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사망(7월 23일)전에 뜬 영상(22년 7월 4일)에 달린 덧글이라 그렇습니다.
부고소식 알리는 덧글이나 부정적 덧글들은 생략하고 극히 일부만 추려 올렸네요.
수정된 일판이 아닌 한국어 원작및 영문 번역판에 표현된 혐일요소 때문에 인기만큼 일본에서 안티도 많은 작품.
배경이 한국에서 일본으로, 등장인물의 이름도 한국인 이름에서 일본인 이름으로 로컬라이징되어 연재되고 있다. 제주도 레이드 내용이 일본이라는 나라 자체가 한 명의 수작으로 망해 버렸다는 내용이기 때문에 거부감이 들 수 있어 일본인 캐릭터들은 적당히 동쪽 섬나라 출신이라는 설정으로 넘어갔다
음...일본판이라는 이야기군요.
요즘 같은 시대, OTT 플랫폼을 통해 일본인들만 보는게 아닐텐데
굳이 로컬라이징 판으로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유튜브 가보니 영어 댓글도 많은게 해외 사람들도 많이 기대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한국 웹툰 버전으로 가는게 개연성이나 완성도면에서도 좋을듯 싶은데 아쉽군요
별거 아닌거 안해도 되겠네요
옛날엔 현지 TV방영을 목적으로 했으니까 로컬라이징이 필수였지만
요즘은 OTT플랫폼이 기본이잖아요
일본에서 제작하고 일본 성우 쓴다고 뭐라 한 것도 아니고
웹툰 원작을 충실히 하자는게 그리 고깝게 들립니까?
반대로 한국도 슬램덩크, 귀멸의 칼날 등 요즘 로컬라이징 안했다고 누가 뭐라합니까?
글고 수익적으로도 로컬라이징이 반드시 필요한건 아니죠
헐리웃 영화나 애니메이션도 로컬라이징 안한게 더 많잖아요
일본은 뭐 로컬라이징 안하면 못보나요?
아이고...슬램덩크 만화책으로만 접한 옛날 분이신가보네요
최근 개봉한 영화는 더빙판만 있는게 아니고 자막판은 원작 그대롭니다
글고 게임 같은 경우도 전부 일본 이름, 지명 다 씁니다
요즘 일본 IP 중에서 한국식 이름 달고 나오는거 몇개나 있습니까?
일본 원작 번역만 한거 안팔립니까? 잘만 팔려요
요즘 시대에 로컬라이징이 중요한게 아니란 겁니다
KPOP, KDrama 등 원어 그대로 해도 잘 팔리는 시대라고요
요즘 시대에 로컬라이징 안하면 못받아들이는 일본이 꼰대스러운거죠
넷플릭스가 제작했다고 전부 영어 써야하고 헐리웃 영화처럼 만들진 않잖아요
일본 내수용으로만 팔거 아니라면 완성도나 확장성 측면에서 웹툰 원작 버전이 낫다고 봅니다
쓰레기 같은 악당으로 나오는 일본인 헌터 + 일본땅 박살나는 원작 내용을 일본인들이 어떻게 받아들일런지요...
로컬화 아니었으면 일본에서 상업적 성공과 애니화는 커녕 원작에 침뱉기 바빳을듯 합니다.
지금도 트위터를 비롯해서 유튜브등에서 반일만화 소리 듣고있는거 보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