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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 한국영화에 대한 스페인어권의 반응
등록일 : 11-11-23 12:13  (조회 : 34,156)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스페인어권의 DVD 커뮤니티에 한국영화를 추천해달라는 글을 어떤 유저가 올렸습니다..

아무래도 다들 영화에 취미가 있어서 인지 작품성있고 해외에서 상을 받은 감독들 위주로 추천이 되는군요.




<위 포스터는 임의로 첨부한 것이오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sikander77

안녕. 내 영화 취미에 큰 구멍이 나버렸어. 그건 바로 한국 영화 때문이야. 요즘 몇 년간 한국 영화는 많이 유명해진것같아. 난 괴물만 한번 봤는데, 굉장했어. 그런데 그 영화는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영화가 아닌것같아.

나한테 처음 보기에 좋은 4~6편의 대표적인 영화를 좀 추천해줘. 그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 감독 등을 설명도 해주고.

올드보이는 꼭 볼 거야 뭐가 더 있을까?

(모든 종류의 영화를 좋아해. 타르코프스키에서부터 타란티노까지, Carpenter  Cassavetes 아니면 J.Ford, 장이모우도 좋아해)

안녕 고마워~

, 하나만 물어볼게 여자앤지 남자앤지가 얼굴이 하얘서 머리로 얼굴을 덮고 TV나 우물에서 나오는 영화가 뭐야? 아님 그걸 그냥 일본사람들이 하는건가? ㅋㅋ

안녕~

 

 

Dussander

쓰리, 몬스터에서 한국편



 >>sikander77

박찬욱꺼네, 제일 유명한 감독 아니야? 맞지? 괜찮겠네.

전에 대만영화 중에서 제일 유명한걸 보다가...... 껐어. 이것도  그렇진 않겠지?

종종 감독, 장르, '특이한' 예술영화 때문에 이렇게 돼......


 

 

EVILIOROJAS!

아시아 영화 안본지 꽤 됐는데, 완전 기억에 남는 영화가 있어.

먼저 복수 삼부작은 다 봐 : 복수는 나의 것, 친절한 금자씨, 올드보이

내가 좋아하는 시대 영화 두 개 : 하나는 무사 더 워리어이고 다른 건 청풍명월이야.

액션영화로는 화산고를 추천할게. 이건 힘을 가진 학생들 얘기인데 드래곤볼이랑 비슷해. 2009 로스트 메모리즈도 있어. 이건 난 그닥이었는데 넌 관심 있을지도 몰라.

전쟁영화는 알포인트랑 태극기 휘날리며가 있는데 태극기 휘날리며는 특히 매우 서사적이야.

다음으로 로맨틱 코메디물은 엽기적인 그녀를 추천할게 이건 한국에서 완전 흥행했어. 진짜 재미있어.

괴물, 조폭마누라, 친구, 나쁜 남자 등등 정말 많아......

처음 시작하기에 충분하다고 봐. 한국영화는 일본영화보다 더 진지하다는 점에서 좀 달라. 가끔은 양키 냄새를 풍기고싶어하는것처럼 보일때도있어 특히 액션물에서 말이야.

내가 쓴 거 한번 보고 글 올려줘~



 

 

thundered mantis

사실 한국영화 안 봤는데 쉬리는 봤어. 평이 좋던데. 난 네가 어떤 다른 영화든 보길 추천해.

올드보이랑 엽기적인 그녀도 좋았어.



 

 

Brando

김기덕감독의 빈집,

박찬욱감독의 복수 삼부작 복수는 나의 것, 친절한 금자씨, 올드보이

다른것도 있어 공동경비구역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 괴물



 

 

EVILIOROJAS!

쉬리는 완전 똥이야.

공동경비구역은 완전 좋았어.

그리고 살인의 추억은 완전 최고.


 

 

Amnios Natal

정말 흥미 있는 감독 두 명만 더 추가할게

김지운 : 박찬욱을 생각나게 해. 비록 기량이 좀 떨어지지만 더 공을 들이지. 완전 재미있는 블랙 코메디물이랑(조용한 가족), 아름다운 공포 드라마(장화, 홍련), 상류층의 검은 영화(달콤한 인생) 그리고 리메이크 최신작 놈놈놈.

홍상수 : 완전히 닫힌 세계의 순수한 작가, 감정적 관계의 어려운 세계에 관한 아주 미미한 역사에 탁월.



 

 

EVILIOROJAS!

너한테 너무 상업영화만 추천해준것같아;;

김기덕을 추천할게^^


 

 

polispol

크던 작던 리스트가 나왔네. 나는 올드보이와 살인의 추억을 제일 먼저 보라고 추천할게.



 

 

Leonardi

김기덕껀데 아직 안 나왔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Leonardi

박찬욱 감독꺼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 공동경비구역,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야.

송해성 : 파이란

이현승 : 시월애

곽재용 : 엽기적인 그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강재규 : 태극기 휘날리며

이재용 :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김정권 : 동감

김지운 : 장화 홍련, 달콤한 인생

장진 : 킬러들의 수다, 아는 여자

봉준호 : 살인의 추억

이준익 : 왕의 남자

김기덕 : ,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빈집, , 시간

박광현 : 웰컴 투 동막골

이재한 : 내 머리속의 지우개

홍상수 : 생활의 발견

김성수 : 무사

강우석 : 공공의 적, 실미도




 
>>EVILIOROJAS!

최근 몇 년 동안에는 이런 영화에 크게 관심을 안 뒀는데 요즘에 다른 사람들이 조금씩 얘길 하더라구. 별로 특별히 재밌는게 꽤 오랫동안 없었던것같은데 말이야. 괴물 때문에 그런가?




 >> Leonardi

최근에는 좀 별로야. 2000년에서 2003년 사이의 영광을 되찾긴 어렵지.





 
>>
MILONGA

나는 괴물은 별로였어. 정말 지루하더라. 사람들이 왜 그렇게 오버해서 칭찬하는지 모르겠어.

위의 말에는 동감해. 최근에는 한국영화를 조금만 보게 됐거든.

누구 최근 좋았던 한국영화 몇 개 추천해줄 수 있어?




    >>Leonardi

이창동(오아시스 감독)의 밀양.



 

 

Findor

김기덕 감독 중 작품은 사실 다 좋아.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도 그의 어떤 특징이 있어. 예전에 이 감독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지.

다른 감독들은 뭐 여러 가지 있는데 박찬욱의 복수 삼부작은 필수로 봐 근데 좀 많이 쎄.

살인의 추억은 나는 인상 깊게 봤어. 내가 봤던 가장 훌륭한 한국 영화 중 하나야.

아래에 적은 건 내 생각에 추천할 만한 것들이야. 장르 구분 없이.

친구, 거미숲, , 달콤한 인생, 아라한 장풍 대작전, 플라스틱 트리, 바람의 파이터



 

 

 

sikander77

좋아ㅋㅋ 리스트 작성했어

복수 삼부작, 살인의 추억, 나쁜 남자(예전에 들어본적있어), 봄여름~, 악어(이건 고민 중), 실미도. 실미도는 내가 역사를 좋아하긴하는데, 남북관계에 대한 중요하고 이상한 암살 시도사건에 대한 거라며? 이건 어때? 그런 큰 사건에 대해 들어 본적이 없는데, 안 그래?

빈집은 평이 완전 똥에서부터 최고까지 다양하더라.

알포인트, 태극기 휘날리며는 한국전쟁이야? 태극기 휘날리며부터 봐야겠다. 어떤 시대야?

원래는 대여섯 개만 알아보려고 했는데 이건 완전히 논문 쓸 정도네 ㅋㅋ

마지막으로 북한의 대표적인 영화가 있을까? 거의 볼만한 게 없는것같던데.

다들 고마워~



 

 

EVILIOROJAS!

태극기 휘날리며는 50년대에 남북한간의 전쟁에 관한 거야. 양쪽으로 나뉘게 된 두 형제에 관한 웅장한 역사이야기지.

이 영화는 전쟁장면 때문에 슈퍼 메가급 제작이었어(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생각해봐)

명작은 아니지만 인상적이야.

알포인트는 전쟁물이랑 판타지물이 섞인건데 강추야.

실미도는 나도 정말 좋아해. 전쟁범에 관한 내면적인 이야기를 다룬건데 추천해.



 

 

Masonia

나도 한국영화의 팬이야.

유투브 덕분에 한국영화를 많이 볼 수 있었어. 유투브 아니었으면 못 봤지.

한국영화가 다루는 장르는 드라마, 코메디, 액션, 테러 등 많아. 어떤 주제든 사실적으로 다루지.

한국사람들은 특히 로맨스물을 좋아하는 것 같아 드라마랑 코메디물이 많지만 줄거리 중심축은 사랑이지.

로맨틱 코메디물인 엽기적인 그녀가 유명하지만 난 그냥 그랬어. 미국버전이 훨씬 더 좋더라.

내가 처음으로 한국영화를 본건 아마 김기덕 감독 때문이었어. 다음에는 복수 삼부작의 감독을 보았지. 그리고 또 많지만 쓰진 못하겠다(미안). 이름을 잊었어.

위에도 누가 써놨는데 무사는 정말 매력 있어. 그런데 왜 연인 같은 다른 중국 영화처럼 알려지지 않은 건지 모르겠다. 내 생각에는 무사가 훨씬 더 나은데 말이야.

무술, 전투 기술이 더 사실적이야. 나는 전사들이 벌새처럼 하늘을 날고 지붕을 뛰어다니는 중국이나 일본 영화는 지겨워. 무사에는 그런게 안 나와서 정말 좋았지. 



 

 

 

Campanilla

아직 안 나온 영화 몇 가지 추가할게

집으로.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야.

8월의 크리스마스는 로맨틱한 드라마야. 극 전개가 느려서 모두에게 추천하긴 좀 그래;




>>acbarra

8월의 크리스마스 감독이 만든 봄날은 간다가 난 더 좋더라.




   >>Campanilla

고마워 한번 봐야겠다.




>>hideookamoto

나도 봄날은 간다 좋아해. 특히 마지막 장면은 완전히 기억에 남을 만 해. 어떻게 계획하고 촬영하고 묘사했는지. 또 영화 안에서 사운드도 완전 좋아

해피엔드(1999)도 추천할 만 해. 한국에서 터부시하는 불륜에 대한 내용인데 불륜이 이를 겪는 쪽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내용을 담았지. 이 영화는 적어도 몇 장면은 불편한 장면이 있을 거야 그렇지만 강추!



 

 

xull

아라한 장풍 대작전



 

 

g00nie

김씨 표류기



 

eXotIC

추격자를 추천할게



 

Hideookamoto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가 최고인것같아.

박하사탕, 밀양, (최근작)는 정말 죽여주게 멋있어.

영화광이라면 필수지.



 

 

eMelvin

난 오아시스만 봤는데 정말 좋았어. 좀 힘들고 슬프긴 했지만. 현재 우리 주위 어디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이잖아. 점점 더 아시아 영화, 한국 영화를 더 즐겁게 보게되고 놀라움을 멈출수가 없더라.



 

 

Superboy

시간을 어제 저녁에 봤어.

우스꽝스럽게 보일수도 있는 논쟁이 있지만 정말 매혹적이었어.

마지막 장면은 왓더퍽? 이런 느낌을 남겼지만, 강추야.



 

 

Masonia

누구 이런 한국영화 아는 사람 없어? 강력 범죄자들을 섬에 수감시켜놓고 특수 훈련을 시키고 특별 미션을 주는 내용이야. 그 미션이 북한의 대통령을 테러하는 거야.

그리고 다음에 그 죄수들이 그 미션을 실행할 준비가 됐는데 취소가 됐어.

누구 제목 아는 사람?




 >> koshirofan

네가 찾는 건 실미도 같아




 >> Masonia

정말 고마워. 내가 찾던 게 실미도 맞아^^



 

 

Iñigo Montoya

내가 본 한국영화 중 이것들이 훌륭했어.

추격자 : 위에 eXotIC이 말했는데, 단연코 충격적인 스릴러야.

용서는 없다, 시크릿 :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까지 널 꽉 잡을 다른 스릴러물 두개.

용의자 X의 헌신 : 스토리가 좋아.

엽기적인 그녀, 미녀는 괴로워 : 로맨틱과는 좀 동떨어진 이야기지.



 

romita2

오늘 나는 추격자를 만든 감독의 새 영화 황해를 봤어. 한마디로 완전 짱이야.



 

romita2

오늘 김민석 감독의 초능력자(놈놈놈의 시나리오 작가)를 추천하더라.

샤말란 감독의 언브레이커블이랑 비슷한 거라던데

누구 이거 본 사람 있어?





번역기자: 포도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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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 11-11-23 12:17
   
지금 한국영화의 정체기라는 평이 많던데.... 한국영화가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좋은활동중 11-11-23 15:05
   
정체기 인가요?
함튼, 발전하는 우리영화들이 되었으면 좋겟군요.
독도와IU 11-11-23 12:17
   
김씨 표류기 도있넹 우옹 ㅋㅋㅋ

잘봤어요
IceMan 11-11-23 12:18
   
한국 영화 많이 아시네...
fpdlskem 11-11-23 12:21
   
잘 보고 가유~
bonobono 11-11-23 12:21
   
우리나라가 영화 잘 만들죠..ㅎㅎ 최종병기 활도 인상깊게 봤는데
외국인들도 보면 재밌어 할거에요..
     
드래곤쥐 11-11-23 12:35
   
태클할생각은 아니고 제주관적인 생각으로는 최종병기 활 재밌게 못봤음 .. 너무 기대해서 그런가봄
     
보라리 11-11-23 14:03
   
저도 최종병기활은 재미없는건 아니였는데 재미있지도 않은것 같아요...스케일도 생각보다 너무 작고 활시위나 화살이 날라갈때의 디테일이나 독특한 영상미같은게 전혀 없어서요...그렇다고 스토리라인이 아주 짜임새 있는것도 아니고요...진짜 2%만 채웠어도 꽤나 괜찮은 영화가 될뻔한 영화인것은 같음...
     
네루네코 11-11-23 14:15
   
최종병기활은 진짜 부끄러운 작품인데...
아포칼립토의 카피작이라고 해도 될만한 씬들이 넘처흐릅니다...
          
만류귀종 11-11-23 22:59
   
저도 보면서 아포칼립토 생각이 나더라구요
          
한국사랑만… 11-11-24 00:53
   
그냥 킬링타임용이라고 보죠. ^ ^
     
명박의손길 11-11-23 18:21
   
최종병기 활은 납득이 안가는 상황연출이 종종 등장해서 생각보단 별로였음
     
가생의 11-11-23 19:58
   
그래도 재밌던데..
크레모어 11-11-23 12:41
   
별걸 다아네..^^
쿨사탕 11-11-23 12:59
   
나도 아직 안본거도 많은데~~~~ㅋㅋㅋ
아뿔싸 11-11-23 13:08
   
"용의자 X의 헌신"같은 쓰레기를 한국 영화로 아는 애가 있네요
     
차바시아 11-11-23 15:06
   
소설을 보고 영화는 안 봤지만 (영화가 소설과 거의 비슷하다고 하니..) 쓰레기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ㅠ

그래도 저 착각은 맘에 안듬 ㅋㅋ
          
아뿔싸 11-11-23 15:21
   
저는 소설은 안보고 영화만 봤는데요...
보는 동안 내내 "깔끔한 사체유기 한방이면 끝날 일을..."하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뭔가 그럴듯한 추리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 쓸데없이 일을 복잡하게 만들었다고나 할까요.
               
러블리순규 11-11-23 19:36
   
아뿔싸님 제대로 영화 안보셨네요. 사체유기를 안한 이유가 있는데 ^^
사체유기를 하기보다는 다른 한명의 시체를 만들어, 모녀의 완벽한 알리바이로
죽은 남자의 용의자 선상에서 제외시키므로 인해 안정된 삶을 살게 하기 위한
수학자의 배려였습니다. 사체 유기를 했다면 모녀가 사체가 발견되지는 않을까
계속 노심초사하며 살테고, 형사들의 추궁에 헛점을 보이거나 할테니까요.
원작을 한번 읽어보시면 훨씬 수학자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 할 수 있답니다.
                    
아뿔싸 11-11-24 10:49
   
죽은 남편이 빚쟁이 도망자 아니었던가요?
그런 사람 없어져도 누가 찾기나 하나요...
안그래도 도망 다니던 사람이 계속 실종 상태라 해서 경찰이 뭐 수사할리가 없죠.
시체가 발견되거나 해서 수사가 시작돼야 용의자 선상에 오르든가 말든가 하지요.
그래서 시체가 발견될 일 없게 깔끔한 사체유기면 끝난다는 이갸깁니다.
                         
러블리순규 11-11-24 23:52
   
이 영화에서 또 하나의 시체를 만드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
1. 남편이 전 아내를 만나기 위해 수소문 했었고, 아내를 만난후 실종이 되었으면
당연히 아내에 대한 알리바이등이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하지만 수학자의 사전작업으로 완벽한 알리바이가 탄생해버렸고, 일반인이 형사에 대한 추궁으로 인한 스트레스, 일상의 불안정함, 시체가 발견되지 않을까하는 불안감등에서 해소시키기 위한 목적이 젤 큽니다. 일반인이 완벽한 시체유기가 가능할까요? 가능하다해도 모녀에게 있어 불안감은 해소되지 않습니다.

2. 수학자는 만일 들킬때를 염두하여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죄를 뒤집어 쓰기 위한 결심으로 또 하나의 시체를 만듭니다. 그렇게 되면 살인자는 수학자 본인임이 당연한것이고 결심또한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죠. 영화를 본 지 오래되서 여기에 대한 표현이 잘 되었는지 어떤지는 기억이 않납니다만, 소설에서는 물리학자의 시선으로 그려집니다.

---
영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놓고 맘대로 평가하는건 좀 그렇네요. 단지 일본영화라서 그런건지. 소설을 한번 읽어보세요. 그러고도 쓰레기라면 뭐라 할 말 없습니다. 개인생각이니 -.-;; 네이버, 다음에서 조차 평점 8이 넘어가는 영화가 쓰레기라는건 납득이 안가는군요.
                         
아뿔싸 11-11-25 11:35
   
솔직히 영화 본지 좀 돼서 기억이 안나지만,
아내를 만나기 위해 수소문 하거나 하는게 영화에 나오나요?
앞서도 말했지만, 소설은 안보고 영화만 봤다고 말했잖아요.
저는 영화를 평한거지 소설을 평하지는 않았잖아요.
소설에 그런 배경이 나왔으니까 영화도 문제없다 뭐 이런 말씀이신지.

그리고 아내를 만나려고 수소문 했다쳐도, 도망잔데 시체가 발견되지 않는 한 누가 수사하나요...
시체가 없으면 수사도 뭐고 애초에 없잖아요.

완벽한 사체유기요?
수학자가 천재라면서요?
그리고 꼭 천재가 아니라도 아무나 산에다 파 묻어버리면 발견될 확률이 얼마나 된다고 그러시는지...
                         
아뿔싸 11-11-25 11:48
   
이 이야기를 쓴 사람은 아마도
"또 다른 살인으로 이전의 살인을 덮는다"라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썼을거라 생각됩니다.
상당히 흥미롭고 괜찮은 아이디어임은 분명하죠.

그런데, 이런 방식의 추리물들에서 작가가 자주 하는 실수가 있거든요.
바로 어떤 사건을 결론부터 정해놓고선 앞 이야기들을 지어낼 때 생기는 오류.
결론부터 정해 놓으니까, 앞 사건들의 개연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보통의 경우라면 시체를 어떻게 깔끔하게 없애버릴까부터 먼저 고민할텐데,
이미 또 다른 살인으로 덮는다는 아이디어를 기준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려니까,
첨부터 이해할 수 없는 짓을 하는거죠.

그리고 사건을 풀어가는 대학교수와 옆집 수학자가 대학 때 아는 사이?
게다가 하나는 무슨 광자포를 만들지 않나, 하나는 아무도 못푸는 문제를 풀지를 않나..
현실에선 좀처럼 있을 것 같지 않은 이런 설정들이 자꾸 겹치면 영화의 질이 떨어지는 거거든요.

생각해보세요. 희대의 두 천재. 한 천재가 경찰의 의뢰로 사건을 맡음. 알고보니 다른 한 천재가 범인. 둘은 대학 시절 이미 전사가 있는 사이...
이거 뭐 그냥 만화 수준의 스토리 아닙니까?

방귀가 잦으면 똥이 나오듯이, 우연이 잦으면 영화가 똥이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솔직히 네이버, 다음 영화 평점을 갖다 대시는 건 정말 아닌듯.
뻔하디 뻔한 스토리에 마지막에 진부한 감동 코드만 조금 넣어주면 무조건 9점 넘는 게 네이버 평점 아니던가요?
                         
러블리순규 11-11-25 16:21
   
남편이 아내를 어떻게 해서 찾아오게 되었을까요?  아내가 전에 일하던 곳에 가서 수소문하여 찾게 되죠. (영화상에서 장면으로 나오는지, 대사처리로 나왔는지는 저도 오래되어나서.. 아무튼 소설에선 그렇게 나올겁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보통의 추리영화는 다른 기법입니다. 보통의 추리영화는 누가 범인일까를 찾게 되고 그에 따른 여러 반전을 거듭하는게 일반적이라면, 이 영화 (소설)은 범인은 알려주고 수학자가 어떤 방법으로 알리바이를 구성하고 풀어내는가를 그려놓은 기법이죠.  빚쟁이 도망자라 하더라도 전 남편도 가족이나 친척, 친구가 있을테니 없어지면 당연히 실종신고 낼것이고 그러면 수사가 들어갈테고, 주변 탐문조사하다 보면 계속해서 전 아내를 찾으려고 노력했다는 사실도 귀에 들어갈겁니다. 빚쟁이 도망자라고 경찰에서 수사안하나요?

어찌되었던 경찰이 아내나 그 딸 주변을 맴돌껀 뻔할테지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수학자가 아무리 잘 파묻는 뭘 하든 혹시나 발견될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모녀는 편한 생활을 할 수 없을겁니다. 그걸 알기에 수학자는 일부러 사람하나를 더 죽이는겁니다. 그것이 이 영화의 제목의 x의 헌신이것이죠.(압니다, 이게 영화나 소설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이죠. 영화와 소설은 현실을 바탕으로한 허구이지. 현실 그자체가 아닙니다. 로보트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영화를 보며 저건 말도 안되는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다라고 보지 않나요? 그건 아니죠)

이 영화는 삶의 무료함에 xx을 시도하던 한 남자가 한여자로부터 구원받아 그여자를 위해 희생하는 남자의 헌신적인 이야기를 그려낸것이지. 그 살인방식이나 알리바이를 어떻게 했다던가 하는건 일종의 부수적 재미일뿐입니다.
숲은 보지 않고 나무에 초점을 두고 보시니 전체적인 맥락을 놓친게 아닐런지요. 님 말대로 그냥 완벽하게 시신을 묻으면 될것을 하는건 말은 이 영화를 왜 만들었냐랑 똑같은겁니다. 묻었으면 거기서 영화는 끝나는겁니다. 왜 하나의 시체를 더 만들어만 했냐를 알아가는게 영화의 흐름상 중요한것이며 관객의 궁금점을 만들어내는 것이죠. (일본애들이 말이죠 영화 추격자를 보면서 왜 슈퍼 아줌마가 여자 있는것을 하정우에게 알려주고 자기도 괜히 죽을까?
이 영화 개쓰레기네 하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님의 논리로 따지면 그 여자가 신고하게끔 냅두고 영화는 거기서 끝나야 합니다.) 님은 단지 자신이 쓰레기라고 여긴 영화에 대해 남들이 그렇지 않다고 하니 엉뚱한곳에 딴지를 걸고 있는것 뿐입니다.

그리고 대학때 친구였다는게 왜 말이 안되는 설정인지요? (말이 안되는 설정으로 따지면 십년 넘게 만나지 못한 친구가 어머니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 있었고 알고보니 암에 걸려 살날이 얼마 안남았는데 아주 부자라 남편도 자식도 없어서 자기의 재산을 가난한 친구가 다시 일어나게끔 도와준다는 영화 "써니"에도 태클을 거셔야지요.) 원래 소설에선 시바사키 코우 (여형사) 는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입니다. 형사, 물리학자가 서로 친구이고 형사가 가끔씩 조언을 듣는 역이죠. 물리학자와 수학자는 우리가 흔히 부르는친구라기 보다 천재가 천재를 알아보는 사이면서 라이벌같은 존재이죠. 또한 둘이 친구가 아니였다면 결말에 도달할 수 없는 영화이기도 하구요. 왜냐면 친구이기 때문에 평소에 수학자가 신경쓰지 않던 외모에 신경을 쓰는 점을 간판하는 점, 물리학자 또한 대단히 머리가 좋기 때문에 수학자의 완벽한 알리바이를 눈치 챌 수 있었던 겁니다. 따라서 수학자, 물리학자의 친분관계는 이 영화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설정입니다. 그걸 우연으로 치부하는것 자체가 이 영화를 제대로 못보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그리고 네이버 평점 얘기요? 맞아요. 알바들이 득실대는 곳이죠. 하지만 좋은 영화에는 좋은 평점이 붙어있습니다. 영화 개봉할때는 말도 안되는 평점이지만 슬슬 많은 사람이 다운 받아서 보기 때문에 자기 평점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네이버 평점이 전적으로 맞다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기준점은 되죠.

카라 팬이니시 다른 예를 들어보자면, 소시가 카라보다 훨씬 많은 앨범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카라가 소시보다는 일본에서 인기가 높지요. 그렇다고 소시팬이 우리가 더 많은 앨범판매량이 보이니 소시가 더 인기가 많다는 의견을 내놓아도 그건 틀린표현은 아닙니다. 왜냐면 앨범판매량만을 기준으로 삼았고 다른것들은 고려하지 않은 오류이긴 하지만. 그 기준점 자체는 틀린게 아니니까요. 따라서 영화 평점도 그렇습니다. 그 평점이 그 영화에 대한 전부를 말해줄순 없지만 어느정도의 기준점은 될 수 있습니다. 남들이 대부분 좋다는걸 나만 좋지 않다고 여기는건 자신의 눈을 한번쯤 의심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제가 볼때는 내 의견이 부정당하니까 그냥 우기는걸로 밖에 안보이니까요.
                         
아뿔싸 11-11-25 21:22
   
님은 제 글은 전혀 안읽으시는군요.
애초에
"영화를 제대로 안보셨니..."
"영화를 제대로 이해 못해놓고 어쩌니..."
라는 식의 말을 할때부터 말을 섞고 싶지 않았는데, 쓸데없는 짓을 했네요.
                         
러블리순규 11-11-25 21:57
   
그 말이 기분 나쁘게 들리셨다면 죄송합니다. 님을 무시하고자 하는 말은 아니였습니다. 다만 아뿔싸님이 쓰레기라 평한 근거들이 너무 비약적이라 드리는 말씀입니다. 영화상의 인물관계는 전혀 이상할것도 없습니다. 개연성이라는건 영화상에서 관객이 감독이 의도하고자 하는 바에 따라 부여하는것이지 개연성 그자체가 존재하는게 아닙니다. 예를 들어 총이 있으면 총으로 싸서 죽이는게 일반적이고 현실적이지만 정정당당하게 싸우고자 총버리고 칼로 싸우다 죽는다 해서 그 영화의 개연성이 말이 안되는것이며 쓰레기가 되는건 아닌것이죠.
러블리순규 11-11-23 13:23
   
일본영화가 좀 지루해서 한국사람들이 보기엔 재미가 없긴하죠.
그래도 용의자 x의 헌신이 쓰레기로 치부할 만큼의 영화는 아닌듯.
물론 원작이 훨씬 좋긴하지만....
     
강아지누나… 11-11-24 11:30
   
지루해서 재미 없는게 아니라 거기에 나오는 생각들이 비정상적이고, 개그 코드도 안 맞아요. 한국정서와 맞지 않는다는 점이 첫째이유고, 두번째는 비현실적요소가 언제나 가미되어 있다는 점. 영화보는 재미를 깨버리죠. 세번째 과장된 장면 나올때마다 역시 흐름을 깹니다. 문화적충돌이 많고, 일본 특유의 색이 너무 짙습니다.
네루네코 11-11-23 14:14
   
나도 안본거 많네요 ㅋ
망둥어 11-11-23 14:24
   
xull
아라한 장풍 대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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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아 오랜만에 들어보는 제목이군 ㅋㅋㅋ
     
kooy 11-11-24 11:39
   
개인적으로 명작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작품임
HAMPY 11-11-23 14:45
   
저런거 보면 우리나라 예능이 정말 훌륭하다지영...
첫번째 11-11-23 14:51
   
시라노연애조작단.심야의FM.방가방가.초능력자.해결사 봣군 하하
박하선 11-11-23 14:52
   
잘보고갑니다!
억조경해 11-11-23 14:58
   
영화도 kpop처럼 수준 높은 작품이 계속 발표되서 한류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활동중 11-11-23 15:04
   
수고 많으십니다.
잘보고 갑니다.
차바시아 11-11-23 15:07
   
ㅋㅋ스페니쉬들아 난 니들 영화 "판의 미로" 존나게 재밌게 보고 아직도 여운이 남아있다 ㅠㅠ ㅋㅋ

여자 주인공 좀 다른영화에도 많이 나오게해라
ptty12 11-11-23 15:11
   
확실히, 최근 들어 대작이 좀 뜸하긴 한...

09년 아저씨 이후, 2년이 지나가는데도 영...
     
네루네코 11-11-23 15:26
   
어라? 아저씨 작년영화 아닌가요;;? 벌써 2년 지났나?
     
네루네코 11-11-23 15:27
   
2010년 8월 4일 개봉이네요.
09년이라고 하셔서 깜짝 놀랐음 ㅎㅎ
          
ptty12 11-11-23 16:29
   
헐, 10년이었군요.
전 왜 09년으로 기억하고 있었지;; 왠지 09년 겨울쯤에 본 거 같았는데... 딴 영화랑 헷갈렸나 보군요. 죄송합니다.
               
한국사랑만… 11-11-24 00:55
   
ㅋㅋㅋㅋㅋㅋㅋㅋ  억지로 맞추다보니..실수를 하게 되나보군요.
당당하게 11-11-23 15:56
   
용의자 x의 헌신은 일본 영화인디 -_-;

뭐 볼만하긴 했지만 일본영화 치곤...
가물치 11-11-23 16:00
   
확실히 요즘들어 우리나라 영화가...정체기인듯함...
     
RedOranGe 11-11-23 16:12
   
그런가요?? 한참 퇴보 아닌 정체기를 겪다가 조금씩 꿈틀거리는 느낌이긴 한데..
아.. 이게 정체기군요~ ㅎㅎ 그래도 퇴보 안되고 장르가 조금씩 다양해지는게 좋네요 ^^*
일본영화는.. 너무 많은 작품이 만화 원작에, 각색도 별로 안하고 만화느낌 그대로..
그래서 이질감이;;;;;;; 이래서야 어디 발전이 될까 싶음..
벽괴수 11-11-23 16:26
   
작년 '아저씨' 이후 극장에서 그저그런 감흥으로 발길을 돌린 적이 많네요;;
고만고만한 작품들이 많은데 영화사들도 한류,에 힘을 실어줬으면 좋겠네요~
단칼에베다 11-11-23 16:47
   
'아저씨'이후엔 '최종병기 활'이 그나마 체면치레를 했지만,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나머진...오 쉩~

특히 '7광구'
넌 내게 모욕감을 줬어.....
PRADA 11-11-23 17:29
   
아직안나온영화 추천할께. 집으로....이게언제적꺼야? ㅋㅋㅋ
     
한국사랑만… 11-11-24 00:58
   
스페인에선 dvd가 아직 출시되지 않았나보죠.
밝게사는나 11-11-23 17:31
   
매니아층들인가...
북창 11-11-23 17:50
   
우리나라 영화 cg는 정말 어떻게 해야할듯...최종병기 활도...잘 보고 있다가 얼토당토 않는 호랑이 cg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던 기억이 나는군요...그 장면 나오기 전까지 엄청 집중해서 봤는데...그 후론 물론 후반부였지만...집중이 전혀 안됬음 ㅋㅋㅋㅋㅋㅋㅋㅋ잽알...cg 영원히 안봤으면 좋겠음....아니면 좀 미국가서 배워 오던가....그리고...아포칼립토를 배꼈다는 말이 많은데...전체적인 구성이 비슷하다고 해서 배꼈다는건 정말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네요...그렇게 따지면...맨자 들어가는 영화는 다 슈퍼맨 배낀건가...어떤 현상에 의해 초능력이 생겨서...나쁜 사람 때려잡는다는 똑같은 플롯이구만....
     
지구정복케… 11-11-23 19:59
   
우리나라도 CG기술이 좋습니다.
다만... 그놈에 제작비가 문제죠

돈만 적당하게 준다면 좋은 CG로 제작 가능합니다.
     
한국사랑만… 11-11-24 00:59
   
홍콩영화에 나오는 cg물 안보셨나보군요.  울나라는 그나마 나은 편임.ㅋㅋ
일본영화는 더 할말이 없고..ㅋㅋ
명박의손길 11-11-23 18:26
   
비운의 수작 무사
MoraTorium 11-11-23 18:37
   
복수는 나의 것... 인상깊은 영화
오레오 11-11-23 18:42
   
이끼봐라 이끼 ㅎㅎ
밥사랑 11-11-23 19:06
   
xull

아라한 장풍 대작전


ㅎㅎㅎ이놈 나랑 장르가 같구나
knife156 11-11-23 19:25
   
집으로 말하려고 했는데 ㅋㅋ

그런데 아라한이라. 걍 볼만한 수준
가생의 11-11-23 19:59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이거 초등학생땐가.. 보고 진짜 정신적 충격을 받았는데..
나늘 11-11-23 20:03
   
나보다 우리나라 영화를 더 봤군요 ㅋㅋ 해바라기를 봐세용!!ㅋㅋ
싸대기 11-11-23 20:07
   
빈집을 의외로 많이들 아네
Pluto 11-11-23 20:28
   
흐음... 문화생활을 좀 즐겨야겠군..
한국짱짱짱 11-11-23 21:27
   
외국인들이 거의 전문가 수준인 분들도 많네요...
더 질좋고 세곌 감동시키는 영화 많이 만들길~~
우루루꽉꿍 11-11-23 22:15
   
퀵도 괜찮았는데.... 최종병기활 보다 낫게 본듯 한데요.
우루루꽉꿍 11-11-23 22:29
   
여기서 언급한 영화 외에도 똥파리, JSA, 국가대표, 세븐데이즈, 타짜 등등 정말 괜찮은 영화 많은데
추천해줄 방법이 없네요 ㅋㅋㅋ
FreiHeit 11-11-23 22:39
   
흠...그래도 나름 제대로 영화를 평하네요
오직모를뿐 11-11-23 23:03
   
와이키키 브라더스 얘긴 통 안나온다 ㅠㅠ
꿀이 11-11-24 00:07
   
댓글에서 보이는 시간이라는 영화 봤었는데 엄청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요즘 극장가에는 기대할만한 대작이 안보이네요..
인수라 11-11-24 00:51
   
마이웨이가 어떻게 뽑혀 나오려나,
한국사랑만… 11-11-24 01:03
   
저는 영화배우 '이범수'가 나오는 영화는 곧 잘 찾아서 보는 편인데... 슈퍼스타 감사용이라던지...안녕! 유에프오라던제...

그리고 얼마전에 봤던 스릴러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이나 '극락도 살인사건' '이끼'도 참 재밌게 봤다능..
베말 11-11-24 01:15
   
잘보고 갑니당
자기자신 11-11-24 02:19
   
잘 보았습니다
월하낭인 11-11-24 03:07
   
- 대박 영화 나오길.
수묵 11-11-24 03:41
   
영화도 대박나기를 바래요^^
오캐럿 11-11-24 03:41
   
스페인어권도.. 우리나라 영화을 많이.. 챙겨 보는군요... 반응도 좋고...

//포도포도/님..수고하셨습니다..한국영화에 대한 스페인어권 반응.. 번역 잘 봤습니다......^^!
지와타네호 11-11-24 10:10
   
난 엽기적인 그녀가 너무너무 좋음......
괴물은 진짜 잼없던데 왜케 좋아하지
팔방풍우 11-11-24 14:12
   
나는 부당거래 괜잖던데.
그리고 수상한고객들도 좋았음
고무심장 11-11-24 15:07
   
공공의적3 수준은 외국인에게 추천해 주고싶음
mococo 11-11-24 16:24
   
kpop보다 한국영화가 훨씬 건강한 상태라고 생각함. 이렇게 매년마다 꾸준히 좋은영화들을 쏟아내는 나라는 손에 꼽을 정도임. 2000년경부터 영화산업 지원한게 좋은 감독들을 배출했고 지금 그 결실을 보고있죠. 지금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a급감독들도 넘쳐나고 있고. 이창동,박찬욱,봉준호,김기덕,홍상수,류승완,김지운,양익준,나홍진,이정범...등등 이런감독들의 영화가 작품성+흥행성을 동시에 잡으면서 히트하고있는 지금 영화계는 정말 행복한 상황임. 물론 쓰레기 영화도 많지만 그건 다른나라에 비하면 양반이죠 특히 일본에 비하면.. 방금 나열한 감독리스트에 들어갈만한 레벨의 현재 일본감독? 2~3명 될까?(더 안습인건 그런 영화는 흥행도 안됨) 근데 영화추천에 아저씨가 없다니.. 2010년 한국영화는 단연 아저씨.
가출한술래 11-11-24 18:48
   
잘봣습니다..
뭉치 11-11-29 06:24
   
잘 봤소이당............
samsara 11-11-29 16:55
   
영화도 잘 되야죠. 사실 모든 문화상품이 같이 잘 되야 성공이죠.
미호 11-12-03 16:02
   
전 국가대표랑 왕의남자가 정말 재밌었는데.. 근데 확실히 최근엔 딱히 끌리는 영화가 없네요..
Gerrard 11-12-19 22:31
   
잘보고 갑니다ㅇ
밥사랑 12-06-05 21:14
   
잘보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