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토브 리그>에 대한 해외반응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드라마인데, 해외 한드 팬들의 보는 눈도 똑같은 것 같습니다.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머니볼>과도 비교하는 발언도 많이 보이네요.
스포일러성 발언은 최대한 제외하였으나 드라마를 보지 않으신 분께는 혹시모를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유념해 주시길 바랍니다.
<댓글반응>
xliterati
남궁민은 항상 특이하고 전형적이지 않은 역할을 맡는 것 같아. 그리고 그 때마다 항상 기대를 초월하는 연기를 보여주지. 너무 신난다
Jacmert
잠깐, 박은빈은 또 야구팀에 관련된 드라마 하는 거야? ㅋㅋㅋ
magicalnonsense
남궁민은 코미디 좀 더 해야 해(나 혼자 산다에서 완전 웃겼어ㅋㅋㅋ)! 방영이 너무 기다려진다
SkepticWriter
썸네일이 약간 현빈 같이 나왔네
Incredible-No7
난 남궁민 정말 좋아해. 마이 시크릿 호텔에서 남궁민의 캐릭터는 내 기준 최고의 서브남주였고, 미녀 공심이에서의 먹방 장면은 너무 웃겼어. 김과장에서의 헬륨 씬도 말할 것도 없고. 엄청 기대되네!
amdbasilio
남궁민 때문에 본다. 제발 플롯이 좋기를
lkcraig316
야구 좋아하니까 시청 예정. 볼 만했으면 좋겠다.
xliterati
좋았어. 닥터 프리즈너 종영한 후 그 캐릭터랑 김과장 사이의 캐릭터를 맡아줬으면 했는데 이게딱 그런 류 같아 보이네!! 역시 남궁민이야
inferiorcritic
이번 드라마도 여태까지의 좋은 시청률 기록(2016년부터 주요 시간대 드라마 주역을 맡은 후 미녀 공심이, 김과장, 조작, 닥터 프리즈너를 연속으로 성공시켰지. 훈남정음만 빼고)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네. 스포츠를 다룬 드라마는 절대 흥행 못하는 것 같던데.
[deleted]
남궁민을 사랑하지만 야구에는 그닥 관심이 없어서 이번 건 패스.
redherringbones
야구 매니저… 머니볼이 떠오르네. 한국 드라마로서는 꽤 새로운 컨셉이다. 스포츠에 관한 걸 본 적이 없어.
malibinroz
재능 있는 배우지. 기다려져
<시청 후 반응>
tractata
처음에는 이 드라마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어쩌다가 잠이 안 와서 첫 회차를 보게 됐어. 그리고 와, 정말 잘 만들었더라고!
만일 내가 그랬듯이 너도 스포츠 드라마라는 점 때문에 다소 회의적이라면 - 나는 사실 스포츠를 정말 좋아하지만 스포츠 이야기에는 그닥 흥미가 없어 – 한 번 봐봐. 전개도 짜임성 있고 어른스러우며 캐릭터가 힘이 있어. 각본과 연출도 굉장히 뛰어나.
ㄴStrangeSeasOfThought
나도 마음에 들었어. 그렇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첫 에피소드는 뻔히 들여다보이는 전개에 이미 수천 편은 나온 스포츠 드라마&영화와 비슷해 보였어(물론 그래서 싫다는 건 아니야). 새로운 게 없었지. 여태까지 보이는 가장 큰 차이점이란 남자 주연이 코치 대신 단장직을 맡았다는 거야. 배우도 어떻게든 재기를 노리는 한물 간 스타 같아 보이진 않고.
코칭 스태프와 실질 권력이 없는 수석코치 간의 갈등이 인상적이었어. 얼마나 이 ‘전쟁’을 지속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결국 힙을 합쳐야 하는 날이 올 텐데.
구단의 스타가 무엇을 주던 더 성공적인 구단으로 트레이드되기를 거부하는 장면은 너무 부자연스러웠고.
xliterati
오늘 두 회차를 봤는데 푹 빠져버렸어. 완전히 푹. 특히 스포츠 팬으로서 그 이면의 정치와 팀 구성 과정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게 참 좋았어. 덕질 중이야.
enum5345
방금 시청 완료했어. 백승수(주인공, 야구팀 ‘드림즈’의 단장)이 나쁜 사람일지 착한 사람일지 궁금해지네. 남궁민은 조용하면서 속으로는 이모저모 따져보는 계산적인 역할을 연기하는 데 아주 탁월한 것 같아. 닥터 프리즈너에서도 비슷한 역을 맡았었지.
LovE385
스포츠광은 아니지만 약팀이 우승까지 다가서는, 잘 만든 부활 스토리는 항상 좋아해. 승수가 어떻게 드림즈의 운명을 뒤집어 놓을지 궁금한 걸.
Mirakani
내 야구에 대한 대부분의 지식은 머니볼로부터 온 거라서 몇몇 전문적인 디테일은 놓칠 게 분명하지만 이번 주 회차는 마음에 들었어. 캐스팅은 베테랑 배우들로 꽉 차 있는데다 등장인물들도 꽤 흥미로워 보여.
kingniel
스포츠를 다룬 드라마는 많지 않으니까 원래 관심은 가지고 있었어. 캐스팅도 좋았고. 지금까지는 뭐 마음에 드는 것 같아. 야구에 대해서는 거의 아는 게 없지만 등장인물 간의 정치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더라고. 다른 드라마들이 그렇듯이, 남성 주연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여성 주연을 밉살스러운 백치미 캐릭터로 만들지 않았다는 점도 마음에 들어. 상황에 대한 이해도 빠릿빠릿하고 단장과의 업무 관계도 좋은 것 같아. 아마 매주 백승수 단장이 처리해야 하는 문제가 하나씩 생겨날 것 같고, 그가 시도한 극단적 변화가 처음엔 비난을 사겠지만 나중엔 모두 설득당하겠지ㅋㅋㅋ 일본 드라마가 생각나는 컨셉이야. 그리고 2화에서의 반전은 전혀 예상 못한 거였어. 결말이 궁금해지네!
ㄴRedBluePurpleBlood
맞아. 나도 일본 드라마 같은 느낌을 받았어! 1-2화가 마음에 드네. 최악의 구단이 어떻게 성장할지 기대돼.
CCCri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어. 남궁민은 항상 흥미로운 배역을 맡더라- 겉으로는 차분하고 침착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많은 생각을 지니고 있는.
Nongshim1
올해 내 최애 드라마 중 하나가 될 것 같네!
yongsowonhi
플롯도 굉장히 일관성 있고 만족스럽네. 좋아! 흥미로우면서도 현실성 있는 캐릭터와 스토리를 만들어낸 작가들에게 찬사를.
kingniel
이 드라마 아직도 재밌게 보고 있어! 야구 이야기에 이렇게까지 끌릴 줄은 몰랐는데, 이 팀이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정말 궁금해. 내게는 남궁민이 출연한 드라마가 좋거나 나쁘거나 둘 중 하나였는데, 아직까지는 그의 캐릭터 해석이 마음에 들어. 박은빈과 조병규도 뛰어나고.
xliterati
2회 결말 보고 빠져버렸어. 이번 주 에피소드도 보고 마음을 정해야겠어!
blackpinkTSM
이 드라마는 굉장히 잘 만들어졌는데다가 흥미로워. 한국에서도 시청률이 오르고 있으니까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드라마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네.
Hartzy_pandorus96
이 드라마가 정말 좋아. 주제를 해석하는 관점이 새로운데다가 갈등 관계 등이 모두 재미있어.
Ajitofu
박은빈은 최고야
kingniel
이 드라마는 계속해서 더 나아지고 있어. 백승수도 마음을 열기 시작했기는 한데, 그와 이세영(등장인물) 앞에 놓인 장애물들은 더 많아지네. 자기 동생도 드림즈에 들어왔으니, 그 끝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져.
turtlenina
고세혁(배역명)은 내 피를 끓게 만드는 짓 너무 잘해
-Acerin
좋은 드라마야. 로맨틱 코미디는 별로여서 내겐 정말 주옥 같은 발견이야.
김과장도 좋았는데 거기서 코미디만 조금 빠진 느낌
ㄴhoverface
뭔가 예상 외의 행동을 하면 김과장 OST가 흘러나올 것만 같아
fog_city
이 드라마는 머니볼과 꽤 비슷해. 드림즈 팀의 색깔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머니볼의 모델이 된 팀)의 색깔과 비슷하고.
ㄴSalva252
첫 회에는 머니볼과 거의 똑같아 보이는 장면들도 있었어. 머니볼의 한국 드라마 버전이라고도 할 만하지. 뭐 좋은 거지, 난 머니볼도 꽤 재밌게 봤으니까.
ㄴㄴCristianBZ
워, 그럼 한 번 확인해 봐야겠네. 박은빈도 출연한다니까 나쁠 건 없지!
elbenne
계속해서 주목받고 시청률도 올랐으면 좋겠네.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는 드라마니까.
BarefootWanderer
굉장히 현실적이고 좋은 드라마였어. 일이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성장하는 과정을 다큐멘터리 같은 기법으로 지켜보게 해 주지.
Thundergod250
닥터 프리즈너는 정말 즐겁게 봤는데. 지난 주에도 6번째 정주행을 마쳤어. 내 기준으로 정말 최고의 드라마야. 이것도 추천할 만해?
ㄴDrAgOnLoLDoTA
맞아, 이 드라마 정말 최고야. 김과장 아직 안 봤으면 꼭 봐야 돼
ㄴㄴThundergod250
ㅋㅋㅋㅋㅋㅋㅋ결국 남궁민 출연한 드라마는 다 몰아보고 있는 미래의 내 모습이 그려지는군…
turtlenina
오버하고 싶진 않지만 올해 최고의 드라마일 거야. 아직 2020년 초반이지만 암튼 그럴 거임
Ajitofu
그럴 만도 하지.(시청률 14.1% 나왔다는 글에)
TheReviewGeek
7화는 여태까지의 에피소드 중 가장 걸작이었어. 스포일러는 많이 하지 않을게. 계속해서 긴장감 넘치는 연봉 계약 장면이 시청자에게 생생하게 전달돼. 일반적인 긴장감 넘치는 장면과 분노부터 비통함, 후회까지 굉장히 넓은 감정폭의 연기를 감상할 수 있어.
다들 머니볼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완전 동의해. 분명 그런 느낌이 있지만 이 드라마는 거기다가 개인적인 관계에서 촉발되는 감정적 터치가 더 들어갔지. 내가 기억하는 바로는 머니볼은 거의 후반부까지 치달아서야 일대일 대면 협상 장면이 있었어.
startledcat07
동백꽃 필 무렵 정주행을 모두 마치고 나서 보는 이 드라마야말로 정말 기쁨이네. 둘 다 최고의 영상미, 감독, 배우, 각본을 갖춘 드라마야. 지금도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어—잘 끝나기만 한다면 아마 내가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 목록에 올라갈지도 몰라.
redherringbones
뭐여… 드라마에서 홍삼 PPL은 처음 본 것 같네.
startledcat07
이 드라마 때문에 야구 경기에 관심이 생겼어 :D
FrankNtilikinaOcean
꽤 괜찮아. 머니볼의 한국 버전이라고 할 만해… 가끔은 너무 닮아 있는 것 같지만.
ㄴKenta18
맞아. 지금 1화 20분쯤 보고 있는데 거의 다 비슷한 장면들임
ㄴㄴFrankNtilikinaOcean
솔직히 조금 황당할 정도ㅋㅋㅋ
Reignado
야구 이야기가 아니면 한국 드라마를 그다지 찾아보지 않아서 스토브리그는 내 드라마 버킷리스트에 분명 들어 있었어. 사실 KBO의 오프시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아마추어 선수들은 어떻게 스카우트하는지, 팀 내부에 무슨 갈등이 존재하는지, (4회에서 등장하듯)외국인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스토리가 굉장히 흥미롭게 느껴지더라고.
난폭한 로맨스 이후 야구를 다룬 한국 드라마는 이게 처음인데, 요즘은 특히 오프시즌이니까 재미있게 보고 있어.
ㄴparoles
한국 야구 드라마를 본 적이 없어서 그런데, 입문하기에 좋거나 최고의 평을 받는 드라마에는 뭐뭐가 있어?
번역기자:거북이조아
해외 네티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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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