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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한국의 외국인 배우들이 아마추어로 보이는 진짜 이유, 해외 반응
등록일 : 21-11-09 14:18  (조회 : 32,678)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한국에서 10년넘게 연기를 하고 있는 외국인 배우가 왜 한국드라마에 나오는 외국인들의 연기가 끔찍한지 설명하는 글입니다.


<주제글>
한국에 있는 외국인 배우들이 아마추어 같이 보이는 진짜 이유

저는 한국에서 12년 넘게 살고 있고 10년 넘게 연기 활동을 하고 있어요.
왜 외국인들은 여기서 연기를 못하는지 제 생각과 경험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외국인 배우들에 대한 많은 기사와 글들을 봤는데 특히 오징어게임의 인기때문에 여러 이야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사실 한국에는 많은 경험을 가지고있고 연기 잘하는 외국 배우들이 많아요.
하지만 이곳의 연기 환경은 이 배우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먼저 인기있는 쇼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함으로써 이 산업에 대한 몇가지 이해를 돕겠습니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라고 10년 넘게 일요일 아침에 방송되는 쇼가 있습니다.
이 쇼는 전세계에서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현상을 탐구하는 쇼이며 실제 장면을 재연하기 위해서 많은 외국인들을 캐스팅합니다.
이 쇼는 외국인들의 형편없는 연기와 영어를 실제 못하는 외국인들의 나쁜 발음으로 유명합니다.

MBC에서 그들을 쓰는 이유는 출연료가 낮기 때문이에요.

이 쇼에서 배우들은 아침 일찍 촬영장에 도착해서야 대본을 받고 그 연기를 소화할 최소한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역할이나 상황에 대한 설명이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괜찮은 배우들은 그런 낮은 출연료를 받고 연기 하지 않아요.
또 영어 원어민들도 그런 비용으로 연기하느니 차라리 영어를 가르치고 싶어합니다.

미녀들의 수다, 비정상회담은 꽤 인기있었던 토크쇼에요.
이 쇼들이 외국인들에게 산업의 기초가 되었어요.

미수다는 인기가 있었지만 그들 대부분 쿠폰이나 상품권으로 출연료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외국인들은 유흥을 즐기기 때문에 현금으로 지불 되면 안된다는 정서로 시작되었습니다.

비정상회담도 처음에는 쿠폰으로 지급되었고 나중에는 현금으로 지급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소개한 사람들의 반 이상은 기프트 카드로 지불되었고 롯데 백화점에 가서 현금으로 바꿔달라고 해야했어요.

쿠폰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이런 경험을 한 사람들은 이런 산업이나 한국을 떠나게 됩니다.

미스터 션사인이나 도깨비 같은 한국 드라마에서도 종종 외국 배우들을 볼 수 있어요.
많은 사람들은 그 외국배우들이 몇달, 몇년씩 연기를 훈련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그들 대부분은 무작위로 어떤 날에 시간이 되는지 연락을 받고 출연해요.
어떤 역할인지, 어떤 쇼인지 물어보면 다른사람으로 대체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외모로 뽑히고 실제 연기를 어느정도 하는지는 체크되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교수 역할이나 군대 장군은 흰머리와 턱수염, 비서는 금발, 병사들은 키가 커야하야 하는 등 연기보다는 이미지가 중요합니다.

외국인 에이전시?
한국에서 많은 감독들은 외국인 배우가 필요할때 외국인 에이전시에 연락해요.
이 에이전시들은 특정 배우가 필요하면 주변에 물어보거나 심지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배우를 찾아요.
거리에서 사람을 찾지 않을 수도 있지만 소셜미디어에서 사람을 찾습니다.

이런 회사들은 돈을 절약하기 위해 배우들에게 음식이나 음료도 제공하지 않고 호텔 비용도 지불하지 않아요.
즉 강남에서 새벽 2시에 픽업되어 촬영장에 가서 새벽 5시에 바로 연기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또 그 배우가 연기를 못하면 자신들도 속은 것처럼 행동해요.

대부분 에이전시들은 경쟁이 치열하고 한 배우가 출연하게 되면 다른 에이전시에게 정보가 흘러갈까봐 걱정을합니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어떤 쇼인지 대본은 어떤지 등 세부사항을 가르쳐주지 않아요.
그래서 전날밤이나 촬영 몇시간전에 대본을 받아요.

또 이 에이전시들은 막대한 수수료를 가져갑니다.
예를 들어 미스텨 션사인에서 많은 외국배우들은 250달러를 받았는데 급여에 대해서 불만을 하면 다시는 캐스팅 되지 못합니다.
만족한 사람들은 다른 쇼에도 캐스팅 되고 그때서야 임금이 인상됩니다.

많은 사람들은 비자도 필요하고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후원도 받아야하기 때문에 상황이 더욱 악화됩니다.

다시말해서 에이전시에서 더 많이 가져가게 하면 당신은 출연이 보장됩니다.

적절한 오디션 과정도 없어요.
LA에서는 여러분이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하고 싶으면 먼저 연기 훈련을 받고 이력서나 연기 영상을 만들어서 캐스팅 에이젼트를 찾고 그다음 오디션을 통해서 배역을 얻게됩니다.

한국에서의 대부분 캐스팅은 사진을 통해서에요.
한 두 장의 사진이 PD에게 보내지고 거기서 배우를 뽑아요.
가끔 감독 앞에서 오디션도 보지만 보통은 에이전시에서 합니다.

그결과 외국인들은 실제 감독도 못보고 연기력 확인없이 배역을 따내요.

개인적으로 저도 적절한 오디션없이 에이전시의 추천에 의해서 역할을 맡게되었어요.
12시간 이상 전에 대본을 받아본적도 없고 촬영전에는 감독을 만나 본적도 없습니다.

대부분의 외국인은 계약서를 확인하지도 못하고 사인해요.
만약 보겠다고 하면 에이전시는 당신을 캐스팅하지 않을 거에요.
제가 여기 온지 12년이 지났지만 에이전시를 통한 캐스팅이면 계약서를 본적이 없어요.
제작사에 의해 직접 배역을 얻었을 때만 계약서를 볼 수 있었습니다.(보통 유명하지 않은 드라마나 영화, 유튜브채널 등등)

비자문제는 어떨까요?
일부 배우들은 한국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F시리즈 비자를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많은 배우들이나 모델들은 엔터테인먼트 비자로 알려진 E6비자에요.
E6비자는 연기를 통해서만 돈을 벌 수 있고 다른 부업이나 영어를 못 가르칩니다.
이런 이유로 이분야에 오랫동안 머무리지 못하게 됩니다.

왜 한국 제자사들은 할리우드 배우들이나 다른 나라 배우들을 캐스팅 하지 않을까?
미국이나 영국 배우들은 BAFTA나 SAG-AFTRA 같은 단체에 소속되어 있어요.
이런 단체들은 하루에 촬영할 수 있는 시간, 출연료 지급 기준, 식사, 연기, 계약 등에 대해서 최소 기준이 있어요.
하지만 한국 촬영장은 그런 기준을 만족하지 못합니다.

상황이 나아지고 있을까요?
한마디로 말하기가 어려워요.
현재 많은 에이전시들은 정부에 의해 조사를 받고 있고 일부 회사들은 수수료를 줄이고 있어요.
많은 제작사들도 캐스팅 전에 오디션을 요구하고 있어요.
서프라이즈를 담당했던 에이전시도 몇달전에 바뀌었는데 앞으로는 배우들의 연기가 더 좋아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디션 과정도 없이 여진히 거리나 SNS를 통해서 캐스팅 됩니다.
매년 많은 에이전시들이 생겼다고 사라지고 있어요.
저는 지난 몇년간 실제 출연료를 받지 못한 외국 배우들도 만났어요.

제가 이야기 할 것들은 더 많이 있습니다만 너무 길어진 것 같아서 사과드려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곳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해서 알고 싶어하는 것 같았습니다.





<댓글>

eto_al
매우 흥미로운 내용이었어요.
이런 이야기를 고유해줘서 고마워요.
당신의 경력에 행운을 빌어요!
내가 본 한국 드라마에서는 외국 배우들이 많이 없어서 외국인들이 실제 한국에서 직업으로 배우를 하는지 몰랐어요.
대부분 아르바이트 식으로 유학생들을 캐스팅한다고 생각했는데.


ㄴkybergod
요약하자면 한국인들은 외국인들을 잘 대우하지 않는다는 거네.


ㄴDongkaji
나도 몇번 연락 받았었는데 전혀 관심이 없었어.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도 돈이 너무 적더라고.

한국에서 돈을 많이 벌고 있는 사람들을 알고 있어.
내가 일했던 런던에서보다 훨씬 더 많이.
한국 드라마나 영화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에 이제 외국 배우들에게도 괜찮은 임금을 지불 했으면 좋겠어.


ethanjalias
매우 잘썼고 정보가 많은 글이었어!
이 이야기를 듣다보니 외국인 모델들에대해서도 궁금해졌어.
대부분 한국 의류 웹사이트들은 백인 모델들을 쓰더라고.
이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한국인들인데 아직 그 이유를 모르겠어.


ㄴLachainone
외국 모델을 쓸때가 더 잘팔린다는 이야기를 들었어.
아마 작은 브랜드에서는 그게 더 국제적이고 멋지게 보일지도 모르겠어.


ㄴtoday2day
그 모델들 대부분은 러시아사람이야.
주로 러시아에서 캐스팅되어서 한나라당 3개월씩 아시아를 돌아다녀.
에이전시가 반을 가져가는데 하루에 100만원이니까 실제 50만원을 가져가


ㄴfruitist
today2day/이거 일본에서 러시아 모델과 찍은 '걸 모델'이라는 다큐멘터리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적은 급여, 심지어 못받기도하고 비자 문제, 성매매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고 들었어.


ㄴspazerson
나도 2시간 모델일하고 50만원 벌었는데, 그렇게 나쁘지 않던데.


ㄴPrettyNothing
나도 온라인 쇼핑몰이나 광고에 나오는 모델일을 했어.
홍대에서 스카웃되었고 며칠이 지나서 시간이 되는지 연락이 왔어.
긴 하루긴 했지만 재미도 있었고 보수도 괜찮았어.


daughterof312
이글은 내가 오랫동안 궁금했던 것들에 대한 답이야.
한국에 오래전에 있었는데 나도 그런 제안을 받았었어.
만약 영어강사일을 그만뒀다면 모델이나 영화 에이전트와 계약했을 수도 있어.
근데 그 제안 했던 곳에서 너무 늦게 연락을 주더라고.
거의 1년후에나 연락이 왔어.
한국을 떠나려고 하고 있는데 말이야.


AKADriver
이런일이 '오징어 게임'이나 '미스터 션샤인'같이 많은 예산이 들어가고 스트리밍 사이트에 의해서 세계적 인기를 얻는 상황에서 일어난다는 것이 놀라워.
'오징어 게임' 같은 경우는 10년이나 20년전의 로맨틱 코미디나 만들어내던 한국의 상황에서는 만들어질수 없는 작품인데.


ㄴJackDT
지난주에 미국 베스트바이에서 사람들이 많아서 꼼짝도 못하고 있을때 직원들이나 손님들이랑 '오징어게임'에 대해서 이야기한적이 있어.
모든 사람들이 다 그 외국인 배우들이 형편없다고 하더라.
한국인들은 외국인 배우의 서투른 연기를 눈치채지 못할 지도 모르지만, 외국인들이 보기에는 정말 눈에 거슬리더라고.


ㄴHodl_2020
앞으로는 외국인 배우로 더 괜찮은 사람들을 캐스팅 했으면 좋겠어.
설국열차의 틸다 스윈튼이나 옥자에 나왔던 외국 배우들이었다면 '오징어게임'은 더 완벽했을거야.


Phish-Tahko
20%정도만 수수료 가져가는 외국인을 위한 에이전트는 왜 없을까?
만약 그런 곳이 있다면 외국인 인재들을 독점하게 될텐데.


ㄴSaraAcrilo
예를 들어 비정상회담에 사람을 소개해주는 에이젼시가 50%을 가져간다고 니가 그 에이젼시를 떠나면, 그 쇼에도 결국 못나가는 거고 결국 한국도 떠나게 되는거지.
20%는 일자리도 없고, 50%나 일이 있는거야.


ㄴPikmeir
SaraAcrilo/그러면 내 생각에 그런 에이전시들은 F비자를 가지고 있어서 떠날 필요가 없는 사람들은 캐스팅 하지 않겠네.
그들은 단지 자기들에게 얽매일 수 밖에 없는 사람들에게만 접근한다는 거군.


ㄴahoypolloi_
Pikmeir/무슨 말인지 이해했어.
완벽한 설명이야.


Moe83ccc
나도 한국에 있을때 몇가지 역할을 했었어.
여기에 쓰여진 것들은 사실이야.
어쩌면 미스터 션사인 촬영장에서 글쓴이를 만났을지도 몰라.
글 잘썼어!


MOSSCHARGER305
나도 박의 암살에 대한 영화에 엑스트라로 출연한적이 있어.
보수도 적었고 한달이 지나서 돈이 들어왔어.
새벽 4시에 버스로 도착해서 그다음날 아침 6시에 떠났던 기억이 나.
18만원보다 좀 적게 받았는데 저녁을 야외 텐트에서 먹어서 추웠었어.


ㄴvikungen
엑스트라에대해서 이야기하는 거라면 나도 노르웨이 영화에서 3번 엑스트라로 출연한적이 있어.
거기어 12~14시간 있었는데 니가 말한 돈의 반도 못 받았어.
영하 20도여서 몸을 녹이기 위해서 건물 주변을 뛰곤 했어.


jakobdorof
매우 재미있는 내용이야.
글에 나온 내용을 보니 한국에서는 전업 배우로는 살기 힘든 것 같아.
한국에서 일하는 배우들은 어떻게든 다른 곳에서 수입을 보충할 수 밖에 없어 보여.


ㄴSaraAcrilo
LA에서도 배우들은 오디션을 기다리면서 부업을 하는데, 그게 꽤 일반적인 일이야.
한국에서는 비자에 따라서 외국인들은 부업을 하지 못하고 단지 엔터테인먼트 일에서만 돈을 벌 수 있어.
그래서 배역을 얻지 못하면 살기 힘들어.


tomakorea
재미있었어.
근데 반대로 영어 성우는 정말 비싸던데.
한두시간에 30만원에서 60만원 하더라고.


ㄴquiromantico
맞아.
나도 녹음 몇번 했었는데, 하루종일 촬영장에서 촬영하는 것보다도 돈을 더 벌었어.
근데 좀 이상한게 스튜디오 없이 그냥 외국에서 나보다 더 잘하는 성우를 구할 수도 있는데 그렇게 하더라고.


ㄴmyusrnameisthis
quiromantico/절대 그들에게 그런 정보 주지마. ㅋㅋㅋ


watchsmart
TV에 나오는 외국인들(미수다)은 돈 많이 벌지 알았는데 정말 충격이다!
당연히 돈 많이 벌거라고 생각했어.


ㄴYuujinaga
나는 전혀 놀랍지가 않아.
지방 방송국에서 3년간 일했는데 계약도 하고 보수도 괜찮긴 했어.
근데 쿠폰만 지불하는 서울쪽 방송에서 연락을 받기도 했어.
한번은 아주 유명한 쇼에 출연했는데 대가로 쇼 로고가 새겨진 벽시계를 보내주더라고.


ㄴwatchsmart
Yuujinaga/일주일동안 들었던 말 중에서 가장 이상한 내용이야.
그런 일이 있는지 전혀 몰랐어.


tunawithoutcrust
내 아내는 내가 한국어가 늘면 TV쇼에 출연해서 많은 돈을 벌거라고 이야기해줬는데.
이제 그게 사실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어.


BloodyheadRamson
이 글을 읽어보니 SNS에 올라오는 내용들이 이해가 되네.
이 모든 것을 요약해보자면 결국 한국에서는 제대로된 외국 배우를 원하지 않는거야.
그냥 숨쉬고 금발이면 충분해.
10년전의 ESL산업과 유사해보여.
그당시에 읽고 쓸 수 있는 숨쉬는 미국인이면 그냥 고용했어.
연기분야에서도 혁명적인 발전이 일어났으면 좋겠어.


Classic-Dependent517
한국의 연예산업은 끔찍하다고 들었어.
가수나 아이돌들도 유명해져도 돈을 제대로 못받고 초기 노예 계약이 끝나야 부자가 된다고 들었어.


mikesaidyes
TV에 나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품권을 받고 그 쇼는 마지막에 항상 그 광고를 하고 그러는 거네.


ㄴethanjalias
이런... 그럼 내가 봤던 광고들이 다 상품권과 관련된 거였어.


choufleur47
10년이나 이런 일을 한거야?
나는 맞지도 않는 옷입고 4일동안 추위에 떨다가 바로 그만뒀어. ㅎㅎ
거기서 유일하게 좋았던 것은 유명인들을 직접 만났다는 거야.ㅋㅋㅋ
나랑 비슷한 시기에 시작했던 것 같네.
그래도 학생으로서 좋은 경험이었어.
이덕화가 연기하는 것을 봤는데 TV와는 달랐어.
촬영장에서는 마피아 두목처럼 무서워 보이는데 일단 끝나면 환하게 웃고 접근하기 쉬워지더라고.


glitterlok
방금 오징어게임을 보다가 그 외국인들이 나오는 장면에서는 진짜 끌뻔했어.
정말 시기 적절한 글이야.


ㄴsmiskafisk
그래도 알리 역은 좋았잖아.
내생각에 꽤 괜찮았어.


ㄴjuliefy26
smiskafisk/그래 알리역은 괜찮았지.
하지만 그는 대학에서 연기 공부를 했어.
VIP들은 진짜...
물론 그 대사가 너무 오글거려서 연기가 힘들겠지만...


ㄴglitterlok
juliefy26/지금 보면서 계속 봐야될지 모르겠어.
조금만 더 보면 끝난다는 건 알지만 정말 그 연기가 드라마를 망쳤어.


ㄴJackDT
glitterlok/나도 그부분은 성우를 써서 다시 더빙해줬으면 좋겠어.


daehanmindecline
서프라이즈에서 일하는 가장 큰 매력은, 적은 보수를 받고 하루 일하면 일종의 배우로서 중단기 비자를 얻을 수 있는거야.
그나저나 그 쇼는 2002년부터 시작한거야.


ㄴSaraAcrilo
갱신된 3개월 비자을 얻을 수도 있지만 에이전시를 통하면 엔터테인먼트 비자를 얻기가 더 쉬어.
지난해까지 에이전시는 외국인들에게 500만원을 받고 비자를 받게 해줬어.
만약 배우가 잘생기거나 이쁘면 1년짜리 비자를 무료로 제공하기도하고.


ㄴdaehanmindecline
내가 있을때는 3개월이었는지 6개월이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
내 경험은 적어도 10년전 일이거든.


swing39
일반 대중들이 별 관심이 없어보여서 제작사들도 관심이 없을거야.
보이는 것보다도 더 문제가 더 심각할 것 같아.
실제 대중들이 외국인들에게는 전문성을 어느정도 요구하는지에 따라서 달라질텐데 말이야.


ㄴSteviebee123
일반인들이 외국인연기에 신경 안쓴다는 걸 어떻게 알아?


ㄴwelshnick
Steviebee123/내가 아는 한국인들에게 서프라이즈 외국인 연기가 형편없다고 말했는데 별로 신경도 안쓰더라고.
그들의 연기가 이상하다고 못느끼는 사람도 있었고 알아도 관심이 없었어.


ㄴJackDT
swing39/만약 '오징어게임'처럼 인기를 끌고 미국 TV 토크쇼에도 배우들이 출연하게 된다면 그 '대중'은 이제 전세계로 간주되어야 해.


escapedfromamerica
자세한 설명 고마워.
미국인으로 캐스팅 된 배우가 왜 러시아 억양을 가지고 있는지 이제 설명이 되는 것 같아.


Huxeley
왜 한국인이나 다른 아시아 국가들은 외국인들을 이렇게 쓰레기 취급하는게 괜찮은거야?


Whatsitworth02
한국에서 외국인 배우가 아마추어 처럼 보이는 진짜 이유는:그들이 실제 아마추어니까.


VincentVanSlam
나혼자만 '서프라이즈'를 알고 있는지 알았어.
이 쇼를 정말 좋아하는데 거기 출연자들은 가끔 옛날의 형편없는 영화를 떠오르게 해.
재미있는 건 거기 출연자들이 러시아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스탈린과 예조프를 다룬 에피소드에서 가장 연기를 잘했어.


djtwotone
이제 한국에 있는 외국 배우들도 조직을 만들 때가 된 것 같아.


ㄴTrXpla
노력하고는 있지만 그러면 바로 블랙리스트에 오르고 다른 사람으로 쉽게 대체가 되버려.
또 내가 알기로는 한국에 있는 외국인들은 노조를 결성할 수 없어.
이문제는 정치적, 평등적 차원에서 다뤄져야해.


jameslucian
나도 한국에서 TV쇼에 출연한적이 있었는데 정말 멋진 경험이었어.
하지만 한국에 있는 외국인 배우들이 힘들게 고생한다는 것은 몰랐어.
대체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항상 있어서 조건이 더 나아질 것 같지가 않아.


FaithCarponelli
매우 흥미롭고 심각한 내용이야!
이런 이야기 알려줘서 고마워.


Isosinsir
그래서 '오징어게임'의 외국 배우들 연기도 형편이 없는거구나.



번역기자: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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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새 21-11-09 14:25
   
감사합니다.
마이크로 21-11-09 14:32
   
미수다 현금안주고 쿠폰이랑 상품권줬다는게 충격이네.. 이게 맞으면 쓰래기 새키들임
     
안매운라면 21-11-09 15:50
   
꼭 그런 이유만은 아닐겁니다.

미수다에는 특히 학생이 많았죠.
비자 상태가 취업을 할 수 없는 경우
세금 추적이 잘 안되는 알바를 하는데까지는 별 문제 없이 살았겠지만
대놓고 방송에 내보내고 돈을 주면 kbs가 불법고용주가 돼요...
     
JTBC손석희 21-11-09 15:58
   
무려 2006년 입니다 15년이 되었죠
지금의 잣대나 관점에서 본다면 사회논란이 될 정도 이지만
저때는 원더걸스 소녀시대 카라 도 나오기 이전의 옛날시대
외국인 방송인들은 1.5세대라 대우가 안좋을수 밖에 없었던시점
     
안알려줌 21-11-09 16:30
   
미수다에 학생이 아주 많진 않았던것 같은데

나이대가 20대 중 후반에 주부까지 있었고.... 그렇게 한국에 오래 있어서 말도 꽤 하는

모델하던 사람도 있고 영어강사하는 사람도 있었고... 취업비자라도 종류가 다르면 문제가 있다지만

비정상회담에서 호주 어린 패널이 취업비자 아닌 상태로 모델일 하다가 짤린 건 있었던 것 같고


구조적으로 독점 커넥션으로 중간에서 많이 떼어가져간 건....

제작쪽과 연줄관계에 있는 사람이 인력 파견 독점을 해서 돈장난을 치는 것 처럼 보이는 듯 ...

정치인이나 기업체나 관공서 고위직등이 퇴사나 친인척끼고 연관 회사 인력파견에 발 담가서 그냥 돈 벌어들이는 거랑 비슷하려나

노조라도 반드시 생겨야 영화산업에 도움이 될 듯
     
anjfqhkss 21-11-09 17:19
   
근데 그건 외국인이어서가 아니라 kbs에서 방송끝나고  상품권협찬 나오는 프로는 출연자들 다 그렇게 줬던것같음… 아침마당같은 그런프로 출연하면 상품권 준다는 말 어릴때 듣고 놀랐었던 기억남… 그땐 어려서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소문만복래 21-11-09 17:36
   
취업비자 문제에 더해서, 임금지급 형태는 회계처리가 필요한 부분이라 상품권으로 해결해버림. 내국인 출연진들도 그렇게 받음.
지금도 취업이 불가능한 비자로 들어온 외국인을 방송에 출연시키고 대가를 지불하려면, 상품권으로 주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을걸.
     
팬텀m 21-11-09 18:12
   
비자 문제나 외국인 근로기준이나 이런저런 귀찮은 문제 피해가려고 상품권 준거같은데 불법은 아니죠. 귀찮으니 꼼수쓴것일 뿐.
내국인 일반인도 상품권으로 주는데요 뭐.
mars79 21-11-09 14:32
   
사돈 남 말하고 있네요. 돈 많이 들어간 헐리우드 영화도 한국인 단역 쓸 때 배우 같지도 않은 사람 데려다 써서 실소를 자아내더구만!. 한국인에 대한 편견을 심어줄 평균 이하 외모의 사람들을 한국인이라고 하지를 않나. 그리고 블록버스터 라고 하는 블랙팬서에서도 그 부산 장면 찍을 때 어떻게 했더라?. 한국말도 못하는 아줌마의 어색한 발음하며, 나오는 인물들도 한국인인지 중국인인지 구분도 못하게 해 놓고...
     
신념의힘 21-11-09 15:04
   
ㅇㅇ 공감합니다.
     
빈즈 21-11-10 06:36
   
단역 쓸 때 배우 같지도 않은 사람 데려다 써서??

한국어를 잘 못할뿐... 미국에서 꽤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한국계 배우입니다.







'블랙팬서'에서 '자갈치 아지매'를 연기한 배우의 정체


이 중년 여성을 연기한 배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중이다. 혹시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한국 배우인가 싶었지만, 사실 그녀는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배우다.

이름은 알렉시스 리(Alexis Rhee). IMDB에 따르면, ‘블랙팬서’ 속 그녀의 배역은 ‘중년 여성’으로 표기되어 있다.

그녀는 지금까지 상당히 많은 작품에 출연해왔다. 드라마 ‘길모어 걸스’와 ‘레이 노도반’, ‘닥터 켄’, 영화 ‘크래쉬’ 등등. ‘크래쉬’로는 미국배우조합(SAG)으로부터 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알렉시스 리의 얼굴을 세계적으로, 그리고 지금까지 회자되도록 만든 작품은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레이드 러너’(1982)다.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alexis-rhee_kr_5a8a450be4b05c2bcacc4c6f
     
빈즈 21-11-10 06:44
   
드라마 로스트에서 한국인 역할로 나오는 다니엘 대 킴(Daniel Dae Kim)의 한국어도 엉망입니다.

미국에 있는 한국계들은 한국어 잘 못하며 (중앙아시아, 일본, 중국순으로 한국계들은 한국어 못하죠)
그들의 목적은 그런 것처럼 들리면 되는 겁니다.




동양인들은 얼굴도 비슷하기 때문에
한중일 , 북한.. 혹은 동남아에 나오는 배역이 있으면 하는 것이고
언어라고 해도 정확한 발음을 구사할 필요성도 없습니다.

어차피 미국인들 대부분 모릅니다.

(서양권 배우들도 북미, 유럽, 호주, 중남미 등 국적 상관없이 배역을 소화하죠)




그렇다면 한국은 다를까?

아니요.. 한국에선 그나마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자주 접하기 때문에
뉘앙스가 비슷하면 그런가 보다.. 하겠죠.

실제론 현지인들은 다르게 생각하기도 하고..



국내에서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이탈리아어 등 발음을 구사할 때
현지인들은 다르게 느끼지만

그게 중요한가요?

한국에서 그런 건가....하고 느끼면 되는 겁니다.
이크 21-11-09 14:33
   
이제 한국도 저런쪽으로도 대우가 달라져야함..근데 일단은 한국말은좀 잘하자 그나라에서 외국인이 활동 할려면 그나라 언어는 확실하게 할줄아야지..
JaneDoe 21-11-09 14:39
   
비교대상이 한국인 '엑스트라'여야 정당하지 않을까.
외국인이라 차별받는것도 없진 않겠지만 그보다는 엑스트라여서 홀대받는게 더 큰것 같은데.
지구만세 21-11-09 14:54
   
최정상 외국배우들도  한국영화 출연하면 연기 개망..리암 니슨이 인천상륙작전에서 보여준 맥아덕역은  ㅎ  미나리  아저씨도 그렇고  김지운 감독은 라스트 스탠드는 대박 배우들이 다수 나왔는데  서로가 연기잘하면 죽인다고 약속한듯 하던데 ㅋ
쟈야 21-11-09 15:05
   
원래 tv프로든 영화든 주연급 빼고는 외국인이든 한국인이든 출연료 몇만원 받는게 현실인데. 연예인들 패널들도 주연 빼고는 방송국에서 정해놓은 급수대로 주는데 하루 일당 수준임.  그것도 기획사랑 반띵. 근데 외국인이라고 쿠폰 준건 너무했다.
골드에그 21-11-09 15:08
   
잘봤습니다.
신념의힘 21-11-09 15:10
   
그동안 참  할말 많았는 데..
그동안 할리우드 영화나 다른 유럽 영화에 나온 한국인  역활이나 한국인 단역 역활에 대해서 한번 조사해보길 바랍니다..
한국인  역활에 한국인 배우 안쓰는 경우도 많았고..다른 아시아인이나 한국어 잘 못쓰는 한국계 미국인을 한국인 역활을 맡기지 않나..
얼마나 무성의하고  한국에 대한 존중이 없었는 지 바로 알 수 있죠..
더구나 한국이 나오는 장소도 한국이 아닌 곳에서 찍는 것도 있었고..
적어도 글을 쓰기 전에는 어느 정도  자기를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함
     
우라차차라 21-11-09 15:30
   
한국인역할에 한국인 안쓴다고 뭐라고하면
오징어겜에서 인도인이 파키스탄인역 했을때
파키스탄인들이 불평하는거랑 같네요.
          
신념의힘 21-11-09 15:39
   
한두번이 아니고... 그런 경우가 너무 많아서 한 말입니다.
그리고 한국  배경인 데... 한국에 오지도 않고 이상한 장소를 소개하면서 한국이라고 한 것도
있었구요.. 솔직히  지금이야 좀 나아졌는 지는 모르지만...  한국인 배우에 대한 대우나 한국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었던 건 사실이잖아요..
          
ficialmist 21-11-09 17:21
   
원래 인도랑 파키스탄은 한나라였습니다.
인종이 같아요
               
테이브 21-11-09 18:15
   
우리나라야 인종이 더 중요하지만 외국은 인종보다 종교문제가 더 큽니다.
특히 이슬람의 그 특수한 차별성때문에 이슬람/비이슬람계열의 차이는 인종의 문제를 뛰어넘습니다.
               
jow1227 21-11-09 18:47
   
지금 현재 파키스탄이랑 인도랑 적대국가수준인데 그게 무슨 상관임? 겁나 한심하네.

만약에 일본이 우리랑 먼옛날 한민족이었다고 밝혀져도 한국인 역에 일본인 쓰면 그게 상관없지는 않지

그정도 비약이 아니더라도, 간단하게 생각해서 부산사람 배역 뽑는데 북한사람만 써도 어이없구만 한민족이면 다 되는줄 아나
                    
ficialmist 21-11-09 19:14
   
아 진짜 말의 맥락을 못짚네
최소한 인종은 같은 나라니까 썼다는 의미이고, 인종도 다른 흑인을 한국인이라고 쓸수 있음?
이 단순한 논리에 반박 가능?

위에 두 댓글이 말한 단순히 적대 국가이고 종교 문제 때문에 파키스탄 배역에 인도인을 못쓴다면
우리는 일본인 역할에 한국인 쓰면 안되고, 북한인 역할에 한국인 쓰면 안되지
장난함??
본인들이 말해놓고 이 자가당착적인 느낌은 왜 드는걸까?

그리고 부산 사람 배역에 북한 사람 같은 예시는
단순 동일 인종의 문제가 아니라 특수한 사투리 여부를 판단 해야하는 문제인데
그게 같다고 생각해서 예시를 단건지?

생각좀 하고 댓글 답시다
                         
jow1227 21-11-09 20:58
   
본인이 잘 말했네.
한국인 역에 일본인 쓰고
한국인 역에 북한사람 쓰면 난리나니까 안쓰잖아.

일본인역에 한국인을 쓰는걸 말하면 안되고 받아들이는쪽 정서를 생각해야지 뭐래는거야 진짜.

파키스탄 사람입장에서 인도인이 파키스탄인을 연기하는거랑

우리나라사람입장에서 일본인이
한국인 연기하는거랑 똑같다는거라니까 반대로 생각하고있네
                         
merong 21-11-09 23:23
   
사랑의 불시착에 나오는 북한사람들 때문에 난리 났어요?
                         
jow1227 21-11-10 03:51
   
사랑의 불시착이 남한사람이 북한사람 연기했지 북한사람이 남한사람 연기했다고요?

자꾸 반대로 편한대로 생각하네 그러지마라니까.

일본인이 한국인 연기하거나
북한인이 한국인 연기하는걸 말하는거잖아요. 받아들이는 쪽 정서가 아니라는거에 자꾸 이해를 못하네.

하긴 한국은 무조건 잘못한거 없고 다 니네 정서만 잘못된거라고 하는 가생이에서 이런거 적고있는 내가 볍신이지.

그냥 님들 말이 맞으니까 제가 꺼질게요. 대신 참고자료 쉬운거 알려줄테니까 꼭 비정상회담 인도 파키스탄편 챙겨봐요. 그나마 그게 두나라 정서 이해하기 쉬울테니. 같은 민족이라도 지금 사이가 나쁘면 나쁜거임.

위에 다른분이 적었듯이 외국인 민족이나 인종보다 종교를 더 중요시하기도 하니까.

특히 힌두 이슬람쪽은 인종민족보다 종교가 우선인 경우가 많음.
우리나라사람 기준으로 생각 좀 하지마요 제발
          
슈케르 21-11-09 17:35
   
파키스탄 인도는 우리나라처럼 원래 한국가였는데 종교때문에 나뉘어졌죠
     
빈즈 21-11-10 06:51
   
..위에도 썼지만.. 현지어를 정확히 구사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국에도 외국어 사용하는 척하는 배우들이 종종 있지만

실제로는 잘 못하죠. (현지인들이 못알아 듣지만... 중요한 건 현지인들이 아니라 한국인들이니까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배우들은 그 사람인 척 연기만 하면 그만이고

동양인 배우들은 한국,중국,일본,북한,베트남,태국 등 국적 상관없이 배역을 소화하는 겁니다.

서양권 배우들이라고 해서 크게 다를 것도 없습니다.

유럽부터 북아프리카, 중동, 중남미까지... 국적과 상관없이 배역을 소화하고..

언어는 대충 비슷하게 하면 되는 겁니다.




그게 뭐가 무성의, 존중까지 나오는 건지...

현지인이 아니고선 그 언어를 정확히 발음하기도 쉽지 않고,

2세, 3세라도 현지어를 정확히 구사하기도 어렵습니다.

미국에 있는 한국계 배우들 한국어 잘 못합니다.
앙메르띠 21-11-09 15:23
   
외국인이면 연기 잘하든지 못하든지 일반 한국 시청자들에겐 차이점이 없으니까요
그러니 싸게 후려치는게 관행이었죠
외국인 엑스트라뿐 아니라 한국 단역배우나 기타 스탭들의 현실도 참담한데..

그리고 이 부분을 뒷받침하는 표준 근로계약서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강제성이 없는 것인지 지켜지지 않고 있죠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찍을때 이 계약서를 준수했다고 해서 '화제'가 될 정도이니 말 다했죠

그나마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 흥행으로
이 문제가 공론화되어 사정이 좀 나아지길 기대합니다
     
신념의힘 21-11-09 15:30
   
다른 나라도 별반 다를 게 없어 보입니다.
넷플릭스 보셨잖아요...  오징어 게임이 그렇게 전세계적으로 흥행을 하고 넷플릭스 구독자를  거의 4백만 이상 늘리게 해도..
황동혁 감독이  넷플릭스에서  딱  월급 수준의 돈 만 받고 보너스같은 전 전혀 받지도 못했다고..
          
나이트 21-11-09 15:40
   
시즌 2 제작 때는 더 많이 받겠죠.
          
에페 21-11-11 15:28
   
계약이 그런걸
시즌 다시 들어간다니 후하게 받을겅에ㅛ ㅋ
신념의힘 21-11-09 15:25
   
윗 글에 이어서... 공정한 시각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한국에 오면  몇 년 이상 한국에 거주했으면 최소한  그나라 언어인 한국어 배우는 것도 신경을 썼으면 합니다..
한국인이 미국이나 유럽에 가면 적응할려고 그 나라 언어를 구사할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자주 봤습니다. 특히 한국인 배우나 한국  스포츠 스타들은 영어나  다른 나라 언어를 배울려고 하고 영어 인터뷰나  기타 언어 인터뷰도 하죠..
그러나 한국 스포츠 리그에 뛰는 외국 선수들은 몇 년이 지나도  인터뷰 때 짧은 한국어 한마디는 둘째치고  한국어로 인터뷰하는 모습을  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한국에 오래 거주하면서도 한국어나 한국 문화를 전혀 배울려고 하지 않는 외국인도 많다는 것을 종종 목격했습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속담처럼.. 적어도... 한국에서 좀 더 적응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 언어는  배울려고 해야 되지 않을까요?
한국인이  외국에서 한국어 쓰면 그 나라 사람들이  완전 무시하면서 투명인간 취급하지 않나요?
디비디비딥 21-11-09 15:32
   
그런데 한국만큼이나 외국인 대우 잘해주는 나라가 세계에 몇이나 될까??
     
에페 21-11-11 15:29
   
피팅 모델 두어시간 하고 20,30 받아갈수 있는 나라가 있을려나요 ㅎ
나이스가이 21-11-09 15:34
   
헐리웃 아시안으로 섭외한 배우들보면 외모가 전부 평균이하

이런건 의도적으로 아시안 폄하하는 거로 밖에 안보임..
     
배고파0 21-11-09 23:09
   
외모가 평균이상의 배우들은 헐리웃안가죠 한국에서 인기많은데
          
merong 21-11-09 23:37
   
이병헌... 의문의1패.
토막 21-11-09 15:37
   
그런데 저 이야기들은 배우가 아니라.. 엑스트라죠.
엑스트라 뽑을때 연기 같은거 안보는건 당연하죠.

완전 무명 배우보다 엑스트라가 돈을 더 잘번다는 말도 있죠.
엑스트라는 일당 얼마 하는게 정해져 있는데 무명 배우는 열정페이로 공짜로 부려먹는 경우가 있어서요.

그리고 서프라이즈 재연배우 하다가 정식배우가 된 분도 있는 걸로 압니다.
그저 엑스트라 하면서 엑스트라 답게 하면 그냥 일당 받고 다니고요.
좀 잘하려고 해서 감독 눈에 좀 띄면. 에이전시에 이 사람 다음에도 꼭 데려와라.. 라고 하던가.
아니면 방송사와 직접 계약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o루루o 21-11-09 15:41
   
외국일은 제외하더라도 배우에 대한 처우에는 확실히 문제가 있어보여요.
mentok 21-11-09 15:47
   
외국인이라 상품권으로 준게 아닐텐데;  나랑 지인도 SBS모 프로그램 출연하고 상품권받음
     
에페 21-11-11 15:30
   
얼마나 받아요
크레지온 21-11-09 15:48
   
현장에 계신분의 이야기니 잘 듣고 개선점을 찾아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외국인 뿐만 아니라 엑스트라에 대한 처우도 개선된다면 전체적인 콘텐츠의 퀄리티도 향상될테니까요.
진실게임 21-11-09 16:09
   
정식 계약 할 만큼 외국인 배우의 수요가 있는 게 아니라서 어쩔 수 없을 걸...

외국인이 주연을 할 만한 자리는 당연히 없을 테고...

페이가 적은 단역이 전업 배우으로 먹고 살만큼 벌려면 같은 외국인 얼굴이 매일 사방에서 한국 시청자들한테 보여져야 하는데...

주연급 대스타도 그렇게 등장하면 시청자들이 식상하다고 싫어할 걸...
곰탕면 21-11-09 16:13
   
이제한국 컨텐츠를 전세계가 보기 때문애 외국인 배우들 수준도 올릴수 있게 신경써야함 오징어게임 알리같은배우처럼
미스트 21-11-09 16:18
   
재밌는 소릴 하네? 실제로 아마추어니까 아마추어처럼 보이는 거지. 저 중에서 실제로 배우를 목표로 한 사람이 있긴 한가?
뜨내기들이  어쩌다 tv에 아르바이트로 출연한 것 가지고 헛바람이 들어서는 '자신들이 마치 정식 배우인데 한국이 외국인 배우를 제대로 대우하지 않는 환경이라 실력을 펼칠 수가 없었다'는 식으로 호도를 하고 있군요.
저 중에 연기를 배운 놈이 과연 얼마나 될 것이며,  연극 무대에 서 본 놈이 과연 몇 놈이나 되는지..
내가 알기론 이번 오징어에 나온 알리가 연기학교 나온 유일한 외국인 아니었음? 그 정도 된 다음에 대우 제대로 안 해준다고 불평불만 늘어놔라. 이 원어민 강사들아.
Geil 21-11-09 16:29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90,2000년대만 해도 방송국 잠깐 출연하는 단기 출연자들은 상품권으로 많이들 지급받았죠.
한국인, 외국인 불문하고.
프로그램 끝날때 "이 프로그램은 XXXX 이 협찬하고 있습니다" 하면서 협찬사 상품들 소개멘트가 옛날 방송엔 꼭 있었는데.
거기서 항상 단골 손님으로 나오던게 문화상품권이었죠. 그 협찬을 출연료 형식으로 지급되는 느낌이었음. ㅋ
     
그린힐 21-11-10 02:36
   
90년대 장학퀴즈 나갔는데 그땐 현금으로 줬던것 같네요.
인솔하신 선생님이 받아서 얼마 줬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그걸로 같이 간 친구들이랑 다 같이 고기 먹고 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칠갑농산 21-11-09 17:00
   
근데, 연기를 못해도 영어는 알아 듣잖아?
백악관 최후의 날, 007어나더데이 한국어는 한국인도 못알아 들어
     
에페 21-11-11 15: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쪼 21-11-09 17:06
   
웃기는 일이지 물론 한국이 백인이 아닌 외국인들의 처우가 그리 좋진 않지만 그와 별개로...
배우란 직업이나 단역에 한해서 처우가 좋은 나라가 어디에 있지?
할리우드나 브로드웨이의 배우조차도 연기만으로 먹고 사는 이들은 한줌도 안 돼
걔네들은 나름 전 세계 곳곳에서 모인 재능임에도 말이지
우리나라 안에도 배우가 직업인 사람들 대부분이 본업으로 연봉 500만원도 못버는 사람들 널렸어
거기에 코로나로 공연쪽의 배우들은 박살이 났지
자신들의 나라에서 배우가 가능한 사람들이 힘들게 동아시아 끝에서 단역을 할까?
자국에선 불가능한 일인데 한국이니까 혹은 중국이나 일본이니 티비에라도 나올 기회가 생기는거지
한국의 연기전공자들이 나름 대박이 나야 받을 수 있는 분량을 외국인이라 별다른 경쟁없이 쉽게 받을 수 있다는 건 감안해야  할텐데
1lastcry 21-11-09 17:11
   
서프라이즈 프로그램 외국인 연기자들의 연기가 형편없다는 거 한국인도 알아. 하지만 그런 시간대의 적은 예산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에 비싼 출연료를 주고 외국인 배우를 고용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걸 아니까 그냥 넘어가는 거지. 그런데 오징어 게임은 다르지. 만약 이렇게 흥행할 줄 알았으면 돈을 더 주더라도 괜찮은 외국인 배우를 썼겠지. 예산 문제도 있다고 봄. 240억으로 9회 분량을 만드는다는 게 쉽지가 않음.
anjfqhkss 21-11-09 17:28
   
대학교때 알바하려는데 이력서랑 포트폴리오 넣었더니 거기서 연락와서 너무 단순한 일이라서 이런 숙련자는 부담스럽다고 했었음… 그런거 아닐까… 연기잘하는데신 돈 더 많이 주고 비자도 해결해주고 할정도의 배역이 아니니까 굳이 돈 더주고 더 잘하는 사람을 구할필요가 없이 뽑을듯…외국인이란거 빼고 그냥 그런 엑스트라정도의 단역이 한국인은 배우지망생이 많아서 대우를 안해줘도 연기를 잘하고 그걸 기회로 한번이라도 더 하고싶어하니까 그냥 그중에서 아무나 뽑아서 써도 다 잘하는거지 만약 외국인배우처럼 그 가격에 쓰기에 연기가 처참하다면 한국인이어도 돈을 높이고 대우를 더 해주느니 그냥 못해도 쓰지않을까…
행복코드 21-11-09 17:30
   
근데 비정상회담 중단 이유가 외국인들 출현료가 높아져서 중단 됐다고 들었는데 아닌가요?
정말 좋은 프로그램 이였는데ㅜㅜ
숲냥이 21-11-09 17:39
   
사람장사로 먹고사는 개버러지 새끼들
외국인 에이전시 운영하는 놈들 대부분이 반깡패 양아치 새끼들임
2000년대까지 내국인 연예지망생 대상으로 온갖 나쁜짓은 다해먹던 새끼들이
이제 함부로 그짓거리 못하니까 아직 감시가 덜한 외국인들한테는 저짓하고 있음
한류 때문에 유학생도 많아지는데 저 버러지새끼들 싹 청소 한번 해야 함
크리퍼스 21-11-09 17:41
   
아 정말 마블의 블랙팬서 부산 시장 아주머니의 연기를 보면서도 한국에서 외국인 연기 운운 할건가? 헐리우드 영화에서 연기못하는 아시안 출현한 역사가 있는데.. 뭐 한국만 특출나게 외국인 연기 가지고 첵을 잡아? 그냥 그러려니 봐라
하나부터 21-11-09 17:44
   
에이전시중에 나쁜놈들 많다고 하더라구요.
외국인이라 어떻게 해볼방법도 막막할테고
팬텀m 21-11-09 18:11
   
일단 미국놈들은 여기에 대해 발언권 없으니 닥치고 있자.
블랙팬서 자갈치 아줌마는 대체 어느 나라 말을 쓰는건데?
     
똥참고달려 21-11-09 18:28
   
그 아줌마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배우인 알렉시스 리 라는 분임 ㅋㅋ
그런데 그정도 배역이면 걍 시장에서 아줌마 하나 섭외해서 찍어도될 법한데
굳이 미국에서 데려와서 찍는 것도 에바이긴 하죠 ㅋㅋ
한국어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ㅋㅋ
          
ㄴㅇㅀ 21-11-09 18:47
   
이제까지 아시안 배우들도 쟤가 말하는 경우랑 거의 비슷한 서프라이즈급 배우랑 다를게 없어요 근데 미국에서 데려와 찍은건 저도 이해가 안 갑니다 그냥 쟤들이나 우리랑 똑같은 경우임
          
안알려줌 21-11-10 00:00
   
미국 영화판 노조가 강해서 조합내 어느 자격있는 사람을 써야 하는 규칙 그런게 있다고 들었는데

그게 배우까지인지는 모르겠음..
똥참고달려 21-11-09 18:24
   
Huxeley
왜 한국인이나 다른 아시아 국가들은 외국인들을 이렇게 쓰레기 취급하는게 괜찮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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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와보면 외국인이 자국민보다 더 대접 받고 사는 곳이란걸 알게될거다 ㅉㅉ
개나소나 영어강사 하고 이쁘장하면 경력에 상관 없이 모델일 하며 편하게 살더라
마시마로5 21-11-09 18:28
   
방송에 나온다고 돈을 많이 버는건 아닌데. 엑스트라는 일용직 잡부와 다를게 없는데 외국인이라고 더 줄까ㅎ. 신비한 서프라이즈는 외국배우들이 많아서 자기들이 주조연급인줄 착각했을수도 있겠네. 제작사는 촬영신이 많은 엑스트라고 여겼을테고. 인지도 쌓이니 배푸는거라 여겼을테고.
     
똥참고달려 21-11-09 18:30
   
심지어 서프라이즈에 나오는 한국인 주연급 배우들도 대우가 좋진 않음이 현실인데
무슨 마치 외국인만 차별 받는 뉘앙스라 더 황당하네요
     
안알려줌 21-11-10 00:04
   
여기서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게

https://youtu.be/hG-iI7giKt8?t=65 유튜브 보면....

3일에 오백만원 ....뒤에 동물 분장하고  노출심한 비키니 수준으로 있던 여자들 보수가 꽤 괜찮았던..

대사가 있는 비중 더 높은 vip가 저것 보다 못 받았을까 하는 추측도
          
에페 21-11-11 15:33
   
비슷하게 받았을듯 .
     
와니 21-11-11 15:49
   
대사있고, 얼굴 나오는 것은 보조출연 아닙니다. 단역,조역,주연으로 들어갑니다. 당연히 출연료 차이 많이 납니다. 서프라이즈 같은 경우는 에피마다 중요 인물로 나오니 주연이라고 봐도 됩니다.
그러니 제작사에서 양아치질 하는 것 맞습니다. 방송계 양아치 억수로 많고, 썩었습니다. 막노동 판도 아닌데 맨 짝퉁 일본말 쓰고 ㅋㅋ 보출들에게 십원짜리 욕하는 것도 예삿일입니다. 지금 현재 진행형이고요.
Kaesar 21-11-09 19:02
   
미국에서 연기 못하는 한국인 쓰는 게 사실이라도,

한류를 이어가려면 어느 정도 규모 이상되는 영화나 드라마는 연기 되는 외국인을 적절한 대우를 하면서 제대로 쓰는 게 맞는 거죠.
서프라이즈 같은 내수용이라면야 지금대로 해도 별 문제 없지만.
     
ㄴㅇㅀ 21-11-09 19:13
   
공감합니다 오징어 게임 정도의 드라마에서 그런 배우 쓴건 확실히 이해안가는 에러였던거 같아요 외국에서 안볼줄 알았는가본데 사실은 한국 사람들도 (서프라이즈 빼고) 일반극에서 아마추어티 팍팍나는 배우 데려다가 오바연기 시키는거 좋아하지 않는다는걸 모르나봄
ㄴㅇㅀ 21-11-09 19:08
   
한국에대해 몰라서 맨날 당하고 살던거를 넘어서 새로운 알못들 때문에 또 엉뚱한 소리만 듣게 생김 ㅎㅎㅎ
 '한국의 외국인 배우들이 아마추어로 보이는 진짜 이유'는 진짜로 아마추어를 쓰기 때문임. 니네가 단역 아시안 배우에게 관심 없어서 투자 안하고 흔남흔녀 데려다가 미남미녀 억지필터 씌우고 엉터리 중국어 한국어 막 써왔던 그거랑 비슷한거임. 그렇게까지 신경 안쓴거지
서프라이즈는 거의 고의적인 싸구려 컨셉으로 로마시대에 백작 옷입고 방송국 복도에서 찍는 식이고 오바연기가 필요한 곳임. 한국 출연자들도 알바라 본업이 따로 있는 경우가 태반임 게다가 외국인 출연자는 거기 미국인 출연자중 하나가 전담해서 맡기 때문에 엉망인것도 있었을듯..
연기 잘하는 외국배우가 많다는데 어디서 활동하는지 궁금하네요 일이 없을텐데 .. 무슨 사극에 도전하고 싶다고 하는데 인종차별이 아니고 진짜로 피씨로 미치지 않는 이상 한두번 기회 있다 치고 일이 없는게 당연함 
외국인 배역이 중요하면 니암니슨 데려다가 쓴다 우리도 ..  아시안의 괴상한 관상 가진 사람 데려다가 아시안 뷰티라고 우기지 좀 말고..
가출한술래 21-11-09 19:08
   
잘봤습니다
삶의여정 21-11-09 19:14
   
잘봤습니다
Tobi 21-11-09 19:29
   
잘 봤습니다..
carlitos36 21-11-09 19:45
   
잘봤습니다,,,
바두기 21-11-09 19:46
   
잘봤습니다.
축산업종사 21-11-09 19:50
   
엑스트라들이 지들 딴엔 배우라고 생각했나보네.
한국인 엑스트라 취급은 더 처참하다. 아니 세계 어디든 엑스트라는 처참한 대우 아닌가?
     
빈즈 21-11-10 06:56
   
엑스트라들이 지들 딴엔 배우???

엑스트라...도 배우입니다.



그리고 서프라이즈는 보통 배우들이 계속 같은 주조연을 맡는데..

그게 왜 엑스트라죠?




엑스트라는 처참한 대우가 당연한 건 아닙니다.





어떤 나라가 배우들에게 상품권을 주는 건지 모르겠는데

그나마도 횡령 얘기가 있었군요.




MBC ‘신비한TV서프라이즈’ 협찬 상품권 직원이 횡령 의혹

https://www.dailyt.co.kr/newsView/dlt201903200004
          
조지베스트 21-11-10 09:37
   
서프라이즈식 연기하고 배우라고 할거면 연기학원 다니거나 연극영화과 다니는 사람들은 다 바보겠네요.
 서프라이즈 뽑을때 오디션보고 대본 리딩하고 그러나요??
 어렸을때 서프라이즈 볼때는 .재현예능보듯이 봤는데요?외국인 알바들이 연기흉내 내는구나 생각하지 배우들이 연기한다는 생각은 안드네요.연기력 기준으로 따지면 길가는 한국사람 아무나 붙잡고 가발 씌우고 연기해도 그정도는 다할겁니다.
 
 엑스트라는 배우냐? 아니냐?를 떠나서 지나가는 행인1을 맡는다면 거기서 무슨 연기력을 뽑내죠?? 좀 더 잘 지나가는 방법따위는 없을겁니다
               
와니 21-11-11 16:09
   
엑스트라는 말 안쓰고요, 보조 출연자라고 합니다. 최소한의 상황 연기는 늘 필요합니다. ( 폭발 장면 같은 경우 암것도  안하는 상황에서 큐 싸인에 놀라고 자빠지고 해야함. 진짜 처럼. 축구 골 넣는 장면 걍 잔디 밭 보고 열광하고 함성 질러야함. 이걸 또 소리 안내고 입만 벙긋, 손짓 발짓으로 해야함.)  그것도 안되는 사람은 뺍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만 섭외하는 업체도 제작사는 부르지 않습니다. 해서 섭외 업체도 연기 좀 되는 사람들 인재풀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프라이즈 배우 비중이면 주연이라고 봐야함, 당연 사전 리딩이나 오디션 보고 해야함. 출연료는 말 할 것도 없이 높아야하고, 방송계 양아치 맞음. 개양아치들 소굴임
실감하기 쉬워요. 요새 보조 출연 억수로 구하니 함 신청 해 보삼. 촬영 현장이 얼마나 개구린지. ㅋㅋㅋ
로버 21-11-09 22:22
   
나참 저걸 다른 나라가 운운하는게 좀 이상하네
자기자신 21-11-10 00:11
   
잘 봤습니다
arsinoe 21-11-10 09:01
   
한국 연예시장에선 아직도 외국인들을 소품 정도로 생각하기 때문임..
즉 금발머리,푸른눈, 곱슬머리, 까만피부,,이런 하드웨어만 따지지 연기력같은건 별로 안 보기 때문..
솔까 엑스트라나 마찬가지고 대사래봐야 아예 없거나 몇마디에 불과한데 비싼 배우 쓸 필요가 없는거지.
애초부터 한국 영화,드라마에서 외국인 배우 역이란게 주조연 아닌 단순 병풍 역할이 태반이라 이런거임..
오겜에서 VIP역 맡은 외국인 배우들도 아마 감독이 대사도 몇마디없는 대본 한장 주면서 여기 더해 껄렁한 대사나 몇마디씩 주고 받으라고 했을거임.
태지2 21-11-10 11:37
   
옛날에 후배에게 가수 시켜주겠다는 사람이 있었는데..
돈이 많이 들 것이라! 하더군요...
유명 가수가 되고 싶으면... 돈이 많이 들 것이란 것이었지요...
YeJiN 21-11-10 16:00
   
외국인들의 연기력이 크게 중요하지 않게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외국인이라서 차별한다는 것 보다는
대부분의 한국 컨텐츠에서 외국인 배역의 비중이 낮기 때문이죠.
한국 미디어 시장에서는 외국인인가 한국인인가 여부와 상관없이 중요도가 낮은 단역들의 대우가 열악한 게 사실이죠. 반대로 한국 컨텐츠에서 외국인 배역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작품들이 늘어난다면
반대로 외국인 배우들에 대한 대우도 개선될 겁니다.  그러나 그럴 가능성 자체가 낮죠.
결국 한국 컨텐츠의 주요 타겟층은 한국인들, 더 나아가더라도 아시아권이니까요.
작가들부터가 굳이 리스크를 안고 외국인이 비중이 높은 시나리오를 쓴다는 발상 자체가 거의 없죠.
에페 21-11-11 15:34
   
잘봤어요
에페 21-11-11 15:34
   
번역 고맙습니다
가로되 21-11-11 20:52
   
그저 카더라 카더라 카더라
Durden 21-11-12 02:46
   
애초에 외국인배우를 구하기가 어려우니까 수준이 낮은거지. 생각을 좀 해봐라. 그리고 거액을 주는 것도 아닌 작은 역에 지구 반대편까지 바다건너와서 찍을 사람이 있겠나. 비행기값도 안나오지. 그리고 배우하고 싶은 외국인들이 왜 한국에 와서 있겠냐고. 생각이 없나 쟤들은ㅋㅋ 애초에 헐리우드 영화에 나오는 한국어하는 출연자들도 죄 중국인이잖아? 더구나 오징어게임은 코로나가 한창이던 작년 여름에 촬영된거라 구하고싶어도 못구하는 상황이었음. 특히 노출연기까지 감행한 백인할아버지는 그렇게 까이는게 너무 안타깝긴 해.
울아 21-11-12 23:45
   
오징어게임 흥행 뒤 한국의 관련업계 사람들이 한국인들에 대한 대우를 비판하던데 그 이전에 저 이야기부터 반성하고 시작해야겠군.
ㅇㄹㄴ 21-12-12 09:24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