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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킹덤에 한국 전통 "갓" 화제, 해외네티즌 "오 마이 갓"
등록일 : 19-02-07 17:00  (조회 : 63,415)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조선시대 좀비 화제작 "킹덤"이 드라마 출연자들이 착용했던 조선시대 당시 각종 모자들이 뜻밖에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주제와 반응들을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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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언론 보도내용>
넷플릭스는 우리가 몰랐지만 원했던 것을 세상에 다시 한번 제공했다: 
공포스러운 좀비로 가득한 중세의 한국을 배경으로 한 시대 작품. 
하지만 사람들이 킹덤에서 열광하는 것은 죽지 않는 일 대신에, 
그 시리즈의 모든 멋진 모자들이었다.

킹덤은 1392년에 창건되었으나 1897년에 대한제국에 의해 대체된 
조선 왕조에서의 실생활을 다룬다. 좀비 발병을 다룬 허구적 이야기지만 
의상 디자인은 실제 조선 복식에 바탕을 두고 있다. 
흥미롭게도, 좀비에 의한 공격은 그 시대 동안 착용됐던 
놀라운 모자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주의를 흐트러트리지 못했다.



<댓글>



Mediocre Elf
너희는 넷플릭스에서 방영중인 킹덤을 봐야 해. 
좀비와 정말 멋진 모자들에 대한 드라마야.



Josh You
넷플릭스의 킹덤은 진짜 죽여주지. 
그리고 이 드라마의 가장 좋은 부분은 물론 모자들이야.



Dean Hamilton
넷플릭스에서 하는 한국 좀비 드라마 킹덤에서 말이야. 
모두들 끝내주는 모자들을 쓰고 있지.



John Hornor Jacobs
한국의 조선 시대 좀비물인, 넷플릭스에서 하는 킹덤을 정말 즐기고 있는데, 
드라마에 나오는 모든 모자들에 대하여 대화를 나눠볼 수 있을까? 
나는 이 뚜껑들을 모두 열어제끼기 위해 한국 역사를 좀 공부해봐야 할 것 같아.



Embrace the Void Pod
이 모자들의 역사와 상징성을 나에게 설명해줄 수 있는 
킹덤에 관한 토의는 어디서 해? 난 좀더 알고 싶거든. 


Sean
킹덤에서 모자 좀 뺐으면 좋겠는데


Eric Rivera
킬러들의 모자가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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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나의 모국어가 아니니, 실수가 있더라도 감안해 줘. 
조선시대의 모자는 그것을 착용하는 사람의 사회적 지위, 계급 또는 직업을 상징했어.

1. 흑립 : 이건건 일종의 갓이야. 대나무로 만든 틀에 말의 털을 입혀서 만들었어. 
고결한 사람과 중산층만이 이걸 쓸 수 있지. 농민층과 하층민들은 이걸 쓸 수 없었지. 
양반층의 흑립은 중인층의 흥집보다 컸어. 이 사진에서 볼 수 있어. 
사진 오른쪽에 있는 남자는 중인층이기 때문에 작은 흑립을 쓰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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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립 : 이것 또한 갓의 일종이지만 군용 모자야. 
군인들은 갑옷을 입을 때는 투구를 쓰지만 갑옷을 입지 않을 때는 전립을 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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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자관 : 오직 양반층만이 이것을 쓸 수 있었어. 
양반들은 외출시에는 흑립을 쓰지만 집에 있을 때는 이것을 썼었어. 
이것도 말의 털로 만들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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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립 : 이것도 갓의 일종이지만 빨간색이고 깃털로 장식되어 있어. 
왕실 수행원들이 이걸 쓰고 있어. 사진에서의 그들은 궁궐 수비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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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모 : 정부 고위 관료들이 궁에 있을 때 이것을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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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상을 당한 사람들은 이 모자와 옷을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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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패랭이 : 일부 하층 남성들은 이것을 써. 
하지만 대부분의 하층민과 소작농들은 모자를 쓰지 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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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ablePanda
드라마에 등장하는 의상들 디자인이 나의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야. 
난 지금까지 그 모자들이 상징하는 사회 구조에 대해 제대로 몰랐었어 
그런데 난 그래도 모자를 쓴 좀비들을 사랑해



TheDoorDoesn'tWork
알려줘서 고마워! 
사람들이 놓칠 수 있는 많은 것들에 대해 복장들이 알려주네



Johnsnowhaswood
경찰(포졸)들이 입는 복장들에 대해서는 어때? 
정보 좀 있나? 어쨌든 대단한 게시물이야!



mocjo
옷들이 입기에 엄청 어려워 보여



ㄴYensidTim
   서양의 전통적인 옷 보다 오히려 입기 덜 어려워. 내가 말해줄게. 
   허리에 묶는 것들이랑 여러겹의 옷들이야. 
   동아시아에서는 보통 많아야 3~4겹으로 된 옷을 입지.



sotapieru
이걸 포스팅해줘서 고마워! 혹시 상복은 어떤 재질로 만들어져 있는지 알아?



ㄴmaileaf
   그 옷들은 대마초로도 잘 알려진 마로 만들어져



   ㄴsotapieru
      오 그래? 멋진데!! 답해줘서 고마워



WinterHoldMage
나는 복장이 지위와 계급을 나타낸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복장들 사이 차이점을 잘 모르겠어




eusoma01
하하하 난 이걸 사랑해. 단지 그것에 익숙해져서 전혀 눈치채지 못했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 드라마에는 정말 많은 다른 모자가 나오네. 
나는 어렸을 때 항상 커다란 헤어브레이드와 
핀을 가진 여자 머리 드레스에 빠져있던 걸 기억해



ㄴedwinapate
   나는 내가 만든 담요를 이용하여 궁궐의 쥬얼에서 만든 
   큰 머리장식을 베껴 만들곤 했지



edwinapate
이건 솔직히 나에게 신기한 현상이야. K드라마의 새로운 서양 시청자들 중에서, 
나는 그들이 신경 쓸 모자가 무엇인지 예상하지 못했어. 
아마 내가 사극을 오랫동안 시청해왔기 때문인지도 모르지만, 
이번에 모자에 대한 열광을 정말 이해하지 못하겠어. 
내가 이런 것들에 너무 익숙해서 별로 대단해 보이지 않는 것 같아.



ㄴnews_doge
   모자들이 확실히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그런 모자(고귀한 사람들이 쓰는)는 
   본 적이 없고 모든 등장인물들이 그것을 쓰고 있지. 
   솔직히 궁금한 게 있느데, 아직도 사람들이 
   그런 복장을 하는 전통 행사가 한국에 있을까?



 ㄴedwinapate
    오늘날 한국인들이 전통 옷을 입는 경우는 많지 않아. 
    심지어 결혼식에서도 서구화된 복장을 하지. 한국인들이 전통적으로 
    추석에 전통적인 옷을 입는 것은 알지만, 
    만약 한국인들이 모자를 쓴 걸 원한다면, 
    아기의 첫 번째 생일인 돌 외에 다른 건 떠오르지가 않네. 남자아이의 경우, 
    그들은 전통적인 옷을 입고 복건이라고 불리는 모자를 쓰지.



번역기자:Jo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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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 19-02-07 17:04
   
잘봤습니다.

솔직히 현대에서 제일 쓸만한건 상투일듯..ㅋ

원형탈모 남자들의 단점을 보완할 혁명!!ㅋㅋㅋ
     
보나베띠 19-02-07 18:03
   
첨언을 하자면...
상투는 당시 양반들이 멋을 낼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상투를 멋스럽게 묶기엔 머리숱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고로 딴에는 생각한 것이 바로 상투를 트는데 걸거치는 많은 머리카락의 숫자를 줄이는 것인데
그건 바로 상투를 트는 머리 윗 부분을 일부 깎아버리는 행위였습니다.
양반이 그런 우스광스러운 모습으로 서민들 앞에 노출되는 그 상황 자체를 비꼰 표현이 바로...
'소갈머리'
'소갈머리'의 원형은 '속알머리'인데 머리 가운데 속이 비워졌다는 뜻 입니다.
드라마에서 간혹 양반들이 죄를 지어서 상투를 풀어서 봉발한 상태로 형틀에 묶여서 심문을 받는데
실제 상투를 풀어버리면 가운데 민머리 상태로 노출이 됩니다.
양반들이 흔히 '신체발부수지부모'라며 개화 당시 단발령을 거부한 궁극적인 이유의 한 단면에서는
이러한 속알머리 상태의 노출이 두려웠기 때문이죠.
원형탈모의 단점이 아니라 그 상태를 일부러 만들어야 멋스럽게 상투를 뜰 수 있다는 내용이기에
위 내용의 일부는 다를 수 있습니다. ㅎㅎ
          
숲냥 19-02-07 18:14
   
ㅋㅑ 부랄을 탁! 치게 만드는 지식이네요. 감사합니다.
               
테이브 19-02-07 19:42
   
비슷한 예로는 일본의 촌마게와 만주의 변발이 있죠
일본의 촌마게의 경우 일본 투구가 너무 무겁고 갑갑한데 일본의 더위와 습기때문에 머리에 열이 올라 그걸 방지하고자 머리를 민것이 촌마게이고
변발의 경우도 위의 것과 동일한 이유 + 물이 없어서 위생상 문제로 변발을 했지요.
결국 조선도 겉으로는 유교를 따르며 자기네들은 소중화(小中華)라고 외쳤지만 중국애들이 질색하는 머리를 밀어버리는 행위를 한것도 좀 우습기는 합니다.
정확히 한국에서는 상투를 틀기위해 머리를 미는걸 배코(백호)라고 합니다.

그리고 보나베띠님이 이상한 정보를 말씀하시는데 단발령을 반발한게 배코한게 창피해서 그랬다고 하는데 실제로 사대부들은 배코를 안했습니다.
그리고 상투를 틀때 그 긴머리가 상투안에 다 안들어갑니다. 그래서 상투를 틀때 일정부분의 머리카락은 잘라냈습니다.
다만 그렇게 잘라낸 머리카락은 그냥 버리지 않고 소중하게 보관을 해놨다가 가발을 만들었을때 사용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속알머리 노출이 두려워서 단발령을 거부한건 과장된 말입니다.
단발령 자체가 기존의 상투를 아예 잘라버리는 역활을 하는것이기때문에 조상대대로 내려오던 전통인 상투를 못틀게 하는것에 대한 반발과 한참을 우습게 보는 오랑캐인 일본이 강제적으로 시행해서 그런게 더 큽니다.

상투 자체가 성인으로의 인정과 부모님이 주신 신체를 소중히 보호한다는 유교적인 사상(물론 삼국시대에도 상투는 존재했습니다)이 있는 상투를 단발령이라는 이름하에 일본이 강제적으로 시행한다는것에 대해 반발을 하고 그 반발원인을 유교에서 나오는 신체발부수지부모라는 슬로건으로 반대한것이지요.
                    
보나베띠 19-02-07 21:16
   
데이브님의 지적대로 '단발령의 반대 이유가 소갈머리를 보여주기 싫어서...' 라는 부분은
얼마간 개인의 추측이 가미된 내용입니다. ^^
예전에 명박산성이 만들어졌을때 개인적으로 촛불 집회를 갔었었는데 당시에 수 많았던
이슈에서 대표적인 것이 24개월 수입소고기 반대였지만 모두 같은 이슈로만 모였던것은
아니었죠.
제가 주목한 것은 '전자여권' 전자칩에 지문과 각종 개인정보가 등록되어 특히나 일본은
외국인 지문 등록을 강경하게 주장하던 시점이고 해당 정보가 게이트 통과를 통해서도
누출이 용이하다는 점.
모든 전자칩 여권을 도입하는 국가가 자국민의 모든 정보를 칩에 담는다면 몰라도 막상
전자칩을 통한 국제간 여권에 기입되는 정보가 거의 사그리 입력하는 국가가 한국 등의
실제로는 수십개 국가에서 2~3개 국가 뿐이라는 것.
국가가 국민의 정보를 보호해야 하는데 동떨어진 탁상행정이 불만이었던 겁니다.
촛불 집회에서도 실제로 (반대하는 것이) 같은 하나의 주제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기에
비록 소수의 양반의 속 마음이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제가 쓴 글도 확신의 글로는 부족하지만 '사대부는 소갈머리를 하지 않았다.' 라는 것도
사실 소갈머리도 양반들이 대놓고 유행한 것이 아니라 음성적으로 알음알음 펴졌던 것
이죠. 아무리 상투를 보기 좋게 하려고 해도 안되는데 다른 사람이 튼 상투가 멋스러운
모양새로 있다면 넌즈시 그 방법을 묻고 하는 방식으로 유행한 것이라 봅니다.
소갈머리라는 말이 체통이니 점잔을 빼는 양반들이 실제로는 머리를 벗겨보니 이렇듯
꼴불견이다~ 라는 것을 풍자한 내용이기에  사대부는 그러지 않았다는 내용도 실제는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가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말은 주된 이유가 그것이 아니라 단발령에 반대한 양반들 일부는 그런 속내를 가지
고서 반대를 한 것이다. 100%가 아니라 적어도 5~10% 정도는 그런 이유도 있었을것
이라는 뜻으로 적은 내용이니까요. ㅎㅎ
                    
포미 19-02-08 11:24
   
백호는 정수리의 혈을 말하는 건데요.

백호혈, 정수리를 말하는 거예요.
          
오효오효 19-02-07 18:20
   
헐 탈밍아웃이 두려웠던... ㅋ
          
일뽕감별사 19-02-07 21:24
   
“단발에 납작모자(도리우치)를 쓴 사람들은 모두 일진회다” 라고 간주되서
1907.7~1908.5 약 11개월동안 의병들에게  일진회 회원 약 9,260명이 사살

여기서 납작모자(도리우치)는 드라마,영화 등에서
일제 앞잡이들이 모자 쓴거 많이 보셨을텐데 바로 그 모자이며
단발로 인한 “속알머리”를 감추기 위해 썼던 모자가 납작모자(도리우치)

-역사저널 그날 202회 보시면 일진회에 대해서 나오니 추천!!
          
루꾸 19-02-08 02:30
   
소갈머리는 속알머리에서 유래된게 아니라 심성을 뜻하는 속어인 소가지에서 유래 된거다.
소견머리와 같이 사람의 머리를 뜻하는게 아니라 명사를 속되어 부르는 ~머리를 붙여서 소갈머리가 됐다.
꿀순딩 19-02-07 17:04
   
잘 봤습니당
직장인 19-02-07 17:05
   
번역 수고하셨어요

이번 설에 킹덤 봤는데 정말 재밌더군요

저 모자 아이템들은 지금 변형해서 팔면 인기 아이템 됩니다..확신합니다
히포 19-02-07 17:12
   
확실히 서양의 모자와 비교하면 독특한 디자인들이 많죠 ㅎㅎ

잘 봤습니다. 킹덤 2회까지만 봤는데 얼른 마무리해야지 -ㅁ-
새콤한농약 19-02-07 17:14
   
갓조선의 갓...
썬코뉴어 19-02-07 17:20
   
잘봤습니다. ㅇ
노을지다 19-02-07 17:23
   
samanto.. 19-02-07 17:26
   
모자에 대한 공부 잘 봤습니다.
골드에그 19-02-07 17:33
   
잘봤어요..
미쳤미쳤어 19-02-07 17:34
   
킹덤 보기전 왜이리도 왕좌의 게임 이야기와 분량 이야기를 하나 했더니 보고나서 알게되었네요!!

스포> 여름가지만 버티면 되는건가?? ㅎㅎ
이후후훗 19-02-07 17:36
   
이틀전 정주행했는데 궁궐수비대의 빨강색복장은
정말 멋지더라구요
진짜 재밋게 봣고 아쉬운건 그런 클라이막스에서
시즌을 마무리 하다니...거 너무 심한거 아니오 ㅠㅠ
merong 19-02-07 17:38
   
그러고보니... 상투도 모자처럼 보일 수 있을거 같네요.
우리들이야  머리를 안 깎는 이유 등등을 알고 있지만, 외국인 들 눈에는 완전 다르겠지요.
su수 19-02-07 17:40
   
번역 잘 보았습니다.
홀마홀트 19-02-07 17:40
   
서양인들이 신기해 하더군요 모자의 나라라고 보통 모자는 서구에서 많이쓴다는 편견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조선에서 유독 모자를 많이 쓰니까요
 일본이나 중국등 같은 아시아와 비교하더라도 사회 전반에 걸쳐서 모자쓰는 민족은 거의 없죠
전에 어디서 보기로 조선의 갑옷이나 투구도 서양 중세시대 갑옷이나 투구 느낌이난다고 신기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보미왔니 19-02-07 18:45
   
아~~ 그러네요~~
alex79 19-02-07 17:42
   
우리나라는 모자의 나라 라고도 하지요!!!
저는 조바위, 남바위 그리고 아얌 같은게 그리 이쁘더라다구요.
렛츠비 19-02-07 17:47
   
궁궐 수비대 복장과 모자가 너무 멋있어요 ! 취타대 옷도 좋은데 드라마 분위기상 취타대 복장은 보기 힘들겠죠?
전쟁망치 19-02-07 17:54
   
갓조선 이라고 바뀌어야 됨
러키가이 19-02-07 17:59
   
오옷 재미나게 잘 보았습니다;
황룡 19-02-07 18:01
   
오오 잘봤습니다~!@@!
스피커 19-02-07 18:01
   
마지막글 바로윗글에 대한 대답은 트럼프 왔을때 영상 보여주면 될듯.

https://www.youtube.com/watch?v=27HkCKyEt6A
도핑 19-02-07 18:08
   
한때 거상에 빠져서 그런지 모자이름 용도 다 기억하고 있네 나 ㅋㅋ
바두기 19-02-07 18:09
   
잘봤습니다.
우디 19-02-07 18:23
   
잘봤어요.
모나미펜 19-02-07 18:27
   
감사합니다
칼까마귀 19-02-07 18:40
   
나 보다 더 잘 알다니 의문의 패배다...
국상을 당하면 하얀 갓을 쓴다는 건 몰랐을지도
자그네브 19-02-07 18:41
   
저도 갓쓰고 흰 도포자락 휘날리는 선비복장이 세계에서 젤 멋진 남자복장중의 하나인것 같은데요.. 실제 현실에서 좀 더 많이 입으면 좋겠네요..
아리온 19-02-07 18:48
   
잘 봤습니다
가출한술래 19-02-07 18:50
   
잘 보고 갑니다
굿잡스 19-02-07 18:53
   
<高句麗[고구려]> 

金花折風帽[금화절풍모] 

白馬小遲回[백마소지회] 

翩翩舞廣袖[편편무광수] 

似鳥海東來[사조해동래] 


금화로 장식한 절풍모를 쓰고 

백마는 잠시 멈추다 돌고, 

펄럭펄럭 춤을 추 듯 넓은 소매 날리니 

해동에서 새가 날아 온 듯 하구나 

-당나라 시인 이태백. 


킹덤의 영상에 보면 모자 양쪽에 새의 깃털을 꽂은 형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인데 

이게 우리의 고조선 건국신화가 천손강림 ,하늘 숭배, 광명사상을 바탕으로 한 고대 새 토템 숭배의 전형이 고조선, 삼국시대, 고구려에서 조선시대로까지 수천년간 줄기차게 이어져 온 서토와 다른 우리만의 독특한  `절풍모`양식이군요.

이 때문에 당나라 시성이라 불리던 이태백도 당나라에서 유행하던 우리 고구려의 춤을 보면서 마치 해동에서 새가 날아오른 듯 하구나 했던. 

그리고 현대의 우리 대통령의 상징 역시 봉황이고 
이 봉황이 동방에서 출현하면 천하가 태평해진다는  기록들이 있군요. 


“한국은 모자의 왕국이다. 세계 어디에서도 이처럼 다양한 모자가 있는 나라는 없었다. 공기와 빛이 알맞게 통하고 여러 용도에 따라 제작되는 것 한국의 모자들이다”
ㅡ프랑스의 민속학자 샤를르 바라(1892)

조선 모자의 모든 형태를 전부 나열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모자의 종류도 너무나 다양하여 약 4천 종에 달할 것이다.ㅡ앙리 갈리

흰 옷은 그들에게 동심처럼 밝은 마음이 깃들게 해 주는 반면에 모자는 주로 검은 색으로,이것은 변함없는 숭고한 정신을 의미하고 있다. ㅡ 콘스탄스 테일러

모자의 나라, 외국인도 놀란 조선의 다양한 모자들.

http://blog.daum.net/toyotaloom/13312797


고(구)려에서 5000키로 떨어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벽화에 나오는 새의 깃털을 꽂은 조우관을 쓴 고구려사신.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rete22&logNo=221400879654&proxyReferer=https%3A%2F%2Fm.search.daum.net%2Fsearch%3Fnil_profile%3Dbtn%26w%3Dtot%26DA%3DSBC%26q%3D%25EC%2582%25AC%25EB%25A7%2588%25EB%25A5%25B4%25EC%25B9%25B8%2B%25EA%25B3%25A0%25EA%25B5%25AC%25EB%25A0%25A4%2B%25EC%25A1%25B0%25EC%259A%25B0%25EA%25B4%2580%2B%25EB%25B2%25BD%25ED%2599%2594


해양대국 백제의 절풍형 관모. 

백제의 금동관은 대체로 한성 후기인 4세기 말~5세기 대로부터 보이기 시작한다. 한성기의 금동관모는 반원형 고깔 모양의 상투를 덮는 절풍형의 형태를 띄고 있는데, 상부에는 긴 대롱으로 반구형 장식이 달려있으며 또한 좌우 측면으로 새의 날개 모양을 한 장식을 갖추고 있는 등 특이한 형상을 지니고 있다. 관모에 쓰인 금동판에는 투조와 타출, 축조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용문과 봉황문 등을 새겨넣기도 하였다. 


이러한 백제 특유의 금동관은 대체로 지배계층의 고분에서 환두대도 및 금동신발 등과 같은 화려한 위세품과 발견되고 있는데, 당시 백제의 도읍인 한성 근방보다는 충남 일대 등 남쪽 지방의 고분에서 주로 출토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 금동관을 지니고 있던 고분의 피장자가 누구였는가 하는 문제가 생긴다. 이에 대하여 학계에서는 대체로 금동관모의 소유자들이 지방 출신의 유력자로써 백제의 중앙 조정으로부터 왕(王)·후(侯)·장군(將軍) 등의 작호를 수여받은 이들이었다고 보고 있다. 

*금동관모의 소유자, 백제의 중앙 조정에서 왕(王)·후(侯)·장군등의 작호를 수여.  

* 지금까지 발굴된 백제의 금동관모 출토지.  
 공주 수촌리 고분군 등 중서부지역에서 5점, 전남지역에서 1점, 옥전 M23호분 등 가야지역에서도 2점이 출토. 일본 규슈의 에다후나야마(江田船山) 고분.  
    
사진  

http://cafe.daum.net/alhc/3Cdg/675?q=%EC%97%90%EB%8B%A4%ED%9B%84%EB%82%98%EC%95%BC%EB%A7%88(%E6%B1%9F%E7%94%B0%E8%88%B9%E5%B1%B1)%20%EB%B0%B1%EC%A0%9C%20%EA%B8%88%EB%8F%99%EA%B4%80%EB%AA%A8


USA 캘리포니아 대학. 제러드 다이아몬드 교수“discover誌“1998년 6월호「일본인의 뿌리」 

”고대 한국인의 선조가 일본의 원주민인 조몬인.아이누족을 정복하므로서 일본이라는 
나라를 탄생 시켰다.” 


토쿄대 사학과의 이노우에 미쓰사타(井上光貞) 교수 

”일본은 고대 한국인이 세운 나라이다”(‘日本國家の起源, 1967)  

동이족 사람들은  
- 깃털달린 활과 화살을 발명했으며,  
- 문자를 창조했으며,  
- 청동기를 제작하고,  
- 철을 단련했으며,  
- 배(舟)와 수레(車)를 만들었고,  
- 농업을 발전시키고 치수(治水)를 하였다.  


東海之內 北海之偶 有國名曰 朝鮮  

"동해(서토 동해안) 안쪽, 북해(발해) 모퉁이에 조선이란 나라가 있다” 


君君子國在其北 衣冠帶劍 食獸 使二大虎在旁 其人好讓不爭 有薰華草 朝生夕死 一曰在肝楡之尸北 [海外東經] 

군자국이 그 북쪽에 있는데 옷을 입고 관을 쓰고 칼을 찬다. 짐승을 잡아 먹고 두 마리 큰 호랑이를 부려 옆에 둔다. 그 사람들은 양보하기를 좋아하고 다투지 않는다. 훈화초(현 대한민국의 국화(國花)인 무궁화의 옛이름)라고 있는데 아침에 생겼다가 저녁에 진다. 혹은 간유시의 북쪽에 있다고 한다. 


봉(鳳) 

봉은 신조(神鳥)이다. 동방의 군자국(君子國)에서 나는데, 사해(四海)의 밖에서 날아올라, 곤륜산(崑崙山) 을 지나서 지주(砥柱)에서 물을 마시고 약수(弱水)에서 깃을 씻고, 저녁에는 풍혈(風穴)에서 잔다. 이 새가 나타나면 천하가 크게 태평해진다. <설문(說文)>
     
쿤신햄돌 19-02-07 19:15
   
4천종 실환가요
     
잉옹잉옹 19-02-07 21:43
   
조선시대 모자만 해도 박 터질 정도로 많을텐데
백제신라고구려ㅋㅋㅋ
sunnylee 19-02-07 19:58
   
재밋 내요 잘봤어요..
냐옹냐옹 19-02-07 20:30
   
일본 변발에 비해 세련된느낌 나고 보기좋네요.
태민이땜에 19-02-07 21:21
   
진짜 갓은 도포랑 너무 잘 어울리면서
디자인이 세계 어느 나라에도 비슷한 게 없는 듯
spraingers 19-02-07 21:31
   
진짜 우리는 별생각없이 봤었는데 그리 궁금해하다니 재미있네요 잘읽었습니다
cafeM 19-02-07 22:00
   
단순 모자의 종류만 많았던 게 아니라

전 세계 고대유물중 금관이 12개있는데 그중에 9점이 우리나라 꺼~

신라랑 가야 금관 보여주면 질질 쌀듯ㅋㅋ
     
ashuie 19-02-08 14:50
   
신라와 가야 둘다 금을 숭상하는 문화였고 둘다 금(김)씨 왕조였죠
쿨쿨런 19-02-07 22:30
   
ㄴmaileaf

  그 옷들은 대마초로도 잘 알려진 마로 만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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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마가 대마초의 마였습니까ㄷㄷㄷ 몰랐던 사실을 외국인한테 배우네요ㅎ
싸만코홀릭 19-02-07 22:58
   
아... 아무 생각없이 보곤했는데 모자의 나라였구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세임 19-02-08 01:44
   
별에서 온 그대에서 허균역의
류승룡이 갓을 만지면서 .... 했던 대사가
"(오 마이) 갓"
이었음...
https://www.youtube.com/watch?v=zotW1hgZfOs 1:30 초
자기자신 19-02-08 02:57
   
잘 봤어요
유일구화 19-02-08 03:41
   

 삿갓이 제일 됴하요.
     
명불허전 19-02-16 20:30
   
삿갓은 역시 김삿갓이 쵝오!
볼케이노 19-02-08 07:26
   
이런 예상치 못한 한류가 있을 줄이야 ㅋㅋㅋ
한국에 많이들 놀러 오시라궁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만 봐도 갓 볼 수 있으니까
Laina 19-02-08 12:13
   
참신기하네요. 부산행처럼 장르적인 말이 많을지 알았는데. 오히려 모자(?)에 이렇게 관심을 받게될줄이야..
최순실 19-02-08 12:53
   
모자의나라
ashuie 19-02-08 14:49
   
전립..일명 사또모자
사극같은데서 볼때 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이쁘네요
무영각 19-02-09 09:11
   
갓 갓
라크로스 19-02-10 11:56
   
우리것이 좋은것이여~
옛날 19-02-12 02:26
   
정자관 과 주립은  꽤 괜찮아 보이긴 하네  ㅎㅎㅎ
선선 20-04-07 13:34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