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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영화 "아저씨" 리뷰: 해외 반응
등록일 : 11-09-14 23:14  (조회 : 41,137)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한국 드라마와 한국영화를 전문적으로 리뷰하는 해외사이트에 9월13일 한국영화 아저씨 리뷰가 올라와 리뷰내용과 댓글 반응을 번역해 봤습니다.






영화 리뷰 : 아저씨
강렬하고, 열정적이고, 스릴넘치고, 마음이 따뜻해지고, 어둡고, 무엇보다도 연기력이 좋다.영화 아저씨가 작년 각종 시상을 휩쓴 것은 전혀 놀랍지도 않다.

원빈과 김새론의 호흡은 훌륭했고, 신비로운 남자와 소녀로서의 그 둘의 궁합은 놀라웠다.

이 영화는 시각적인 측면, 내용적인 측면 모두 훌륭하게 짜여져 있다. 이 영화가 이끌어 내는 순수 감정은 단순히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 사회적 거부반응에 대한 상처에서부터, 절망, 날것 그대로의 분노, 그리고 순수한 사랑에 대한 의미까지.

이건 확실히 '필수 관람' 영화다.

영화 '아저씨'의 전제는 차태식(원빈 분)이라는 이름의 신비로운 아저씨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차태식은 대단히 고독하며 대게 사회적 아웃사이더로 취급되는 인물이다. 이웃집 딸인 정소미(김새론 분)와 친구가 되는데, 그녀 또한 사회경제적 위치 때문에 사회로부터 경멸당하는 존재다.

소미의 어머니는 마약 관련 사건에 휘말리
게 되고 이로 인해 그녀의 딸 소미는 납치를 당한다. 소미를 구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한 명, 태식이었다. 태식은 그를 믿고 있는 소미를 위해 어디든 갔다. 이것은 액션으로 가득찼고, 마지막 순간까지 가슴 졸이는 감정의 롤러코스터와 같다.

이 영화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환상적이라 말할 수 있는데, 이 리뷰에서 말해보겠다. 가장 먼저 우리는 광대하고도 깊이 있는 재능을 가진 유능한 배우들에 주목해야만 한다.

우리의 영웅 태식을 만나보자. 약간 산발을 하고 상당히 아웃싸이더인 것 같다. 하지만 그의 외모는 흰꽃을 사랑하는 사랑스러운 면을 보여주는데에 아직 해내고 있다. 그가 그의 집에 도착하면 우리 관객은 그곳에서 소미를 볼 수 있다. 소미는 활발한 여자아이고, 태식에서 말을 건다. 태식이 단답형으로 대답하면서 거절하는 것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나는 이 듀오가 참 마음에 든다. 왜냐면 정말 예상치 못한 커플이
기 때문이다. 하지만 둘은 참 잘 어울린다. 태식은 무척 조용하고 엄숙하지만, 소미는 활발하고 발랄하다. 또한 그들은 전형적인 어른/아이의 관계를 보여주지 않는다. 대신 그들은 티격대는 절친의 관계에 더 가깝다.

소미는 의심할 여지 없이 현명한 소녀이다. 왜
냐면 다른 사람이 아저씨를 뭐라고 생각하건 간에, 소미는 태식의 무뚝뚝함 속에서도 그가 좋은 사람임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휴. 나도 원빈이 내 베프 또는 신비로운 옆집 이웃이었으면 좋겠다.

인물 소개는 각각의 캐릭터를 조망할 때 제작진이 얼마나 효율적이고도 균형있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드라마는 캐릭터의 특성이나 성격을 만들어가는데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반면, 영화는 드라마 만큼의 수준에 맞게 인물 특성을 전할 수 있기란 시간적 한계가 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관객에게 거의 모든 캐릭터의 특성의 모든 부분에 있어서 다 전하고 있고, 명확한 애증의 관계까지 전달하고 있다.




 

kate
오 나 이 영화 봤어, 완전 최고였어. 리뷰 고마워요.




jchaerin
원빈! *헤벌죽...*




Maracarrero
훌륭한 리뷰네요. 이 영화는 봐야할 목록에 넣어놨음요.
지금 졸리지 않으면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좀 찾아봐야 겠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리뷰 계속 올려주세요, 왜냐면 영화가 드라마 보다는 보기 간단하니까요.





Cynthia
리뷰 고마워요, 그리고 환영해요!

정말 오랫동안 이 영화 볼까말까 고민많이 했어요.

난 고어 류나 고문하는 영화는 별로거든요. 특히 어린애가 관련된 건 그래요.
하지만 이 리뷰보니까 관심이 최고조에 다시 올랐네요.

원빈이 나온건 아직 아무것도 본 게 없어요 보고 싶어 지네요.





estel
작년 여름에 한국에서 이 영화 개봉하자마자 극장에서 봤습니다.
대형 스크린에 걸릴 만한 영화가 어떤 건지 아세요?
바로 이 영화가 그런 영화입니다.


놀라워요. 그리고 영화끝나고 나올 때 쯤엔 완전히 감정적으로 소진되어 버리고 이로인해 힘이 쭉 빠진 경험을 했어요

이전에 원빈이 나온 작품은 하나도 본 게 없지만,
이거 하나로 평생동안 그의 팬이 되고도 남아요.
왜냐면 그는 이 역할을 제대로 해냈으니까요.


모든 감정 선에서 아주 적은 대사로도 우리는
차태식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건 정말 영화에서는 드문 일이죠.

마찬가지로 김새론 양도 그녀의 역할을 멋지게 해냈고,
아마 너무나 어렸기 때문에 더 감동적이었던 것 같기도해요.







Shevie
이 영화 격하게 사랑한다. 리뷰 고마워요.





Mia
리뷰 고맙습니다. 영화 아저씨에 대해서 더 읽고 싶어요. 이 영화 맘에 드네요!
정말 최고예요!!! 그리고 님의 리뷰에 전적 동의해요!
정말 최고 중에 하나예요! 이런 귀한 작품이 더 나왔음 해요!




leiz
최고의 한국 영화 중 하나




cv
이건 정말 대단한 영화다. 인정해야만 할 듯.
이거 보는 데 거의 울었다.

격투씬은 정말 훌륭했어. 원빈은 연기도 싸움도 할 수 있어.
원빈이 나온 영화나 드라마를 좀 더 보고 싶어.




TiaC
지난 주에 Netfix에서 봤습니다. 그리고 환상적이라고 생각했지요.
레옹을 그냥 재구성한건지 좀 의심하면서 한동안 좀 아니꼽게 봤죠.


근데 결국엔 앉아서 봤더니 캐릭터가 상당히 잘 구현되어 있고 내용도 아주 잘 짜여져있더군요.

그리고 특수효과도 멋졌어요.
(윈도우 장면은 소름 끼쳤어요)





daisy
나도 이 영화 대단히 좋아합니다. 원빈의 연기는 놀라웠어요.





Elise
한달 전에 기차에서 이 영화를 보았습니다.
폭력 수위가 너무 심해서 그냥 꺼버렸습니다.
다 좋은데, 정말 하드코어 고어 물이더군요.





Joy
마침내 고 퀄러티의 완성도 높은 한국 영화!



Yer Vang
이 영화 열라 사랑한다.




bimmy
와우! 좋은 리뷰 잘 읽었습니다!
이 영화 볼 시간이 있었음 좋겠어요.
추천!







Plume
와우! 이 영화에 나오는 미친 남자가 시크릿 가든에 나오는 김 비서랑 같은 사람이거
알어? 완전 놀랍네. 김성오는 엄청난 배우야, 정말 인상적이군.





darknesseyes

오마이갓 리뷰 감사요!!!!! 저 항상 좋은 영화 찾고 있었어요,
드뎌 찾았네요!!!!






olsen

오 원빈..*휴*
나의 첫 한국 호감.
어쩜 나이가 들 수록 더 섹시해지냐?
한국 영화 많이 본 건 아니지만
봐야할 영화 목록에는 확실히 올릴 거야.

한국 영화를 영어 자막으로 볼 수 있는 곳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Mlt1018
드디어, 영화 리뷰네요 좋아! 난 드라마보다 영화 팬입니다.
왜냐면 드라마는 시간이 넘 오래걸리니까요.
단 이민호의 드라마는 제외하구요 ^^






samsooki
Netflix에서 봤습니다. 봐야할 영화 리스트에 있는 영화죠.

리뷰를 자세히 읽진 않았어요 왜냐면 내가 먼저 봐야하니까요.





Hang
Netflix에서 이 영화 봤습니다. 대단히 강렬한 영화였어요..
친구랑 같이 봤는데요, 걔가 잔인한 장면 나올 때 마다 소리질러댔어요.
그래서 좀 정신분산되서 한 달 뒤에 또 봤죠.
이번에 보니까 제가 이때껏 봤던 영화 중 대단히 충만하고 감정적인 영화 중에 하나더군요
확실히 아직 안본 분들에게 필수 강추 영화네요.





Cherry
언제 DVD로 나오는지 정말 알고 싶네.





asianromance
와 정말 정말 보고 싶다.





DJHija
이 영화 정말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 리뷰보니 다시 보고 싶어졌네요.





jen
여러분 걍 궁금해서 묻는건데요..
여러분들 미국 사세요? 아님 캐나다? 영국? ....
한국 배경 가진 님들이세요?


- only1tony
 자 사실 전 미국 살구요. 한국 배경이라하면은.. 전 한국인은 아니고요
한국어 초급 레벨을 들었어요 그리고 한국 가봤고요.
대답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번역기자: 최초의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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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 11-09-14 23:15
   
원빈..ㅠㅠ
Severus 11-09-14 23:16
   
아 난 이거 못봤는데 ㅠㅠ 재밌나보네 ㅠㅠ
     
단칼에베다 11-09-15 07:58
   
원빈보다 저는 세베루스를 더 좋아한답니다..
남자인데도 세베루스에 더 끌려요 ㅋㅋ
fpdlskem 11-09-14 23:16
   
잘 보고 가유~
fpdlskem 11-09-14 23:17
   
짤방님.. 리나님...

토닥토닥

울지마삼유~^^
타투 11-09-14 23:23
   
잘보고 갑니다
제시켜알바 11-09-14 23:24
   
원빈님은 진짜 마구마구 자랑하고 싶은 배우죠...우리만 알고 있기엔 아까운 배우
동산고딩 11-09-14 23:24
   
아저씨 저도 강력쭈꾸쩐
이그그긍 11-09-14 23:25
   
케이블에서 3번정도한듯..
라샴 11-09-14 23:57
   
아저씨 진짜재밌는데 ㅋㅋ 그래도 김성오라는 배우 대단하지않나요? 진짜 시크릿가든에서와는 완전히 다른모습의 연기가 휼륭했음ㅋㅋ 조연도 휼륭했던 영화
아기건달둘… 11-09-15 00:21
   
친구나 공공의 적 같은 현실성이 짙은 영화를 좋아하는데 ~
아저씨는 정말 죽여줌~
좀 잔인한 장면이 있지만 정말 재밌는 영화~
흥민흥해랏 11-09-15 00:24
   
아저씨 재밋죠..특히 원빈 넘잘생김;
알로하 11-09-15 00:28
   
영화관에서 보니 원빈 얼굴도 대따 크게 나와 만족에ㅋ ost도 묘 하게 잘어울리는게 좋더라구요
나만바라봐… 11-09-15 00:45
   
액션죽임. 대사 중 "옆집아저씨~" ㅋ
무협작가 11-09-15 00:50
   
아저씨 정말 재밌죠. 특히 원빈.... ㅡㅜ 원빈 반만 닮아도....
bright 11-09-15 01:43
   
i really wonder it coz i didnt see this movie yet if i take a chance to watching to movie i will try
깐따삐야 11-09-15 01:56
   
남자지만 남자배우에 홀딱 반했다 원빈...ㄷㄷ
수묵 11-09-15 04:56
   
저도 강추하는 영화 ㅎ 잘보고갑니다.
오캐럿 11-09-15 05:00
   
2번보고...dvd로 소장하고 있는...원빈으로 인해 빛나고...잘 만들어진 영화임!!!!!!

//최초의펭귄/님 수고하셨습니다. 번역 잘 봤습니다.......^^!
익명 11-09-15 06:04
   
역시 원빈...ㅠ

번역 잘 보고 갑니다
오호 11-09-15 06:44
   
"니들은 내일만 보고살지? 내일만 사는 놈들은 오늘만 사는 놈한테 죽는다"

"니들은 내일도 살지? 내일도 사는 놈들은 오늘만 사는 나한테 죽는다"

이런식으로 해석해야 더 팍팍 뇌리에 꼬치는 원빈의 명대사
     
오호 11-09-15 06:47
   
We'll get through tomorrow to see you guys live? They are living the lives we'll get through tomorrow and Henry's dead today.

Too late for you guys tomorrow? They are living the lives of tomorrow me die today.

구글 번역기로 한건데 외국 유저를 생각해서 ㅋ
秋風 11-09-15 07:56
   
잘보고갑니다~
천년여우 11-09-15 08:38
   
멋지구나
한국사랑만… 11-09-15 08:49
   
저는 영화도 영화지만  매드 소울 차일드의 OST 곡 'Dear' 음악도 참 신선하고 좋더군요.ㅋ

해외 반응 번역 잘 보고 갑니다. ^ ^
탕짜면 11-09-15 10:10
   
원빈에 원빈의 원빈을 위한 영화...
영화자체가 완전 원빈위주...
내가좋아하는 스토리류는 아니라서 패스..
미래의별 11-09-15 11:13
   
괜찮은 영화 마지막 격투씬은 모범
산소탱크 11-09-15 14:16
   
이정도가 하드코어 고어물인가....
자기자신 11-09-15 15:58
   
잘보고가유ㅎㅎㅎ
고무심장 11-09-15 16:34
   
액션 좀 더 많이 보여줬으면 좋았을 걸. 액션이 품질은 훌륭한데 더 많이 보여줬으면 더 좋았을꺼같아서 아쉬웟슴
10억 11-09-15 17:05
   
이 영화를 안봐서...

볼껄그랬나~
김메뚝 11-09-15 20:10
   
갑자기 꼴랑간지님의 중국반응이 떠오르네요 ㅎㅎ

잘읽었습니다~!
고미녀 11-09-15 20:47
   
오오... 역시 ㅠㅠ..

잘보고 갑니다~~
다미앙 11-09-15 21:41
   
원빈이... 내 옆집 아저씨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IceMan 11-09-16 10:10
   
아~ 원빈 나오는 이거요..
뿡뿡이 11-09-18 20:34
   
오글 거리는 대사임에도 원빈이라 좋았지.  암.... 주제곡은 탁월...
빅토 11-09-26 12:04
   
원빈 참 잘생겼다
아이리스 11-11-05 15:25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