16-09-20 16:48  (조회 : 70,589)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 이 해외에서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프랑스 영화평론 사이트에 올라온 댓글들도 호평 댓글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프랑스 네티즌들 반응 2차 번역입니다.

댓글중에 스포일러성 글이 있을수 있으니 이 점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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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ric Vernay
제한된 예산으로 만든 영화임에도, 이 영화에서 느껴지는 힘은 엄청나네.
 



Guillaume Loison
지난 칸 영화제에서 발표되었지. 이상적인 블록버스터 영화였어. 
그는 지적이고 활기차며, 훌륭하게 인간의 문제를 해결한다구.
 



Philippe Ross
이 영화는 좀비영화와 재난영화를 현명하게 섞어 놓았지.
이 영화는 열정적인 리듬, 긴장감, 매력적인 주인공들, 독창성있는 배경, 
유머 그리고 사회비판 등을 한번에 담고 있어.
 



Alexandre Poncet
겨우 10분의 1밖에 안되는 예산으로, 연상호 감독은 “월드워 Z”를 비웃고 있네.
 



Lola Sciamma
정치적 비판을 관통하는 이 드라마틱한 스릴러의 중심에는, 
딸을 보호하는 이기적인 아빠가 있지.
 



Alexandre Jourdain
사회적 멜로드라마를 좀비물에 정말 잘 녹여낸 뛰어난 작품이야
 



Vincent Ostria
이건 유머러스하기도 하고(가끔 좀비가 다른 좀비를 유혹하는 걸 보라구), 
인간적이며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지. 한 순간만 가지고 이 영화의 장르를 단정짓기는 어려워.
 



Etienne Sorin
고속열차에 좀비가 침입하는 건 꽤 장르를 바꾸는 도전적인 발상이지. 
연상호 감독은 좁은 칸 안에서 인물들의 행동을 포착하는 방식으로 도전했어.
 



Guillaume Tion
연상호 감독은 날카로운 위트와 함께 호러 코미디물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구
 



La Rédaction
정말 정말 뛰어난 영화야
 



Caroline Vié
이 영화는 처참하면서 동시에 재밌는 영화야. 
칸 영화제에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 줬지. 영화관에 가서 부산행을 봐. 후회 안 할거야
 



Thierry Cheze
환상적인 재난영화와 좀비영화의 완벽한 조합이다
 



Jacky Bornet
로메로 감독의 좀비영화 이후로 최고의 좀비 영화야
 



Ilan Malka
잘 만들어진 공포영화는 잘 팔리게 되어 있지. 
여기 그런 영화가 있어. 이 영화가 잘 만들어졌다는 걸 증명하고 있어.
 



Mathieu Macheret
연상호 감독이 독창적인 무대연출 아이디어를 떠올렸네.
 



Romain Le Vern
설국열차와 워킹데드 사이 어딘가에 있는 영화 같아.
 



Eric Libiot
빠른 속도로 달리는 열차와, 승객들을 공격하는 좀비의 무리라..
 



Yannick Vely
월드워 Z보다, 
아니 네가 올해 여름 본 어떤 미국 블록버스터 영화보다도 더 독창적이야.
 



Aurélien Allin
좀비와 인간을 다룬 멋진 영화.
 



Josué Morel
“부산행” 은 최근 몇 년간 가장 눈에 띄는 좀비영화야
 



Alexandre Jourdain
좀비영화의 큰 틀을 바꾸지 않으면서, 
연상호 감독이 사회적인 관심사들을 전달하는 방식은 정말 멋지고, 
뭔가 봉준호 감독의 영화와 닮아있는 것 같기도 해.
 



Atelier M.
정말 잘 만들어진 좀비영화다.. 소재에서 엄청 새로운건 없었지만 
배우들도 연기를 굉장히 잘했고, 각본도 잘 짜여졌어. 
열차라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 만들어낸 명작이야
 



Petite Goule
진짜 멋지다!! 배우들의 액션이 아직까지 아른거려. 
배우들이 영화에 잘 녹아들었어. 꼭 봐!
 



Cassie Hall
영화 전체에 긴장감이 넘쳐. 스릴 넘치는 흥미가 보장된 영화야. 
실제보다 조금 더 혹은 조금 덜 현실적인 장면들도 있었어. 
영화관에서 이거 보면서 좋은 시간 보냈다.
 



apotheme
영화 전반에 스며 있는 액션들이 멋진, 잘 만들어진 한국 좀비 영화야. 
단 한 가지 아쉬운 점을 꼽자면 열차 안에서 대부분의 장면이 액션들이 차지하는 거.
 



ansa8
나 한국 영화 팬인데, 시작부터 끝까지 시선을 사로잡는 
이 영화에 조금도 실망하지 않았어. 굉장히 즐길 만 했고, 
아시아 영화의 부상이 시작된 것 같네.




bolt
부산행은 놀라운 좀비 영화야. 무엇보다 각본이 좋아. 
영화의 진지하고 드라마틱한 면이 이걸 정말 좋은 영화로 만들지. 5점 만점에 4점
 



mouradinho
내가 좀비영화를 많이 본 게 아니라 비교해서 말하긴 어렵지만, 
이 영화 보고 난 좀 놀랐어. 
좋은 각본, 연기, 긴장감, 슬픔(마지막에) 들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영화라구!
 



emeline r.
한편의 “킬러 영화”야. 잘 만들었어. 이 장르에선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해. 
우린 시간 가는줄도 몰랐다구. 연기도 좋았고 결말도 예상하지 못한 쪽으로 흘러갔어
 



Antoine O.
적은 예산으로 월드워 Z를 훨씬 능가하는 멋진 영화다. 
이 영화를 보고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균형이 잘 맞는” 영화라는 거야.
 



aurore L.
놀랍고, 무섭고, 인간적인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야.. 
마치 칵테일 같아. 영화를 즐긴 게 굉장히 오래 됐었는데, 고마워.




pfk2
상징, 시, 감정, 긴장감, 공포, 유머감각.. 삶으로 꽉 차 있는 영화야. 놓쳐선 안돼
 

번역기자:PittstoPit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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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16-09-20 16:53
   
잘 봤습니다 작성자님 감사드려요
크하하하하 16-09-20 16:53
   
공유는 이기주의가 아니라 개인주의 같은데...
부산깔치 16-09-20 17:02
   
내가 한 개인으로서 존중받아야 하듯 다른사람도 한 개인으로서 존중하는게 개인주의
ckseoul777 16-09-20 17:07
   
재미있게 본 영화중임^^♡
헬롱 16-09-20 17:07
   
반응이 좋네요ㅎㅎ 잘봤습니다.
닭꽃등심 16-09-20 17:13
   
개인적으로  솔직히  별로였음. .
     
동안천사 16-09-20 18:25
   
개인적으로 저두 별로였음
          
머라케삿노 16-09-20 19:48
   
저도 반응들이 좋아 봤더니 별로...
왕덕배 16-09-20 17:14
   
마지막에 총쐈으면 더 현실적이였을듯
     
그루메냐 16-09-20 20:52
   
여가부에서 상영금지가처분 신청해요..
     
쭝얼 16-09-21 05:26
   
노래 부르는 순간 임산부가 입 틀어막았어도 괜찮았을듯
애완에스코 16-09-20 17:20
   
괴물과 같은 한국영화만의 느낌을 한 번 더 느끼게 해주는 영화였죠. (꿀잼)
또임이 16-09-20 17:40
   
좋은 영화에 아역이 똥뿌린 영화.
남잔지 여잔지도 구별도 안 가는 그 아역.. 연기를 너무 못하더군요.
그리고 하나 아쉬웠던 건 영화 막판에 공유가 아기 안고 있는 장면.. 개인적으로 너무 구렸어요.
     
동안천사 16-09-20 18:23
   
영화 보기나 했냐
          
또임이 16-09-20 20:21
   
왜 반말하냐?
니가 아역 좋았으면 나도 좋았어야 되냐?
     
그노라 16-09-20 20:36
   
또임이/
남잔지 여잔지도 구별도 안 가는 그 아역.. 연기를 너무 못하더군요. --->정말 동감합니다.
영화 참 재미있게 봤지만 아역때문에 몰입이 안됐어요.
공유하고 아역의 호흡도 별로..
그래서 전 공유하고 아역이 다른 사람이였으면 훨씬 재미있었겠다 생각했습니다.
     
캣타워번지 16-09-21 15:44
   
뭐 요새 잘하는 아역들이 워낙 많기는 하지만
이번 영화 아역 연기가 별로긴 했죠. 특별히 연기력을 보여줄 장면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런걸 감안하더라도 그냥 묻어가는 수준.

그런데 아역이야 아역이라 그렇다치고 연기력 따지려면 오히려 고딩커플역들이
더 문제 아니었나 싶은데...
     
뽕쑤니 16-09-21 22:54
   
그 아역이 타블로와 강혜정의 딸이라죠 ㅋㅋ
          
오스프리 16-09-23 09:53
   
ㅋㅋㅋㅋ 아닌데요 타블로 딸은 하루고요 ㅋㅋㅋㅋ 개뿜
     
나르딩거 16-09-22 11:15
   
막판에 공유가 아이 안고가는 장면?
그런 장면이 있던가
     
하늘나비야 16-09-22 17:40
   
별로 어색해 보이지 않던데요 제가 볼때는 ... 아버지랑 오랜시간을 함께한 애가 아닌 설정이니 서먹서먹한 분위기 잘 살렸고 부모라도  극중의 공유 처럼  하면 애들이  좀 서먹하게 대해요 어려워하기도 하고 .. 어떤 연기를 못했다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어린애인데 .. 국어책 읽는 듯한 연기도 아니였고  그만 하면 괜찮지 안나 싶은데요 ..흠
테미시안 16-09-20 17:52
   
솔직히 찬사까지 받을만한 영화는 아닌데 ㅋㅋ
그냥 한국형 좀비영화 하는게 새로울뿐...
연기와 CG는 논란의 대상임..
기차안 좀비라는 소재만 참신..
     
동안천사 16-09-20 18:24
   
찬사 받을만한 영화는 아니지만 그냥 시간 때우기 좋은 영화
cg 좋았는데
하얀달빛 16-09-20 18:00
   
ㅋㅋ 어떻게서든 부산행 깎아내리려고 애쓰네 국까 ㅇㄱㄹ들
     
뽕쑤니 16-09-21 22:59
   
그냥 깍아내리려고 하는게 아니라 ㅋ 난 너희들과 달라 ! 라고 하면서 난좀 특별한 사람이야 라고

말하는거 같아보임 ㅋㅋ 하~~~~나도 안특별해 보이는데 ㅋㅋ 우리나라 관객 수준이 높다고

자기 수준도 높은줄 아는사람들.. ㅋㅋ
어려운별명 16-09-20 18:01
   
재밌게 잘 만들었음.
가랭이닦어 16-09-20 18:09
   
다행히 외국인들 취향에는 맞았나보네요.

유리창 깨지는 CG나 전반적인 줄거리, 막판 쥐어짜내기 감동은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음
     
동안천사 16-09-20 18:25
   
전 cg장면들 전혀 이상하지 않던데
          
가랭이닦어 16-09-21 10:48
   
다른 유리 깨지는건 자연스러웠는데 2층에서 군인들 떨어질때 CG는 좀 많이 이상하더라고요
     
칸빠 16-09-20 18:27
   
요즘은 버릇처럼 감동을 쥐어짜낸다고하네요들
          
만삭 16-09-20 19:06
   
그만큼 신파극에 질린 사람들이 많다는거겠죠

저같은 경우 좀비장르보고 감동받을 정도로 잘 만들었다는

생각 자체가 안들기 때문에 부산행도 그냥 그랬습니다

매드맥스가 우리나라에서 흥행하고 호평받았지 오히려 북미에서는

생각보다는 덜 흥행한거처럼 나라마다 보는 시각이 다른듯 하네요
               
MeGaWeB 16-09-20 19:35
   
안된다고 하면서 좀비 입을 손으로 막는게 어이없으면 어이없었지
xx하기 전에 옛날 회상하는게 왜 신파극인지 모르겠네요.
그 장면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연출이 좀 구렸다면 또 모를까.
늘봄 16-09-20 18:25
   
가볍게는  볼만한  영화였는데~    정말  재미난  영화는  아닌듯  한데........  암튼  프랑스에서  우리나라 영화  극찬 해 주니  기분은  좋습니다~
애프터쿨쿨 16-09-20 18:45
   
미친듯 달려들다가도 막상 맞닥트려 싸우면 워킹데드식 좀비로 변함 아무리그래도 전염성 있는거 뻔히 알면서 주먹으로 패는건 너무 했다 싶음
밥주세요 16-09-20 18:55
   
좀비 영화중에서 제일 재미있더만 억지 감동이니 별로라니 하면서 까는 애들은 뭐냐 한국영화중 이렇게 인기 많은 거 본적 있음? 많은 사람들이 재미 있다는데 니들만 아니라는 건 니들이 좀 별난거지요
이노베이션 16-09-20 18:58
   
영화에서 CG라든가 특수촬영 이런것들보단 일단 스토리전개가 이제껏 없었던 독창적인면이 참으로 흥미로웠어요...  열차안에서 긴박하게 흘러가는 스토리전개 이게 나를 이 영화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하였음..
사람들마다 보는관점이 틀리잖아요.. 어떤사람은 스토리보단 눈이즐겁게 CG만을 보는 사람이 있고 또 어떤사람은 스토리를먼저 보는 사람도 있고 이 영화가 별로라는 사람들은 전자일 사람일것이고 이영화가 훌륭하고 감동적이다라는사람든 후자일것이니..  각자 취향에맞게 보고 느끼면 되는것이지요.. 난 후자에 속해서 이영화를 여러번 봤음 ..ㅋㅋ
자비스런 16-09-20 19:02
   
재미없다고 공들여서 여기다 댓글다는 사람은
자기가 본 재미있는 영화 몇개를 제시하면 신뢰도가 높아질텐데 그게 아쉽네요.
( 그렇게 재미있게 봤다던 영화 좀 추천 해주지)
시루 16-09-20 19:16
   
솔직히 기대를 전혀 안하고 봐서 그런지 나름 괜찮았네요...  옥에 티라면 임신부가 넘 잘달림...ㅎ
     
kuho 16-09-20 19:48
   
제가 아쉬웠던 장면은 열차안 정적인 씬에서 기차 내부 특유의 움직임과 흔들림이 없던점이 아쉬웠네요.

제작비 때문에 설국열차 수준의 움직임은 기대하지 않았지만 편집과정에서 이펙트로 어느 정도 움직임을 만들어 줬다면 좋았을 텐데 정적인 장면에서는 기차가 멈춰서 정차해 있는 느낌을 많이 받았네요. 그런 씬이 나올때마다 몰입에 방해가 되더라구요.
          
냐옹냥 16-09-20 20:11
   
ktx라서 흔들림이 별로 없던거죠. 일반 열차랑은 달라요. 오히려 흔들림 없는게 현실적인거에요 ㅎㅎ
          
대당 16-09-20 21:00
   
ktx에서 옛날 기차처럼 덜커덩 덜커덩 하던 기차 연출이 더 웃길거 같은데요 ㅋㅋ
NEXUS 16-09-20 19:34
   
솔직히 외국의 잔인하고 뻔한 스토리와 클리셰들을 보다가 보님간 신파장면이 이상하게 신선했음 ㅋㅋㅋㅋ 아이러니
들기름 16-09-20 19:44
   
잘 읽었습니다. 균형미로 보면 월드워Z보다 부산행이 더 좋다고 생각해요.
월드워는 브래드피트 한 명 영웅 만들기였는데 부산행은 캐릭터가 더 다양해요.
     
티벳고양이 16-09-20 22:09
   
동감합니다. 인물에 있어서 상당한 균형미를 보여주는 영화죠.

의무를 끝까지 다한 기장과 포기한 승무원
어머니를 만나겠다고 남들을 희생시킨 상무와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노숙자
이타적인 할매와 이기적인 할매
딸을위해 타인을 포기하려던 공유와 아내가 있지만 타인을 포기하지 않던 마동석

아빠와 딸, 신혼부부, 청춘남녀

상당한 수의 캐릭터가 나와 처음에는 눈을 어지럽히지만 묘한 대비와 공통점들이 균형을 이뤄 캐릭터들을 번잡하지 않게 보여준것은 상당히 좋았다고 봐요

특히 노숙자를 기회주의직인 캐릭터로 그리다가 활용한것은 노숙자가 무엇에 가치를 두고 있었는지 생각해보게 하는 점도 쏠쏠하죠.
룰루랄아 16-09-20 19:54
   
찬사를 받을정도까지는 아닐지 몰라도
상당히 밸런스가 잘 잡힌 영화입니다.
친구네집 16-09-20 20:17
   
이걸 영화 장르 전체로 보면 안되고~

좀비영화라는 틀에 놓고 봐야 이해가 되는 평이죠~

한마디로 좀비영화 자체가... 좀 구리고 B급 쌈마이 영화인 경향이 강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매니아 층에게 사랑받는 장르고요~

월드워Z이 좀비영화치곤 엄청난 스케일의 영화여서..

부산행과 비교하게 되는 거고.... 또 타 좀비영화에 비해서 뚜드러진 면이 많아서...

재밌다고 느끼는 거라고 봅니다.

타 영화 평점 8~9가..

공포영화나 좀비영화에서 평점 6~7에 해당한다고 보면 되는데~

8점 정도 되는 좀비영화가 나온거죠~
Blon 16-09-20 20:18
   
얘네한텐 이런게 신선한가보다. 이런 스레기 신파극 평이 좋은걸보면.
가출한술래 16-09-20 20:29
   
잘 보고 갑니다...
ResidentEvil 16-09-20 21:04
   
잘 봤습니다. 저는 부산행 별로 재미 없었는데 해외에선 다들 극찬이네요.
대당 16-09-20 21:12
   
제가 본 좀비 영화중에는 스토리나 연출로 제일 재밌었던거 같네요
좀비 영화야 그냥 잔인한것만 보여주지 내용도 없고
허구한날 쫓기는것만 보여주는 위주로 스토리 자체는 지금까지 본것들은 다 별로라
공포영화는 좋아하는데 좀비영화는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거든요
월드워z 이것도 cg만 그럭 저럭 이었지 재미자체는 그닥 이었고
나는갈맥 16-09-20 21:20
   
제 생각엔 자국영화냐, 타국영화냐의 문제인거같아요. 가끔 그런경우 있지않나요? 우리나라 작품이 유치하거나 뻔해보이면 실망하게 되는데, 다른나라 작품이면 좀 유치하면 뭐 어떤가 재밌으면 그만이지~ 싶을때가 있잖아요? 게다가 부산행 정도 신파면 오글거리는 수준도 아니었어요, 약간 지나고 나서 생각하면 뻔한 이야기네~라는 수준. 자국민에게 그정도면 다른나라에선 충분히 먹히죠.. 확실한건, 부산행이 재미있었다는거죠ㅋㅋㅋㅋㅋ
함지산 16-09-20 21:34
   
너무 기대하고 보셔서 그런듯 기대안하고 보면 재밌는영화인듯하네요
그래도 2시간동안 지루함은 안 느껴지는 잘만든 영화인듯해요
주닝요 16-09-20 21:43
   
하도 걸리는게 한국영화인데 반이상이 신파극이니 좀 질리기 시작하는건 당연한데 이제 막 한국영화를 보기시작한 외국인 눈엔 색달라보이겠죠
세발이 16-09-20 22:00
   
와우 평가가.. 안티가 없네요...
개태성 16-09-20 22:07
   
솔찍히 올드보이 살인의추억 추격자 신세계 등등 역대급 대작들을 보고 난후 와 같은 만족감은 없었음.. 그냥 꽤나 잘만든 수작 정도?? 시간잘가고 집중있게 볼수 있는 재밌는 엔터테이먼트 영화정도랄까???
공단동바우 16-09-20 22:23
   
원래 사람들은 대중들이 치켜세울때,,,,

나는 별로.... 하면서 우월감을 느끼죠..

부질없는것을....
xellos 16-09-20 22:33
   
난 곡성 보다 훨씬 재밌었음. 개인적으로 곡성처럼 뭐가 뭔지 아무리 봐도 모르는 영화는 별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음.
blueseven 16-09-20 22:50
   
15세 좀비영화 몇개 없죠
고어, 잔인한 장면 없는데 이정도면 잘만든거라 생각함
hyun 16-09-20 22:53
   
해외는 극찬  국내는 영화 졷문가들이 많아서 딴지를 걸어야 졷문가 처럼 보임
     
늘봄 16-09-20 23:24
   
당신같은 애들은  좀  글좀  달지마~  깐족아~  각자 개인의 생각을  말할수도 있는거잔아~  부산행에  대해서  욕한  사람들도  없는거  같은데....그냥  각자 생각대로  재미있다 ....없다  를  말한거  뿐인데..그리  비아냥  거리면  니가  좀  우월해 보이고  애국자  같아  보이는거냐?  정말  그리 생각하냐?
          
티끌 16-09-21 01:13
   
님 같은 분도 댓글 좀 달지 마시기를.. 저분도 그냥 자기 생각 단거잖아요~
               
쟤시카 16-09-21 06:16
   
저 윗사람은 단지 까려고 단 글이죠...글도 아니지만...자기 생각이 아니라...안그러면 단어선택이 저래선 안되겠죠...
무겁 16-09-20 23:46
   
그냥 그랬어 ~
멍하니 16-09-21 00:06
   
이글에 달린 댓글을 보며 데쟈뷰의 데자뷰를 느낍니다..
까만콩 16-09-21 00:33
   
공유의 회상 장면을 놓고 쓸데없는 신파라는 사람들은 영화 다시봐야해요.
좀비로 변해가는 순간 그 사람의 본성이 나오고 있는걸 간파하지 못하신거에요

공유 어머니의 경우 자상하고 착한분으로 그려지지만 좀비로 변할때 갑자기 과격해지면서 욕을 하죠
명치때리고 싶은 그 얍실한 버스회사 간부는 좀비로 변할때 졸 불쌍하고 겁쟁이라는 본연의 모습이 나오죠
반면 공유는 좀비로 변하면서 딸에게 무신경했던 자신이 아니라 딸을 너무나 사랑하는 그런 본성이 드러나고 있는 겁니다
     
새코미 16-09-21 01:35
   
우와 멋지다.
전 김의성씨가 좀비가 된 이후 그말들이 이해가 안갔는데
그리고 그 좀비가 되고서도 얌전하던 그할머니도
이제 이해가 갔어요. 우왕
이런생각은 해본적이 없어요.
다시 한번 봐야 겠어요. 대단하시다 ^^b

그리고 전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엘리트 16-09-21 00:47
   
신파보다 더 큰 문제가

쓸데없는 ost 남발인데 이거 느끼신 분 별로 없는 듯...

음악감독 누군진 몰라도 진짜 극 상황과 동떨어진 신파 유도 ost 나올 때마다 몰입에 엄청 방해됐음
티끌 16-09-21 01:11
   
전 재밌게 봤습니다. 제 주위 사람들도 다들 재밌게 봤다는데, 인터넷만 보면 재미없다는 사람들 천지인게 아이러니 하네요.  윗분 어느분이 댓글로 썼지만, 재미 없다고 인터넷에서 쓰는게 어찌보면 좀 더 우월해 보인다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욘바인첼 16-09-21 01:47
   
아브라함 링컨 vs 좀비 이런 좀비 영화를 보셨다면...
아~ 부산행은 존나 잘 만든 좀비 영화구나~ 하실거임.ㅋ

저는 기대를 안하고 봐서 그런지
나쁘지 않게 봤습니다.
겨우리 16-09-21 02:21
   
CGV에서 금요일까지 하는 듯...
다른 곳은 이미 다 내렸네요...
꼭 봐야지...
자기자신 16-09-21 02:26
   
잘 봤어요
리들리 16-09-21 03:00
   
영화를 평가하는데 이런 연출과 설정 스토리가 음악이 어떻게 어우리지고 어떤게 보였으며 어떤 느낌을 받았다 라는 식이 평가 아닌가?

무슨 CG가 이래서 별로고, 신파극 나와서 별로고... 대체 영화를 제대로 "감상"을 한건가, 아니면 영화를 시험처럼 체점하려고 하는건지 구분이 안되네요~

유럽이나 북미와 다른 아시아 특유의 감정이 있으니까 그런걸 표현하는건데, 감정을 표현하는거 자체가 문제라고 하다니...
     
버팔로윙 16-09-24 14:30
   
동감합니다. 자꾸 많이들 신파란 말 쓰시던데. 유명한 모 평론가 님께서 ( 상당히 이분 싫어합니다) 구지 연상호 감독에게서 이런 신파를 봐야하나? 라는 평론을 시작으로 많이들 신파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마지막 공유 회상장면에 연출이 기존 연출과 많이 다르게 나와 문제 삼는다면 이해가 가지만 단순히 신파극이라 까시는 분들은 영화 끝장면 만 보시고 자기 생각대로 엔딩이 안나와 실망하는분들 같습니다.

연출과각본은 정말 좋았습니다.
천가지꿈 16-09-21 03:12
   
스토리는 좀 안타까웠으나 지루한 장면없이 재미있었고 그래서 런링타임이 잘 갔던 영화
가생오라비 16-09-21 04:34
   
이 영화의 설정 문제와 가장 괜찮은 장면 두 개만 말해보겠습니다.

설정상 너무 어처구니 없는 부분은 좀비가 헬리콥터에 매달려 있다가 우르르 떨어지고 다시 열차로 돌진하는 장면입니다. 좀비가 무적(?)이라는 것에 어처구니 없다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이런 좀비를 상대로 주먹으로 싸우는 주인공들의 상황 설정이 너무 어이없다는 것이죠.

솔직히 그 헬리콥터 씬을 넣지 않았으면 훨씬 더 설득력 있었을거 같습니다. 정말 몇 초 안되는 그 장면을 왜 집어넣어서 구성력 폭락시키는건지 원.. 쩝..

장점을 말해보자면,
좀비와 혈투(?)를 벌이면서 마지막 사람들이 몰려있는 칸으로 건너간 후 주인공 일행과 절대 문을 열어줄 수 없다는 객실 사람들과의 온 힘을 다하는 대치장면. 이게 압권이더라구요. 여기서부터가 더이상은 좀비 재난 영화가 아닌 사회 풍자 영화로의 전환인거죠.

결국 좀비보다 더 무서운 것은 사람이더라는...

연기는 개나줘버린 소희가 말했죠..;;;;
     
갸라미 16-09-24 16:46
   
좀비는 원래 태우거나 머리박살 나는게 아니면 무적입니다.

헬리콥터에서 떨어져도 다리가 박살나거나 머리같은게 부서진게 아니면 당연히 고통을 모르는 좀비로써 다시 내일을 위해 달리는거지요. 신체가 돌도 아니고 물리적 힘에 대한 충격은 고스란히 받으니 주먹으로 싸워도 되는거고요. 게다가 주먹으로 싸운건 마동석만 싸운거지 나머지는 야구빠따와 방패들고 싸움.

이게 왜 큰문제인지 저는 잘 모르겠음 충분히 합당한데...

역기력면은 좀 아쉽긴 합니다.
나만바라바 16-09-21 05:48
   
영화를 참 피곤하게 보네 ㅉㅉㅉ 이 정도 영화면 수작이지 편식쟁이들 많네
예그리나 16-09-21 06:08
   
잘 봤습니다  ^^
광파리 16-09-21 11:39
   
재미 없다는 분들은 아마 디센트 이런영화처럼 화끈한걸 기대한 모양이네요  부산행은 보통 있던 좀비 영화와 다르게 한국적? 으로 만든거 같은데 뭐 호불호가 있나보죠  근데  이정도 영화에 왜 신파라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는사람이 죽었거나 가족이 죽으면 우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어디에 뭐가 신파라는건지 신파라는 분들은 설명좀??  저도 보면서 뭐 좀비영화  극장서 봤으면 좀 그래도 나았을거 같다 뭐 이정도  근데 신파는 아닌거 같은데  하긴 ..  뭐 조폭영화 유행했을때 한국영화는 조폭만 나온다고 지럴하던게 생각나네요  ㅎㅎ  지금 헐리웃영화  히어로 무비만 나오는데  지럴하는사람 별로 없던데  이사이트에선 나만 요즘 헐리웃 영화 재미없다고 하고 있네요  그넘의 ..  히어로 무비  ㅋㅋ
     
난반댈세 16-09-21 12:42
   
저도 히어로 무비 별로~ 사람과 사람이 복잡한 사건속에 꼬여가는 긴장감 있는 스토리나 아니면 보면 미소짓게하는 러브스토리나 애절한 러브스토리 뭐 이런거? 는 헐리웃에 별로 없는듯........
난반댈세 16-09-21 12:41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사람과 달리 연기력이 좋게 보이는 이유는 자국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해외영화 영어로 말하는거 자막으로 보기 때문에 좀더 말에서 나오는 감정연기력이 세세하게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죠~ ㅎ
물찬무릎 16-09-22 01:24
   
전.. 좀 늦게 본편인데 평가들이 대체로 너무 좋은편이라 기대치가 컸는지 그냥 저냥 평범했습니다.
뭐.. 대략적인 내용을 스포당해버린것도 한몫할거고.. 기대치를 낮추고 내용을 모른체 봤으면 어땟을지
모르지만 현재의 느낌은 어쨋든 내 기대가 너무 컸다정도의 느낌...
하늘나비야 16-09-22 17:46
   
좀비 영화는 그래도 꽤 본 편인데요 일본 거 빼고는  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다만 마지막 장면이 좀 ..애가 노래 부르는 부분이 소리 내면 좀비들 달려 드는데 그 곳에 좀비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노래를 부른다는게 .. 애가 노래를 부르면 임산부가 입에 손가락을 댄다 든지 해서 조용히 시킨다면 좀더 현실적이지 않았을까 싶지만  그래도 다큐도 아니고 좀비영화 자체가 허구인데 .. 그만 하면 재미있게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 합니다  외국에서도 꽤 호평을 받는 것 같은데 무조건 아무 이유 없이 뭐라고 하는 분들은 이해가 않가네요 어느 어느 부분이 이래서 좀 안타깝다 아쉽다 이러면 이해가 가겠는데 ...
그리고 자꾸  외국영화 랑 비교 하시는데 .. 제작비 생각 해 봤으면 합니다  일예로 우리나라 영화 한편 찍는 제작비가 미국이나 다른 나라 드라마 한편 찍는 수준인경우도 있는데  이런 영화가 나온다는게 기적 아닌가 싶네요 ..
갸라미 16-09-24 16:58
   
거의 모든 좀비영화를 봤지만 잘 만들었음. 전 워킹데드도 질리다고 한 사람입니다. 초반엔 재밌었는데 점점 좀비의 무서움보단 사회와 인간관계로 넘어가며 지루함이 아주...

그리고 왠만한 좀비영화는 그냥 잔인하기만 하죠. 잔인하거나 너무 어둡거나. 좀비영화는 특히 어둠을 자주 사용하는데 좀비와 주요 인물이 잘 식별이 안될때가 있어 공포감은 있지만 심한 짜증감도 같이 옵니다.

그런데 부산행은 대낮에 촬영에 기대하고 봤는데도 재밌었음.

이걸 재미없다고 해도 개인적인 평이니 국까는 아닌데 찬사받을 이유가 없다고 하는건 좀 문제죠.

것도 우리가 아니라 외국애들이 찬사하는데 왜 본인들이 뭐라함?
쏘매쓰라우 16-09-24 21:59
   
그냥 신기함. 확실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막 '우와! 레전설이다!!!!' 하면서 본건아니긴한데, 저정도 반응이 나올줄은.. 얼떨떨하네요. 그래도 한국영화가 고평가를 받는걸 보니 기분은 좋네요.
미로 16-09-25 17:43
   
초반부터 흥미진진한 영화는 오랜만이었네요.재밌던데...
BTKSISIKU 16-09-30 02:49
   
정말 대단함 속에 살짝 슬로우 하거나 단점도 존재하기도 했지만 이 정도면 어디 내어다 놓아도 최고 소리 들을 만한 수작인데. 별로라고 하는 사람들..물론 개인적 취향이고 의견이지만 대다수가 우와~ 대단하다고 하는데 튀고 싶어하는 최소 스필버그 핏줄.ㅋ
알럽뮤직 16-10-03 21:16
   
왠만한 좀비영화 다 본 매니아인데... 우리나라영화로서 충분히 만족한 좀비영화였지만... 세계좀비영화로 볼때 한참 부족했던 기억이..
미마78 16-10-07 03:56
   
극찬받을 명작은 아니지만
충분히 칭찬받을수 있는 수작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장르적 신선함도 있고

좀비물도 많이 보는편인데 순식간에 새벽의 저주,좀비오 등과 함께
좀비대표작이 되었음(본인은 좀비물중 좀비오를 가장 좋아함)
볼만한 좀비물이 없는 요즘 가장재미있게 본 좀비물
도편수 16-10-15 10:51
   
갠적으로 좀비영화는 뻔해서 손이 잘 가지 않는데...
국내외에서 평이 대체적으로 호평일색이니 보고싶어지네요.
오마이갓 16-10-27 09:25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