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 Kpop 팬들이 요즘 신인들이 너무나 많이 등장하는 반면 별로 특색이 없고 인상적이지 않다며 이러다가 결국 한류가 수그러드는 것이 아닐까 토론을 하고 있습니다. 이 게시판에선 비슷한 컨셉의 아이돌 그룹이 너무 한꺼번에 튀어나오고 있다는 불만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ss2s4
내 친구가 어제 말하길 한류가 식어가기 시작하고 있대. 원래는 올해 어떤 신인도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고 말하는 중이었어. 그녀의 친구가 한국에 사는데 몇몇 신인들의 노래는 높은 순위를 차지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들에게 별로 관심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대. 또 그룹들은 팬층을 확보하기가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고 했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대부분의 그룹이 2009년 이상의 그룹들이고 2010년 그룹 중에는 미쓰에이와 씨엔블루만 괜찮은 팬층을 가지고 있잖아. 내 친구는 소녀시대의 시대가 저물어간다는 기사가 많이 나온다고 말했어. 일본에서는 그룹들이 점점 이름을 알리기 힘들어지고 있고. 이게 바로 우리가 하고 있었던 대화였어. 너희들은 어떻게 생각해?
개인적으로 나는 아직까지 신인들이 별 인상을 주지 못했다고 여겨져. 달샤벳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모두가 투애니원이나 미쓰에이가 될 수는 없지. 어쩌면 열기가 다소 부족하기 때문일까? 사람들은 신인들에게 별로 인내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지 않아. 그리고 재능 있는 인재들은 무시되고 있지. 한류가 식어가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별로 놀랍지는 않을 거야.
IloveKahi
문제는 거의 2일 단위로 새로운 그룹이 데뷔하고 있다는 거야... 나는 아직도 2009년에 최고의 데뷔가 이루어졌다고 생각해. KPOP에 2009년이 다시 오길 바란다.
Rock30815
나도 어느 정도 동의해. 신인들이 한류를 죽이고 있어. 심지어 더 이상 신인이 아닌 그룹들조차도 별다른 인상을 남기고 있지 않아. 그들을 비난할 순 없겠지만 프로듀서나 곡을 쓰는 사람들은 주된 책임이 있어.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 보다는 모두가 당장의 유행에만 투자하고 있잖아.
JaeKHL
아직은 아니지만 난 한류가 사라질 거라고 확신해. 많은 아이돌 그룹이 데뷔하는 게 정말이지 점점 짜증난다고.
Mycorrhizae
한국에서는 재능있는 그룹들이 큰 팬층을 확보하지 못한 경우가 늘 있었어. 블랙비트, M.I.L.K, 트랙스, CSJH, Battle, Bless/CodeV, Supernova, Ast'1 등등. 그들은 팀을 해산하거나 갑자기 사라지거나, 일본에서 다시 시작하려고 하지.
더 많은 그룹들이 데뷔하는 지금은(거의 일주일마다 새로운 그룹이 하나씩 생기는 것 같아.) 더욱 소수만이 성공할 거야. 몇몇 신인 그룹은 컴백 무대를 갖을만큼 오래 지속되기나 할런지 모르겠다.
Angels1Star
개인적으로 한류가 식어간다고 확실히 말하진 못하겠다. 난 아직 KPOP에 대해 초보이고 여전히 다양한 그룹들에 대해 배우며 듣고 있거든. 하지만 내가 더 새로운 곡들을 듣더라도 예전 그룹들에게 더 끌리는 것 같아.
ss2s4
정확히 내가 하고 싶은 말이야!!! 나도 kpop을 2010년 5월에야 듣기 시작했어. 그래서 어떨 것 같아? 내가 정말로 홀딱 반한 그룹은 예전 그룹들이야. 새로 나온 그룹들이 더 마음에 들어야 할 것 같은데 솔직히 전혀 그렇지 않아. 씨스타나 미쓰에이, 라니아까지는 괜찮아. 씨엔블루도 꽤나 좋아하고. 물론 다른 사람들도 재능이 있지. 하지만 난 그들에겐 전혀 끌리지 않아.
sweetorbitter
맞아.
1. 형편없는 노래들
2. 너무 많은 특징없는 그룹들의 데뷔
3. 시장의 포화상태- 공급이 늘지만 수요는 감소.
plotbunny
현재 시장은 아이돌 그룹으로 포화상태야. 난 이제 신인들 이름의 절반도 기억하지 못해! 그들이 데뷔나 컴백무대에 압도적인 흥미를 끌어내지 못한다면 난 그들에 대해 알기나 할지 모르겠다. 너무 많은 그룹들을 외우느라 골머리 썩히고 싶진 않아.
내가 볼 때, 한류의 위력이 퇴조할지 모른다는 가장 큰 증거는 팬클럽의 세분화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 같아. 너무 많은 그룹들이 자신들의 색깔로 [이곳에 색을 입력] 혹은 [이곳에 색을 입력]하라고 주장하는 게 우스꽝스럽거든! 사람들이 “진주빛이 나는” 혹은 “진주의”같은 형용사를 집어넣었다는 것도 알고 (둘 다 바꿔서 쓸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이름에 (예를 들어 민트그린, 미드나잇 블루처럼) 창의성을 부여했다는 것도 알아. 하지만 농담이 아니라 좀 있으면 팬클럽들은 포토샵에 나오는 국제 코드들을 사용해서 자신들의 색깔을 확인해야 할 거야. O.O
신인들은 별로 선택할 것이 많이 남지 않아서 안타깝다. 궁극적으로 가장 큰 실책은 작년부터 신인들이 데뷔하는 속도라고 본다. 내가 처음 K-Pop에 흥미를 가졌을 때와 비교화면 너무 급격해. 그렇더라도 난 일종의 하강주기라고 보고 결국 시장이 스스로 이런 주기에서 벗어날 거라고 믿어. 반면에 이 말은 몇몇 신인 그룹들은 엔터테인먼트 세계에서 편안하게 자신들의 지위를 자리매김하는 것이 끝날 거라는 것을 의미하지. 다른 그룹들은 어쩔 수 없이 조명 밖으로 밀려나 물러앉아야 할 테고 말야.
xoxokpoplover
아직은 아니지만 신인들이 데뷔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면 그렇게 될 거야.
Celestine
맞아.
이미 한참 진행중이야. 내가 한창 빠져 있을 때가 최고조였던 것 같아. 어쨌거나 최근엔 하락 추세에 있어. 그룹들의 독창성의 부족도 한가지 원인이지. 너무 많은 걸 그룹들이 데뷔하는데 어느 누구도 별다른 역할을 못하고 있어. 주목해야할 부분이 너무 많지만 가장 큰 부분은 다들 깨닫고 있다고 생각해.
jitseter
소녀시대가 크기까지는 2년이 걸렸어. 빅뱅도 마찬가지였고.당시엔 아무도 그들을 신경쓰지 않았지.. 이제 그들이 어떤 자리에 있는지 보라고. 현재 신인들이 대체 뭐가 다르다는 거야? 그리고 팬층은 사실 많은 걸 의미하지 않아. 비스트는 팬클럽에 20만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어. 하지만 내가 아는 한 그들의 판매 규모는 보통 2만-6만정도야. 2pm도 마찬가지고.
plasticlegsuuuu
가끔 씨스타처럼 모든 재능을 갖춘 그룹이 나오기도 한다고? 씨스타는 모든 재능을 갖춘 그룹이 아냐.
ss2s4
작년에는 아이돌 그룹들이 끊이지 않고 데뷔하는 좋지 않은 흐름이었어. 일반 대중들의 좋은 평가를 끌어내기 위한 진짜 핵심은 건드리지 못했지. Kpop이 좀 더 솔로 아티스트, 인디, 락, 재즈, 레게 등등의 요소를 내놓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해. 다른 장르를 섞기 시작해야 할 거야. 굳이 그룹들을 데뷔시키는데 초점을 맞출 필요는 없잖아. 왜냐하면 결국 Kpop은 정체하게 될 테니까. 락, 인디, 레게가 좀 더 주류가 되는 모습을 보게 되면 좋을 거야. 리쌍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면 분명히 한단계 발전하는 거지. 그 친구들은 상당한 기간 동안 상위권 근처에서 머물러 왔잖아.
나도 동의해. 4개나 되는 방송사 음악 쇼는 이미 너무 많아. 그들 중 하나는 덜 알려진 그룹이나 솔로, 인디, 락을 다루는 음악 쇼로 바꿔야 해. 적어도 시도라도 해봐야지. 엔터테인먼트 산업 자신들이 한류를 죽이고 있어. “나는 가수다”가 온라인 차트를 휩쓴다고 걔네들이 열받았다는 사실이 그걸 증명하고도 남아.
Dome
엔터테인먼트 산업 자신들이 한류를 죽이고 있어. 그룹들이 너무 많음. K-pop은 솔로 가수/듀오 그리고 늘 똑같은 게 아니라 새로운 장르를 할 필요가 있어... 사실 난 J-pop을 듣고 있어. K-pop은 조금 싫증났거든. 어떤 그룹에게 흥미를 둬야 할지 모르겠고 예전 그룹들은 너무 오래 휴식기를 갖잖아. 앨범 하나에 2년의 공백이라니.. 티아라는 데뷔할 때 정말 멋진 앨범을 내놨는데.
미니 앨범이나 리싸이클링 같은 건 더 이상 하지 말고 (f(x)나 포미닛처럼 데뷔앨범 나오는데 2-4년이나 기다리고 싶진 않아.) 정규 앨범을 내기 위해 정말로 열심히 노력해야 할 거야..나는 단지 5장의 좋은 한국 앨범밖에 몰라. ㅎㅎㅎ
음악 산업계는 25xxx 멤버들을 지닌 보이그룹/걸그룹 들을 그만 내보내고 멋진 솔로 아티스트들이나 09년 그룹들을 지원해야 돼.
millsspills
2007년에 소녀시대가 데뷔한 이후부터 내리막이 시작됐어. 이제는 온통 걸그룹들 천지라고. SM엔터테인먼트는 오빠부대니 아저씨들이 소녀시대가 재능 있다고 여기게 속임수를 썼어. 실제로 그들은 단지 노출 때문에 기억에 남는 것뿐인데.
어떤 다른 걸 그룹들이 이렇게 많은 맨살을 보여주지?
이제 한국은 그들에 의해 최면에 빠져버렸고 다른 회사들은 자신들도 그렇게 큰 성공을 거둘 수 있겠다고 생각하면서 걸그룹들을 내놓고 있어. 무례하고 역겨운 여자애들은 명성이나 성공을 거둘 자격이 없어.
vphung
니가 말한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해. 난 어떤 그룹의 안티도 아니지만. 소녀시대가 데뷔한 이후에 가창력과 재능은 딸리고 예쁜 다리를 가진 많고 많은 소녀 그룹들이 등장했어. 이건 사실이지만 소녀시대 팬들은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지. 소녀시대는 “긴 다리”와 “예쁜 얼굴” 컨셉으로 등장한 첫 번째 그룹이라고 말할 수 있지. 그들은 예뻐. 나도 알아. 하지만 그들 중 몇 명은 노래를 못하는데 명성은 높아졌지. 그게 바로 십대 소녀들이 이들의 뒤를 좇아 끊임없이 데뷔하는 이유야.
사람들이 왜 비추하는지 모르겠지만 난 네 의견에 완전히 동의해.
내 의견에 비추하는 사람들은 그럼 언제 이런 경향이 시작됐는지 생각해봐. 그리고 이 신인 그룹들이 요즘 어떤 컨셉을 따라하고 있는지도. 네가 소녀시대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이걸 이해해야 해. 너의 편견에 대해서 말한다고 해서 그 사람들을 비추하지 말라고.
parkgyuriftw
네가 말한 “한류”라는 말은 아이돌 음악을 말하는 거라고 믿고 싶은데. 왜냐면 Kpop 외에도 아주 아주 아주 많은 한류가 있으니까.
vphung
맞아, 나도 동감이야. 나랑 내 친구도 항상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니까. 요즘엔 어떤 신인 그룹도 인상적이지 않아. 나는 한류가 죽어가고 있다고 생각해. 내가 Kpop 뉴스를 확인할 때마다 하나의 그룹은 튀어나오는 것 같아. 별로 대단하지도 않고 전혀 독특하지도 않은데. 재능도 거의 없거나 아니면 아예 전혀 없는 그룹들이지. 지금 모든 신인 그룹들은 그저 사람들의 주목을 끌기 위해 외모만을 내세울 뿐이야. 정말이지 이런 신인 그룹들이 지겹기 짝이 없다.
뭔가 주목해보려고 노력해 봐도 그들을 결코 좋아하게 될 것 같지가 않아. 90년대 라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써 나는 우리 세대에 실망했어. 우리는 점점 나빠지고 있거든. 많은 한국인이나 (혹은 아시아인들)이 이제 아이돌이 되려고 생각하는 것 같아. 우리는 점점 더 재능보다 외모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지. 냉정하게 말하고 싶진 않지만 신인 그룹들 가운데 그런 멤버들은 너무 일찍 데뷔해서 금방 사라져버리기보다는 학교에 있는 게 나았을 거야.
미안 이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다보니 사실 너무 냉정하게 말하고 말았네. :(
eboy07
Kpop이 일반적으로 Jpop에 비해서 독창성이 없다는 게 바로 문제야.
pinkboba
문제는 이틀 만에 한 번씩 새로운 그룹이 데뷔한다는 거야... 난 여전히 2009년이 최고의 데뷔년도였다고 생각해. 정말 내가 얼마나 Kpop에 2009년이 돌아오길 바라는지.
아 이런! 너무 너무 미안해! D; 네 댓글에 추천을 누르려고 했는데 그만 잘못해서 비추를 눌러버리고 말았어.. =_______________= 미안 D;
shannie
난 한류가 식어가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모든 그룹에 관한 문제는 사실 너무 지나쳤지. 좌우 중앙 어디를 봐도 새로운 아이돌 그룹이니. 지겹다.
kelly~~
사람들이 쫓아갈 수 없을 만큼 너무 많은 게 진짜 문제라고 생각해. 그룹 이름은 기억하더라도 멤버 전원의 이름을 기억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모든 게 너무 빨리 변하고 있다는 게 슬프다...
Miriblu
난 네가 한류의 정의를 잘 못 내렸다고 생각해. 한류는 한국의 문화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현상을 말하는 거야. 그러니까 내 말은 슈주, 소녀시대, 빅뱅, 비같은 아이돌이나 다른 것들은 여전히 한국의 문화, 특히 음악 문화를 다른 나라로 퍼트리고 있다는 거야. 아시아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한국 음악과 아티스트들은 여전히 순위의 맨 윗자리에 언급돼.
그러니 난 한류가 식어가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하지만 난 너와 네 친구가 말한 신인 그룹에 대한 이야기는 옳다고 생각해. 그래도 난 한국인으로써, 많은 신인들이 상당한 팬층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어. 맞아. 그들은 똑같은 앨범을 다섯 번씩 사는 수천명의 괴상한 ELFS니 SONES (악의는 없어, 친구들)같은 팬들은 없지. 하지만 음악뱅크, 인기가요 같은 데서 그들을 향해 환호성을 질러대는 수많은 소년 소녀들을 가지고 있어.
내 말 믿어. 경험에서 말하는 거니까. ;)
그들이 많은 팬을 갖지 못하는 이유는 간단해. 그들은 아직 신인이잖아. 그들에게 빛을 발휘하고 놀라움과 깊은 인상을 남길 시간을 줘봐. 빅뱅과 소녀시대 역시 그들의 첫해에 최고의 아이돌은 아니었잖아, 안그래?
물론 너무 많은 아이돌이 존재하는 건 맞아. 너무 많은 신인. 너무 많은 똑같은 컨셉. 모두가 알잖아. 하지만 우리가 뭘 할 수 있겠어?
난 개인적으로 SM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보이그룹을 기다리고 있어. 굉장히 기대중이야 :) 어쩌면 실망할지도 모르지만 그럴 것 같지 않아. 왜냐하면 이런 어린 신인들 가운데서도 여전히 어떤 것들은 듣고 싶을 만큼 좋은 노래들이 있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니까. ♥
번역기자: gamza해외 네티즌 반응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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