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 -/Parasyte: The Grey
인간을 숙주로 기생해 그 육체를 지배하는 정체 불명의 생물이 돌연 출현. 큰 위협에 직면한 인류는 기생 생물의 대두를 저지하기 위해 일어선다.
원작·제작
연상호
류영재
출연
전소니
구교환
이정현
권해효
김인권
eC/GG1qA0
뭐, 다시 이야기하고 싶어지는 씬은 라스트뿐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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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면은 원작 팬으로서 흥분하게 만들었지만, 원작을 모르는 사람들은 끝까지 그 의미를 알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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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보니 계속 보고 싶어지더라
시즌2도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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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로 짧으니까 속편도 있겠지 하고 생각할 정도로 진짜 너무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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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플롯 모두 진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주요 캐릭터의 심리 묘사를 확실히 그리고 있구나 싶더라
게다가 배우의 연기력, 표현력, 감독의 역량, 영상, 효과음 모든 면에서 학예회 수준의 일본 드라마와는 차원이 달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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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일본은
한국 영화 '끝까지 간다'에 반해 리메이크한 것까진 좋지만
훌륭한 명작을 졸작으로 퇴화시켰다
진화시키는 한국
열화시키는 일본
파워의 차이가 고스란히 드러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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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리메이크된 작품에 대해 묻자,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 등 인기작가들 모두 말하길
'한국 작품이 더 잘 나왔어요'
'더욱 원작에 충실하게 그려주고 있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일본과 비교할 수 없다'
'이쪽이 더 감정 이입이 되네요'
'일본 작품은 좀...'
등등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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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소맨의 설정 따라했을 뿐이잖아
F1K4k+MH0
내 입장에서는 원작의 기생수가 인간성을 얻어 복수심으로 바뀌는 시점에서 원작보다 평가가 낮아지거나 하진 않는 것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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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을 아는 사람이라면 즐겁게 볼 수 있을 거야
원작을 모르면 기생수 대책반이 조직된 의미를 알 수 없을 것 같았어
U8xsfs/d0
이미 대도시에서 기생충 소탕작전을 벌인 뒤니까
PfumKPP7M
그 지방도시에 그레이팀이 오기전에 서울에서 소탕작전이 끝난거라는 설정이었어
인터넷에서도 정보 통제하고 억제했다고 극중에서 언급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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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여배우 전소니(33세)의 귀여운 사진 모음
https://i.imgur.com/l4z7OtG.jpg
https://i.imgur.com/e20rbVg.jpg
https://i.imgur.com/zb2gLs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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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만 봤는데 처음부터 기생충 쪽이 궁지에 몰리고 있네
thfuOv/C0
원작을 영화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외전 같은 느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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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수가 너무 약한데?
혼자 가서 몰살하는 것이 타당할 정도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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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분통해 하는 것을 보면 기생수는 망작이다
Lv74h9hr0
본체로부터 떨어져 있는 시간이 너무 길어
fvzY6Ntr0
오징어 게임 이후 한국 드라마도 크게 터지는 작품이 없네
아니, 크게 흥한 것도 오징어 게임 뿐이었나
TzHbZQug0
그것도 일본 데스게임의 파쿠리라는...
pIgw/biY0
기생수와 주인공 사이의 흥정이 없으니 재미없었어
미지의 생물과의 사이코 스릴러 액션이 되어 있는 것만으로 너무 미묘해
기생수는 그런 게 아니잖아
lOT/jfOn0
속편을 만들더라도 한국편은 깔끔하게 끝난 것 같아
마지막 부분이 원작과의 연결고리라면 일본편도 그렇게 끝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lOT/jfOn0
그러면 아직 해결되지 않은 미국에 한일 주역들이 공격하는 전개로 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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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복합형도 기생수를 인지하는 인간도 나오지 않았어
다음에 나오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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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수 쪽이 칼을 든 흉포한 아저씨 수준이라 기생수를 도리어 응원하게 된다
어쨌든 드라마는 엄청 재밌었어
후반부 각본이 눈에 띄었고, 잘 끝낸 것 같았어
역시 원작에 대한 리스펙트가 있었던 것 같아
V/ZoVRVO0
각성하자마자 날뛰거나 지성이 낮은 것도 좀 미묘했어
다만 스토리는 열심히 짠 느낌이 들더라
그럭저럭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
/uhyqkke0
난 일본영화 기생수 쪽이 더 재미있었어
DTCKEH7n0
아, 오랜만에 재밌었어
아저씨 사망하고 나서 좀 재미가 줄긴 했지만
그리고 성우분들이 두분이서 분담하는 줄 알았는데 혼자 하셨다고 해서 놀랐어
DTCKEH7n0
한국 드라마인데 아이폰이 많이 나오는 부분이 재밌었다 ww
DtZLuJnP0
한국 드라마에서만이 아니라 한국 배우나 아이돌은 역시 아이폰 사용률이 높네요
삼성 제품인 갤럭시 사용이 적은 것이 외외였어
HdHSv2nQ0
정말 재미있었어
오랜만에 한국드라마를 한 번에 쭉 이어서 봤네
CeKtdOzZ0
각본이 너무 어처구니 없었어
원작의 겉만 가져온 것 같았고, 본질적인 테마는 제쳐두고 설정만 사용한 B급 패러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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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처음엔 수수해 보였는데
점점 볼 수록 귀여워 보이더라
실제로 30대라던데
TzHbZQug0
이런 쓰레기라면 만들 필요가 없었어
설정만 따왔을 뿐 아무 것도 활용하지 못했잖아
생태학이나 인간의 이기심, 박애주의, 휴머니즘 어느 것도 부족하거나 과하지 않게 그려내 원작에는 미치지 못한다
TzHbZQug0
스릴러와 공포만으로 중요한 내용이 너무 많이 빠졌어
연상호는 바보 각본 밖에 쓰지 못한다는 것이 증명되었어
eApa/gtN0
원작은 좀 더 우정이 싹트는 친구스토리라 거게이 감동하는데, 이건 그저 몬스터 패닉 타입이 되어버렸어
bu4eHYJt0
무슨 소리?
하이디의 성장이라던가, 수인이가 외롭지 않게 된다던가
드라마 감성도 일단 있었던 것 같은데?
ka/KBSiI0
별로 흥하지 않은 것 같은데 시즌2를 만들 수 있을까?
pvDbKB+u0
원작을 잘 알면 내용이 흐릿해서 견딜 수 없을 걸
zeSfU/9U0
쓰레기 작품
원작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야
B급 호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즐길듯
s/gfc8Yo0
비판하는 사람들은 계속 '원작과 다르다'와 '주제가 어쩌고'하며 말하는데 도무지 이해하기가 어렵네
Ha6Aln5N0
일본 영화판은 주인공의 이미지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는데
여기서는 다른 배우를 써줘서 기뻤어
oV/Lyf9D0
마지막에 신이치를 나오게 한 점에 감탄했어
원작 팬에 대한 서비스도 있겠지만, 한국에서 벌어지는 다른 시점을 이야기해주기 때문에 원작과 다르다고 하더라도 그런 비판을 피할 수 있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해
eee+ztrU0
그동안 일본에서 본 다른 한국 드라마 보다는 조금 아래지만, 일본 실사판 기생수보다는 조금 올라간 수준의 작품인 건 확실하지
gWJLMufF0
고가도로 시가전이라던가, 추격씬이라던가
로케이션 촬영이라 놀랐어
다만 마지막 기념식에서 대살육을 기대했지만, 시골 지역 행사 스케일이라 좀 더 예산을 써줬다면...하고 생각했다
SJwKD/6G0
재밌었어
마지막 팬서비스도 좋았지
솔직히 일본판도 이 정도 예산과 퀄리티로 리메이크 해줬으면 좋겠어
스다 마사키라도 좋으니 일본인 배우로 말이야
Iho1kupc0
장황한 자동차 추격전이 좋았어
드론을 손으로 들고 촬영한걸까 하고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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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과 하이디의 이야기도 꽤 좋았어
조금 더 교류하는 에피소드라던가 있었으면 좋았겠다 생각했는데, 그래도 총 6화 정도로 잘 마무리 지었다고 생각해
+ervHcO5M
추격씬에서 카메라 시점을 원카메라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건 특히 마블이나 한국 영화에서 즐겨 사용하는 거야. 실사영상을 CG처리로 연결하고 있어.
+ervHcO5M
차 안으로 카메라가 들어갔다 나갔다 하지
https://youtu.be/zNSS4wBMPqU?si=9GAgSK9oU9o81Qbq
번역기자:애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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