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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日 네티즌 "한국 사극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것들" 일본반응
등록일 : 23-03-05 20:09  (조회 : 23,458)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한국 사극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이야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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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채널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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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스카나 야마토 시대를 한국 삼한시대랑 맞춰서 나온 한-일 사극이 있으면 좋겠어. 저 시대에는 일본도 한국에도 여제가 나왔던 시기니까, 드라마로 나오면 무척 재밌을 것 같아

일본은 매번 혼노지의 변만 반복하잖아. 그런다고 노부나가의 한이 풀리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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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극은 여자를 주인공으로 하고 싶어하는 거 같아.
선덕여왕, 숙빈 최씨, 장옥정, 대장금 등등...


h2OZScpE
그야 촌스러운 아저씨들만 나오는 것보다 여자가 주인공인 쪽이 화려하고 좋잖아.

난 궁금했던게 왜 귀양을 보낸 다음에 사형까지 시키나 싶었어. 그럼 이동이 헛된 것 같아 보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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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양간 사람들의 90프로는 역적죄니까. 반란을 막기 위해서 또는 사병과의 연락망을 끊기 위해서야. 소란이 일어나는 일을 막으려고.
반면 일반 범죄의 경우 유배되지 않고 바로 처형되는 일이 많았어


sWfV/8tp
그러게. 일일이 귀양보내고 사약을 내리는 이유를 모르겠어. 뭔가 더 잔인해보여.


PyzLHXmP
귀양가는 사람은 정치범, 즉 정적이니까. 유배되었다가 잔혹하게 살해되었을 가능성은 높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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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술상에 오르는 음식들이 뭔지 무척 궁금해. 고구마와 산나물 같은거랑 무슨 조림 같은거, 두부 같은 것도 보긴 했는데. 나머지는 잘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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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구운 두부인가 싶은거, 그거 궁금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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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이같은 걸 얇게 썰어서 밀가루를 묻혀 철판에 구운거, 그거 대체 뭐야? 오이가 아니라 애호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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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국의 사극에서 자주 나오는 김치는 잘못된 거임. 고추 자체가 아메리카 대륙에서 온 거고 그 시대엔 붉은 고추가 동아시아에 없었기 때문에 사극에 빨간 김치가 나올 수 없지.


zhV5pZT/
저쪽은 판타지 사극이 대부분이니까. 시대 고증에 있어선 일본 사극을 못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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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건 애호박전이지.


sWfV/8tp
대장금에서 살아있는 거북이나 접시에서 나오는 장면을 봤어. 대체 어떻게 먹으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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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타는 장면을 클로즈업해서 찍은 게 많지. 실제로 말을 타게 하고 당겨 찍은거면 더 생생하게 느껴져서 좋을 텐데.
반대로 할아버지 배우들이 한국 사극에서 말을 타는 장면이 꽤 있어서 멋있었어. 


eBvAua/8
여자아이들이 혼이 날 땐 종아리를 내놓고 회초리로 자주 맞는다


egUOvyy/
혼례를 올리는 장면에 보면 살아있는 닭을 묶어 올려두지. 그리고 끝난 후엔 무참하게 찔러 죽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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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아씨들이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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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아기의 머리가 너무 숱이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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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극을 보면 비오는 날엔 우산을 쓰고, 귀족들은 마차를 타고 이동하던데
한국 사극에서는 우산도 잘 안 보이고, 마차타는 모습도 별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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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시대 일본 거리에서 찍힌 사진을 봤는데, 빨간, 파란색의 옷이 많아서 놀랐어. 우리가 사극에서 자주 보던 그런 옷들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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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극을 말하면 당시엔 염색 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색있는 옷을 입은게 거짓이네 마네 하는 주장이 많이 들리지. 근데 그건 더 오래전 이야기일까나?

근데 그건 그렇고 메이지 시대 사진? 그 땐 컬러 사진이 없을 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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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된 옷감은 다 중국에서 수입했던 거 아닐까? 궁중 직원들까지 옷은 색이 정해져 있었던 거 같고, 반면 일반 백성들만 백의를 입었던 것 같아. 그래서 궁녀나 의녀들이 색있는 옷을 입는다고 일반 백성들 앞에서 으스댔던 모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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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도 시청률이 적게 나올 사극쪽엔 미남미녀가 많이 안 나와. (정통사극을 말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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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고려 시대를(<조선시대일 것 같은데 고려라고 말하네요) 둘러본 천주교 선교사가 남긴 기록만 봐도 한국은 활을 자주 사용했던 모양이야. 화살이 짧아서 강력하고, 갑옷도 관통할 만큼 강했다고 해. 그게 서양에선 보기 드문 활이었던 거 같고. 반면 칼보단 활을 주로 사용했던 것 같아. 사극에 이토록 활이 많이 나오는 나라도 드물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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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극에는 앞으로 이병훈 감독 같은 명작은 더이상 나오지 않을 거야. 그건 확실하게 단언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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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가 시집가면 친정의 노비나 하인도 꼭 따라오더라.
좋은 가문으로 시집을 가도 며느리에게 노비가 따라오는게 신기했어. 
마님이라고 불리는데 시집가서도 친정의 성씨를 그대로 쓰고 불렸던 걸 본 기억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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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조제할 때는 반드시 눈을 녹인 물을 쓴다던가 하는 거?
그냥 깨끗한 우물물을 써도 좋을 것 같은데 싶었고.
도대체 뭐가 다른가 싶어서 의문이 들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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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는 언제나 불결해 보이는 환자의 종기를 입으로 고름을 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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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왕비는 화려하고 찬란한 의상을 입어서 좋지만, 폐위되서 평민들처럼 흰 옷을 입게 되어도 그건 그거대로 보기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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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을 해도 누구도 여자인걸 알아채지 못한다던가?
반대의 경우도 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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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시장 장면이 나올 때가 좋아.
여러가지 물건을 팔고 있꼬, 엑스트라인 사람들이 유행을 보여준다거나 하는 거 그냥 보기만 해도 재밌고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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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인데 속눈썹이나 마스카라에 아이메이크업까지 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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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에서 여자가 남자의 이름을 풀네임으로 부르는 장면이 있던데... 실제로 그렇게 했었다면 위화감이 느껴졌을 거라고 생각했어.
현실에서는 그런 일이 벌어졌다간 무례함으로 사형을 받아도 마땅할 거 같거든. 신분제도가 엄격한 시대였으니까 호나 관직명, 또는 존칭 호칭을 붙여 사용했어야 했을 것 같고. 양반끼리도 실제론 실명을 보통 부르거나 그러진 않았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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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의 시녀는 들러리로 빼놓을 수 없음. 게다가 시녀도 제법 귀엽지 않으면 안 되고, 때로는 시녀가 더 귀여워 보일 때도 있음. 시녀의 연기력이 스토리 전체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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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로 어떤 한국 드라마를 많이 보나 하고 살펴보면, 확실히 고령자일 수록 사극을 많이 보더라. 60대 이상이 많이 보는 사극은 지극히 희귀한 소재인 것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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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보이는 장면 중 하나, 종사관과 내금위장과의 갈등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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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부탁할 일이 있을 때는 꼭 소맷자락을 잡는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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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훈육이었겠지만 지금은 학대로 보이는 것들.
채찍으로 때리거나, 손바닥으로 때리는 것이 당연했던 시대지. 한국 사극에서도 그 연출을 자주 해 보이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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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 연회에서 춤을 출 땐 어느 시대다 춤이 비슷해
다섯 사람 정도가 두 팔을 벌리고 빙글빙글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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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그리고 그 춤을 보며 왕과 왕비는 서로 미소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장면이 꼭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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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잔혹한 형벌은 소로 하여금 두 팔 다리를 잡아당겨 찢어 죽이는 거. 그걸 보고난 후론 너무 아플 것 같아서 견디기 힘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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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온몸의 살점을 조금씩 칼로 잘라내다 나중엔 양손, 양발, 목까지 절단해버리는 능지형도 잔인하다고 생각하지만 드라마에서 그런 장면을 내보낼 수는 없잖아. 중국의 경우엔 떼어낸 살을 베이징의 시장에서 판매도 했다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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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형 직전에 사람이 와서 '처형을 멈춰라!'하는 패턴, 조금 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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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처형 직전인데 자꾸 뭔가 미루고 있고 말이지


WL/44Lzd
실제로 처형 몇 시간 전에 임금님의 명령으로 처형이 중단된 예가 있었는지도 궁금하네. 물론 드라마처럼 처형 직전에 멈춰지진 않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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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이 손목을 잘리기 직전에도 그랬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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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 허준에서 그 장면을 제일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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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왕비가 말다툼을 하면 꼭 왕비가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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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빈들 중에 어느 쪽이 먼저 아들을 낳을까 하는 거?
역시 중전보단 후궁들끼리의 싸움이 치열했던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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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이 되면 위치가 안정되니까 말이지. 조선의 경우 자식을 낳지 못하면 폐위도 가능했다는 것 같고. 중전이 자식이 없는 경우엔 후궁들끼리 세자의 어머니가 될 것을 두고 엄청 다투니까.



번역기자:애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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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리ja 23-03-05 20:10
   
1빠
인천쌍둥이 23-03-05 20:13
   
사극을 좋아하는 일본인이 많은 건 좋지만
잘못된 정보도 보이네
체사레 23-03-05 20:14
   
잘 봤습니다
Balzac2 23-03-05 20:28
   
잘봤습니다
Durden 23-03-05 20:30
   
작가나 감독이 고증이나 그런걸로 욕을 먹기 싫으니 우리는 퓨전 로맨틱 사극입니다 이렇게 밑밥 깔고 가는거임. 요즘엔 애초에 그럴만한 관련지식도 없는 사람이 거의 대부분이라 만들고 싶어도 못함. 흥미나 극적인 요소도 넣고 싶으니까 바꾸는거지 그래서 맨날 남장여자도 넣고. 외국도 그런거 많음 영화300도 엉터리인 고증 많고. 다큐와 엔터는 구분해서 봐야하긴한데 근데 아무리 퓨전사극입니다 토달지 마세요 하고 써붙여도 철인왕후나 조선구마사, 나랏말싸미 같은 것들이 욕을 먹는건 실존인물과 역사적 배경을 쓰는 경우에는 그걸로 면피가 안 됨. 미국에서 뭐 링컨은 남장여자고 루즈벨트는 아내가 다 조종한 허수아비고 뭐 이런 식으로 만들거나 남북전쟁 드라마같은거 만들고 우리는 퓨전 역사물입니다 실제사실과는 상관없어요 하면 욕안먹을거같음? 명작이라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조차도 욕먹었는데. 일본 NHK사극도 꽤 엉터리인거 많을걸.
가출한술래 23-03-05 20:36
   
잘 보고 갑니다.
수박서리 23-03-05 20:42
   
KBS 귀주 대첩 기대 중
지구만세 23-03-05 20:48
   
용의 눈물  4K로 리마스터링 불가능한가요?
보수애국 23-03-05 21:07
   
임진왜란 이후에야 고춧가루 사용은 맞습니다. 다만 영조 때 기록에 고춧가루 사용한 김치가 있기 때문에 대략 숙종 시기라면 빨간 김치가 나오더라도 이상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JaneDoe 23-03-05 21:13
   
중국,일본 옆나라인데 두 나라에 있던 염색기술이 조선만 없었겠냐. 무슨 화학염료도 아니고 자연에서 얻는 염료들이였는데. 혐한에 절여지면 전두엽이 녹아 없어지기라도 하나봄.
딸기매운탕 23-03-05 21:43
   
egUOvyy/
혼례를 올리는 장면에 보면 살아있는 닭을 묶어 올려두지. 그리고 끝난 후엔 무참하게 찔러 죽이더라.
----------
대체 뭘 본거임?
전통 혼례에서 닭은 갓 혼인한 부부 앞길에
액운과 잡귀 물리치고 다산을 기원하는 의미임
그리고 혼례가 끝나면 마지막에 닭날리기를 하는데
하객 중에 재수 좋은 사람이 잡아가서
키우든 먹든 각자 알아서 하는 거고...
무당이 굿할 때 제물로 닭피 바치는 걸 혼례와 착각한거 아님?
     
ckseoul777 23-03-05 22:22
   
아니 좋은날에 혼례에쓰는 닭을 혼례가끝나고 잡아죽여??
도대체 사극 어떤것을보고 저런말을하는것인지? 참!!?
외개인 23-03-05 21:49
   
나도 일본 정통 사극 보면서 웃기고 있네 지들이 저렇게 화려하고 깨끗하고 건장 했다고? 말도 안되는 판타지 구만 했었는데 우리나라가 퓨전 사극이  많기도 하지만 얘네도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게 웃기네.
ㅇㄹㄴ 23-03-05 21:58
   
잘봤습니다
하얀그림자 23-03-05 22:25
   
44Lzd
실제로 처형 몇 시간 전에 임금님의 명령으로 처형이 중단된 예가 있었는지도 궁금하네. 물론 드라마처럼 처형 직전에 멈춰지진 않았겠지만
///////
징비록에 보면 신각 장군이 왜구와의 전투에서 임진왜란 최초의 승리를  거두었음에도
이일...(인가 하는 다른 장수가  신각 장군이 도망갔다고 장계를 올려(전투중  신각 장군 부대가 이탈했고 그의 부대가  해우령에서 왜군과 맞닥드려 승전함 )
참수당함.....
 나중에 선조에게 신각의 승전 장계가 올라와 급히 다시 사자를 보냈지만 이미  참수......
발자취 23-03-05 22:51
   
잘 봤습니다~
부엉이Z 23-03-05 23:11
   
잘보고 갑니다......
폭풍의언덕 23-03-05 23:12
   
숙빈 최씨를 언급하는걸 보니 김혜수 주연의 사극 '장희빈'인가 보네요
그것도 일본에서 방영했나 봅니다
그리고 잘못된 정보를 사실인 것 마냥 언급한 부분들도 보이지만 여튼 덕분에 잘 봤습니다
나비의겨울 23-03-05 23:21
   
일본사극도 실제로 재현하면 평민은 신석기시대수준에다 왕족은 유행이 멈춰서 백제시대 당나라 시대 따라하고 있고 오하구로 같이 괴상한 눈썹에 이빨검게 칠해야지.ㅋㅋ
팬텀m 23-03-05 23:21
   
퓨전사극은 애초에 시청층이 다르지....
대역물 좋아하지만 허구헌날 여말선초만 졸라게 우려먹는거 꼴보기싫음. 조선좀 작작 우려먹고 딴것들좀 파봐.
골드에그 23-03-05 23:42
   
잘봤습니다.
산수슴 23-03-05 23:42
   
어떤 유튭에서 일본 교과서에 한국 부분 설명해 놓은게 있던데
생각보다 상세하게 배워서 놀랬던 기억이..
네모상자 23-03-05 23:52
   
염색은 하얀색 염료가 비싸고 때도 잘타서 고대 로마의 경우 각종 관직의 입후보하는 사람들이 입는 색이었음
IceMan 23-03-06 00:01
   
zhV5pZT/
저쪽은 판타지 사극이 대부분이니까. 시대 고증에 있어선 일본 사극을 못 따라와.

늬덜은 역사 자체가 날조인데, 고증은 무신 고증이냐?
바두기 23-03-06 00:32
   
잘봤습니다.
대한민 23-03-06 01:59
   
긴 칼로 난도질하고 다니던 일본이 한국 사극보고 잔인하단다
김두부 23-03-06 02:52
   
남자는 확실히 한국. 중국은 뭐랄까 옷한벌 한벌이 과하게 신경쓰거나 그냥 거지차림 양극화. 일본은 본인들만 소화할수있는 패션이라 참고 할 수가 없음. 한국은 서양에서 소위말하는 게이느낌인데 박시한 게이 차림. 여자들이 좋아하고 게이들이 환장하는 패션 ㅋㅋ
     
이젠 23-03-06 06:40
   
호오? 다른 글에 댓글을?
자기자신 23-03-06 03:17
   
잘 봤네요
레로리 23-03-06 03:21
   
삼국,고려 시대에도 백성들이 염색옷을 입고 다녔는데
조선이 염색기술이 없다는 개소리를 믿는 저능아 새끼들이 꽤 있네
그냥 한국인들이 대대로 흰색을 좋아하는 것을 ㅈㄴ 유치하게 왜곡하는구만
자가용도 흰색, 검은색을 가장 선호하는 나라가 우리다.
     
토막 23-03-06 06:11
   
그것보다 염색기술보다 탈색기술이 더 고난이도죠.
게다가 흰색을 유지하는건 더욱 까다롭고요.
          
돌개바람 23-03-06 08:09
   
탈색이 아니라 흰색으로  염색한 옷 자체를 많이 입었습니다
흰색의 염료는 조개껍질을 갈아서 사용한게 주원료였죠
진짜 못사는 최하층의 사람들은 칡넝쿨 섬유로 짠 옷을
많이 입었고 이건 흰색이 아니죠 그걸 흰색으로 염색해서
많이 입었고 그 사정도 안되는 사람들은 염색을 안 한 채로
입었습니다.
드라마에 나오는 지지리도 못사는 사람들이 입은 갈색 옷이 바로
칡넝쿨로 짠 갈포로 만든 옷입니다.
벽골재 23-03-06 06:49
   
잘봤습니다
핫뜨거 23-03-06 08:58
   
불편해요. 일본애덜이 역사얘기하는거 자체가.
01410 23-03-06 09:58
   
몇몇장면은 일본도 그런데 왜 한국만 특이한것처럼 써놨지? 싶은 것도 있군요.
시집간 규수에게 몸종이 따라가는 것 <- 이건 일본도 마찬가지
그리고 처형 직전에 멈춰라! 라고 하는 거 <- 이것도 일본 클리셰 아닌가 ㅋㅋ 뭐 미국 서부극에서도 나오고 많던데.
역사적으로도 도스토예프스키나 백범 김구 선생도 실제로 처형 직전에 살아난 사례고요.
드르렁 23-03-06 10:18
   
구한말 외국인 화가들이 그린 그림 보면
누런 옷이 아니라 새하얗게 표백된 옷이라는 걸 알 수 있죠

실제로 외국인들 기록에도 그냥 흰색이 아니라 파란 빛이 감도는 흰색이라고 나옵니다
고기자리 23-03-06 10:21
   
zhV5pZT/

저쪽은 판타지 사극이 대부분이니까. 시대 고증에 있어선 일본 사극을 못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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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들 헛소리인게 저 일본은 고증대로 만들면 근대전까지 누더기 천에 거적떼기만 걸친게 역사임, 평민 복장이 우리나리 각설이랑 비슷한 옷이라고 보면 됩니다.
귀족옷도 형편 없었음, 전에 일본에서 현실고증 그대로 해서 주연인물들 누더기 입히고 앞머리 다 밀고, 여자는 이를 검게 칠하고 눈썹을 밀고 이마에 그리도록 만들었다가 영혼까지 까이고 망한 역사드라마가 있었음,
이후부터 일본 역사드라마 주인공 복장부터 다 판타지로 쭉 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나라에 진실은 애초에 없었습니다
carlitos36 23-03-06 10:38
   
잘봤습니다*
모닝째즈 23-03-06 11:07
   
너네 고증대로 하면 공포영화 따로없던데..ㅎㅎ
잘살아보아 23-03-06 11:12
   
우리는 기록의 나라라.과거의 기록이 남아있어 날조가 아니여.
너희는 과거 사진도 있듯이 고증 그대로 하면 기저귀 차고 다녀야 해서 만들수가 없어.
아이구두야 23-03-06 12:03
   
음? 일본 사극이 잘 고증되었다고?
왜 일본에서 맨날 같은 시대 얘기만 사극으로 만들겠냐?
그나마 그 시절이 좀 좋아 보이니까 그렇게 만드는거지
실제로 만들면 칼들고 남의 나라 해적질 하고 자기 국민들 죽이는게
대부분인데 그거 뭐하러 보겠냐?
ashuie 23-03-06 13:54
   
u85V7mr7
일본의 아스카나 야마토 시대를 한국 삼한시대랑 맞춰서 나온 한-일 사극이 있으면 좋겠어. 저 시대에는 일본도 한국에도 여제가 나왔던 시기니까, 드라마로 나오면 무척 재밌을 것 같아
일본은 매번 혼노지의 변만 반복하잖아. 그런다고 노부나가의 한이 풀리겠냐고.


===============
이거 진심인가?
일본이 전국시대 대하사극만 하는 이유를 진짜 몰라서 저러나.
아스카시대는 말할것도 없고 가마쿠라시대 사극만 찍어도
철저한 역사고증에 따른다면 귀족역할이 아닌 대부분 배우가
훈도시만 딸랑입고 등장해야하는데 그걸 찍겠다고?
ashuie 23-03-06 14:02
   
zhV5pZT/
저쪽은 판타지 사극이 대부분이니까. 시대 고증에 있어선 일본 사극을 못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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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탐사보도에서도 다룬 나가시노 전투에서 사용된 조총이 몇자루 되지않았다는 사실도
왜곡해서 오다노부나가의 삼단사격이니 뻥을 쳐대고 무슨 다케다 기마병??아카조나에?
일본 전국시대의 기병은 전장까지 이동수단으로써 말을 탄다는 개념이지
고대부터 말을타고 싸운 한국이나 중국 기병과는 아예 달랐어
전장에 도착하면 하마무사로써 싸우는게 기본이었고, 무엇보다 일본말은 당시까지
아주아주 작은 조랑말 뿐이라 애초에 말위에서 싸운다는 개념이 잡히지않았을 시대지.
속도도 사람보다 느리고 리치도 짧은데 무슨 기마병의 장점이 하나도 없거든.
기마는 그야말로 이동수단이지 전투수단이 전혀아니었단다.
그걸 전국최강 기마대 이지랄 하고있으니 같잖아서ㅋㅋ
또돌이표 23-03-06 14:15
   
490FuLI4
왕비가 시집가면 친정의 노비나 하인도 꼭 따라오더라.
좋은 가문으로 시집을 가도 며느리에게 노비가 따라오는게 신기했어.
마님이라고 불리는데 시집가서도 친정의 성씨를 그대로 쓰고 불렸던 걸 본 기억이 나네.
======================================
니들도 여자가 시집가도 친정 성씨를 썼단다.. 언제까지? 메이지 유신까지...
근데 서양 흉내낸다고 바꿨지. 니넨 역사가 대체 몇년인거야?
꼴랑 일왕가가 2천년 이어졌다고 2천년이라고 우기는거야? 지들 역사도 모르면서...

그래놓고 환타지 타령은... ㅋㅋㅋㅋㅋㅋ
Tobi 23-03-06 18:41
   
잘 봤습니다..
벽골재 23-03-07 06:10
   
잘봤습니다,,
할말할일 23-03-08 01:55
   
웃긴거 많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말은 해도 다 봣다는 건데... 나보다 더 많이 아네
에페 23-03-08 14:16
   
잘봤습니다
에페 23-03-08 14:17
   
번역 고맙습니다
해피엔터 23-04-07 09:28
   
재밌는 반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