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urina13
그렇게 멀지않은 과거에 그런일이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었다니 놀라울수밖에 없었다
한국은 민주화된지 그렇게 오래 안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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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민주화하는 과정이 참 길고 지난했었지.
뭐 하지만 그런 과정들을 거쳤기에 오늘날 아시아 최고의 민주주의 국가로 도약할 수 있었던거고.
아, 그런데 한국은 비록 최근에서야 겨우 민주화를 이룰 수 있었다지만 일본은 대체 언제쯤 민주국가가 되는거야?
몇 십년째 일당 독재라니ㅋ 이미 북한, 중국이랑 너무 닮지 않았냐?
거기다 지역선거구도 세습한다면서? 그럼 봉건+독재인가? 최악이네ㅋㅋ
Gbsanmon
송강호씨의 택시운전사 보고왔다
재밌었다, 재미는 있었는데 5.18은 심했다
김대중씨 납치사건도 5.18도
조금은 기억하고 있었으니까
그게 이런 지독한 일이었는지는..
비슷한 사건은 일본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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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구들은 아예 정부에 반하는 행동 자체를 안하잖아?
행동을 안하는데 결과가 있을리가 있겠니?
서구 68혁명 영향으로 70년대 일본 전공투가 있긴 했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등이 대표적인 전공투 세대로 과거 일본 정권에 맞서 싸웠는데, 지금은 거의 흔적조차 남아있지 않죠.
지브리에서 만든(제 기억이 맞다면) "헤이세이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그게 굉장히 애들 만화처럼 그려졌지만, 전공투 내용을 우화적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그 전공투의 마지막 패배과정과 패배 후 과정까지 나오는 것이 인상적인데, 애니이기 때문에 살짝 유치할 수 있으니 가볍게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일본분들이 댓글을 잘못다셨네요
한국에서 남의 나라 인터넷에서 한국칭찬만 골라서
번역해보는 관음증 피해망상 환자들을 고려해서
★영화를 표사서 바로 봤습니다.
(TV를 통해봤다면 표사서 안봤다고 쪽바리소리들음)
★어떠한 단점도 없는 완벽무결한 영화였습니다.
(영화의 안좋았던 점을 언급하면 그래서 일본영화가 엉망이느니
영화 볼줄 모르는 쪽바리라고 욕먹음)
★스스로 민주주의를 일궈낸 한국인을 존경합니다
(한국인 칭찬은 반드시 들어가 줘야함.)
★저희 일본은 왜 아직도 민주주의가 이 모양일까요
(일본을 자학하는 말도 반드시 들어가줘야함. 단 하나라도 일본을 칭찬했다가는 유사민주주의 쪽바리등 반드시 욕함)
★일본은 한국과는 비교가 안되네요
(일본과 한국을 비교하면 안됨. 절대 안됨. 이 분들은 무조건 한국이 옳고 다른나라는 그르다는 자문화중심주의, 전체주의, 삐뚤어진 민족주의에 젖갈마냥 절어있는 분들이라 무조건 한국의 우월함을 얘기해줘야함. )
이 글을 번역해 보시는 일본분들 앞으로는 한국의
인터넷 민족주의자님들의 열등감과 피해망상을
건드리지말고 댓글을 다는 법을 연습합시다!!!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민족주의자는 아닌데, 그냥 자기들은 민주주의가 평화롭게 장착된 사회라 다행이란 뉘앙스의 댓글들이 살짝 거슬리긴 했습니다.
아베 자민당 정권이 몇십년동안 집권하면서 공문서까지 위조하는데도 저런 생각을 갖고 있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그런 침묵하는 다수 때문에 역사 왜곡도 가능한것 아닐까 싶기도 하고, 아무튼 거슬리긴 거슬려요.
이것도 민족주의인가요?
아가야 난징 난징을 보고도 저들이 똑같은 반응이었냐?
역시 난징 난징대로 해줘야 되는 민족답구만..ㅋㅋㅋ
다음에는 베이징 베이징 하기를 바란다. 상하이 상하이도 트위스트 추면서 하면 더 좋고..ㅋㅋㅋ 그리고 10개의 나라 정도로 쪼개지면 더욱 더 좋고.
괜찮아. 10개 나라로 쪼개지면 그중 분명히 한두개 나라는 한국보다 삶의 질이 더 나아질수도 있어.나머지 나라는 동남아 밑으로 쳐지겠지만.. ㅋㅋㅋ 대만 정도는 어케 안 되겟냐? ㅋㅋㅋ
뭐 지금처럼 덩치만 크고 띨띨하게 국민의 90퍼가 개돼지처럼 혹사당하는 나라에서 정신승리하고 싶다면 안 말리겠다만. ㅋㅋㅋ
ㅋㅋㅋ 뭐라 했는지 궁금하다만 결국 팩폭당하니 열폭하고 갔나 보네
그러니까 왜 까부니. 얌전히 고국으로 돌아가서 다시는 이쪽 보지 마라. ㅋ
그나저나 징그럽게 관종이었던 모양이네 내가 글쓰고 15분도 안되서 벌써 답덧글을 달다니 ㅋ 난 거의 만 하루 지나서 덧글 많아졌길래 보는구만
학생때 할머니집 옷장밑에서 봤던 5.18관련 서적에 돌아가신분들 흑백사진보고 받았던 충격과 5.18민주묘지에서
돌아가신분들 시신이 심하게 훼손된 사진을 보고 그 처참함에 토가 나오는걸 참느라 혼이났던 기억
정말 슬프고 충격적이고 분노하게 만들었던 기억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어야합니다.
민주화를 위해 노력한 수많은 한국인을 되새기면서
현재 한국의 민주주의를 가장 가로막는 재벌을 처리하고,
민주주의와 역행하며, 한국을 가장 빨리 신생아 수가 감소하는 나라로 만드는 외국인 대량이주 정책 막을 생각하는
편이
한국의 국운에도 대다수 국민 인생에도 1억배 도움이 되며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선열의 넋을 기리는 길입니다.
막상 저런 외국기관의 민주주의 지수 통계에 따르면
모리셔스, 몰타 > 한국 > 일본 > 코스타리카 > 보츠와나 > 프랑스입니다.
정말로 민주주의 지수를 믿는다면 프랑스를 민주주의 모범국가인 것처럼 인용하며 주장해서는 안 됩니다.
정말로 국제기관의 developed country 집계를 믿고 "이것봐라. 국제기관이 이렇게 분류했으니 한국은 선진국 맞다"고 맏는다면,
최소한
B) "2차 대전 후 개도국에서 선진국이 된 나라는 한국뿐이다. 한국이 선진국 가는 막차를 탔다. 앞으로 개도국은 한국처럼 성공하기 어려울 거다"
라고 주장해서는 안 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다수의 국민이 A, B 관점에 집착하느라
외국인 대량이주 정책 추진으로 한국인 씨를 말리는 재벌을 신경쓰는 대신
일본 비웃고,
한국기업의 해외이전으로 개도국이 급성장하여 한국의 국제적 입지가 좁아질 위험을 보지 못한 채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외교 화이팅" "베트남 경제와 함께 가자^^"라는 한가한 소리만 합니다.
베트남 경제가 발전할수록 한국군의 베트남전 양민학살 이슈가 불거져 한국국민이 골치아파질 가능성은 덤입니다.
정말로
"한국이 아시아 유일의 민주주의 국가이자 2차 대전 후 유일하게 선진국으로 올라선 나라"라고
자부한다면
그에 걸맞게 똑바로 현실의 문제를 봐야지, 일본 까는 건 실이 많습니다.
최소한 일본은 1945년 후에는
박정희, 전두환만큼 자국민 탄압하고 죽인 정치인이 없었고, (미군정의 재벌 해체 덕분에) 재벌의 횡포도 없었으며, (한국 재벌이 추진하듯) 급격한 외국인 대량이주도 아직 없었고,
그러니 일본의 연간 신생아 수 감소율은 한국보다 완만합니다.
UN의 세계인구 전망에 따르면, 2050년, 2100년 일본 인구는 계속 한국의 2배 이상입니다.
"2050년 한국 1인당 GDP가 2위 될 것"이라느니 "2030년 한국이 8위 경제대국 될 것"이라느니
한국 + 개도국이 지금보다 잘 나가고, 일본 + 서구선진국은 뒤쳐질 것이라고 본
외국기관들의 보고서들을 다 찾아 봐도
일본이 선진국 대열에서 탈락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보고서는 없습니다.
UN 등 외국기관들의 전망을 종합하면,
2100년까지 서구선진국 중 일본보다 인구가 많을 나라는 미국뿐입니다.
2050년 서구선진국 중에서 일본보다 경제규모 앞설 것으로 전망되는 나라는 미국뿐이고,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가 일본 추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향후 한국 VS 일본은
누가 덜 막장 되나, 저출산 고령화 제조업 공동화 충격을 덜 받아서, 덜 느린 속도로 경제 위상이 내려가느냐
의 싸움입니다.
그런데 지금처럼 한국의 연간 신생아 수 감소속도가 일본보다 빠르고,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인구대국 개도국이 발전하면,
한국이 후달리는 정도가 일본이 후달리는 정도보다 심합니다.
세종대왕이 한글 만든 이유는
결코 "세상의 모든 소리, 언어를 한글로 표기해서 한글이 세계최고문자다"라고 후손들이 자랑하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후손들이 편하게 문자생활해서 더 잘 살게 하기 위함이고,
유치원 때부터 과도한 영어교육 부담으로 신생아 수 씨가 마르게 하는 것이야말로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의의를 가장 욕보이는 것
과 똑같은 이치로,
지금까지 수많은 한국인이 희생해서 민주화, 경제발전을 일군 목적은
결코 한국이 아시아 유일의 민주주의 국가가 되고, 선진국 막차를 타는 나라가 되기 위함도 아니고
삼성이 세계최고기업 되고 이건희 일가가 대대손손 부자로 살게 하기 위함도 아니고
모든 세계인이 언제든 마음대로 들어와서 인종차별 없이 살게 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함도 아니라
본인이 노후에 행복해지고 자식들이 더 인간답게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함이고,
지금처럼 재벌이 법과 국민을 농락하고, 비서국국가 중 가장 적극적인 외국인 대량이주 정책을 로비해 한국인 씨를 말리는 것은
지난 70여년간 한국국민의 노력을 가장 욕보이는 것입니다.
한국이 일본보다 민주주의, 정치 수준이 높다는 증거는
"한국이 일본보다 민주주의를 위해 많은 피를 흘렸다"가 아닙니다.
프랑스가 영국보다 훨씬 많은 피를 흘렸고, 영국은 변변한 지배층 교체가 없었지만,
19세기 이후 프랑스가 영국보다 민주주의 수준이 높아 훨씬 잘 나갔다고 보는 세계인은 없습니다.
19세기 초 나폴레옹 시기에 프랑스 인구는 3500만으로 당시 일본과 비슷했고,
당시 영국 + 프로이센 + 오스트리아 인구를 다 합친 것과 막먹었지만,
지금 프랑스 인구는 외국인/이민자 후손 1천여만명을 포함해도, 일본의 절반에 불과하고
2100년까지 일본이 외국인 이민을 전혀 안 받는다고 가정해도, 2100년 일본 인구가 프랑스 인구보다 많습니다.
국제기관들이 집계하는 민주주의 지수에 따르면 일본 > 프랑스니까,
그래서 일본이 프랑스보다 우위를 점하는구나...... 하고 생각할 수도 있고,
프랑스가 그토록 많은 피를 흘리고도, 피를 안 흘린 영국 일본보다 잘 나가지 못한다면
"프랑스는 영국 일본보다 얼마나 큰 삽질을 햇단 말인가?"
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일본은 망해가는 나라니까 한국은 절대로 일본처럼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한국인이라면
최소한 절대로 "프랑스처럼 하자, 외국인 대량이주시키자"고 주장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