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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해외 영화팬 "우리가 한국 공포영화에서 배워야 할 점" 해외반응
등록일 : 20-03-09 14:35  (조회 : 43,725)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기생충이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을 폭발적으로 끌어모으긴 했지만, 해외 영화팬들의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은 꽤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특히 한국의 공포, 스릴러 장르는 특히 높은 평가를 받는데요.

중국, 일본, 특히 일본의 공포장르가 침체되는 분위기 속에 한국영화는 그 독특한 요소를 꾸준히 발전시켰다고 영상은 말하고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그 요소를 3가지로 꼽았는데요.
첫째, 장르간의 장벽을 허물어서 이끌어낸 대조.
둘째, 의도적으로 진실을 가려 영화를 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진실을 유추하도록해 몰입감을 이끌어 내는 점.

마지막으로 해피엔딩에 구애받지 않는 절망적이고 우울한 엔딩.
이 3가지를 꼽았습니다.
재밌는 점은 영상이 기생충이 나오기 몇개월 전에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영상에서 지적한 요소들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좋은 평가를 받는 요소들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는 건데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한국 스릴러, 공포 장르의 역사가 쌓여서 만들어진 걸작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게 되네요.








<댓글>



Alecxis Thunnery
미국 공포영화 = 심장마비
한국 공포영화 = 우울증


(댓글) Entity999
그리고 완벽한 공포영화는 그 둘을 동시에 하지.


(댓글) Lirian Orga
우울증이 심장마비보다 강하지.


(댓글) Muhammad Rahmadanil
일본 공포영화 = 뭔데 x벌!!


(댓글) Butter_NUT
북한 공포영화 = 공포영화는 필요없다. 현실로 충분하다.


ダーリンハニー
나쁜 공포영화는 널 놀래키고, 좋은 공포영화는 너에게 생각할 거리를 주지.


(댓글) LittlePlanetGal
그 표현 맘에 드는데.


(댓글) bob
이거 맞다
예시: 어스, 겟아웃


(댓글) gdrx
좋은 공포영화는 막판에가서 "워어어어어어어어어 오호호 오 오 오오오..." 밖에 말할 수 없게 만들지.


(댓글) Clap clap
스릴러는 생각할 여지를 주지만 공포영화는 그냥 피튀기고, 잔인하고, 멍청한 폭력만을 줄 뿐이야.


(댓글) Captain Cap
니 말에 동의할 순 있지만, 그런식의 표현은 어폐가 있는거 같아. 공포영화는 무서워야 하는게 본질이야. 만약 공포영화가 무서웠다면, 그건 그걸로 목적을 달성한거지. 난 그게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아. 하지만 만약 니가 생각할 여지를 준다는게 니가 봤던게 너무 충격적이거나 아니면 그 개념 자체가 뇌리에서 잊혀지질 않아서 밤에 잠도 못들게 만드는 거라면, 이 댓글의 반에 대해서 사과할께.


(댓글) ダーリンハニー
아니 괜찮아! 난 다른 의견에 거부감 같은거 없어. 보통 내가 공포영화를 보고나면, 극장을 나와서 걸어가면서 어떻게 마지막 엔딩까지 스토리가 짜여질 수 있었는가 또 그게 어떻게 말이 되는가 아니면 그게 얼마나 엉망진창이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많은 아시아의 공포영화들은 보는 사람들에게 그런 효과를 주지. 예를 들어서 링처럼 말이야, 나중엔 할리우드 판으로 리메이크 되었지만. 여튼, 내 말은 좋은 공포영화는 단순히 널 놀래키기만 하는게 아니라 너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겨서 아주 아주 오랫동안 떠나지 않을 거라는 거야. 나쁜 공포영화는 그냥 널 놀래키고, 니 기분을 망친 다음, 극장을 떠나면서 "그게 뭔 소리야??"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거야. 나쁜 공포영화는 대개 좋은 시나리오가 없지, 예를 들어 애나벨, 사탄의 인형 등등

어쨌든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다른 사람의 의견은 언제나 좋지.


(댓글) Captain Cap
여기에 대해선 반론할 수 없겠네. 맞는 말이야.


Chrjs
내 생각이지만 부산행은 최고의 좀비영화 중 하나야.


(댓글) Jennyun
그 이상이지, 그뿐 아니라 내 생각이지만 이 영화는 세계대전Z보다 더 나아갈 시도를 했어
...그리고 그게 먹혔지.


(댓글) joe Yaz
맞아, 내가 마주치고 싶은 좀비의 정 반대의 것들이지.


(댓글) Paul Aaron San Juan
나한텐 '나는 전설이다'가 최고야


(댓글) thelordelric
방금 부산행을 보고 왔어. 정말 대단한 영화였지. 하지만 젠장 더럽게 슬프잖아.


(댓글) Mark D
니들 모두 프랑스 영화 '호드'를 찾아볼 필요가 있어. 비번의 경찰 무리가 경찰관을 살해한 마약상 보스를 찾아나서고, 마약갱단을 찾지만 그 순간 좀비사태가 터지는 이야기지.


(댓글) Yuvraj khadga
킹덤도 빼먹지 말라고 형씨.


(댓글) Chrjs
젠장, 그걸 까먹고 있었네. 고마워


(댓글) Yuvraj khadga
넷플릭스는 이미 시즌 2를 준비하는 중이지.
킹덤은 유니크해, 마치 다른 영화들과는 다른 궁극의 좀비영화같지. 대단한 스토리도 있고 말이야.


Melonie Jen
아시아의 감독들: "난 멀리서부터 다가오는 악의 이미지에서 시작할거야, 주인공의 진정한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해서."

미국 감독들: 무셔운 귀신들


(댓글) M U
딱 더 넌이잖아.


(댓글) nino
싸구려 깜놀도 빼먹지 말라고


(댓글) Chiafade now
노크 소리가 시끄러운 노래가 들려오고. 열려보니 그냥 이웃사람인거지.


(댓글) N Yuu
'유전': 정체성의 위기와 가족마저도 널 도울 수 없다는 차가운 진실의 순간


(댓글) RyuN
그 와중에 미국: "광대들"


Robert Robrahn
한국 공포영화는 진실성있고 무자비하지. 한국 공포영화는 더 많은 인정과 경외를 받아야 해. 세상은 거짓 투성이고, 한국 영화에서는 우리가 평소에 찾아보기 힘든 진실성을 가지고 있지. 바로 악몽을 이루는 것들로 말이야.


(댓글) Jacob Cantrell
그으래, 세상은 좋은 결말은 쌈싸먹은 우울하고 우중충한 똥통이시겠지. 중2병 냄새나는 소리 좀 그만해.


Lady Blubel
한국의 각본과 감독 그리고 할리우드의 기술력 (CG같은거)이 만난다면 무적의 영화가 탄생하겠지.


(댓글) Edward Kim
사실 한국의 CG는 상당히 괜찮은 편이야. 대신 실제로 차이가 나는 부분은 예산이지. 한국에서 비싸게 만든 영화가 천만달러정도라면, 할리우드에서 비싼 영화는 1억 달러 수준이지.


(댓글) Lady Blubel
그게 맞는 말이네. 댓글을 "할리우드의 정신나간 예산"으로 바꿔야겠는걸.


(댓글) Edward Kim
대부분은 배우들에게 지급될 인건비 때문이야. 그게 예산차이의 주된 이유지.


(댓글) NTH THN
야 너 '괴물'본 적 있어? 괴물의 cg는 존x게 깔쌈하다고, 지금와서 봐도 말이야.


(댓글) Sodium
하지만 그건 괴물 딱 하나에 대한거잖아. 나머지는 거의 CG가 아니라고. 만약 미국의 예산이 함께한다면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전세계의 탑급이 될거야. 이미 탑급이 아니라면 말이지.


Kleek Vishon
나: 공포영화를 보고나서 쫄리고 지침
한국인들: 애송이ㅋ


Alnora
얼마전에 알아차린건데 서양의 관객들이 한국의 공포영화를 비판하는 이규가 공포영화에 코미디적인 요소가 들어가서 그렇다는 거야. 그게 너무 괴상하고 안 어울린다면서 말이지. 내가 한국 공포영화를 사랑하는 부분이 바로 그 부분인데 말이야. 내가 처음 봤던 한국공포영화는 괴물이었어. DVD판으로 소장하고 있는 몇 안되는 영화 중 하나지. 서양의 공포영화에서도 코미디가 나오긴 하지만 대부분은 영화 초반에 잠깐 한두줄 진부하게 나오는게 끝이야. 한국에서는 이 부분에 열정을 다하고, 미묘한 부분은 하나도 없어. 상황을 벗어난 블랙 코미디가 날 사로잡은 유머지. 그건 기묘하고, 그런 일이 없어야 하는 끔찍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발생하지


그런 엉성함이 캐릭터에 더 몰입할 수 있게해줘: 주인공들이 나처럼 완벽한 사람이 아니란걸 알려주지. 한국영화의 주인공들은 22살의 40kg되는 쫓기는 와중에도 먼지 하나 묻지않는 금발미녀가 아니야. 거기 있는 건 늘상 뭔갈 떨구고 깨뜨리는 실수로 잘못된 일을 하고, 구린 직장과 구린 식습관 구린 생활과 박살난 가족을 가진 엉성한 아저씨지. 나처럼 말이야. 그래서 상황이 엉망진창이 되면 즉각적으로 캐릭터에 공감을 할 수 있는거야. 약간의 인정과 함께 넌 그들과 함께 하는거야. 그들의 고통을 너의 고통처럼 느끼면서

코미디와 어두움은 늘 같이 하는 존재야. 아무 희극인이나 잡고 물어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이지.


(댓글) Screened
아주 좋은 의견이야. 그게 바로 더 애착을 가지게 하는 부분이지.


(댓글) Cryptosporidium 137
'Train Spotters'라는 영화 본적있어? 블랙 코미디와 스코틀랜드의 헤로인 중독에 관한 영화야


(댓글) El-ahrairah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을 한번도 본적이 없기는 하지만, 난 사람들이 아시아 영화를 안보는 이유가 보통 복잡한 영화가 그렇듯이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하는 서양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그렇다고 알고있어. 뭐라 말해야 될지는 콕집어서 말하기 어렵지만 한국과 일본영화는 이런 부분을 벗어나게 하는 요인이 있지.


drjlo1
분명히 집고 넘어가야 되는 부분이 아직도 나오지 않았지...많은 한국의 배우들은 아주 제대로라는 점이야!


(댓글) funkystyle
딱 맞는 말이야. 드라마틱한 연기라는 면에서 봤을때 내가 본 최고의 연기들이었어.


(댓글) James Ayewale
다른 나라에도 제대로된 배우가 쎄고 쎘다는건 알고 있는거지?


(댓글) LizzieShiro
김수안이 대단한 아역배우긴 하지만, 난 마동석이 존X게 좋아


Gabija Mic
한국의 공포영화 그리고 다른 장르들도 대단하지, 하지만 한국어를 알아 들을 수 있다면 영화는 한층 더 좋아져. 그 말, 모호함으로 감춰서 깊이를 더하는 중의적인 낱말은 훨씬 더 특별한 경험을 주지.


Jargon
한국의 공포영화는 그 자체로 이탈리아의 신사실주의, 프랑스의 뉴웨이브 그리고 독일의 표현주의와 함께 해야되. 그건 그 자체로 하나의 사상이야.


(댓글) GB06 Chomp Chomp
그리고 북유럽의 범죄드라마도


(댓글) master universe
왜 아무도 일본 공포영화에 경의를 보내지 않는거야? 1990년대에는 한국 공포영화는 일본공포영화의 배끼기에서 시작했다고.


Grace Clement
부산행은 정말 좋았지. 그걸 보면서 화나고, 울고 또 등장인물들에게 유감을 느끼게 했어. 후속작을 기다리기 힘들어지네.


(댓글) Screened
좋게 나오길 바라


번역기자:PowerJ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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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한농약 20-03-09 14:36
   
잘봤습니다.
III복불복III 20-03-09 14:40
   
잘봤습니다
carlitos36 20-03-09 14:51
   
잘봤습니다.
merong 20-03-09 14:55
   
코미디적인 요소라...
비슷한걸 느낀게, 다이하드 2 였습죠.
공항에서 막 때려부수고, 난리치고, 총쏘고...
맥클레인이 비행기에서 떨어지고 항공유에 불붙여서 해결하죠?
그리고 맥클레인이 활주로 저 끝에서 아내 이름을 부르면서 뛰어오다 자빠집니다. 제대로 자빠집니다.
다크드라코 20-03-09 15:01
   
잘봤습니다.
땡말벌11 20-03-09 15:07
   
한국영화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현실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주변의 모습 그대로 보여주고 그 모습에서 공포적인 사회의 진실을 비유했기 때문일 듯...
한국이 공황장애가 많은 이유 중 하나일지도 모르겠네요.
한국 사회는 공포적인 요소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국인이 정신력이 강한 것이 아닌지. ㅋㅋㅋㅋㅋ
     
tkdtkdthsu 20-04-12 01:33
   
현실보다 무서운건 없다 ㅠㅠ
맞는말이네요
골드에그 20-03-09 15:12
   
잘봤습니다.
검은마음 20-03-09 15:18
   
전부 좋은 의견들이라 나도 여러모로 생각하며 읽고있었는데
마지막 왜구 댓글하나에 기분 잡침.
사람 기분나쁘게하는건 왜구종특인듯.
뚱쓰뚱쓰 20-03-09 15:21
   
외국공포영화는 그냥 잔인하고 피를 많이 튀기가나 깜놀...우리나라 공포영화 ...잔인하고 피를 튀기는데 그치지 않고 어떻게 하면 더 잔인하게 튀길까 어떻게 하면 더아프게 여과 없이 튀길까....어떻게 하면 더 어두우움 속에서 깜짝 놀랬킬까 이차이같음...힐즈 아아즈 호스텔 같이 완전 고어한 슬래셔무비보다 악마를 보았다가다 더 잔인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바로 그런차이같음..
     
키드킹 20-03-09 15:34
   
혹시 마터스(원작) 안보셨으면 추천드려요
영화 끝나고 나서 많은 생각이 드실겁니다
글로발시대 20-03-09 15:30
   
(댓글) master universe
왜 아무도 일본 공포영화에 경의를 보내지 않는거야? 1990년대에는 한국 공포영화는 일본공포영화의 배끼기에서 시작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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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았다 요놈ㅋㅋㅋ
     
키드킹 20-03-09 15:35
   
일본 드라마나 예능이면 모르겠지만
공포영화는 일본하고 우리니라하고 선이 완전 다른데
헛소리를 써놨네요
          
무한의불타 20-03-09 15:53
   
링 때문이죠. 링의 사다코 각기춤 등장신을
우리 나라 공포영화에서 많이 사용 했죠.

참고로 90년대 일본 공포영화는
링,주온,착신아리등 황금기 였습니다.
          
엔드게임 20-03-09 19:43
   
태국 공포영화가 일본과 정말 많이 비슷하죠.
우리나라는 요즘에서 감독의 색체가 묻어나는 다양하고 개성있는 공포가 나오지만

여고괴담으로 대표되는 학원물 공포는 일본식 공포를 많이 참조하거나 영향을 받았을거에요.

전설의고향 으로 대표되는 사극공포. 소복입은 귀신이 휙휙 날아다니고.
권선징악.인과응보 이 내용은 꼭들어가있는. 이런게 대표적인 우리나라식 공포가 아닐까 하네요.
일빵빵 20-03-09 15:32
   
잘봤습니다
Durden 20-03-09 15:47
   
왜구공작원은 한국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어디든 나타나서 일본끼워팔기하네ㅋㅋ 어떻게든 일본도 칭찬해줘라 ㅇㅈㄹ
굿잡스 20-03-09 16:09
   
예전에  중년 한분이

김윤석 하정우 주연의 추격자를 보고는 며칠 뇌리에서 떠나지 않아 고생했다는 기억이 문득 ㅋ

우리나라 영화가 장르도 다양하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현실감을 극대화하면서도 드라마나 연기 사실적 연출이나 액션이 좋다보니 웬만한 호러 영화 저리 가라는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 같군요.
황룡 20-03-09 16:34
   
잘봤습니당~!@@!
진빠 20-03-09 16:45
   
일본 공포영화 = 뭔데 x벌!!

 ㅋㅋ
여름이구나 20-03-09 16:54
   
잘봤습니다.
쿠룰루 20-03-09 17:00
   
잘 봤습니다~
나이스가이 20-03-09 17:22
   
이제것 본 공포영화중에서 링이 정말 충격이었다

뭐지뭐지 하다가 심장 멎는줄

한번더 보고 싶은데 못봄 꿈에 나올까봐. ㅎㅎ
박반장 20-03-09 17:25
   
대체로 미국 호러영화는 피튀기는 잔인한 장르가 많았지만 요새는 점프 스케어 영화들이 주류를 이루는것 같더군요.
컨저링이 흥행하면서 이렇게 된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놀래키는 공포는 싫어해서 잘 안보기는 합니다.

위에 영상은 한국의 호러 영화라곤 하지만 정확히 호러로 나누기 힘든 작품들도 많네요.
그럴것이 기본적으로 우리나라는 장르 혼합이 많죠.
2000년대쯤 한참 가성비 좋다고 공포 영화 많이 만들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도 호러+스릴러는 기본이었죠.

영화장르도 유행이 있는데 국내에서는 최근에는 호러가 주가 되는 영화들은 거의 보기 힘들어 진것 같습니다.
영화제작자 말로는 호러 장르가 가성비가 좋기는 하지만 그만큼 연출역량이 중요한 작품이라 감독들 실력 향상에 좋다고 하더군요.
해외의 경우 샘레이미,제임스건,피터잭슨,데이빗크로낸버그등 B급 호러로 실력 쌓은 감독도 많죠.
patron 20-03-09 17:49
   
일뽕특 : 낄끼빠빠 ㅈㄴ 못함
한국얘기나오면 꼭 끼어들어서 갑자기 일본얘기 꺼냄
근데 아무도 관심 안줌ㅋㅋㅋㅋ
수염차 20-03-09 18:34
   
일본식의 공포영화는 저열한 수준의 공포영화다....
단순히 무서운 장면을 만드는건 아주 쉬운일이다
음산한 배경음악......어두운 공간.....끔찍한 몰골의 귀신....그리고 깜짝 등장.....이건 누구나 하는 쉬운 장면일뿐
진정한 공포스릴러영화는  "추격자" 악마를 보앗다" 곡성"등이라 생각한다
나이희 20-03-09 18:46
   
근데 한국특유의 정서가 복합적 장르화된걸 가르친다고 정형화시킬수없는 독특한요소가있는것같다고 생각되네요.
한국정서의 장르복합적 특징을 분석한다고해도 이게 새영화를 만들수있게될까요?
외국인도 그러면 한국정서 냄새가 물씬 풍기는 외국영화가 나올수있을까요?
케이팝장르를 외국에서 나오는것과 같은 맥락이라해야할까.
평화존경 20-03-09 18:50
   
다들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랑 제 친구는 귀신나오는 공포영화 보면 매일 둘이서 저 귀신 꾸미면 이쁠 것 같지 않냐?
이러는데 ㅋㅋ 얼굴 자세히 보고 싶어서 빨리 나와라 이러면서
레드민 20-03-09 18:55
   
(댓글) master universe
왜 아무도 일본 공포영화에 경의를 보내지 않는거야? 1990년대에는 한국 공포영화는 일본공포영화의 배끼기에서 시작했다고.
ㄴ 쥐랄 원숭아~
패드로 20-03-09 19:19
   
(댓글) master universe

왜 아무도 일본 공포영화에 경의를 보내지 않는거야? 1990년대에는 한국 공포영화는 일본공포영화의 배끼기에서 시작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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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다 낄데 안낄데 구분못하는 쪽바리- 백인님들께 왜 일본 공포영화는 경의를 보내지 않나요 하는 저 억지 구걸하는 자세. 하지만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았다고 한다-
바두기 20-03-09 20:33
   
잘봤습니다.
바스터즈 20-03-09 20:54
   
링이전에 한국엔 전설의 고향이 있었다 이놈들아
가출한술래 20-03-09 21:04
   
잘봤습니다.
날아가는새 20-03-09 21:43
   
잘봤습니다..
모란 20-03-09 22:38
   
00년 초반까지 일본영화는 꽤 괜찮았는데.....
잔잔한파도 20-03-10 01:38
   
번역 잘봤습니다
자기자신 20-03-10 02:59
   
잘 보았어요
크레모아 20-03-10 04:16
   
전설의 고향이라는 납량특집 대명사가 전해져 오고 있지요

내 다리 돌려 줘~ 내 다리 돌려 줘~ 내 다리----
ANINY 20-03-10 09:09
   
공포영화라는 장르를 별로 좋아하지않는데.... 공포영화라고해서 보면 열이면 아홉은 사람 심장마비일으키게 깜짝깜짝 놀래키기만 하더군요.  피바다라든가....
Final destination 이런것도 공포영화라고 해야하나;; 암튼 놀래키는거 없고 피바다 없이도 충분히 공포스럽게 하려면 할수있는데말이죠....
Har00 20-03-10 09:24
   
일본의 공포 : 이유없는 재난 같은 것.
한국의 공포 : 드러난 현상 아래에 인과가 깔려 있음
CSI호반장 20-03-10 10:01
   
(댓글) Butter_NUT
북한 공포영화 = 공포영화는 필요없다. 현실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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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우 완전 뼈때리는 팩폭 ㅋㅋㅋㅋㅋㅋ
JIN92 20-03-10 10:02
   
전 아주 옛날에 "기담"이란 영화본게 제일 무서웠는데. 그 이후엔 딱히 무섭다고 본 영화는 없었던것같나요. 아무튼 부산행에 이어 반도도 좀 잘 뽑아서 흥행했으면 좋겠네요. 잘 봤습니다.
     
키드킹 20-03-10 14:26
   
기담도 명작이죠
최근에 단순히 무서운거로는 곤지암이 최고였음
쿠룰루 20-03-10 13:17
   
잘 봤습니다~
복면일까 20-03-10 16:54
   
개인적으로 최고의 공포는 우울이다
그것도 오랜 시간 여운으로 남는 영화 속의 우울은...
마음 속의 공포로 지속 된다
아리온 20-03-10 17:55
   
잘 봤습니다.
영원한대한 20-03-10 19:50
   
역시 공포영화는 한국!
나와너 20-03-11 00:35
   
잘 봤습니다.
주자유 20-03-11 03:00
   
잘봤습니다.
영앤리치 20-04-13 13:03
   
김구선생이 원하던 문화강국이 되어가는 대한민국 ^^
비알레띠 20-04-23 17:31
   
잘 봤습니다...
마카롱꿀떡 21-06-25 19:43
   
잘봤습니다
ㅇㄹㄴ 23-02-13 23:10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