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텍트 기어가 플라스틱같은 느낌이 좀 있고
폭발할때 색상이 뭔가 이상하기도 한데
연출은 神인듯, 이건 기대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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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저도 같은 생각이네요. 김지운 감독님 영화 팬이지만
폭발신은 폭탄이 터진다는 느낌이 들지않고 폭발이 좀 가볍다라는 느낌이고
프로텍트 기어도 내구성이 강해 보이질 않네요.
차로 사람 치는 장면은 사람이 차 위에 올라타고 같이 이동하는 장면처럼 보이고요.
일본 작품 리메이크 사례를 보면, 올드보이, 하얀거탑, 그 겨울바람이 분다.....는 성공했지만, 노다메 칸타빌레처럼 과장된 만화 분위기 나는 작품은 실패했는데, 예고편의 빨간눈 마스크를 보니 후자 느낌이 납니다..... 장동건의 로스트 메모리즈 같은..... 헐리웃 SF 흥행성적도 저조한 한국관객 특성상, 스토리는 차용해도 SF로 하지 않는 편이 유리할 텐데....
인랑 애니 좋아는 하지만
절망적인 내용에다가 메세지까지 암울해서
대중적으로 재미있는 애니는 아닌데..(그래서 더 기억나고 마음에도 남지만..)
원작 애니를 잘 살리면 오히려 흥행은 못 할 것 같음.
갠적으로 잘 살리길 바라곤 있지만
재미있고 멋진 액션 영화가 된다면 원작의 팬으로선 슬플 듯..
만약 일본 애니룰 실사화 한다면, 영화적 테크닉이 헐리우드에 근접해 있으면서 감성과 메세지를 정확히 구현할 수 있는 나라는 이제 한국이 유일할꺼라 생각 합니다.
이미 헐리우드에서 실사화한 영화들의 그 지극히 헐리우드적인 감성으로는 무리라는게 드러났으니..
그런 의미에서 인랑은 한국밖에 실사화할 나라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그런만큼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