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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 2011 호주 케이팝 페스티벌, 호주인 블로그 리뷰
등록일 : 11-11-14 23:43  (조회 : 20,163)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지난 12일(현지시간) 시드니 ANZ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K-POP 뮤직 페스트 인 시드니’가 뜨거운 열기와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됐습니다.
공연을 관람한 호주 팬이 블로그에 비교적 상세한 리뷰를 올렸습니다.
아래는 리뷰와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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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케이팝에 빠져들기 시작하건 작년 말이었습니다. 그때부터 극성 팬이 되었지만 좋아하는 아이돌의 퍼포먼스를 직접 라이브로 감상할 기회가 없을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기회가 왔고 케이팝으로 더욱 빠져들기 위해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바로 2011년은 한국 호주 외교 수립 50주년이 되는 해이고 양국 정부가 시드니에서 대규모 케이팝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죠.



이번 케이팝 페스티벌의 엄청난 라인업은 SM타운 콘서트를 초라하게 만들만한 로스터를 자랑하며, 서양 땅에서 열린 그 어떤 콘서트보다 많은 아이돌이 참여하는 라인업입니다. 섹시 걸그룹 시크릿, 미스A, 시스타, 포미닛과 열정적인 보이밴드 비스트, 엠블랙, 샤이니, 발라드그룹 2AM과 팝로커 씨엔블루, 그리고 케이팝의 3 거물 동방신기, 카라, 소녀시대등 너무나 엄청난 12그룹이 참가했습니다.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에 공식기자회견에 참석할 수 있는 행운을 잡았는데요, 마치 브리트니 스피어스 기자회견을 방불케 했습니다. 깔끔하게 잘 차려입은 아티스트들은 잔인한 스케줄에 지쳐보였고 그래서 잠을 자던가 아니면 호주 관광이라도 좀 하면 좋게다고 생각했는데요, 어쨌든 미리 준비된 몇가지 질문에 통역을 통해 답하면서 미디어 앞에서 미소 지어 보였고 웨이브를 추기도 했습니다. 제가 제출했던 질문은 나오지 않았지만 미스A의 지아와 민이 저와 팝트래쉬에딕트의 마이크를 보며 미소 짓고 웨이브 추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때문에 저는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소녀시대의 유리와 카라의 니콜은 그중 가장 아름다웠고, 시크리의 선화는 바비인형 같았으며, 샤이니의 키는 역대 최고의 디바 같았고, 동방신기는 서로 귓속말을 주고 받으며 웃었고, 소녀시대의 윤아와 시스타의 효린, 시크릿의 효성은 모두 가장 행복해 보였는데요, 이런 모습에 수 많은 남녀 팬들이 놀라워했습니다.
스테이지 주변에서 시끄럽게 소리치는 팬들과 함께 쇼는 시작됐습니다. 입담 좋은 샤이니가 오프닝을 맡았는데요, 스테이지에서 불꽃이 뿜어나오며 히트곡 '루시퍼'를 불렀습니다. 샤이니는 완벽하게 손질한 헤어스타일에 엣지있는 한국식 길거리패션등 평소 유튜브에서 보던 모습 그대로 였습니다. '헬로'를 부를때는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왔고, '링딩동'으로 무대를 마쳤습니다.





이어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미스A가 등장했는데요, 다른 가수들에 비해 짧은 무대를 가졌습니다, 단지 '굿바이 베이비'와 '배드걸 굿걸' 두 곡만 불렀습니다. 반면 다른 가수들은 3곡씩 불렀습니다. 하지만 미스A는 죽여주는 안무에 대단한 라이브 실력까지 전혀 실망스럽지 않았습니다.

다음 차례는 시스타였습니다. 라스베가스의 섹시한 쇼걸처럼 무대를 누볐으며 트래쉬일렉트로팝 '소쿨'과 '하우 대어 유'에 맞춰 말그대로 기계처럼 춤을 추었습니다. 그 다음엔 템포를 늦춰서 '마 보이'를 불렀습니다. 시스타는 소녀시대보다 더 큰 환호를 남성팬들로 부터 받았는데요, 짧은 치마와 섹시한 안무 덕분인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시스타가 걸그룹중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였습니다.






이번 콘서트 구성은 제가 그동안 봤던 콘서트와는 달랐습니다.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유리가 이벤트를 열었는데요, 노래 중간에 각 가수를 영어와 한국어로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가수들이 노래를 부른 후 잠시동안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티파니가 통역을 맡았습니다.) 콘서트 내내 다양한 '특별무대'가 준비되었습니다. 각기 다른 그룹의 아이돌이 함께 춤추고 노래했습니다. 시스타 효린과 포미닛의 가윤, 2AM이 비욘세의 'Halo'를 부르며 발라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미스A와 포미닛은 호주인들을 위해 Kylie Minogue의 'Kylie Minogue’s'를 테크노레이저 불빛과 분홍 연기속에서 유명한 안무와 함께 커버했습니다.

다음은 제가 가장 기대했던 시크릿이었습니다. '사랑은 무브'와 '마돈나'를 환상적으로 세팅했는데요, 두 곡 모두 제가 질리도록 따라한 안무와 퍼포먼스가 있었습니다. 그녀들은 '별빛 달빛'을 부르며 가까이 왔는데요, 이때 저는 스타디움의 그 누구보다도 크게 소리치고 있다는걸  100%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저는 보이그룹보다는 걸그룹을 좋아했지만, 어젯밤 이후로 취향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비스트는 히트곡 '쇼크'와 '픽션'을 부를때 정말 놀라운 댄스로 말그대로 스타디움 전체를 흔들었습니다. 엠블랙은 '오 예'와 '모나리자'를 부르며 군중속을 걸어갔는데 퍼포먼스 그 이상을 선사했습니다. 이 두 그룹만큼 놀라운 그룹은 씨엔블루 였습니다. 이들은 매력적이고 중독적인 케이락으로 쇼 전체를 훔쳤습니다. 공연장을 광란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을 뿐만 아니라, 엠블랙의 지오와 비스트의 요셉과 팀을 이뤄 공연을 했는데요, '특별무대'중에서도 완전 최고였습니다.






가장 큰 관심은 분명 카라와 소녀시대, 동방신기에게 쏠렸습니다.

소녀시대의 라이브 실력은 별로 좋은 평판은 아니었지만 지난 몇달 동안 놀랍도록 향상되었고 소시의 퍼포먼스는 이를 증명했습니다. 한국어 버전 '더보이즈'를 라이브로 부르며 시작했는데요(훌륭한 라이브였습니다) 모든 안무를 보여 주었습니다. 소녀시대에 보인 반응은 광신도적이었고, 가장 시끄러운 응원을 이끌었으며 문자 그대로 팬들을 눈물 속에 빠트렸습니다. 결점없는 아홉소녀는 2007년 히트곡 '키싱유'를 뒤이어 불렀고 노래중에 빨간 장미를 관중석에 던졌습니다. 그 다음에 히트곡 '지'로 마무리했는데요, 상상하는 대로 한바탕 폭풍우가 지나간 것 같았습니다.

어젯밤 가장 돋보이는 아티스트중 하나는 분명 소녀시대였습니다. 그리고 왜 소시가 세계에서 가장 인기많은 걸그룹인지 쉽게 알수 있었습니다.




흠잡을곳 없는 가수들에 비교했을때, 플라스틱 공주님 같은 카라는 약간 부족한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포미닛도 마찬가지고요) 그래도 카라는 여전히 대단했습니다. '스텝' '미스터' '루팡'으로 이어지는 완벽한 구성으로 객석은 흥분하지 않을 수 없었고 그 유명한 엉덩이춤을 직접 감상한건 제 인생을 바꾸는 경험이었습니다.






최고의 무대는 마지막을 위해 남겨졌습니다. 역시 최고는 누가 뭐래도 전지전능한 동방신기 였습니다. 순서는 마지막이었지만 동방신기 듀오는 마치 케이팝의 왕처럼 환영받았습니다. 
기자회견중에도 앞쪽과 중간에 있었고 카라와 소녀시대 사이에 있었습니다. 콘서트중 대부분 그룹이 특별무대를 꾸리러 나왔지만 동방신기만은 마치 귀중한 보석처럼 꼭꼭 숨겨져 있었습니다.

마침내 동방신기가 나오자, 정말 폭발적인 반응이 있었습니다. 윤호는 스테이지 가장 높은곳까지 튀어 올라 따라하기엔 터무니없이 어려운 안무를 노래를 부르며 췄는데 무대로 내려오기전에는 매트릭스같은 안무도 선보였습니다. 무대로 내려와 창민과 함께 '비포어 유 고'를 불렀고 파워풀한 '킵 유어 헤드 다운'으로 무대를 마무리했습니다.

분명 동방신기는 노래 부분 부분 라이브가 아닌 백킹트랙을 이용한 가수들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시스타와 마찬가지로 동방신기는 정말 열심히, 열정적으로 춤을 추었기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팝콘서트와 한국의 음악산업은 많이 달랐습니다. 팬서비스를 더욱 강조했습니다. 티파니와 유리는 관객과 이야기하러 다시 등장했고 가수들을 일일이 소개하려 무대위로 다시 나오고 했는데요, 관객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마지막 인사는 10분 정도 지속되었는데, 그들이 영원히 떠나지 않았더라도 행복했을겁니다. 





이번 케이팝 페스티벌은 말그대로 제 인생 최고의 콘서트였습니다. 지금 표현하는거 보다 훨씬 더 케이팝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정말로 혼신의 힘을 쏟아붓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케이팝 스타들은 브리트니스피어스처럼 사람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교묘한 장치같은 걸 이용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들의 퍼포먼스를 보충하는 불빛과 불꽃이 가미된 댄스와 노래면 충분했습니다. 콘서트의 기술적인 부분 역시 최고였습니다. 사운드는 완벽했고 어떤 마이크든지 몇초만에 세팅되었는데요, 이에 비하면 자넷 잭슨과 리한나의 콘서트때 오디오는 충격적으로 저급했었기 때문에 두 가수의 광팬인 나조차도 콘서트장을 빠져나왔었습니다.

케이팝 페스티벌을 다른 콘서트와 비교하는건 조금 불공평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콘서트는 대부분 한명의 가수나 밴드가 모든 노래를 직접 부르기 때문이죠. 반면에 이번 공연은 12그룹이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제가 본 최고의 공연은 케이팝 페스티벌입니다. 안무와 보컬, 쇼맨쉽은 흔히 보는 그런 공연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었습니다. 마치 프린스와 마돈나, 자넷, 마이클잭슨의 시대로 되돌아간 기분이었는데요, 그 시절에는 슈퍼스타들이 슈퍼쇼를 선보일줄 알았었죠. 미국 콘서트가 이번 케이팝 콘서트 수준에 맞추려면 비욘세와 레이디가가, 저스틴 팀버레이크, 핑크외 8명을 섭외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에 왔던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직접 작곡까지 하지 않았을진 몰라도 그들은 가능한한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려 땀과 피를 쏟아내기 때문에 상관없습니다. 너무 아부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들도 케이팝 콘서트보다 훌륭한 콘서트를 보지 못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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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zy Sooyoung
나도 거기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마 인생 최고의 콘서트였을거야! 

 


Craver188103
네 덕분에 정말 행복하다! 이번 콘서트에 대해 계속 들었고 네가 정말 부럽다. 소시와 샤이니가 스페셜무대를 준비했다고 들었어 하지만 단지 SM댄스만 췃다고 하던데. 나도 이렇게 멋진 콘서트 보고 싶어, 미국에 LA랑 뉴욕만 있는게 아니라는걸 알기만 하면 되는데...

 


D.Ho
부러워! 나도 갔어야 했는데.. 최소한 동방신기의 '킵 유어 헤드 다운'이라도 봤어야 했어!
훌륭한 리뷰야, 덕분에 나도 콘서트 갔다 온 느낌이야.

 


LitaTheWitch
케이팝 걸그룹중에 포미닛이 가장 평범하고 평균적인 외모를 지녔다고 생각했어. 네가 재밌었다니 나도 좋다. 나도 이런 콘서트 가고 싶었는데 니가 정말 부럽다. 왜 항상 나만 패배자가 되는걸까?...

 


autumnmorgen
와우 운 좋았네. 언젠가 나도 똑같은 경험하고 싶다. 씨엔블루가 최고였다니 기쁘다. 팬들이 찍은 캠보니깐 확실히 멋있었네.

 


xoxo
굉장한 리뷰야, 하지만 소녀시대는.....

 

 


Michael Curd
내가 이 콘서트 얼마나 가고 싶었는지 알아? 나한테이 리뷰는 불난집에 기름 붓는 격이야. 콘서트 못가서 정말 실망이야 아앙아아아!!! 젠장 내가 못난 탓이지, 유튜브로 더보이즈 퍼포먼스 봤는데 진짜 폭발적이더라. 완전 열정적인 분위기였어! 관객들도 대단해! 열정으로 가득찬 아주 건전한 관객들이야! 케이팝 콘서트도 연례행사가 될 수 있을까?


 

>>>theprophetblog
이렇게 훌륭한 케이팝 콘서트가 또 서양에서 열릴거 같지 않아. 적어도 몇년동안은 말이야.
이렇게 다양한  케이팝 그룹이 참여한 콘서트는 서울이나 도쿄에서 드림콘서트때나 열릴거야.

일반적으로 케이팝콘서트는 SM 타운만 개최했는데 이젠 큐브도 자신들의 콘서트를 열고 있고 곧 YG도 참가하게 될거야.

특히 이번 콘서트가 매진까지는 되지 않았기때문에(2만명도 굉장한 숫자이지만) 더 이상 케이팝 콘서트가 열리지 않을 수도 있어. 하지만 매진이 안된건 케이팝의 잘못이 아니야. 시험기간이었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가지 못했어. 게다가 대부분 언론이 홍보를 하지 않았어 왜냐하면 언론들은 케이팝의 과거와 현재 위상을 모르기 때문이야. 좀 더 많이 홍보되었어야했는데 아쉽다. SM 타운이 미국에 갔을때는 많은 언론이 주목했어 파리도 마찬가지였고,하지만 호주 언론은 부정적이었고, 호주에 아시아인이 많기때문에 이런 행사를 두려워한 결과지.




>>>Michael Curd
실망스럽지만 호주언론은 진짜 그랬어.  호주는 다문화 국가지만 우리 언론은 백인들 소식으로 도배되고 있어. 그 외의 것들은 뉴스로서 가치조차 없지.

 


matttm7
나도 이번 언론들 행태가 상당히 보수적이었다고 생각해. 텔레그라프에서는 '아시아 음악팬이 시드니 공항을 강타했다'라고 제목을 달았는데, 이거 정말 텔레그라프 맞아? 단순히 아시아팬들의 비공식회합정도로 표현하고 있어.

홍콩에 있느라 콘서트는 가지 못했어. 저번주에 서울에 갔었는데 외국인이 가장 접하기 쉬운 케이팝 쇼인 M카운트다운이 스타일어워드때문에 취소됐어. 그래서 아무런 케이팝 스타도 볼 수 없었어. 사람들 페이스북 보면 난 더 슬퍼져.. 정말 필사적으로 케이팝 스타들 보려고 한건데, 심지어는 마마 어워드 보러 싱가포르에 갈 생각도 했었어 난 지금 미친거 같아.. 

시드니에서 콘서트 한번 더 했으면 좋겠다. 그때는 원더걸스랑 슈퍼주니어도 꼭 오고 그러면 전설적인 콘서트가 될거야.



 

>>>Brittany
맞아 나도 동의해, 언론은 '아시아'라는 말만 일반화하고 비아시아권 팬들도 많았다는 사실은 보도도 안했어. 나는 백인 호주인이고 정말로 케이팝을 사랑해. 언론이 애써 사실을 숨긴거 정말 싫다, 케이팝 그룹들은 정말로 케이팝이 세계로 퍼져나가길 원하고 있거든, 물론 서양 팬들도 확보하고 싶어하고...


 


Hsuan
영상 정말 좋다!

 


Darwin
이번 12월에 우리 애기들보러 연말 시상식 가고 싶다
2ne1 xxxx(욕설이 심해가지고 생략합니다)

 


Joey
리뷰 고마워! 양보다는 질이군!
미스A는 짧지만 인상깊었던거 같아.
포미닛은 춤 잘추진 못했어, 현아 랩은 서툴렀고 보컬은 에드립이 약하더라.
시스타랑 시엔블루가 최고라서 기뻐, 그들을 정말 좋아하거든.

 

 

ohdenny
사운드 놀랍다. 네 트위터 보고 팬 캠을 직접 봐야했어.

 


nicky
본문중에, 소녀시대는 라이브가 약하다고? 소시는 언제나 흠잡을데 없는 퍼포머야.


 

>>>theprophetblog
아닌데..



>>>veeveevee
제시카가 노래할때 약간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던거 같아, 서현 목소리도 안들때도 있었고.
나에게 소시는 최고고 흠잡을데 없는 그룹이지만 어젯밤은 아니었어. 비판을 해도 건설적으로하자.

 


Brittany
리뷰 정말 정확하다. 씨엔블루, 미스A와 시스타 정말 놀라웠어! 라인업은 이 세상 것이 아니였지.

아이돌스타들은 가까이서 직접 볼 수 있다는게 정말 최고였어 왜냐하면 나는 케이팝스타들과 같은 호텔에 있었거든! 맞아 귀여운 소녀시대도 볼 수 있었고 유리,티파니,제시카,수영이랑 같은 엘리베이터도 탔어. 거기다 미스A랑 같은 층에 있어서 지아가 굳바이베이비 부르는것도 볼 수 있었고 샤이니 키랑도 거의 같은 엘리베이터 탔어. 수영이가 거만한거 같아 보여서 조금 실망했어. 제시카는 놀랍도록 귀여웠는데 우리에게 어디서 왔냐고 물어봤어.

이번 주말의 유일한 결점은 좌석이야. 골드좌석이 쓰레기인거 알고 있는 사람있어?
좌석이 한줄 한줄 층지어 있지도 않았고 그래서 제대로 보이지도 않았어. 의자도 조잡한 플라스틱 의자였고말이야. 다음번엔 VIP석으로 가고 싶은데 VIP스탠딩석이랑 좌석이랑 뭐가 더 나은지 아는 사람? 난 군중속에 파묻히는거 싫어하는데 VIP석까지 가서 그러고 싶진 않거든.
VIP 스탠딩석 가본 적 있는 사람? 정말 군중속에 파묻히는거야? 숨 쉴틈은 있어?



>>>theprophetblog
와, 같은 호텔에 있었다고? 놀랍다. 아이돌들은 항상 경호원을 데리고 다녔어? 아니면 혼자 다니는거 같았어?

그리고 스탠딩석이 더 좋아. 춤까지 출 수 있어서 최고거든! 아무것도 안보이고 주변에 사람이 너무 많다 싶으면 뒤로 가, 그게 더 잘보이거든.

좌석이 층층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거야, 그리고 난 좌석으로 예매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




번역기자:시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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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wood 11-11-14 23:49
   
망했다 망했다 하더니 관객 꽤나 많네요 잘봤습니다
     
좋은활동중 11-11-15 13:50
   
참여한 K-POP 그룹들에 비하면 실패라고 봐야할것 같군요.
한동안은 조금 소심해지고, 의기소침해질듯요....
fpdlskem 11-11-14 23:50
   
잘 보고 가유~^^
포인트 11-11-14 23:51
   
한류와 K-pop의 바람이 부는 구나~ 불어~
지온의망령 11-11-15 00:00
   
잘보고 갑니다.
첫번째 11-11-15 00:02
   
시험기간만아니였다면 5만명은되지않았을까하는데..ㅋㅋ
월하낭인 11-11-15 00:03
   
- 좋군요
베말 11-11-15 00:05
   
미국 콘서트가 이번 케이팝 콘서트 수준에 맞추려면 비욘세와 레이디가가, 저스틴 팀버레이크, 핑크외 8명을 섭외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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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K-pop 콘하나 보면 울나라 아이돌을 다 볼수 있으니 정말 최고의 공연일 듯

잘보고 갑니다.
한국사랑만… 11-11-15 00:07
   
엄청난 분량을 번역하셨네요.ㄷㄷ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 ^
     
좋은활동중 11-11-15 13:47
   
22222222222222222222222222
블루버드 11-11-15 00:09
   
리뷰형 번역 감사드립니다. 호주공연에 행복하는 모습을 글로 읽으니 그 감동이 전해져 옵니다.

잘 보았습니다.^^
눈물좀닦고 11-11-15 00:16
   
...누가 뭐래도 전지전능한 동방신기 였습니다...
정말 신이 따로 없군요

그나저나 소시...
저놈의 인기 어쩔껴...
Gerrard 11-11-15 00:20
   
오~~~잘봤어요
야르 11-11-15 00:26
   
소시마이크가 이상한것 같았는데.. 그랬군요. 왜 자꾸 마이크가 소시에게 태클을;;
케이팝사랑이 전해져서 기분좋게 잘봤습니다
짤방 11-11-15 00:30
   
포미닛 얼마나 실망스러웠길래 언급이 저래 쬐끔..ㅠㅠㅠㅠㅠ 그리고 소시 라이브가 평판이 안좋았다니..역시 마이크 상태가 시망이었던게야........ㅠ
     
좋은활동중 11-11-15 13:47
   
포미닛이 일본 진출후 영~~~~ 맘에 안들고 있네요.
          
Gerrard 11-11-15 21:22
   
포미닛의 색깔이 안나와요 ㅠㅠ..
난민이라해 11-11-15 00:32
   
잘 보고 갑니다~~
아궁이 11-11-15 00:51
   
올려주셔서 감사^^
내 친구중에 호주란얘가 있는데 ㅋㅋ
잘 감상하고 갑니다~
히로짱 11-11-15 01:01
   
잘 봤습니다.
도영이 11-11-15 01:07
   
아~~소시..
장문 잘 보고 갑니다.
가생의 11-11-15 01:12
   
진짜 리뷰 엄청나네.. 폭풍 감탄&칭찬ㅋㅋㅋㅋㅋ
IceMan 11-11-15 01:22
   
12일이요?

와~ 저거 끝나자마자 급 귀국해서 주말 스케줄 소화에, ㅎㄷㄷ;;;;
암코양이 11-11-15 01:28
   
잘보고갑니다
나에게53 11-11-15 01:30
   
멋있네 ㅎㅎㅎ
짤방 11-11-15 01:30
   
긍데 확실히 씨스타19 마 보이 보고 호주 남자애들 장난 아녔겠다..ㅋㅋㅋ 안그래도 씨스타 애들이 몸매가 쥑이잖아여..ㅋㅋ
     
좋은활동중 11-11-15 13:46
   
222222222222222222 저는 요즘 소유가 그렇게 예뻐 보이더군요.
지구단백질 11-11-15 01:32
   
호주는 타인종 비율이 미국보다 많던데...
아직도 아시아인에게 베타적인가 보군요..
     
짤방 11-11-15 01:34
   
호주 놈들이 원주민들 내쫓아 사는 주제에 백인 우월주위는 아주 쩌는걸로 유명하다죠..ㅋㅋ
     
minibelly 11-11-15 09:31
   
전체 인구의 15%정도가 아시안 출신이죠.. 촌구석으로 갈수록 차별이 존재하지만, 대도시에서는 거의 아시안들이 백인들과 섞일려구 안하죠, 자기들만의 공동체를 이루어 간다는게 맞는 말일듯 ㅋㅋㅋ
크레모어 11-11-15 01:55
   
지 맘이구만..헐 ㅎㅎ
자기자신 11-11-15 02:01
   
잘 봐습니다
밝게사는나 11-11-15 02:11
   
잘 봤어라~
만류귀종 11-11-15 02:30
   
잘봤어요
벽괴수 11-11-15 02:59
   
계속~ 흥하길~
천년여우 11-11-15 03:23
   
재미있는 번역글이었습니당 ^^
한별 11-11-15 05:23
   
KPOP 만세 ^-^/
마룻 11-11-15 06:08
   
잘 봤습니다
디오나인 11-11-15 06:11
   
이야 정말 좋은글이네여
kooy 11-11-15 06:28
   
여기저기 스케줄들 소화하려면... 가수들도 참 힘들겠어요
동재코끼리 11-11-15 07:26
   
백호주의 만세 언론이구먼
시요넬 11-11-15 07:26
   
호주 언론이 부정적이었군요.....쩐다.
 
번역 수고하셨습니다. 잘봤어요.^^
human 11-11-15 07:36
   
왜 저 블로거는 소녀시대 라이브와 미스에이 라이브 실력을 반대로 얘기하지? ㅎㅎ
오캐럿 11-11-15 09:04
   
우리나라 가수들의 호주 공연을 꽤 잘 담아낸것 같긴 한데...직접 공연을 보지 않아 알수는 없으니...쩝
공연이.. 잘 끝난 것 같기는 한데,...관객이 2만명밖에 없었다는 게.... 조금은... 아쉽네요.....ㅠㅠ

//시크릿/님..꽤 긴 문장의 블로그인데 고생하셨네요. 흥미있게 번역 잘 봤습니다.....^^!
minibelly 11-11-15 09:27
   
엄청 가고 싶었는데... 하필이면, 호주 대학생들 시험기간과 겹쳐서... ㅠ 만약 진짜 시험기간만 겹치지 않았다면 훨씬 많은 관객들이 있었을 거라 예상 되네요~~
건앤와치 11-11-15 09:38
   
번역 감사합니다.

국내에서는 매년 드림콘서트 등으로 비교적 편하게 여러 그룹들을 볼 수 있는게 K-pop 해외팬들은 부러울수도 있겠네요.
NiceDay 11-11-15 10:34
   
라인업이 상당했네요;;;
좋은활동중 11-11-15 13:44
   
잘보고 갑니다. 수고 하셧네요.
게으리 11-11-15 14:21
   
잘 봤습니다
캐플리샤 11-11-15 14:51
   
이런 번역 참 좋아라 합니다. 잘보구 갑니다. ㅎ
놀부 11-11-15 14:58
   
잘보고 갑니다..
삽자루1018 11-11-15 15:01
   
텔레그라프에서는 '아시아 음악팬이 시드니 공항을 강타했다'라고 제목을 달았는데, 이거 정말 텔레그라프 맞아? 단순히 아시아팬들의 비공식회합정도로 표현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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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아시아인지역인데 아시아라 불리기 싫은것인가..
그러면서 월드컵, 올림픽, 체육활동은 왜 아시아지역에 참가하는거야!!
완전귀요미 11-11-15 15:14
   
그래도 해외에서도 실력인정받는거 같아 우리가수들 자랑스럽네요~^^잘보고 갑니다!
가출한술래 11-11-15 16:48
   
잘봣습니다~^^
오레오 11-11-15 17:40
   
잘보고갑니다
수묵 11-11-15 17:50
   
잘보고가여~
밥사랑 11-11-15 17:54
   
흥해라
매가보약 11-11-15 18:18
   
잘보고 가요
숫총각 11-11-15 20:23
   
잘보고 가요
쿠하라 11-11-15 21:45
   
블로거가 KPOP에 대해서 왠만한 한국인보다 자세히 알고 있네요 ㅎㅎ

카라의 플라스틱 공주님은 무슨 느낌일까요 궁금하네요
     
히로짱 11-11-16 01:04
   
ㅋㅋ 저도 그게 무슨 뜻인지 궁금함. 그냥 공주님이면 모르겠는데 플라스틱 공주님이라..
          
시라프넬 11-11-16 07:29
   
아마도 STEP 의상 때문에 받은 인상 아니었을까요? ^^;;
여의주 11-11-15 21:58
   
좋은 번역 감사합니다.........카라한테 공주님이란 단어를 붙인거보니...이쁘긴 이뻤나 보네요...
하긴 실물로 본분들은 한결같이 야그함 ㅎㅎㅎ
린펭 11-11-15 23:13
   
잘봤습니다.
긔엽지영 11-11-16 00:12
   
정말이지 전지전능한 동방신기님들은 최오지요 =ㅅ=

남자인 제가 생각해도 마지막을 장식할만 합니다
suka 11-11-16 12:35
   
흐음~좋아여 좋아
쿨사탕 11-11-16 18:39
   
잘봤어영~~~
가생이만두 11-11-18 01:56
   
호주가 제일 심하죠.. 백호주의가
블루7 11-11-19 08:02
   
카라한테는 상당히 홀대적인 반응이군.
지가 뭘 얼마나 안다고..
결국 개인 블로그의 한계를 드러내는...

AKB, KARA 등 대상 후보 일본 레코드 대상
AKB、KARAなど大賞候補 日本レコード大賞
http://www.gasengi.com/bbs/board.php?bo_table=kara&wr_id=94144
루키LEE 11-11-19 14:35
   
잘 보고 갑니다~
줄리아 11-11-24 21:31
   
잘 복고 가여
밥사랑 12-06-05 21:00
   
잘보고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