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반응
HOME > 해외반응 > Etn.연예/영화 해외반응
[FR] 프랑스 부모 "내 딸이 케이팝에 빠졌어요!" 프랑스 반응
등록일 : 17-09-19 13:42  (조회 : 40,328)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주제글>

«  내 딸이 케이팝에 빠졌어요 여러분 자녀들중에서도 이런 경우가 있나요? » 

famil46
내 딸은 15살입니다. 케이팝 팬이 된 지 1년이 넘었어요. 
처음엔 그냥 잠깐 그러다 말겠지 라고 생각을 했는데, 
점점 이게 생각보다 오래간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딸 방의 벽은 온통 한국인 가수들로 가득 덮여 있구요, 
서재에도 한국CD들로 가득해요. 아이의 모든 용돈이 이것들 사려고 소비되고 있어요.
외부인이 보기에는 그저 10대 아이에게 생길 수 있는 지나가는 순간 정도로 볼 수도 있겠는데, 
이 아이의 열정은 그것보다 더 한것 같습니다. 
마치 어떤 종교의 광신도가 된것처럼 느껴져요.
딸아이는 한국에서 살길 꿈꾸고 있어요. 한국인남친을 사귀는 것도요. 
한국음식은 아주 뛰어나고, 삼성이 최고고, 서울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이고, 
한국인들은 모두 잘생겼다고 해요. 내가 한국에 대해서 비판을 할 때마다, 
아이는 마치 모든 대답을 이미 다 갖고있는 듯 대답해요. 
꼭 모든 그런 비판에 대한 교육을 받는 사이비 광신도 처럼요.
여기 사이트 부모분들 중에 저같은 경우가 있나요?


001.jpg

002.jpg





< 댓글 반응 >



NathalieO
내가 당신 입장이여도 겁이 났을 거에요. 케이팝에 대해 조금 알 뿐이지만, 
그 조금 본것으로 생각하자면( 예를들면 춤추는 싸이와 그 주변인물들 ), 
난 이게 정말 바보같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만약 당신 딸이 
한국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고, 언어를 배우길 원한다면, 
그건 또 다른 이야기에요. 내 두 아이는 메탈을 들어요.




Galad
난, 이게 그냥 지나가는 순간일 거라는 관점에서 전혀 걱정되지 않네요. 
그러나, 항상 지켜는 볼 것 같아요. 그 열정이 과해지지 않도록요. 
근데 너무 걱정말아요. 어느 순간 다른 것으로 그 열정이 바뀔 거에요. 
저 또한 만화의 엄청난 팬 이었답니다. 내가 14살~16살 적에 말이에요.  
게다가 이탈리아를 엄청 좋아했었어요. 이탈리어를 배우고, 
거기에 살고싶어했고 기타등등 말이죠. 이런 같은 소리로 몇년동안 부모님에게 
반복하며 말했었죠. 그리고 19살쯤 되었을 무렵 깨달았어요. 
그래 이탈리어는 아름다워. 근데, 프랑스도 좋아. 다른 나라로 가서 산다는 건, 
우리가 어릴 땐 정말 쿨해 보이죠. 그러나 우리가 좀더 자랐을 때엔, 
많은 것을 이해하게 되고, 다른 것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죠. 더 현명해지죠. 
그리고 그사이에 외국어를 배우게 되는건 좋은거죠! :)

그러니까, 아이가 덜렁거리지 않도록 감시는 잘 하세요. 
근데 그 이외에는, 그냥 아이가 하는 대로 놔두세요. 분명히 시간과 함께 가라앉을 거에요. 
한번 아이의 세상이 변했을 때, 아이도 자랄 거에요. 
걔가 그 열정에 너무 심각해 보여도 말이에요. 15살에는 
자기 자신을 확인하려 하는건 정상이에요! 게다가 그녀의 관점도 맞아요. 
한국인들은 정말 잘생기고 이쁘죠. 한국음식도 정말 좋죠. 
그러니까, 언제가 닥칠 수 있는 것, 
그리고 현실에서 정말로 위험한 것에 대해 생각해봐요. 




21vidale
나는 이게 그토록 걱정할 거리는 아닌 것 같지만, 나같으면 특정 제한을 둘거에요.

내 딸들은 14살인데, 갓 초등학교를 졸업하는데, 
Tokio Hotel이라는 그룹. 그러니까 친구한테 영향을 받아서 거기에 완전 빠져있어요. 
걔네 방은 완전 그 가수 포스터들로 가득했죠. 2년이 지나고 
더이상 새로운 포스터를 붙이지 않도록 금지시켰어요. 
그리고 CD를 사주는 것도 금지했죠.

그리고 얘넨 판타지소설만 읽어요. 근데 한 일년에 두세번 꼴로, 
걔네 도서관카드를 숨기고 걔네한테 다른 장르의 책들을 빌려줘요. (모험, 사랑 기타등등..)

만약 당신 딸이 모든 용돈을 한국관련된 것에 쓴다면, 
그리고 그게 당신 관점에서 지나치다고 생각이 들면, 용돈주는 텀을 늘리겠다고 할수있어요.
돈을 어떤식으로 쓸지 스스로 선택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게 말이죠.

쇼핑을 같이 해보자고도 제안해 보세요. 스스로에게 선물을 주는 
쇼핑을 하자고 하고, 그러나 그때는 열정을 갖고있는 것(케이팝)이외의 
다른 종류여야 한다는 조건을 걸고요.




Esdimpa
한국어는 정말 어려워요. 그 나이에 그정도 목표를 잡는다는 건 정말 좋은거에요.

왜 그녀가 자기 열정을 스스로 채우는 거를 방해하려 하나요? 
그녀는 자기 용돈으로 산거에요. 용돈을 어떻게 쓰느냐는 그녀에게 권한이 있는 거에요. 
그렇게 어떤 순서로 돈을 쓰는지 배우게 되는 거구요.

그리고 21vidale님(바로 위 댓글단사람), 판타지가 뭐 어때서요? 
저는 판타지 좋아해요. 내 큰아들 또한 그렇고. 여러 좋은 판타지책들 많아요. 
저는 SF팬이기도 해요. 그러니 만약 당신 딸들이 읽기 좋은 작가는, 
Pierre Bordage 에요. 어릴때, 저는 다 읽었어요. 아무거나 다요. 
내 열정은 독서였어요. 애들이 어떤 집중할수 있는 열정을 갖고 있는 것을, 
‘ 위험해 보인다’ 라고 생각하는건 정말 유감이에요.

내 두 아이는, (한명은 18살 한명은 16살) 온라인게임 팬이에요. 
이게 날 불편하게 하지만, 그들이 그들의 용돈을 관리하면서 조절하는 거에요. 
큰아이는 인터넷으로 스트리밍 방송까지 해요. 그래도 내가 그들한테 요구하는 건, 
그냥 학업시간과 잘 조절해서 하라는 거에요.

열정은 좋은거에요. 그것은 목표를 주죠. 제 생각엔, 
우리 부모들은, 아이들과 대화를 나눠야 되요. 저는 그들이 주로 하는 것들에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해요. 저는 저 또한 ‘청소년’이었다는 걸 잊어버리지 않아요.




21vidale
맞아요. Esdimpa님, ‘열정은 좋은것’이라는 거에 완전 동의합니다. 
그러나 그게 어떤것이냐에 따라 다릅니다.
스포츠를 위한 열정, 혹은 노래, 예술, 사회생활, 다양한 독서…
그러나 컴퓨터에만 매달리는 것은, 아니면 너무 몰두되거나, 
너무 개인주의적인것은, 청소년들에겐 안좋아요.
청소년들은 다른 친구들과 현실세계에서 자주 연락을 하면서 지내야 해요. 
그들 몸을 움직이는 거요. 여러종류의 것에 관심을 갖게 하는 거요.




narbe
안녕하세요,
나는 당신 아이를 이해해요. 그냥 그 나이 대에 맞는 행동이에요. 
아이돌을 갖는 다는건 아주 정상적인 거에요. 시간과 함께 변할 거에요. 



jamen
안녕하세요. 저는 당신 딸과 같은 나이 이고, 같은 열정을 갖고 있어요. 
(굳이 더하자면 일본도 좋아해요) 그리고 외부의 시선에선 이게 지나치다고 
보일 수 있다는거 이해해요. 근데 만약 제가 당신딸과 같다면, 
당신이 걱정하는 딸의 열정이 아무런 유해한 것이 아니라는 거에요. 
게다가 그 기회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배울 수 있는걸 감안해주세요. 
그녀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즐겨야 하고 또한 같은 열정을 공유하는 
친구들을 만나야 해요! 그녀가 한국을 좋아 한다면 당연히 
케이팝을 듣고 한국드라마를 볼테고,
그리고 이건 전혀 위험하지도 않고 걱정할만한 것도 아니에요!!!
ps : 모든 부모들이 당신과 같아요 사실. 
나는 일본관련 전시를 가는것만으로도 부모님한테 5년을 졸라야 했거든요.




lylou16
안녕하세요. 당신이 쓴 글에서 내 자매를 발견하네요. 
걘 18살이고 케이팝만 보기 시작한지 4년이 지났어요. 
저도 그냥 그러다 말겠지라고 생각했었지만, 걘 완전 중독이 되어버렸죠. 
걘 가상세계에 스스로를 가둔거에요. 더이상 사회생활은 그녀에게 없어요. 
친구라고는 걔만큼 케이팝에 미친 애들밖에 없어요. 
모든 돈을 그 열정에 쏟아 부어요. 그리고 그거에 대한 
조금의 비판이라도 하면 갈등으로 번지죠. 저와 제 부모님은 걔 미래때문에 겁이 나요. 
왜냐면 걘 지금 대학교 1학년생이고, 모든 자유시간을 인터넷과 케이팝에 보내니까요. 
케이팝과 한국이 걔 삶을 완전 먹어버렸어요. 걘 상상의 세계에 살아요. 
신체적으로도 완벽하고 목소리도 춤도 완벽한 덧없는 그룹들로 만들어진 세계요. 
완전 뇌를 세탁당한것 같아요. 걔를 현실세계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더이상 모르겠어요.



Utilisateur supprimé
안녕하세요,
저는 티비 채널 M6의 C’est ma vie(이건 내 인생이야) 라는 프로그램의 저널리스트에요.
새로운 르포를 짜는데 있어서, 부모말을 전혀 듣지 않는 청소년애들 
혹은 부모와 일치하지 않는 열정을 갖고있는 청소년 애들을 취재하고 있어요.
제보를 기다리고있어요. 연락해주세요.
제 번호는 : 00-00-00-00-00
그리고 이메일주소 : ooooooooooo@gmail.com
고맙습니다.




Raeyo
안녕하세요,
저는 13살이고, 당신 딸하고 같은 열정을 갖고 있는지 4년이 지났어요. 
댓글을 남기는 이유는 제 이야기와 같아서에요. 현재 저도 부모님과 
몇몇 갈등을 갖고 있어요. 근데 지금은 전보단 나아졌죠. 
사실은, 어린 나이에 케이팝을 발견하게 되면서, 저는 저의 그 열정에 
쉽게 저를 내던지도록 내버렸죠. 그리고 이게 내 주요 시간들을 이것들에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결과를 만들었어요. 저는 당신이 묘사한 것과 똑같았어요. 
저는 제 일상과 열정 사이의 중간을 찾는게 정말 힘들었어요. 케이팝은 오랫동안, 
저와 부모님사이의 갈등의 원인이었어요. 제 생각엔 제 부모님들은 
당신과 같은 감정이었을 거에요. 케이팝 팬들은 꼭 ‘ 사이비종교 신도’ 같다는 점에서 말이요. 
제 열정이 4년이나 지나고 있는 데도, 제 부모님은 아직도 언젠가 
이게 끝날거라고 믿고 계세요. 부모님 앞에서 그렇지 않다는걸 보여지게 되도 말이에요.
요즘 저는 제 열정이 어떻게 ‘안불편한것’ 이 될 수 있는지 찾았어요. 
제 주변인들은 지금 저와 같은 열정을 갖고 있는사람들로 이뤄져 있어요. 
하지만 제 어릴적 친구들도 유지하고 있어요. 저는 모든 케이팝 팬들이 
이런 과정들을 거친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좀더 릴렉스 되면, 
아무런 리스크 없이 마침내 우리의 열정을 즐길 수 있게 되요. 
만약 제가 당신에게 딸에 관해 케이팝 팬으로서 조언을 주자면, 대화가 필요해요. 
그녀의 열정에 한번 관심을 가져 보세요. 차분하게 토론해보세요. 
케이팝의 어떤 것이 당신 딸을 끌어당겼는지 말이에요. 
딸에게 좋아하는 가수 비디오를 보여달라고 해보세요. 
그리고 그녀의 정에 대해 빈정거리거나 농담하지를 않는 자세를 가지신다면 정말 좋을거에요.
저는 항상 제 음악취향에 관해서 부모님을 실망시키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만약 당신의 딸이 자기 열정을 어떻게 다스리는지 알게 된다면, 
케이팝은 그녀에게 좋은 영향만 줄거에요. 나는 이 열정 덕분에 아주 많은, 
훌륭한사람들을 만날 기회를 가졌어요. 만약 케이팝이 지나치지만 않다면, 
그 안에는 긍정적인 것만 있을거에요.




clemi2
안녕하세요. 저도 케이팝 팬이고 16살이에요. 제 부모님도 똑같아요. 
특히 엄마가 제일 그래요. 게다가 말도 안되는 비판을 할때면 정말 화가 나요 
왜냐면 그 분야에선 확실히 저희가 더 잘 알고 있을 거란 점에서요. 
그리고 당신 딸이 모든 한국인은 잘생겼어 라고 생각한다는건 사실이 아닐거에요. 
그녀는 그냥 뭔가에 열정적인거고, 제 경우엔 이게 삶의 이유가 되었죠. 
저를 한국에 살고싶게 만들었고, 한국어도 그래서 배우기시작한지 1년이 지났고, 
모든게 잘 되가고 있어요. 제 엄마도 당신과 똑같은 반응이었고, 
그녀가 저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은 정말 유감이었어요. 
비판만 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녀가 관심잇는 것에 관심을 기울여보세요. 
다만 만약 그녀가 너무 지나치지 않게 조심하구요 왜냐면 케이팝팬들은 
일반적으로 정말정말정말 팬이거든요. 이건 마치, 
들어올땐 마음대로지만 나갈땐 아니란다 같은 그런 세계라구요. 
그러니까 만약 그녀가 어떤 한계를 넘는다면, 차분히 설명하고 타일러보세요. 
그리고 만약 당신들이 그녀를 한국에 여행보낼수있는 여건이 된다면, 
한국이 어떤 나라인지 자기 눈으로 확인시키는 겸 보내보세요. 
저는 케이팝상점들이 만든 투어를 하는걸 추천해요. 
왜냐면 케이팝도 즐길수 있고 한국문화도 알수있고 또다른 팬들도 만날수 있거든요. 
(저는 제 고등학교에서 저혼자만 케이팝팬이 아니에요. 
우리를 컴퓨터 모니터에서 떼놓는건 좋은거고 이렇게 친구들끼리 
현실에서 서로 생각을 공유하는거 좋죠) 아무튼 당신딸을 이해해보도록 노력해봐요. 
그녀는 어떤 사이비광신도가 아니에요. 그냥 우리가 스포츠나 
다른 것에 미칠수 있듯이 그런거에요. 그녀는 그녀의 열정이 생긴거고, 
그걸 이루기 위해서 자기 공부도 열심히 할거에요. 
그 꿈은 걔를 도울거에요.

Ps. 만약 그녀가 ‘사생’의 단계에 있다면(프랑스에선 흔하지 않지만, 
정말 미친팬들이에요.예를들면 아이돌그룹의 숙소에 침임해서 
걔네 물건을 훔치고 기타등등. 유튜브에 예를들어 투피엠 사생이라고 치면 
어떤건지 볼수있을 거에요). 이건 정말 정신과적인 도움이 필요할거에요. 




iamisskorea
안녕하세요, 당신은 이 열정이 온전하지 못한거라고 말했죠. 틀렸어요. 
반대로, 미국가수들보다 더 온전한 거에요. 물론 어떤 그룹이냐에 따라 다르지만요. 
그리고 케이팝은, 그냥 지나가는 열정이 아닐거에요. 저를 믿어봐요. 
왜냐면 우린 그 열정을 놓기 정말 힘들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25살인데도 불구하고 아직 케이팝을 좋아해요. 
제 부모님은 하나도 걱정하지 않고, 오히려 저의 이모습을 선호해요. 
아무런 말이나 해대기 전에, 한번 들어보고, 그게 어떤건지 알아보세요 좀.




AIHIN
안녕하세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어떤 것에 대해서 우리가 잘 모를 때, 편견을 갖고 판단하면 안된다는 거에요!
당신 딸이 관심가지는 것에 대해 당신도 관심갖는게 어떨런지요? 
서로 패닉되고 등돌리는 사태가 벌어지기 전에요!
저도 그랬어요. 10년전에 제 언니(지금은 24살)가 당신딸처럼 일본에 관심갖기 시작하다가 
한국, 더나아가 케이팝 그리고 문화, 언어 여기에 열정을 갖게 되었죠. 
현재 제 언니는 한국어 학위를 갖고 있어요. 한국에서의 1년간 
학업을 마치고 막 프랑스에 돌아왔어요. 언니는 거기서 새로운 문화를 배웠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어요. 새로운 삶의방식도 발견하고요. 
그리고 중요한건, 그녀가 그 경험들에 대해서 정말 좋아하고 좋아한다는 거에요!
그 ‘잠깐의 시기’ 는 지속되요. 그리고 그게 미래의 길에 영향을 미치게 되죠.

당신에게 하고싶은 말은, 한국이란 나라는, 
우리가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는 아름다운 나라라는 거에요. 
당신 딸이 다른 어두운 것들에 관심을 갖지 않고 저 국경 너머 
어딘가에 관심을 갖는 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요?
그럼 잘 해결되길 바랄게요.




Roserouge23
안녕하세요 저도 청소년이고 14살이에요. 역시 케이팝을 듣고요. 
포스터, 시디, 옷 모든게 제 방에 있어요. 케이팝을 좋아하는걸 금지시키지 마세요.




Titou23
안녕하세요. 저도 케이팝 팬이에요. 근데 정말 팬이에요. 
전 모든걸 갖고 있어요. 옷, 시디, 포스터 등등이요. 
저는 제 방조차 케이팝을 위해서 꾸몄어요. 당신에게 말하고 싶은건, 
케이팝은 저에게 있어서 열정 그 이상이에요. 
저는 곧 한국으로 제 제일 친한 친구와 떠나기 위해서  
한국교수로부터 한국어를 배우고 있어요. 


번역기자:랑스
해외 네티즌 반응
가생이닷컴 www.gasengi.com
위 출처의 변형,삭제등은 절대 허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어떠한 형태로든 가생이닷컴 모든 번역물의 2차 가공,편집등은 절대 허용하지 않습니다.

*노골적인 인종차별성 댓글은 통보없이 삭제 합니다.
-운영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Creative Commons License
번역기자 : 랑스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인천쌍둥이 17-09-19 13:44
   
케이팝은 그녀에게 좋은 영향만 줄거에요. 나는 이 열정 덕분에 아주 많은,
훌륭한사람들을 만날 기회를 가졌어요. 만약 케이팝이 지나치지만 않다면,
그 안에는 긍정적인 것만 있을거에요
==================================================================
건전한 케이팝..듣고 보면 즐겁습니다
shadia 17-09-19 13:50
   
케이팝이 중독성이 강해서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쉽지 않죠.
테루테나 17-09-19 13:52
   
좋든 나쁘든 너무 극성이면 좋지 않아...
91choi 17-09-19 13:53
   
케이팝은 극성이여도 피해줄건 없지 않나요 ㅋㅋ
일본 에니메처럼 고어 로리타 샅은게 빠지면 위험하지
kimchim 17-09-19 13:56
   
정말이지 자랑스럽군요. 우리 문화가 이렇게 전세계에 퍼져나가고 있다니.

김구 선생님 ㅠ
     
스카이넷 17-09-19 16:57
   
김구선생님은  아마도 우리 문화 역량이 크다는걸 알고 계셨을지도..
     
까르페디엠 17-09-19 17:09
   
저도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가슴속에서 뜨거운 뭔가가 끓어오르네요~!!
허까까 17-09-19 13:56
   
자식 걱정하는건 이해 되는데 굳이 한국 비판은 왜 함?? 그게 자식이 균형을 잡게하는 방법은 아닐텐데. 그냥 TV와 현실은 다르다는 것 정도만 알려주면 되는 거..
     
huinsori 17-09-19 19:03
   
북한때문에그럴걸여 코리아 하면 북한밖에 모르는사람도많아서 ㅋㅋㅋㅋㅋ 요즘미사일도난리구요
prodo 17-09-19 13:56
   
인터넷,TV로 보는 것과 현실을 구분 못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시간과 돈이 여유가 되시면 한 번 여행으로 와서 경험을 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펜팔어플 같은걸 다운로드 해서 직접 한국사람과 대화를 하면서 알아가는게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외국가서 생활하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걸 애가 생각하고 있으면 좋겠네요
 
이 글이 저 부모님이 볼 일은 없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반메흠 17-09-19 13:58
   
어느나라나 부모들은 한결같구만
안녕미소 17-09-19 13:59
   
잘 봤습니다
최순실 17-09-19 14:01
   
잘 보고갑니다
     
카이져소제 17-09-19 17:29
   
님 리플 달때마다 웃죠 ㅋ
asdfnw2 17-09-19 14:02
   
케이팝그룹은 서양과다르게 인위적인건맞죠... 부자연스러워 보일겁니다 그만큼 부작용이 내재되있죠
     
허까까 17-09-19 14:31
   
하다하다 이젠 이런 소리까지 나오는구나....
     
흑마술사 17-09-19 14:52
   
뭐가 인위적이고 부자연스럽죠?
     
sunnylee 17-09-19 14:59
   
근래들어 참신한 논리네...
서양과 다른,인위적에서 웃고 갑니다..ㅋㅋ

음악을 좋아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듣는사람 감정이입 입니다.
참고로 감정,정서적 정도의 차이는 있었도
기본적 인간 감정의 요소에 ...동,서양 차이는 없습니다..
슬픈내용 멜로디듣고.,,, 춤추고,웃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게 더 인위적이고, 이상한거죠..
     
꽃보다소 17-09-19 15:04
   
성인인 내가 팝 뮤비를 봐도 눈뜨고 볼수 없는 것들 천지인데 ㅋㅋ
케이팝이 그나마 낮다고 봅니다.
춤에라도 빠지면 최소한 비만 걱정은 없겠죠. ㅋㅋ
     
스테판 17-09-19 16:15
   
쪽발이냐? 짱게냐?
     
darkbryan 17-09-19 16:38
   
제가 볼 때는 인위적이라고 쓰신거는 어릴때부터 캐스팅해서 트레이닝 시스템으로 아티스트를 만드는
이부분 때문에 그렇게 쓰신게 아닌가 싶네요.
          
살타고 17-09-20 06:50
   
그렇죠 트레이닝 시스템도 그렇지만
절도있는 칼군무 또한 유럽에선 비교적 보기 드문 형태라 생소해 보일 수 있지않을까..싶네요.
     
팬텀m 17-09-19 17:06
   
헛소리 지리구요
     
코리아KOREA 17-09-19 17:29
   
그럼 미국팝은 자연적이냐??? 별 인간들이 다나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zzins 17-09-19 20:16
   
서양은 뭐 그럼 안 인위적입니까?
그리고 무슨 부작용요?
아무 말 대잔치도 아니고...
     
위대한실신 17-09-19 22:01
   
맞아요 인위적이죠 이젠 기획사가 키워낸 가수들만 있죠
어려서부터 친구들끼리 모여서 밴드를 결성한 데프레파드처럼 드러머친구가 사고로 한쪽팔을
잃어서 그가 한손으로 드럼을 치기까지 4년이란 시간을 기다려주는 밴드는 우리나라에서
나올수는 없죠 이젠..
          
쥬라기 17-09-19 22:14
   
인위적 아닌게 어디있슴?  그냥 모여 결성 해서 밥먹고  살겠어요?
     
쥬라기 17-09-19 22:12
   
배아파  죽을것만 같죠?  ㅋ 알고 있어요, 댁 조국이 어딘지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졸자 17-09-19 23:40
   
우리나라 성향이 가사에 부도덕적이거나 불건전한 가사가 있다면, 그 노래는 공연금지죠. 가사의 의미를 알면 절대로 반대하는 일은 없죠. 한마디로 곡과 가사 자체는 긍정적이란 것이죠. 아마 거의 전부 사랑얘기죠. 거기에 이별도, 여자의 느낌도, 남자의 느낌도 들어간 노래들이죠. 아마 의미를 파악하면 반대하는 것은 많이 수그러들 것으로 봅니다.
     
신무 17-09-20 02:51
   
이 댓글이 더 인위적입니다.
     
뽕쑤니 17-09-20 05:40
   
이분 ᄏᅠᄏᅠᄏᅠ 니키미나즈 아나콘다 뮤비한번 보면 기절을 하시겠네 ᄏᅠᄏᅠᄏᅠ
     
살타고 17-09-20 06:55
   
자기 생각 이야기 하는건데 이리들 공격적으로 비아냥 거리는 사람이 많은지..
신경 쓰지 마세요

다만. 부작용이 내재해있다는 말은 부연설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예를 들면 어떤 부작용이 있다던가..
잘좀허자 17-09-19 14:03
   
케이팝이 아니라 영국이나 미국팝이어도 저럴까?
션이 17-09-19 14:04
   
케이팝은 보통은 최소 약은 안하니까
5000원 17-09-19 14:04
   
"내가 한국에 대해서 비판을 할 때마다,
아이는 마치 모든 대답을 이미 다 갖고있는 듯 대답해요."
==========================================

부모가 뭔 소리를 했고  애가 어떻게 반박을 했는지 레파토리들이 왠지 머리속에 그려진다...ㅎ
여전히 한국에 대해 왜곡되고 부풀려진 편견과 선입견들이 일부에 존재하는거 같아서 씁슬하군요
팩트폭력 17-09-19 14:08
   
딱히 케이팝이 아니라 게임이나 다른 장르음악(데스메탈)으로 치환해도 별 다를건 없네
어떤거에 빠진 청소년 자녀와 그걸 이해 못하는 부모와의 갈등
classybed8188 17-09-19 14:08
   
프링스라서 그런지 왠지 인종차별적 말을 했거나 그런 비슷한 무시하는 비꼬는 말을 했을 듯 케이팝에 빠져 있는 아이는 아직 불안정하고 예민할 시기인데 본인이 좋아하는 무언가를 무시하고 비판만 하면 그 아이는 어떻게 될지 뻔하죠
우리나라 부모도 그렇고 너무 일방적인 본인의 감정만 내세우죠 본인들도 청소년 시기를 거치고 비슷한 경험을 했음에도 자기 자식들의 생각은 그냥 무시해 버리죠
전북 17-09-19 14:11
   
나는 케이팝이 부강해지기를 원치 않는다.
다만, 모든 케이팝 팬들이 평화로운 플레이를 하는 것을 바랄뿐이다.
요호로 17-09-19 14:15
   
예전에 라스베가스에서 호텔로 가고 있는데 흑인?택시기사가 자기 딸이 한국을 너무 좋아한다면서
18살인데 한국가서 결혼할꺼라 하던데 흑인이 한국사람하고 결혼해도 별말 안하냐? 이러더라구요.
서로 좋아하면 그런게 뭐가 문제냐고 답했던게 기억나네요.ㅎㅎ
당나귀 17-09-19 14:17
   
아시아에 대한 부모의 무식한 편견이 들어있어서 문제가 된듯하네요
미국팝에 빠져있다면 저 정도로 갈등이 존재하지 않을겁니다.
스크레치 17-09-19 14:27
   
대한민국이 현재 아시아 최고 문화강국으로 성장했고

미국을 포함한 북미, 남미엔 어느정도 뿌리내리고 있지만


아직은 유럽대륙까지 K팝이 뿌리내렸다고 보긴 어렵겠지요

(현재 K팝이 전세계에서 그래도 미약한 대륙 한곳을 굳이 꼽자면 유럽대륙)

(아프리카는 뭐 아직 유튜브 소비가 활발할 수준은 아니니 논외로 하구요)


유럽 특히 프랑스 하면 또 유럽의 문화강국으로 빼놓을수 없는 나라고 

그래도 언젠가는 유럽에도 뿌리내리길 희망해봅니다.

최근엔 동유럽을 중심으로 해선 서서히 확산되어 가는 분위기인데 이 분위기가 서유럽까지 확산되길 기대합니다.



어쨌든 프랑스의 흥미로운 반응 매우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프랑스 및 유럽쪽 반응 기대하겠습니다.
     
끝판왕 17-09-20 09:58
   
(현재 K팝이 전세계에서 그래도 미약한 대륙 한곳을 굳이 꼽자면 유럽대륙)
- 전 아프리카 꼽겠습니다. ㅎㅎㅎ
호갱 17-09-19 14:29
   
문제 있긴하네
난 부모에 더 공감간다....
닥목치고 17-09-19 14:29
   
내 두 아이는 메탈을 들어요.
==================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레스토랑스 17-09-19 14:33
   
잘보고 갑니다
반박불가 17-09-19 14:35
   
케이팝 별로안좋은데 왜 인기있지
     
Force1 17-09-19 14:49
   
케이팝이 별로 안좋은게 아니라 좋은거니깐 인기가 있는거죠ㅋ 알겠나요? 렙2짜리
     
버섯머리 17-09-19 15:17
   
이분 또 오셨네 ㅋㅋㅋㅋ
     
코리아KOREA 17-09-19 17:30
   
니가 세계의 전부라 생각하는거야? 문제가 크군....
     
포션 17-09-19 18:29
   
내가 별로면 인기없어야 된다는 논리ㅋㅋㅋ 웃고갑니다.
     
쥬라기 17-09-19 22:16
   
ㅋㅋㅋㅋㅋㅋㅋ  댁이 않좋아 하면 남도 않 좋아 해야 그게 정상이죠? ㅋ
     
살타고 17-09-20 07:01
   
반박불가'
닉네임이 묘하게 매치되어서 코믹스러운 상황이네요 ㅋㅋㅋ
재미 있었습니다 ^_^
러브슈터 17-09-19 14:36
   
우리나라 부모들도 자식이 아이돌 광팬이라서 싸우는 경우가 많은데 프랑스인 부모 입장에서 보면 오죽할까요?
브릿팝도 아니고 미국 팝 음악도 아니고 잘 모르는 아시아 아이돌 음악인데 거기다가 맹목적인 빠순이 기질까지 장착돼있다면 엄청나게 걱정하겠죠. 프랑스의 인종차별적인 태도, 한국에 대한 편견 문제라기보단 그냥 자식 걱정하는 부모 문제입니다.
프리홈 17-09-19 14:37
   
한국이 멀지 않는 장래에 경제와 문화강국이 될 꺼라는 예언은 헛된 말은 아니었네요.

이미 싻은 뿌려져서 알지 못하는 사이에 뿌리를 박고 줄기 또아리를 틀고 있으니까요.
한국어 또한 세계공용어가 될 것이라는 언급도 허언이 아니겠는데요?

KPOP 해외팬들이나 그 부모들이 과연 한국이란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동행하여 파악하는 사례가 비일비재 하리라 보는데 한국인들은 해외에 있든 국내에 있든 한국을 대표한다는 자의식이 필요하리라 봅니다.
     
sw5113 17-09-19 15:05
   
저도 십몇년전에 들었을때는 정말 믿지 않았죠.ㅋ
     
Sulpen 17-09-19 15:50
   
싻 -> 싹
          
끝판왕 17-09-20 09:59
   
오타 나신거 같아요.
ㄱ 치다가 ㅅ 이 같이 눌리신 듯...
드뎌가입 17-09-19 14:38
   
문화도 아니고 삼성최고는 부끄럽네.
이렴 17-09-19 14:38
   
나도 에쵸티 빠순이던 시절이 있었지 ㅠ,ㅠ 응답하라 보면서 뭉클하던 ㅋㅋ
맥구 17-09-19 14:40
   
이게 외국의 사례라서 무디게 느끼지만 한국의 가정에서 여자아이가 공부를 한참 할 나이에 아이돌에 빠져서 하루종일 팬픽 읽고 팬시상품 사고 공연마다 쫓아다닌다고 생각해보세요.. 한국을 떠나서 부모라면 걱정해야 할 상황입니다.
     
하늘나비야 17-09-20 16:30
   
그렇긴 하죠  그래도 나쁜데 빠지는 것 보다는 났다고 생각 되긴 합니다 우리 애들 중 하나도 저 정도까진 아니지만 하나 있어요^^ 전 공연 간다고 함 가라고 합니다 보고 좋았으면 담에 날 데려가라고 ~~라고 말도 하고요 ㅎㅎㅎㅎ 그냥 부모도 너무 반박하면 반발심만 더 세지니 같이 정보를 공유 하면서 서로 이해 가는게 나은 것 같네요 제가 이 나이에요 빅스 인가 그 아이돌 그룹 홍보물이랑 씨디를 들었답니다 ㅎㅎㅎㅎ 좋긴 하더군요 애들이 빠질 만 하다 싶어요 참고로 그애가  아직까진 자기 일 하면서 직장 잘 다니고 있네요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향연 17-09-19 14:45
   
딸아이의 말에 비판만 하지말고 이참에 한국이란 나라가

어떤나라인지 알아보는것도 좋겠네요

공감대도 형성될뿐아니라 안좋은점도 알수있으니까요
꼬락서니 17-09-19 14:50
   
시간이 약입니다  단순 팬심에서 끝나지 않고
언어까지 습득한다면 보약이 되는거죠
Force1 17-09-19 14:51
   
부모 입장에서는 이해가 갑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죠...  아이가 너무 공부이외 취미생활에 지나치게 빠져있는거 보면 걱정되는거 당연함
피보이 17-09-19 14:57
   
자기 딸을 광신도 마냥 생각하는게 보이네요...
과연 딸이 미국팝송을 좋아했어도 저럴까요?...
k팝이 좀더 세계에 많이 알려져야 이런 부작용이 없을듯...
저 나이 또래에 가수나 노래에 열정을 갖는것은 흔한일일뿐이지 전혀 이상한게 아님...
오히려 알아보려하지도 않고 무작정 반대하면 가정불화가 생기는데 그게 걱정이군요...
전자깡패 17-09-19 14:59
   
맙소사 ㅋㅋㅋㅋㅋ
     
박반장 17-09-19 15:08
   
AIHIN
안녕하세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어떤 것에 대해서 우리가 잘 모를 때, 편견을 갖고 판단하면 안된다는 거에요!
당신 딸이 관심가지는 것에 대해 당신도 관심갖는게 어떨런지요?
서로 패닉되고 등돌리는 사태가 벌어지기 전에요!
.....
========================
이분이 올린 얘기가 좋은 솔루션이 아닐까 하네요.
관심이 있으면 그쪽으로 더많이 배울수 있도록 유도하는것이( 관심을 갖고 재미를 느끼면 더 빨리 배울수있죠...) 자녀에게 진심으로 도움이 될수 있게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더 많이 관심을 갖고 알게 되면 과도하게 빠져있는것에서 벗어날수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 어릴적에 표면적으로만 보고 일본문화에 상당히 도취되었던 사람인데 그후에 정말 일본관련 책들을 많이 읽고 일본의 이면에 대해서 알게된 후로는 비판적 입장이 더 커지기도 했거든요.
콤플렉스 17-09-19 15:00
   
너무 심해서 막 숙소찾아가고 몰랴침입하는 극성팬정도 까지만 가지않는다면 무언가에 열정적이란건 좋은거지.
심각한 수준만 아니면 열정이란건 삶의 원동력이지.
갸라미 17-09-19 15:08
   
고작 1년에 광신도 취급인가.
주갤러 17-09-19 15:15
   
나이 좀 먹으면 대부분 탈덕함 아이돌 문화가 원래 그럼 길어야 20대중반임
     
왕호영 17-09-19 15:20
   
추억으로만 남는게 아이돌문화죠 ㅎ
왕호영 17-09-19 15:17
   
제 친척여동생이 진짜 저정도 동방신기 광팬이었는데 나이들으니까 어엿한 의대학생 되더군요 어차피 사춘기라는 말이 맞아요 무언가 표출하고 싶은마음이 있는게 그게 케이팝이 된것뿐 부모의 관심이 최고인데 부정적인 말만하면 더더욱 빠지기마련이죠 서로 의사소통만 되어도 아이가 거기에만 빠지지않습니다 오히려 부모가 동행하면 그만큼 소통거리도 생기고 긍정적인 측면도 많겠죠
버섯머리 17-09-19 15:18
   
잘 보고 가요.
똥개 17-09-19 15:18
   
잘보았네요~
천가지꿈 17-09-19 15:26
   
오랫만에 흥미있고 재미있는 번역을 보고갑니다~
자비스런 17-09-19 15:32
   
케이팝은 너무 건전해서 문제 아닌가?
지나가는이 17-09-19 15:36
   
막지 말고 다른식으로 방법찾는게 나을꺼 같은데 무조건적인 반대는 갈등만 생기지....
구름구르미 17-09-19 15:41
   
재밋는 번역 , 꿀잼
아잉없나 17-09-19 15:51
   
재미있네요. 학부모 심정으로 이해할렵니다 ㅎ
빠가살이 17-09-19 15:51
   
잽과 짱개가 없으니까. 상담내용과 답변이 건전하구먼.
진실게임 17-09-19 15:56
   
아이가 외골수가 되면, 주위에서 할 것은 아이를 공격하는 게 아니라 주위와 소통하도록 열어주는 겁니다.

케이팝을 공격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이가 붙이는 사진들과 집착하는 화제들을 아이 방이 아닌 바깥에서도 보고 공유하도록 주변을 열어주면 됩니다.

그러면 고립되지도 않고 과도하게 집착하지도 않죠.

아이가 손에 잡은 무엇을 빼앗으려고 하면 죽어도 안놓으려고 하지만, 잘 달래고 애정을 보여주면 오히려 스스로 내주게도 할 수 있습니다.
레떼느님 17-09-19 15:59
   
어짜피 시간이 지나 나이가들면서 환상이 자연스럽게 깨짐.
궂이 부모가 걱정안해도 됨.
퍽받이 17-09-19 15:59
   
저러다 나중에 큰 실망할거라 생각함 ㅎ
Sulpen 17-09-19 16:01
   
성장기 과정상 당연한 과정인데 이해를 못하는 부모님이 많다는게 아쉽네요.

아이돌... 즉 우상이라는건 어린아이가 커가면서 자기 정체성을 찾는 과정에서 롤모델로서 가지게 되는겁니다. 과거에는 보통 부모가 우상이 되었지만 현시대에는 비슷한 나이때의 성공한 존재가 우상이 되지요. 이건 브릿팝이나 전성기였을때도 마찬가지 현상이었습니다. 비틀즈가 미국활동을 시작했을때 이미 미국에는 비틀즈에게 모든걸 바칠 광팬들이 수두룩했다고 하지요.

이런 우상화 과정은 여자가 조금 더 일찍 일어나는데 보통 청소년기에 시작해서 20대 초반 정도가 되면 대부분 끝이 납니다. 우상화가 끝나도 보통 호의적인 감정은 남는 편이긴 합니다.

자식이 아이돌에 빠지는게 싫다면 해결법은 간단합니다. 다른 우상화 대상을 만들어주면 되지요. 그게 부모가 되는게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본인의 막대한 노력이 요구됩니다 ㅎㅎ
유수8 17-09-19 16:03
   
ㄷㄷㄷㄷㄷ 지구 반대쪽에서 한류로 고민하는거 보니 ..... 어리둥절..
Euronymous 17-09-19 16:15
   
데스메탈 블랙메탈 같은것에 빠지는것 보단 낫죠. 살인, 시체, 국가주의, xx, 악마 ㅋㅋ 진짜 케이팝이 훨 건전함.
     
블랙션 17-09-19 16:39
   
편견에 빠지신듯.
Goguma04 17-09-19 16:22
   
청소년기엔 다 저러고 놀지ㅋ
이또한 지나가리~
HealingSong 17-09-19 16:22
   
과거 주변인물들중에 엄청난 아이돌 빠순이들이었던 지인들의 근황을 돌이켜 보면 별로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음
지금은 다 결혼해서 자식들 낳고 잘 살고 있음 ㅋ
마데카솔 17-09-19 16:22
   
부모 입장에서 말한다면..너무 지나치게 빠지면 걱정이 되는것도 사실일 것임. 이건 kpop뿐만 아니라 다른것도 마찬가지..적당히 취미정도에서 그쳐야지..때문에 운동도 좀 시키고 같이 공연이나 극장도 다니고..다른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게끔 유도..
뭐 질문이나 답변이나 쪽빠리들 없으니 건전하구만..
구원파밥줘 17-09-19 16:28
   
내 두 아이는 메탈을 들어요.
술담배여자 17-09-19 17:01
   
사생이라면 정신과적도움이필요합니다. 트루 ㅇㅅㅇ;;
팬텀m 17-09-19 17:01
   
그 나이대 애들이 뭔가에 열정을 쏟는거보다 그 반대를 걱정해야지.
베로나 17-09-19 17:03
   
위에 13살짜리애 지금 13살 이라는거 맞나?
글 잘쓰네 내가 13살때 쓴 일기장보면 정말 형편 없는데 ㅋㅋ
알타롱 17-09-19 17:20
   
남에게 피해주는 일이 아니라면
자신의 본분을 침범하지 않는이상  괜찮다고 합니다.

너무 k팝에만 빠져서 다른일을 못할정도가 안되게끔만 조절해주면 될거같습니다
뚜뚜루뚜 17-09-19 17:50
   
그런데 보통 유학생의 유학이유는 보통 이런  어릴때나 청소년때 가진 그나라에대한 호감때문인경우가 상당히많음.
제친구도  일본거주하는애도있고  미국에서 결혼해서 애도있는애 있고  보통 대학생정도의 유학생은 그런경우가 많은거같음. 그렇게보면  어린나이에  그나라에대한 환상을갖고있다고해도  크게보면 좋은현상이라고 할수있을거같네요
번역하지뭐 17-09-19 18:09
   
Utilisateur supprimé
안녕하세요, 저는 티비 채널 M6의 C’est ma vie(이건 내 인생이야) 라는 프로그램의 저널리스트에요.
새로운 르포를 짜는데 있어서, 부모말을 전혀 듣지 않는 청소년애들 혹은 부모와 일치하지 않는 열정을 갖고있는 청소년 애들을 취재하고 있어요.
제보를 기다리고있어요. 연락해주세요. 제 번호는 : 00-00-00-00-00 그리고 이메일주소 : ooooooooooo@gmail.com
고맙습니다.

........................... 빵 터졌던 댓글!! ㅎㅎㅎ
애니비 17-09-19 18:10
   
그나마 프랑스가 유럽서 외국, 아시아문화에 젤 개방적인듯 한데도ㅎㅎ
걱정은 알지만 역시 편견이 조금은 들어가 있는듯 대충 인지수준 보면

여튼 국내 신자도 아닌 담에야 한계가 있고,유튭서도 보면 매니악해도 얼마간,최장 수 년임
10,20대 이후엔 인생서 크게 변화하는 시기여서 암만 광팬도 자연스레 멀어지는건 순리

단지 케팝 아녀도 프랑스 아녀도 가장 많이,다양한 대중음악을 접하고,
제일 뜨겁게 공감하는 중요한 시기라 보고 좀 더 골고루, 많이 먹어라 정도만
백수 17-09-19 18:25
   
전에 방송보니 프랑스 부모들이었던 것 같은데
kpop 스타들이 크게 사고 치는 것도 없고 이미지가 괜찮아서
부모들이 반대는 안한다고 해요
진홍베리 17-09-19 18:39
   
10대가 주로 음반을 사 모으고, 후에는 10대때 들었던 음악을 추억하게 됩니다. 그렇게 따지면 K-pop은 지금 어마어마한 일을 저지르는 거네요.
반가사유상 17-09-19 18:52
   
종교 같더래도 이슬람보다는 Kpop이 더 안전할건데;;;
zone 17-09-19 19:10
   
시간이  해결 해줌.
우짤끼고 17-09-19 19:17
   
왜냐면 케이팝팬들은 일반적으로 정말정말정말 팬이거든요. 이건 마치,
"들어올땐 마음대로지만 나갈땐 아니란다" 같은 그런 세계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스트로 17-09-19 19:20
   
제목보고 전에 봤던 프랑스 반응글이 떠올라서 굉장히 부정적인 내용일것이라고 예상하고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재밌는 반응이네요. 이런 일은 어느나라의 가정이든 다 있을법한 내용이라 더 공감이 갑니다.
shadia 17-09-19 19:35
   
사실 케이팝 정도면 상당히 건전한 문화에 속하죠.
예전에 듣기론 남미쪽에서 불량 청소년들이 케이팝에 빠져
춤도 배우고 서로 친목 도모도 하면서
교화되는 사례가 많다고 들었네요.
     
반가사유상 17-09-19 20:03
   
오래전 유튭에서 저도 봤네요
남미 나라중에 볼리비아라고 기억 납니다
가출한술래 17-09-19 20:03
   
잘 보고 갑니다...
쌈장 17-09-19 20:38
   
Raeyo
만약 제가 당신에게 딸에 관해 케이팝 팬으로서 조언을 주자면, 대화가 필요해요.
그녀의 열정에 한번 관심을 가져 보세요. 차분하게 토론해보세요.
케이팝의 어떤 것이 당신 딸을 끌어당겼는지 말이에요.
딸에게 좋아하는 가수 비디오를 보여달라고 해보세요.
그리고 그녀의 정에 대해 빈정거리거나 농담하지를 않는 자세를 가지신다면 정말 좋을거에요.
저는 항상 제 음악취향에 관해서 부모님을 실망시키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만약 당신의 딸이 자기 열정을 어떻게 다스리는지 알게 된다면,
케이팝은 그녀에게 좋은 영향만 줄거에요. 나는 이 열정 덕분에 아주 많은,
훌륭한사람들을 만날 기회를 가졌어요. 만약 케이팝이 지나치지만 않다면,
그 안에는 긍정적인 것만 있을거에요.
-------------------------------------------------------------------------

가장 와닿네요.
응원자 17-09-19 21:27
   
재밌는 번역이네요
질문올린 부모가 답글들에서 마음의 평안을 찾았길 바래봅니다
가로되 17-09-19 22:41
   
부모가 선입견이 있는게 아닌가 하네요. 먼저 자기 자식이 빠진 문화에 대해서 깊이 공부해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는데 말이죠
구르미그린 17-09-19 22:42
   
외국어 공부에 관심이 많아서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의 대중음악, 영화, 드라마 등을 많이 찾아봤지만,
미국 영국 제외하면
한국보다 대중문화 산업 수준이 확실히 높다고 할 만한 나라 없습니다.

한국처럼 여러 나라에서 흥행하는 다양한 분야의 문화상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수출하는 나라는 세계적으로 몇 없습니다.

이미 90년대 이전에 영미 대중음악, 영화, 드라마에 쓸려나간 프랑스, 독일 대중문화산업 보면
한국인들이 까는 일본, 중국 대중문화 산업이 정말로 세계적으로 수준이 높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한국 제조업도 세계적으로 한 손에 드는 수준이고, 대중문화 산업 경쟁력도 제조업 이상이고, 삼성 현대는 세계최고수준 기업으로 컸는데
"왜 한국국민 소득, 노동자 처우는 상위권 서구선진국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가?"
이거 하나만 고민해서 해결하면 됩니다.

한국은 다른 건 다 좋은데, 바로 "노동자 처우와 사회안전망"이 다른 거에 비해 유달리 지체되어 있기에
한국이 선진국 됐다고 체감하지 못하는 한국인이 많고,
한국 GDP가 한국국민 기대수준만큼 나오지 못하고,
동남아 네티즌들이 일본, 중국은 넘4벽으로 생각하면서 한국은 만만히 보는 겁니다.
세금 더 거둬서 하는 복지는 현실적으로 더 바라지 않더라도,
"노동자 처우" 이거 하나만은 지금보다 훨씬 더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개선해야 정상입니다.
서구선진국은 1950년대에 주 5일 근무 + 주당근로시간 40시간을 정착시켰는데
한국은 2017년에도 주당 70시간 내외 일시키면서 월급 250 정도 주는 중소기업 공장이 태반인 것은
심각한 비정상입니다.
바로 이러한 후진 노동시장에서 대다수 한국국민이 얽힌 주요 경제사회 문제와 헬조선 드립, 남녀갈등 등의 현상이 다 파생됩니다.
널보면발딱 17-09-19 23:09
   
댁의 따님은 지금 한국이란 곳에서 모험중입니다.
걱정이 되신다면 같이  모험을 하면서 삶을 살아온 해박한 지식과 견해를 나눠 주세요.
절대 모험 자체를 막지는 마세요.

 이렇게 이야기해주고 싶다 ^^
자기자신 17-09-20 02:35
   
잘 보고가네요
사헤 17-09-20 07:49
   
뭐든 지나치면.... 잘 보고 갑니다
헝그리댄서 17-09-20 08:48
   
재밋게짤보고 가요
업앤다운 17-09-20 09:12
   
부작용 심각하죠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부작용
빨간사과 17-09-20 11:40
   
까놓고 부모님도 같이 보고 느끼며 대화를 해야 함
아파파호우 17-09-20 11:52
   
이건 부모와 함께보며 소통해야하는거 같음
솔직히 17-09-20 14:50
   
샹송,깐소네,아바,알랭들롱...
제가 좋아했던 유럽문화도 한 손으로 꼽기 힘든데,
문화란게 서로 주고받는 거지.
일방적이어서도 안되지만 일방적이기도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문화라 편드는 게 아니라,
어느나라의 문화를 좋아한다는 게
도데체 왜 걱정스러운 것인 지 이해가 안가네요.
하누인 17-09-20 18:09
   
빠진사람이 여러사람이에요..ㅋ
도나스 17-09-21 01:26
   
k-pop 나빠요!~~
ckseoul777 17-09-21 01:39
   
잘 보고 갑니다~!!!
값시다 17-09-21 07:34
   
저도 가생이보고 유럽에서 한국문화가 그래도 어느정도 퍼져 있을줄 알았는데

인터넷이랑 현실은 많이 다르더라고요.
명불허전 17-09-21 19:16
   
딸이 제2의 이다도시를 꿈꾸고 있군요.
cuty33 17-09-29 19:36
   
딸아이는 정상입니다 안빠지면 이상한거죠 ~ 이참에 딸덕에 어머님두 한번 빠져 보세요 ~
장남감조립 17-10-02 23:08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