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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日 네티즌 "한국 드라마 포스터와 일본 드라마 포스터의 차이" 일본 반응
등록일 : 21-10-03 14:13  (조회 : 59,467)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한국 드라마의 열성팬인 일본인이 아래와 같은 글을 트위터에 올려 화제가 되었습니다.


“한국 드라마 열풍이 불고 있는 지금이야 말로,

목소리를 높여 말하고 싶은 게 있어요.

팬들 사이에서는 아주 유명한 이야기입니다만,

한국 드라마가 일본의 국경을 넘으면 높은 확률로 핑크(핑크 해지며),

반짝반짝한 파란색으로 물들고, 동화 같은 제목으로 대변신하며,

이상한 부제목 토핑을 추가한 결과,

드라마가 본래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됩니다.

(동화 변모 선수권)동화로 변신한 연발 10장의 후보들을 감상해 주세요.↓”






〈일본 트위터 댓글 반응〉



ゆうき 유욱희 Sep 18

요전에 일본에서 이 업계 관계자에게 내부 사정을 물어봤는데, 젊은 스태프는 한국의 오리지날 디자인의 분위기를 살리려고 해도, 의사결정권이 있는 아저씨 분들이 “알기 어렵다! 글씨를 더 크게!", "더 반짝반짝하게 해!" 이렇게 계속 주문을 해서, 이런 물체가 만들어지는 거라고 하더라.



たぬき Sep 18

처음 뵙겠습니다!

지금까지 비교해 본 적이 없었는데,

현실을 깨닫고 충격 받았습니다!!

한국 드라마 팬이 된지는 꽤 오래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본패키지=한국오리지널이라고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 촌스러운 것은 한국에서 만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므로,

이렇게 오리지널이 멋지다는 건 몰랐어요...

일본의 상식으로 살았더니 세상이 좁았네요...



TonTon Sep 17

쵸아(ちょあ) 씨, 안녕하세요.

정말이네! 왠지, 메르헨(동화)같은 방향으로 변경이 되는군요.

일본에서의 한국 드라마 이미지가 이런 건가요?



ひとみん Sep 17

쵸아 씨, 처음 뵙겠습니다.

이건 문제네요.

저는 이 사실을 지금까지 몰랐어요.



o.shizu Sep 17

이전부터 신경 쓰였습니다.

왠지 파칭코 기계에 잘 어울리는 느낌이어서 안타깝네요.

제발 그대로 수입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ちゃお丸ImpRed applePig face Sep 18

드라마 포스터가 심하네요.

영화를 잘 보는 편이지만 반짝반짝 거리는 느낌은 없는데,

제목, 포스터는 이상하게 변경하는 경우가 있죠....슬프다.



conori Sep 18

아직 (한국)작품을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위화감이 있었어요.

이 의견에 찬성해요. 오리지널의 멋진 모습을 그대로 전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⁷ Sep 18

옛날에 대여점에 갔을 때를 떠올려 보면, 

확실히 표지와 포스터 전부 너무 비슷비슷해서

뭐가 뭔지 구분하지 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__om__ Sep 18

그래서 나는 보고 싶지 않아...


yuku89456 Sep 18

정말 저렇게 바꾼 게 너무 짜증이 나요.

어째서, 그대로 해주지 않는 거죠.


ㅋㄹ Sep 18

오히려 이렇게 만드는 것도 재능이지 않을까 생각할 정도로

센스가 없어.



猫鳴き温泉Paw printsピトーの湯♨ Sep 18

한드, 사랑의 불시착이 좋았어요



ぬ太 Sep 18

지나가다가 실례합니다.

(한드)보지 않는 제가 봐도 이건... 완전 촌스럽네요.

정말 원래 그대로가 좋아요.



まる25 Sep 18

처음 뵙겠습니다!

진짜 동감이에요!! 반짝반짝 동화 같은 느낌 때문에

좋은 드라마를 놓칠 가능성이 있고,

포스터가 싫어서 한드를 보지 않는 분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안타까워요.



あいずしか眼中に無い Sep 19

센스가 없군요...


日韓交流会 神戸 まればん。Sep 19

한국판을 주로 봤기 때문에, 일본판을 다시 보면 위화감이 잔뜩 들어요.

핑크가 필요합니까? 아까워라.



ライラ@初心者です。Sep 20

처음 뵙겠습니다.

한드를 무척 좋아합니다. 특히 시대극을 좋아해요.

처음에「이산」이라는 작품에 빠졌었는데

제목이 반짝반짝하게 바뀐 것을 그때 처음 알았어요.


らいちゃん Sep 21

이건 아마도 일본은 알아보기 쉽게 만드는 게 뿌리 박혀있어서

그런다고 생각해. 리모컨 버튼도 그렇고 말야.

한국은 알아보기 쉬운 것보다 유행이나 센스를 중시하는 느낌이야.



hiyouko Sep 18

지나가던 중에 실례합니다.

「호텔델루나」도 왜인지 모를 부제목이 붙어서, 하마터면 보지 않을 뻔했어요…

아이유와 여진구 재밌었어요. 부제목을 붙인 분께는 죄송하지만,

드라마를 보고 나서 만들었던 건지 의심했어요…



ふわまるFried shrimp違和感ランド Sep 18

동감입니다.

해외 작품이라도 일본 필터를 거치면 저렇게 되죠.



わしお Sep 18

일본 영화의 한국판 포스터가 일본판보다 센스있고 멋지다...

이런 현실에 맞춰서 생각해 보면, 「한국 드라마, 한국 영화의 일본판 포스터가 너무 촌스러운 (≒ 일본의 배급회사의 아재들이 치명적으로 센스가 나쁘다+일본인의 디자인 센스가 한국인에게 뒤떨어진다)문제 」는 꽤 심각하다고 생각해요....



Taiki Sep 18

일본 소비자의 센스에 맞추고 있다는 설이 유력하다고.



ちぇり(Cherries型のGorilla) Sep 18

갑자기 실례하겠습니다!

코로나가 터지고 나서 일본에서는 한드 열풍이 일어나고 있어서,

아줌마뿐 아니라 10대, 20대의 젊은 사람도 많이 보고 있어요!!

쓸데없는 참견이었다면 죄송해요.



N4書房 Sep 18

이건 심하다. 한국의 제작자를 모욕하고, 일본의 시청자를 모욕하지 않는다면

이정도의 「핑크화」는 할 수 없어.

게다가 「이렇게 하지 않으면 보지 않는다」는 이상한 변명을 할 게 뻔하다.



ジンくんの肩の上の妖精 Sep 18

지금은 한드의 늪에 푹 빠져 버렸어요.

하지만 처음에 접하기 전까지는 조금 망설임이 있었는데, 이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배우분들도 모두 멋진데, 이상한 제목과 핑크화로 인해서, 이렇게 삼류 드라마 느낌이 물씬 풍기면 볼 마음도 사라집니다.



カニカマコーング!Sep 17

일본의 관계자의 지성이 낮은 거겠죠.

こぽ Sep 17

일련의 트위터를 봤더니

왼쪽은 프로가 찍은 사진

오른쪽은 옛날 스티커 사진으로 찍은 느낌이 들어요.



權炫辰 hyunjin_kwonTwo heartsTangerine Sep 18

팔로우 안했지만 실례할게요.

어째서 이런 커버를 만든 걸까요.

원래가 더 좋은데....뭐 어차피 볼 사람만 보니까.

가게에서 이거 가져가려면 쓰잘 데기 없는 용기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風見鶏 Sep 18

왼쪽은 전부 보고 싶어지는데,

오른쪽은 보고 싶은 마음이 뚝 떨어진다.

하지만 오른쪽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겠죠.



butyoudo4946 Sep 18

어, 몰랐어요!

원래부터 이렇게 반짝반짝한 패키지라고 생각했어요.

완전 그대로가 더 좋은데~!

반짝반짝한 패키지 때문에 보고 싶지 않았던 사람이 여기에 있습니다.

이런 고충을, 제작회사인지 어딘지에 호소해 주세요~!



ぴーたん Sep 18

이거 정말 누가 제목을 붙인 걸까요?

얼굴 좀 보고 싶다~



Okomo Sep 18

굉장하네요. 아직 공개되지 않은 드라마의 이미지에 중요한 요소일 텐데...

그런데 일본의 드라마가 한국에서 방영될 경우에는 어떻게 만드는 거죠?

궁금합니다.



赤目長耳 ≧( *'ㅅ’) Sep 18

최근(한드에) 빠지기 시작해서, 이거 참 흥미롭습니다.

CM이나 방송표의 내용해설을 참고하여 골랐기 때문에 포스터,

커버는 처음 봤어요. 그런데 이 포스터를 보면 그냥 무시할 거 같아요.


heping Sep 18

이렇게 나열해 주시니 정말로 일목요연하네요.

원어 제목을 읽을 수 있도록,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어요.


しろまる Sep 18

한드는 딱히 보지 않지만,

왠지 싸구려 같다고 느꼈던 건 이런 이유였군요.

원작이 더 매력적이에요.



ハイハイおじさん Sep 18

역시, 일본판은 센스가 없네요.



みやお Sep 18

이거, 동화적이어서 일본 남성은 받아들이기 힘든 느낌이 되었어.



ルミ Sep 18

한국 드라마의 포스터는 왜 이렇게 반짝반짝하고 촌스러운 걸까 생각했었는데,

바뀌었던 거군요. 일본에서는 반짝반짝한게 수요가 있는 건가요....



Ryo O Sep 18

이렇게 반짝반짝해지면 남성들은 멀리할 거 같아요.

왠지 유치한 느낌이 들어요.

어른에게 초등학생 캐릭터 문구를 권유하는 느낌이랄까?



Noriko Takezaki Sep 18

책 표지 디자인도 그렇죠.

원본의 디자인이 더 좋은데 말이죠.



かうりん Kaulin Sep 18

원래 한국에서의 디자인을 몰랐기 때문에, 놀랐어요!

아마 일본에서는 배급하는 분들, 그리고 많은 남성이 한국 드라마는

「저건 어린이가 보는 거야」라고 생각하는 걸까?

그래서 핑크를~?!



くう Sep 18

일본의 센스 없음에 아연실색했어....

부탁이니까 이상한 걸 덧붙이지 말고

그대로 수입해 줘~!!



フィロソーマ Sep 18

MARVEL의 호크아이에서도 느꼈지만, 같은 일본 국민으로서 부끄럽다고 생각하게 할 정도로 센스없는 녀석이 이런 일을 해도 되는 거냐?

잘 팔리니까 괜찮은 거 아니냐고 할지도 모르지만,

다른 사람이 만든 게 더 잘 팔리지 않을까? 일본에는 니가 만든 거밖에 존재하지 않으니까 비교할 수 없는 거뿐이지 않을까?



not Sep 19

일본판 센스가 없네, 머리가 나쁜 듯.



KK Sep 19

이것도 꽤 심각하네요. 러브 코미디가 아닙니다....



なかにしSep 22

이거 한국 드라마만 그런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ㅋㅋ

서양 영화도 제목이 변해버리거나 대박 촌스러운 부제목을 붙이거나 해요.

촌스러운 포스터도 그렇고....ㅋㅋ



オ タ ク ち ゃ ん Sep 22

처음 뵙겠습니다!

한드를 계속 보면서 너무 재밌는 드라마인데 포스터가 너무 유감스러워서 보고 싶은 마음을 없어지게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일본의 국경을 넘으면서 이렇게 되었군요.

원래 그대로라면 아주 재밌어 보여요.

고친다는 건 있는 그대로를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건가요?






번역기자: soyan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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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엘지 21-10-03 14:21
   
ㅎㅎ
TD레보 21-10-03 14:28
   
이거 한드뿐만 아니라 외국 영화, 드라마 전반이 일본만 가면 저 따위로 변함.
포스터에 유치한 부제 + 중2병 설명까지 아주 그냥 주렁주렁ㅋㅋㅋㅋ특히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일본 포스터가 절정을 달리죠 ㅋㅋㅋ
     
렛츠비 21-10-03 19:49
   
극한직업도요ㅋㅋㅋㅋㅋㅋ 전단지 같음 ㅋㅋㅋㅋ
          
테이브 21-10-04 08:23
   
극한직업은 긍정적인 의미로 잘만든 포스터죠 ㅋㅋ 마치 3류 찌라시 광고를 보는듯하게 만들어서 영화의 컨셉이 정확하게 뭔지 표현한거
     
ckseoul777 21-10-03 21:34
   
참 핑크도좋아하고 반짝반짝 예전서커스같은 그런뻔쩍거리는것을 좋아라하는지
MYTHICISM 21-10-03 14:34
   
일본 특유의 종특이죠. 안 변할거에요ㅋ
스크레치 21-10-03 14:36
   
ㅋㅋㅋ

잘보고 갑니다.

흥미있는 내용이네요
승이 21-10-03 14:36
   
대게 포스터는 작품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고심고심해서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냥 오리지널이 대부분 좋은데..
병아리쓸빠 21-10-03 14:36
   
방숭이들 하는게 그렇지..
하나부터 21-10-03 15:10
   
dvd만드는분이 반짝반짝한거 좋아하나보네
엔드게임 21-10-03 15:12
   
첫댓글.
ゆうき 유욱희 Sep 18
 -------
유우키 ㅎㅎ 순간 우리나라 사람인줄.
참깨고소미 21-10-03 15:22
   
아니 얼마나 촌스럽게 반짝반짝하게 만들었길래 저러는거지 ...수입 전후 포스터를 보고싶네요
     
ckseoul777 21-10-03 21:37
   
우리나라 드라마포스는  드라마의 내용에 맞게  딱 알아볼수록
팩트로만 만드는데 일본으로만 가면 확 분위기가바뀌죠
     
칼부 21-10-04 01:27
   
타사이트긴한데 같은 트위터 내용으로 바뀐 포스터위주로 보여준곳이 있네요.
인벤입니다.  https://m.inven.co.kr/board/webzine/2097/1718802
ㅇㄹㄴ 21-10-03 15:56
   
잘봤어요
우뢰매 21-10-03 15:56
   
드라마나 영화포스터는 그 드라마의 주된 내용을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보는 이가 유추할 수 있게 해야 하는데.
미생이나 이산이나..연애가 주가 아닌 드라마도 전부 핑크핑크..남주/여주 얼굴을 확대해서.
연애드라마로 만들어버리는..그러니 DVD대여샵에서 일본남성들이 그런 한드를 빌려볼지.
전부 연애/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또 드라마 포스터를 만듦에 있어..배경의 미나 여백의 미도 중요한데.
포스터 전체를 핑크톤에 반짝반짝..산만하게 여기저기 글과 소제목도 만들어서 여백없이 빼곡하게 채워야 일한 것 같다 생각하는.
(롯본기 김교수님 얘기처럼 머든지 빈 공간없이 가득가득 채워야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진 일본인 습성이 드러나는.)
저런 일본이 만든 한드 포스터를 보면 우리나라 80~90년대 포스터를 보는 것 같은.
일본이 만드는 저런 포스터만 봐도,왜 일본이 망해갈 수 밖에 없는지 그 이유를 알게됨..머가 중요한지 모르니 원~
이쁜 여주,잘생긴 남주 얼굴 확대해서..연애가 주가 아닌 드라마도 죄다 연애/로맨틱 드라마로 만들어버리니.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s0lHwxm8OHA 레이짱 한드 일본 포스터 비교~!
     
우뢰매 21-10-03 16:27
   
그런 머든지 가득가득 채울려고 하는 일본인의 습성은 일본의 술문화만 봐도 드러남..
술잔이 조금만 비어있어도 수시로 가득가득 채워줘야하는..
그러지 않으면 예의가 아니라고하면서..
술은 편하게 자기 먹을만큼 마시는 게 중요하고..술잔이 완전히 비어있으면 한번씩 따라주면 되는건데.
아니면 스스로가 먹을만큼 따라마셔도 되는거고.
그저 형식만 추구하다보니..무엇이 중요한지 모르는.
그리 조그만 비어도 가득가득 채우다보니,마지막엔 가득찬 술잔을 다 못마시고 버리고(?) 가는 경우가 태반.

하여튼,그런 일본인들의 습성으로 일본 포스터보면 정말 산만함..
연애 부분만 집중해서 핑크톤에 반짝반짝.남주/여주 얼굴확대..
거기다 친절하게(?) 온갖 글과 소제목으로 도배하는.
결국은 포스터가 드라마의 주된 내용이 무엇인지도 모르게끔 만들어버리는..
즉,드라마 포스터를 만듦에 있어서도 머가 중요한지 모르는.
그래서 일본이 마케팅을 못한다고 하는건지.

일본이 한드 포스터 만드는 것을 보면 엄청 단순함.
남주/여주 얼굴 확대.파란색 배경에 반짝반짝,핑크톤 배경에 반짝반짝..핑크글씨~?!
글고 전부 연애/로맨틱이라는 글로 도배..끝~?!
자기자신 21-10-03 17:19
   
잘 보았어요
골드에그 21-10-03 17:43
   
잘봤습니다.
ㅇㄹㄴ 21-10-03 17:58
   
잘봤습니다
가출한술래 21-10-03 19:02
   
잘봤습니다,.
킹깡 21-10-03 19:21
   
도깨비 - 천년을 넘게 살아온 내가 죽기위해선 신부를 찾아야 합니다
김비서가 왜이럴까 - 세상에서 제일 잘난 날 거부하는 여자가 비서라고?
태양의 후예 - 특수부대원인 내가 미녀 의사를 만났더니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 이건 일본이 원작이라 패스
     
배사장 21-10-03 23:04
   
이거보니까 요새 일본 이세계만화들 제목이 무슨 원고지 1페이지 급으로 나오던데 딱 그 수준이군요
     
우뢰매 21-10-04 12:55
   
도깨비 그 소제목? 포스터 설명?
그 정도 완전히 스포아님?!
도깨비같은 경우,드라마를 보면서 그 주된 내용을 추측하고 궁금해하고 왜 그랬을까 생각하면서 나중에 그 주된 내용이 밝혀지는 건데.
이건 머 드라마/영화를 볼 때 주된 내용을 다 알려주고 보라고 하는 꼴.
이러니 일본이 마케팅을 못한다고 하는 거.
또,마치 한드를 일본 여성들만 보는 완전 싸구려 취급하는 것 같은.
이처럼 얘들은 머가 중요한지.뭘 해서는 안되는지 모르는.
가령,오징어게임 같은 것도 아무리 일본에서도 비슷한 류의 드라마/영화가 많았다고 해도 그 드라마의 내용을 알고 보는 거랑 모르고 보는 거랑 그 재미나 감동이 틀릴 수 밖에 없는데.
바두기 21-10-03 19:41
   
잘봤습니다.
Tobi 21-10-03 20:25
   
잘 봤습니다.
따신냉커피 21-10-03 21:31
   
어쩌다 일본이 이렇게 된걸까
인천쌍둥이 21-10-03 22:01
   
여기있는 분들은 일본 한류팬들
잘보시고 한국 많이 사랑해주세요
NASRI 21-10-03 22:29
   
영화나 드라마 전부 일본판으로 가면 열화 됩니다.

게다가 제목까지 이상하게 변형해서 더욱 더 심하더군요.

이미 업계 관계자들은 다들 잘 아는 사실
     
우뢰매 21-10-04 12:07
   
맞음..드라마나 영화 제목도 지맘대로 뜯어고침..소제목도 부치면서..
한 마디로,다른 나라 작품이나 그 제작자에 대한 존중이 없는..
영화 부산행을 신칸센으로 뜯어고치질 않나~ 그렇게 제목을 고치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영화 내용이 부산행 기차에서 일어나는 일이 주된 내용인데.
포투 21-10-03 22:44
   
일본에서 저걸 밈으로 만들어서 노는 유행이 생겼으면 좋겠네.
한국 드라마,영화 포스터가 일본화하면 어떤지 찾기 놀이 같은거.
현실도 모르고 저 촌스런 포스터가 한국꺼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게 어이없다.
PaulSmith 21-10-03 23:07
   
일본의 이미지는 촌스러운~    유아틱~    만화틱~
고기자리 21-10-03 23:15
   
한국 콘텐츠 이미지를 실추 시키기 위한 계략이 아닐까?
     
우뢰매 21-10-04 14:05
   
의심을 안할려고 해도 다분히 그런 생각이 드는 건 왜일지.
한드..공포물,추리,형사물,스릴러,사회문제,사극-궁중암투 등에 대한 드라마를 전부..
핑크톤에 반짝반짝..남주/여주 얼굴확대해서 무슨 멜로/로맨스라고 다 갖다붙이고선..
한드가 전부 싸구려 연애물이고..그러니 일본여성들만 보라고 디스하는 꼴.
거기다 포스터에 온갖 소제목/설명 글을 덕지덕지 붙여서 그 주된 내용까지도 다 스포하고 있으니.
그 포스터로 인해 드라마나 영화의 재미나 전개에 따른 궁금증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는 등.
꼭 보면 일본에서 이렇게 한드는 모두 연애물로 식상하니 보지말라고 그런 포스터를 만드는 것 같은.
아니면 일본 그 포스터를 만드는 곳의 윗대가리가 극우라서 일본남성들은 보지말라고,마치 볼 엄두가 안나게 일부로 그런 핑크빛(?) 포스터를 만드는 건지 의심이 감~

우리나라 드라마제작자 측에서 일본에 드라마 판권을 팔 때 저런 드라마의 주된 내용을 스포하는 등의 악의적인 행동을 못하도록 판권조항을 넣던지 하는 조치가 필요할 듯.
일본의 저런 포스터로 인해 극중 재미를 오히려 떨어뜨리고 한드를 완전 연애싸구려로 만들고 있으니.
ㄴㅇㅀ 21-10-03 23:51
   
일본 디자인이 알아보기 쉽게 만든다고?? 전혀요. 부제와 설명 텍스트 떡칠에, 푸른 혹은 분홍 배경에, 주인공 두명이나 등장인물 얼굴을 다다다 박아 놓는, 똑같은 형식인데 어떨게 알아보기 쉽다는거지 방송 의상과 세트만봐도 조잡 그 자체. 반짝이와 꽃꽂이 패널이 가득함. 암튼 이제껏 저런걸 보고 드라마를 빌려봤다는게 신기하네 심지어 스릴러 드라마도 그렇게 만드는거보고 경악했음
netsisgun 21-10-04 00:55
   
잘봤습니다.
carlitos36 21-10-04 05:53
   
포스터로 장난치냐 ?
대박도령 21-10-04 09:01
   
한국은 드라마의 전체적인 분위기 ,결말 암시가 내포된 반면
일본은 인물간의 관계에 집중하는 좁은 시야(?)로 설명되는 것 같네요...

일본인들은 본질을 파악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말을 들은 것 같아요...
늙토 21-10-04 09:54
   
일본에서의 드라마는 애니의 실사화이기 때문에 포스터도 애니매이션처럼 만듬. 일본 애니 포스터 하고 일본 드라마 포스터 비교하보면 정확하게 알수있음. 제넨 자국 컨텐츠를 드라마나 영화화할거 많은데 항상 원작보다 못한 이유가 그놈의 고증, 애니 실사화때문임. ㅋㅋㅋ

우리나라도 한 10년전만 해도, 헐리웃 영화를 수입하면 K화 되어버려서 항상 촌스러웠는데, 일본은 이제야 거론되나봄? ㅋ ㅋ
didact 21-10-04 11:19
   
ゆうき 유욱희 Sep 18

요전에 일본에서 이 업계 관계자에게 내부 사정을 물어봤는데, 젊은 스태프는 한국의 오리지날 디자인의 분위기를 살리려고 해도, 의사결정권이 있는 아저씨 분들이 “알기 어렵다! 글씨를 더 크게!", "더 반짝반짝하게 해!" 이렇게 계속 주문을 해서, 이런 물체가 만들어지는 거라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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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공감... 일본도 저러는구나...
나도 광고대행 업계에서 일하는데 나이많은 꼰대들 진짜 말이 안 통함.
특히 꼰대들.. 미색 컬러를 엄청 강조함...  처음엔 미색이 뭔지도 몰랐음. 흰색인가 했는데 약간 누리끼리한 색이더만..
우뢰매 21-10-04 14:29
   
보통 포스터는 다 알려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함..
그냥 극중 분위기나 간단하게 무엇에 관한건지,어떤 배우가 나오는지 정도만 알려줘도 되는데.
오히려 좋은 포스터는 궁금증을 유발시켜서 보고싶게 만드는 게  좋은 포스터라고 생각함.
제목이 "범죄도시"라면 그 장르도 어느정도 유추되고.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다." 등 호기심을 부추기는 문구는 좋으나.
일본처럼 저렇게 주된 내용을 다 스포하는 건 완전히 망치자고 하는 짓..
주된 내용을 다 고시해서 극중 재미/기대감도 떨어뜨리고 궁금해서라도 보려고 하는 사람을 없애는 꼴.
그러면 드라마제작자에게도 당연 마이너스이고..
크멀제국 21-10-05 09:05
   
일본은 분홍색을 너무 좋아하네요
에페 21-10-05 15:36
   
번역 고맙습니다
에페 21-10-05 15:36
   
핑크에 미쳐오ㅋ
ㅇㄹㄴ 21-12-12 09:31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