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가수들을 ‘내가 음반기획사라면, 이 사람과 계약할까?’ 라는 주제로 리뷰하고 평가하는 Chatwin Records 유튜브 채널입니다. America’s Got Talent 출연자들을 비롯한 여러 가수들을 가창력, 쇼맨십, 열정, 시장성, 적응성의 카테고리로 평가합니다. 그 중 한국 가수 소향이 불후의 명곡 2에서 부른 사이먼 앤 가펑클의 “Bridge over troubled water”에 대한 평가와 댓글 반응입니다.
<영상 요약>
-가창력: 완벽 그 자체. 비현실적으로 매력적인 목소리에 완전 푹 빠져들었음.
-쇼맨십: 살짝 부족한데, 그 이유는 가창력이 너무 완벽해서 퍼포먼스 따위에 아무도 신경쓰지 않음.
-열정, 시장성, 적응성: 평가 못 함.
안돼요, 안돼. 평가해야 하는데, 할 수가 없어요. 차라리 나를 한 대 치는 게 낫겠네요. 솔직히 말해서, 눈물이 찔끔 낫어요(중간에 선글라스도 벗어 던지고, 마커펜도 집어 던짐). 소향을 평가하다니, 정말 바보같은 결정이었어요. 앞으로도 이 사람은 평가하지 않을 겁니다. 누가 되었든 소향과 계약한 사람, 혹은 곡 작업을 같이 한 사람, 정말 질투가 납니다.
<댓글>
Helen G.
소향은 정말 대단하지! You raise me up 하고 여러분도 꼭 들어봐야 해.
George Ibrahim
반신반인. 반은 공주고 반은 천사네.
KAD WarCommander
진솔한 리액션에 나도 감동받았어.
소향의 다른 곡도 리액션해주길 바랄게.
ouz onat
소니뮤직이 소향하고 계약하려 했는데 거절당했어. 소향은 돈이나 명성을 떠나서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야.
Eightstar
정말 재밌네! 소향이 최근 부른 휘트니 휴스턴의 “I Will Always Love You”도 들어봐.
FIRSTY YOGA R
리액션 정말 고마워. 다른 노래들도 리액션 해주었으면해. 모든 노래가 나한테는 베스트야. 소향의 가창력은 정말정말 대단하거든.
Ignatius Chua
불후의 명곡 2에서 소향이 부른 모든 노래가 이 노래만큼이나 놀라워. 무엇이든 하나하나가 레전드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소향 노래는 복면가왕에서 나왔는데, 다 블락되었네.
Efstathios Dimopoulos
BTS나 블랙핑크 같은 가수들을 거느린 대형 기획사도 실패했지만, 쓰니라면 소향과 계약하는 업적을 이룰 수 있을 거야.
ABCDE QWERTY
내가 알기론 소향은 여지껏 음반 계약을 죄다 거절했다던데.
Tica
드디어 소향이 나왔구나~ 보기 드문 케이스야. SNS도 안하고, 명예욕도 없고, 오직 하나님을 위해서,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서만 노래를 부르지.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사람이야!
Eriko English
내가 제일 좋아하는 소향 노래는 Lean on me하고 I will always love you 야.
Henry Rittichier
다른 사람들의 리액션도 쓰니와 같아. 아주 놀랍지. 소향과의 계약 건은 잊는게 좋아. 소니뮤직이나 RCA 같은 대형 음반사도 죄다 거절당했어. 그냥 독립 레이블로 남길 원하는 듯. 홀로아리랑 같은 노래도 꼭 들어 보길. 이건 거의 비공인 한국 국가나 마찬가지야.
Todd Sauve
소니뮤직도 소향하고는 계약을 못했어! 2020년 10월에 소향이 계약을 거절했지.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 누가 또 있겠어!
skyson
소향의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해! 훌륭한 리액션이야!
Ella
쓰니가 감정이 고조되어서 눈물을 흘리는 것을 봤어. 나도 소향 노래를 들을 때 그러거든.
Yukuo Lee
그래. 마커고 선글라스고 다 던져버려! 모든 걸 다 내던져야 하는 순간이지 :-) 아, 그리고 손에 들고 있을 만한 걸 찾아봐. 다음 소향 노래를 들을 때 필요할 거야.
Chad Takara
리액션 좋고! 웰컴 투 소향 월드! 다른 사람들을 훨씬 뛰어넘는 대단한 재능과, 아름다운 인생사라던가 그 모든 것들이 소향을 돋보이게 만들지. 소향은 스스로 작곡도 해. 랩이나 팝, 재즈, 락도 두루 섭렵했어. 물론 가스펠이 전문 분야인 건 말할 것도 없고. 하와이에 한번 놀러와!
Thiago Fiuza
리액션 고마워! 내 생각에 소향은 여성 가수 중에 최고야... 다른 리액션도 부탁해. 홀로아리랑, You raise me up, 여러분 같은 곡 말이야.
Armenoid
소향은 엘리트 보컬이지. SNS도 안하고, 명예나 돈에는 관심 없는 독립 예술가야. 소니같은 대형 음반사도 모두 거절했어. 자신의 목소리를 어려운 사람에게 위로가 되는데 사용하겠다고 말했어. 단순히 노래만 잘하는 게 아니라 인성이 제대로야. 그 신념을 고수하는 모습이 존경스러워.
Sally Stubbs
소향은 진짜 재능이 대단하네! 고마워!!
Johnny Knaack
소향 노래 중에 여러분이 나한테는 베스트야. 목소리와 가창력, 그리고 소향의 감정전달 능력이 완벽히 드러나지.
Toni Taylor
리액션 잘 봤어. 더이상 소향을 평가하지 않더라도, 비긴 어게인 코리아는 꼭 보도록 해. 버스킹 형식으로 다른 가수들과 함께 나오고, 듀엣곡도 있어.
Luigi Tempini
천 마디 말보다 마커를 집어던지는 게 훨씬 낫네!
Tube I
언제나 소향은 정말 놀라워.
내 사랑 소향 내 여왕님.
리액션 고마워.
Lupita won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곡은 인연 Fate하고 한숨이야.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반석 위에 같은 CCM곡도 좋아. 그리고 Lean on me도 좋아. .
ughnicewatch
비긴 어게인 코리아에 나온 스테이도 리액션 해줘. 작년 코로나로 꼼짝 못하던 기간에 촬영한건데. 점점 실력이 상승하는구나.
Karlyn Kobayashi
소향이 휘트니 휴스턴의 I will always love you를 부른 걸 꼭 들어봐야 해. 반드시!
Wes Love
소향은 인간을 겸손하게 만드는구나... 누가 소향을 평가하겠어.... ^____^
No.1MCN_ 82
소향은 세계적 레벨이 아니라, 역사적 레벨이야. 이건 극히 일부분에 불과해. 소향은 모든 장르의 모든 노래와 모든 표현이 가능한 사람이야.
Nigel Wrightson
선글라스 벗어던질만 하지.
T. Lucalake
훌륭한 리액션이야. 소향은 마스터 중의 마스터지. 복면가왕에서 소향이 부른 노래도 들어보도록 해. 거기선 랩도 하거든.
lightseekers legion
소향은 서구의 다른 여자 가수들과 비교 자체가 어려워. 겸손하고, 명예욕도 없지.
cvedeler
우와! 믿을 수가 없군. 카렌 카펜터의 부드러움과 셀린 디온의 보이스 컨트롤, 머라이어 캐리의 고음과 휘트니 휴스턴의 소울을 다 가지고 있어. 이런 완벽한 목소리는 들어본 적이 없는것 같아.
G.L. Schmidt
소향의 노래를 들어본 적은 있지만, 영상으로 보는 건 처음이네. 어, 그런데, 우와!! 이 아름다운 여성은, 자신감 넘치는 저 모습은... 우와!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 휘트니 휴스턴이나 머라이어 캐리에게 절대 뒤지지 않아! 더 많이 보고 싶어!
jaswandering
이건 시간을 초월한 작품이야. 소향이 부른 한음절 한음절이 다 귀중해. 강약조절은 말할 것도 없어. 부드러운 숨결같은 소리와 소름돋는 파워풀한 고음이 공존하잖아. 이 영상은 여러 번 봤지만, 볼 때마다 숨막히는 것 같아.
Jim Bull
우와, 정말 놀라운데. 난 사이먼 앤 가펑클을 좋아하는데, 이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버전이 되어버렸어. 소향은 천상의 목소리를 가졌어. 그저 아름답고!!! 감동적이야!!!
DaBlondDude
이 가수는 처음 보는데, 이거 무슨 탤런트 쇼 같은거임? 몇 번이나 소름이 돋았는지 모르겠어. 목소리도 놀랍고, 편곡 실력도 대단한걸.
Jonathan Wetherell
소향의 목소리를 묘사할 수 있는 말을 찾아 봤어. “은으로 만든 실”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데.
Tim Hutchinson
소향의 표현력은 정말 대단하구나! 음 하나하나마다 미묘한 변화와 색을 입히는 것 좀 봐.
Joealyjim
이럴 수가, 소향을 알려줘서 고마워. “아무 친구도 찾을 수 없을 때”라는 말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어.
TeamWrecMiata
말도 안돼. 왜 이 노래가 아이튠즈에는 없는 거야. 돈이라면 얼마든지 낼 수 있다고!!
B Bonds
마지막 음은 5옥타브 솔인데, 다이너마이트 뭉터기가 폭발하는 것 같아.
Daniele Cravero
김소향. 예명 소향. 43세 한국 CCM 가수. 가창력과 음역대에 있어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라고 불림.
mark mclendon
소향이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가 아니라, 머라이어 캐리가 미국의 소향인거다... “난 그대 옆에 있어요” 부분에서 완전 녹아버렸어.
Han Fastolfe
소향은 숨겨져 있는 우리 시대 최고의 보컬이야.
AnotSavvy
소향 노래를 들을 때 마다 눈물이 나. 감정을 들었다 놨다 하는 것 같아. 가스펠 가수 출신이서 그런지, 영적으로 충만해지는 느낌이야.
wannabe David
인간이 불완전한 존재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소향은 완벽에 가까운 존재야. 외모에서부터 내면의 아름다움과, 노래 실력까지도.
hans emanuelsson
불후의 명곡 소향 편을 다 보고 왔어. 세상에, 소향 노래는 정말 끝장나는구나! 이럴 수가! 원곡보다 더 좋은 것 같아. 가스펠 편곡이 완벽히 어울리는걸.
Al Orr
어릴때 크게 아팠는데, 엄마가 곁에 함께 있어주던 그런 느낌을 소향의 노래에서 느낄 수 있어. 완전 사랑해.
Brett Jordan
난 퇴역 군인인데, 몇년 전 PTSD를 겪고 있을 때, 와이프가 이 영상을 보여주었어. 나에게 불러주는 노래라고 상상해 보라고 했을 때, 쓰니가 그런 것처럼, 나도 눈물이 났어. 이 느낌을 뭐라 말로 설명할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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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존이라 님 귀에 꽥꽥이로 들린다 한들 님이 말하는 그 꽥꽥이들이 범접할 수 없는 꽥꽥이임.
팬만큼 안티도 보유하고 그 안티들이 꽥꽥이라 하지만 이미 수많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인정한 싱어죠. '취향에 안맞다'면 몰라도 전문가인 저 사람들도 평가할 가수가 아님을
인정하는데 막귀인 우리가 함부로 평가하기에는 저 분야에 정점을 찍어가는 실력자이기에
존중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그 뭐... 듣는 이가 불편했다는 건데, 뭘 그리 가르치려들 드시는지...
저도 소향이라는 가수의 노래를 오래전에 접해보고, 그 후 안 듣습니다.
뭐가 어찌 변했는지, 탑3인지 5인지 알고 싶지도 않고요.
걍 댓글만 보다가
누구에게는 불편할 수도 있는 건데, 걍 불편해서 불편하다고 말한 것뿐인데... 왜들?
쨌든, 전 고음에서의 음색이 제 스탈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은 바꾼다고 바뀌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몰입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안 듣습니다.
음계를 울리는 게 아닌 듣는 이의 마음을 울리는, 가수 자신이 빠져드는 게 아닌 내가 맘껏 편안히 푹 빠져들 수 있는 음색, 음의 강약의 기교가 아닌 공명되는 내 마음의 떨림을 좋아합니다.
이 역시 개취 인정?
갠적으론 3대 디바 저 셋보다 몇년전 세상뜬 아레사 프랭클린이 원탑임...고음의 문제가 아님...그냥 파워로 다 눌러버림..소향도 좋긴 하지만 아레사 프랭클린 한테는 모자르다 생각함..휘트니 휴스턴 조차 아레사 프랭클린 무대 뒤차례는 서기 싫어했음..심지어 더 디바스 에서 50넘은 나이로 셀린디옹, 머리이어 캐리, 샤니아 트웨인, 캐롤킹, 글로리아 에스테판 같은 난다 긴다는 애들하고 같은 무대에 섰는데 이겼다 정도가 아닌 양학을 시전함..(유투브 찾아보면 있음)
90년대 말에 인터넷상에서 아마추어 가수로 두 명이 유명했는데.. 소향과 mk lee 였어요.
mk lee는 소속사와의 문제로 국내 데뷔 못하고 일본으로 건너가서 mink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소향은 한동안 뜸하다가 스타킹에 나오고 이후에 불후나 복면가왕에 나오면서 이름이 알려졌죠.
저는 처음 소향 노래 들었을땐 고음만 내지른다.. 생각하고 그닥 좋아하진 않았어요.
근데 처음 봤던 당시 소향이랑 이후에 방송나오면서의 소향은 차이가 많이 나요.
이후에 들을때 마다 깊이가 생기더라구요. 머 요즘은 거의 완전하다고 해야할까..
만약 요즘의 노래를 듣고 소리만 지른다 생각하는 사람이면.. 정말 막귀임..
참고로 당시 mk lee 는 유툽에 검색해도 나와요.. 그리고 이분은 일본 건너가서
이름을 mink로 지었는데 뜻이.. made in korea 입니다.
2000년 초반에 음악커뮤에서 알게 된 가수인데 그때도 꽤나 유명했죠
그때도 대단했지만 그 이후에도 훨씬 더 발전했죠.
대중가수 사이에서 발성에 관한 기술에선 세계 탑라인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론 좋아하는 가수는 아니녜요.
대중가요 보컬에는 소리를 내는 영역, 곡의 구성과 짜임새있게 부르는 영역, 곡에 대한 해석 등등 있겠죠.
개인적인 생각에 소리를 내는 기술에서는 최고레벨이고 그외 부분에는 일반적인 느낌입니다.
대중가요는 성악과는 다르니깐요.
노래는 취향 차이지만
소향 노래듣고 끝내준다. 이런건 별로
팝송은 좋다고 생각하는데 국내 노래는 감정표현이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https://youtu.be/j_PCBHXjrL0 국내 노래
그래서 꽥꽥 거린다고 느껴지는 사람이 많은걸수도.
꼭 발성 고음이 좋다고 레전드라고는 말할수 없을거 같아요
소향 베스트1위 노래라고 생각나는게 딱히 없는것도 한목함
휘트니 휴스턴의 히트곡 'I will always love you' 'I have nothing'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 데이빗 포스터는 오프라 윈프리의 추천(윈프리는 자신의 매니저에게 유튜브 영상을 추천받아 보게 됨)을 받아서 소향의 'I have nothing' 나는 가수다 DMC 페스티벌 유튜브 영상을 보게 된 후 자신의 일본 공연에 여자 메인 보컬로 섭외했고, 2018년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일본 도쿄 블루노트에서 열린 블루노트 30주년 기념 공연에서 함께 공연하며 'I will always love you' 'I have nothing' 등 을 협연했음.
최근에는 'You raise me up' 원곡(시크릿 가든 버전) 작사가 브랜든 그레이엄이 유튜브를 통해 KBS 불후의 명곡에서 소향이 부른 'You raise me up'을 듣게 됐고, 소향과 연락하기 위해 한국 대사관과 KBS 최영호 음악감독에게 연락을 취했다고 함. 참고로 'You raise me up'을 부를 당시 소향은 주치의가 말도 하지 말고 휴식을 취하라고 권할 정도로 극심한 폐렴을 앓고 있었음. 하지만 최악의 컨디션에서 부른 노래지만 개인적으로는 '여러분'과 함께 가장 감정이 풍부하게 느껴지는 노래이기도 함.
식성만큼 다양한게 음악적취향이니 듣는 사람들은 본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죠
하지만 노래를 하는 사람들이나 본인이 좋아하는 가수에게 너도 충분히 저렇게 부를 수 있지? 라고 물으면 거의 대부분이 사색이 될 겁니다
내 취향이 아니라서 본인에겐 별로다라고 하더라도 소향같은 가수를 되지도 않게 까 내리는 일은 안했으면 하네요
힙합부터 국내외가요 다 즐겨 듣는 사람이고 제일 좋아하는 가수가 w&whale출신 웨일인데
소향 노래 들으면 진짜 감정 잘 살리고 쥐어짜내기만 하고 겨우 도달하는 고음이 아닌 정말 스킬풀한 고음에 압도당하는 느낌 많이 드는데 이걸 그냥 '취향 아닌데' 쉴드로 자기방어 우선 하고, 은근슬쩍 까내리는 사람들 보면
음악적 테크닉, 지식을 알고 있다한들 진짜 '음악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밖엔 할말이 없어요.
음악적으로 소향의 단점을 얘기하는건 그냥 몰지각무지성 맞구요. 실제 소향의 단점은 오히려 아주 명확합니다.
-자기 히트 노래가 없는 점
-종종 일반론이 필요한 상황에서 과한 종교관을 드러내는 것
이 두가지뿐
사용음향기기가 저품질이라 소향 발성이 찢어지게 들리는거면 뭐 어쩔수 없는데, 그게 아니면 과한 편견, 높은 경지에 도달한 사람에 대한 자격지심/질투심일뿐이죠. 일단 '취향' 이딴 말로 현혹시켜놓고 소향 평가절하 하는 부류는 딱 이 두가지라 봐야. 취향이 아니어도 소향 노래실력이 최상위급이 실제 국내외 전문가들에게 극찬을 받는데..
엘리트 보컬이 불편한 사람들도 있기 마련. 시대도 그렇게 변해가니깐. 음색을 더 중시하는 취향도 점점 많아지고 있고. 근데 그건 알아야함. 음색이 좋고 듣기 편한 노래를 부르는 가수는 많지만 소향 레벨의 엘리트 보컬은 극소수라는걸. 할 수 있는데 안하는 보컬이 아니라 대체로 '도달할 수 없는' 보컬이라는 걸 알아야 함. 고음은 인간이 가장 먼저 주시하게되는 본능의 소리임. 가장 빠른 사람을 가려야 직성이 풀리는 100m 달리기처럼 고음도 인간이 지닌 본능을 자극하는 원초적인 능력을 시험하는 영역임. 아무나 도달할 수 없는 영역에 대한 존중도 좀 필요하다고 생각함. 듣기 싫네 꽥꽥이네 하는건 지나친 폄하라고 생각함. 그 꽥꽥이 못하는 가수가 천지 빼까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