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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영화 기생충, 美 HBO 드라마 제작 협의중, 해외반응
등록일 : 20-01-12 18:04  (조회 : 37,350)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미국 HBO에서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저도 차이점을 잘 몰랐는데, 스핀오프와 리메이크를 엄격하게 구분하여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리메이크는 플롯의 유사성을 최대한 유지한 채 배경을 바꾸는 것, 스핀오프는 기본 설정만 가져온 채 좀 더 해석의 방향이 자유로운 파생작을 가리킨다고 이해하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아래는 관련 기사와 해외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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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번역>
넷플릭스와 치열한 판권 다툼 끝에 승리한 HBO, 세부 사항 협의 중
2019년 최고의 영화라는 찬사 받은 기생충, HBO에서 드라마로 만난다


황금종려상 수상작이자 오스카 기대작인 기생충을 감독한 봉준호 감독은, 최근작 빅 쇼트와 바이스가 각종 시상식에서 후보로 지명되었으며, 골든 글로브에서 드라마상을 수상한 HBO의 석세션 제작에 참여한 아담 맥케이와 힘을 모은다. 현재 계약은 완료되지 않은 상태지만, 제작권을 따내기 위한 경매에서 넷플릭스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한 HBO와 논의가 진행 중이다.

기생충은 가난하지만 계략 넘치는 김씨 가족과, 그들이 자신들의 고용인인 상류층 박씨 가족 속으로 섞여 들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둘 사이의 관계는 몇 번의 갈등 끝에 유혈사태로 이어진다. 제작 예정인 시리즈가 영화의 속편으로 만들어질지, 혹은 영어판의 리메이크인지는 불명이다.

계급 사이의 갈등을 담아낸 이 스릴러 영화는, 한국 내에서만 2천 3백만 달러를, 국제적으로는 1억 3천만 달러의 수익을 냈다. 현재 오스카 작품상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상황에서, 기생충은 일요일의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포함하여 다른 수상식들을 휩쓴 상태이다. 또한 전미 비평가 협회에서 올해의 영화로 지명되기도 하였으며, 각종 영화 10순위 목록에 등장하였다.

제작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봉준호와 맥케이는 영화를 기반으로하는, 영어로 된 드라마 부작을 구상 중에 있다. 그 둘은 총괄 프로듀서로도 작업할 예정이다. 또 다른 총괄 프로듀서로는 Kate Street Picture Company의 최두호, CJ 엔터테인먼트의 마이키 리, 조영기, 그리고 프랜시스 정이 있다. Hyperobject Industries의 케빈 메식 또한 맥케이의 동업자로서 총괄 프로듀서이다. CJ의 제리 고 또한 공동 총괄하며, 같은 소속의 프레드 리는 프로듀서로서 임한다.

봉준호의 다른 작품으로는 괴물, 설국열차, 옥자 등이 존재한다. 그의 전작, 설국열차는 봉준호 감독이 관여하지는 않지만, HBO의 자매사인 TNT에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되는 중이다. 4년째 작업 중인 작품이며 그간 총괄, 감독, 방영 채널이 자주 교체되는 과정을 겪었다. 첫 방영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는 석세션과 최근 성사된 1980년대의 로스 엔젤레스 레이커즈를 다룬 드라마 시리즈를 이은, 맥케이의 HBO에서의 가장 최근 대본 작업이다. 그는 또한 HBO와의 5년, 최초방영 계약의 일환으로 제프리 엡스타인에 관한 TV 시리즈를 준비 중이다. 맥케이는 HBO와 많은 인연이 있는 제작자로, 이스트바운드&다운, 퍼니 오어 다이 작업에 참여한 적 있다.





<댓글반응>


luckynamexxcc
흠. 후속작인 건가, 아님 스핀오프인 건가?


ㄴjbiresq
‘제작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봉준호와 맥케이는 영화를 기반으로하는, 영어로 된 드라마 부작을 구상 중에 있다. 그 둘은 총괄 프로듀서로도 작업할 예정이다.’
스핀오프 같아 보이네.


ㄴㄴCouch_Licker
미국식 리메이크에 더 가깝지.


ㄴㄴㄴKhuroh
무간도와 그 리메이크작 디파티드와 비슷한 관계 아닐까 싶은데.
박동익 역에는 제레미 스트롱, 김기택 역에는 스티브 카렐이 어떨까?


ㄴㄴㄴㄴColtCallahan
스파이크 리가 리메이크한 올드보이 같은 개념.


ㄴㄴㄴㄴㄴbrowls
아마 다른 사람이 하기 전에 리메이크 해버리려는 걸 거야.


ㄴㄴㄴㄴㄴprettylieswillperish
이게 정답인 듯


ㄴㄴㄴthe-ATM-machine
올드보이 미국 리메이크작만큼이나 쓸데없어 보이네.


Meretrelle
…………왜지?


ㄴBrigadeArea51
봉준호가 작품 전반에 깊게 관여하고, 감독하는데다, HBO면, 뭐 어때? 잘 되겠지.


ㄴㄴsjfiuauqadfj
맞아. 나도 기생충을 좋아했지만 더 넓은 관객층에게 어필하기 위해 리메이크를 만든다는 데에는 전혀 불만이 없어. 결과물이 좋다면, 무슨 상관이야? 원본이 바뀐다는 것도 아닌데.


ㄴㄴㄴheat13ny
나는 영화 감독들이 자기 영화를 리메이크 하는 걸 좋아해. 나도 내가 작곡한 곡들을 다시 만들어 봤는데 아티스트로서 자신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더 많은 지식을 가지고 같은 아이디어를 어떻게 건드리는지 관찰하는 게 매우 흥미로워.
이런 리메이크들이 허용되지 않았다면 영화 히트도, 살이 붙어 장편 영화로 탄생한 20조 개의 단편 영화들도 없었을 거야.


ㄴㄴㄴㄴGrungemaster
난 세바스찬 렐리오 감독의 <글로리아>가 미국 버전의 <글로리아 벨>로 재탄생한 걸 정말 즐겁게 봤어. 원작의 제작진이 참여한다면, 전혀 손해될 건 없을 거야.


ㄴㄴㄴBenjaminTalam
나 같으면 그 ‘더 넓은 관객층’에게 좀 더 세련된 취향을 가져 보라고 권할 것 같은데.


ㄴㄴㄴㄴsjfiuauqadfj
이걸로 소설 하나 써야겠다. 세상을 뒤집어 놓기 위해 주인공은 극장을 해킹해서 마블 영화 대신 아방가르드 저예산 영화들을 틀어 줘. 이걸로 사람들은 더 나은 취향을 갖게 되고 할리우드로 하여금 제 2의 블레이드 러너를 제작 지원하도록 압박하게 되지.


ㄴㄴㄴ[deleted]
동의해. 좀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나야 하고, 영화 내에서 계층 분화를 더 심층 탐구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여. 물론 영화 원작처럼 사실성 있어야 하고. 촬영 감독도 바뀌면 안 될 듯, 기생충에서 워낙 아름다운 작업물을 보여줬으니까.


ㄴHeterosexualMail
사실 난 굉장히 흥미롭다고 생각했어. 2시간 가량의 러닝타임보다 6-10 시간 분량의 미니시리즈로 만들어지는 게 더 적합하다고 생각한 영화가 많았거든. 2시간은 꽤 짧을 때가 많아. 스토리에 숨겨져 있는 많은 요소들을 그 분량으로는 조명하지 못하지.


ㄴCptn_Jib
빈부격차를 훌륭하게 풍자해 내는 작품의 방식이 현재 미국의 세태에 무리 없이 적용 가능하거든.


ㄴDead_Poets_Honor
영어권 관객들에게 이 작품의 아름다움을 보이고 싶어서지. 자막을 읽고 싶지 않아서 외국 영화라면 피하고 보는 미국인들이 많아.


ㄴㄴSotanath
무슨 한시적 문맹도 아니고, 자막을 읽으면서 동시에 영상을 감상하는 게 어떻게 그리 어려운 건지 잘 이해가 안 가네.


ㄴㄴㄴThesuppressivepeople
다른 언어로 된 영화를 별 불편함 없이 볼 수 있는 사람은 내 주위에 거의 없어. 멍청이들이 많은 게지. 외국 영화, 예술 영화들이 왜 미국 전역의 몇 천 개의 극장에는 걸리지 않고 소규모로만 개봉하는 이유가 뭔지 생각해본 적 있어?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책보다 더 성공하는 이유도 마찬가지고. 


ㄴㄴㄴㄴcrombiecron
맞아. 나도 오늘 내 상사에게 기생충에 대해 말했는데, 그게 한국 영화라는 사실을 알고 난 그녀의 표정이 참 놀라워 보였어. 대충 “이 영화는 이 지구의 역사에 남을 가장 위대한 영화임이 틀림없지만 난 외국영화라서 단 1초도 안 볼 거다” 이라는 반응이었어. 상당한 사람들이 이러한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는 게 슬프네. 그렇지만 그들의 태도를 바꾸는 건 불가능하니까, 그런 사람들도 편안히 볼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는 것도 괜찮아 보여.


ㄴㄴㄴㄴㄴDead_Poets_Honor
‘자막을 읽으면서 동시에 영상을 감상하는 게 어떻게 그리 어려운 건지 잘 이해가 안 가네.’
모국어로 된 영화를 보고 있으면, 이야기와 일대일로 너를 대응시킬 수 있지. 마치 또 다른 모국어 사용자와 대화하는 듯 말이야. 영화를 보면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따로 읽어야 한다면, 2대 1로 영화와 마주하고 있는 거야. 마치 통역가를 대동하고 외국어 사용자와 말하고 있는 상황처럼. 내가 너의 눈을 바라보고 무언갈 말하면, 너는 통역가에게로 고개를 돌려서 통역된 문장을 들은 후, 다시 나에게 눈을 맞춰야만 하겠지.
내가 손에 이미지 슬라이드쇼를 들고 네게 이야기를 들려주려 한다면, 통역가에게 무슨 말이었느냐고 돌아보는 건 시각적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의 일부, 즉 그 이미지 하나를 놓친다는 말이 되지. 너와 영화 사이에 벽이 하나 놓이게 되는 거야. 그게 모두에게 문제사항은 아니지만, 외국어로 영화를 다시 제작하는 것은 기막히는 이야기들을 그 벽 없이 세계 곳곳으로 전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물론 내가 남들에게 영화를 제대로 감상하려면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라고 말하는 잘난척쟁이는 아니야. 자막이 있는 채로 외국 영화를 감상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물론 그렇게 하라고 조언하고 싶어.
모두가 너처럼 생각했다면 디파티드(무간도의 리메이크작)은 세상에 없었을 거야. 디파티드가 없는 이 세계란 지금보다 더 별로였겠지.


ㄴㄴㄴㄴㄴlestye
자막 읽는 게 그렇게 어렵진 않지만, 분명 자막에 집중하느라 장면 장면을 세세하게 볼 수 없도록 하는 면은 있어. 특히 등장인물의 습관이라던지, 디테일한 배경 묘사 등 섬세함이 두드러지는 영화라면 말이야.


amedema
이건 패스해야겠다. 영화는 그 자체로 완벽해. 추가해야 할 건 없어.


ㄴRadulno
HBO 그리고 봉준호 감독이라는 점을 고려해 봤을 때, 무언갈 추가하고 바꿀 여지는 분명 있을 듯.
몇 달 전에도 왓치맨에 대해 사람들이 그런 소리를 했었지.


ㄴㄴ_TheRedViper_
그렇지만 왓치맨 드라마는 영화와 만화와는 굉장히 다른 시도를 했고, 서로 다른 버전 간 10년 이상의 시기상 차이도 있었지.
이건 사실상 시간적 차이도 없는 미국식 리메이크 같아 보여.


ㄴㄴㄴPrestoMovie
그건 아직 모르는 일이야. 기사에서 그저 리메이크작인지, 스핀오프작인지 아직 아무도 모른다고 밝혀 놓고 있어.
리메이크일수도 있지만, 봉준호가 관여한다니까 스핀오프에 가깝길 바라는 중이야. 기본 뼈대는 비슷하지만 대놓고 리메이크한 건 아닌.


ㄴㄴㄴㄴ_TheRedViper_
흠 그렇지, 그건 모르는 일이라 하지만 또 이런 말이 있잖아.
‘제작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봉준호와 맥케이는 영화를 기반으로하는, 영어로 된 드라마 부작을 구상 중에 있다.’
최고의 결과가 보장될 것 같진 않다고만 해두자. 두고 봐야 할 일이니까.


ㄴㄴㄴㄴㄴNocturnal_animal808
어떻게 기생충의 감독이, 최근 10년 간 가장 훌륭했던 영화로, 다른 훌륭한 감독과 작업하는 상황에서 결과가 보장되지 않는다는 건지 모르겠네.
아직 너무 이를지도 모르지. 하지만 보통 이런 리메이크작에 난 찬성하는 편이야.


ㄴㄴㄴㄴㄴㄴ_TheRedViper_
보통 나도 리메이크작을 무작정 반대하고 보진 않아. 새로운 시각에서 재해석했을 때는 충분히 가치 있을지도. 그런데 시기상으로 너무 이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봉준호가 참여한다면 잘 모르겠다만.
좋은 작품이 탄생할 수도 있고, 설령 졸작이더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기생충 원작을 보게 된다면 나는 괜찮아. 그냥 이런 소식이 들려올 시기가 아닌 것 같아서, 묘하게 쎄한 느낌이 들어서 그렇지…


ㄴㄴㄴㄴㄴㄴㄴNocturnal_animal808
그럴 수 있지.


ㄴㄴㄴㄴㄴㄴshadowofahelicopter
리메이크할 필요가 없으니까. 그냥 영화를 봐. 말 그대로 거의 올해에 나왔을뿐더러 시상식은 마무리조차도 안 됐어.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리메이크작은 그 둘 사이에 시간적 격차가 있고, 영화 산업의 발전으로 무언가 변화가 존재할 때 제작 가치가 있는 거야. 그냥 같은 이야기를 미국판으로 바꿔서 할 뿐이라면, 지루하고 뻔해.


ㄴㄴㄴㄴㄴㄴㄴm0nk_3y_gw
나도 그래서 미국 오피스(원작은 영국 드라마입니다)가 별로라고 생각했지.
난 틀렸었어.


ㄴㄴㄴㄴㄴㄴㄴㄴㄴshadowofahelicopter
그거 좋은 반례네.


ㄴㄴㄴㄴㄴㄴㄴNocturnal_animal808
사람들이 ‘리메이크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할 때 정말 싫다니까. 애초에 원작 기생충도 만들어질 필요가 없었어. ‘만들어져야만 하는’ 영화는 없어.
좋든 싫든, 자막이 붙어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기생충을 절대 보지 않을 사람들이 넘쳐나. 그게 사실이야. 기생충의 주제를 넓혀서 ‘서양’의 이야기를 하는 건 내겐 딱히 나쁜 아이디어 같지 않아. 아무래도 몇 부작인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영화를 빼다박듯 옮기진 않을 것 같네. 새로 추가할 수 있는 요소들이 아주 많을 거야. 특히 맥케이가 대본 작업을 한다치면, 변화는 더 심해지겠지.


ㄴㄴㄴㄴㄴㄴㄴㄴnosleepy
가장 좋아하는 감독이 리메이크작을 하느라 신작을 발표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어때?


ㄴㄴㄴㄴㄴㄴㄴㄴㄴNocturnal_animal808
나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감독이 원하는 거 다 했으면 좋겠어.


ㄴㄴㄴㄴㄴㄴTyler2Tall
언제부터 아담 맥케이가 그런 거장이었지?


ㄴㄴㄴㄴㄴㄴㄴNocturnal_animal808
빅 쇼트가 2015년의 영화 중 최고로 평가받고, 석세션이 HBO의 최고 드라마가 된 이후.


ㄴBunyipPouch
‘영화는 그 자체로 완벽해. 추가해야 할 건 없어.’
그 듣기 좋은 HBO 오프닝 사운드는 예외지.


ㄴNocturnal_animal808
‘영화는 그 자체로 완벽해. 추가해야 할 건 없어.’
막상 감독이 거기에 동의하지 않는 것 같네.


ㄴㄴrtyq
그거거나 아니면 그냥 돈을 좋아하거나


ㄴRandomJPG6
봉준호가 참여했다는 사실만이 그나마 유일한 위안이네.


ㄴProject_ALF
왜 완벽한 영화라는 거야?


ㄴㄴamedema
영화의 모든 면이 최고야. 연기, 감독, 구성, 편집, 조명, 서사 구조, 이야기 전달 방식 등등. 모든 순간이 가장 최선의 방식으로 만들어진 것처럼 느껴졌어. 솔직히 내겐 여태까지 본 영화 중 탑 4-5위 안에 든다 해도 과장이 아니야. 물론 사람들 사이의 의견은 다르겠지만, 나는 엄청난 인상을 받았어.


ㄴㄴㄴProject_ALF
다른 4개의 영화에는 뭐가 있는데?


ㄴㄴㄴㄴamedema
아마 무방비 도시, 7인의 사무라이, 지옥의 묵시록, 그리고 시민 케인일 거야. 꼭 내가 최고로 좋아한다는 뜻은 아니지만, 가장 완성도 있고 극도의 예술적 경지에 닿은 영화라고 할 수 있지.


ㄴclubmate10
이 할리우드 변태 암덩어리 놈들은 봉준호를 자기 입맛대로 구워삶고, 그의 고유한 예술성을 빼앗고 말 거야. 확신해.


Naggers123
팬 캐스팅 시작!
부자 가족- 윌 스미스랑 그 자식들


ㄴBunyipPouch
부자 가족 – 나오미 와츠 & 팀 로스


ㄴPrax150
윌 스미스 가족을 통째로 캐스팅한다면 정말 쩔어주긴 하겠다.


ㄴvadergeek
부자 가족엔 아미 해머와 크리스틴 벨.
국문광 역에는 마고 마틴데일.


ㄴitsalwaysblue59
제발 그렇게만은…! ㅋㅋㅋㅋ


ㄴLaxSagacity
그건 아니지... 할리우드 식으로 생각하는 법을 모르네. 부자 가족은 꼭 백인인데다 트럼프 지지자여야 해. 가난한 가족은 불법 이민자일 거고. 부자 가족의 가장이 가난한 사람들의 냄새에 대해서 말하는 장면은 불법 입국자들에 대해 말하는 장면으로 바뀔 거야.


mm825
영화 원작으로부터 멀어질수록 더 좋은 듯. 부유한 가족이 가난한 가족 출신을 고용한다는 기본 설정만으로도 상당히 매력적인 작품이 탄생할 것 같거든. 원작에 매이면 매일수록 흥미를 느끼기는 어려워질 거야.


TheDeadlyKitty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영화랑 똑같은 캐스팅이면 좋을 듯.


AllocatedData
난 이 영화를 정말 사랑해 마지않고, 실은 드라마화를 기대하고 있어. 기생충은 어느 나라에서나 설득력 있는 국제적인 이야기야. 등장인물들이 알맞은 짝을 찾아가기만 한다면, 미국에서의 미니시리즈는 서사에 무언가를 더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이 정도의 반발은 예상을 전혀 못 했네. 작품 배경 또한 기생충이라는 이야기에 중요한 요소니까, 문화권을 바꾸는 것도 훨씬 흥미로워질 거야. 물론 올드보이(2013)같은 건 빼고.


jez124
헉 씹 대박ㅋㅋㅋㅋ 석세션이랑 그 농구 드라마(L.A. 레이커스 관련, 맥케이의 또 다른 제작 예정 드라마), HBO의 이거- 맥케이 계약 잘 따내네.
언젠가 기생충도 꼭 봐야겠구만.


ㄴJbiresq
정말 그래야 해. 대단한 영화야.


froooooot96
실망스럽네. 겁나 좋은 영화니까 그냥 그대로 내버려 두라고. 세월의 시험을 알아서 잘 통과하겠지. 리메이크, 특히 그렇게나 후다닥 해버리는 짓은 영화에만 몹쓸 짓 하는 거야. 기생충의 성공 자체가 관객들은 더 새롭고 신선한 컨텐츠를 바라고 있다는 걸 말해주지. 거기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이라는 것은, 더 새롭고 신선한 작품을 통과시키라는 거야! 망할 리메이크들 말고.


Lv16
그치만… 왜지?


ㄴasdfghjkl39584
$$$


keine_fragen
출연진에 백인만 드글드글하는 꼴 꼭 지켜보라구.


ㄴNi_Go_Zero_Ichi
논점 흐리기 보소


werty7667
영화는 완벽한데. 드라마는 무슨 느낌일까?


ㄴPak-O
아마 미국인 영국인 배우들로 배역들 채워 넣고, 스토리가 몇 개 에피소드로 연장된 리메이크작이겠지.


ZeGoldMedal
영화는 10점 만점에 10점인 명작이야. 안 봤다면 어서 가서 보길 바래. 그렇지만 이 소식은 나로서는 좀 회의적인 태도를 취할 수밖에 없네. 영화는 그 자체로 완전한 작품이고 뭔갈 더 필요로 하지 않아. 누군가 파고(1996년 영화 원작, 2014년 드라마로 만들어짐)를 언급하기 전에, 파고의 경우는 좀 예외적이었다고 말하고 싶어. 드라마도 원작이 나온 후 거진 20년 정도나 돼서 나왔고. 아무래도 원작을 훼손시키고 다소 저렴한 작품으로 만들어버리지 않을까 싶어.
그리고 계급 사이의 투쟁을 다룬 영화로서, 수익을 어떻게든 짜내려고 이런 식으로 작품을 확장시키는 건 모순되는 느낌이야. 쇼 비즈니스도 역시 비즈니스지만, 글쎄. 아담 맥케이가 봉준호를 대체하기에 나쁜 선택은 아니지.
설국열차 시리즈도 만든다고 하지 않았나? 무언가를 거기서 파생시킨다고 한다면, 내가 본 봉준호 작품들 중에선 그게 최고인 것 같아.


ㄴbrucebananaray
설국열차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어. TNT에서 방송된다고 들은 것 같은데. 올해일 거야.
그리고, 설국열차도 프랑스 만화가 원작이야. 영화는 원작을 충실 재현하기보다는 나름대로의 해석을 해서, 몇몇 캐릭터들은 영화에 아예 등장하지 않았다고 해.


ㄴAllocatedData
나도 10점 만점에 10점이라는 데에는 동의하지만, 이 소식도 만만찮게 마음에 들어. 영화 포맷 안에서 문화권을 바꾸는 건 이야기에 그다지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 미니시리즈 포맷에서는 같은 주제를 유지하면서도 다른 플롯과 수많은 탄탄한 서사 줄기로 엮어낼 수 있지. 이 리메이크작이 석세션과 비슷한 톤으로 만들어진다면(물론 그보단 더 폭력적이겠지만, 그 허무주의적 유머를 유지한다면 어색하진 않을 거야)아마 한국->미국 리메이크작 중 손꼽히는 명작으로 남지 않을까. 그렇게 기준이 까다롭지는 않아.


ㄴProject_ALF
왜 명작이라는 거야?


ㄴㄴZeGoldMedal
세상에, 이유가 너무 많아. 내가 잘 설명할 수 있을진 모르겠다만, 코미디, 비극, 스릴러, 그리고 그 이상을 어색함 없이 넘나드는, 장르를 초월한 아름답게 서술되는 이야기야. 네 마음에 팍 박혀버리는 순간들이 있어. 말할 필요도 없이 볼 가치가 있고, 단순하게 생각하면 관람 시간 동안 그냥 행복할 거야. 그렇지만, 등장인물 중 하나가 말할 것 같은 표현으로, 환상적으로 ‘은유적’이야. 아마 계급 사이의 투쟁과 현재의 자본주의 세태에 대해 가장 잘 그려낸 이야기일 거야. 상류층이 어떻게 아래 계급의 고통에 무지한지, 하류층 계급들이 힘을 모으는 대신 어떻게 서로와 싸우며 치열하게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지.
연기는 나무랄 데가 없고(특히 송강호와 박소담), 영상은 예술이고, 세트 또한 정말 잘 만들어졌어. 영화에 등장하는 집들과 빈촌이 오로지 영화를 찍으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고 놀랐지. 그렇게 거창한 주제를 담아낸 영화치고는, 정말 쉽고, 재밌어. 또 보고 또 보고 그러고도 또 볼 가치가 있는 영화야. 과장하고 기대치를 부풀리고 싶지는 않지만 정말 여태까지의 영화와는 다르다고, 올해뿐만 아니라 최근 10년 중 가장 잘 만들어진 영화가 아닐까 생각해.


FIREBObPLz
이거 정말 대단할 것 같은데. 기분 팍 상한 사람들이 조잘조잘대는 댓글이 몇 개 보이는데, 그러라지 뭐. 나머지 사람들은 다 좋아할 거야.


djctai
지금 시점에 이게 꼭 필요한 일이었나? 영화 기생충이 아직까지도 우리 기억에 선명한데? 미국판 리메이크에서 추가될 거라곤 아마 가족들 사이의 인종/종교적 갈등밖에 없지 않을까


ㄴRadulno
‘영화 기생충이 아직까지도 우리 기억에 선명한데?’
아마 나오는데 최소 2년 정도는 잡아먹을 테니까.


ㄴㄴdjctai
그렇군… 북미 관객들이 자막 읽는 걸 얼마나 극도로 싫어하는지 간과하지 말아야겠어. 기생충의 리메이크는 분명 작품이 더 대중적으로 알려질 기회가 되겠지.


big_blue520
미국이 작품 배경으로 설정된다고 한다면 얼추 비슷하겠지만 차이점도 많겠지. 불평등 문제를 설명하는 것도 더 많은 시간을 들여서, 다각적으로 이루어질 거야.


itsalwaysblue59
봉준호가 참여하지 않는다면, 아마 나 같으면 이 무슨?! 이런 반응일 듯. 몇몇 리메이크작은 괜찮았지만 원작이 기생충 같은 위대한 영화일 경우 좀 당황스럽긴 하지. 스핀오프이길 바라지만 무엇이든 봉준호가 분명 잘 해낼 거라고 믿어.


Zhrimpy
엄청 지루할 것 같은데.


chadkun
아니 새로운 걸 좀 해 봐라, 몇 달 전에 나온 영화한테


Painting0125
햄릿도 몇 번은 리메이크 됐고, 기본 플롯도 심지어 일본 쿠로사와 감독에게까지 여러 번 차용됐지. 근데 아무도 불평하지 않았어.


theTunkMan
나도 이런 걸 바라지는 않지만, 아니 이렇게 분노하는 사람들 다 누가 머리에 총 겨누고 강제로 보게 할 건 아니라는 거 다 알지 않나? 원하면 언제든지 원작 영화를 다시 볼 수 있다고.


RandomJPG6
사실 이런 걸 제작해야 할 이유를 잘 모르겠지만, 봉준호가 합류한다면 한 번 볼 의향쯤은 있어. 어떤 식으로 변화를 줄지는 모르겠네.


Zachyice21
확실히 놀랄 만한 소식이네…


MyNameIsAHREF
이게 만약 통과된다면 분명 골든 글로브에서 봉준호 감독이 한 멋진 연설을 부정하는 꼴이 될 거야.
‘자막이라는 1인치의 벽을 극복한다면, 훨씬 더 많고 훌륭한 영화들을 접할 수 있을 겁니다’
아 사실 농담이고 ㅋㅋㅋ 영어로 만들거임~~


Kespen
파라화이트(기생충의 영어 이름 파라사이트+백인을 뜻하는 화이트)


ragneg9
아냐 됐고, 영화나 볼게요. 영화는 엄청나.


CthulhuLoves
매우 불운한 소식이구만.


thefilmer
미국판 리메이크 버전에서 추가될 수 있는 것: 가족들의 인종을 서로 다르게 하고, 상류층 가족을 소수 인종으로 설정하는 거야. 트럼프가 지지할 만한 분노가 녹아든 하류층 가족의 몸부림이 더더욱 흥미롭게 다가올 거야.


Ssme812
요즘 작품들 드라마화하는 게 유행하는 것도, 이 소식도 싫어. 영화는 엄청났어. 미니 시리즈를 또 만들 필요가 없다구.


e3m88
이거 정말 대단한걸! HBO 맥스(스트리밍 서비스)에 나도 껴 줘!



번역기자:거북이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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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룡승천 20-01-12 18:07
   
1등
일빵빵 20-01-12 18:09
   
잘봤습니다 ..
바두기 20-01-12 18:13
   
잘봤습니다.
하보나 20-01-12 18:24
   
잘볼게요.. 드라마라면 부잣집에 들어간 가난한 가족의 에피소드가 좀더 길고 많이 나오면 잼있을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데이빗백검 20-01-12 18:34
   
극장 상영한지 얼마안된 영화를 바로 그것도 외국 영화를 어떤 형식이든 드라마로 제작한다는건 제작되는 드라마가 어떻게 제작되는가 결과물을 떠나서 그만큼 봉준호감독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인정한다는거임.
거의 정상급 레벨의 감독으로 봐주는거고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큰거임.
정작 드라마는 공개된걸로 봐선 아직 별 기대는 안돼지만..
골드에그 20-01-12 18:36
   
잘봤습니다.
moveon1000 20-01-12 18:45
   
봉준호 감독 정말 대단하네요
내손안에 20-01-12 18:45
   
믿고보는 HBO드라마..
스핏파이어 20-01-12 18:53
   
잘봤습니다.
 HBO드라마...편마다 교미신과 나체신이 수시로 나오지 싶음~ㅎㅎㅎ
주제의식은 안드로메다로~
복싱챔프 20-01-12 18:58
   
HBO에서 boxing 비지니스를 접은지도 몇년이 지났군요. 그리고 미국판은 더 많은 베드신이 추가될듯한데. 한드+영화를 미국에서 리메이크로 성공한 사례는 없어서 걱정됩니다. (제발 올드보이 미국판처럼만 만들지말았으면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ㅠㅠㅋ)
     
su수 20-01-12 19:05
   
없지는 않아요. ^^;
굿닥터가 미국에서 리메이크되 시즌 2 까지 나왔죠.
          
평화존경 20-01-12 20:37
   
저도 굿닥터 말하려고 했는데 ㅋㅋ
su수 20-01-12 19:07
   
번역 잘 보았습니다.
승이 20-01-12 19:07
   
오..확실히 기대를 받고 있구나..굿닥터도 대박친거로 아는데.. 영화도 꼭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ultrakiki 20-01-12 19:08
   
영화팬이 아니고선 자막 자체를 어색해 하는듯.

그냥 영화에서 끝을 냈으면 좋겠는데

괜히 사족처럼 헐리웃 제작자 얘들이 껴서망치지 않을까 걱정.
Durden 20-01-12 19:12
   
미드는 되게 편수많던데 작가도 많고 인기얻으면 후속시즌 질질 끌던데... 기생충 포맷, 소재를 그렇게 늘릴 수가 있나?
폭발1초전 20-01-12 19:15
   
한글의 다양한 어감과 풍부한 표현을 영어 권에 전달만 할 수 있다면
문학 세계에 엄청난 변화를 불러 일으켰을 겁니다"

번역 감사합니다...
우디 20-01-12 19:19
   
잘봤습니다.
키드킹 20-01-12 19:39
   
HBO가 드라마는 잘 만들지
가출한술래 20-01-12 20:20
   
잘 보고 갑니다...
나와너 20-01-12 20:24
   
굳이 리메이크를 할 필요가 있을까싶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ㅎ
통쾌하다 20-01-12 20:45
   
드라마니까 이씨도 추가하자 ㅋㅋㅋ
황룡 20-01-12 21:14
   
잘봤습니다~!@@!
winston 20-01-12 21:29
   
자막보는게 어려운 븅딱들
옥봉산적 20-01-12 21:34
   
HBO니깐 리메이크 잘만들것 같아요.
번역감사합니다.
그.. 폭망일거라는 올드보이도, 생각보다 괜찮게 리메이크 되었던데...
(망한게 이정도면 원작은 얼마나 대단한거냐.. 라는 평이 많았던...)
잘 만드는 곳에서 만들면 어떻게 리메이크 될지 궁금하네요. ㅎㅎ
아리온 20-01-13 00:18
   
잘 봤습니다
자기자신 20-01-13 03:15
   
잘 봤어요
권위주의킥 20-01-13 04:34
   
HBO인가..


떡 ~ 떡 ~ 떡 ~ 떡 ~ 떡~ 떡 ~ 떡 ~





 (어느 공장의 기계 경보음입니다. 다른 생각을 했다면 당신은 이미 마귀 )
하늘그늘 20-01-13 05:55
   
기생충은 드라마로 만들기 굉장히 좋죠
가히 천재적인 설정입니다
하물며 시트콤으로 만들어도 대박이에요
잠깐만 생각해도 에피소드 10개 20개는 그냥 나오겠네요
봉준호 감독의 화법도 매력적입니다
20부작 5시즌 정도로 가족드라마식으로 말하기도 잘 맞는 연출법이었어요
이런 훌륭한 영화는 리메이크보다는 스핀오프로 제작 되는 게 맞다고 보고, 그렇게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리메이크로 만들어 한순간 빨아 먹고 버리기는 정말 많이 아까운 작품이죠
해적왕루피 20-01-13 12:42
   
천만관객인데 한국내 수익이 2천3백만달러라니 계산이 이상한데...
아무아무 20-01-13 16:38
   
hbo에 맥케이 그리고 봉준호

망할 이유를 찾기가 힘든 조합인데?
날아가는새 20-01-13 20:50
   
잘봤습니다.
c0rax 20-01-14 07:01
   
잘봤어요
쿠룰루 20-01-15 05:06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