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쵸 크게 연관성은 없죠.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관심사가 바뀌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일이라고 보여지네요
저연령층일때 애니메이션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10대들의 관심사를 노래하는 아이돌
좀더 나이가 들고 성인이 되면 아이돌팬 접고 다른쪽에 흥미를 느끼는
팬들도 점점 늘어나겠죠.
한글은 진짜 쉽죠.. 한국어만 할줄 알면 대학생 기준으로 2시간 정도면 한글을 배우는데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글을 소리문자라서 목구멍과 입의 구조를 과학적으로 파악해서 사람이 낼 수 있는 모든 소리를 낼 수 있게 만든것으로 특히 노래를 할때 상당히 좋습니다. 모든 소리의 표현이 가능하니까요. 그래서 아시아권에서 한국가수들이 더 가창력이 돋보이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어를 할줄 아는' '대학생'이면 당연히 2시간만에 한글 배우죠 ㅡㅡ;;
영어나 다른 외국어를 할 줄 아는 대학생한테 그나라 글자 가르쳐도 2시간만에 배울겁니다.
애초에 어느 언어를 할 줄 아는데 그언어는 하면서 글자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가정이 성립된다는게 웃기네요.
그리고 한글이 무슨 모든 소리를 낼 수 있나요? 당장 영어의 f발음도 한글로 못쓰는데;;;
근거없는 국뽕은 자제하세요
애니와 kpop이 어느정도 대체관계에 있는 이유는 타겟층이 겹치기 때문입니다. 아이돌이라는 말이 우상인데 인간은 20세까지는 우상을 따라하는 행동을 통해 배워나가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13세까지와 14~20세(성징발현, 여자는 조금 더 조숙함)까지는 다소 다른 행동 양식을 띄는데 애니도 이에 맞추어 아동만화와 청소년 만화가 다릅니다. 보통 주인공 나이가 해당 연령층이나 그 밑의 연령층을 겨냥한다고 보면됩니다.
Kpop의 경우 청소년 만화층과 겹칩니다. 제 시기로 예를 들자면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시기에 세일러문, 천사소녀 네티, 웨딩피치, 마법기사 레이어스같은 여중, 여고생들이 주인공인 만화들에서 관심을 가질 시기였겠지만 여학생들이 초등 학예회때 연습해서 추던 성인식 노래 커버는 엄청난 충격이었지요. 그리고 핑클 SES같은 그룹과 보아같은 솔로들은 이런 애니에 대한 관심을 없애기에 충분했지요.
지금도 어렸을때 봤던 일본 만화에는 좋은 추억이 있지만 일본 만화 정주행한건 소년탐정 김전일밖에 없습니다. 어차피 서구권에도 청소년층을 겨냥한 대체물들이 있어서 여전히 마이너였겠지만 kpop이 없었더라면 좀 더 많은 청년층에서 일본애니가 유행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shora aezah
난 처음에 애니메이션 팬이었어. 하지만 내가 K-POP을 찾았을 때,
아 이건 살아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이네 라고 느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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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부분이 애니메 팬들이 K-POP으로 유입되는 가장 큰 이유라고 봅니다.
물론, 음악 자체 또는 한국 드라마나 예능으로 한국 문화에 빠지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K-POP에 유입되는
비율이 가장 높겠지만 애니메의 실화ver. 을 보는 것 같은 느낌으로 서서히 빠지게 되는 경우도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