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크게 화제가 되지는 못했지만, 최근 방영돼 한국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은 숨은 명작을 소개하는 칼럼입니다 . 드라마 10편의 줄거리와 매력을 전하고 있습니다 .
다음은 일본 칼럼의 내용과 댓글 반응입니다.
<일본 칼럼 내용 >
한국 드라마 “안 보면 후회한다 …!” 한국 시청자들이 극찬한 숨은 명작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과 ‘이태원 클라쓰 ’의 흥행 이후 다시 한번 한국 드라마가 주목받고 있다 . 일본에서 잘 알려진 작품뿐 아니라 숨겨진 명작 드라마가 아직도 존재하는 폭넓은 한국 드라마의 세계 .
본 기사에서는 일본에서 화제가 되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최근 방영돼 한국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은 숨은 명작 드라마 10편을 소개합니다 !
“스토브리그 ”
■ 줄거리
만년 꼴찌 프로야구팀 ‘드림즈 ’는 또다시 꼴찌로 시즌을 마감한다 . 책임을 지고 물러난 단장 대신 새로 부임한 사람은 야구 경험도 없고 지식도 없는 이색적인 경력을 가진 백승수 (남궁민 )였다 .
당장 팀 혁신에 나선 승수는 스타 선수를 트레이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들은 운영팀장 이세영 (박은빈 )을 비롯한 프런트 스태프들이 반발하지만 , 팀 강화에 성과를 보이는 승수를 점차 신뢰하기 시작한다 . 그러던 중 새로운 문제가 발생 . 모회사 상무 권경민 (오정세 )은 적자를 면치 못하는 팀을 해산하려 드는데 …
■ 볼거리
인생은 9회 말 투아웃부터라는 본작의 플롯대로 첫회 5.5% 정도였던 시청률이 순식간에 상승해 최종화에서는 19.1%를 기록 ! 스포츠 드라마는 히트 못한다는 한국 드라마계의 정설을 뒤엎고 백상예술대상에서 ‘사랑의 불시착 ’에 버금가는 드라마들을 제치며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
이 작품은 플레이 중심의 야구 드라마가 아닙니다. 운영팀 , 분석팀이라는 무대 뒤 스태프들의 분투를 그린 ‘조직 개혁 이야기 ’입니다 . 경비 삭감 , 상층부로부터의 압력 등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무심코 공감하게 되는 ‘그럴듯한 사건 ’이 가득한 작품입니다 . 수많은 명대사와 여운이 남는 엔딩으로 기억에 남는 걸작 휴먼 드라마입니다 .
일본에서는 화제가 되지 않았지만, 한국 드라마 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숨은 명작입니다 .
“슬기로운 감빵생활 ”
■ 줄거리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둔 스타 야구선수 김제혁. 한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인 그에게 여러 구단에서 엄청난 액수의 오퍼가 들어온다 .
그는 언제나 팬들과 동료를 배신하지 않는 그라운드 위의 영웅이다. 그러나 어느 날을 기점으로 모두의 영웅에서 범죄자로 전락해 버린다 . 의식주 , 모두 처음부터 배워야 하는 교도소 생활 !
‘슬기로운 감빵생활 ’은 어느 날 갑자기 감옥에 갇힌 스타 야구선수 김제혁의 교도소 적응 이야기이자 최악의 환경에서 재기를 노리는 부활 이야기이며 교도소라는 또 다른 사회에서의 성장 이야기이다 .
■ 볼거리
명작 ‘응답하라 ’ 시리즈나 일본에서도 인기를 얻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을 다룬 스태프가 선사하는 교도소 안 사람들의 일상을 그린 혼신의 휴먼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
무대가 감옥이라서 탈옥한다거나 복수한다거나 하는 아슬아슬한 스토리를 상상하겠지만 본 작품은 등장인물의 따뜻한 마음에 가슴 뜨거운 감동을 느끼게 되는 매력적인 휴먼 드라마입니다. 자신도 모르는 새 등장인물 모두에게 홀딱 반하게 만드는 인간미 넘치는 스토리로 ‘슬기로운 의사생활 ’을 그리워하는 사람에게 딱 맞는 작품입니다 .
한국에서도 "울고 웃으며 볼 수 있는 최고의 명작 ”으로 불리며 계속 사랑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
‘슬기로운 감빵생활 ’은 2022년 6월 16일 현재 넷플릭스나 아마존 프라임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
“이번 생은 처음이라 ”
■ 줄거리
IT 회사 직원 남세희 (이민기 )는 38세의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직장인 . 성깔은 있으나 돈에는 별로 관심 없는 독신주의자이다 . 일을 시작하며 장래를 생각해 집을 샀지만 , 대출 상환에 시달리는 생활을 하고 있다 . 반면 30세 독신 윤지호 (정소민 )는 명성 있는 서울대를 졸업한 고학력자 . 작가의 꿈을 포기하지 못하고 박봉을 받으며 보조작가로 5년 동안 그럭저럭 일하고 있다 . 함께 사는 동생이 아기를 만들어 결혼하게 되면서 설 자리가 없어진 지호는 집을 나서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 그런 두 사람이 뜻밖에 한 지붕 아래에서 살게 되는데 …
■ 볼거리
여성 세 사람의 연애 이야기와 결혼이라는 제도의 현실적인 문제를 실감 나게 그려내며 한국에서 큰 공감을 모았던 작품. 절로 웃음이 나고 주옥같은 명언들이 가슴에 꽂히는 … 러브 코미디의 한 획을 긋는 숨은 명작입니다 .
본작이 공감을 모은 이유는 단순한 러브 코미디에 그치지 않고, 갑질과 취업난 , 비혼화 등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를 담고 있다는 점 . ‘결혼이란 무엇인가 ?’, 사람을 사랑한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 ?'를 깊이 생각하게 되는 동시에 '어떻게 살아가든 괜찮다 '라며 자존감을 높여주는 작품입니다 .
'이번 생은 처음이라 '는 2022년 6월 16일 현재 넷플릭스나 아마존 프라임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
“디어 마이 프렌즈 ”
■ 줄거리
난희(고두심 ), 희자 (김혜자 ), 정아 (나문희 )는 어릴 적부터 절친한 친구 사이 . 어느 날 충남 (윤여정 )의 가게에서 초등학교 동창회가 열린다 . 운전기사로 끌려간 난희의 딸 완 (고현정 )은 노인들에게 시달려 짜증이 난다 . 그러던 중 영원 (박원숙 )도 나타난다 . 그녀는 난희와 절친한 친구였지만 어느 날부터 앙숙이 되고 말았다 . 난희와 영원은 또다시 티격태격하고 , 결국 몸싸움으로 발전한다 .
한편 완은 유럽에 사는 연하(조인성 )와 매일 밤 화상채팅으로 대화를 나눈다 . 그와 결혼까지 갈 뻔했지만 어떤 이유로 이별을 택하게 되었다 . 하지만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은 아직 남아있는데 …
■ 볼거리
마지막 화를 맞이한 '우리들의 블루스 '와 '괜찮아 , 사랑이야 ' 등 수많은 명작을 집필해 카리스마 각본가로 불리는 노희경이 쓴 감동의 휴먼 드라마 . '우리들의 블루스 '에 출연했던 '국민 엄마 ' 김혜자와 고두심을 비롯한 베테랑 배우진의 탁월한 연기와 노희경 특유의 리얼하고 인간미 넘치는 각본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명작입니다 .
남편과의 사별, 치매 , 노인에 의한 노인 돌봄 … 여러 문제를 안고도 인생을 즐기는 어르신 세대의 청춘을 너무 무겁지 않게 , 때로는 코믹하게 그린 작품 . 남 일 같지 않은 에피소드들에 매화 눈물이 멈추지 않는 작품입니다 .
“인생사의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는 명작 드라마 ”라고 극찬받았고 , '백상예술대상 '에서 작품상을 받은 꼭 봐야 할 작품입니다 .
“멜로가 체질 ”
■ 줄거리
진주, 은정 , 한주 , 세 사람은 한집에 사는 절친한 친구 사이 .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한 끝에 7년 사귄 연인과 헤어진 진주 , 병으로 연인을 잃은 은정 , 미혼모 한주가 각각 파란만장한 삶을 살며 서른이라는 나이에 서로의 희비를 공유하며 생활하고 있다 .
그러던 중 드라마 각본가를 지향하는 진주에게 큰 기회가 찾아온다. 방송사의 간판 드라마 감독 범수가 진주의 각본 '서른 되면 괜찮아져요 '에 흥미를 느낀 것이다 . 하지만 범수의 조감독이 진주의 전 남자친구였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고 …
■ 볼거리
한국에서 방영 당시에는 시청률이 낮았던 작품인데, 종영 후 그 재미가 서서히 입소문을 타면서 "시청률이 저조했었다는 게 이해가 안 돼 !"라는 목소리가 속출한 숨은 명작 드라마 . 지금은 한국 현지 팬들에게 상당히 높은 확률로 '인생 드라마 '로 선정되는 작품입니다 .
한국에서 대박을 터뜨린 영화 ‘극한직업 ’의 이병헌 감독이 만든 이 작품은 매회 코믹한 장면으로 폭소를 자아내는가 하면 무심히 던진 듯한 대사 한 마디가 묵직하게 가슴에 와서 꽂히는 밸런스가 절묘한 작품 . 30대 여성들의 고민 , 연애 , 일상을 실감 나게 그려내며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받은 한국판 ‘섹 스 앤 더 시티 ’로 평가받는 꼭 봐야 할 작품입니다 .
‘멜로가 체질 ’은 2022년 6월 16일 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
■ 줄거리
광고 디자이너 유진강(정소민 )은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스무 살 차이 나는 오빠 유진국 (박성웅 )과 단둘이 살고 있다 . 어느 날 절친 백승아 (서은수 )의 도예전에 초대된 진강은 파티 스태프로 온 맥주회사 직원 김무영 (서인국 )을 만나 그의 무례한 발언에 분개한다 . 오빠 진국 또한 도예전으로 가는 길에 무영을 스쳐 지났고 , 그의 눈빛에 왠지 모를 나쁜 예감을 느낀다 .
한편 승아는 연인인 재벌가 장우상(도상우 )이 유명 교수의 도예품을 그녀의 작품으로 전시했을 뿐 아니라 작품 해설 토크쇼까지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우상을 나무란다 . 둘의 대화를 들은 무영은 우연을 가장해 작품을 망가뜨려 승아가 싫어했던 토크쇼를 저지한다 . 승아는 곧 무영에 빠져 그와 사귀기 시작한다 . 그러나 무영이 다른 여자와 영화관에 있는 모습을 목격한 진강은 승아를 항한 무영의 마음을 진심이라고 생각할 수 없어 무영을 만날 때마다 시비조로 변한다 .
그러던 중 여대생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진국이 여러 단서로 무영이 사건과 관련 있다는 것을 직감하는데…
■ 볼거리
이 작품은 기타가와 에리코가 각본을 쓰고 기무라 타쿠야가 주연한 동명의 명작 일본 드라마의 리메이크작. 다 보고 난 뒤 상실감이 아닌 강렬한 여운이 계속되는 , 눈물을 자아내는 애틋한 러브 스토리입니다 .
극 중 "무영 씨에게 빠진 여자는 절대 벗어날 수 없어 "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 바로 이 작품은 무영을 연기한 서인국의 미스터리한 매력에 푹 빠지게 하는 작품 . 눈의 깊이와 표현력이 압권으로 그의 아우라와 표정만으로 극을 정점까지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
눈물이 날 정도로 아름다운 사랑과 키스의 신으로 불리는 그의 뛰어난 키스신은 꼭 봐야 하는 장면입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은 2022년 6월 16일 현재 아마존 Prime Video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
“괴물 ”
■ 줄거리
엘리트 경찰 주원(여진구 )은 시골 만양 파출소 근무를 명령받는다 . 그곳에서 동식 (신하균 )과 파트너가 된 주원 . 사실 동식은 20년 전 여동생을 연쇄살인사건으로 잃고 그 용의자가 된 과거가 있었다 . 그러던 중 만양에서 20년 전과 비슷한 엽기 살인 사건이 발생 . 주원은 사건 수사를 시작했지만 , 과거 사건 자료가 사라지고 경찰청 차장인 아버지로부터 수사하지 말라는 명령도 내려온다 . 마을 전체가 뭔가를 숨기고 있다고 느낀 주원 . 사실 주원이 만양에 온 데는 어떤 이유가 있다 . 한편 동식도 가슴속에 비밀을 품고 있다 . 주원과 동식은 서로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며 사건을 함께 수사해 나가는데 …
■ 볼거리
명작 ‘비밀의 숲 ’에 필적할 정도의 완성도를 자랑하며 한국에서 차원이 다른 명작이라고 극찬을 받은 서스펜스 스릴러 ‘괴물 ’. 백상예술대상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 , 최우수연기상으로 3관왕에 올라 21년을 대표하는 드라마가 된 작품입니다 .
본작의 가장 큰 매력은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예상을 뒤엎은 반전은 물론 누구나 괴물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진 빼어난 각본. 신하균을 비롯한 괴물 같은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에 매료됨과 동시에 한국 드라마의 저력을 느끼게 하는 작품입니다 .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누구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서스펜스를 좋아한다면 꼭 봐야 할 작품입니다 .
괴물은 2022년 6월 16일 현재 아마존 Prime Video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
“미치지 않고서야 ”
■ 줄거리
신입사원 시절부터 임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회사에 뼈를 묻을 각오로 열심히 일해 온 워커홀릭 당자연(문소리 )은 한명전자 본사 인사팀에서 사내 인력 감축 임무로 희망퇴직을 진행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었다 . 팀장 승진 발령으로 지방 사업부에 부임하게 됐고 , 그곳에서 얄미운 전남편 한세권 (이상엽 )을 만나 마음이 편치 않다 . 반면 22년 차 개발자 최반석 (정재영 )은 옛날에는 히트가전과 특허기술을 만들어 내는 히트메이커였지만 , 시대의 변화를 감지하고 다른 개발팀으로의 이동을 희망한다 . 하지만 이동한 팀의 팀장 세권이 꺼려 인사팀으로 내몰린다 . 개발팀으로 돌아가기 위해 인사팀에서 분투하지만 , 사내에서 일어나는 여러 문제를 겪으며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고 …
■ 볼거리
한국의 영화잡지 '씨네 21'이 실시한 2021년을 빛낸 한국 드라마 시리즈 TOP10에서 4위에 오른 작품 . ‘중년판 미생 ’이라고 불리며 , 화려하지는 않지만 일하는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웃음과 감동의 숨은 명작입니다 .
각자에게 중요한 것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일한 샐러리맨이 정리해고나 부당 인사에 맞서는, 기업의 인사부 시점에서 그리는 오피스 분투기 .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이 도움된다는 것을 끊임없이 증명해야 하는 노동자들의 비애를 담은 코미디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
22년 백상예술대상 대상 후보에 오를 만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작품입니다 .
“18어게인 ”
■ 줄거리
2001년 , 고등학생 대영은 농구 국가대표를 목표로 하는 스타 선수였다 . 대영은 다정에게 첫눈에 반했고 , 둘은 교제하게 된다 . 하지만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쌍둥이가 생긴다 . 아이 때문에 꿈을 접고 둘은 생활에 쫓긴다 .
시간은 흘러 18년 뒤 . 아나운서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도전한 공채시험에서 다정 (김하늘 )은 멋지게 채용된다 . 한편 대영 (윤상현 )에게는 옛 모습이 전혀 남아있지 않았다 . 아이들에게 무시당하고 직장에서 해고당해 , 급기야 아내 다정으로부터 이혼하자는 요구마저 받게 된다 . 자포자기한 대영이 학교 체육관에서 공을 던지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정전이 되고 , 자신이 18년 전 모습으로 돌아갔음을 알게 된다 ! 젊음을 되찾은 대영은 우영 (이도현 )으로 새 삶을 살기로 하는데 …
■ 볼거리
2009년에 미국에서 개봉한 코미디 영화 ‘17어게인 ’이 원작인 드라마 . 눈물을 자아내는 드라마로 알려진 ‘고백부부 ’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하병훈이 연출을 맡은 휴지 필수 ‘부부 재생 이야기 ’입니다 .
이혼이 임박한 남편이 18세의 모습으로 돌아와 현재를 살면서 젊었을 때의 오해를 알게 되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이야기 . 돌이킬 수 없는 지금 이 소중한 순간 , 곁에 있는 사람과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일상을 행복하게 보내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절실히 느끼게 되는 작품입니다 . 저도 매화 눈물이 났던 작품으로 , 지금도 OST를 들으면 울컥하게 됩니다 .
지금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도현의 열연에 감동한 것이 틀림없습니다.
“(아는 건 별로 없지만 ) 가족입니다 ”
■ 줄거리
가족과 거리를 느끼던 트럭 운전사 아버지 상식(정진영 )이 취미로 아침부터 등산을 나간 날 , 줄곧 집안일을 해온 어머니 진숙 (원미경 )은 큰딸 은주 (추자현 )와 작은딸 은희 (한예리 ), 막내 지우 (신재하 )에게 졸혼하겠다고 폭탄 발언을 한다 . 엄마의 결정에 아이들은 혼란을 감추지 못한다 .
한편 출판사 일로 명상원을 찾은 은희는 5년 전 은희의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운 사실을 알고도 알려주지 않고 절교한 찬혁 (김지석 )과 재회한다 . 등산을 갔다가 연락이 안 되는 상식을 걱정한 가족은 실종신고를 하고 산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아버지를 만나러 가는데 , 그곳에는 22살에서 기억이 멈춘 아버지 상식이 있고 …
■ 볼거리
한국의 홈드라마라고 하면 100화가 넘는 장편의 이미지가 강하겠지만 , 본작은 ‘사랑의 불시착 ’ 등의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켜 온 tvN에서 방송된 홈드라마로 16화 구성이어서 보기 편합니다 . 2021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작품 관련상 3 부문 (작품상 , 연출상 , 각본상 )의 후보로 오른 한국에서 극찬을 받은 명작 드라마입니다 .
마음을 울리는 메시지, 날카로운 명대사 , 가족의 본질을 묻는 사랑스러운 인간 드라마가 큰 반향을 일으킨 작품 . 남 같던 가족이 서로를 알고 때로는 받아들이기 힘든 진실에 직면하면서도 유대감을 찾아가는 모습은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습니다 .
공감해 펑펑 울면서 가족이 보고 싶어질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마음 따뜻해지는 추천작입니다 .
<댓글 반응 >
N*********** 30/54
사랑의 불시착을 보고 현빈의 다른 드라마나 영화도 봤는데 졸작이 많았어. 스토리의 완성도 면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었어 . 하지만 한국 드라마를 고집하지 않는다면 , 미국이나 해외 다른 나라의 드라마도 볼만한 게 많아 .
eeh***** 75/28
자신이 보고 싶은 드라마를 보면 돼요! 개인적으로 ‘사랑의 불시착 ’은 별로였어요 . 마음을 움직인 건 북한 장면 정도였어요 . 안 보면 후회한다 ? 말도 안 돼요 . 각자 취향이 있잖아요 . 멜로물이 좋아서 보는 사람 , 등장 배우가 좋아서 보는 사람 , 시청률이나 인기가 좋아서 보는 사람 , 작품의 질을 따져서 보는 사람 . 모두 자신이 보고 싶은 작품을 보면서 즐길 수 있으면 되는 거죠 .
ㄴ miy***** 7/3
저도 사랑의 불시착은 재미없었어요.
그리고 한류 드라마를 보고, 제 취향이 바뀌었어요 .
과거에는 그로테스크한 건 못 봤는데.
‘D.P.’와 빈센조는 처음 2화 정도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빠져들었어요 .
ㄴ qgs***** 4/2
빈센조는 2번이나 1화를 보던 중에 포기했어요 .
도입부의 내용이 머리에 안 들어와서 3번째 도전할 건데 , 언제 볼까 생각 중입니다 .
ㄴ ドラちゃん 5/18
한국 드라마 안 봅니다.
qgs***** 108/12
최근 본 드라마 중 여러 번 보고 싶은 드라마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입니다. 시즌 1이 끝날 무렵에는 끝나면 상실감 느끼겠구나 했는데 , 시즌 2가 있더라고요 . 시즌 2까지 다 보고 나니까 2배로 상실감이 느껴졌어요 . 시즌 3 꼭 만들어 주세요 .
sol***** 31/4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정말 재미있었어요. 한 사람 한 사람의 사연과 감빵에 들어오게 된 경위를 제대로 그려내서 같은 방 멤버끼리 주고받는 말을 듣는 게 즐거웠어요 . 또 보고 싶네요 .
ㄴ hon***** 7/0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좋은 작품이었어요.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 비밀의 숲도 재밌었어요 . 멜로물보다 서스펜스가 재미있는 것 같아요 .
ㄴ miy***** 2/0
흥미롭네요.
우리들의 블루스 다 보고 볼게요!
mom***** 36/5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일본 제목 ‘형무소의 룰북 ’보다 좋은데 .
전자였으면 일본에서 더 인기가 많았을 거야.
정말 좋은 작품이었어.
Pul … 105/60
스토브리그는 러브라인이 없어서 일본에서 인기 없을 것 같은데, 전 정말 재밌게 봤어요 .
이것과 '김과장 '의 남궁민을 번갈아 보면 폭소가 터질 거예요 .
'김과장 '은 안 보면 손해예요 ! 빈센조를 재밌게 보신 분이라면 꼭 보세요 .
Nekotan 49/26
최근에서야 스토브리그를 다 봤어.
팀 재건의 으뜸 공로자(남궁민 )가 마지막에 저렇게 되어버리는 게 좀 그랬어 .
가슴 뜨거워지는 드라마니까 꼭 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작품!
ton***** 45/23
야후 댓글로 자신이 재밌게 본 드라마를 알려주면 고맙겠습니다.
최근 제가 아무 생각 안 하고 재밌게 본 작품은 ‘간 떨어지는 동거입니다 .
ㄴ kik***** 11/4
제가 추천하는 드라마는 다음과 같습니다. 상류층 사람들만이 살 수 있는 스카이캐슬이라는 주택가를 무대로 수능 전쟁과 서스펜스 , 휴먼드라마가 멋지게 어우러진 ‘스카이캐슬 ’. 폐기된 무전기를 손에 넣은 주인공 (경찰 )이 과거 실종된 형사와 공조해 살인사건을 해결해 나가면서 왜 형사가 실종됐는지 밝혀내는 ‘시그널 ’. 과거 트라우마 때문에 7명의 인격을 지니게 된 주인공 . 여주인공과의 만남으로 인격이 1명씩 해방되고 마지막엔 본래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킬미힐미 ’. 이 3편이 재밌었습니다 . 한국 드라마는 마음에 와 닿는 대사가 많은데 , 이 3편에도 그런 대사가 많습니다 .
ㄴ be3***** 7/0
기사에서 소개하고 있는 '이번 생은 처음이라 '가 재미있어서 남주인공이 나오는 '뷰티 인사이드 '를 봤어요 . 영화가 드라마화된 것 같은데 , 한국 드라마에서 흔한 스토리라고는 하지만 그의 무표정 (실례지만 )에 딱 맞는 역할이라서 재미있었습니다 . 웃고 우는 이야기를 좋아해서 다른 분이 추천하신 '킬미힐미 '도 아주 좋아합니다 .
ㄴ miy***** 12/3
아무 생각 없이 볼만한 건 ‘슬기로운 의사생활 ’입니다 . 의료 드라마인데 그 흔한 불화라든가 권력다툼도 없고 서로 헐뜯는 내용도 별로 없어서 마음 편해지는 드라마입니다 . 보시면 이런 의사에게 진찰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겁니다 .
ㄴ dre*****
제가 재밌게 본 한국 드라마는 ‘찬란한 유산 ’입니다 .
ta_***** 5/22
한국드라마는 시청자 의견에 따라 내용이 달라지잖아?
다수의 시청자가 원하는 스토리가 될 테니까 시청자가 지지하는 게 당연하지.
xyz 10/4
보고 싶은 드라마는 스스로 정하는 게 가장 좋지만,
난 다른 사람에게 추천받은 건 일단 1화만 보고 재밌으면 다음 편도 봐 .
ks***** 16/20
18어게인 다 봤어요 . OST인 ‘Hello’는 차를 운전하면서 듣습니다 . ‘Hello So Hyang’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 소향의 노래는 격이 다릅니다 .
Benzo 11/20
평점 좋은 드라마는 대게 저와 맞지 않더라고요.
nis***** 11/26
기사를 읽었지만 아무것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드네요.
tan***** 19/30
추천과 상관없이 내가 봤을 때 재미의 유무에 따라 후회하게 될지 어떨지 결정되겠죠.
mo*** 137/23
슬기로운 감빵생활 추천합니다!
정말 재밌었어요!
kom***** 2/1
이 잡지는 항상 넷플릭스와 아마존을 추천해요.
돈 냄새가 풀풀 납니다.
ctt***** 54/20
‘이번 생은 처음이라 '는 재미있었어요 . 설정이 비슷해서 한국판 ‘도망치는 건 수치지만 도움이 된다 ’라고 불리는데 , 그런 점에서도 일본인이 빠질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
次元小介 18/25
보면 시간 낭비입니다.
ㄴ lulutann 2/6
안 보면 되잖아.
뭘 댓글까지 달고 그래.
man***** 5/1
여신강림이 재밌었어.
k_t***** 11/34
기사에 나온 드라마는 전부 다 재미없었어.
aki***** 8/13
폭넓은 한국 드라마의 세계가 아니라 '어두운 일본 언론의 세계 '라는 말이 맞습니다 . 지금 일본 방송국은 유행하지도 않는 한국 드라마를 ‘대인기다 ’, ‘유행하고 있다 ’, ‘훌륭하다 ’ 하며 입을 모아 칭찬하고 있습니다 . 니혼 TV는 한국 방송국인지 착각할 정도죠 .
ㄴ lulutann 2/2
니혼TV는 한국 드라마 같은 질 높은 작품을 못 만들어 .
ㄴ aki***** 3/1
이 댓글도 바로 삭제되지 않을까?
chi***** 46/125
한국 드라마는 거짓이 많아서 싫어합니다.
특히 사극은 완전히 판타지라서 불쾌함마저 느낍니다.
eeh***** 38/14
드라마나 영화나 다 창작물이니까요. ㅋㅋ
논픽션이라고 하지 않는 한 70%~80%는 픽션이에요 .
드라마나 영화는 오락이고 즐기기 위한 것이랍니다.
ㄴ iki***** 46/21
그렇게 따지면 일본 경시청에 ‘파트너 ’도 없고 , 실패하지 않는 외과의도 무리한 설정이며 ‘진 (JIN)’에서는 시간여행까지 합니다 . 모두 시청률이 높았던 드라마죠 . 그리고 사극이 완전히 판타지물이라고 하셨는데 , 미토 고몬이나 망나니 장군도 그런 것 아닙니까 ? (웃음 )
ㄴ zzt***** 10/8
어떤 드라마를 보셨나요?
ㄴsan**** 31/31
반일을 부추기는 나라잖아요. 요즘 그걸 잊게 하려고 한국 콘텐츠를 밀고 있는 것 같아요 . 이 기사도 그런 거예요 . 비판하거나 재미없다고 하면 좌파에 고용된 사람들로부터 싫어요 폭탄을 받게 될 겁니다 .
ㄴ lulutann 6/15
san**** 씨 , 뭐가 그리 불편하십니까 ?
피해망상인가요?
esb***** 1/14
거짓 스토리.
성형으로 만들어진 얼굴의 배우.
전부 다 받아들이기 힘들어.
번역기자:푸른울림
해외 네티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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