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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K-POP스타들이 외국활동에 주력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
등록일 : 11-11-07 22:00  (조회 : 16,039)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이번에 제가 번역한 글은 제가 직접 일본 사람과 블로그를 통해서 필담을 나눈 내용입니다. 한국은 시장규모가 작아서 K-POP스타들이 외국활동에 더 전념할 수 밖에 없다는 것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 내용입니다.

여기에 나온 내용들은 전적으로 저와 이 일본인의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사실관계에서 벗어나는 부분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그 부분은 고려해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일본분과 개인적으로 나눈 얘기는 번역에서 제외시켰습니다. 늘 말씀드리는 거지만 과도한 팬심으로 다른 분들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는 댓글은 삼가주셨으면 합니다.

(dragonfish)가 저이며, 필담을 나눈 일본분의 아이디는 신상정보 보호차원에서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일본분의 블로그에는 이번에 발매되는 원더걸스의 한국 앨범 티저 사진이 실려있었고, 제가 그 아래에 다음과 같은 댓글을 달면서 필담이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에서야 하는 얘기지만 (dragonfish)
2011-10-31 19:49:52

원더걸스의 미국진출은 조금 이른 선택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소녀시대처럼 한국과 아시아에서 좀 더 활동을 한 후에 진출했어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런가요? 조금 이른 선택이었나요!?
2011-10-31 21:04:36

Wonder Girls、어째든 미국에서 성공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요?
박진영가 이런저런 실패도 많이 했지만, 저는 Wonder Girls로 성공을 이뤄냈다고 생각하는데

아시아에서 성공했다고 꼭 미국에서도 성공하리라는 법은 없듯이, 미국으로 바로 가서 활동하는 것도 좋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데뷔한 다음, 바로 일본으로 와서 데뷔한 그룹들 중에는 한국에서 인지도가 많지 않은 남자그룹들이 일본에서 꽤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BoA도 그런 경우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dragonfish)
2011-11-01 19:21:15

원더걸스가 미국에서 얼마나 성공했는지는 잘 모릅니다. 다만, 미국활동에 너무 전념한 탓에 한국에서 인기가 사그라든 것이 아쉬울 뿐입나다.

K-POP은 누가 뭐래도 뒤에서 한국팬들이 열렬하게 지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의미에서 보자면 이번에 한국활동을 재개하는 원더걸스가 조금 불안하게 느껴집니다.





그렇군요, 근데
2011-11-01 20:36:54

과거 뉴스 기사들을 보면 미국 진출은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박진영씨는 그 다음 수순으로 맨하턴에 최고급 한국레스토랑도 오픈한다고 하더군요.
(물론, 이것으로 성공을 판단하기에는 조금 성급한 부분도 있습니다만, 어째든 그는 줄곧 미국을 목표로 하고 있는 듯합니다.)

Wonder Girls가 미국활동에만 너무 전념했다기 보다 미국에서(글로벌하게) 활동하는 게 아닐까요?
그리고 한국시장을 수많은 세계시장 중에 하나로 보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박진영씨뿐만 아니라 한국 엔터테이먼트 산업은 나라 전체가 세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모습은 한국시장 규모를 생각한다면 당연한 것이 아닐까요.

일본은 한국과 비교해서 시장 규모가 크지만, 지금의 일본 상황을 보면 점점 한국에 따라잡히고 있는 듯 보여서 조금 걱정이 되네요. (내수시장에만 의존하는 것이 과연 좋을까요?)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dragonfish)
2011-11-02 21:43:12

제가 보기에 Wonder Girls와 BoA는 글로벌하게 활동을 했다기 보다는 미국활동(Wonder Girls)과 일본활동(BoA)에 전념한 것 같습니다. 외국에서 활동하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것으로 인해서 한국에서 너무 많은 것을 잃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가수들이 소속된 기획사는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시장이 큰 일본이나 미국으로 진출하는 것이 어째면 당연하고 극히 자연스러운 것이겠죠. 하지만 문화상품은 공산품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문화상품에는 그 나라의 정서가 담겨져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그 나라 국민들이 지지해주지 않으면 그 나라의 진정한 문화상품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큰 시장만을 찾아며 이익만을 추구하고 그 나라 팬들의 등한시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능한 한 자국활동과 외국할동 모두를 적절하게 소화하는 것이 그 가수와 기획사 모두에게 득이 될테고, 지금 왕성하게 활동하는 K-POP가수들의 활동을 보면 나름 힘들겠지만 불가능한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외국활동이 잦은 소녀시대와 KARA도 한국활동을 소홀히 하지 않고 있으며(청춘불패 시즌2에 소녀시대와 KARA 멤버도 출연합니다.) 그 나름대로 적절하게 균형을 맞추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하지만 Wonder Girls와 BoA의 경우에서는 이런 모습을 전혀 찾을 수 없었습니다. 물론 Wonder Girls와 BoA 같은 경우는 지금처럼 K-POP붐이 한창 일어나기 전이었기 때문에 외국활동에 전념하는 것이 최선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참고로 모든 것을 경제적인 논리로만 보는 것은 그리 좋은 관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예전에 짧게나마 방송국에서 일한적이 있는데 연예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팬들의 마음을 무시할 경우 항상 안좋은 일을 겪더군요.





어려운 문제네요
2011-11-03 01:30:23

님의 말씀처럼 Wonder Girls는 미국활동에 전념한 측면이 있네요.(박진영씨가 미국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네요.)
BoA는 하나의 수단으로서 일본에서 활동했고 그것을 바탕으로 전세계로 활동영역을 넓힌 것 같습니다.

이 두 가수의 해외진출 배경은 서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처음만 다른 뿐 그 결과는 둘 다 글로벌화라는 것에 이어지는 것이 아닐까요?

지금의 KARA와 소녀시대와 같은 경우는(신인그룹도 포함해서) 처음부터 아시아시장 혹은 전세계시장을 목표로 글로벌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획사측에서는 지금의 한국시장(CD판매하락, 불법다운로드)보다는 일본시장과 아시아시장을 겨냥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말인즉, 한국시장에서 잃게 되는 것이 작다는 말입니다.


그 만큼 자국민들이 가수들의 수입을 담보하지 못하기 때문에 외국으로 나가는 것이지요.
혹은, 작은 시장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경쟁을 피하기 위해서 밖으로 나가는 걸 수도 있구요.
Rania(BabyVOXⅢ)같은 그룹은 전형적인 이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현상은 한국문화를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문화인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더 이상 K-pop이라 부를 수 없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모든 사람들이 경제적인 것만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살기 위해서는 이익이라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한국 팬들은 이런 이익을 가수들에게 담보할 수 있나요? )
팬에도 한국팬, 일본팬, 아시아팬, 미국팬, 프랑스팬 등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저는 K-pop이 J-pop화 되는 것은 반대입니다(그렇게 되지 않으리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만)





말씀하신대로 (dragonfish)
2011-11-03 22:15:09

한국의 시장 상황은 그리 녹녹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제가 걱정하고 있는 것은 한국의 스타와 외국의 스타를 구분짓는 경계가 옅어진다는 점입니다.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마치 한국 시장은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발판처럼 여겨지고 있으며, 이런 부분이 한국 팬들의 마음속에 실망감을 안기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하에서는 K-POP 가수들의 해외진출과 해외활동에 전념하는 것이 한국 팬들에게 더욱더 큰 실망감만을 줄 뿐입니다. 이런 실망감은 팬들 사이에 ‘어차피 우리들이 좋아해봤자 인기만 얻으면 해외에 나가버리는데 뭐.’라는 인식만 점점 늘려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한국 팬들에게는 K-POP 스타와 외국의 다른 스타가 별반 차이 없게 될 겁니다. 이런 인식의 팽배가 과연 K-POP을 비롯한 한국 엔터테이먼트 산업에 좋은 영향을 미칠까요? 자국의 스타를 마치 외국스타 보듯이 여기게 되는 KーPOP이라면 그것은 그저 허울만 KーPOP일 뿐입니다. 이런 인식은 기획사측에도 득이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솔직히 얘기를 하자면, 오랜 시간동안 한국 활동의 공백기를 가졌던 Wonder Girls와 BoA는 제가 보기에 다른 외국스타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현재 한국과 외국에서 스케쥴을 소화하고 있는 KーPOP 스타들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연예계쪽에서 일을 잠시 하고 있을 때 들은 얘기입니다. "스타에게는 팬이 중요하지만, 기획사에게는 팬의 구매력이 더 중요하다.” 이 얘기를 제게 해준 사람은 아마도 연예계라는 곳이 결국은 돈이 전부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는지도 모르지만, 저는 이 얘기를 다르게 받아들였습니다.


팬이 지갑을 여는 순간은 마음이 움직였을 때뿐입니다. 눈앞에 있는 이익만을 쫓아서 팬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면 그런 스타와 기획사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아주 짧은 기간이었지만 저는 그렇게 사라져가는 사람들을 많이 보아왔습나다. 지금 당장에 돈이 되지 않더라도 긴 안목으로 팬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팬과 스타 모두에게 결국에는 좋은 일입니다.





님이 써주신 댓글 덕분에 한국의 상황을 알게 된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2011-11-04 08:40:50


한국 스타와 외국 스타를 꼭 구별할 필요가 있을까요? 저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국 시장이 해외진출을 위한 발판처럼 되고 있다는 말씀은 외국사람인 저로서는 몰랐던 사실이었고 한국의 상황이 어떤 식으로 변해가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만약에 그렇다면 저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 짧은 지식으로 이런 말 하는 것이 좀 그렇기는 하지만, 한국 시장을 그렇게 만든 것은 바로 한국팬들 아닌가요?
즉, CD를 사지 않고 불법다운로드를 하기 때문에 기획사들이 해외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지요.

저는 제 블로그에 CD로 나와있는 가수의 YouTube동영상을 올릴 때, 가수와 팬 자신들을 위해서 꼭 CD를 사라는 글을 남깁니다.

현 한국 음악 시장은 음반 판매만으로는 가수들이 살아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즉, 다른 수입원이 가수들의 메인 수입원이라는 거지요.
물론 불경기도 한몫했겠지만, 한국팬들은 근시안적인 시각에서 음반을 싸게 구하려고만 했던 것은 아닐까요?
정말 음악을 좋아한다면 미래를 위해서 음반을 사는 정도의 투자가 필요하지 않았을까요?

외국스타처럼 해외활동에만 전념하는 스타와 한국활동과 외국활동을 같이 잘 소화하는 스타, 둘 다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획사마다 생각이 다 다를 터이고 새로운 동향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에서는 기업의 이익뿐만 아니라 애국심도 생각하는 것 같아 부럽기도 합니다.

팬의 마음을 생각하지 않고 사라져간 스타들과 기획사들은 일종에 자연도태라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스타를 원하는 팬들이 많아지고 그 팬들이 스타에 대한 마음을 제대로 표현한다면 기획사측에서도 항상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물론 진정한 자유경제사회가 전제되어야 겠지요.)
어째든 음악시장뿐만 아니라 엔터테이먼트 산업은 스타를 원하는 사람이 없으면 성립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님이 뭔가 잘못 알고 계신 것 같아서 다시 댓글을 답니다. (dragonfish)
2011-11-04 22:36:55


우선, 불법 다운로드가 한국 음악시장 규모를 작게 만든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는 불법 다운로드보다 음원사이트를 통해서 음원을 다운받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한국정부도 불법 다운로드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2000년대 초반부터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부작용이 생기기는 했지만, 불법다운로드로 인한 병폐는 많은 부분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음원 사이트를 통한 다운로드 수익이 현재 가수들에게 제대로 돌아가고 있지 않으며, 대부분의 수익을 음원사이트측이 가지고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얼마 전 이런 기사가 났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03&aid=0003990203


이 기사는 SM 이수만씨가 음원 다운로드를 무료화 시키고 그 대신에 광고수익을 받는 구조로 바꾸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입니다. 그렇게 되면 외국 K-POP팬들도 손쉽게 자신들이 좋아하는 스타들의 음원을 다운받을 수 있게 되며 가수와 기획사측에도 훨씬 이익이 되는 방식이지만, 음원사이트의 거센 반발로 실현시키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한국은 CD를 사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으며, 대부분이 PC나 휴대폰으로 음악을 듣습니다. 1곡당 600원 정도이기 때문에 아이돌 그룹의 주요 팬층인 10대 학생들에게도 부담되는 가격이 아니며 귀찮게 불법다운로드를 하는 것보다 음원사이트에서 음원을 다운받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추세입니다.


일본에는 아직도 CD를 사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K-POP스타들이 일본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만, 제가 얘기하고 싶은 핵심은 해외활동을 할 수 밖에 없다 하더라도 그들을 처음부터 응원해온 한국의 팬들을 좀 더 소중히 여겼으면 하는 것입니다.





제가 특별히 잘못 알고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1-11-05 09:25:31

현재 불법 다운로드로 인한 병폐가 많이 사라졌다는 것에는 저도 동감합니다.
음원사이트를 통한 다운로드 수익이 가수와 소속사에게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상황도 뉴스를 통해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CD라는 매체가 가수들에게 가장 득이 되는 매체라고 생각하지만 공간도 많이 차지하고 시대의 흐름상 뒤떨어진 매체인지도 모르지요.

알려주신 URL 기사에 나온 이수만씨의”먼저 국내 시장이 활성화돼야 한다.”는 발언에 저는 조금 의외라는 생각이 들어서 관심이 갔습니다. (어쩌면 이수만씨도 옛날 사고방식을 지닌 경영자인지도 모르겠네요?)

YouTube에서는 이런 방식으로 이미 광고수익을 얻고 있기는 하지만, “정부와 기관들이 한류 콘서트를 남발하면 안 된다.”는 의견에는 저도 동감하는 바입니다.

dragonfish님께서 말씀하고 싶으신 게 무엇인지 처음부터 제대로 이해하고 있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어째든 잘못 이해한 부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누차 말씀드리고 있듯이 한국 엔터테이먼트 시장의 경우에는 해외진출(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해외활동에 중점을 두는 것)은 피해 갈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그렇기 때문에 한국 팬들이 더 많이 CD를 사야하겠죠.)

어제 우연히도 일본 TV에 SM 김영민 사장이 출연해서 한국시장과 일본시장에 대한 얘기를 하셨는데, 그다지 틀린 말은 아니더군요.
또한, 음반을 판매하는 시대와는 다르게 YouTube를 이용해서 해외에 직접 홍보하는 인터넷 전략도 인상깊게 들었습니다.
단지 그가 아시아 시장을 하나로 묶는 음악을 목표로 한다는 말에는 조금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이건 좀 다른 얘기지만, K-pop 프로듀서가 일본에서 계약을 체결했다는 기사도 실렸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K-pop의 노하우를 수출하는 것(해외진출) J-pop이 K-pop화 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저는 이런 현상을 환영하는 쪽이지만 이것이 아시아 시장을 하나의 음악으로 묶는 것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용감한 형제 일본진출! 기사링크


하지만 전세계의 흐름과 함께 대중문화 쪽도 점점 글로벌화 되어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저희가 저항하고 발버둥쳐도 말이죠.)
그리고 예전 같은 K-pop、J-pop같은 음악들은 인디문화처럼 될지도 모르죠.(웃음)





님의 댓글에 담긴 뜻을 제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는지도 모르지만…(dragonfish)
2011-11-05 17:21:34

“한국음반시장을 그렇게 만든 것은 한국팬이 아닌가요?”
“말인즉, CD를 사지 않고 불법 다운로드를 하니까 기획사들이 해외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거지요.”

이 말에 저는 수긍할 수 없었습니다. 한국 음반시장은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시장규모가 더 크기 때문에 CD가 주요 상품이었던 예전과 비교하면 액수가 줄어든 것이 사실이지만, 그것은 시장구조가 그렇게 변한 것으로 팬들이 그런 구조를 만든 것을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런 죄도 없는 팬들이 기획사의 이윤추구로 인해서 좋아하는 스타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다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스타를 만나고 싶은 마음은 팬이라면 누구나 같을 겁니다. 하지만 시장규모가 크다는 이유로 그 나라의 팬들에게만 그런 기회가 늘어난다면 그렇지 못한 나라의 팬들에게는 너무나도 가혹한 일이 아닐까요?

저도 ‘김영민’ 사장이 출연한 방송을 보았습니다. 현 K-POP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SM의 사장답게 포부가 큰 사람이더군요. 하지만 저도 아시아시장을 하나로 묶고 싶다는 그의 생각이 조금은 위험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전세계는 경제를 비롯해서 다양한 영역에서 글로벌화라는 명목 하에 통합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만, 문화라는 것은 각 나라마다 지닌 다양성과 고유성이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님의 말씀처럼 글로벌화는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며, 예전과 같은 K-pop과 J-pop은 인디문화처럼 되어 버릴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이런 현상이 무척 유감스러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재즈라는 음악 장르는 하나지만, 각 나라마다 그 고유의 색깔이 존재하지요.
(그런 것이 그 나라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의 고유성이 아닐까요.)
2011-11-05 19:56:01

온라인시장이 더 크다는 것 자체가 가수들에게는 불리한 조건입니다. (말인즉, 가수들에게 돈이 돌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한국 팬들이 한국의 음반시장을 그런 구조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겠지만, 한국 팬들이 음원 사이트에서 다운받아 듣지 않고 계속 좋아하는 가수의 CD를 사서 들었다면 상황이 지금과는 다르지 않을까요.

하지만, 아무리 팬들이 CD를 사더라도 한국 같은 경우는 결국에 스타들이 외국으로 진출할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CD를 사지 않아서 그 시기가 좀 더 빨라진 것 뿐이지요.)
외국에서 활동하는 스타들이 많아지면 질수록 팬들이 그 스타를 접하는 기회는 줄어들 수 밖에 없을지도 모릅니다.

좀 이상한 얘기인지도 모르지만, 좋아하는 스타의 수를 늘리면 어떨까요? 그러면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자연스레 많아질 텐데 말이죠.(웃음)

김영민 사장이 아시아 시장을 하나로 하려는 생각을 지녔다기 보다는 아시아 시장을 하나로 생각하려는 것 같습니다. 이는 다른 기획사도 마찬가지이구요.
(제가 우려하는 것은 시장이 하나로 통합되는 것이 아니라, 음악 그 자체가 하나로 통합되는 것입니다.)


물론 문화라는 것은 각 나라가 지닌 다양성과 고유성이 중요하지만, 일본 같은 경우만 보더라도 아이누 문화는 관광상품이 되었고, 오키나와 문화는 지방문화로 자리잡았습니다.
지금은 하나의 국가로 구별되어있는 유럽의 나라들이 먼 훗날에는 통합된 유럽에서 하나의 지방처럼 존재할지도 모릅니다.


요컨대, 지금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KARA가 일본에서 발표하고 있는 곡을 과연 K-pop이라할 수 있을까요? (저는 J-pop도 아니라고 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이미 미국화된 한국의 K-pop도 1990년대와 2000년대의 K-pop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며 이것을 시대의 흐름으로 보느냐 아니면 글로벌화로 보느냐의 차이가 아닐까요.





CD를 사지 않는 것이 아니라 CD를 사기 힘든 환경입니다. (dragonfish)
2011-11-05 21:47:05

CD는 한국에서 이미 지나간 매체처럼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아직 갖고 있지 않지만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사람이 한국에서 2천만 명을 넘어섰다는 뉴스 보도도 있었습니다. 이것은 주사용자층인 10대, 20대, 30대의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지니고 있다는 말입니다. 스마트폰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 CD를 사서 듣기 위해서 CD-player를 과연 살까요?


예를 들어, 카세트 테이프를 사는 것이 CD보다 가수들에게 더 이익이 된다고 해도 지금에 와서 사람들이 카세트 테이프를 사서 들을까요? 이 예는 일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시장이 주요 음악시장으로 부상한 한국에서는 이미 CD라는 매체는 카세트 테이프와 같은 존재입니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음악시장 구조에서는 아무리 팬들이 CD를 열심히 사줘도 그 이익이 가수들에게 많은 부분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K-POP가수들이 스타가 된 후에 외국으로 진출하는 지금과 같은 상황이 변할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저도 문화의 다양성을 중요시하는 사람으로서 아시아의 음악이 하나로 통합되는 것은 바라지 않으며, 그리되리라 생각지도 않습니다. 문화라는 것은 그 지역의 역사와 함께 생겨나서 변해가는 것이기 때문에 전세계가 똑 같은 역사를 공유하지 않는 이상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겠죠. 하지만 장르가 크로스오버하는 경우는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KARA와 같은 경우도 일종에 장르의 크로스오버가 아닐까요?





얘기가 전혀 진전되지 않네요. (제가 글을 제대로 쓰지 못한 탓인지도 모르겠지만)
2011-11-05 23:07:54

K-pop 스타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한국 활동이 줄어드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한국 팬들이 K-pop을 산업적으로 뒷받침해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더 이상 불가능한 얘기인지도 모르지만 내수만으로도 기획사들이 살아갈 수 있다면 지금처럼 가수들이 해외로 진출하지는 않겠죠.
(지금의 일본이 바로 그런 상황입니다.)

한국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보다 스마트폰을 선택한 겁니다.
그런데 왜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들이 해외활동에만 전념한다고 투덜대는 건가요? 저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것이 바로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는 겁니다.

저도 음악이 하나로 통합되지는 않겠지만, 하나의 장르를 전세계가 공유하는 것은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세계는 조금씩조금씩 같은 역사를 공유하게 되지 않을까요?
이는 글로벌화라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하나의 현상을 보는 관점이 애초부터 너무나 다르네요. (dragonfish)
2011-11-06 00:24:27

제가 아직 일본어 실력이 부족해서 님의 댓글에 담긴 속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한국 팬들이 지금과 같은 상황을 스스로 선택했다는 것이 아니라, 억지로 이런 상황에 처했다는 겁니다. 즉, 생산자측에서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을 자신들이 원하는 형태로 바꾼 것 입니다. 이런 과정 속에는 스타를 생각하는 팬들의 마음따위가 전혀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 팬들이 피해자 쪽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에 하나 기획사들이 한국의 내수시장만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하더라도 자본을 무한히 증식시키는 자본주의의 속성상 그들의 외국진출은 필연적인 것이겠죠.
최대 음악시장을 지닌 미국 가수들도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니까요.

하나의 장르를 공유하는 것은 지금도 충분히 그런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POP이라는 장르(저는 하나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는 전세계가 공유하는 공통된 장르가 아닐까요?





좀 더 상대의 입장을 생각하는 편이 좋을지도?
2011-11-06 09:55:36

억지로 그렇게 되었다기 보다 저는 한국 팬의 숙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이 섬나라라는 숙명을 지닌 것 처럼)
생산자가 소비자의 소비패턴을 자신들이 원하는 형태로 바꾼 것도 살아남기 위한 숙명이 아닐까요?

팬이 있어야 스타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스타를 생각하는 팬들의 마음을 완전히 배제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영민씨가 말한 것처럼 지금 상황에서 일본이 해외로 진출할 경우, 잃는 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일본의 기획사들은 단기적으로 경영상의 문제에 봉착할 겁니다.
게다가 글로벌화라는 것을 생각해 본적도 없는 일본으로서는 글로벌화하기 위한 능력과 노하우 자체가 없는지도 모릅니다. (이런 부분이 제가 걱정하는 일본의 위험성이며, 한국의 부러운 부분 중 하나입니다.)

미국 같은 경우는 자국시장의 여력을 세계시장으로 뻗치고 있는 게 아닐까요? 일종에 패권주의라고 할 수 있지요.
한국 같은 경우는 경영상의 이유 때문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이며, 이것도 작은 시장규모가 갖는 숙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한국과 미국은 해외진출의 이유가 전혀 다른 것이 아닐까요?
하나 더 덧붙이자면, 일본은 우물 안 개구리처럼 전세계로부터 고립되어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번역기자: 드래곤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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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11-11-07 22:02
   
뭐..맞는말이긴..
秋風 11-11-07 22:04
   
잘보고 갑니다
짤방 11-11-07 22:08
   
원걸이랑 박사장이 맨하튼에 식당 내는게 뭔 상관;;; 원걸 인지도 많이 하락한 결정적 원인이 박사장 욕심 때문이거늘...애들만 불쌍하지..난 혜림이 괜히 욕먹는것도 가슴 아프던데.. 갸가 선미 쫓아낸것도 아니구만.. 어쩄거나 번역글 잘 봤습니다. 음원 수익 분배가 잘 되야 할텐데 말이죠..어휴..
가생의 11-11-07 22:09
   
저 일본애 끝까지 한국상황에 대한 이해는 못하는구만, 스맛폰으로 노래를 듣는데 시디를 사야하는 이유가 뭐가있는지 말좀해주지? 한국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보다 스마트폰을 선택한 거라고? 무슨 웃기고있네 좋아하는 스타를 위해서라면 스마트폰을 사지말아야한다는거냐??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랑 스마트폰을 동일선상에서 보고 말하는거부터가 전제성립이 불가한거야 ㅡㅡ 세계적으로 시디는 밀려가고 음원이 대세인 시대가 오고있는데 평생동안 시디만 사다가 갈라파고스처럼 외따로 떨어진 섬이 되봐야 정신을차리지
천년여우 11-11-07 22:10
   
음 ..음반시장이 이렇게 된 것은 내 탓이로고..
카랑카 11-11-07 22:14
   
일본인의 의견이 합리적이라고 생각되네요.

음반은 이미 망했고 음원은 대기업유통사가 다 가져가고...

해외시장이 없으면 가요계는 벌써 붕괴되었을 겁니다.
카랑카 11-11-07 22:15
   
CJ와 SK같은 깡패가 있는한 별수 없죠. 

울나라기획사도 서로 뭉쳐서 음원유통을 스스로 해야할겁니다.
     
라일락향기 11-11-08 10:06
   
동감입니다
멜론은 구입한 곡도 기간지나면 다운받지 못하는 황당한일이.. 그나마 벅스는 평생다운로드 되던데...
뭘꼬나봐 11-11-07 22:16
   
잘 보고갑니다,
Gerrard 11-11-07 22:21
   
잘봤답니다.
fdsfds 11-11-07 22:22
   
아직도 CD 타령 하는것 보니 갈라파고스가 괜히 갈라파고스가 아니네요. 저러니 발전이 없지 ㅉㅉ
산업구조가 바뀐게 팬탓이고 CD를 사면 내수시장이 이렇지 않았을 것이다 라니..
미디어가 변화하면서 자연스럽게 온 현상이고, 거기서 통신사들의 이익가로채기만 처음부터 바로잡았으면 이렇게 되진 않았을텐데 말이죠.
게다가 디지털 컨텐츠로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음악'이라는 컨텐츠가 고부가가치에서 저부가가치재로 바뀐탓도 있을것이고..
괜찮아힘내 11-11-07 22:38
   
귀찮아도 로그인 해서 답글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분이나 이 글 올리신 분이나 두 분 다 좋은 소견으로 좋은 토론을 하신 것 같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제거 11-11-07 22:38
   
소비형태가 너무나도 다르네요.
그냥 작사 작곡해서 부르는게 속 편하다...
fpdlskem 11-11-07 22:40
   
어렵네유....
fdsfds 11-11-07 22:50
   
게다가 애초에 CD구매 감소는 팬과는 상관 없이 일반 대중들이 구매하지 않게 된것이 더 큰 원인이고 오히려 팬들은 지금 한사람이 몇십 많게는 몇백장씩도 구매할 정도이죠. 한국은 일본과는 인구수부터 다르기 때문에 규모의 경제로 인해 같은 비율의 팬이 구매를 해도 그 절대치가 일본 쪽이 몇배 많은 것이고, 따라서 내수를 유지할 수 있는 문턱이 그만큼 낮은 것이죠. 저 일본사람은 애초에 자기들 방식대로 생각을 해서 전혀 한국의 형태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있네요
지구정복케… 11-11-07 22:57
   
일본놈들은 그냥 자기 위주로 생각하는 버릇이 있는거 같군요.

좀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생각은 없고...

자기만의 세상에서 아래로 바라보는 시각으로 대화를 하니

말이 안통하죠.

그리고 한마디 하자면 어차피 망할 산업은 자연스럽게 도태될거고

어떤식으로든 앞으로 나고자 하는 산업은 알아서 잘 될겁니다.

그게 현 K-POP 아이돌 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의주 11-11-07 23:07
   
음........맞는 말들이......상당수가 있네요.......좀 개선되야 싶기도 한데...쩝
타투 11-11-07 23:09
   
저는 해외진출은 필수불가결한거라고 생각되는데요. 불법다운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기획사들이 국내 내수시장 가지고 만족할까요? 가까운 나라 일본은 분명히 갔을거에요. 거리도 가깝고 그만큼 수익이 되니까요. 어차피 한국이 불법다운을 하지않아도 한계가 뻔히 보이기 때문에 해외진출의 속도가 빨라진것 뿐이지 해외진출은 분명히 했을겁니다.
앞으로 남북통일하고 불법다운을 하지 않고 내수시장이 어느정도 안정되었다고해도 달라질건 없다고 봅니다.
자기자신 11-11-07 23:10
   
이번엔 개념글이군요 난 또 아주 수준낮은댓글인줄 알았는데ㅡㅡ
밥콩 11-11-07 23:11
   
정황을 너무 잘알고 있는거같네요
짱구머리 11-11-07 23:15
   
좋은 의견들이네요. 서로 조금 인식의 차이가 있지만 저도 일본분 쪽의 의견에 더 공감이 갑니다. 뭐 어쨌든 이미 세계화는 시작됐고 앞으로의 일은 어느 누구도 알수 없죠. 홍콩 느와르 영화처럼 될지 미국의 할리우드처럼 될지...
IceMan 11-11-07 23:18
   
사실 수출 많이하면 좋은거나, 같은 개념이죠~
드래곤쥐 11-11-07 23:24
   
좋은가수들은 원래 해외진출을 많이 하는법
첫번째 11-11-07 23:29
   
잘 보고갑니다
피구왕똘끼 11-11-07 23:42
   
그러니까 일본인의 얘기는 자신의 스타를 위해 스마트폰 대신 CD를 선택하란 말인가?

가수들의 수익구조가 단순히 음반 판매량이 전부라고 생각한다면 정말 멍.청한거다.

쓰기 귀찮아서 안쓰는데, 가수들이 지금 해외 시장 나가는 이유는 더 벌기 위해서지, 부족해서는 아니다.
기운센 11-11-07 23:42
   
한국분 토론이 좀 답답한 면이 있네요.
토론내용 중에 피해자라고 언급한 부분도 그렇고
솔직히란 말을 사용하는 부분도 그렇고
토론자체가 일본인 말처럼 진전 없이 팬심타령에 머물고 있네요.

좀더 쿨하게 넘길 것은 넘기면서 토론을 진행 했더라면 좋은 토론이 됬을텐데 안타깝군요.
역사 문제도 아니고 이런 것 까지 꼭 하나 하나 내생각이 맞다는 식으로 물고 늘어지면
상대방 역시 질리지 않을 까요?
     
드래곤피쉬 11-11-07 23:54
   
"K-POP스타들이 외국으로 나가는 것은 한국 팬들이 CD를 사지 않다."라고 하는 발언을 저는 아무리 쿨하게 넘기려고 해도 넘길 수 없었습니다. 왜냐면 그 일본사람의 말이 마치 "니들이 못나서 자국 스타들도 못지키는 주제에"라고 하는 것처럼 들렸기 때문입니다.

애초부터 그 문제를 한가지 시각으로만 보고 있는데 어찌 그 부분을 정정하지 않고 토론에 진전이 있을까요? 저는 어떻게든 그 부분을 부정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번역기사 첫머리에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이라고 미리 밝혀 놓았습니다.
          
기운센 11-11-08 00:14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이라는 것 저도 압니다. 개인적 토론 내용을 뭐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님을 비롯 우리들이 흔히 토론 중에 지협적인 부분을 너무 과장되게 해석하여
좀더 진척되지 못하는 토론의 형태를 저 역시 개인적 생각으로 말한것 뿐이죠.

불법다운 로드 문제는 우리가 인정해도 우리 스스로 우리가 못났다고 인정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그런것 하나 인정 못하는 자세가 남에겐 좋은 먹이감이 된다고 봅니다.

저 일본인 역시 자국의 문제점 정도는 인정하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제 3자의 입장에서 볼때 훨씬 보기 좋게 토론을 한다는 걸 느꼈을 뿐 입니다.
               
드래곤피쉬 11-11-08 00:24
   
제가 이런 필담형식으로 번역글을 종종 올리는데 그 때마다 '기운센'님에게 쪽지등으로 의견을 물어도 될까요? 그러면 좀 더 발전적이고 토론에 진전을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기운센 11-11-08 00:35
   
님의 필담을 올려주시는 것에 가생이 독자로써 감사 할 뿐입니다.
다만 님이 올리신 필담은 올린 순간 많은 이들의 관심이 되며 그 관심이
꼭 님의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은 당영한 논리 입니다.

올린이가 이처럼 직접 댓글까지 달아주니 더욱 감사 할 뿐....
너무 개념치 말았음 하는....바램 입니다.
삽자루1018 11-11-07 23:48
   
다른것은 몰라도 cd가 사기 힘들겠다는 둥, 국민들이 억지로 이런 상황에 처해졌다는 등은
 전혀 인정할 수 없음.
마치 예전 월드컵 논란 처럼 "쓰레기통이 없어서 바닥에 버렸다"라는 논리로 해석....
현재 cd가 사라지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불법 다운로드지..
지금은 토렌트, 블로그, 심지어 요즘 음향프로그램 좀 다루는 애들은 아예 녹음을 해버리지..

인터넷은 공짜다라는 의식이 있는데 어떻게 비싼 돈을 들여 곡을 만듦?
한곡 만들때 들어가는 비용이 2006년도(본인이 음향업계 있을때) 최소 5,000만원인데..
뮤비 제외하고... 음향업계는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 쳤으나 결과는...녹음 스튜디오 50%파산..

지금은 스마트폰 시대라고 치자..
그럼 2006년도에는??
그때는 스마트 폰도 없어서 그렇게 판매량이 적었나???
오히려 지금은 저작권이 좀 나아졌지 당시에는 개인 블로그 홈피에서 그냥 다운받을 수 잇었지..수익구조는 현재가 훨씬 나아졌지...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함
음향/음반업계 죽인 것은 우리 스스로가 행한 짓이고,
회사입장에서는 이익을 내야 하는 상황임으로
온라인으로 갈 수 밖에 없었음..
     
드래곤피쉬 11-11-08 00:02
   
제가 알고 있는 부분내에서 의견을 피력한 지극히 개인적인 글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시장환경을 소비자들이 만들었다는 부분을 인정한다고 치더라도 해외활동에만 전념하는 스타들의 논리가 타당하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음악시장이 된 이유 중에는 디지털 환경으로 전환되는 과정속에서 업계가 환경변화에 소극적으로 대응한 탓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오로지 팬들의 탓으로만 돌리는 일본사람의 의견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위와 같은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삽자루1018 11-11-08 00:18
   
다른 것은 모르겠구요..업계가 소극적으로 변하다니요?
얼마나 다방면으로 수익 구조를 내려고 하셨는지 아십니까?
테마여행 콘서트니, 원가 절감이니 월급도 줄여 가면서 제가 아는 기획사
사장님은 집 담보 대출로 알거지 상태로 일을 했습니다.

공연이 살길이다...주구장창 유도를 했지만 점점 원금 상승과 마진율
하락으로 기획사는 빚더미에 쌓였습니다. 그럼 가창력으로 승부하자고
가수들은 허구헌날 무대가서 울어 댔습니다..
인디음악을 키우려고 노력했구요..
또 이런 가창력을 보강 시키기 위해 많은 악기 / 뮤지세션들이 요구를
하게 되어 오히력 제작 단계만 올라갔구요..
소위 뜨는 작곡가/ 대형 기획사만 살아남아 자사 가수들만 살아남는 형국이
되어 버립니다. 소극적이이 아니라 살아남기 애를 썼으나 근본적인 자본력이
뒤 받침이 안되면 망하는 것이죠. 앨범이 장땡이 아니잖아라고 말씀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장땡은 아니여도 제일 기본이 되는 것입니다.

앨범이 안팔리니 덤핑으로 치기 시작하고 한곡당 500원 상태에 이르릅니다.
500원도 안되니 5000원에 60곡이라는 덤핑치고....
이정도면 아마 세상에서 음원이 가장 싼나라가 아닌가 싶을 정도죠..

그리고 CD구매..온라인 구매 할 수 있잖아요...
옷들은 온라인 구매 잘하면서 CD는 구매가 꺼려지시죠?
우리들 마음 속에는 음악은 공짜다라는 의식이 강해요...
어떻게 cd를 사면 블로그에 올려서 이런 사진도 있어요..
가사도 있어요..브로마이드도 있어요..우와 신기해요...
사태가 났는지 한심합니다.
정당하게 사는게 이상하게 되어 버린 우리나라 음악시장입니다.
               
드래곤피쉬 11-11-08 00:28
   
업계에 계셨던 분이라 제 개인적인 생각에 기분이 상하셨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그 분야를 잘 몰랐기 때문에 한쪽 면만을 가지고 지극히 개인적인 토론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런 필담형식으로 종종 번역글을 올리는데 혹 제가 의견을 물어보면 거기에 응해주실 의사가 혹시나 계신가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블루7 11-11-07 23:50
   
음악시장의 흐름이 바뀐 부분에 대해서
다소간 의견 접근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일본어와 한국어의 차이점이 많은 탓이겠죠.
근데,
dragonfish 님은 전에 이글루스 블로그에
한류 자막 영상 올리셨던 분 아닌가요?
그때 영상 찾아서 많이 갔던 블로그였었습니다만...
번역 잘 봤습니다. ^^
     
드래곤피쉬 11-11-08 00:03
   
아! 그러셨군요...^^
지금은 번연활동만 하고 자막활동은 여력이 안되서 못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작업한 영상을 많이 찾아주셨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날돈이 11-11-07 23:55
   
아이돌이 외국으로 나가는건 언제나 환영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소녀시대 등 모두 일본화 하는게 장기적으로 보았을때는
우리가 진정한 음악을 듣고 삶의 위로를 받으며 동고를 동락하는데 더 진정성 있에
음악이 일상으로 접근하는 길이 될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10cm가 삼성광고를 찍고
게이트플라워즈가 정수기 cf를 찍는 날들이 오기를 바랄 뿐입니다.^ㅗ^
"네스티요나"가 엘지cf를 찍게 된다면 평균 3억정돈의 수익이 올것이고
이거며 적어도 4~5년정도 뮤지션 생활을 영위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돈일 것입니다.
그동안에 이런 천재적인 가수가 쏟아낼 음악들을 생각하면........
우리는 현재 가장 비효율적이 음악생계태에 살고 있으며
여기다 엎친데 덮친데 격으로 일본유형을 모델로한 소속사 시스템까지 물리며
최악의 음악적 상황을 견디며 있는지도.....


각설하고 번역하신분의 자료나 답변내용을 보면 정확한 사실파악이나
사전지식 없이 .......
일본인의 말이 대체적으로 매우 정확한 상황파악에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드래곤피쉬 11-11-08 00:07
   
문장에 번역투가 많네요. 그래서 제대로 의미가 파악되지 않습니다.
진정한 음악과 소녀시대의 일본화가 무슨 상관관계가 있나요?
제 관점에서는 무척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두서없이 말을 쏟아내지 마시고 머릿속에서 정리를 한 후에 글을 써주셨으면 합니다.
정확히 말씀하시고자 하시는 요지가 무엇인가요?
          
날돈이 11-11-08 00:59
   
^^ 꼭 님이 이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걍 평소생각을 다른분들 보시라고 한것 뿐이니까.

모든 아이돌이 철저한 일본화를 해서 한국가요 생태계에서 떠나주기를 바라는 겁니다.
소위 빅5라고 하는 기획사 모두의 주력 업종은 아이돌과댄스 입니다.
일본에 대한 주력은 상대적으로 한국내에 영향력 약화로 이반 될것이고.
그럼 자연히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홍대의 보석같은 뮤지션들이
공중파로 진출하게 될것은 자명하니까요.

소녀시대는 매우 쾌씸하죠
한국에서 3년동안 5~6백억원의 수익을 내고 실력을 키워왔음에도
이러한 절정의 실력을 가지고 진출한 곳은 일본이며 현재는
철저한 현지화가 진행중이죠.
지금은 한류다 하며 방송사측에서도 자사에 이익이 되니까.
눈감겠지만 많은사람들이 현재의 작태를 뚜렷히 인식하고
방송사측에도 서운함이 쌓이다보면
시사프로에서 현재의 케이팝의 탈을 쓰고있는
어처구니 없는 형태들도 취재하게 될 날도 있을거라 판단됩니다.^ㅗ^
               
오캐럿 11-11-08 01:56
   
게시자님 제외하고... 다른 분이라 말씀하시면...제가 포함되는군요...
그런데...말씀하시려는 주제(主題)을 이해 못하겠네요...

- 접미사(接尾辭)..즉 조사(助詞)을 이해 못하게 쓰신 걸... 알고 계시는지요...
  번역체(飜譯體)...란 판단이 들게 하는 부분입니다.
                    
날돈이 11-11-08 03:28
   
독백성 글에 갖잖은 태클은
수준이 낮아서 넘어가지요/

내용을 이해 못하셧다면 제가 어찌할수 있는 문제는 아닌듯 하군요..
님의 아이큐 문제일 가능성이 큰것 일수도 있고
아니면 님이 이해할수 없게 글을 쓴 저의 작은 잘못일수도 있고.........
                         
오캐럿 11-11-08 06:45
   
......이제야 제대로 글을 쓰시는군요.....^^
진작에...이렇게 잘 쓰시면 이해가 쉬운데 말입니다.....이제야 정신이 바짝 드셨나 봅니다.

제가 태클 거는 게... 다른 부분이란 걸 눈치 채셨나 보네요...
말씀을 베베꼬시는 거 보니...,또한.. 님의 성질을 건드렸나 봅니다...

그런데말입니다...지적을 해드리면....자신의 글을 다시 한번 다시 읽어보고, 또 어디부분을 타인들이 이해 못해 이런 답글이 달렸을까..,자신의 글에서 오타나 문구,내용이 잘못 되었는지을 살펴보고, 그에 대한 이해나 주장을 적어 주시면 되실 것 같은데...
자칭..수준 운운하시는 분의 답글이란.....
                         
날돈이 11-11-08 14:42
   
다시 읽어 보았지만 모르겠네요. (ㅠ.ㅠ)
"자칭..수준 운운하시는 분의 답글이란....."
 저의 답글 이기도 합니다. (^ㅗ^)
근데요 개인적으로 질문드리면 매우 갖잖게 보여서 그러는데

"번역체(飜譯體)"이런건 왜 하는거에요.?
                         
마이머니 11-11-08 18:31
   
남 아이큐 걱정하지말고 한글이나 똑바로 배우고 글을 쓸려면 써라...
알겠냐??? 한글도 모르는데 내 말이라고 이해는 하것냐.. 쯧쯧~~~
                         
오캐럿 11-11-09 14:06
   
날돈이/님...지금은 제 글을 못 보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님은 저를 기억 못하실지 모르나...
저는 님을  꽤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말씀드립니다.
물론 처음에는 닉명이 바뀌여서 잠시 헷갈렸지만...님의 글을 올초부터 읽었던지라
잠시 확인이 필요했었습니다.

님의 분석능력을 굉장히 높이 보고 인정합니다.또한 머리 좋은 점도 인정합니다.
다만, 블럭을 한 번 당하시고도 변함이 없으시니...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타인과 논쟁을 지켜볼때마다 역시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그런 비상한 머리로 통계청이나 분석학(分析學)관계된 일자리을 알아보시면
대성(大成) 하실 줄 믿습니다.
사회생활이란 것이.. 톱니바퀴 같은 거라, 자신의 의견을 남에게 피력하고 싶으시면, 남의 얘기도 경청할줄 알아야 되며 , 남에게 인정을 받고자 한다면, 남도 인정을 해주야 할 줄 알아야 하는 간단한 문제이지만..간단한 것도 아니지요. 그래서 노력해야 되는 것입니다.

대인관계을 원만히 이끄는 사람은...천군만마(千軍萬馬)을 얻은 격입니다.

남이 자극을 하면 그것에 대해 침착히 행동하시어 지혜롭게 대처할 능력도 길르셔야 합니다.
간단한 말장난에 흥분하시면 대사(大事)을 그르치기 쉽죠.
쉬운 예로 지금처럼 말입니다.

지식(知識)이 인성((人性)보다 위에 있으면 교만해지기 쉬우니,이 또한 노력을 하셔야겠지요.
지식에 겸손이 따를 때 님의 가치가 높아지리라 봅니다.

아무튼 그 좋은 머리 잘 이용하시여 우리나라에 큰 일꾼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질문에 답은 해드리지요.
한자을 자주 쓰는 이유는 일종의 공부방법입니다. 안 쓰다 보니 점점 잊어버리고,
한류(韓流) 관계되서 일본방송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아는 한자인데도 알송달송할때가 많더군요.
그리고 일종의 컨셉이기도 합니다. 가생이에서는 없는...

추신 :
늘 좋은 일만 생기시고, 20대이시므로 아직 큰 꿈을 이룰수 있는 충분한 나이이니
열심히,성실히 하시면... 원하시는 바, 이루어지실 줄 믿습니다.
               
fdsfds 11-11-08 01:59
   
소녀시대가 현재 철저한 현지화가 진행중이라고요? 제대로 모르고 하시는 말씀 같네요
아이돌을 싫어하시는건 자유지만 그렇다고 일본으로 떠나달라니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그렇게 편협한 시각으로 바라보시면 뭐든 좋게 보일리가 없습니다.
애초에 아이돌음악과 홍대인디음악은 시장이 겹치지도 않습니다. 아이돌이 없어진다고 홍대음악이 더 팔릴거라고 생각하십니까?
만화책, 판타지 소설 없어진다고 일반 교양 서적이 더 팔립니까?
                    
날돈이 11-11-08 03:31
   
뭘 모르는지요?
현지화가 아닌가 라는 말인가요?
님이야 말로 그동안 "sm"지향성과 추구하는 바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듯 하군요.

저는 매우 구체적인 영상과이유 를 가지고 있는데
님은 어떠한 반증을 가지고 계시는지요?

그리고 님 식으로 매우 단순히 생각하면
이세상에 1종류만의 책이 존재해도 구독수는 정체된다라는 말인가요

"선택제한의 대안성" 을 무시하는 사고력에 깊은 자백을 느낍니다.
만약 인디음악이 현재 아이돌이 출연하는 음악프로를 대체해도
인디음악의 범위는 커지지 않는다라는 말씀이신가요?
음 이건 ...........기본지능의 문제인듯 하는데.....

아 그리고
"편협한 시각으로 바라보시면 뭐든 좋게 보일리가 없습니다"
아이돌 음악을 이야기 하면서 이러한 지적질을 받는것에는
그냥 웃겠습니다.^ㅗ^
                         
버섯돌이 11-11-08 04:00
   
ㅋ날돈이님

님이 어떤 사람인지 대충 알만하네요. 말섞으면  피곤해지는 스타일

'ㅅ' 그럼 ㅂㅂ
                         
월하낭인 11-11-08 04:34
   
- zixi 가 무슨 뜻인가요?
                         
오캐럿 11-11-08 07:18
   
/fdsfds/님이..님의 인격(人格)을 무시(無視)한 발언(發言)을 하셨나요...?
..기본지능.." 운운(云云)하시는 님의 토론(討論)  행태(行態)는 부적절(不適切)하군요.
인격모독(人格冒瀆) 없이는... 토론이 불가능 하신지...
                         
fdsfds 11-11-08 12:48
   
기본적인 토론의 자세도 안되있는 분이셨군요 수준이 알만합니다. ㅉㅉ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꼴이 딱 말 안통하게 생겼네요.
걍 생긴대로 산다고 평생 그렇게 편협하게 사세요
님이 아무리 바란다 해도 님이 바라는 세상은 오지 않을테니까
                         
날돈이 11-11-08 14:19
   
ㅋㅋㅋㅋㅋ 네.
뭐 ~이런걸로 논쟁하는 것 자체도 웃기는듯 해서 ....

구체적 반론은 없고 인신공격성 댓글만 무뇌아처럼 다시는군요
모두들.  "되지도 않는 한자꼬리에"? "붙으면 피곡해지는스타일"
"기본적인 토론의 자세도 안되있는 분이셨군요 수준이 알만합니다. ㅉㅉ"

잘들 노시네요.^ㅗ^


"월하낭인"님 ^^
"zixi" 는 쌍곡면의 일반기호의 한축에 표시입니다.
두루 낮기 보다는 올곧게 높게 라는 의미입니다.
                         
마이머니 11-11-08 18:41
   
날돈인쥐 쥐랄인지..  야!!!!


너 원숭이지!!!??

진짜 번역기 돌렸냐??

도대체가 단어구사도 제대로 안되고 너같으면 도대체가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있겠냐??

이런 원숭이같은 누무시키..

떽!!!!

그럼 못써!!!!!!
               
버섯돌이 11-11-08 03:54
   
날돈이님 이분 뭔가 일부로 어그로 끄는듯한 기분.

아이돌이 사라질 일도 없고 전부 해외 나간다고 홍대의 보석같은 뮤지션들이 공중파로 진출하지도 못합니다. 예전에도 안됐던 일이 지금에 와서 된다고 생각하는건 대체 어떤생각을 가지면 나오는건가요 'ㅅ'? 그때상황을 모르는거보니 나이가 어린가?

뭐 어차피 전부 보석같은 뮤지선도 아니고요.
그리고 방송사가 무슨 서운함이 있어요 지금도 잘 뽑아드시고 계신데 ㅋ
                    
날돈이 11-11-08 14:28
   
1)예전에 안되었던 일? 어느시점을 말하시는 건지요.
  기본적으로 한국음악시장에 대한 이해가 없으시군요.!

2)음악감상의 수준을 높이시면 "보석같은 뮤지션" 많다는 것을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3)남의 글을 잘 들으셔야지요 .
  점점 일본에 치중하다보면 국내에 빈가분이 늘어날 테고
  그럼 차후에 점점 그에따른 공백에 대한 서운함이 발생 하겠지요
  지금은 잘 뽑아드시고 계셔서 아닥하고 있다라는 말은
  저도 한걸로 알고 있는데요.^ㅗ^
                         
마이머니 11-11-08 19:19
   
대꾸할 가치조차 못 느낀다...

참~~~ 그냥 그렇게 살아라~~~
                         
날돈이 11-11-08 19:39
   
ㅎㅎㅎㅎㅎㅎㅎㅎ
미친놈 ㅋㅋㅋㅋ
진짜 수준이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너 x신방송에서 해주는 내용을 무뇌아 처럼 아~~하고
입만벌리고 보니까 파악이 그정도 인거야 , 대가리 라도 생각을 해야지
인생이 좀더 유익하지.^ㅗ^
너 그건 생각해 보았냐 ?
우리가 국내에서 일본만화 광적으로 보고 음악듣는 애들을 대체로
사회의 루저로 파악하거나 약간 등신취급하잖아
내가 볼때는 영국이나 프랑스에서 k-pop좋아하는것 보면 다른애들이
어떻게 볼까하는 생각정도는 좀 심도있게 해보는게 좋지 않을까한다.^ㅗ^

한글에 대한 너의 어휘력이 부족함을 알아야지
남이 수준높은 어휘를 구사못해 이해 못한다고
하면 x신이 누구인지는 정해져 있는게 아닐까한다.

멍청한 기획사=> 그러니까 이게 문제야 야이 호로새끼야
                        이수만이가 국위선양 할려고 아이돌 키우냐
                        지 돈벌려고 사업하지 한류는 지들 이익에
                        맞으니까 적당히 이용하고 주력은
                        점차 일본으로 돌리는거지 멍청한게 아니고
                        지극히 정상적인거야 여기에다 "애국" "한류"따위를 붙이면서
                        주접떠는게 더 덜떨어진 거지

빈가:"불경에 나오는, 사람의 머리를 한 상상의 새"
공부하면서 문맥적 의미를 찾아와 등신아....어설픈 대가리로 주접떨지 말고.
                         
fdsfds 11-11-09 02:05
   
지식수준 운운하며 인신공격은 누가 먼저 했는지 모르겠군요
일단 굉장히 독선적이신데
지금 여기에 달린 댓글만 봐도 님 의견에 동의하는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님 주장만 내세우시기 전에 자신이 뭔가 잘못을 하지는 않았나 돌아보시는게 먼저 아니겠습니까?
정말 같잖아서 못봐주겠네요
지 잘난맛에 사는 인간인것 같은데 남한테 지식이니 수준타령 하기 이전에 사람부터 되시는게 먼저인것 같습니다.
                         
버섯돌이 11-11-09 03:02
   
짐승에게 더이상 먹이를 주지 마세요.

지금까지의 글만 봐도 어떤 사람인지는 대충 알수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댓글을 달며 희열을 느끼는 사람이니 상대하면 피곤해집니다.

제글에 반론한것보고 뻥터졌어요 ㅋㅋㅋ
               
짤방 11-11-08 11:32
   
소시가 일본 현지화라닠ㅋㅋㅋㅋ 일본인 구미에 맞게 앨범 발매한건 맞는데 현지화라뇨?? 현지화 해서 일본진출 한 뒤 깜짝 컴백으로 미니3집도 내고 그랬나보군요... 내 생전 소시가 일본 현지화 하고 있다는 얘긴 처음 듣네..ㅋㅋ 보아랑 동방신기 키우면서 일본 현지화 하면 발생하는 문제점 철저하게 인지를 해서 소시는 그야말로 콘서트 위주의 철저한 소속사의 이익을 위해 활동한게 전부인데요? 소시가 뭐 버라이어티 뺑이 치기라도 했나요? 음악 방송 몇개 나가는게 전부여서 일본 팬들조차도 제발 예능에 나와달라고 애걸복걸하는 상황인데 이게 현지화구나...ㅋㅋㅋ 그냥 웃고 갑니다..ㅋㅋ

에이벡스가 소시 놓쳐서 땅을 치고 있다는 것만 알아두세요..ㅋ
                    
날돈이 11-11-08 14:24
   
"일본인 구미에 맞게 앨범 발매한 것"=현지화 / 차이가 무엇인가요.? ^ㅗ^
그리고 그렇다면 그동안 sm이 자사의 최고가수들을 일본에서 현지화 한것은
맞다는 말씀이신듯 하고
소시의 비현지화(님의 주장대로 하면)도 한류나 케이팝이 아닌
자사의 철저학 이익을 위해서 한다는 말씀이 아니신가요?!
그러면서 국내에서 발생한 한류이니셔티브는 그대로 누릴려고 하는거고.?!
아니면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으라차찻 11-11-08 00:47
   
벅스나 엠넷등에서 유료로 다운로드 받는 나는 뭔데..
요즘은 가수들이 싱글앨범만 주구장창 찍어내고
일반인들이 그걸 사서 mp3플레이어나 휴대폰으로 듣는 시대라
그리고 한국사람 성질이 워낙에 급해서
다운로드시장은 앞으로도 더 발전하고 커질수밖에 없음.
슈퍼스타k 이번주 음원 듣고싶으면.. 그거 cd 발매될때까지 기다릴까?
또.. 음악 1곡 들어있는 싱글cd를 사서 cd플레이어에 넣고 들으라구? 1곡반복 기능으로 써야겠네?
크레모어 11-11-08 00:52
   
좋은 자료네요..잘봤습니다/.
건앤와치 11-11-08 01:01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하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수들이 해외로 나가는건 국내 환경이 좁은 탓이 제일 큰 것 같습니다. 본문에는 곡 당 600원으로 적혀 있지만 실제로는 그에 훨씬 못미치죠. 멜론의 경우만 봐도 제가 5500원에 40곡짜리 가입해 있지만 skt 가입자의 경우에는 40곡에 2000원대고 한달 140곡에 5500원이면 됩니다. 이마저도 무료(사실은 불법)으로 받는 사람도 있구요.(사실은 있구요 정도가 아니라 많죠)
벽괴수 11-11-08 01:51
   
번역과 댓글 잘 봤습니다.

관련업이라 제 소견은
http://www.gasengi.com/bbs/board.php?bo_table=commu_etn&wr_id=49689
남겨놓았습니다.
오캐럿 11-11-08 02:04
   
일본인.. 개인의 견해(見解)이지만...일본인의 마인드을 엿볼 수 있어.. 좋은 토론이였다고 봅니다.

//드래곤피쉬/님..토론내용과 또한 이 내용을 번역하여 올려주심에...진중(珍重)하게 잘 봤습니다....^^!
선우 11-11-08 02:14
   
누가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드래곤 피쉬님께서 일본인의 입에서

"한국 시장을 그렇게 만든 것은 바로 한국팬들 아닌가요? 즉, CD를 사지 않고 불법다운로드를 하기 때문에 기획사들이 해외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지요."

라는 말이 나왔을 때 반박하신 모습이 저는 좋았습니다. ^^ 저도 개인적으로 불법 다운로드가 우리 나라의 음악 시장 뿐 아니라 CD게임 산업마저도 파멸로 몰아간 가장 큰 원인이라 생각하지만, 저런 식으로 불법 다운로드는 커녕 CD를 몇 장 씩이나 구매했을 '팬'들을 싸잡아 모든 잘못이 그들에게 있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은 확실히 심사가 뒤틀리네요.

그 점을 제외한, K-POP이 한국 시장을 나와서 세계화 되어갈 경우 우려되는 문제들과 그 단점에 대해서는 드래곤 피쉬님의 의견에 저는 십분 공감합니다.

순수한 한국 팬의 입장에서 의견을 피력해주셨네요.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가생일껄 11-11-08 02:24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
개인적인 감상을 평하자면 공감가는부분들도 많지만 두분다 서로의 의견을 절충하고 교환하려는 마음보단 ,
자신의 입장과 시각을상대에게 전하려는 욕심때문에 , 서로 경청하려하기보다 말하기에 바빠보이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나마 좀 나아졌다하더래도 ,한국의 일반대중이 인터넷활성화초기 선진국과달리 저작권개념등이
약한것또한 사실이고 크지않은 시장일진데 숲을보지않고 좁은시각으로 자신들의 이익과 편리함을 건강한
가요생태계와 가수및 음반관계자들의 권리와 맞바꾼점은 부정할수없는 부분이겠지요......
그 부분은 일본인의 지적이  회초리처럼 따갑게 다가오네요.

하지만 일본분의 애기를 읽다보면 일본이라는 특유의 음악시장때문인지 주관적입장에서 잘못생각하고 ,
놓치고있는 부분또한 적지않다 여겨지네요. (시간이 되신다면 제의견도 좀 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첫째>>  일본유저는 결과론적으로 결국 한국가요계의 생태를 이렇게 만들어놓고 음반시장을 지키지못한 주원인은
다른것이 아니라 한국팬이라는 성급한 일반화와 결과론적인 애기만을 주장하는듯합니다만 ,이부분은  절대그렇게
단순하고 간단하게 볼수있는 부분이 아니겠지요.
(우선 한국팬층과 대중의 구분부터 필요하다 여겨지고 ,소수의 한국팬들이 노력한다한들 흐름을 바꿀수는없습니다.)

왜 그런가하니 ?? 전세계를 막론하고 음악시장 이라는것은 충성도가 높은 일개팬층이 성장시켜나가고 유지시켜
나가는 시스템이아니라 대다수의 일반대중이 유지시키는시스템입니다.
((저분이 말씀하시는걸봐선 충성도높은 팬층과일반대중을 동일시하고있다 여겨지네요)) 대중이란 충성도가
높은 소수의 팬층과는 음악의 욕구와,요구는 같을지언정 그외적인 부분에선 확연히 구분되는 존재들입니다.

일반대중들에게 음악이라는것은 자신들의 삶의질을 향상시켜주는 하나의 수단일뿐이며 , 음반시장과 소수의 이익과
권리를위해 자연적인 시대의 요구와 변화및 자신이 누려야할 마땅한 문명의 이기들을 양보하지는않는 존재들이지요.
특히나 그부분이 위법도 불법도 아닌 마당에 말입니다.

소수팬이라면 자신이 지지하는 스타를위해 자신의  영위하는 일상의 편리함과 문명의 이기를  주저없이
선뜻 양보할수 있겠지만 대중은 일반화되고 대중화된 전자산업과 문명의 이기를~~시대의 흐름따라 ,
요구따라 자연스럽게 누리고싶어합니다.그리고 그들의 방식으로 스타에대한 지지와 사랑을 표현하지요.
대중은 축음기-레코드판 -카세트플레이어- CD - MP3플레이어 - 온라인음원 ,스마트폰등으로 이어지는 변화와 흐름
요구를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음반시장의 변화 또한 당연한 하나의 흐름이고 시대적요구에 따른
필연적인 변화로 인식하는것이지요.

음악시장이란곳은 그런 사고를 가지고있는 다수의 대중이 유지시키고 성장시켜나가는곳이지. 소수의 팬층이
좌지우지 할수잇는곳이 아니지요. 아무리 노력한들 팬층이 할수있는 부분은 한계가있는것입니다.

즉 여탸 국가 지역을 막론하고 음반시장은 결국엔 대세를 거스르지못한다는 말이기도합니다 !
이런 말을하면 왜?? 한국시장만 그 괴리가 유독 심하냐란 당연한 의문이 드실꺼라 봅니다.

둘째>>  왜 한국시장만 특히 심할까?.....??

한국 시장에 대한부분은  뒤에서 언급하기로하고, 우선 차이가 있을지언정 모든 음반시장이 마찬가집니다.
가장 큰시장인 미국을 막론하고 전세계시장의 음반업계들이 모두 음반시장의 축소라는 큰위기에 봉착해있습니다.
전세계에 지점을 가진 미국의 거대 음반체인점 타워레코드의 파산은 미국과 세계 음반시장의 몰락을 대표는 하나의
상징이지요 . 특히 음반시장이 축소될대로 축소된 한국의 경우가 올해 세계12위권정도를 유지하고있다면
다른 설명은 필요없을거라봅니다.

각국이 다른점이있다면 ~ 기본적인 대안과 방향성은 대략 정해졌지만 각자의 이익집단들끼리 그 대안을 어떻게
절충시키고  합리적인 결과를도출하느냐는......각국마다 처한 상황에따른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요.

또 여기서 대다수의 나라와 한국이 다른점은 ~ 다른나라들의 경우 한국과 비교하자면 그 과도기적인 흐름이 비교적
완만해서 일정부분 패러다임이 바뀔정도의 급격한변화없이 최소한의 여지를두고 음반시장의 이동을겪고있는것입니다
그럼 같은듯 다른 다른듯같은 한국은 어떨까요??

한국은 ~ 국민성이라 볼수도있는 부분이지만 다른나라와 달리 시장의 흐름과 속도가빠르며 ,변화가 급격하고 ,
역동적이며 , 대다수의 대중들이 새로운변화에 거부감이 덜한 성향이 있습니다. 또한 호불호가 분명하고
쉽게 달아오르고 쉽게 싫증을내는 성향도가지고있지요. 이러한 부분을 부정적으로본다면 상당히 많은 단점을
찾을수도있는점이지만  긍정적으로본다면 열정적이며 새로운것에대한 호기심이강하고 얼리아답터의 성향이
큰 나라라고도 볼수있는점이지요.

예를들어 이미 한국의 스마트폰인구수만해도 2000만을 넘어섰습니다. 국민보유 핸드폰 두대중 한대이상이 스마트폰
이라는 얘기가되며....나머지또한 일부 노인층을 제외하고는 약정에 묶여서 스마트폰으로의 이동을 못한경우지요.

요즈음 세계의 여러기업들이 테스트마켓으로 한국을 선호하고 , R&D연구소를 한국에 설립하는 이유또한 일맥상통
합니다. 물론 그이유는 환경과,국민성등의 이유도 크겠지만 인구가 밀집되어있고 국토가 크지않아 이동이 용이하며 ,
네트워크와 정보통신이 잘발달되어있어 정보에서 소외되는 이들적고 다수의이들과의 커뮤니케션이 
빠른시간내에 이뤄진다는점도 간과할수없는부분이겠지요.

부차적인 설명을하려다보니 잡설이길었네요~~~ 각설하고 ~~~

즉 특유의 성향과 환경덕에 급격환 변화를 겪고있는 한국의 현재 음반시장이 ~~~가까운 미래 ,대 다수나라들의
음반시장이며 현재 세계 음반시장의 테스트마켓이라 봐도 무리가없다는것이지요.
물론 각국의 음악시장의 경쟁력과 환경에따라 약간씩의 차이는있을 지언정 말입니다.

현실이 그러하기에 일본분의 말에 어폐가있다고 생각하는것이고 ,일본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바라보는
시각처럼 팬들이 자지우지할수있는 상황도아니고 그상황을 넘어섰으며,. 팬이아닌 한국의 대중들의 요구이고
세계대중들의 요구이며 자연적인 변화와 흐름인것입니다.

그리고 단한곳.........세계에서 유일한 단 한곳이 세계의 흐름과 달리 가고있을뿐입니다.

긍정적으로 보자면 팬층의 충성도가 높고 , 타국가대비 다수의 대중들이 매니아(오타쿠)성향을 지니고있는나라
부정적으로 보자면 폐쇄적성향이 강해 세계의 흐름에 동반하지못하고 갈라파고스가 되어가고있는 나라.
과거대비 세계음반시장 축소의 흐름과 현 세계 음반시장의 규모를 비교해보면 어렵지않게 알수있을거라봅니다.
세계음반시장의 규모와 순위를 조사한 09년 데이터를 기준으로 일본은 이제 미국음반시장 규모와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있으며 이대로라면 몇년후엔 세계최대의 음반시장이라는지위를 가질수있게될겁니다.
물론 세계 음악사장을 이끄는 주자가 미국이라는것은 변하지 않겠지만요.

그리고 일본을 제외한 세계는 주 시장이 아날로그및 오프라인에서 온라인과 디지털로 옮겨가게될겁니다.
참 ~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일본이기에 세계음악가들의 꿈의 시장이 된다는 점도 있겠지만요.

결국엔 흐름을 피해갈수없기에 가수와 음악시장이 시대의 요구를 수용하고 변화해야하는것이지 일본분의 시각처럼
성급한 일반화를 해서될문제도 아니고 결과를가지고 막연하게 팬들에게 원인을 돌려서도 안되는문제겠지요.
그리고 특수한 일본시장과 세계 시장과의 장 , 단점이 분명하기에 누가 틀렸다가 아니라 다르다라고 봐야할
문제가 아닌가싶습니다.

(90년대이후 한국 가요계의 변화와 , 연예기획사의 난무와 난립에따른 아이돌및 가수들의 과도한 공급등의 악순환 ,
음악시장의 불합리한 구조.. 등의 부분까지 설명하자면 너무 길어질듯하여 그부분은 생략하겠습니다)
개떡 11-11-08 02:43
   
흠... 다 좋은데 역시 저도 팬들이 스마트폰 때문에 스타를 버렸다는 식의 말에서 공감할 수가 없군요.
음악시장이 음반에서 음원으로 넘어간 것은 단순히 인터넷 보급및 IT산업의 시대 흐름에 따라 변한거지 그 자체로는 문제가 없는것이죠. 이 부분은 오히려 아직도 음반을 고집하는 일본이 이상하다고 생각되는군요.
정작 한국의 큰 문제는 한국 음악시장 구조죠. 아무리 아이돌 가수들이 무대위에서 공연하고 팬들이 음원을 구매해도 수익이 가수나 연예기획사에게 돌아가지 않는 기형적인 시장구조... 그리고 밥상에 숟가락이라도 하나 더얹으려는 방송사...
뭐. 이런 식의 기형적이면서도 협소한 시장구조가 낳은 황금알이 한류라는 건 개그지만요.
개떡 11-11-08 02:47
   
아마도 음반과 음원의 입장이 바뀌었더라도 상황은 바뀌지 않았을 것 같다는 저의 견해는 일본인과 토론하느라 수고하신 드래곤 피쉬님과 같을지도 모릅니다. 음악시장 자체의 구조조정이 없는한 악순환은 계속되니까요.
호야 11-11-08 02:56
   
흥미롭고 좋은 번역 잘 읽고 갑니다.
서라벌 11-11-08 03:09
   
ㅉㅉ 이러니까 일본애들이 갈라파고스지. 지 멋대로 생각하고 있어. 우익이나 보통인간이나 다 거기서 거기인듯. 현재 시점에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당연히 음악을 음원 다운로드를 통해 듣지 좋아하는 가수 살린답시고 CD사서 들어야 하나? 기기의 발달에 따라서 CD플레이어가 아닌 휴대전화기로 음원을 다운받아 듣는것이 현재로서는 당연한 일이거늘. 무슨 말을 음원 다운받을려고 스마트폰을 선택했다는 식으로 해대는지. 토론이 진전이 되지 않는것은 남의 의견을 듣고 자신의 생각을 고칠 줄 모르는 저런 더러운 습관 때문이지. 한국사람이 한국 사정을 더 잘 아나 일본사람이 한국 사정을 더 잘 아나? 일본인 주제에 뭐 그리 아는게 많다고 잘난척인지 모르겠다. 저런 식으로 따지려면 제지회사 도와주려고 인터넷에서 문서 작성 하거나 이메일 같은것도 보내면 안 되겠네? 손 글씨로 편지 부쳐서 보내야 되고
서라벌 11-11-08 03:14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뭐 한국에 대해 잘 안다고 떠드는지 원. 현재의 음악시장에서 수익의 분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점을 지적해야지 뭔 끝까지 음반 타령이야. 너네들 휴대전화 보급률이 얼만지 모르겠는데 우리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2000만 돌파했거든. 아직도 CD 듣고사냐? CD가 뭔 만능도 아니고 음원으로도 충분한 수익 창출이 가능하지. 위에 드래곤피쉬님 말대로 음원을 사주면 그걸 음원사이트에서 가져가니까 문제가 되는거고. 그리고 가수가 음반으로만 돈을 버는것도 아니지. 음반수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지도 모르겠으나, 가수가 음반만 파는것도 아니고 콘서트고 개최하고 축제같은데서 공연도 하고 방송 출연도 하고 광고 촬영도 하잖아. 괜히 억지 부리는거 같다니까?
암코양이 11-11-08 03:16
   
항상 님의글 잘보고 있습니다.감사해요
서라벌 11-11-08 03:17
   
그리고 저 일본인은 외국인의 관점에서만 바라보는게, 한국인의 입장이라면 한국가수가 자기나라 이름 빛내면서 활동하길 바라고, 그게 문화 수출인거고. 자국 내 활동 열심히 해 주길 바라는게 당연한 거지. 시장 작다고 매몰차게 버리고 한국 떠나면 그게 무슨 한국 가수냐? 그럴꺼면 애초에 데뷔를 외국에서 하고 회사도 외국에 차리고 연습이나 음반 제작같은것도 외국에서 하던가. 한국 가수면 한국 가수라는 정체성이 있어야 하는거고 자국민을 신경써 주는것이 당연한 도리지. 자기들 가수 만들어주고 지지해 준게 한국 팬들인데. 돈만 보고 떠난다니.. 어이 없는거지
월하낭인 11-11-08 04:33
   
- 수고 많으셨습니다.
밝게사는나 11-11-08 06:11
   
잘 봤어요~
짱개가라 11-11-08 06:47
   
한국시장이 작아서 한국가수들이 외국에 진출한다는 일본인들의 괴상한 논리.
참으로 웃기는 발상입니다.
결론적으로 농축해보면, 그건 일본인들의 피해망상증입니다.

시장이 크던 작든 상관없이, 음반이 자국 국내에서(잘 팔리면 좋겠지만) 얼마나 팔리든 말든 관계없이
처음듣는 외국인들이 열광할 정도의 좋은 노래와 퍼포먼스가 되면, 저절로 외국에 진출하는 겁니다.
외국인들이 처음보는 한국가수들의 노래가 한국에서 얼마나 팔리는 가에 따라서, 그 노래와 가수를 좋아해주는 줄 착각하고 있네요.
노래와 퍼포먼스는, 외국인들 자신이 들어보고 좋으면 무조건 되는 단순한 겁니다. 복잡한 이유 없습니다.

일본인들의 한국시장이 작아서 k-pop이 외국에 진출한다는 논리를 뒤집어보면
일본시장은 한국시장보다 (단순계산해서) 크기 때문에, 일본가수들이 외국에 진출 못한다는 교묘한 자기방어 논리가 숨어 있습니다.
자기변명과 자위를 이런 식으로 논리를 꼬아서 발산하고 있는 겁니다.
일본인들의 이 괴이한 논리를 따라가 봅시다.
이에 따르면, 그러면 시장이 더 작은 대만 싱가폴 등등 동남아 국가들 노래가 세계에 진출해야 하는 겁니다.
그런데 시장 더 작아도 글로벌화 안되잖아요. 전혀 안 먹히잖아요.
시장 크기와 아무 상관없다는 확실한 반증입니다.

시장크기 운운과 관계없는 진짜 현실적 객관적 이유는, 
일본 가수들의 노래인 j-pop이 외국인들에겐 들어도 별 감흥 없으니 외국에서 찬밥신세이고, 나가봐야 흥행이 안되니 못 나가는 겁니다.
즉, 일본가수들이 외국에 나가고 싶지 않아서 안 나가는게 아닙니다. 
외국에서 먹히지 않으니 못 나가서, 일본 열도내에서 갈라파고스화가 되어가는 겁니다.
그래서 k-pop이 일본을 휩쓰는 데도 힘 못쓰는 겁니다.

실례로 예전에 '아무로 나미에'가 한국공연 했었지요. 외국에 나갈수 있으면 나가서 더욱 돈 버는게 엔터테인먼트의 생리입니다.
그때 아무로 나미에 돈 잘 벌고 있었는데 왜 한국 왔나요.
자국에서 많이 벌어도 외국에서 더 벌수 있으면 누구나 나가서 공연하는 게 당연한 겁니다.

따라서 일본인들의 "한국시장이 작아서 k-pop가수들이 외국진출 한다"는 논리는
자신들의 능력 부족 현실을 감추기 위한 교묘한 위장술이며, 말장난일 뿐입니다.

글로벌화된 시대에, 자기 색깔 가지고 해외에 진출하는 것은
능력만 된다면 어떤 국가의 어떤 문화 콘텐츠 담당자 또는 연예인들도 꿈꾸는 당연한 희망입니다.

그걸 이루고 있는 k-pop과, 그걸 이루지 못하고 자국시장에서마저도 밀리고 있는 j-pop을
시장 규모로 비교해서 원인분석하는 것은
장님 코키리 다리 만지는 식의 우매한 짓일 뿐임을, 일본사람들은 명심해야 할 겁니다.

시장 규모가 크면, 그만큼 돈을 많이 벌수 있는 구조인데요.
그 좋은 환경을 가진 일본의 j-pop을 해외에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지를
일본인들은 오히려 더 부끄러워해야 할 겁니다.

이미 세계시장은 디지털 기기의 발달로 음반위주에서 음원위주로 급속히 바뀌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음반이라는 서서히 힘을 잃어가는 트렌드를 통해서 진짜 핵심을 비켜가는 시장규모 운운은
k-pop의 현재의 성공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 j-pop의 몰락과는 별 상관없는 곁다리 논쟁입니다.

또 하나. k-pop의 시장이 작다고, 단순비교해서 일본인들이 큰 착각을 하고 있는데요.
이미 k-pop의 시장은 한국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시장은 국경을 초월하는 개념입니다.
k-pop은 그런 뜻에서 이미 일본, 대만, 싱가폴, 차이나 본토,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권을 넘어서 유럽과 남미권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에도 시작하고 있지요.

세계 각국에서, 한국 kpop 콘서트와 관련 상품들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가수들과 기획사들 엄청 돈 벌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SM 도쿄돔 공연 때 15만명 입장해서 입장료만 280억 이상을 벌었지요.
이미 K-POP의 시장은 일본 J-POP의 시장규모를 넘어선지 오래됐다는 걸
일본인들은 현실적 결과로 인정해야 할 겁니다. 부정해봤자 아무 소용 없습니다.

노래의 퀼리티와 수준 높은 퍼포먼스, 이를 뒷받침하는 기획력과 홍보력이 되면 성공하고
못하면 퇴출되는 것이 세계 음악 시장의 냉정한 법칙입니다.

한 마디로 실력 있으면 되는 겁니다.
실력 없으면 퇴출되는 겁니다.
j-pop은 실력이 없어서 세계시장에서 퇴출되고 있는 상태인 것이고
k-pop은 퀼리티가 있으니 외국인들이 열광해서 서서히 뜨고 있는 겁니다.
동재코끼리 11-11-08 06:52
   
뭐 이러니 저러니해도 결국 가진 컨텐츠의 완성도가 없으면 해외진출은 꿈도 못꾸는거겠죠
지금 한국의 여러가지 문화가 해외로 영역을 넓혀가는건, 퀄리티가 일정 수준 올랐다는 방증입니다
디오나인 11-11-08 08:02
   
어찌됏던 우월하니까 그런거지
kooy 11-11-08 08:15
   
잘보고갑니다
캐플리샤 11-11-08 09:01
   
진지하게 한국음악시장과 kpop에대해 이해하게 되었네요 ㄱㅅ합니다.
라일락향기 11-11-08 10:10
   
요샌 차에도 시디플레이어가 않달려나온다는...
제차는 옛날꺼라 달려있지만 들을일이 별로없지요
레떼 11-11-08 10:23
   
usb 앨범 안나오나?
그것도 괜찮은 방법 같은데?
장빠 11-11-08 11:04
   
저는 일본분의 말에 어느 정도는 공감하는데요. (그렇다고 100% 공감하지는 않지만...) 현재의 CD 시장이 죽어 나간건 팬심이 약하다기 보단 미디어시장의 변화에 대한 정부의 보호정책이 너무 늦었다 정도로 생각이 드네요...

좀더 좋은 기기를 두고 단지 팬심이라는 이유 하나로 예전 미디어를 듣는 것은 합리적인 소비자는 아니겠지요. 저는 팬들은 합리적으로 대처했다고 봅니다. 다만 불법다운로드를 지금처럼 좀더 빨리 대처하였다면 달라졌을 거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지금 상태를 만족하는 것은 아닙니다.)
수묵 11-11-08 11:15
   
조은 대화 내용이었네여~
신상불명 11-11-08 11:16
   
저도 저 일본인에 공감임다.ㅎ 사람들이 저 일본인의 의도를 잘 모르네요?
저 말은 정말 특정 스타를 좋아하고 그 스타에게 도움이 된다면
비록 지금은 잘쓰지 않는 CD플레이어도 사주는게 팬의 마음가짐 아니냐는 말입니다

뒤집어 생각하면 CD를 사지않는다는 말은 특정스타를 좋아하지만
CD플레이어를 사서 들을 정도는 아니다...라는 말입니다

그런면에서 소위 "빠순이"야말로 스타에게 진정한 팬일지도 모릅니다.
앞뒤 안가리고 사주는 무시무시한 구매력 !!! 과연 스타입장에선 누구에게 더 고마울까요?
스맛폰 탓할거 없습니다. 특정스타를 좋아하면 CD사주세요.

비록 잘안쓰더라도 집에 훈장처럼 모셔만 놓을지라도 CD를 샀다는건
팬으로서 응원을 보냈다는 증거아닌가요?
저도 CD안산지 오래됐지만 이번 컴백을 응원하려 CD를 샀습니다
그리고 뿌듯함(?)을 느낍니다
신상불명 11-11-08 11:30
   
저위에 시대가 변했다느니, 유통구조가 어떻다느니 하는 사람들은 결국 CD안사겠다는 말이지.
뭘그리 핑계를 대나? ㅎㅎㅎ. 특정스타가 좋아? 그럼 CD사라고 !!!

음원수익 구조가 불합리적이라 체질개선을 해야 한다고?
그거 바꿀때까지 CD 구매 안해서 스타들 수익이 없어 해체하는거 방관하겠단 말인가?

구조를 바꿀려면 시간이 걸리는데 합리적으로 바뀔때까지 기다리고만 있겠다고?
그게 하루아침에 그렇게 확 바뀌나? 그때까지 스타는 뭘먹고 사는데?
응? 행사뺑뺑이 돌리라고?

나도 몇년이나 CD 샀지만 이번에 내가 좋아하는 스타 컴백한다길래
CD 샀는데 1만원 정도밖에 안하더만? 난 또 너무 비싸서 사람들이 못사는줄 알았지.
우리들이 한국음악시장을 이렇게 만든거 맞아 (부분적으로)

빠순이가 이런면에선 입만 팬들보다 훨~낫다
모라고라 11-11-08 11:48
   
지금은 어떤지 몰라도 처음에 외국진출은 그렇게까지 계획적이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국내에서 경쟁하다보니 경쟁력이 생겼고,
주변국과 비교해서 퀄리티가 뛰어난데 거기다 주변국 시장도 커보이니
기업하는 입장에서 뛰어드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였겠죠..
물론 그렇게 성공하고보니 지금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외국진출을 고려하겠지만,
그렇다고해서 자국시장을,, 자국팬을 소흘히 하는 기획사, 가수가 있다면?
국내 시장 크기니 해외 시장 크기니 이런건 제끼고,
그런 경우 과연 그 인기가 오래갈 수 있을까?? 과연 가수로서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CD가 뭐니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이게 문제의 요지인것 같아 보이네요..
みひろFan 11-11-08 11:51
   
그가수의 CD꼭 살필요는 없잖아요 ?

예를 들면 소녀시대의 GEE라는 노래만 듣고싶었을 수도 있잖아요 ?

CD를 사면 다른노래도 함께 붙어오니 필요 없잖아요

그리고 요즘시대에 CD플레이어쓰는사람있나요? 거의 없잖아요

팬심때문에 CD플레이어까지 살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1人

좋아하는노래만 받아서 가벼운 mp3에 넣으면 되니까요

저같은사람때문에 CD시장이 약해졌을수도있겠고

윗글들 읽어보니 불법다운로드로 인해서 CD시장이 약해졌을수 있겠네요

불법다운로드를 정부는 제대로 근절시켜야합니다. ............
     
신상불명 11-11-08 12:05
   
확실한건 현재 가수에게 가장 큰 수익이 되는건 CD인데...(행사빼고)
CD를 안사면 수익을 위해서라도 해외로 진출할수 밖에 없죠.
근데 그것가지고 팬들은 국내시장 무시한다고 삐지고. ㅎ 어쩌란 건지...?

물론 특정 노래만을 듣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죠.
근데 CD의 매력은 타이특곡말고도 다른 좋은 수록곡을 발견했을때의 묘미랄까?
소시를 예를들면 GEE 말고도 좋은곡도 많은데 그한곡만 안다는것도 좀 그렇지 않나요?
가수가 타이틀노래만 신경써서 만든건  아니잖아요?

(참고로 전 집에 CD붙은 오디오랑 PC가 있어서 CD를 삽니다만, 꼭 듣지 않더라도
훈장이나 기념품으로 생각하고 사는겁니다. 물론 스맛폰도 있구요.)
히힛 11-11-08 12:14
   
연예인이란 직업이 어차피 잘 영글었을때 바싹 벌어줘야 되는건데
다른나라들이 그렇게 불러주고 돈을 주는데 마다할 이유가 있냐
일본처럼 자국 아니면 다른 나라에선 관심도가 없는 상황에선 그냥 자국에서만 활동해야지
놀부 11-11-08 12:29
   
저 넘의 챠트 이젠 보기도 싫다...외우겟다...ㅋㅋㅋ
오레오 11-11-08 12:54
   
이제는 이런식으로 인정을 하는군..ㅎ
퇴겔이황 11-11-08 13:30
   
잘보고 갑니다
짱개가라 11-11-08 13:42
   
요즘 기획사들의 수익구조가 CD나 음원을 팔아서 주된 수익을 올린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군요.

그런 구석기 시대적 사고방식을 가진 현재 일본인들 같은 현실인식, 아무리 반복해봐야 구태의연한 논리일 뿐입니다.
마치 CD음반 팔기로 연명하던 90년대 시기에, 예전 플래스틱 레코드판 음악시장의 유통수익구조를 얘기하는 우매한 인식입니다.
현재 기획사들의 주 수익원은 음반이나 음원이 아니라, 고도화된 복합적 연예산업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한해만해도 한국에서 데뷔한 신인 걸그룹 숫자만 무려 27개였지요.
그렇게 많은 신인들이 음반이나 음원 팔아서 한달에만 수천만원 들어가는 운영비를 제외하고 이익을 올릴 수 있을까요?
그런 신인 그룹들이 많이 안팔릴 게 거의 확실한 음반이나 음원에서 투자비용 회수한다고 생각해서 데뷔한다고 하면, 어리석은 사고방식입니다.
만일, 그런 우매한 생각으로 데뷔하는 그룹의 기획사가 있다면 100% 망하려고 나오는 겁니다.

요즘 음악시장의 소비자들은 CD를 살 사람은 사고, 음원 살 사람 알아서 삽니다.
하지만 이미 이것이 기획사들이 노리는 주 수익이 아닙니다.
음반이나 음원은 자신들을 대중에 알리는 하나의 통로일 뿐이고, 이를 통해서 거액의 광고 출연수익, 각종 연예프로그램 진출(홍보성 예능프로그램이 아닌) 드라마 또는 영화진출에 의한 거액의 개런티 수입, 뮤지컬 주연출연 등으로 인한 거액 출연료 수입, 매회 수천만원에 달하는 단발성 행사출연 수입, 그리고 최종목표는 국내외 라이브 콘서트 입니다.

제대로된 실력파 가수들이라면 진짜 주 수익은 국내 해외의 대형 콘서트에서 나오는 겁니다.
하루에 수만명 동원할 수 있는 대형 콘서트는 그야말로 현금이 쏟아져 들어오는 노다지인 셈입니다.
계약관계에 얽혀 음반사에 뺏길 필요없는 행사수익 전체의 최소 60~70%에 달하는 이익금이 사전 예약과 동시에 기획사로 입금됩니다.

미국과 유럽의 스타들의 주수익도 라이브 콘서트인 것은 이미 당연한 상식이지요.
음반 아무리 많이 팔아봤자, 유통구조에서 거의 가져가고 실제 가수들에게 돌아오는 몫은 30%가 채 안됩니다. 게다가 자금유입도 오랜 시간이 걸리죠.
미국의 슈퍼 스타들도 음반수입에 목매던 시기 이미 지나갔습니다.  주로 대형 콘서트와 광고출연 영화출연 등이 주수익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구시대적 발상인 음반이 안 팔려서 시장이 어떻다는 논리는 현실을 몰라도 한참 모르는 것이지요.
그리고 불법다운로드 한국에선 이제 거의 사라졌습니다.
오히려 불법 다운로드 일본 등등이 엄청 많이 합니다.
한국에서 새 노래 또는 드라마 영화가 나오면 일본, 대만, 차이나에서 엄청나게 불법 다운로드 해가고 있지요.
한국사람들은 일본노래, 일본드라마 재미없어서 하라고 해도 불법다운로드 안합니다.
 
따라서 일본인들의 이상한 자기방어 논리에 따른 구구한 변명들.
현실과는 괴리된 억측일 뿐입니다.

과거 구시대적 사고방식에 젖어서 그렇게 고립돼서 떠들면 그냥 놔두면 됩니다.
그럴수록 일본 연예산업은 지금처럼, 발전없는 도태의 길로 나가게 되겠지요.

한국음악 소비자들은 세계에서 유례가 없을만큼 연예관계자들에게 날카로운 비판을 합니다.
그런 까다로운 환경선 속에서, 한국연예기획사들은 엄청나게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다가갑니다.
이러니 한국의 연예산업이 다른 국가들이 보기엔 갈수록 수준이 높아져서, 자국 문화산업이 위협을 느낄만큼 경쟁력이 있음을 실감하게 하고 있습니다.

한국연예문화산업의 국제적 경쟁력은 이런 가혹한 생존구조 속에서 꽃피워지고 있는 겁니다.
외국인들이 아무리 질투한다고 해도, 이런 종합적 시스템을 발전시키지 못하면
문화산업적 측면에서 "코리아 웨이브"의 경쟁상대가 되지 못한다는 걸 갈수록 살감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최근 독일신문 자이퉁에서 한류를 "완벽한 물결" 이라고 보도한 것이 바로 그런 이유일  겁니다.
     
신상불명 11-11-08 14:13
   
님 주장은 기획사 없는 신인가수나 인디가수에게는 안맞는 말입니다
너무 범위를 좁혀 말했어요. 수만명 콘서트를 통한 수익 창출?
그걸 서포트해주는 기획사가 있는 상위가수에게나 적용되는 말이죠.
그런 기획사가 없는 가수는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죠?

홍대앞 인디는 가수 아니랍니까?
아직도 그런가수들은 CD판매수익이 주수입원입니다.
TV에 나올려면 인기가 있어야하고 인기를 끌려면
많은 사람이 노래를 듣도록 CD가 팔려야하는데 그런사람들은 어쩌고요?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CD가 팔려야 한다는 말입니다.
설마 기획사없는 가수는 멸종하라는 말은 아니겠죠?

모든 가수들이 데뷔전부터 기획사에게 키워져 데뷔하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맨몸으로 CD팔아 인기를 조금 얻으니까 기획사에서 스카우트하는 경우도 있어요
(자우림이나 장기하와 얼굴들같은 밴드출신 가수들은 더욱 그렇지요)
그런 사람들을 위한 CD판매입니다. 무조건 CD판매를 구시대 취급하고 구박하지 맙시다.
          
짱개가라 11-11-08 14:32
   
신상불명님.
전체적인 맥락에서 중요 포인트를 부정하면서, 극히 소수의 예외적 사례를 들어서
CD 운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런 질문은 정상적인 토론 방식이 아닌 말장난에 가까운 겁니다.
기획사 없이 데뷔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실력을 길러서 대중들에게 어필하면 되는 겁니다. 안되면 실력을 길러서 기획사에 들어가면 됩니다.

경쟁사회에서 실력 없으면 자동 도태되는 겁니다.
그들을 구박할 의도 없습니다.
그들도 열심히 실력 길러서 자신을 알리고, 노래가 좋으면 사람들이 CD삽니다.
극소수의 예외상황을 부각시켜 전체적 맥락을 이해하지 않으려고 하시면
토론 자체가 안되는 겁니다.

무조건 CD판매가 구시대적이라고 구박하는게 아닙니다.
음악시장에서 CD의 비중이 낮아지고 있는 복합적 현실을 말하는 겁니다.
               
신상불명 11-11-08 14:38
   
오, 답변 빨리 주셨군요.ㅎ
근데, 전 별로 말장난 아닌데요?
다시 말하지만 대중들에게 어필하려면 일단 노래가 팔려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럴려면 CD가 팔려야 하고요. 아직 신인시절에 수익도 없는데 어필을 어떻게 합니까?
음식집도 기본자본금이 있어야 자릿세도 주고 인테리어도 해서 장사를 하지
솜씨만 좋다고 자리도 없는데 장사를 할수 있냐...는 말입니다

그리고 제가 중요포인트를 부정했다는데...그럼 님도 제가 말한 예외사항을 무시하고
의견제시한건 마찬가지죠. 님주장은 철저히 기획사가 있는 가수에게만 적용되는거죠.
                    
짱개가라 11-11-08 14:50
   
자기 인생 누가 대신 살아줄 수 있나요?
자신이 성공하려면 자기홍보 알아서 해야죠.
자기 실력 안되서 알려지지 않는 걸, 남 탓 한다고 현실이 바뀝니까?

노래 좋으면, 사람들이 알아서 인정해주고
CD 알아서 사줍니다.
님이 혼자 걱정 하지 않아도 실력 좋으면 저절로 해결됩니다.

주제와 별 상관없는 특수상황을 제시해서
설득력 없는 말장난 비슷한 것으로 토론하지 마세요.

인디밴드를 위해서
현재 음악시장의 추세가 바꾸어
모두들 CD를 사줘야 한다는 식의, 신상불명님 논리는
신발에 맞춰서 발 크기를 조절해야 한다는 투의 어거지에 가깝습니다.

더이상 쓸데없는 논리로 말꼬리 잡지 마시고
제 댓글 전체의 맥락을 잘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신상불명 11-11-08 15:03
   
먼소리 합니까? 요즘 누가 CD사냐는 말에 CD판매 필요성 예를 들어준 건데요
그리고 님이야 말로 제글 맥락 잘 이해하세요. 전 님글 부정한거 아닙니다
님이 처음 쓴 댓글은 기획사 있는 가수입장에서만 서술한거라
아닌 경우도 있다고 한건데. 뭔 말꼬리를 잡아요? 참내...

언제부터 어떤 주장에 예외사항을 첨언한게 말꼬리 잡는다는 식으로 해석ㅤㄷㅚㅆ었습니까?
                    
스카야 11-11-08 14:54
   
CD를 안사면 수익을 위해서라도 해외로 진출할수 밖에 없죠. 라고 하셨는데
지금 해외진출하는 가수들이 인디밴드입니까?
자기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인디밴드 날로 붙여쓰시는거 같네요
                         
신상불명 11-11-08 15:12
   
아뇨, 인디는 아니죠. 전 CD판매의 필요성을 말하려고 인디 예를 든거고요.
                         
짱개가라 11-11-08 15:12
   
신상불명 11-11-08 12:05   
확실한건 현재 가수에게 가장 큰 수익이 되는건 CD인데...(행사빼고)
CD를 안사면 수익을 위해서라도 해외로 진출할수 밖에 없죠.
근데 그것가지고 팬들은 국내시장 무시한다고 삐지고. ㅎ 어쩌란 건지...?
===========================================
논리가 아주 괴상하군요.
일본인들이 전형적인 무식한 논리가
한국가수들은 CD가 안팔려서 해외진출한다는 식의, 어거지 쓰기인데요.

그 시각을 고스란히 들고와서 억지 주장을 계속하고 있군요.
이런 말도안되는 주장은 일본 2채널에 돌아가셔서 하시기 바랍니다.
갑자기 인디밴드 억지로 붙여서,
한국가수들 해외진출이 CD 안팔려서 그렇다는 억지 논조를 주장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위의 스카야님 말씀대로
인디밴드가 해외진출 하는 것 아닙니다.

신상이 불명한 님.
날돈이 11-11-08 15:09
   
"CD를 안사면 수익을 위해서라도 해외로 진출할수 밖에 없죠".---정확히 말하면 일본으로의 진출이죠.
     
짱개가라 11-11-08 15:18
   
날돈이 11-11-08 15:09 
"CD를 안사면 수익을 위해서라도 해외로 진출할수 밖에 없죠".---정확히 말하면 일본으로의 진출이죠.
=====================================
여기도 일본인들의 주장을 반복하시는 분이 나오는군요.

CD가 잘 안 팔려도, 한국가수들 콘서트하고 광고하고 드라마 찍고해서
돈 잘벌고 있습니다.
그러니 돈 없어서 한국가수들 해외진출한다는 일본인들의 유치한 자기 방어논리 안 먹힙니다.

또 하나 알려드리죠.
해외진출 일본만 하는게 아닙니다.
미국 프랑스 유럽 남미 안가리고 다 나갑니다.
말도 안되는 헛소리 하지 마세요.

일본 2채널에 가셔서 그런 소리 하시면
말로 잘 먹힐지는 모르겠지만요.
          
신상불명 11-11-08 15:22
   
짱개가라// 하! 이제보니 극성 애국주의자시구만? 자기 주장이랑 안맞다고 2채널에 돌아가라고?
그건 나보고 일본인이니 일본으로 꺼지란 소린가? 그건 곧 나보고도 무식한 논리쓰는 놈이란 말인가?
말한번 예쁘게 하시네?

그래서 CD판매를 독려하는 내가 눈에 거슬리나? 응?
함부러 남 일본인 취급하고 매도하는 짱개가라씨?
비밀글
               
짱개가라 11-11-08 15:42
   
날돈이 11-11-08 03:31

근데요 개인적으로 질문드리면 매우 (갖잖게) 보여서 그러는데

저는 매우 구체적인 (영상과)이유 를 가지고 있는데
님은 어떠한 반증을 가지고 계시는지요?

"선택제한의 대안성" 을 무시하는 사고력에 깊은 (자백)을 느낍니다.

모두들.  "되지도 않는 한자꼬리에"? "붙으면 (피곡)해지는스타일"

"기본적인 토론의 자세도 (안되있는) 분이셨군요 수준이 알만합니다. ㅉㅉ"

"월하낭인"님 ^^
"zixi" 는 쌍곡면의 일반기호의 한축에 표시입니다.
(두루 낮기) 보다는 올곧게 높게 라는 의미입니다.

3)남의 글을 잘 들으셔야지요 .
  점점 일본에 치중하다보면 국내에 (빈가분)이 늘어날 테고

소시의 비현지화(님의 주장대로 하면)도 한류나 케이팝이 아닌
자사의 (철저학) 이익을 위해서 한다는 말씀이 아니신가요?!

==================================================
날돈이님.

위의 ( )...한 부분이
날돈이님의 댓글에서 해독불가의, 엄청나게 잘못 쓴 괴상한 표현들입니다.
단순한 오타가 아니라는 것은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금새 알 수 있는 겁니다.

이렇게 번역기를 써서 한국사람인 것처럼 거짓말하면서
일본인들 엉터리 주장을 반복하지 마시고
님의 조국으로 돌아가세요.

날돈이님
사고력에 깊은 (자백)을 느낍니다.====> 사고력에 자백 느끼는 한국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날돈이 11-11-08 16:19
   
에이그 남의 글을 처음부터 쭉 보면서 문맥을 파악해야지
어느 한문장만을 보고 파악하면 님같이 저질이 되는겁니다.^^

1).돈은 잘벌고 있지만 더 잘벌고 싶은거죠 .
    같은 인기라면 한국에서 100억 일본에선 그 2~3배의 수익을 올릴수 있는거죠
2).일본만 진출이 아니다? ^^
    좀 정신을 차려야 할듯.ㅋㅋㅋㅋ
    일본에서의 활동과 해외에서 인기가 좀 있으니까 콘서트 한두번 하는것을
    동일한 선에서 같은활동의 범위라고 말하면 .........
3)제가 손가락이 커서 오타가 자주납니다.이점은 양해바라고요
  중요한 것은 이건데  제가 님의 수준에 맞게 어휘와 표현을 맞춰서 글을 쓴 필요는
  없잖아요,고급어휘와 표현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신의 무식함을 탓해야지
  그걸 사용하는 사람을 탓하며 무식하게 공격하면 "덜떨어진".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기 쉽습니다. (^ㅗ^)

(1) 자백 - 사전자백
 선행적 자백 으로서 그 문맥적 의미는
(자신에게 불리한 사실을 말한 뒤에 상대편이 그것을 원용(援用)함으로써 성립되는 자백)

(2)피곡,절저학 - 오타입니다.

(3)두루 낮기 - 그러니까 이런 부분인데 어휘의 수준을 높여야지요
두루 낮기 - 평탄하게 낮아 다수가 되기 보다는 ,  올곧게 높게(이건 이해하지요) 소수인

인생을 좀 제대로 살아야죠 이해못함과 능력의부족을 같은것으로 받아 들일수있는
자기객관화도 좀 하고 공부도 좀하고.^ㅗ^
                         
짱개가라 11-11-08 16:30
   
자기가 쓴 댓글을 변명하는데. 무려 30분 이상 걸려서
사전 뒤져서
그것도 엉터리로 변명하고 있군요.

도저히 안되겠습니다.
국적불명의 날돈이 님은 기본적 토론예절도 무시하고
함부로 욕설하고
반성의 기미도 없으니 신고하겠습니다.
짱개가라 11-11-08 16:15
   
날돈이님.
제가 위에 적어놓은 님의 괴상한 댓글
도대체 해독이 안되는군요.

님이 적어놓은 이상한 한글, 해석 좀 해주시죠?
갑자기 꿀먹은 벙어리가 되셨나요?
왜 대답이 없으십니까?

제가 위의 댓글 3시 42분에 올려놓고
지금 시각 4시 15분까지 기다렸지만.
갑자기 아무 대답이 없네요.

나중에 몰래 들어와서
뒤에 댓글 다는 유치한 행위 하지 말기 바랍니다.
번역기 돌려서 사전찾아서 변명하려니 잘 안됩니까?

추신-
번역기 돌리더라도, 좀 제대로 돌리세요.
날돈이님.
     
날돈이 11-11-08 16:20
   
xx ㅋㅋㅋㅋㅋㅋ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ㅋㅋㅋㅋㅋㅋ
잡답게시판에서 제가 올린 글들을 쭉 보시기를 충고합니다.

"머리라고 달고 살지만 대가리라고 말한다 "
이정도로 하죠.^^
기다리삼 11-11-08 16:39
   
저걸 어디서이야기했다는거지? 그리고 뭐하러 저런이야기를 어설프게 나누는지
삽자루1018 11-11-08 17:01
   
짱개나라님...
다른 것을 모르겠구...음반업계 일했던 사람으로써 말씀을 드리는데...

기획사의 절대 수익은..
음원도 아니요.........
행사도 아니요...
라이브도 당연 아니요........
드라마/영화도 아닙니다.......


최종 병기 "광고"입니다;;;;;;;;;

라이브행사 쪽을 말씀드리면..
퍼포먼스를 강하게 하는 아이돌 가수 특성상...
엄청난 LED에 레이저 조명에.....특수효과...
그리고 무지 많은 스텝들이 동원되어서...
그닥 수익이 없어요..특히 단발성 콘서트는요..
전국 순회 공연이 좋죠....한번 예약한 장비들을 그대로 돌리니..
그래서 장훈이 형님이나 싸이 형님이 돈 잘 버시는거구요..
아이돌 가수 특성상 전국 순회공연은 못할테니..
(예능..드라마...스케줄 바쁘죠;;)

모든 게 이 광고를 찍기위해 가는 과정입니다..
물론 수익이 전혀 안났다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투자/홍보비/제작비를 만회 하는 것은 그것밖에 없어요';;;

그리고 글들을 죽 읽어보는데요..
실력있는 가수=절대 기획사라는 논조 밖에는 안보이는데....
이것은 좀 인정하지 못하겠습니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실력이 없어도 비주얼이나 컨셉/트랜드에 맞는 경우가
더 많거든요.....
철저히 기획사 입장에서 맞는 가수들을 키우는 것이라 말씀을 드립니다..
상업적 이윤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당연할 수 있지만...
그렇게 됨으로써 또다시 2004년도에 불었던 댄스가스만 가수냐..
사태가 날것 같군요...

그런데 전 이제는 비관적이지 않습니다..
일본 음반시장과 달리 한국음반시장은 자정능력이 있거든요...
2003~2004년도 그렇게 립씽크 댄스가수만 나온다고 욕하니..
알아서 가창력 뛰어난 sg워너비나, 빅마마 같은 가수들이 나오고..

하도 무대 위에서 울어대니 소판이냐고 난리 치니...
이제는 립씽크 별로 안하고 퍼포먼스 좋은 아이돌 그룹들이 나오니...

변화가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것을 알았죠...
그리고 애들이 보기 싫다고 알아서 방송사에서 나는 가수다를 만들고...
시청자, 애청자 요구를 가장 빨리 수용하는게 우리나라 음반시장이고..
그런 음반시장을 믿어요....
     
짱개가라 11-11-08 17:27
   
실력있는 가수= 절대 기획사, 논조가 아닙니다.
기획사에서 좋은 가수가 많이 나온다는 말입니다.
작은 기획사에서도 좋은 가수 많이 나오지요.
기획사 소속 안되어도 실력 있으면 뜹니다.
뜨면 중소기획사라도 매니지먼트 찾아서 들어갑니다.

즉, 실력 있으면 어떤 가수든 CD 사줍니다.
다만, 이제는 과거와 같은 음반 대량 판매시대는 지나갔다는 겁니다.
음반 판매가 가수들의 주 수익원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렇게 한국가수들 주 수익원이 명백히 음반 판매 아닌데도.
한국가수들 해외진출이 한국시장 음반판매가 적어서 그렇다는
일본인들의 주장이 허구라는 겁니다.

그리고 기획사의 최대수익은 역시 음반이 아니고.
대형콘서트와 광고, 그리고 잡다한 예능출연 쪽이란 겁니다.
수천만원짜리 단발성 이벤트는 운영비 충당하기에 딱 맞죠.
해외진출 하지 않는 가수들은 전국순회 콘서트가 수익원이지요.
해외진출 못하는 가수들이 광고로 먹고사는건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지요.

지금 이 발제글 주제가 한국가수들의 해외진출 이유에 관한 것입니다.
그 주제에 맞춰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요즘 각 기획사별 대형 해외 콘서트 많습니다.
그것이 주 수익원이 되고 있다는 현실을 말씀드린 겁니다.

그리고 음반시장은
님의 표현대로
요즘 노래가 좋으니 어차피 살아납니다.
다만, 음반 만으론 이제 음악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가 왔다는 겁니다.
(일본은 아니지만요.)
그리고 아무리 대형기획사라도 실력 없으면 해외진출도 안되고 국내에서도 실패합니다.
중소규모 기획사 소속이나, 소속없는 가수들은 실력없으면 더 안되지요. CD 안팔립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CD아주 잘팔린다고 해도
실력있으면 해외진출 더 할 겁니다.
결국 핵심은 한국가수들 해외진출은 국내시장 CD판매량 많으냐 적으냐와는
별 관계없는 현상입니다.
일본인들의 주장은 이렇게 현실적으로 부합되지 않습니다. 

제 논거의 포인트를 잘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양앵민이 11-11-08 17:21
   
일본애 말이 맞음.. 이미 kpop 은 이름만 kpop.. 부정할 수 없죠. 일본어로 부르고 중국어로 부르고 영어로도 부르고~. 돈만되면 아랍어로도 부를 기세. 에휴 ㅋㅋ . 중남미 애들도 많으니 이제 스페인어도 익혀야겠네.  우린 그냥 kpop 이 세계화 되든 말든. 우리식대로 나가면 되는거에요. 예전처럼 실력좋은 애들만 골라내면 되는거.. 영어를 잘하던 말던 우리가 들을려면 한국어를 잘해야지 -,.-.
감상가 11-11-08 17:54
   
한국의 문제 지적할 줄 알았다
밥사랑 11-11-08 17:56
   
나중에 아랍어도 하겠다
이름만 kpop...
그리고 자신들이 들을려면 한국어로 들어야지...
AIR동화 11-11-08 18:06
   
음원도 사고 음반도 사는데 음반사고 포장지 뜯지도 않은채로 그대로 있어요.
그 상태를 보면서 복잡미묘해요. 이질감을 자꾸 받네요.
절간주방장 11-11-08 18:33
   
맞습니다.
지금이 쌍팔년도 코리아나(올림픽때 손에 손잡고 부른 한국인 그룹)처럼
 외국에서만 활동하는 그룹이 흥하는 때도 아니고
세계를 춤추게하는 kpop의 위상이 많이 높아진 지금,
굳이 특정 국가에 올인하는게 최선인가 생각해 볼 여지가 있습니다.
세계를 무대로 뛰어야지 어느 한 국가 시장에 올인하는 것은 시대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겁니다. 
Jyp박진영도 뒤늦게 깨달은거 같고 이수만은 보아의 미국시장 실패로
다른 전략을 구사하고 있지요. 소녀시대처럼 아시아무대를 등에 업고
미국음반사를 통해 진출하는 우회전략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절대 밑바닥부터는 미국현지 가수들과 게임이 되질 않습니다.
스웨덴의 아바나 영국의 비틀즈처럼 이제 kpop도 세계시장을
휘저을 때가 왔습니다. 자긍심을 가져도 됩니다.
mr준 11-11-08 18:42
   
90년대 말 cd시절 까지만해도................한국 음원시장이 이렇게 작지는 않았는데...........

참.......

재주는 곰(가수)이 부리고
돈은 누가버는건지;;;??
가출한술래 11-11-08 18:43
   
잘봣습니다~^^
왕조붕괴 11-11-08 19:19
   
1990~2000년대 학창시절을 보낸 입장에서는.

추억을 되집어보면..

솔직히 초등학교때만 해도 돌려듣기는 헀어도..

음반(테이프) 일년에 좋아하는 가수꺼 1-2개는 구매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며 각종 음원사이트나 공유사이트에서 쉽게 다운로드가 가능해지고..

노래는 아이돌이 대세가 되고.. 노래보다 포퍼먼스가 중시되면서 그런지..

점점 정식음반을 사는 것은 줄어들고..

그냥 네이버같은데서 결제해서 받는데.. 그것도 솔직히 '명곡'이라고 불릴정도의 노래 아니면 안받게되는...
vvvv 11-11-08 20:42
   
대화하는 일본인은 토론이 아니라 논쟁을 하고 있네요
자신이 틀렸을수도 있다는 전제로 상대의 의견을 듣는 토론을 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의견을 고수하고 상대의 의견을 부정하는 논쟁을 하는듯 하네요
'제가 특별히 잘못 알고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라니 아주 오만하네요
'좀 더 상대의 입장을 생각하는 편이 좋을지도?'
라는 말도 상대방을 배려한다면 할 말이 못되죠
홍초 11-11-08 23:24
   
드래곤님 항상 좋은 번역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그래도 역시 가수는 자신이 데뷔하고 활동한 제1의 시장인 한국에서의 활동에 소흘히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ㅎ
원걸은 제 생각에도 미국행이 너무 빨랐다는 생각도 들고 중간에 컵백도 했었는데 망했죠 ...

특히 보아는 전 한번도 보아가 한국에서 따로 콘서트를 열거나 활동을 하는걸 못봤습니다.  반면 일본에선
콘서트에 토크쇼에 활동이 왕성하더군요. 보아는 좋아하지만 한국가수처럼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보아가 낸 곡들은 대부분 일본에서 먼저 내고 만들어진 곡이 다시 번역돼서 한국에  냈지요.
새로운 곡도 있었지만 언제나 활동시기는 너무 짧았습니다. 그런 점에 아쉽더군요.

이번 소녀시대도 콘서트 일본은 전국을 돌며 했지요?  한국에선 서울에서만 했습니다. 전 좀 실망했습니다. 오히려팬이라면 더 많이 있을 자국시장에서는 콘서트 한번정도만 할뿐 외국에 나가서는 몇번이나 해주는 그런 형태,,,
팬들이 인기주고 시디사주고 사랑해주면 그만큼 자국팬들에게 돌아와야할 것들도 있어야하는 것을 ...

세계시장에 나가는건 좋은 일이라고 봅니다. 불법다운로드로 인해 시디가게의 궤멸; 그건 저희탓이 맞는듯합니다만 이젠 음원시대이니 음원시장을 바르게 잡아야할듯합니다. =ㅅ= 이상 저의 작은 소견이였습니당
블루버드 11-11-09 00:30
   
수요를 원하는 계층이 늘어나고 그것이 전세계적인 유행의 흐름에 따른 공급의 측면으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아시아에 불어닥친 한류는 엔터테인먼트산업이 기획하고 처음부터 염두에 둔 공식적인 절차가 아니라
한류를 통해서 k-pop을 소모하게된 아시아 각국의 바램에 기인하는 측면이 컵니다.

물론 국내 음악시장의 파이가 작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부분이고
그렇다고해서 무조건 해외로 나가야만 하는 것 또한 아니라는 뜻이지요.

일본 같은 경우는 한국드라마수입에 이은 일본 측 엔터테인먼트회사의 k-pop에 대한 공급요구가
있었고 그런 측면에서 자연스러운 진출로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결국 연예산업은 자본의 흐름을 따라야 하는 상업적인 부분을 간과할 수 없으며 그런의미에서
문화상품이라고 불리워지는 것이죠..

차후 한국기회사의 k-pop은 세계진출을 염두에 둔 기획단계를 분명히 거치겠지만 아직은 올인할만큼의
자본력도, 위험부담도 너무 큰 탓에 초기관망단계를 겨우 벗어난 수준이라고 보여집니다.

앞으로 현재의 k-pop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갈 것이고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는 그룹과 곡들도
분명히 나올 수 있을 겁니다.
그건 그만큼 음악적인 완성도와 유행의 추세를 정확히 분석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얻어낼 결과물일
것입니다.
KilLoB 11-11-09 00:43
   
한국특유의 "행사" 를 모르는한... 일본인들의 분석질 이나, 분석질의 결론을 전제로 한 논쟁은 항상 틀릴수 밖에 없을겁니다.
kong 11-11-09 02:29
   
위에 날돈이님은
언어 구사력이 왜 저렇죠??????  외국분이 한국인인 척 하시는건가...
kong 11-11-09 02:42
   
일본인이 미친듯이 한류스타를 원하니까, 수지타산도 맞고 안갈 이유가 있나
다시 말하지만, 일본인이 미친듯이 한류스타를 원하니까

뭐라더라 "스타이르가 이이, 단스가 이이, 일본가수와 젠젠 치가이마스"  라고
뭉치 11-11-09 17:47
   
잘 보았소이다..
코리아 11-11-10 11:20
   
잘보고갑니다
쿨사탕 11-11-14 11:41
   
잘보고 갑니다~~~
Gerrard 11-12-19 22:26
   
잘보고 갑니다ㅇ
제삼의눈 11-12-22 06:48
   
멀티도 좋지만 본진 털리면 훅가는 거죠.
지금에 와서는 한류붐의 영향으로 한국에서의 인기와 해외에서의 인기가
어느정도 상관관계가 생길정도의 상황인지라.


이런 관점에서 보면 원걸이 참 안타까운게
국내에서 한때 소시조차도 넘어설 수 없었던 넘사벽의 그룹이였는데
박사장의 미국진출 야욕으로 국내인기가 시들해졌고(선미도 이 과정에서 탈퇴)
미국에서 무슨 핫100인가 진입했다는데 들인 시간과 노력에 비하면 미미한것 같고
지금에 와서는 국내에서 소시는 커녕 카라나 아이유 한테도 밀리는 판이라...
한때 텔미춤 보면서 흐믓해하던 사람으로서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2년만 기다렸더라면...


오히려 국내와 아시아지역에 충실했던 그룹들이 한류붐타고 아시아 밖으로 더 잘 나가는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