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별 소릴 다 듣겠군요.
우리 영화가 자극적인 건 그게 쇼킹함을 주고 결과적으로 돈이 되기 때문이지
무슨 국민이 극단적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조폭 영화가 그리도 많은 게 우리나라에 조폭이 넘쳐나서 그런 건가요?
누가보면 사시미 칼부림과 망치질이 한국에선 일상인 줄 알겠군요.
잘못이해 한거 같은데요...
봉감독 말은 우리나라사람들이 이런 쇼킹함을 잘 받아들이는건 역사적 배경과 현재 한국인들이 처해진 상황들에 의한 거라는 거지...
참고로 일본만해도 난리 납니다 올드보이, 악마를 보았다 정도의 영화는 호러급이에요..
미국도 총질은 해대지만 실상 적나라한 장면은 잘 안보여줘요.. B급 액션이나 호러에서만 볼수 있지..
그러니까 이러한 이유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극적인 장면도 수용할 수 있다는 설명을 한건데... 뭔 돈이고 조폭이고... 문맥과 내용의 정확한 파악을 먼저 하는게 댓글다는것보다 중요한것 같네요.
동의하기 어렵네요. 일본이 올드보이, 악마를 보았다고 호러급이라고 한다고요?
"이치더 킬러"라는 영화 혹시 보셨나요? 혹시 안보셨다면 보시고, 다시 평가해 보시길 권합니다.
아마 끝까지 보기도 힘드실 겁니다.
일본 고어물 보면, 올드보이, 악마를 보았다 같은 영화의 잔인성은 껌입니다.!!~~
그 안에 담긴 뜻이 뭔데요?
제가 듣기론...한국 국민성 자체의 극단성과 영화의 극단성을 연관지어 말하는 거로 들리는데요?
거기에...대통령 탄핵을 극단적 국민성의 산물로 격하시켜버리는 뉘앙스를 보여주니...국민으로서 반감이 가져지는 건 자연스런 현상이 아닐까요?
혹 님은 대통령 탄핵이...우리 국민의 극단성의 산물이라고 보십니까?
한국사회가 더 극적이고 드라마틱한 삶을 살고 있다는 얘길 하는건데 뭔 소리함?
웬 왜곡?
저 인터뷰 보고 외국인들이 '한국인들은 죄다 극단적이고 폭력적일거다' 라는 식으로 생각하느건 과대망상 아닌가요?
외국인들이 멍청이도 아니고 봉준호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이해하는거지, 누구처럼 1차원적인 표현을 그대로 받아들일거라 생각하지 않거든요.
특히나 극단적이라는 점에서 님이 저렇게 크게 문제시 될만하지 않은 인터뷰를 물고서 따지는데, 스스로가 그걸 증명하는 셈이죠.
봉감독...이상한 사상을 가졌네. 진짜...
영화가 스토리가 좋아서 뜬거지...뭔놈의 자극적인걸 좋아한다고 지껄이는지...
항상 영화 보면서...너무 자극적이어서 짜증나는데...
자본의 편중으로 뜬 영화 몇 편 찍었다고 기고만장한 건가...
저런 사고방식으론 얼마 못갈듯...
한때 우리가 할리우드 영화를보고 미국인은 모두 개인휴대 총을 가지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게 된것처럼
한국영화를 보고 한국인은 모두 칼을 가지고 다닌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생길까봐 두렵네요 ㅋㅋ
살아남기 위해 다이나믹한건 사실이지만 소재가 극단적인 부분이 아니면 흥행하기 힘드니
영화계는 어쩔수없다고 생각함
한국영화는 특유의 다크함이 있는건 사실이죠
극단적인 광기나 자극적인 충동이 묘사되는 경우도 잦구요.
한국사회가 그만큼 다이나믹하기 때문에 영화도 다이나믹하다는 봉준호감독의 말도 아주 틀린건 아니지만,
저는 다른 원인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헐리우드와의 경쟁입니다.
저는 한국영화가 다크한 특색을 가지게 된건 헐리우드영화랑 경쟁하면서 차별화 포인트를 찾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한국영화는 명백하게 헐리우드 영화의 안티테제입니다.
헐리우드 영화를 모방하고 그 코드를 그대로 따라가서는 절대로 경쟁에서 이길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다른 색깔의 영화를 만들어야 했던거죠.
음식으로 비유하자면 헐리우드 영화계에서 이미 육즙이 풍부한 스테이크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자극적인 김치찌개로 승부한다고나 할까요
추격자를 다이하드처럼 묘사했다거나 살인의추억을 무슨 CSI처럼 찍었더라면, 분명히 망했을 겁니다.
그렇게 하면 헐리우드 영화한테 그냥 밀리니까,
다른 맛을 내려면 쌉쌀한 맛이 날때까지 된장을 우려야 경쟁이 되는거죠. 우리 입장에서는...
헐리우드 영화는 특유의 코드가 있습니다.
기독교에 영향을 받은 구원받는 스토리라인, 권선징악적 캐릭터, 유태계에 영향을 받은 가족주의, 노약자나 여성이 살해되는 묘사는 피한다든지, 유머도 소위말하는 인싸식 유머가 주류고
한국영화는 저런 클리셰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구원받지 못하는 씁쓸한 엔딩, 반드시 권선징악이라고 말하기 애매한 입체적 캐릭터, 영화내에서 노약자든 여성이든 가차없이 죽어나가죠. 유머도 거의 블랙코미디가 주류입니다.
쉽게말해서 한국영화는 헐리우드 영화계에 대해서 철저하게 대안영화로서의 길을 걸어온겁니다.
봉준호 말대로 사회가 극단적이라서 극단적인 영화를 만들수 있었다는 점도 물론 어느정도는 맞겠지만,
그것보다는 역시, 헐리우드영화에 대해서 스크린 쿼터로 버티던 한국영화계가, 스크린쿼터제마저 없어지니 아예 차별화해서 틈새시장을 노리자는 전략으로 헐리우드 영화의 안티테제 영화들을 만들기 시작했다는게 더 정답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재밌는건 이런 블루오션을 노린게 꽤나 신의 한수가 돼서
요새 한국영화 특유의 씁쓸한 맛을 즐기는 팬덤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서 이젠 아예 헐리우드로 역수출이 되는 판입니다.
봉준호의 헐리우드진출을 시작으로, 헐리우드 영화에서도 점점 씁쓸한 소주맛이 배어나오기 시작했는데,
그렇게 되면 또 한국영화계는 다른 색깔과 맛을 찾겠죠ㅋ
약간 의견이 다른데.. 한국영화 특유의 느낌이란게 있다고 봄. 리얼함 생동감 현장감 같은.. 마치 픽션을 바탕으로 제작했지만 논픽션 인듯한. 분명 배우들의 연기력과 카메라 구도 효과음 등이 영향을미쳤겠고 우리나라의 굴곡진 역사 or 불편한 사건을 다루는 스토리라인이 한몫을 하겠죠. 한국영화가 헐리우드처럼 돈을 뿌리며 블록버스터급 영화는 만들기힘들고 실제로 흔치않아요.
애초에 영화를보는 국민들의 수준이 높아졌고 더불어서 감독의 수준이 올라갔다고 생각합니다.
헐리우드 대체물로서의 목적성을 가지고 영화가 제작되진 않았다고 생각해요. 스토리와 연기력을 중요시 하는게 크다고봅니다.
봉감독님 말은 우리나라에 극단적인 영화는 이런저런 극단적인 국민과 사회의 의식속에서 나왔다는 말이잖아요?
그런데 전제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보는게
사실 우리나라 보다 해외에 훨씬 더 자극적인 고어물 각종 변태물 많지만 한국에선 잘 안받아들여 지거든요. TV방송, 예능, 음악, 서적 등 여러 예술 문화만 보더라도 수위가 훨 낮음.
자극적이라면 한국 영화가 자극적인거고 결국은 그건 한국사회 어쩌고 할 문제가 아니라 영화계가 좀 특이한거라고 보이네요.
개인적인 생각은 한국 사회는 아직 전체적 봤을땐 보수적이라고 봅니다.
그 중에 영화계가 진보적이라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진보적인 생각의 영화계는 사회에 대한 억눌린 불만을 영화를 통해 자극적으로 표출시킬 수 뿐이 없겠죠.
그러니까 님은 그냥 봉준호감독이 극단적인 말을 하는 극단적인 사람이다. 뭐 그런 말이네요? 인터뷰 하나로 이상한 사람 만든다고 지적한 말에 왜 일반화 하냐고 하셨던 분이 적극적으로 저 인터뷰 하나로 봉준호 감독님 극단적인 사람 만들고 있으니까. 그리고 어디까지나 봉준호 감독의 말은 왜 한국영화는 극단적이냐는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외국인 눈에 극단적으로 보였다면 왜 그 극단적인 이유가 어디일까에 대한 답이죠. 그리고 극단적인 것을 자꾸 이상한 쪽으로 몰고 가시는데 (변태적이고 고어한 영화), 저들이 얘기 하는 극단적인 것은 어디까지나 영화속 이야기의 상황이지 눈에 보이는 고어함이나 변태적인 것을 주요한 요인으로 보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극단적인 것을 얘기 할때 한국만큼 예로 들기 쉬운 것이 있을까요? 남과 북으로 갈려 있고, 한쪽은 자본주의 한쪽은 사회주의, 동과 서로 나뉘어서 한쪽은 진보 한쪽은 보수, 남과 여로 나뉘어서 한쪽은 메갈 한쪽은 일베, 님이 얼마나 천국이고 복받은 곳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한국은 극단적이라는 단어에서 그다지 자유로워 보이지 않고요, 왜 한국은 극단적인 영화를 만드는가에 대한 봉준호 감독님의 대답이 그다지 틀려 보이지 않습니다. 외국 영화가 더 변태,고어다 라는 말은 얘기의 주제에 벗어난 말 같습니다.
이상한 발언이라고 생각 하는게 이상한게 아닌가요? 그럼 한국이 전혀 극단적인 사회가 아닌 평화롭고 지극히 변화가 없는 사회란 말씀이신가요? 지금 전세계적인 뉴스가 한국의 종전협정 북미정상회담 아닌가요? 불과 몇달전과 비교해서 이만큼 극단적으로 사회가 바뀌는 것을 두고 극단적이지 않다면 뭐가 극단적인 거죠? 수만명이 시위 하고 대통령이 쫓겨나고 하는게 극단적이고 드라마틱한 일이 아니면 도대체 뭐죠? 이런 예를 들어서 설명한 봉준호 감독님의 말의 어디가 이상하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한국이 그럼 평화로운 사회지 그럼 무슨 사회인가요? 당최...
뭔 전쟁 중인 사회라고 말하고 싶으신 건지요? ;;
그리고 평화로운 사회와 변화가 없는 사회가 무슨 또 연관이 있길래 동급으로 취급하시는지요?
둘은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한국 사회는 평화로운 사회고...변화하는 사회입니다.
이해를 못하시겠으면 미국을 떠올려 보세요. 수시로 총기 난사가 일어나고...국가에서 전쟁도 수시로 하는 그 사회가 님이 말하는 '극단적'에 더 가까운 사회가 아닌지요?
한국이 현재 북한과 무슨 전쟁이라도 하고 있습니까? 한국은 예나 지금이나 평화로운 사회였고...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사회중 한 곳입니다.
그리고...제가 문제 삼는건...한국 사회가 극단적인 사회도 아닐 뿐더라...설령 극단적인 사회라 하더라도...현재 한국 영화는 극단적인 영화가 주류가 아닌 데 있습니다.
전혀 관련이 없는 둘을 연관지어서...설명하는 거 자체가 어불성설이란 말씀이죠.
수많은 한국 영화 중에서 한국 사람들에게 흥행이 되는 영화는 그런 극단적인 영화들이 아닌 영화가 차지하고 있는 거만 보아도 알 수가 있죠.
한마디로...자기들이 좋아하는 소수의 영화를 가지고...마치 그게 한국 영화의 주류인냥...무지에서 나오는 질문에...적절한 팩트는 제시하지 않고...영화 감독이란 사람이 그 질문에 동조하는 것도 모자라...오히려 더 뻥튀기를 하고 있으니...기가 찬 노릇이죠.
극단 적인 영화가 주류라고 한적 없고요, 질문자의 극단적인 이유에 대한 합리적인 추론입니다. 질문자의 왜 극단적인가에 대한 답으로 "한국은 극단적이지 않습니다." 라는 답으로는 글쎄요? 서해에서 해전이 2번 있었고, 그래서 사람도 많이 죽었고, 백령도 폭격도 있었고, 세월호로 한참동안 시끄러웠고, 북한 미사일 도발로 전쟁에 관한 이야기로 시끄러웠고, 더 말하기 도 힘들만큼 많은 극단적인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극단적인 영화가 나오게된 원인에 대한 답으로써 대답한 것인데 연관이 없다뇨. 영화를 만들때 그럼 현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하는 것이 당연한것 아니겠습니까? "자기들이 좋아하는 소수의 영화' 라니 자기들이라는게 누구를 의미 하는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그냥 봉준호 감독이 싫으신거 아닌가요?
자기들 = 저 영상 만든 서양인들...문맥상 충분히 유추 가능할텐데요.
한국 사회가 극단적이라는 말은 진짜...개가 웃을 말입니다. 한국 사회가 극단적이다? 미국은 초극단적이고...중국은 초초극단적이고...동남아등 제 3세계 국가는 또 뭐고...ㅎㅎ
또...설령 극단적이라 하더라도...현 한국 주류 영화는 저런 영화가 아니라고요.
아래...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보시고 판단하시길...
그리고...그 봉준호의 대답이 적절하지 않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극단적인 영화가 나오게된 원인이 뭐냐? 장르다. 고어물 니들도 많이 만들지 않느냐? 이게 현답인거죠. 더 말씀하실 게 있는지요?
봉준호 감독도 저도 극단적인 영화가 주류라는 말을 한적 없습니다. 그리고 봉준호 감독이 논하는 극단적임은 잔인한 고어나 노골적인 변태성향의 영화가 아니라, 극단적으로 치닿는 이야기 구성을 말하는 겁니다. "잠자리를 같이 한 젊은 여자가 알고 보니 내딸이었다." 이런 극단적임이 한국은 어디에 기인 하는가 라는게 질문이고요, 주류든 주류가 아니든 그런게 문제가 아니고 이런 영화들이 어떠한 영향을 받았는가 하는 겁니다. 외국이 어떻든 간에 한국은 한국만의 문제가 있는겁니다. 그래서 한국만의 극단적인 문제로 남과 북의 분단 한쪽은 사회주의 한쪽은 자본주의, 지역으로 나뉜 진보와 보수의 대립, 남과 여로 나위어서 한쪽은 메갈 한쪽 일베 이런 극단적인 상황이 지금 현재 일어나는 한국만의 문제고요. 극단적인 이야기 흐름의 원인을 바로 이런 사회 현상때문에 있다고 이야기 하는 겁니다. 거기에 님은 '개소리' 라고 하셨구요. 일반적인 치안이 안전하기 때문에 극단적이지 않다 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고요, 치안이 안전하기 때문에 극단적이지 않다면 최근의 이슈인 미투와 펜스룰 같은 극단적인 사회 현상은 극단적인게 아닌게 되나요? 몇달전 만 해도 미사일 쏘고 선제 타격이야기 나오다가 지금은 종전협상을 하는 현재의 분위기가 극단적인게 아니게 되나요? 선거만 하면 새누리 당 지역과 민주당 지역이 딱 절반으로 나뉘는 것이 극단적인게 아니게 되나요? 봉감독은 그런 의미의 극단적임을 논한 것이고요. 치안이 안전하기에 극단적이지 않다는 것은 논 점이 빗나간것 같습니다.
영상 제목이...한국은 모든 것이 극단적이다입니다. 주류라 말 한 적이 없다니요?
그리고...올드보이 말씀하신 거 위 영상 어디에 있습니까? 님의 뇌피셜은 자제해주시고요...
진보 보수의 대립, 남녀 갈등이 한국만의 문제라 여기시는지요? 그리고 이것도 님 뇌피셜...
위 영상에선...언급되지 않은 대목 임의적으로 해석하지 말아 주시길 부탁합니다.
미투와 팬스룰은 시작점이 미국이듯이...미국이 한국 보다 더 심합니다.
미사일 쏘고 어쩌고 자꾸 북한을 거론하시는데...한국인이 북한의 도발에 무감각하다는 건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게 대체 한국 국민성의 극단화에 무슨 영향을 미쳤다고 그러시는지요?
예를 드시는 하나하나가 정말 납득이 안갑니다. 하나라도 납득이 가면...제가 그냥 그건 차치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려고 했는데...그게 안되네요.
그냥 다음 단계로 가서...설사 극단적이라고 칩시다. 그것과...영화 장르와 무슨 상관이 있나요? 고어물 많이 찍는 일본과 미국은 사회가 초초극단화가 되어서 그런 것인가요? 반문하고 싶네요.
제목부터 한국 사회를 약간 폄하하는 뉘앙스가 분명한데...왜 그렇게 쉴드를 치시는 지...이해가 안갑니다.
전 봉준호에 대해서 관심 없고요...아까 낮에 그의 관련 영화 목록 보고...이런 감독이구나 하고 알았을 뿐입니다.
한국은 모든 것이 극단적이다??? 이 제목 자체에 한국 폄하의 뉘앙스를 느끼지 못하십니까 진정?
검색해 보니...저 영상 제작자는 이탈리아 영화제군요. 이탈리아가 더 극단적일까요? 한국이 더 극단적일까요?
2달 전...제 여동생 이탈리아 갔다가 일행들 가방 전부 도난 당해서 개고생했던 곳이 이탈리아 입니다. 저들이 저리 말할 자격이 있는지...잡게에 제가 쓴 글 있으니 한번 보시길...
외국인들이 극단적인 한국 영화만 집중하니까 극단적으로 보이는 거죠.
위엣분 말대로, 국내 시장에서의 헐리우드와의 경쟁 때문에 관심 끌 소재에서 한계가 있는 것도 있고,
근현대에 와서 굴곡이 많은 건 사실인데, 봉준호 감독이 역사에 무식해서 우리만 유독 그런 줄 아는 모냥입니다.
1~2차 세계대전을 겪은 유럽 선진국은 평탄히 살았는지? 제국주의 시대가 끝나면서 식민지 해방한 국가들이
일반적으로 다 겪었던 일들도 실제로는 무식한데, 자신은 진보 지식인이라는 자뻑에 빠진 인간들이 이런류의 헛소리들을 많이 하죠. 과거 운동권들이나 페미, 개빠 등 운동단체들이 자신들의 존립을 위해서 현실을 최대한 나쁘게 왜곡하는 것과 같은 겁니다. 진보 지식인입네 하는 부류라고 생각하니 그런 사고방식도 가지는 거고,
식민지배와 전쟁, 독재시대가 나쁘지 않았다는 말을 하자는 게 아니라, 유독 이게 한국적 특색인냥 생각하는 피해의식? 수준을 넘는 이걸 국뽕으로 삼는 덜떨어진 인간들 많죠.
지금에 생각해 봅시다. 오히려 과거 전후 가난과 독재를 극복하고 경제적, 문화적, 정치적으로 눈부신 성공을 한 한국인들은 오히려 자신감과 기쁨 같은 긍정적 정서를 가져야 정상인데, 그렇지 않죠. 이상할정도로 국가나 한국민에 대해 비하적이죠.
한국의 좋은 치안은 1000년의 역사가 넘어요. 중앙집권제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유럽이나 일본 같은 중세 봉건제 사회에 비교하면 강가, 살인, 강도 등 강력범죄가 급격하게 줄어든 치안의 좋은 사회를 의미하도 합니다.
과거 자잘한 거 다 세서 1000번의 침략을 받았네 어쨌네 그래서 한국인은 한의 정서가 있네 어쩌네 하는 건, 일제시대 일본인 지식인이 만든 개념입니다. 제국주의 시대 지식인이란 것들의 한계기도 하죠. 다 개소리입니다. 그 정도 역경도 없었던 민족은 없어요. 어떤 돌대가리들은 우리 역사는 쪽팔린다면서 베트남은 중국도 이기고 몽골도 이기고 미국도 이기고 어쩌네 저쩌네 하는데, 전형적으로 식민사관에 제대로 세뇌된 것 + 진보 지식인 병에 걸려서 이런 소리들 많이 하죠. 베트남 이 외국에게 점령 당한 역사만 1000년이 넘어요.
한국 사람들은 세계적으로 보면 편안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한국의 과거 국가들이 척박했으면 여진이나 왜구같이 주변국 변경지역 약탈하며 살았겠죠. 이걸 당하고만 살았다고 생각하는 무식함은 어디서 오는 건지? 실제로 신라가 연이은 자연재해와 기근으로 생활이 궁핍해졌을 때, 해적질로 일본 작살냈었던 역사가 있죠. 왜구는 갖다댈것도 못 됨.
한국인은 역사대대로 좋은 치안과 시대적 한계가 있기야 하지만 상대적으로 타국 역사와 비교하면 풍족하고 편하게 살았습니다. 식민사관에 찌든 흔한 자뻑 진보 지식인 병에 봉준호 감독이 걸려서 저래요.
그리고 위에 인터넷 문화 이야기 하는데, 초창기 인터넷 문화는 굉장히 예의 발랐죠. 현실사회에서 보다 더 예의를 갖추고 존중 했습니다. 가생이에서 존댓말 써라고 하는 것도 그 잔존문화고, 인터넷이 어느 국가 보다 폭넓게 발달하다보니 별의 별 인간들이 다 유입되면서 더러워지기 시작한 거고, 인터넷이 대중을 대표한다 생각지 마세요. 인터넷에서 부정적인 댓글 다는 사람들은 그만큼 거기에 에너지가 넘쳐서 그러는 사람들이고, 그에 반대한다고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보고 넘기고 댓글도 달지 않아요. 그야말로 소수입니다.
한국에서 일부 유럽국가를 말하며 학교에서 인터넷 교육을 잘시켜서 그런거라며 칭찬하는 유럽 인터넷도 더러운덴 더럽긴 마찬가지 입니다. 거기도 깨끗하다 더러워졌죠. 학교교육 덕이네하는 건 언론의 개소리고 자기비하적 특성을 갖는 헛똑똑이 진보 지식인 병에 걸린 멍청이들이라 그런 거죠.
한국의 압축성장에서 겪은 부작용과 나쁜 모습들, 다른 선진국에서도 다 경험 하던 것입니다.
저건 병입니다. 병, 인터넷 문화의 경우 초기는 사용자가 그나마 지식인층? 얼리어답터? 힙스터? 같은 인간들이 이용하다 대중 전반이 이용하면서 더러워 지는 건 어디나 비슷하고, 한국이 인터넷 인프라가 유독 빠르고 폭넓게 발전한 곳이기도 하죠.
뭐 틀린말도 아닌 것 같구만 단어 하나에 물고 늘어지는 클라스ㅋㅋㅋㅋ
고어물이야 당연히 고어해야하니까 그러는 거고, 추격자나 악마를 보았다가 고어물인가? 고어물로 분류되지 않은 영화 중에서는 우리나라 영화만큼 감정기복 심하고 극단적인 영화도 없는 것 같은데.
애초에 우리나라 영화가 뜬 이유도 대부분 자극적인 결말로 인한 카타르시스라고 보는 해석도 많고.
위에 역대 흥행 순위만 봐도...극단적인 영화가 몇 개 있다고 그런 말씀하시는지?
한마디로...니네 서양놈들이 극단적인 한국 영화만 처보니까 그런건데...마치 한국 영화는 극단적인 것만 있다는 식으로 말하니...한국 영화 전체를 모욕하는 발언이고...거기에 더 나아가서...한국이라는 나라 자체의 극단성을 마치 진실인냥 떠벌리는 것에서...국가 비하까지 포함된 발언인데...단어 하나 갖고 그런다고요?
극단적인 스토리와 감정선을 잘 묘사하는것뿐이지.. 물론 감동적인 영화도많고 그런것은 동의하지만 한국과 한국영화계를 모욕한다는건 오바에요. 지독한 스토리라인을 다루고 가지고 묘사한다는것은 어렵고 예술로 승화한다는건 더더욱 어렵고 오히려 칭찬에 가깝습니다. 저영상을 보는 많은 외국인들은 이미 한국에 관심이 많은사람들입니다. 저영상에서 extreme 이란 지독히 불편한 스토리 ,불편한 실화 그리고 현실을 넘는 리얼함 생동감 현장감을 의미한다고 봐야됩니다.
봉준호 감독이 무슨 말을 하든 난 그냥 패스했음..
그런데 제발 우리 나라 소개하면서 소국이니 작은 나라이 이런 말 안했으면 좋겠음..
영토에 비해서 인구로 따져 5천 백만이면 유럽에서는 나름 인구가 많은 국가임..
외국인과 대화하다 보면 작은 나라는 상대국을 얕잡아 보고나 무시할 때 쓰는 표현일 경우가 많았음..
보통 작은 나라라고 하면 싱가포르, 노르웨이, 카타르 이런 나라들을 지칭하는 거지..
환경에 따른 긴장감도 다르기 때문일꺼 같은데... 우리나라에서 연기를 잘한다는 뜻이 "진짜같다"를 추구하다 보니 좀 더 리얼한 화면과 사건 설정 등이 발전해가면서 좀 더 극단적이고 섬뜩하게 와 닿아서 그런거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물론 영화적 요소로 화려한 액션씬 등은 볼거리를 제공하는건 우리나라나 외국이나 별반 차이 없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총이라는건 군인이 관련된 경우를 제외하곤 쉽게 접할 수 있는 무기가 아니다 보니 실제로 폭력사건에서 많이 쓰이는
식칼 회칼 등의 무기가 먼곳에서 쏴대는 총보다도 더욱 무섭게 느껴져서 아닐까요? 좀 더 이질감도 느껴지고 잔인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예전에 영화보곤 미국가면 다 총 가지고 있어서 아무나 쏜다 같은 인식이 있었던 것처럼...
극단적이라는 뜻이 왜이렇게 무섭고, 몰입하게 되죠? 같은 의미일꺼 같은데..
뭐 제가 보기엔 그런건데...
감독 스스로 나름 연구하면서 낸 결론으로 영화를 제작했을꺼고 그것에 많은사람들이 열광했으니
나름의 철학이 있다고 생각되오만,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고 너무 까는걸 보니 다른사람의 의견을 들을생각이 없는것으로...
극단적으로 만드니까 그런거죠.
그걸 대중이 원하고 그런 사회다라고 말하면 안될거같은데... 일중독도 걸리고 싶은 것도 아니고 생존을 위해 강요된거구요. 위에서 걸레쥐어짜듯이 쥐어짜고 피고용인은 힘이 없으니까 그렇게 된거 아닙니까. IMF때도 대기업만 푸쉬받고 중소기업 다 망하고 치킨집,피씨방으로 태반이 내몰렸는데.
한국영화씬이 바뀌고 발전하면서 점점 경쟁하듯이 유행처럼 더더더 리얼하고 현실성있으면서 극적인 잔인함이나 자극을 영화적 요소로 집어넣기 시작했죠.
근데 이게 무슨 전통이나 원래 그런 사회다 대중들이 원해서 그렇다고 하면 할말이 없네요.
처음엔 대중들이 거부감도 느꼈지만 익숙해져간겁니다. 장르적 수용하는 폭과 깊이도 확장된거구요.
그래도 여전히 안 보는 사람은 안보죠. 호불호는 갈림.
생각해보세요 그런 영화들이 언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많이 만들어지고 흥행도 했는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닙니다.
첨에는 의아했는데, 왜 극단적이라고 표현했는지 한편으론 이해가 가요. 우리나라 갑질공화국이잖아요. 재벌들 욕하지만 실제생활에서는 나이 한두 살 많다고 갑질하고, 조금 더 높은 지위에 있다고 갑질하고.. 특히 회사생활이 그걸 대변해주잖아요. 뭐 갑질하는 사람들은 전혀 이해 못하겠지만
나는 극단적이란게 이해가 된다. 작년만 보더라도 대통령이 탄핵됐다. 세계 유례가 없는 일이고 1700만명의 누적된 대한민국 국민들이 그 추운겨울에 몇주동안 촛불을 들었다. 그런 와중에 트럼프와 김정은은 서로 으르렁거리고 중국은 사드보복으로 경제제재를 가하고 이명박 BBK(자원외교,4대강,방산비리등 향후 극단적 나라운영에 대한 문제가 나올것), UAE에 자국군대 팔아 사업챙긴 이명박, 새누리당은 당이 쪼개지고 국민의 당은 탄핵을 겪고서도 이윤미 대선조작을 해대질 않나... 최순실 청문회등 이게 극단적이지 않으면 뭐지? 우리나라가 극단적이지 않다면 이 큰일에 대해서 이젠 무감각해진건가? 그게 더 안좋은 반응이라고 본다. 무감각은 곧 문제해결을 할 의지가 없다는 것도 해석이 되니까. 극단적인걸 알고 헤쳐나가야지 극단전이란 말에 뭘 그리 크게 반응을 하는지
멍청한 프로불편러들 많네
외국인 입장에서 극단적인 것은
오장육부던 신체절단이던 사시미던 오함마던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남이 겪는걸 구경하느냐 vs 내가 체험하느냐 차이야
그만큼 한국영화는 리얼하고 몰입감이 높다는거야.
고어물보고 무섭냐? 아니면 혼자있는밤에 이상한소리가 더무섭냐
고어물은 그냥 역겨운거지 무서운게 아니야
이래도 모르겠다면 걍 넌 영화보지마
불편러 놈들중 한놈도 봉준호가 한말중에 '한국사람들은 극단적인걸 잘받아들인다' 이걸 말하는놈도 없구먼
저 말때문에 외국메이져와 한국메이져 영화의 차이가 있다
영화 드라마 소설 만화 등 픽션은 가상의 창작이지만
창작도 산업이 된 시대
모든 산업은 사회의 수요를 반영한다
즉 픽션도 시민들의 욕망을 반영하기에 대리욕구충족 측면이 강하고 그사회 정신구조의 반영이라 할만하다.
다만 각 장르별 색깔과 스타일은 다를 수 있다.
드라마 영화 소설 만화 등 수용자환경이나 공급주체의 전략으로 다양성을 갖는 것.
한국 영화마니아들의 주요 수요층이 몇가지 있고 그 중 하나가 폭력액션이나 스릴러계열.
한국은 압축성장을 통해 정신,문화,사상지체가 심각한 나라다.
세대별 계급별 지역별 사상별 소득별 문화별 종교별 격차가 큰 사회고 갈등과 대립과 증오도 큰 사회다.
좋게 말해 다채롭고 다이나믹 하고 안좋게 말해 증오와 차별과 끼리끼리문화가 역겨운 수준이다
이런 사회에서 정신적 문화적 욕망이 얼마나 강하겠는가.
정신적 문화적 구세주를 찾지않겠는가.
그래서 각분야별 강력한 리더에 대한 욕망이 크고 다양한 스펙트럼의 문화군을 형성한다고 본다.
나는 중도통합론자이고 동화적통합주의자이지만 싸움이나 충돌을 부정적으로 보진 않는다.
충분히 싸울만큼 싸워야 타협이나 화해나 통합의 길도 보이기에.
한데 한의 민족이라는 말은 참으로 부끄럽고 아픈 말이다.
얼마나 울화통이 터지고 괴로우면 화병으로 신음하겠는가.
오랜 유교봉건사회는 착취사회였고 약자들은 당하면서도 유교논리가 진리인양 하다니 하소연할 길도 몰라 화병을 이고 신음했던 참담한 역사였겠지.
유교논리가 개같은 악질착취 갑질사회임을 이제는 알았으니
강자착취 극우파사회를 이제는 청산해야 미래통합 참 민주국가가 되는 것이다.
그런 역사적 정치적 메세지의 영화 픽션들이 많이 나와주길 기대한다.
한국은 내적으로 위험한 사회다.외적 범죄는 평온하나 증오와 복수욕망이 팽배해 폭력혁명가능성이 다분한 사회다.
그 끔찍함이 두려워 난 중도통합론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