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반응
HOME > 해외반응 > Etn.연예/영화 해외반응
[TW] 영화 "신과함께" 대만네티즌 "충격적일 정도로 재미있다!"
등록일 : 17-12-24 19:17  (조회 : 74,467)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지난 22일 개봉한 하정우, 차태현 주연의 영화 '신과함께'가 대만에서도 개봉하면서 큰 호응을 얻으면서 많은 상영관을 통해 대만 국민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열기가 꽤나 뜨겁고 평가도 상당히 좋은듯 합니다.  신과함께에 대한 대만반응을 모아봤습니다.

*스포일러성 댓글은 최대한 거른다고 걸렀지만 
혹시모를 스포일러성 댓글도 있을수 있으니 이 점 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001.jpg

002.jpg




<댓글>





阿笨
진짜 재밌어, 콧물 눈물 다 나오게 하는 영화야. 



Chia
스토리가 굉장히 점층적으로 잘 묘사되어있고, 감동적인 영화야. 
분위기가 많이 변하면서 웃긴 장면도 많아서 끝날때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어!




Ethan
아직 영화를 보기 전에는 특수효과에 대한 기대가 별로 없었는데, 
이렇게 마블코믹스에도 뒤지지 않을 정도의 훌륭한 특수효과 영화를 
제작했으리라곤 생각하지 못했어. 화염지옥, 극지방, 액션씬 모두 
돈주고 볼만한 가치가 있어! 아시아 영화산업이 이정도 수준까지 오는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고. 
올해 아시아 영화중 가장 잘 만든 영화라고 봐도 손색이 없어!



烏拉拉
스토리가 개연성있고, 볼거리는 아주 풍성해. 
한국식 지옥을 잘 본 것 같아. 후반부에서는 계속 울었고, 
인생을 잘 살아야 한다고 느낀 것 같아. 
우리 주변 사람들을 소중히 대하자고!



八珍豆腐
스토리에 빈틈이 없고 배우들의 연기가 기가막혀!  
감정은 점점 쌓이다가 마지막에 폭발해버리고, 굉장히 훌륭한 영화야



雷雷
영화관에 있던 사람들이 다 울었어. 
사람들로 하여금 반성하게 하는 그런 영화야



殘楓星魂
난 너무 울었어, 계속 눈물을 닦는데 계속 흘러내려



wendy
감정은 세밀하고, 교훈적이고, 특수효과는 엄청나고, 
중간에 분위기가 죽지도 않아. 휴지 챙겨서 영화관 들어가야돼



逸誠
한국 영화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대단해지고 있어. 
반면 우리 대만 영화는 설날 특선 코미디영화나 
청소년 성장영화같은 소재에서 벗어나질 못하고있지



小紫
정말 재미있었어! 난 만화를 먼저 보고 영화본건데, 
만화만큼이나 재미있었어, 스토리도 굉장히 좋고 
후반부에서는 미친듯이 울어버렸어



Aprilia
한국 영화 정말 싫어! 마지막 장면에서 계속 울어버렸어. 
영화관 나오고나서는 눈이 완전 충혈돼있었지. 원래는 1점 주려고 했는데... 
내 눈을 빨갛게 만들어서... 한 번 더 보고싶어!



w1472583693
진짜 좋은 영화야~ 자극적이고 감동적이고 내 옆자리 여자애는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 울어서 눈이 촉촉하더라. 
나도 물론 울었어  표값 하는 영화야



강추! 어색하고 안좋은 장면도 없고! 
한국 영화는 진짜 날이 갈수록 발전하네!



宸銘
한국 영화는 찍으면 찍을수록 나아지는 것 같아.  
다음 후속작이 너무 기대돼!



Tego
원랜 나도 눈물날뻔 했는데 내 옆자리 남자애가 울면서 
여친한테 휴지좀 달라는거 보고 나도모르게 웃어버렸어



博文
좋아!  소재도 아시아인들에게 잘 맞아!  죄와 벌.



就是愛籃球
소재도 참신하고 눈물도 쏟게 만들고  
클라이막스도 좋고  표값 제대로 하는 영화야



LYL
시작부터 끝까지 완전 감동이야.  
사람들로 하여금 반성하게 하는 스토리에, 
다 보고나서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



chicken791213
심도 깊은 영화야. 특수효과도 엄청 뛰어나고, 스토리도 탄탄해. 
어떤 장면들은 굉장히 감동적이기도 하지!!  
이렇게 교육적이고 좋은 영화 진짜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 완전 강추!



AIDA
방금 다 보고 나왔어. 예고편보다 더 깊고 좋은 영화야!  
영화 내용에서 다 풀리지 않은 실마리는 속편을 기다릴 수밖에 없구나



寶吉祥
처음으로 영화관에서 이렇게 울어버렸네



財神
올해 본 가장 좋은 영화야. 시각적으로만 훌륭한게 아니라 
스토리적으로도 현실의 인간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영화야



謝ㄉ
한국 영화가 정말 엄청나게 발전한 것 같아  
감동적이고 인생의 모든 것을 잘 풀어낸 것 같아



小昭
올해 본 영화중 제일 재미있었어. 
후속편이 정말 기다려져!  여름아 빨리 와!!!



Rock 小建
재미있어.  다른 말이 필요 없음. 조금도 어색한 부분이 없었고 
스토리도 완전 대박이고 미친듯이 울수도 있고 



Venessa Lee
다 본 뒤에 반성하게 만드는 좋은 영화야. 
모든 장면이 전부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어



Jeff
굉장히 보기 드문 명작이야. 인간의 선악에 대한 깊은 연구가 돋보이고, 
소재도 아주 좋아. 영화관 가서 볼만한 가치가 있어!



risa
정말 미친듯이 좋은 영화야! 진짜 볼만한 가치가 있어!  
다들 꼭 보길 바라!  한국 영화 소재 대박이다



Emily
청각, 시각적인 효과가 대단하고 스토리도 탄탄함



良宏
신과함께는 내 인생을 돌아보게 만들어. 
내용이 탄탄하고 추억과 감동이 가득해. 추천할게!



W
올해의 베스트 영화가 나왔어!!!!  연기, 스토리 다 대박이야



태어나서 한번도 영화 평점 안매겼는데  
이 영화는 만점준다.  표값 진짜 제대로 하는구나



Wendy溫蒂
한국 영화는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어. 
특수효과도 대단했지만 스토리가 더 좋았어. 
시작부터 끝까지 울게 만들었단 말이야  꼭 영화관 가서 봐! 
2018년 후속작이 기다려진다!



雷福特
비록 중간에 조금 늘어지는 부분이 있었지만 
크게 영향을 주진 않았어. 뒤로 갈수록 감동적이고 눈물이 흐르게 돼



小禎
선악과 관련없이 결국 죽은 뒤에는 인과응보가 존재하는거야.  
이게 바로 이 영화의 교훈이지



阿彥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이렇게 좋은 영화 진짜 오랜만이야!



CY
정말 엄청나게 좋은 영화야 깊이 반성하게 만들고  
다른 친구들한테도 자신있게 추천할만해!



Sunflower
만약 다시 삶을 살게 된다면 가장 바꾸고 싶은게 뭘까! 
이 영화는 내가 원했던 그런 모습을 완벽하게 찍어줬어!  
영화관에서 두 번 울었고, 결말은 해피엔딩같아.  
모든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어, 한국 영화 진짜 대단하네!  
PS 나 영화 관람평 처음 써봐



huang
여태 본 한국 영화중에 가장 좋았어. 기대보다 더 재밌고 좋아



sunny
예고편보다 훨씬 좋잖아!  
반성하게 만들고 감동하게 만드는 영화야.  
인간의 죄와 벌에 대한



hozzz
예상을 완전 뛰어넘은 영화야!  무조건 봐!



fish
예고편보다 훠어어얼씬 좋아!  기대를 완전히 뛰어 넘었어!  
울고 웃고 아주 여러번 반복해서 봐도 될만한 영화야!!!!



gorgeouscat
빨리 여름방학이 오면 좋겠어. 속편을 볼 수 있을텐데



忙不停
도깨비 드라마 때문에 저승사자에 대해 관심이 생겼고, 
처음으로 영화관에서 한국영화를 봤는데.. 정말 많이 울어버렸어.  
사람을 반성하게 만드네.. 완전 추천이야



Clover
내용이 충실하고 어색하지 않아. 교육적인 내용도 있고  아주 좋았어



Anchor
진심으로 추천하는 좋은 영화야, 속편 나오면 가족들 다 데리고 가서 볼거야



小喬流水
후반부에 클라이막스가 이렇게 대단할줄 생각 못했어. 
엄청 울테니 휴지 꼭 챙겨가



LY
장르가 특별한데다  배우들의 이름값이 어마어마해  
감동적이고 또 재밌는 영화야  꼭 봐!



郁芙
또 하나의 헐리우드 영화를 박살낼만한 영화가 나왔구나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탄탄하고 어색함이 없는 완벽한 영화야!



PH
진짜 충격적일 정도로 재미있네, 스토리가 빈틈없이 치밀해서 
숨도 못쉬면서 봤어. 게다가 감동적이야



KKMAN
이 영화는 이미 헐리우드 영화급이야  
예고편보다 훨씬 재밌고, 관객들에게 놀라움과 기쁨을 선사해주지!



Shin
특수효과가 거의 헐리우드급이야  스토리는 재미있으면서도 감동적이고.  
여러번 다시 볼만한 그런 영화인 것 같아



mike
구성은 평범했지만 장면 장면이 일품이었어.  
볼거리도 풍성하고 감동적인건 덤이고!


번역기자:Junmo 
해외 네티즌 반응
가생이닷컴 www.gasengi.com
위 출처의 변형,삭제등은 절대 허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어떠한 형태로든 가생이닷컴 모든 번역물의 2차 가공,편집등은 절대 허용하지 않습니다.

*노골적인 인종차별성 댓글은 통보없이 삭제 합니다.
-운영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Creative Commons License
번역기자 : Junmo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떡같은경우 17-12-24 19:20
   
보고싶다...
라크로스 17-12-24 19:20
   
함 봐야지
왕호영 17-12-24 19:22
   
평이 생각보다 좋더군요 예고편보면 오글거리던데 특히 여주 말투...;; 재미는 있는데 좀오글거린다는평
왕덕배 17-12-24 19:22
   
로긴하다가 1등 노쳤다.. 아..

클마라 다들 모텔에 있겠구먼....
이랑 17-12-24 19:24
   
이걸보고 신파라하는사람들은 공감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인듯
     
왕호영 17-12-24 19:28
   
애초 한국영화=신파극이라는 프레임에 갖혀사시는분들이 많아서 그냥 외국영화나 보실분들 많음;
          
이보 17-12-24 19:57
   
저는 신파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신과함께는 웹툰이 원작인데 영화와 너무 다르거든요. 웹툰에서는 회사원이 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영화는 눈물 날 수밖에 없는 소방관, 군인 이린식의 인물을 삽입해서 억지로 눈물 나게하는 느낌이 너무 들었어요. 영화관에서 볼만은 하지만 그렇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스포메니아 17-12-24 21:50
   
ㅎㅎㅎ
원작하고 달라서 신파
원작에 없는 인물 집어넣어서 신파
                    
이보 17-12-24 22:00
   
원작하고 달라서 신파가 아니고요. 원작 스토리를 파괴시켜서 감동스토리를 집어 넣었다는 말입니다. 그것도 억지감동 시킬만한 인물인 소방관이나 군인 집어넣어서요. 이상하게 이해하시네요
                         
필리핀세부 17-12-25 04:36
   
그렇게 이해돼요. 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으니까요.
본인이 글을 잘 못쓰나봐요?
                         
캣타워번지 17-12-25 09:32
   
뭐지? 있을수있는 의견인데 시비거는 것들은 영화 댓글알바들이라도 되나?
원작은 잔잔하게 재미있었는데 영화는 그런거에 액션과 신파요소를 넣었으니
웹툰 안봤으면 모를까 봤던 사람이라면 당연히 비교가 될텐데...
                         
훌쩍커버린 17-12-25 11:13
   
어쩔수 없지 않을까요?
원작을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2시간밖에 안되는 시간에
원작의 세계관, 인물, 그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었을테니
각색과 한국인 특유의 신파가 아니고서는 관객을 끌어모이기 힘들겠죠.
이 영화를 기대하는 사람들중에는 원작을 보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을지도 몰라요.
(하정우, 이정재때문에 본다는 사람도 많아요.)
                         
은검 17-12-26 13:56
   
전 원작도 몇번봤고, 영화는 크리스마스였던 어제 봤는데요. 저도 신파라고 심하게 느껴지던걸요.. 영화에서 제일 아쉬운게 개그코드가 좀 어설프다고 해야할까요? 유치한 개그가 자주 나오구요. cg는 좀 어설픈 부분도 몇개있었는데 cg대부분은 평타이상은 해준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작 파괴가 좀 많긴 합니다. 솔직히 중간에 졸려서 혼났습니다. 후반부엔 좀 덜했지만 전 개인적으로 이번 죄와 벌편은 솔직히 100점 만점에 60점 정도 주고요. 대신 후속편인 성주신편을 오히려 더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영화를 본입장에서 점수를 박하게 주긴했지만 영화감독이나 기획사 입장에선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왜냐면 저처럼 원작을 본사람들은 원작과는 다른 내용에서 괴리감을 느끼면서 재미를 반감시키는게 어쩌면 어쩔수 없는 부분이기도 한것 같아요.
왜냐면 예컨데 만화는 길게 연재하니까 주인공 김자홍이 평범한 회사원으로 그려도 길게 설명하면서 이해를 시키면 되는데 영화는 2시간 조금 넘는 시간동안 그러기엔 너무 지루해졌을테고 그러니 소방관과 같은 극적인 요소가 많은 직업을 넣을수 밖에 없지 않았을까합니다. 영화 중간중간 부자연스러운 전개 역시 그런 요소때문에 생긴것들 같습니다.

영화라는 장르의 어쩌면 한계인지도...
                         
뽕쑤니 17-12-27 01:48
   
군인은 원작에 원래 있던 케릭터고 .. 어머니도 마찬가지고 ..
난 보면서 오히려 원작의 군인 스토리를 어떻게 역어 넣었을까가 걱정이었는데
스토리 보고 감탄했는데요 .. ?
그리고 신파랑 소방관이랑 무슨연관이 있는지도 모르겠는데.. 무슨연관이 있음 ?
힘들게 일만하다 죽은 회사원이나 .. 일하다 사고로 죽은 소방관이나 ..
난 솔직히 힘들게 평생 일만하다 암걸려 죽은 회사원이 더 불쌍한데.. 아닌가여 ?
오히려 소방관에 관한 스토리 내용중에 슬픈건 아무것도 없었음 .. 유준상 나올때도
아무감정 없이 봤네요 .. 그냥 군인과 군인 어머니 스토리를 주인공과 하나로 묶어서
모든걸 보여주려 하다 보니 .. 이렇게 된거지 으도적으로 신파로 가자해서 찍은거라고
생각되지 않음 .. 단한개도 .. 그냥 신파신파 어서 주워듣고 지가좀 슬프면 ..
아이거 신파네 이러면서 분위기 흐리고 "우는건 쪽팔린거다" 라는 본인 스스로의 생각이 더 쪽팔린걸 모르는 인간들이 만들어내는 말들 같음 ..막말로 워킹데드도 그럼 신파라고 할라나 ㅋㅋㅋㅋ 우리가 만들면 신파고 외국에서 그리만들면 감동이고 스토리 좋은거고 ?
본인 스스로 겸손떨면서 채찍질 하는것도 앵간해야 봐줄만하지 .. 너무 하면 그것만큼 꼴베기 싫은것도 없음 ; 먼가 지금 댓글 분위기 보면 초반 부산행 댓글 분위기 같음 ㅋㅋ
결국 초반 부산행 노잼이고 신파라고 물타기 하던사람들 다 쓸려갔죠 ㅋㅋ
                         
희로우에ㅐ 17-12-29 20:54
   
신파 맞는데.? 찢어 지게 가난한 집안에  죽을병 들고  장애를 가진  모친을 둔,
 일요일 조차도 쉴수 없는  비극의 주인공.  그리고  엄마 보고 싶다고 울부짖는 게
신파가 아니면 도대체 뭐가 신파지 ?
참고로 나  신파 엄청 좋아함....
신파인게 뭐가 나쁘다고 신파라는 말에 이렇게 발끈들 하실까?  참 이해 불가 ...
                         
뽕쑤니 18-01-04 02:39
   
희로우에 // 댓글보니 영화 보신분 같은데 . 죽을병 걸린 모친을 둔 일요일조차 쉴수없는
케릭터를 집어넣은 이유는 지옥에서 심판을 받는 동기부여를 만들기 위한 스토리 라인으로 봤는데.. 님은 그거 보고 너무 슬프셔서 우셨나봐요 ㅋㅋ 이건뭐 .. 누가 말하는 공감 능력이 과한건지 특이한건지 .. 저는 마지막부분에만 울어서요.. 엄마랑 둘째아들이 작별인사 할때... ㅋ
          
숫총각 17-12-25 09:02
   
글을 못쓰는게 아니고 님이 이해를못하는 거 같은데요
               
뿌링뿌링 17-12-25 13:31
   
저도그렇게 이해되는데 내가멍청한거구나.
글도솔직히 애매하기적으신거맞음.
     
꼬꼬리 17-12-24 19:58
   
저 또한 이 영화 후반부의 클라이막스에서 눈물을 흘렸지만 이 영화가 신파라고 생각합니다. 전형적인 한국식 슬픔코드 + 관객에게 '이래도 안울래? 이래도? 이래도?' 쥐어짜내는 구성으로 이루어진 한국 신파극이 맞는거 같아요. 이질감이 들어 외국영화는 거의 안보고 한국영화 위주로 보기 때문에 어쩌면 제가 이런 패턴에 진부함을 느껴서일지도 모르겠네요.
     
한수위 17-12-24 21:59
   
신파라는 반응은 거의 중론입니다. 그 많은 사람이 다 공감능력 부족일까요?
          
johnkang 17-12-25 03:01
   
몇몇 국뽕들만 거품 물지 영화를 직관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파라고 생각 합니다.
     
킁킁 17-12-24 23:53
   
우리나라 영화에서의 신파는
영화 산업이 생기면서부터 수도없이 사용된 요소로
상투적이고 진부하다못해 구태가 되버린 네러티브 방식이죠.
코믹으로 시작해서 눈물로 끝나는 영화에 너무 익숙해져버린 탓에
신파라는 얘기만 나와도 지레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많아요.
공감능력의 유무를 따질 사안은 아닙니다.
200원 17-12-24 19:24
   
헐 댓 0개인거 보고 로긴하는 사이에 4분이 ㄷㄷ
BTJIMIN 17-12-24 19:26
   
번역 감사합니다.
래퍼 17-12-24 19:28
   
갠적으론 억지감동유발에 cg도 별로였고
요즘 볼만한 영화가 없어서 성공은 할듯
     
왕호영 17-12-24 19:29
   
강철비랑 비교하면 어떤가요 저이거 재미있게 봤는데
          
니에뤼 17-12-24 19:31
   
약간 진지한 역사물 좋아하면 재밌게 보실것 같습니다. 액션도 시원시원한 총격전이 많이 나옵니다
               
왕호영 17-12-24 20:10
   
덩케르크같은 부류를 좋아하긴합니다 이런작이 거의 없어서 그러지 음 생각해보고 네이버에서 구매하든 영화관가서 보든 해봐야겠네요 이번에 남한산성봤는데 좀기대에 못미처서;;
                    
북극성운 17-12-24 20:24
   
전 덩케르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영화중에  제일 지루한 영화인듯요~ 어떤 메시지를 담고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건지 난해하던데요
                    
물면아프다 17-12-24 20:53
   
이렇게도 저렇게도 개인이 느끼는게 다르니
신과함께가 별로라고 해도 이해할수 있는데
그게 덩케르크 때문이라고?
영화 조또모르면서 아는척 오지구요.
덩케르크의 작품성은 사실고증 외에 아무것도 없는
혼자 예술한 영환데 거기서 메세지를 읽었데..
똥을 쳐 싸고 앉았네
                         
북극성운 17-12-25 06:33
   
글이나 똑바로 읽고 댓글 달아요~난독증이세요?  메세지 읽었데?  사실고증?  허접하기 그지없던데?  태극기 휘날리며가 더 사실적이더라  ㅋ  ㅋ  밑에 댓글로 7번방의 선물이 좋았다고 하는걸보니  영화보는 개취 알만하네~타이타닉보고 금세기 최고의  러브스토리라고 질질 짜고~다크나이트  조커보고 최고의  악당이라고 빨아제낄 양반이네~이양반아 이창동 감독~오아시스  찾아서  한번봐라~타이타닉 같은  러브스토리는 발가락 때로보이고~노인의 위한 나라는 없다 킬러보면  조커는 악당도 아니다~예술? 똥싸는 소리하고 자빠젓네~ 님이나 영화 많이 쳐보세요
                         
magnifique 17-12-25 20:48
   
물면아프다님 정신좀 차리고 사세요;;
                    
hyun 17-12-24 21:11
   
덩케르크 기대했는데 긴장감도 없고 넘 지루하던데...그냥 다큐멘터리 같던데 ..
                    
꽃보단 17-12-24 23:55
   
HHhH추천
          
말좀해도 17-12-25 05:50
   
강철비는
연인과 본다면 비추
가족과 본다면 글쎄
친구나 혼자본다면 추천

신과 함께는
연인과 본다면 추천
가족과 본다면 강추
친구나 혼자본다면 글쎄

신과 함께는 감정선 예민하신 분이 혼자보면서 우셔도 되긴하는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는게 좋은거 같아요. 특히 가족...
강철비는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봤는데 주제가 가볍지도 않고 중간에 좀 늘어진 부분이 있어서 연인과는 별로인거 같아요.
     
강낭콩콩콩 17-12-24 22:41
   
억지는 아닌것 같은데요?? 영화초반부터 자연스럽게 만들었고 이 정도면 충분히 개연성이 있었는데요??? 이게 억지라면 영화 못보실거 같은데요..

그리고 cg...저 돈으로 이 정도 뽑아낸거면...아주 칭찮ㄹ만한데요?? 제작환경을 고려하더라도 충분히 잘뽑아냈음
니에뤼 17-12-24 19:30
   
저는 취향이랑 안맞더이다.. 근데 영화관에서 많은 사람들이 훌쩍거리는거 보고 제 취향이 소수라고 느꼈다는... ㅠ
     
뽕쑤니 17-12-27 01:57
   
ㅇㅇ 그게 팩트임 .. 이걸 정말 신파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절대 울지 않죠 .. 특히나 한국인들은 더더욱.. 개그도 마찬가지 웃길라고 용쓰면 더 안웃긴것처럼 ..
winston 17-12-24 19:30
   
뭐 그렇다니...  입소문이나 많이 내주세요~~
가남 17-12-24 19:36
   
오늘 봤는데 예고편 보다 볼만하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예고편 보면 별기대를 안할 수 밖에 없었는데 아무튼 재밌게 봤네요
다음주엔 강철비 봐야지
안녕미소 17-12-24 19:39
   
오늘 보고왔는데 재밌어요!!
CowBoy 17-12-24 19:41
   
보고 싶다 혼자는.....
올해대박 17-12-24 19:41
   
씨쥐도 좋은데 드문드문 깨는듯한..스토리도좋고 교훈도있고.. 재천화재때문인지 건물이 겹쳐보여 ㅠ
관성의법칙 17-12-24 19:43
   
한국영화와 드라마가 경쟁력이 있는건 감동코드 때문입니다.
그거 없으면 그냥 해외 드라마나 똑같은데 뭐하러 봅니까.
신파라고 까는건 그사람들이 해외 드라마를 재미의 기준으로 놓고 봐서 그런거죠.
해외는 이렇고 저렇고 하면서 신파 운운하는 사람들은
한국이 제일 잘하는걸 포기하자고 말하는거나 다름이 없어요.
전혀 감동적인 부분이 아닌데 억지감동을 주는거라면 문제가 있지만 그정도는
국내 시청자들도 다 판단가능합니다.
     
살타고 17-12-24 19:59
   
명쾌하고 쏙쏙 이해가 되게 글을 잘 쓰시네요
설득 당해서 공감하게 됐습니다.
     
이보 17-12-24 20:02
   
우리나라는 감동코드가 너무 과한게 문제입니다. 뭐든지 잘된다 싶으면 다 하니까 사람들이 질린다는거지 그걸 못한다 잘한다를 따지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신과함께는 웹툰이 원작인데 영화와 너무 달라서 웹툰을 본 사람으로써 감동코드가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웹툰은 회사원이 주인공으로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진행하는게 장점인데, 영화는 소방관, 군인 등의 인물을 넣어서 대놓고 감동코드로 가겠다는게 이상하다는 생각합니다.
     
꼬꼬리 17-12-24 20:14
   
감동 자체가 문제가 아니에요. 감동이 없는것보다 있는게 훨 낫고, 감동코드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문제는 한국드라마/영화는 그 감동을 어거지로 쥐어짜낸다는 점에 있습니다. 관객을 울려야겠다는 목적하에 자극적이고 과한 설정을 심어놓고, 감동코드가 전체 스토리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면서 전체적인 스토리 흐름과 퀄을 방해하고 저하시키는 케이스가 한국드라마/영화에 많이 나타나죠.  개인적으로 이번 신과함께도 '너가 울때까지 (감동 설정으로)뚜드려 팬다'라는 느낌이 너무 강한 영화였네요.
          
뽕쑤니 17-12-27 01:59
   
근데 실제로는 우는사람이 더 많죠 .. 님같은 생각하는 사람은 절대 안울껄요 ?
울어라 울어라 하는데 울수가 없죠 .. 안그래요 ?
     
넥센 17-12-25 02:16
   
ㄹㅇ 개10선비네
     
그루트 17-12-25 03:07
   
누가 그래요? 한국영화 경쟁력이 신파라고?
시나리오와 구성의 수준, 카메라기법, 조명, 연기, 소재의 창의성 이런 것엔 경쟁력이 없어요?
          
머하니 17-12-25 08:31
   
감동코드 래자나 다시 읽어봐 그리고 감동코드와 신파의기준은 과하냐 그렇지 않냐 인데 그 기준자체도 모호한 주관적 기준이자나 이런거 따지는게 무의미하다고 생각함
그리고 사족을 붙이자면 내가 왕좌의게임이나 미드같은거 좋아하는이유는 그런거때문이 아니고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는거 싸움잘해서 천하무적도 아니고 십여명한테 둘러싸이면 잡히는건 마찬가지고 머 이런식 만화처럼 극적으로 살아나고 위기를 빠져나가는일이 거의 없다는거 또하나는 인질하나 잡히면 무기다버리고 투항하는 말도안되는 설정들이 없다는거 미국은 인질잡으면 스나이퍼로 머리를 쏴버리던데 꼭 우리나라 드라마는 인질하나 잡히면 상황정리야 웃기게 솔직히 이런게 웃긴거지 신파냐 아니냐 따지는거 자체가 웃기는듯 내가 아무리 아니라고해도 우기면 장사없는 논쟁
팩트폭력 17-12-24 19:44
   
제 주관적 평가로 좋은 신파는 국제시장, 나쁜 신파는 7번방의 기적 인데
신과함께는 국제시장쪽에 가깝나요 7번방에 가깝나요
7번방은 너무 유치해서 화가 났음.
     
akanechang 17-12-24 19:48
   
둘 다 봤는데 국제시장쪽이요. 근데 국제시장보다 훨씬 더 스토리가 깔끔합니다.
          
북극성운 17-12-24 20:21
   
국제시장은 오글거리는 ~웃음코드(피식), 눈물코드(찔끔) 끝까지 보긴 봤네요~7번방은 현실성이 떨어져서 초반 도입부분 보고 안봤네요
     
물면아프다 17-12-24 20:55
   
국제시장이 좋은 신파가 아닌건 확실함
7번방이 차라리 좋았음
     
풍선3개 17-12-25 00:09
   
저도 7번방 같은거 싫어요 너무 억지눈물 만들려 애쓰는 영화... 평점 높은 영화중에 제가 유일하게 욕한영화...
     
뭐지이게 17-12-25 04:06
   
보고 나왔는데 친구랑 7번방 봤을 때랑 같은 느낌이라고 얘기했네요. 신파라도 어떻게 살리느냐가 중요하고 개인이 어떻게 받아들이냐도 중요한데 저는 국제시장을 재밌게 본 반면에 7번방은 소문듣고 갔다가 너무 실망했거든요. 딱 7번방이 생각나는 영화였어요.
담양죽돌이 17-12-24 19:51
   
이럴리가 없는데....그 주호민의 작품인데...그 주호민도 봤다던데...어떻게...
주호민에게 걸려있떤 파괴왕의 주술이 풀린건가..!!!!!!!!
     
그루메냐 17-12-24 20:15
   
지금까지는 주호민과 관계없는 일에 생긴 일이지만 이건 자기 일이라
그냥 파괴신과 함께 잘나가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대부분들은 모르지만 주호민작가의 첫 영상물은 무한동력입니다...
웹드라마고 주목은 못받았지만 망이라는 말은 못 들었네요... 워낙 관심이 없어서.. ㅠㅠㅠ
위스퍼 17-12-24 19:51
   
원작을 아주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관심은 있었지만 기대는 안했는데 잘 만든 모양이군요.
     
그루메냐 17-12-24 20:19
   
원작과 비교하면 재미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냥 새로운 창작물이라고 보시면 나름 만족하실수도.....
이보 17-12-24 19:53
   
저는 신과함께를 웹툰으로 먼저 접하고 영화를 봐서그런지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웹툰은 인물간의 스토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데 영화는 대놓고 소방관이나 군인이나 이런 인물을 넣어서그런지 몰라도 일부러 관객들의 눈물을 빼겠다? 이런 식의 진행이라서 별로였습니다.
akanechang 17-12-24 19:54
   
식상 한 얘기같지만 저도 영화관에서 거의 안 울어요. 가급적 몰입 해서 보는 편이지만 머리 한 쪽에서는 영화 내 복선 체크 하면서 보는 타입이죠.

근데 이 영화는 주변 다 잊고 조금이라도 몰입 하면 무조건 울 수 밖에 없어요. 영화 중반 넘어서고 스토리 흐름 깔끔하구나 싶을 때부터 그냥 완전 몰입했죠.

그리고 마지막 현몽 장면은 진짜 아예 보지를 못 하겠더라고요. 좀 늘어지는 게 흠이긴 한데 신과 함께 호불호가 가장 많이 갈리는 지점이 여기가 아닐까 싶어요.
ost하나 17-12-24 19:59
   
웃음도 있고
감동도 있고...아주 재미나게 잘봤습니다
가출한술래 17-12-24 20:06
   
잘 보고 갑니다
우디 17-12-24 20:14
   
잘 보고갑니다.
조안 17-12-24 20:21
   
예고편은 삼류 CG에 쓰레기 같은데 반전이네 ㅋㅋ
     
wins 17-12-24 22:15
   
실제보면 CG 신경쓰일정도로 이상하진 않습니다.
     
wpzp 17-12-25 03:43
   
CG 나쁘지 않은데 영화를 보지도 않고 쓰레기 같대ㅋㅋ 뭐야 이짱개스러운 댓글은 ㅋㅋ
          
팬요 17-12-26 21:36
   
아니에요 가생이에선 뭔 말을못해 ㅋㅋㅋ 예고편 나왔을때 욕 많이 먹었어요 cg가 이게 뭐냐고.. 근데 막상 나오니까 평점이 좋은거지 예고만 나왔을때는 욕 오지게 먹었음
     
로메 17-12-26 14:01
   
조안/ 이 좋은 영화가 흥행되는게 배가 많이 아픈가 봅니다. 왜죠? ㅎ
겟춰크레옹 17-12-24 20:23
   
평이 좋네요.. 저는 스트레스 푸는 용도로 영화를 보기 때문에 마블영화나 킹스맨 같은 오락영화같은것만 보지만..
한국영화는 사람감정을 너무 건드려서 피곤..
guestsd 17-12-24 20:50
   
평이 좋네요. 개인적으론 인생 쓰레기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지극히 주관적인 소감)
야호야호 17-12-24 20:55
   
관심이 생겨서 볼까하고 주변 영화관 예매하려고 봤더니 24시까지 매진이고 심야도 몇좌석 없네요.
내일 조조도 매진이고..
물면아프다 17-12-24 20:57
   
차태현 나오면 딱 500만임. 더도 덜도없이
흥도도없고 망도없지만
나쁜 영화는 없음
     
아리아링 17-12-24 21:05
   
엽기적인그녀2 !!?
     
와니 17-12-24 22:08
   
차태현 망한 영화에서 알바 해 봤슴. ㅋㅋㅋ
근데 차태현 엄청 열심히하는 배우이긴 하더군요.
고참인데도 현장에서 꼼꼼히하고 행동 하나 허투르안하고
이번 신과함께에서 연기는 그닥 ㅡ ㅡ;;
     
팬요 17-12-26 21:37
   
그래도 1주일만에 500만 찍었던데 한 700까지는 가지 않을까요!?
헌헌장부 17-12-24 21:04
   
언제부터인가 감동코드만 있으면 신파라고 극딜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원.. 울나라 사람들 악평의 8할은 신파 이야기
     
미스트 17-12-24 21:41
   
그 새끼들은 다 사이코패스임.
공감능력 븅신들이라 그게 좋다는 느낌 자체를 갖지 못함..ㅋㅋㅋ
     
이보 17-12-24 22:01
   
감동코드만 있으면 신파라고 하는게 아니고 억지로 감동코드를 집어넣으니까 신파라고 하는겁니다. 사람들이 왜 신파라고 계속 말하냐면 우리나라 영화 대부분에 억지로 감동코드를 넣는 신파극을 많이 만들어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슬픈건 다 공감해요. 문제는 너무 많으니까 그런거죠
          
헝그리댄서 17-12-28 09:56
   
그럼 억지로 감동코드를 넣는다고 하세요..
신파라하지말고
     
망고망고 17-12-24 23:26
   
칼로 배때기 쑤쎠대는 깡패영화만 쳐 보다가 감동코드를 보면 과하다고 생각할만 하죠
욕이나 찍찍 내뱉고 멋부리면서 가오잡고 끝내야 리얼리티찾고 연기좀 하는구나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거든요
          
이보 17-12-24 23:57
   
님이 칼로 배때기 쑤시는 깡패영화 많이 보셨나보네요 신파극과 다른 영화를 깡패영화라고 하는걸 보니. 여러 영화 보세요 좋은 영화 많습니다 ^^
     
헝그리댄서 17-12-28 09:55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미스트 17-12-24 21:08
   
유튜브에 재밌는 글이 올라왔더군요.
양놈들은 지 들이 똑똑하다는 걸 드러내기 위해 일부러 까는 게 버릇이 돼있답디다..
그에 반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무 공감을 잘하고 어지간한 건 좋게좋게 다 잘 포용해서 좋다더라고요.
저도 그게 우리나라의 좋은 점 중 하나라고 알고 있는데.. 요즘 돌아가는 꼬라지나 반응들을 보면 갈수록 양놈의 더러운 점만 빼닮아가는 추세인 듯 하네요.
나쁘고 악한 건 어떻게든 잡아내야 하겠지만, 좀 못났거나 약간 수준에 못 미치는 정도는 얼마든지 아량으로 좋게좋게 넘어가도 되는 부분인데, 갈수록 그렇지 못한 점이 요즘 차~암 아쉬운 부분이지요.
     
이보 17-12-24 22:06
   
좋게좋게 넘어가도 되는 부분이라고 하시면서 왜 신파라고 하는 사람들한테는 사이코패스에 공감능력 븅신이라고 하는거예요? ㅋㅋㅋ 좋게좋게 넘어가면 되자나요? 차~암 아쉬운 부분이네요 ^^
          
미스트 17-12-24 23:12
   
그건 나쁜 거니까요. 그래서, 좋게 좋게 말해선 안되는 거지요. 어떻게든 개박살을 내놓고 '니들은 정신병자다' 라고 직접적으로 말해줘야만 그나마 지들이 정신병자라는 걸 인지할 수 있는 병자들이거든요.
그런 병자들이다 보니 아주 약간의 감동코드만 봐도 굉장히 낯설어하고 억지스러운 것처럼 느껴 엄청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거죠.
자신이 그런 븅신인 걸 정확히 인지라도 하고 있으면 주변에서 굳이 말 안 해도 알아서 입 처닫고 사는데, 보통은 지들 같은 사이코패스 성향이 지극히 정상인 줄 알아요. 그래서, 이처럼 지들이 되려 적반하장 격으로 억지신파네 뭐네 하면서 지들 입맛에 따라 영화를 까기 바쁜 지금 같은 상황이 연출되는 거고요.
그러니, 같은 나라 사람으로써 어찌 가만 두고 볼 수 있겠어요? 이렇게 직접적으로 '니들은 사이코 븅신들이다' 라고 말해줘서라도 사람 구실은 하고 살 수 있도록 도와줘야죠.
               
이보 17-12-24 23:56
   
ㅋㅋㅋㅋㅋ 님 정신 차리세요. 남한테 사이코패스다 정신병자다 라고 말하기전에 자기 자신을 돌아보세요. 다른 사람이 저런 생각을 가질 수도 있구나 라고 생각해야지 남들과 다르다고 븅신이다 정신병자다 라고 생각하는게 비정상이예요. 같은 나라 사람이라서 저도 말합니다 니들이 사이코 븅신이다 이런게 아니고 나는 사이코 븅신이다 라고 하세요 알겠죠? 남보다 자신을 돌아보세요 ^^
                    
미스트 17-12-25 00:00
   
다른 것과 틀린 건 구분하셔야 합니다.
다른 건 포용할 수 있지만, 틀린 건 배제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됩니다.
그래도 이해 못하겠으면 다른 능수능란한 사이코들처럼 차라리 가면을 쓰고 평범한 사람인 척 연기를 하십시오. 그럼 최소한 욕 먹지 않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습니다.
                         
캣타워번지 17-12-25 09:40
   
영화보고 신파라고 느껴서 신파라고 하면 이제 사이코패스가 되는군요?
제가 보기엔 그냥 님이 정신병자 같네요. 뭘 다른것과 틀린것을 구분해요?
안 좋아보이면 안 좋다고 말해야지 대강 좋다고 넘어가는게 정상이었으면
지금도 대통령은 닭근혜일겁니다.
               
이보 17-12-24 23:58
   
저도 사람 구실 할 수 있게 최대한 착하게 말했어요. 이런 식으로 밖에 님 못 도와드리네요 죄송해요
                    
미스트 17-12-25 00:02
   
괜찮습니다. 원래 처음이 어려운 법이죠. 아마 갈수록 나아지실 겁니다. 부디 파이팅 하시길..
                         
넥센 17-12-25 02:18
   
ㄹㅇ 개씹선비네
                    
뭐지이게 17-12-25 04:13
   
(말은 통하는 사람과 하셔야 하는데..)
고생하셨어요.. ㅠ
          
로메 17-12-25 20:58
   
이보 / 신파라고 하는 사람들이 사이코패스인 것은 아니겠지만, 공감능력에 좀 결여가 있어보이는것은 사실입니다.  님은 특히 그러하구요.  님은 좀 이 영화가 흥행하는게 배아퍼서 그런거 같지만.ㅋ
               
헝그리댄서 17-12-28 09:58
   
ㅋㅋㅋㅋㅋ
인생재발신 17-12-24 21:08
   
오늘 보고 왔는데 CG가 수준급입니다 (스포없음)
스토리도 원작의 2개 독립적 라인을 하나로 잘 조합해서
완전히 다른 스토리 라인이라고 봐도 무방하겠더군요
원작을 안봐도 이해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었고
오히려 선입견이 없으니 영화를 즐기기에 방해되지 않겠더군여
그리고 막판에 우리나라 특유의 신파극이 있지만 전혀 진부하지 않습니다
남녀노소 결국 눈물을 안흘릴 수가 없게끔 만들어놨습니다 ㅎㅎ
단, 하나 안좋게 본 건 반복되는 재판이 약간 지루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것도 다양한 시각적 구경거리로 관심을 돌려서 간신히 지루함을 이겨낼 수 있었다는 거
고로 스토리는 살짝 루즈해지다가 다시 돌아오긴 하는데
그 부분이 한국 관객의 평가에 악영향이 있는 거더군요
이상입니다
엘리스 17-12-24 21:14
   
이거 보신분들~
연말에 어머니랑 같이 보러가려는데 나이 많으신분이 봐도 재밌을까요?
너무 어려우면 재미없어 하실거 같아서.......
참고로 택시운전사는 재밌게 보셨습니다.
     
똥칼X 17-12-24 21:25
   
어머니 손을 잡게 될겁니다.
보러 가셔도 되요.
          
엘리스 17-12-24 21:37
   
감사합니다!
     
부분모델 17-12-25 00:19
   
가족들과 일욜 2시 40분꺼 봤는데요, 어머니께 더 효도하시게 될꺼에요 >_<

저와 가족들 모두 정말 잼나게 봤어요 ㅎ_ㅎ

번역 수고하셨어요 ㅎ
무적자 17-12-24 21:25
   
아직 영화는 안보고 웹툰만 봣는데..
웹툰에도 이곳에서 말하는 신파적인 요소가 있던데요.
회사원 죄 이야기할때도 신파요소 있고..

군인 이야기 할때도 신파 요소가 다분히 있던데요..

영화 가서 보고 비교해 봐야 겠네요..
차가버섯 17-12-24 21:30
   
잘 보고갑니다. ㄳ.
원작을 참 감동있고 재미나게 봤었는데..극장으로 고우~
구르미그린 17-12-24 21:33
   
CG는 헐리우드 영화에 비해 많이 어색한 것 같은데
요새 헐리우드 영화가 CG에만 신경쓰고 나머지 퀄러티가 너무 떨어져서
한국영화에게 틈새시장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여백주기 17-12-24 21:38
   
* 비밀글 입니다.
     
그루메냐 17-12-24 22:18
   
당신을 프로 스포일러로 임명합니다... 땅땅땅...
     
마나스틸 17-12-24 22:34
   
스포일러....
혹뿌리 17-12-24 21:42
   
아니 무슨 신파가 나쁜거야? 글고 미국영화는 머 신파 없는줄 아나 마블이나 코믹스 작품도 감동 쥐어짜고 의리 우정 그런게 전부인데, 슈퍼맨 배트멘 울버맨 전부 하여튼 먼가 새로운 장르를 시작할려고 하면 이런식으로 한국영화를 죽이려 든다니까 부산행도 신파라고 그리 까더만
혹뿌리 17-12-24 21:45
   
cg가 저정도면 완전 수준급인데 눈이 얼마나 높은거야?미국이 cg에 부은돈이 얼마고 한국영화가 부은돈이 얼만인지 이런거 기본적으로 집고 넘어가야 하는데 마치 미국급으로 왜 만들지 못하냐고 앙탈을 부리네 나원참 영화를 보지를 말던가,트집잡을게 없으니
팜므파탈k 17-12-24 21:48
   
Sf영화를 좋아해서 스토리는 별 기대 없이 오늘 보러 갔는데
Cg의 완벽함과 스토리는 덤 이라고 생각  합니다~
눈물 없기로 소문난 내가 울줄이야..ㅜ

번역..잘 보았습니다.
     
춘스리 17-12-25 00:46
   
눈물 포인트가 있긴 한가보네요. 예고영상은 완전 병맛 같았는데
sunnylee 17-12-24 21:54
   
음 함 봐야 겠군요..
와니 17-12-24 22:02
   
뭐 물론 저도 울음 참느라 혼났고, 빨갱이 눈이 되었지만
감독이 좀 비겁함.  울나라에서 잘 통한다는 흥행코드 엄마,장애인,희생 이런 거 다집어 넣고
꼭 7번방의 선물 처럼 말이죠. 대놓고 신파로 가겠다는 거죠.
구성도 군데 군데 쳐지는 곳이 있고, 클라이막스를 위한 안배였는지는 몰라도...
차태현 연기는 왜 그리 거슬리는지 쩝. 김동욱(동생), 예수정(엄마) 이  완전 다 살림. ㅋㅋㅋ
흥행은 성공한다고 보고 흥행 할만한 영화이긴 하지만, 어느 정도 더 성장해야하는 부분도 여러군데 보이는 영화임.
그럼에도 이런 시도(다양한 소재,장르)들이 더 많아지고 흥행도 했슴 좋겠네요.
한수위 17-12-24 22:02
   
신파요소가 분명히 있고 그래서 신파라는 건데,,, 신파라고 영화 자체가 크게 욕먹을 이유도 없는건데,,, 신파라고 부른다고 공감능력이 부족하다는 헛소리는 뭡니까?
ppad 17-12-24 22:03
   
CG타령 하는 사람들아ㅋㅋ 400억으로는 개잘만든거에요 꼬우시면 투자를 하시던가ㅋㅋㅋㅋㅋ
반의반의반 17-12-24 22:16
   
이제는 헐리우드 영화라 비교까지 해주는거임?ㅋㅋㅋㅋ
감지덕지 할 일일세 ㅋㅋㅋㅋ
애초에 비교자체가 안되는데...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그 어떤나라도 ㅋㅋㅋ 그나마 조금 비비는게 영국이지
헐리우드 영화랑 비교질 하지맙시다잉
wins 17-12-24 22:20
   
오늘 보고 왔는데, 인터넷평가들보고 CG 기대안했는데 생각보다 거슬릴정도는 아녔고요..
차태현 연기력에 대해 좋다고 생각해본적 없는데, 이 영화보고 생각이 완전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후반부 슬픈 내용.. 알면서도 당한다라는게 딱 이런거인듯.. 영화보고 잘 안우는데 눈물 참느라 혼났습니다. 특히 엄마에 대한 기억이 공감하는 사람일수록 감동은 극에 달할것 같습니다.
애견사랑 17-12-24 22:23
   
잘보고 갑니데이..
퀴클롭스 17-12-24 22:28
   
저는 충격적일 정도로 유치해서 억지로 본다고 식겁했는데...
소재 자체가 판타지라 장르적인 면에서 유치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대사나 개그 코드, 연출이 정말 손발이 오그라들게 유치하더라구요.
cg는 잘 나온 거 같고 신파 소리 듣긴 하지만 억지스럽지 않게 잘 버무려 놔서
그런 부분은 나쁘지 않았는데...
뽐뽐뿌뿌 17-12-24 22:40
   
저도 어제 신과함께 죄와벌 봣씁니다.
예고보고 아 이거... 2류일수 있겠는데 하고
평도 보면 호불호가 좀 갈리는듯한 인상이어서
여친이랑 보기로 한마당에 취소할수없어서
그냥 기대 크게 안하고 보러 들어갔다가 울음바다가 되서 나왔습니다...
가장 먼저 생각들었던건 49일이라는 주마다 한번 7가지 죄에대한 재판을 하고 49일날 어떤 지옥으로 갈지 환생할지
고하는 것인데 옛날 49일이라는 드라마와 최근나온 도깨비의 혼합된 느낌에+판타지 된 영화인가 라는생각도 들었네요
탄탄한 스토리 구성 웃음과 감동..등... 빠지는게 없고 교훈까지 주면서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느끼게해주며
 저는갠적으로 연기력만 보면 수홍역 김동욱과 하정우 두배우에 점수를 가장 쳐주고싶네요
동전한잎 17-12-24 22:46
   
저는 원작인 웹툰만 보고 영화는 예고편만 본 상태라 반응만 보고있는데
영화의 신파적인 요소에 많은 분들이 민감하게 반응하시네요
영화가 아니라 웹툰을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애초에 원작 자체에 슬픈장면들이 많아요
댓글을 보니 영화에서 탈영병과 그 어머니 얘기가 나오던데
웹툰에서도 탈영병 이야기가 있었고 결말은 많이 슬프죠
재판중간에 한빙지옥 이었나? 그곳에서도 죄를 가늠하는 척도로
생전에 부모님 가슴에 못을 박은 x-ray사진을 내놓고
못 하나하나의 이야기를 화면으로 보여주는데 그것마저 가슴아픕니다
애초에 웹툰에 신파적인 요소가 섞여있는데 그걸 영화화한게 신파적이다 라고하면
"이건 뭐 어쩌라는거지?"라는 반응밖에 보일수가 없네요
     
뿌링뿌링 17-12-25 23:12
   
동감이요....신파라고비꼬는분들은 아예영화에 슬픈장면이안나와하는거같음...
그러면서둘러대는게 밑도끝도없는 눈물짜내기말하시는데
솔직히 영화안에서는 억지눈물 강요하는것도 없는거같은데 그러시네요들....
강낭콩콩콩 17-12-24 22:48
   
개그코드만 빼면
신파니 어색한 cg니 욕할게 없는데요????
이걸 신파라고 하니 참....초반부터 개연성 있게 잘 끌어가다 후반부에 적절하게 터트렸다고 생각하는데 아니라는 분들도 많네요

원작과 다루다고 욕하는 사람들은.... 신과함께를 어떻게 그대로 영화화를 합니까...스토리도 길고 내용도 많은데
영화화 한다고 했을 때 웹툰울 읽었던 사람이라면 다른 내용이라고 예상할 법했을텐데....
망고망고 17-12-24 23:56
   
칼로 배때기 쑤시면서 욕설난무하고 가오잡다 끝나는 깡패영화 범죄영화에 익숙한 사람들이
'감동'코드 들어가면 꼭 신파찾고 감성팔이 어쩌고....그냥 드라마적 요소가 과했다 하면 취향에
안맞았거니 생각하겠는데 감성이란게 기본바탕으로 분노 공포 긴장 기쁨 슬픔..이런 감정의 공감들이
다 감성이라 기본적으로 영화, 음악, 문학, 등의 대중문화예술이 전부 감성팔인데 감성팔이가
거슬린다면 무슨 인터넷강의 같은걸 영화로 보고싶은건가?????
     
이보 17-12-25 00:00
   
우리나라 드라마에 멜로 많이 들어가는건 아시죠? 그것처럼 우리나라 영화에는 감동스토리를 많이 넣어요. 그것때문에 신파극이다 감동코드다 라고 말하는거지 이 영화가 재미가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영화에 감동코드를 너무 많이 넣는다라는 말을 하는겁니다. ㅋㅋ
          
핵해 17-12-25 00:38
   
무슨 정신병 있으세요? 기를 쓰고 영화를 폄하하려고 하시네 허허
          
ppad 17-12-25 00:43
   
원작자체가 그런 슬픈 스토리인데ㅋㅋ 자꾸 무식한 소리할레요?
          
씹쭈구리 17-12-25 04:14
   
" 우리나라 영화에는 감동스토리를 많이 넣어요. 그것때문에 신파극이다 감동코드다" 등등

윗글에서부터 뭔가 상당히 우리나라 영화에 불만이 많으신 모양인데요??

우리나라 영화 역대 흥행순위 불러드리겠습니다..
명량(2014년)
국제시장(2014년)
베테랑(2015년)
도둑들(2012년)
7번방의 선물(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2012년)
택시운전사(2017년)
태극기 휘날리며(2003년)
부산행(2016년)
변호인(2013년)
해운대(2009년)
실미도(2003년)
괴물(2006년) ... 등등

대체 뭐가 우리나라 영화가 죄다 눈물짜는 억지감동 신파극 입니까?
헐리우드 순위도 불러드릴까요??
엄마 마사를 찾는 저스티스리그를 말할까요?
퀵실버 죽음에 눈물을 흘리고 폭주해 혼자캐리하는 어벤저스 스칼렛위치 를 말할까요?
다스베이더와 루크 스카이워커의 가족애 눈물을 말할까요?
타이타닉을 이야기 할까요??
가족애.전우애.인류애.종족애. 가 극강인 혹성탈출을 이야기 할까요??
그래서 헐리우드 영화랑 비교해서 우리나라가 죄다 신파극이다. 비교해 주실수 있나요?
중국영화도 불러드릴까요??? 일본 영화도 불러드릴까요?? 인도영화도 불러드릴까요??
자. 우리나라 영화만 특별하게 감성팔이 신파극이라 말할수 있을까요??

다른이는 우리나라 영화를 죄다 칼부림의 스릴러영화. 혹은 조폭영화 뿐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기서 님이 말하는 눈물의 신파극 이라는 말과 완전히 동떨어지고 상반되지 않나요??
님 눈에는 우리나라 영화가 죄다 눈물의 신파극 VS 누군가는 죄다 피가 낭자하는 스릴러.혹은 조폭영화
올해 영화로 보면.  신과함께 VS 범죄도시 .. 완전히 다른데
우리나라 영화는 죄다 뭐다?
대체 뭐가 맞나요 ?????????????

여기서 하나 더하죠.. 때론 누군가는 그리 말하더군요.
뭐만하면 정치적 성향을 끌어들여서
우리나라 영화는 죄다 정치적 국뽕영화 라고.(좌던 우던)
또는 이렇게도 말하더군요 우리나라 영화는 죄다 사랑과 유머만 짜내는 멜로코미디 영화라고.
대체 뭐가 맞나요 ?????????????
신파극 VS 스릴러 VS 멜로코미디 VS 국뽕영화  .. 
자 다시한번.  우리나라 영화는 죄다 뭐다???????????
뭐죠 ??????????????????????

당신같은 사람은 그저 불편러.불만러 일뿐입니다... 프로불편러.프로불만러
뭐만하면 그저 본인 기준에 불만이고 그저 불편한 ..

자 여기서 또 질문 ...
유럽동화(안데르센으로 대표되는 유럽의 교훈적동화) VS
일본극장애니메이션 VS 님이 말하는 우리나라 영화 ....
어떤게 죄다 신파극 이죠??  우리나라만 특별하게 신파적 이라고요?  대체 뭐가 불편하신가요??

다시 여기서.  또한번 골라보세요...
우리나라 영화는 죄다 눈물짜게하는 감동의 신파극이다..
우리나라 영화는 죄다 칼부림이 낭자하는 조폭영화 스릴러영화다..
우리나라 영화는 죄다 정치적 성향의 국뽕 영화다.
우리나라 영화는 죄다 멜로 코미디 사랑영화다.
헐리우드 영화는 죄다 영웅적 선악구분의 히어로 영화다.
헐리우드 영화는 죄다 여주인공이 섹시어필만 하는 성차별.혹은 여성상품화영화다
헐리우드 영화는 죄다 백인우월주의의 인종차별 영화다.
헐리우드 영화는 죄다 미국우월주의의 국뽕영화 비세계화 미국경찰영화다.
..........인도영화도 넣어드릴까요? 중국.일본 영화도 이렇게 넣어드릴까요???

님은 그저 저중 하나가 불편할 뿐입니다..

우리나라 영화가 죄다 그런게 아니라.
그저 이중 하나가 불편할 뿐입니다...
               
중원의별 17-12-25 12:12
   
이 분 말이 정답임. 제가 늘 하는 얘기가 "우리나라 영화는 조폭영화가 너무 많아서 싫다." "우리 나라 영화는 너무 눈물나는 게 많아서 보기가 부담된다" " 헐리우드 영화는 온통 CG에 때려 부수는 거라 도대체 볼 수가 없다." 등 등 입니다.
그런데, 조폭영화중에도 재미 있는 게 있고, 헐리우드영화도 재미있는게 있고 신파극도 재미 있는게 있고 그렇습니다.

결국 긍정적인 면을 보느냐 부정적인 면을 보느냐의 차이가 아닐까요?

그리고, 우리나라 영화가 세계적으로 많이 성장하고 일정 부분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김구선생이 이야기한 "문화강국"이 점점 되어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뽕 같지만, "대한민국 화이팅" 입니다.^^
               
라이 17-12-25 14:33
   
완전 공감합니다  시원하게 글쓰셧네요
               
살타고 17-12-25 19:16
   
최고의 댓글이네요. 핵공감입니다.
               
헝그리댄서 17-12-28 10:01
   
어쭈구리~~
잘쓰셨네요 ㅎㅎ
          
로메 17-12-26 14:03
   
이보 / 이 좋은 영화가 흥행되는게 배가 많이 아픈가 봅니다. 왜죠? 사이코?
          
ckseoul777 17-12-27 03:29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영화인데
역시나 호불호가 갈리는군요!!
하얀달빛 17-12-25 00:07
   
판타지라서 그런가 베테랑 연기자분들도 대사 때문에 어색하고 유치해보이는 게 조금 있긴한데

잘 만들었던데요 요즘 드문 장르이기도 하구요
지팡이천사 17-12-25 00:17
   
재미있을듯 하네요...시간내서 보고싶은데....흠 시간이
버섯머리 17-12-25 00:49
   
잘 보고 갑니다.
바람노래방 17-12-25 01:02
   
신파 신파 거리는 바보들은 헐리우드의 "미국 만세"영화나 전형적인 헐리우드식 짜내기 "가족 감동 코드"는 어떻게 보는지 몰라!
활인검심 17-12-25 02:04
   
전 지금 보고왔는데 뭐 재밌던데요.
원작생각하면 뭐 원작이 훨씬 심도 있는 스토리지만 2시간 영화라 어쩔수 없이 변형이 들어가야하는데
아예 원작보다 더 많이 변형시킨 다른 스토리라는 거가 원작이 뇌리에 박혀있는 사람에겐 까일 수 밖에 없겠지만
그냥 제가 보기엔 충분히 감동도 있고 액션과 개그, 교훈이 잘 버무려져 있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뭐 판타지가 으례 다 그렇고 그런 개연성 논란이 있을수 있지만 전 그다지 크게 어색하지 않았고 재밌게 잘 봤어요
암튼 이건 제 개인 생각입니다.

나중에 원작과 차별을 둔 영화 말고 원작과 최대한 비슷하게 드라마로 만들어 졌으면 좋겠네요
김삿갓삿갓 17-12-25 02:24
   
배경 CG는 좀 아쉬웠음
마블영화급의 CG까지는 아니어도 조금은 기대했는데 뭔가 허접한 중국영화에서 볼법한 CG배경처리라서...
꽃보다소 17-12-25 02:32
   
ㅋㅋ 댓글들 보면 저랩들은 신파다 그냥 그렇다.
랩좀 있는 사람들은 객관적인 평이 많아서 참고가 되는 군요.

왜 이런식으로 양분이 될까? 읽으면서도 신기합니다.
자기자신 17-12-25 02:40
   
잘 봤습니다
은색악령 17-12-25 03:47
   
평이 좋아서 이번 주말에 보고 왔는데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었지만 감동을  이끌어내기위한  오글거리는 전개나
 헐리우드 영화에 익숙해져버린 눈으로 본 상대적으로 많이 어색해보이는 배경의 cg효과도 없지는 않았다고 느꼈어요
하지만 그런 아쉬운 부분을 감안해도 나름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개인적인 감상일뿐인데 자신이 그렇게 느끼지않았다고해서 자신의 주관을 타인에게 억지로
 강요하는듯한  이상한 사람들이 이 사이트에도 많은걸보니 참 안타깝게 생각되네요

이런 영화에대한 감상에 하나의 답은 없는 법인데 왜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을 인정하지못하는건지 ㅡ.ㅡ;
뭐지이게 17-12-25 04:23
   
누군가 의로운 일하다 돌아가시면
뉴스에서 그 분의 생을 말하면서
없는 형편에 힘든 이웃을 위해 해왔던 봉사활동,
성실했던 삶, 휴일도 반납하며 일했던 책임감
거기다 세상에 더는 없을 효심.
이런 거 나오잖아요. 개인적인 부분은.우리가 알 수 없으니.. 그런 뉴스 보는 느낌이더군요.
신파가 나쁜 게 아니고 신파를 만들어 내는 방식,
스토리의 흐름 등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저는 기대 이하였네요.
기대 이하라고 얘기했다가
사이코패스 취급당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ㅋㅋ
나만바라바 17-12-25 04:30
   
신파신파신파 60년대냐 아직도 신파운운하게
     
헝그리댄서 17-12-28 10:02
   
욕하고 싶었던게 아닐가요....
신파를 계속 해서 빨리하면 ...
말좀해도 17-12-25 06:15
   
아 나는 저거 통과 못하겠는데 지옥가겠다 이생각 들던데 ㅎㅎㅎ
푸른하늘3 17-12-25 06:39
   
희한하게 한국에서 안티들이  신파라고  일부 영화들 개봉할때마다 까대는데...

다른 나라에선 그게 감동으로 좋게 보고 있단 거다.

결국 인간의 감정 이란게..  감동이란게 먼데 특별한데 있는게 아님..

억지감동이 나쁜 의미로 신파극이라고 불리는거지

과정이 좋고 자연스런 감동으로 이어지는 영화들까지 신파라고 까대지말자.  으휴 몇몇 타영화 알바들아..

쿨한게 무조건 좋은게 아냐..  한국의 정서는 '한' 이고 가족이야..

부산행도  특수효과 뛰어나고  가족애 도 살려서 호평받은거야. 해외서도...

신과함께도 왜 흥행하냐면  cg도 좋고  감동이 있어서지.  한국 대박 영화들이 cg나 연출력이 아시아 top 급이 많음

명량만 해도 적벽대전따위보다 훨씬 해상씬이 재밌고 퀄리티가 나았음. 부산행은 말할거도 없고...cg가 헐리우드 수준이고 헐리우드 좀비물에서도 재미가 역대 다섯손가락에 들어간다고 봄
블루카이 17-12-25 06:58
   
막장 드라마 까면서도 보는것과 같은 이치지...이쪽 장르는 한국이 최고다.
이렴 17-12-25 08:00
   
이게 뭐라고.. 사람마다 다를수있는건데ㅋㅋ 오징어 팝콘 팔아요~~
ckseoul777 17-12-25 08:50
   
잘 보고갑니다^^
마이셀 17-12-25 09:53
   
전 개인적으로 한국식 신파보다 헐리우드식 미국 만세 히어로영화들이 더 별로네요
소리바다 17-12-25 09:55
   
영화가 어차피 비현실을 현실로 보여주는건데 신파면 어떻고 호러면 어떤가요
이런 장르 싫으면 안보면되고 좋아하면 보면되는거고 그런거 아녜요?
영화의 선택권은 보는 사람이고 돈을 지불하는것도 보는 사람인데 뭘 그리 내 생각을 가지고 다른 의견 가졌다고 그리들 으르렁 대는지...쯧쯧
갤맨 17-12-25 10:27
   
무슨 신파니 머니 한국영화가 그렇케 재미 없나  어떤분은 그걸 일반화 시키는데
영화는 재미가 끝임
washedout 17-12-25 10:34
   
신파는 드라마로 충분함.. 극장에서까지 신파를 봐야하나
ahaWkd7 17-12-25 10:48
   
어제봤는데 ,적당하게 재밌게 본 정도지 충격까지는 아니었음.
마지막에 살짝 감성에 젖어 눈물 한두방울 훔치기도 하고...
신파드립 치는 사람들은 영화는 보고  떠드는건지 잘 모르겠고..
소재의 신선함에 높은 점수를 줌.
요즘 액션영화만 지루하게 쏟아져서,
범죄도시는 약간의 코믹과 두 남자 주인공 케릭터때문에 적당하게 재밌게 봤고
꾼은 개지루 졸려 혼났음
무라드 17-12-25 10:59
   
스펙타클, 잔잔한 재미, 코믹, 지극한 슬픔, 절체절명의 위기, 그리고 이 모든 요소들이 모여
대단원으로 향할때의 응집과 폭발...

강철비와 함께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였습니다.
배꼽티앙 17-12-25 11:22
   
잘보고갑니다..
Arsenal 17-12-25 11:26
   
누구에겐 인생작일수도 있고  누구에겐 쓰레기작일수도있는거지 뭔 말이 이리 많데..
그리고 영화제작예산을. 관객이 왜 따져야하는지도모르겠네.. 관객이. 예산까지 생각해야하나..
RadioactiveJAP 17-12-25 13:52
   
도대체 영화의 감성코드에 신파라는 프레임을 만들어
뒤집어씌우는 이유가 뭐냐

영화의 필수요소가 감정이고,

그게 희노애락이며

그 감정들 하나하나가 특화되어 장르까지 발전한게
영화라는 엔터테인먼트 아니냐

어떤 개 방사능 원숭이 같은 것들이

자꾸 한국영화에 신파라는 프레임 짜서 뒤집어씌워
흥행 저지시킬려는 것 같은데

거기 놀아나는 똥멍청이들은 앞으로
영화 자체를 보질 마라
한국영화 발전에 독이다

그냥 평생 다큐나보고 살자
괜히 다른 사람들 기분잡치게 하지말고.

부산행이랑 똑같은 반응이라 진짜 어이가 없다.

한국영환 세계적으로 흥행할 것 같으면
신파에 억지눈물이냐

아니 신과 함께가 다큐야?
     
썬코뉴어 17-12-26 10:14
   
그러게요 마치 억지로 평가절하 하는느낌
Composer 17-12-25 15:59
   
나도 웹툰 먼저 보고 어제 극장가서 봤는데,
웹툰에 에피소드가 넘 많아서 어떻게 영화로 다 넣을지 궁금했지만, 영화다운 설정으로 잘 각색했다고 봅니다.
오히려 웹툰은 그 생소한 저승의 모습을 설명하는데 상당히 오래 걸리거든요.
그걸 영화로 설명했다면 디게 지루해졌을 겁니다.
근데 영화에서도 안지루하게 잘 보여줘서 재미있었어요.
눈물 장면도 억지가 아니라서 납득이 되고요.
웹툰에서 보여 줄 거리가 아직도 많이 남아있으니 속편이 나온다해도 납득이 갈 것 같아요. !
난원래 17-12-25 18:09
   
신파 알고도 울게된다 2편 바로 보고 싶음
직장인 17-12-25 18:25
   
번역 수고하셨어요
사이공 17-12-25 18:39
   
기대안했는데 정말 그래픽이나 짜임새있게 잘 만들었더군요..
예고편은 정말 기대안되었는데 막상 보고나니 정말 잘 만들었네요.,,
로메 17-12-25 20:55
   
국내 역대 최고의 SF 영화라고 생각될 정도로 잘 만든 영화임.
shadia 17-12-25 20:57
   
잘 봤습니다. 댓글이 핫하네요.
장진동 17-12-25 21:53
   
신파고 구파고 재미있음 그만이지 따지긴 보지도 않으면서 입만 나불데요 ㅋㅋㅋㅋ
착한도룡뇽 17-12-26 00:05
   
생각해보니 아주 어렸을때부터 주말엔 여친이랑 영화관가는게 코스였었음. 그렇게 영화들을 많이 보다보니 배우 유명세에 속고 예고편에 속고 애국심팔이로 속인 쓰레기같은 영화들도 보게되고 볼게 없어서 어쩔수없이 본 영화 중에 기대안하고 봐서 그럴수있겠지만 가끔 오래 기억되고 입소문나는 좋은 영화들도 봤음. 이렇게 높아진 관객들의 수준애 상업적인 술수로는 흥행시키는게 어려워지니까 작품들도 수준이 높아진거라 생각. 결론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한국 영화 관객들의 수준은 세계 최고수준이라 생각함.
우캬컄 17-12-26 05:42
   
신파라서 별로라는 사람들아...
원작대로 만들면 영화 망해 사람들아
감동코드넣고 울음코드넣고 좀 그래야 볼만한거지
의사쌤 17-12-26 08:55
   
저는 어둠침침하고 암묵적이며 추상적인 수준을 너무 높게 잡은 우울한 영화는 극혐이던데요...
차라리 억지성 있어도 벨런스만 잘 맞으면 감동스토리가 낫지 너무 집요하게 따지면서
자신이 대단한 벼슬아치라도 된듯 다수의견 배제하고 혼자 정신 승리하며 원작에 집착 하는게 더 이상함..
그런사람 음악을 예로들면 해외 메탈중에 괴상하고 비슷해 보이는 하드락커 덕후마냥 그런 느낌 들어서 극혐
월와웹 17-12-26 11:58
   
신파라는 단어를 억지 감동이라는 뜻으로 사용하지만
저는 그 억지 감동이라는 말 자체가 잘 이해되지 않더라고요

억지로 울리려고 해봤자
전혀 눈물이 안 나오거든요

물론 스토리가 얼마나 탄탄하냐에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일단 눈물 빼는 내용이면 감동적이라고 생각함

그런 의미에서 신과 함께는 감동적인 영화였고
뚜뚜루뚜 17-12-26 15:31
   
잘보고갑니다 ㅎ
크로나카 17-12-26 16:17
   
왜 신파인지 이해를 못하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비유하겠습니다.
막장드라마 아시죠? 시청률 상승을 위해서 온갖 자극적인 요소를 의도적으로 집어넣은 작품을 말합니다.
그러면 신파 영화란? 관객수 상승을 위해서 온갖 눈물나는 요소를 의도적으로 집어넣는 작품을 말합니다.
일명 양산형이라고 하는거죠. 이제 이해 되시나요?
     
크로나카 17-12-26 16:33
   
공감능력이 문제가 아니라 매우 많은 영화를 보고시는 분들은 감독이 어떤의도로 이 작품을 만들었는지 간파하기때문에 그렇습니다.
현재 영화 리뷰어들이 그렇게 신파라고 하는 이유가 있어요.
잘모르시면 그냥 감동있고 좋죠.
하지만 경험이 많은 분들은 감독이 나를 울리겠다고 온갖 요소를 끌어다가 클리셰덩어리로 스토리를 짜는데 누가 짜증 안나겠어요?
그냥 보는 눈의 차이라고 보시면 되지 공감능력이란 단어를 써요?
ckseoul777 17-12-27 03:30
   
이번주는 강철비를 봐야되겠네요~~
헝그리댄서 17-12-28 09:48
   
신파 신파 하는데.. 신파면 어때서?
미국영화 액션뻔하고 , 인도영화 뻔하고 , 옛날 홍콩영화 주윤발시절 스토리 뻔한거고...
그 나라의 색깔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뭐가 나쁘냐고..  그만큰 짧은 시간에 모든요소를 집어넣을려하니 그리되는거지..
헝그리댄서 17-12-28 09:52
   
오글거린다고 뭐하라고 ,, 신파라고 뭐라하고 ㅋㅋㅋ
참 달다 뭐라하고 맵다 뭐라하고 다를게 뭐가잇어,,
걍 입맛대로 보던가 보지를 말던가 ..
평론가들 납셧네..
좋은활동중 17-12-28 12:56
   
번역 하시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명불허전 17-12-28 23:31
   
부산행보다도 반응이 더 좋은 것 같군요.
바니러브 17-12-29 15:04
   
반응이 좋은부분은 참 맘에 들지만 영화에서 진기한이 사라진 부분은 두고 두고 아쉬울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각색이 들어갈수있으니 이해합니다.
영화가 성공했으니 TVN같은곳에서 원작 스토리를 최대한 담아서 드라마화해줬으면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영화라는 한계상 군인스토리까지 넣으려면 진기한을 빼고 하나로 합치려고 했다고 보는게 맞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원작에서 군인스토리와 저승 재판스토리는 둘중에 한가지만봐도 보는데 지장없거든요.
성주신 나오는 부분이 어떻게 나올지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