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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日 칼럼 "전세계가 푹 빠진 K좀비" 일본 반응
등록일 : 22-03-05 16:19  (조회 : 30,852)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한국의 좀비 드라마와 영화가 K좀비라는 하나의 장르가 되어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좀비와 싸우기만 하던 옛날의 좀비 드라마와 달리 휴먼드라마가 적절히 가미되어 있고,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잘 짜인 스토리, 연출 등이 인기의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거기에 한국의 사회문제(사업 비리, 약자 차별, 학교 폭력, 권력에의 집착, 은둔형 외톨이 등)를 부각하여 각 나라가 문화와 사회구조는 다르지만, 보편적으로 생각해볼 문제를 던져주고 있는 것이 K좀비라고 합니다. 다음은 일본언론의 보도내용과 야후 댓글, SNS 반응입니다. 아래 기사에 대한 댓글이 적어, 관련 기사와 SNS 반응을 함께 게재하였습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png



<일본언론 보도내용>

전 세계가 푹 빠진 K좀비, 사회문제를 부각하는 무대장치는 고속열차나 왕궁에서 학교로

 

K(한국좀비는 무엇보다 움직임이 기이하다. ‘빨리빨리’ 문화의 나라답게 탁한 눈을 부릅뜬 좀비들이 구부러진 목과 손을 흔들며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모습은 조지 로메로의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이나 시체들의 새벽의 흐느적흐느적 걷는 좀비와는 또 다른 무서움이 있다.

 

 K좀비를 특징짓는 달리는 좀비는 대히트 중인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도 건재하며 풋풋하게 감정을 표현하는 젊은 배우들의 연기와 뛰어난 캐스팅잘 짜인 스토리라인과 세계관이 어우러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로 완성됐다그 무대는 K좀비가 세계적 인기와 인지도를 얻은 2016년 영화 부산행에서 한층 진화한 것 같다.

 

부산행의 공적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좀비들이 몰려와 유리문이 요란하게 깨지는 장면에서 이를 본 등장인물이 부산행이다라고 말한다작품의 시대 설정은 영화 부산행의 대히트 후 사스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행을 거친 현재인 듯하다.

 

부산행은 비평가와 관객 모두의 열띤 지지를 받고 할리우드 리메이크도 진행 중인 한국 최초의 대작 좀비 영화이 작품을 만든 넷플릭스 지옥으로도 알려진 연상호 감독에 의하면 한국 개봉 시 좀비라는 말은 NG였다고 한다일본에서 개봉이 결정됐을 때도 좀비가 아닌 감염자라는 말이 사용됐었다고 기억한다좀비 영화를 적극적으론 안 보는 층에 어필하기 위해서였던 것 같은데지금은 본작 덕분에 K좀비에 내성이 생겼다는 사람도 많은 것 같다(필자도 그중 한 명이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고속철도KTX가 무대인 부산행에 나오는 전염병은 바이오 기업에서 바이러스가 누출된 것이 원인이다주인공 엘리트 펀드매니저 석우(공유)의 고객사이기도 했고국가를 뒤흔드는 소동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그가 깨달은 것은 패닉상태에 빠진 KTX 안이었다논스톱 열차라고 하는 완전 밀실에서는 의심의 빛이 퍼지기 쉽고다른 차량에서 옮겨 온 석우와 상화(마동석), 영국(최우식등이 감염된 것이 틀림없다라며 차량의 문을 굳게 닫아 버리는 장면은 상징적이다석우 일행이 목숨을 걸고 지켜낸 아이와 임산부와 고령자와 노숙자 등의 사회적 약자는 유사시 버린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눈앞에서 좀비로 변한 야구부 동료들 앞에서 단 한 명 남은 영국은 야구방망이를 들고 자세는 취했지만 휘두를 수 없었다.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는 동료 중 누군가가 대신 그 아픔을 짊어지고 좀비에게 일격을 가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과 영화 창궐

새로운 인기 장르가 된 좀비 스릴러와 안정적 인기 장르인 조선왕조 시대를 무대로 한 사극을 결합한 킹덤도 워킹 데드와 왕좌의 게임을 떠올릴 만큼 세계적인 히트를 쳤다이 작품의 오프닝은 침소에 유폐된 ‘과거 왕이었던 자의 모습을 비추는 충격적인 것왕을 진찰한 의사들이 고향에 돌아온 일로 그 땅에서부터 역병이 퍼져 나간다.

 

원래는 왕궁의 패권 다툼에 이용된 역병이 지방에서 다시 왕도로 올라가는 전개좀비가 한 번 들어가면 도망 다닐 수밖에 없는 견고하고 광대한 왕궁이라는 무대 장치는 시즌막판까지 긴박하게 이어졌다무엇보다 그런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권력에 집착하는 탐욕스러운 자들이 좀비 이상으로 무섭다좀비화의 열쇠를 쥐고 있는 북방의 식물·생사초가 왜 남하했는지를 그린 외전 '킹덤아신전'도 있다.

 

한편영화 창궐에서는 이양선에 의해 역병이 초래된 설정으로 감염자는 밤에 활동하기 때문에 ‘야귀라고 불린다이 야귀도 역시 왕좌를 노리는 측근 자준(장동건)에 의해 이용당했고그 탁한 야심을 지켜본 세자 이청(현빈)이 야귀와 무엇이 다르냐며 내뱉는 장면이 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도 있었던 POV(1인칭 시점)에 의한 감염자 시점의 영상도 포함되어 몸을 던져 이 되려는 캐릭터의 존재는 눈물을 자아내는 명장면이다주지훈이 세자를 연기한 킹덤과 이 작품은 세자가 왕좌를 포기해 다른 인물에게 미래를 맡긴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가로운 산골 마을의 기묘한 가족과 대도시의 ‘#살아있다

기묘한 가족은 제목처럼 고령화가 진행되는 시골의 산골짜기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박씨 가족이 어느 날 미완성 좀비(정가람)를 가족으로 받아들인 데서 출발하는 좀비 코미디좀비를 믿지 않는 가족에게 서울에서 돌아온 둘째 아들(김남길)이 보여주는 것이 영화 부산행이다이윽고 맞이한 아비규환의 좀비 패닉에서 '부산행'을 비롯한 좀비 영화에서 배운 성과가 자택 겸 점포에서 고립무원이 된 박씨 일가를 구한다저마다 지혜를 총동원해 적재적소에서 힘을 발휘하는 그야말로 좀비 서바이벌의 기본이다.

 

한편, ‘지옥과 소리도 없이에서 신들린 연기를 보인 유아인이 어딘가 부족한 온라인 게이머를 연기한 것이 넷플릭스의 ‘#살아 있다이다게임에 몰두하는 사이 바깥세상이 변한 오준우는 SNS와 드론을 잘 다루는 IT 강국의 부산물 같은 주인공대조적으로 건너편 아파트의 김유빈(박신혜)은 캠프 용품을 활용해 아날로그로 생존한다인터넷이 단절된 지금단순하고 낙관적인 준우는 살아남기 위해 자기변혁을 시도한다그런 두 사람이 아파트 자기 방에서 한 발짝도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은, ‘본 작품은 픽션입니다사실과의 유사점은 우연에 불과합니다라고 자막이 들어갈 정도로 리얼하다.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에서는 좀비는 아니지만인간이 몬스터화 되어 버린다도망갈 곳 없는 허름한 단지 내에서 감염이 번져 끝없이 나타나는 괴물들에게 이전에는 아무런 관련도 없었던 주민끼리 연대해 맞서고송강을 연기하는 은둔형 외톨이 현수가 반몬스터가 되어 인간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이곳에는 아픔을 안고 사는 사회 부적응자밖에 없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왜 학교인가

 

인기 웹툰을 실사 드라마로 만들어 오징어 게임’, ‘지옥에 이어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1위를 기록한 지금 우리 학교는은 학생과 교직원이 거의 전원 교내에 있는 상태인 효산고에 갑자기 좀비 바이러스가 만연해 학교에 갇힌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힘을 합치는 우정과 첫사랑과 통렬한 사회 풍자가 섞인 이야기이다.

 

대낮의 학교라는 무대 장치가 효과적으로 작동해 여러 곳에서 서바이벌 액션이 펼쳐진다교실과 식당계단보건실과 교무실음악실미술실체육관 등 밀실이나 둘러싸인 공간이 많은 학교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끝없이 낳기 때문에 드라마틱하고 아크로바틱한 전개가 계속된다.

 

실제로 4층 학교 건물에 해당하는 전장100m에 이르는 세트를 세운 만큼 현장감이 가득하다긴 복도는 '부산행'의 차량보다 더 성가셔서 교실로 피신하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수밖에 없지만어느 교실이나 계단도 좀비로 가득하다겨우 도착한 옥상도 이성을 가진 채로 좀비의 힘을 얻은 뉴타입 귀남이 언제 기어올라올지 모른다그래도 잠깐의 휴식 시간에 모닥불에 둘러앉아 깊은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 만국 공통인 모양이다.

 

애당초 이 학교에 좀비 바이러스가 만연한 것은 끔찍한 왕따아니 '학교 폭력'이 발단이었다첫 화는 눈을 돌리고 싶을 정도의 폭력 장면으로 시작해 성적인 동영상이 촬영된 여학생도 있다학교라는 가장 가까우면서도 가장 폐쇄적인 커뮤니티에서 그것을 없었던 일로 하여 피해자의 잘못이라고 하고존엄을 훼손하고도 자업자득으로 여기는 시체 같은 어른들의 윤리관과 복수심에 지배당한 광기가 병의 근원이다학생들이 끝까지 좀비에게 대항하는 모습에서 그런 어른에게 우리는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습니다우리는 혼자 힘으로 살아갈 것입니다와 같은 메시지가 떠오른다그것이 현대사회에 대한 그들 나름의 ()’이 아니겠는가.

 

2년여간 계속되는 전 세계적 전염병의 대유행 속에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좀비 작품이 대유행하는 것은 역시 이유가 있다.

 


<댓글 반응>

hin***** |           17/6

달리는 좀비는 '부산행전부터 있었지만 K좀비는 물리고 감염 후 좀비로 변하기까지가 무척 빠르다그만큼 빠르게 전개되기 때문에 영화처럼 짧아도 드라마틱한 스토리로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두근두근 조마조마한 공포영화는 90분이 통설이지만, K좀비는 눈물과 감동 요소를 집어넣어 120분이라도 즐길 수 있다.

 

sup***** |          2/6

달리든 힘이 강해지든 상관없는데썩지 않는 좀비는 보고 싶지 않다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연골이나 힘줄의 수분과 유연성이 없어지니까고전 좀비는 계단이나 높은 곳에 취약하고부패의 정도에 따라 움직임이 여러 가지 패턴으로 나뉘었다하지만 최근의 좀비는 전성기 시절의 육상 선수 같고주인공 이외에는 강하고 주인공에겐 분량 사정에 따라 제압되기 때문에 재미없다.

 

hid***** |           17/34

정말 세계가 푹 빠졌어?

그 나라만 그런 거 아냐?

 

asianrobo |        15/20

빠른 속도로 덤벼드는 좀비는 한국이 영상화하면서 새로 설정한 게 아니고 좀비 게임에선 당연하게 등장해칭찬하는 건 좋은데너무 필사적이야.

 

ㄴ hik***** |       9/4

트집을 잡아 어떻게든 헐뜯고 싶은 당신의 필사적인 마음이 전해졌어.

 

ㄴ 二度寝 |        5/3

게임 얘기하는 데서 이미 알아봤지.

 

***** |            25/12

확실히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는 재미있는 것도 많고기괴한 것도 많아. ‘킹덤은 역사물과 좀비물을 섞어서 참신하게 잘 만들었어비슷한 게 많아서(이것이 K좀비?), 이미 다 본 느낌이야.

 

tar***** |           24/6

일본이 많이 뒤처졌구나이건 인정할 수밖에 없어한국은 세계마케팅을 잘해일본도 본받아야겠지언제까지 만화가 이러쿵저러쿵할 때가 아니야.

 

jih***** |            19/7

전부 다 봤는데각각 특색이 있어서 재밌었어요.

 

msi***** |          5/24

칭찬해서 재생수 확보하고 싶은 거야?

 

poc***** |          6/25

K드라마는 사용료가 싸서 지방의 방송국에서도 요긴하게 쓰고 있죠넷플릭스는 재생수도 얼마든지 조작 가능하고재생하고 보지 않아도 올라가잖아요.

 

eco-Q |             12/26

또 시작된 K어쩌구결국과거의 소재를 재탕해서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일부러 일본 미디어에서 과대광고애초에 일본 것은 국가 전체가 연일 비하하면서 자신들의 노래영화는 인정해주세요라니설령 재미있다고 해도 거절하겠습니다.

 

pee***** |          76/19

부산행이랑 킹덤’ 추천해요둘 다 잘 만들었어요. ‘스위트홈은 처음하고 마지막은 좋았는데도중에 갑자기 늘어지는 부분이 있어서 안타까워요의미불명의 집단이 등장하지 않았더라면 명작이 됐을 거라 생각해요참고로 부산행2는 졸작이라서 추천 안 해요. 1편 같은 완성도를 기대했는데 완전히 배신당했어요.

 

Starlight |          7/3

지금 우리 학교는 → 처음부터 끝까지 엄청 재밌었다.

스위트홈 → 주인공이 잘 생겼고재밌었다꽤 무서웠다스토리와 마음의 변화를 볼 수 있어서 끝까지 재미있었다.

킹덤 → 재미있는데사극이라서 스토리 전개가 느린 느낌보기 힘들 때도 있다좀비 나올 때는 무섭다.

부산행 → 영화라는 짧은 시간에 맞게 잘 짜인 스토리여서 재밌었다.

 

sgu***** |          25/6

지금 우리 학교는’ 재미있어. ‘킹덤도 최고배역도 훌륭하고 스토리도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좀비여서 좀비물 좋아하는 사람은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을 거야빨리 새로운 시즌 내주세요.

 

Nekotan |          13/2

부산행은 최근 K좀비 호러물의 견인 역할을 한 대히트 작품옛날 미국 좀비처럼 그냥 좀비와 싸우는 것뿐만 아니라주연들의 이야기도 나오고 열차 안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잘 활용한 21세기형 호러 영화의 걸작이야.

 

ajmptw |           7/2

부산행’ 재미있었어마지막엔 감동했어뛰어난 좀비 특수 분장과 좀비 연기에 놀랐어이제 일본 좀비 드라마는 못 보겠어여러 가지 이유에서… 개인적으로 ‘#살아있다도 추천.


dol***** |           53/10

부산행재밌었어요좀비물에서 울지는 몰랐어요후반에는 좀비보다 살아있는 인간이 더 무서웠어요.

 

nkn***** |          11/7

좋아하면 울리는에서 송강 너무 멋있어.

 

虎ウト |            3/23

최근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시원하게 끝나지 않는 작품이 많지 않아아주 재밌긴 했지만.

 

ころころりんりん |         16/32

시즌 2는 언제부터야?



Creative Commons License
번역기자 : 푸른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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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신 22-03-05 16:21
   
잘 보고가네요
yamaten 22-03-05 16:34
   
잘봤습니다
영원히같이 22-03-05 17:01
   
몇 놈 빼고는 정상적이네 ㅋㅋ
잘 봤습니다.
인천쌍둥이 22-03-05 17:09
   
한국 좀비는 휴머니즘이 있지
헬로비녓스 22-03-05 17:22
   
자꾸 좀비 우려 먹는 건 소재부족이라고 볼 수밖에
     
호센 22-03-05 21:44
   
소재가 너무 참신했던 지옥이...1위했지만.. 파급력이 약했고..

DP 같은 명작들도 역시 장르적 한계때문에... 월드메이드 급 파급력에서.. 오징어나, 지우학에 밀린거 보면..

역시..대중성이라는 소재는 어쩔수 없나봄ㅋ
     
조지베스트 22-03-07 07:40
   
소재 부족 이전에 서양애들이 좀비물을 좋아함.만들기만하면 일정 숫자 시청자가 확보됨
바두기 22-03-05 17:26
   
잘봤습니다.
버벅이010 22-03-05 17:33
   
번역 수고하셨습니다
포르투나 22-03-05 17:36
   
니들은 애니 게임이 있잖아 엘든링 최고더라
골드에그 22-03-05 17:46
   
잘봤습니다.
수염차 22-03-05 18:58
   
부산행2 반도가 재미없다는것에 동의하지 못하겟다
부산행과 다른 포멧이라 이질감을 느끼나?

킹덤 시즌3 빨리 보고싶다.....
     
나이희 22-03-05 19:43
   
반도는 개연성, 억지전개가 납득되지않은 장면들이많았고 어처구니없어서 폭삭망한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도시에남은 생존자들의 마지막탈출기로 컨셉으로 부산행과는 다른환경에서의 생존사투활극으로 갔으면 좋았을법하고요
          
호센 22-03-05 21:45
   
반도는 특히  스폰서의 입김이 많이 들어간 작품임..

연상호의 원래 다크한  전작들 ( 돼지의왕, 사이비 )  . 그렇게 노골적인 클리쉐들이 강해졌던건

염력이 망하고 난 뒤로... 스폰서들이 무조건 인기있을 신파 압력때문에 뒤섞였다고 봄
     
morningstar 22-03-05 20:25
   
스피드1과 스피드2의 차였습니다 ㅋ
     
우뢰매 22-03-05 23:03
   
반도를 봤는데..졸작이 맞음..
시작하고 15분 만에 스토리가 다 나오니..
한반도에 돈을 구하러간다?!
     
zzins 22-03-06 13:00
   
둘 다 극장서 봤는데 반도는 진짜 너무 별로였습니다.
     
에페 22-03-08 15:39
   
반도는 추천 못하겠던데;;;
열혈쥐빠 22-03-05 19:31
   
항상 느끼지만 야후는 기사마다 성향이 다 제각각인듯

어떤건 이거처럼 비교적 정상적이지만

또 어떤건 진짜 미친놈들인가 싶을 정도로 수준 떨어짐.

그나저나 가생이 댓글 시스템이 바뀌었네 ㄷㄷ
Tobi 22-03-05 19:47
   
잘 봤습니다..
가출한술래 22-03-05 20:14
   
잘봤습니다
나비의겨울 22-03-05 22:04
   
좀비물이 기본적으로 인기있는 소재였는데 미국영화감독들이 이상할정도로 싫어해서 왠만한 감독들은 잘 안만들고 거의 코미디물만 만듬. 한국 좀비물이 작품성과 현실풍자를 넣으면서 그 틈새를 잘 공략함. 거기다 한국이 잘하는 잔혹한 액션 스타일이랑도 잘맞음.
k1tina 22-03-05 22:55
   
난 미드는 보지만 한국드라마는 안본지 20년 가까이 되서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한분의 추천을 받아 이것저것 보려 했지만 제 취향이 아니네요
예전에 모래시계 라던가 여명의 눈동자 라던가 이런 드라마들이 참 좋았는데
이제는 아무리 찾아도 없네요. 여성들 취향 드라마가 대부분이고
아니면 이런식의 좀비물 같은것들이나 있어서 보기가 그렇습니다.
     
마틴53 22-03-06 00:31
   
하고 싶은말이 뭐예요?...현재 우리나라 문화 인기는 역대급이예요...자신의 취향 얘기는...그냥 일기장에쓰시면 됩니다...
          
호센 22-03-06 01:20
   
시대상을 반영한 진지한 장르도 더 활발하게 나왔으면 좋겠다는 거죠

사극도 판타지  연예 같이 꽃돌이 샤방샤방도 좋지만..

진지한 정극 사극도 나왔으면 좋겠다거나...

남한산성도 결국 손익분기점 실패해서..결국 샤방샤방  퓨전 사극같은것만 잔뜩 나오고 있으니까
               
k1tina 22-03-06 01:30
   
네 맞습니다. 그런 시대물들이 없더라구요
저 같은 나이 먹은 사람들은 볼만한 드라마가 없어요
서사가 있는 시대극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어디 22-03-06 02:56
   
저도 한드는 안 봄. 뭘 보든 연애질이 주된 내용
텅빈하늘 22-03-06 08:35
   
왜구들도 훈도시 좀비로 잘 만들어 봐라...
성자재블린 22-03-06 10:08
   
오징어게임도 그렇고 지옥도 그렇고 지우학도 그렇고 최근 한국 컨텐츠들의 글로벌 성공 공식은 의외로 명확함
일단 소재적으로 로컬 진입 장벽이 낮은 장르물이라는 공통점이 있고
잘 짜여진 캐릭터들의 서사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한국 사회의 사회적 문제나 비판이 과감없이 표현되는데 그런데 이 문제점이라는 것이 꼭 한국에만 한정되는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 어느나라 사람들이나 공감할수 있는 소재라는 거
결국 장르물이라는 어느 나라든 접근하기 쉬운 소재와 개성 넘치고 강렬한 캐릭터들 그리고 한국 사회의 부조리를 과감없이 표현하는 리얼한 세계관이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감독의 연출을 통해 잘 조합되면서 완성도 높은 컨텐츠를 만들었다는 이야기임
이게 말로 하니 쉽지만 이게 가능하려면 일단 영상화할수 있는 다양한 소재가 존재하는 이야기 시장이 존재해야 하고 그 이야기 시장을 영상화 할수 있는 인적 자원과 기술력 그리고 인프라가 필요하고 무엇보다 정치적으로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환경이 필요하다는 거
솔직히 미국을 제외하면 유럽도 이 정도 저변이 있는 나라는 극소수고 아시아는 더더욱 그렇다는 거
     
porch 22-03-06 12:22
   
222222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환경"
"미국을 제외하면 유럽도 이 정도 저변이 있는 나라는 극소수고 아시아는 더더욱 그렇다는 거"

이게 핵심임. 이 조건에 맞는 나라가 그리 많지 않음.

봉준호, 박찬욱, 송강호, 이창동의 공통점은? 모두 이명박근혜의 블랙리스트 피해자들임.
5년 전까지의 현실이었던 이런 문화계 참사가 재발되지 않도록 투표 잘해야 함.
          
동방 22-03-06 19:43
   
옳소!
carlitos36 22-03-06 20:21
   
잘봤습니다...
에페 22-03-08 15:40
   
번역 고맙습니다
에페 22-03-08 15:41
   
좀비 소재로 재밌으면 세계 흥행은 확실한가 보메
ㅇㄹㄴ 22-04-03 06:20
   
잘봤습니다,
ㅇㄹㄴ 22-04-03 06:20
   
잘봤습니다
지니안 22-04-29 19:30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