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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SBS 뿌리깊은나무 16화 리뷰, 해외반응
등록일 : 11-12-03 19:06  (조회 : 33,515)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안녕하세요, 요즘 SBS에서 방영중인 "뿌리깊은나무"가 한창 인기입니다.

해외 한국드라마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이트에 뿌리깊은나무 16화 리뷰가 올라왔는데요, 가장 관심을 많이 보였던 회였던것 같습니다. 댓글을 모아 봤습니다

리뷰 내용은 그냥 드라마 스토리를 설명한거라 생략했습니다.








kbap
캡처 고마워!

 

 

 

 


alexe
캡처 고마워, 언제나 즐겨보고 있어

 

 

 

 


Kids
캡처 고마워, 한가놈이 무슨뜻인지 알려줄게

한은 성씨이고 가는 ~家라는 뜻이야 놈은 guy라는 뜻이고

한가놈하면 한씨성을 가진 놈이라는 뜻이지

다음 에피소드 기다릴게, 고마워

 

 

 

 


Rachel O
멋진 캡처 고마워! 이 드라마 갈 수록 재밌어지고 있어

 

 

 

 


myweithisway
강채윤의 소원은 분명 소이랑 관련있을거야, 캡처 고마워

 

 

>>>mskololia
아니면 왕이랑 친구처럼 술 마시기...

 

 

>>>Kaleido
나도 같은 생각이야, 아마 강채윤의 소원은 소이랑 함께 궁을 떠나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겠지 이건 채윤이 바라는거니깐

 

 

 

 


 dramabliss
나도 그렇게 생각해. 소이가 소원이 뭐냐고 물어보니깐 강채윤이 부끄러워 했어, 그래서 소원이란 분명 소이랑 관련있다고 생각해

 

 

>>>mskololia
세종은 이미 소이를 채윤에게 허락했어, 그리고 소이가 돌아왔지. 이미 소이랑 결혼하라는 허락은 떨어진거야

 

 

 

 


Jomo
채윤이 소원을 말하는 장면에서, 소이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채윤을 바라보는 걸 봤을 거야. 소이는 그때, 소원이 자신이랑 관련있다고 알아챘어.
그 소원이라는게 소이를 데리고 떠나는것만 아니였으면 좋겠어 왜냐하면 소이가 왕을 남겨두고 떠나는걸 보기 싫거든.
소원이 "우리 아이들은 노예가 되지 않고 자유롭게 살게 해주소서" 같은 거면 좋겠다.

 

 

>>>mskololia
나도 소이가 떠나는걸 원치않아

 

 

 

 

 

 

 

melonhead
맞아 노비 신분이랑 관련있는 걸거야 채윤이 노비 신분이 된데에는 감춰진 음모론이 있을 수도 있어

 

 

 >>>Kiara
왕이 죽고, 소이가 떠나는게 낫겠다

 

 

 

 


eunshil
나도! 채윤이 소이랑 결혼하고 싶다고 할거같아

 

 

>>>Ming
싱가포르에서 뿌나 예고 봤는데, 채윤이 세종대왕에게 아비 이름을 영원히 잊지 말아달라고 하는 장면이 있었어. 이게 그 소원이야?

 

 

>>>Linda165
아니, 그건 소원이 아니야. 채윤이 세종을 따르고 있는 상태야.

 

 

 

 

 

 

 

betchay
이 드라마 이제 막 보기 시작했어... 놀라워!!

 

 

 

 

 

 

 

amelia
이거 보고 싶었는데!! 고마워!! 요즘 뿌나 캡처 보려고 이 사이트 자주 오고 있어

채윤의 꿈이라는게 일이 마무리되고 소이랑 행복하게 사는거 맞아?

 

 

 

 

 

 

 

Lemon
멋진 캡처! 고마워!
궁금한게 몇개 있는데, 내가 못 본건지 몰라도, 왜 밀본은 소이를 암살하지 않는걸까? 그러니깐, 밀본은 왕에게 소이가 어떤 존재인지 알고 있잖아, 그리고 소이를 납치까지 했지만 놓쳤지. 그래서 소이는 밀본이 대충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있어. 심지어 꺽쇠가 밀본이라는것도 알고 있다고! 소이는 별로 아는게 없다고 밀본은 생각하고 있는걸까?

그리고 세종의 궁녀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궁녀인 소이가 꺽쇠에게 채윤이 광평대군을 죽였다고 알려주는것도 이상하지 않아?

미안, 이거 때문에 궁금해 미치겠어

 

 

>>>Jomo
밀본은 소이가 움직이는 USB 드라이버라는 사실을 몰라.
소이가 폐기된 자료를 모두 베껴썼다는 사실을 잊지마. 밀본이 이 사실을 알면 소이는 큰 위험에 빠지게 될거야.

 

 

 

 

 

 

 

anais
12~14회 쯤에 이 드라마가 더 이상 보여줄게 있나 하고 걱정했어. 나올 이야기는 다 나왔다고 생각했었지. 내가 아주 틀렸었어. 뿌리깊은 나무는 갈등을 아주 놀랍게 전개하는데 아주 확실하고 조직적이면서 신속해. 앞으로 나올 주요 갈등은 더욱 효과적으로 이용될거야. 뿌나는 이야기를 질질 끌지 않아, 이래서 한국드라마에 빠졌어, 특히 사극에. 아직도 전개할 이야기가 많아 놀랍지

 

 

 

 

 

ed
가리온은 엄선된 언론 소스를 이용하여 자신들 이익에 반하더라도 '혼돈,통합,순수'를 조절한다는 명분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의 대표자일 수도 있겠다.

 

 

>>>anais
와 닿는군!

 

 

 

 

 


sm
이 드라마 정말 정말 정말 좋아. 근데말야 사람들이 한글은 하루도 안되서 배울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럴때마다 난 정말 바보라고 생각해. 최소 1주일이나 걸렸다고.

 

 

>>>Jomo
한국사람들은 한글이 발음되는 대로 말하잖아 그게 어드벤티지지. 한국사람들에게 한글은 아주 쉬운 끼어맞추기 게임일뿐이야.
(이후로 한국사람으로 보이는 유저가 한글 원리를 설명해줍니다)

 

 

 

 

 

 

 

sm
한글 쓰는 법 배우기전에 한국말 부터 배우고 싶다. 각 음절을 조합하는 법칙은 배우기 쉬웠지만, 어떤 글자가 어떤 소리가 나는지 기억하는게 어려웠어.

하지만 영어 알파벳을 배우는건 훨씬 오래걸렸어.(괴상한 스펠링 법칙이 많기 때문이지) 일본글자는 글자가 더 많아서 어려웠고, 한자는... 말 안해도 알겠지?

 

 

>>>queencircles
언어를 몇개나 알고 있는거야? 난 완전 무능력자네
난 조금씩 조금씩 조금씩 한국어를 배우고 있어. 이번주에는 한글부터 배워야겠어.

 

 

 

 

 

 

 

daniela
이 드라마 그냥 너무 좋아! 왕 역할을 맡은 사람은 이제껏 본 배우중에 제일 좋아! 연기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고 있고 맡은 역할에 혼신의 힘을 쏟아 부어. 이번 드라마로 상이라도 받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이런 드라마에 더 많이 출연해주길 바라.

 

 

>>>kpshyazn
사실, 한석규는 한국에서 A플러스급 배우이며 오랫동안 수 많은 영화에 출연했어. 그가 드라마에 복귀했다는 사실 자체가 크게 주목되는 상황이야. 다시는 드라마에 출연 안하는줄 알았거든. 어쨌든 그는 언제나 훌륭한 배우였지.

 

 

 

 

 

 

 

Jomo
밀본이 한글 실험 대상으로 꼬마소녀와 개파이를 이용한건 정말 탁월했어. 마음만 먹으면 한글은 말로 설명만해도 급속도로 퍼져나갈 수 있을거야. 저잣거리에서는 왜 한글을 가르치지 않았을까? 그러면 쉽게 장사할 수 있었을텐데.

세종을 남몰래 흠모했는데, 지금은 공식적으로 흠모하고 있어. 소이는 탈락..

 

 

 

 

 

 

 

AuntieMame
당연히, 강채윤의 소원은 소이와 함께 궁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겠지

 

 

 

 

 

 

 

Ani
제발 채윤과 소이의 해피엔딩으로 끝나줘. 아무도 죽이지 말아줘. 집현전 학사들도 그만 죽여줘.

 

 

>>>berry
세종대왕의 유산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것도 멋진 엔딩이 될거야
바로 후손들에게 말이야.

 

 

 

 


come2noona
캡처 고마워, 이 드라마 너무 좋아

 

 

 

 

 

 

 

 queencircles
정기준이 채윤의 계획을 알아낼까 조마 조마 했어.
정말 환상적인 드라마야! 스토리 또한 죽여주고

 

 

 

 

 

 

 

bd
뿌리깊은나무가 벌써 반 이상 진행됐네
훌륭한 배우가 많긴 해도, 극이 진행됨에 따라 한석규와 세종 연기가 더욱 더 부각되고 있어.
분명 드라마 최고의장면은 세종과 무휼 사이에서 나올거야
무휼역을 맡은 배우는 그동안 본 사극과는 확연히 달라보여, 조진웅씨는 실제 무휼과는 달리 조금 부드러워 보여

 

 


>>>anais
조진웅 씨는 이 역을 맡으려고 살을 뺐어. 아마 섹시한 역할은 처음 맡는 걸거야

 

 

 

 

 

 

 

neener
정기준이 권력말고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어, 백정이 말이야

 

 

 

 


jelly-jamboree
이 블로그에서 지적인 정보 공유가 너무 좋다, "너무 섹시해, 아니야 섹시하지 않아"등 이런 평범한 코멘트랑은 달리 이 블로그는 신선해.

 

 

 

 


Kiongna
이 드라마 정말 강렬하고 복선도 많고 열정적이며 스토리 또한 훌륭해. 정말 좋아, 난 사극 꽤 많이 봤는데 내가 본 사극중에 최고야. 단 1초도 지루한 순간이 없어, 그리고 템포를 좀 죽여야 할때는 느리게 진행되고 몰입하게되. 복선을 찾아내느라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지. 누가 사극 하나 추천해달라고 하면 난 뿌나는 최고중의 최고라고 할거야. 일반 사극과는 달리 신료들이 너무 무겁게 나오지 않아 좋아, 그 전엔 두통이 다 날 지경이었거든. 다음 회 빨리 보고 싶다.

 

 

 

 

 

 

 

Phyllis
이 드라마 제작과 관련된 사람 모두에게 감사할 뿐이야. 드라마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어. 항상 흥미진진하고 역사 공부에도 큰 도움이 돼. 그리고 이 블로그를 보면 그냥 사극보는 것 이상의 흥미가 솟아나.

 

 

 

 


Phyllis
석삼의 유서가 뭔지 궁금해. 석삼은 어떻게 글을 썼지? 분명 다른 사람이 대신 써줬겠지? 근데 뭔가 다른 스토리가 감춰진거 같아. 밀본 일원이 그 유서를 얻게되면 누가 그 내용을 읽어주지? 유서가 밝혀지면 채윤이 진짜로 왕을 시해할거라는 사실을 신뢰하지 않게 될까?

 

 


>>>mskololia
중전의 아버지가 써준거야. 석삼이 심하게 고문당한 후 심온이 써준거야

 

 

>>>anais
실은 유서가 아니라 채윤에게 건네는 작별인사라고 봐야해, 못난 아비라 미안하다, 훌륭한 사람이 되어라 이런 내용이야

 

 

 

 

 

 

 

nonski
고마워 드라마 갈 수록 흥미진진해지고 있어

 

 

 

 

 

 

 

sesuatu
아......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 멋진 사극을 제작했으면 좋겠다. 우리나라도 10년전에는 사극 세트장이 있었는데 지금은 모두 헐었어, 모든게 부족해. 난 인도네시아 사람이야

 

 

 

 

 

 

 

dramalover2012
정말 고마워! 처음에는 별로 관심 없었는데 갈 수록 훨씬 흥미진진해졌어.
스토리가 실제 역사랑 같은 건지는 모르겠는데 드라마 제작진이랑 배우가 이도를 영웅으로 만들었어. 다음 회 빨리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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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obono 11-12-03 19:07
   
살다살다 이런 괴물같은 엄청난 대작 드라마 허준 이후로 처음이에요..
우리나라 드라마 역사에 남을 명작 뿌리깊은 나무!
잘 보고 갑니다! 번역 감사합니다!
     
객님 11-12-03 21:07
   
저도 허준 광팬이였음~전광렬..그리고 이순재..최고의 조합이였는데
     
천년여우 11-12-04 00:59
   
허준 ㅠㅠ
새우장 11-12-03 19:10
   
추노가 너무 강해서 그런지...뿌리는 좀 이펙트가 좀 낮더라...

개그 케릭이 너무 많이나옴...
     
bonobono 11-12-03 21:44
   
추노도 정말 명작이었는데.. 생방송 모드에 돌입하면서 완성도가 낮아져 굉장히 아쉬웠어요..
짤방 11-12-03 19:11
   
뿌나 제대로 본 적도 없는데 반응들이 상당하네요...함 봐야겠네.....텐도 봐야 하는데..ㅠㅠ
     
bonobono 11-12-03 21:45
   
꼭 보세요! 한 번 보시면 뭔 이런 엄청난게 다 있어! 하며 보실거에요..
     
fpdlskem 11-12-03 21:54
   
저 하루종일 1~14까지던가... 12까지던가.. 봤어라...

사극인줄 모르고 일부러 안봤었는딩..ㅜㅜ
어제도 오늘도 본거 또 보는 1인... 다시 첨부터....ㅎㅎ

냐하하하~
     
동재코끼리 11-12-04 05:41
   
sbs 사극을 처음으로 인정하게 된 작품이 뿌나입니다
한석규의 안정감과
스피디한 극의 전개
정말 잘 짜여진 스릴러물 감상하는 재미가 상당해요^^
Greed 11-12-03 19:15
   
드디어 세종과 가리온(정기준)이 만났지요~_~ 앞으로 어떻게 될지. .ㅎㅎ
마룻 11-12-03 19:19
   
세종대왕 만세~ 한글 만세~
silver캔디 11-12-03 19:23
   
아... 한국인인 저도 못본 뿌리깊은나무를 외국인이 먼저 보고있었군요 ..


이런 ..
     
kooy 11-12-08 07:43
   
그러게요 ㅎㅎㅎ 너무 평이 좋으니 한번 볼까 싶네요
espoir 11-12-03 19:25
   
움직이는 usb.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꽃피는봄 11-12-03 19:32
   
저도 뿌리가 14회까지 하는동안 안보고 광개토나 계백을 보구있었는데....

뿌리를 본후에 계벽은 역사 이야기만 반영이 된거지 쒸레기라는걸 알게됐고...

광개토는 축 늘어지더군요...

뿌리가 역시 재밌더라구요 1~14까지 받아서 잠도 안자고 이틀동안 다봤네요
나만바라봐… 11-12-03 19:35
   
수요일꺼 재방송봐야하는데 다음주는 정말 한판붙죠. 이도 vs 정기준.

드뎌 모습을 나타낸 정기준...
글주행 11-12-03 19:41
   
상도.대장금.허준 이외 어떤 사극에도 재미를 못 느꼇는데 뿌나는 재밋네요.
     
미니2 11-12-03 21:35
   
불멸의이순신 추천합니다용...끝으로 갈수록 최루탄... 가슴 꽝꽝...애국심 왕창...
          
fpdlskem 11-12-03 21:56
   
저도 불멸의 이순신 추천함유~^^
               
메뚜기 11-12-04 03:50
   
저도 불멸....진짜 매 방송마다 본방사수 했던 사극이었죠 그립다..
               
ISSA 11-12-04 08:56
   
대왕세종도 추천함유~^^ 저만 재밌게 본걸수도 있지만;;; 대왕세종과 뿌나를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도 있어요ㅎㅎ
                    
fpdlskem 11-12-04 21:15
   
저도 좋아라하는~~~ 저 역시도 대왕세종 추천함유~
루디 11-12-03 19:43
   
아 뿌리가 그렇게 재밌나요? 함 봐야겠네...
로망 11-12-03 19:50
   
역대 사극중 거의 최고라고 봐도 될 정도로 대단한 드라마죠.
특히 한석규의 연기는...정말 명불허전입니다.
     
동재코끼리 11-12-04 05:43
   
한석규의 존재감과 안정감이 정말 ㅎㄷㄷ 하죠^^
호야 11-12-03 19:53
   
잘보고가요ㅎ
뿌리깊은 나무는 명작으로 남을거임!
홍초 11-12-03 19:53
   
짱 재미지다능
억조경해 11-12-03 19:56
   
잘 읽었습니다. 번역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눈물좀닦고 11-12-03 19:58
   
요즘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당~
밥사랑 11-12-03 20:07
   
영광의재인 재미없어짐 이젠 늦었어라도 저거 봐야지
오이 11-12-03 20:08
   
요즘 뿌나보는 재미에 살죠. ㅎ
뭘꼬나봐 11-12-03 20:18
   
재미있게 잘보고 있다는,
잘보고 가요,
ptty12 11-12-03 20:50
   
이번주 방송분량 중,

이대로 가면 100년 뒤면 서얼의 과거가 패치되고
다시 100년 뒤면 양반만이 양반으로 남게 되고
또 다시 100년 뒤면 양반의 자리를 팔고 사게 될 것이다.

설마, 세종이 진짜 그걸 예상하지는 않았겠지만... 어쨌든 조선사가 그대로긴 했다는 점에서, 한글이 한자를 대체하지 못했던 원인도 꼽힐 듯
레나페어리 11-12-03 20:54
   
뿌리 기픈 나무가 대작은 대작이죠
대부분 야외 촬영이라 스케일이며 화면 좋죠
게다가 스토리는 워낙 대단한 작가분이 쓰는거라 기본적으로 좋을 줄은 알았지만
이정도일꺼라곤 생각 못했는데..

외국에 수출하기 부끄러운게 아니고 수출해서 자랑 하고 픈 드라마
     
bonobono 11-12-03 21:46
   
작가 두분이 엄청난 분이더라구요...
파우더 11-12-03 20:59
   
얼마전 다들 추노추노 할때도 그 드라마는 안봤는데..
우연히 뿌나를 1회부터 보게됐는데.. 스토리전개도 시원시원하니 정말 재밌더군요 ㅎ
그래서 시청률을 찾아보니 대략 뿌나는 20%이하. 추노는 35%정도 인듯하네요.
우선 뿌나 종결하면 추노를 찾아봐야할듯 합니다.
추노도 기대만빵 ㅎ
     
쿠하라 11-12-03 22:28
   
추노는 초반부 4회정도 지나면 재미없어져요.. 시청률 높다고해서 뿌나에 비할바는 못되요
          
ㄴㅇㄹㅇㄹ 11-12-03 22:48
   
추노가 재미없어 지다뇨 ㅡㅡ; 자기가 좋아하는 거 띄운다고 다른거 까지맙시다
               
여기는어디 11-12-03 23:39
   
저도 추노는 초반에만 대작삘이였다가 갈수록 최악을향해...가던느낌이.
               
Arseanal 11-12-04 03:13
   
저도 추노는 별로더군요.
여성용 드라마라는 건 알겠습디다, 남자 배우 복근 노출...

시청률 올리는 방법은 제대로 아는 장사꾼 PD더군요.
아마 그래서 추노가 드라마 장사를 잘했나 봅니다.

추노는...
장사꾼 작가와 장사꾼 PD가 결탁해서 몸꾼 배우들을 포섭해서
느리게 감기꾼 촬영기사에게 의뢰하여
토나오는 관음꾼 아지매군단에게 사기 친 드라마.
               
동재코끼리 11-12-04 05:45
   
저도 추노 좋아하지만
그래도 뿌나의 손을 들어줄랍니다^^
fpdlskem 11-12-03 21:12
   
잘 보고 가유~
IceMan 11-12-03 21:18
   
이거 정말 잘 만든듯요~
가생일껄 11-12-03 21:18
   
추노또한 좋은 작품이지만 개인적으론 작품성과 완성도에선 뿌리깊은나무에 필적하기 힘들다봅니다.
특히 추노는 한국드라마의 고질적인 생방촬영으로 후반으로 갈수록 완성도와 힘이 빠지는 바람에 좀 아쉬웠습니다.
뿌리도 생방송촬영이 시작된 마당이라 그럴 조짐이 살살 보이는데 최대한 힘내주길하는 바람입니다.
지금도 좋은 작품이지만 추노는 사전제작 완결했다먼 ㄷㄷㄷ 한 작품으로 남았을텐데 아쉬움이컸음

그리고 뿌리깊은 나무는 세종과 한석규라는 존재만으로도 정말 큰 가치를 지닌다고 봐야지요.
     
동재코끼리 11-12-04 05:49
   
좋은 말씀 잘 짚어주셨네요
한석규씨 오랜만에 드라마 출연이라 좀 걱정했는데
이 정도로 훌륭하게 복귀할 줄 정말 몰랐어요^^
MoraTorium 11-12-03 21:22
   
뿌나는 sbs드라마 대상이 확실하다~
타투 11-12-03 21:51
   
뿌나 잘 보고 있는데 해외반응도 괜찮네요.
월하낭인 11-12-03 22:05
   
- 불휘 기픈..
세엠요 11-12-03 22:24
   
나는 영어 자막이 더 궁금해지네요. 혹시 영어 자막 서비스 하는데 있나요?

내용이 어려워서 번역하기가 쉽지 않을텐데 ... 돔 줄테니 ... 자막 서비스 하는데 알려주셈.

> http://johncandey496.blogspot.com/2011/10/tree-with-deep-roots-ep-5-eng-sub-ful.html

> 지송 ... 진짜 번역 잘 하셨네. 그런데 사투리가 전혀 전달될 수 없음이 안타깝군요.
쿠하라 11-12-03 22:28
   
뿌나 같은거 만들어서 수출해야지.. ^^
수미칩 11-12-03 22:30
   
추노는 개인적으로 별루..
허준 대장금에 비할바는 아니라고 보네요
초반 임팩트가 굉장했는데 뒤로 갈수록 스토리도 그렇고 질질 끄는 게 ..좀 템포가 떨어지더라고요.
언년이 캐릭터도 좀 이상했고요.
뿌나는 1.2회 밖에 못봤는데 언제 시간내서 전편 봐야겠네요.
밝게사는나 11-12-03 23:08
   
잘 봤습니다~~
만류귀종 11-12-03 23:21
   
많이 모였네.슬슬 봐야겠네요. .
가생의 11-12-03 23:23
   
불휘기픈나무 ^^ 진짜 재밌죠
서라벌 11-12-04 00:16
   
뿌리깊은 나무.. 진짜 이거땜에 요새 수,목만 기다림. 너무 재밌음. 추노도 재밌긴 했는데 역시 사전제작 끝나고 나서는 좀 완성도가 떨어져서.. 내 생각에 최고의 사극은 뿌리깊은 나무임!
천년여우 11-12-04 01:00
   
대박
자기자신 11-12-04 01:19
   
잘 보았습니다
아기건달둘… 11-12-04 01:36
   
역대 사극중에 나에겐 최고의 드라마 주몽이나 추노같은 액션씬이 많아야 좋아했는데~
이건 긴장감과 두뇌싸움 모든게 완벽 스릴러같은 느낌마저드는 사극~
오캐럿 11-12-04 01:45
   
- 해외반응이 맞나 싶을 정도로.. 어찌 저리 세세히.. 극중 이름부터.. 스토리..  복선까지도.. 16회 재미가 쏠쏠~~

- 가생이 유저님들과,전편의 해외반응에서 호기심을 자극 보기 시작했는데.... 개인적으론..선덕여왕보다 재미남.
1편부터 현재(12월1일 방영분) 18편까지 수십억(?) 들여.. 틈나는 대로 눈치껏..보는데.. 안 보신 분들은 추천드림...

//시크릿/님..수고하셨습니다..재미있게 시청중인 사극 '뿌나'에 대한 반응..번역 잘 봤습니다...^^!
     
오캐럿 11-12-04 01:48
   
드라마을 보고나면... 해외반응이 매우 궁금하더군요... 다른 드라마는 느껴보지 못했던 기분인데..
계속.. 회차별로.. 연재해 주시면 감사히 읽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오캐럿 11-12-04 02:05
   
* 비밀글 입니다.
     
시크릿 11-12-04 15:15
   
* 비밀글 입니다.
삼성동강경 11-12-04 02:28
   
뿌리는 한국 드라마의 수준이 어느정도까지 올라왔는지를 보여주는 엑기스 그 자체다
     
Arseanal 11-12-04 03:18
   
엑기스는 어떤 영어 단어의 일부분만을 읽은 일본식 용어입니다.
던힐3425 11-12-04 02:50
   
아...잘 봤습니다.
메뚜기 11-12-04 03:46
   
움직이는 USB 드라이브 ㅋㅋㅋㅋ 적절한 비유네요
잘 봤습니다! 뿌리깊은 나무 화이팅!
크레모어 11-12-04 05:10
   
연기자들이 빵빵하지..
동재코끼리 11-12-04 05:57
   
dramalover2012
정말 고마워! 처음에는 별로 관심 없었는데 갈 수록 훨씬 흥미진진해졌어.
스토리가 실제 역사랑 같은 건지는 모르겠는데 드라마 제작진이랑 배우가 이도를 영웅으로 만들었어. 다음 회 빨리 보고 싶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외국인이라 당연히 한국에서 세종대왕이 어떤 위치에 있는 인물인지 모르겠죠
드라마 한 작품이 이렇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군요^^
NiceDay 11-12-04 06:46
   
개인적으로 추노와 대왕세종 드라마 모두 봤고 좋아하는 드라마 였는데... 뿌나는 추노의 문적으로의 업그래이드판 그리고 빠른전계 대왕세종에 비해서는 무로 업그래이드판 그리고 빠른전계와 숨막히는 화면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로코도 좋아하고 사극도 좋아하지만 이렇게 드라마 보면서 딴짓 못하게 드라마 자체만 보게하는 몰입력은 최고인것 같습니다.
한시우 11-12-04 10:20
   
세종대왕 만만세라지영~~~!!
에르빈 11-12-04 12:12
   
위에 소이보고
걸어나디는 usb ㅋㅋ..
뿜었습니다.
     
fpdlskem 11-12-04 21:21
   
ㅎ^^ㅎ
가출한술래 11-12-04 14:22
   
잘 봤습니다
타타야 11-12-04 22:29
   
뿌리 깊은 드라마 재밌긴 한데 실제로 있을 법한 진실성은 좀 떨어짐. 요즘 드라마가 촬영기법은 엄청 세련되고 영상미 죽이는데 옛날 드라마만큼의 진실성은 안 나오네요. 예전 드라마를 보자면 지금의 미드와 비교해도 그닥 안꿀리는 그런 진중한 멋이 있었는데 허준이후 부터인가?  사극드라마 패러다임이 확 바뀌어 버렸죠. 로맨스물로..
로맨스소설작가가 많이 유입된건지, 드라마가 너무 로맨스에 치중되는 경향이 있거나, 혹은 현대적으로 해석해버리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세종이 사람을 직접 해부하질 않나, 밀본이란 시덥잖은 애들 잡느라고 겸사복 혼자 뛰어다니는 거 보면,, 그 많은 관원, 관군은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그리고 밀본이 역모를 꾀한다면 당연히 왕위를 오를 왕위계승자 확보가 우선인데 밑도 끝도 없이 정기준은 이도 이도 이지롤만 하고 있고, 결국 대의명분 하나도 없는 밀본.. 그래서 역모가 잘되겠다.

태종과 세종과의 알력은 정말 레알 어이가 땅을 치는... 뭐야 유교가 국교인 나라에서? 세종이 실제로 그랬으면 태종한테 따당하고 사도세자처럼 걍 죽었겠지. 글구, 태종이 세종한테 너는 가만히 있어야 한다 방진이나 하면서 말이다. 이뭐병 원인과 결과가 반대로 됐잖아요. 애초에 태종이 세종한테 왕위를 물려주지 않았으면 세종이 나설일도 없음. 왜 태종은 세종한테 왕위 물려주고 지롤함? 애초에 태종이 왕위를 물려준 뜻은 니 맘대로 해봐라 하면서 왕위를 물려준 것일텐데, 권력욕 넘쳤으면 지 죽을때까지 왕위 안물려주면 되는 것을, 그냥 세종이 세자 신분으로 정사를 처리하다가 왕이 맘에 안들면 내치고 지가 하면 되는건데 굳이 지가 상왕하고 아들을 왕 시켜준 것은, 지 아들 정치 자유롭게 하라고 멍석 깔아준 아버지의 마음이라는 걸 왜 드라마 작가는 캐치를 못하는 건지?
 
진짜 드라마는 옛날 제4공화국이 진짜 대박 쩔었는데 말이죠. 조선시대는 용의 눈물 유동근의 태종 포스란...
     
카오카오 11-12-05 09:47
   
그건.. 대하역사드라마가 아니기 때문이예요..

타타야님이 진중한 멋이 있다고 한 옛 사극들은..
조선왕조500년 같은 드라마겠지요..

그리고 조선왕조실록에 있는 드라마에 나옴직한 인물들은 너무 오래 우려먹어서
더이상 우려먹을것도 없답니다..
     
더보스 11-12-05 10:57
   
제대로 안보셨네요 ...밀본은 그런 역모를 꾀하는게 아닙니다. 왕의 권한을 줄이고 사대부의 이익과 정치권한을 좀 더 얻고자하는 집단이지요. 왕은 그저 꽃일뿐이라고 주장하고 왕을 견제하고자 하는 집단인데 그런 밀본이 왕을 옹립하다니요. 그리고 세종대왕은 밀본을 말살하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세종대왕은 태종과는 완전 다른사람입니다. 밀본을 폭력적으로 말살시키지 않고 설득시키고 감화시키겠다는거죠. 그래서 많은 관군, 관원을 동원할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유교가 국교인 나라라고 하지만 태종 자신은 유교와는 거리가 멉니다. 태종은 전형적인 무인이지요. 태종은 세종의 유약함이 못마땅했고 그것을 고쳐줄려고 그랬던겁니다. 태종의 머릿속에 유교는 나부랭이 따위입니다. 조선 유교의 정신적지주인 정도전을 태종이 아무꺼리낌없이 죽여버린걸 보면 알수있지요.
          
타타야 11-12-05 14:35
   
더보스님 ㅎㅎ 그건 아니죠. 밀본이 원하는 건 신권의 증가인데, 그러려면 세종을 죽이고 왕을 교체하여 정권을 잡는 것이 우선이지요. 조선시대는 강력한 중앙집권시대였습니다. 인조반정이라던지, 무슨 반란을 일으키려면 일단 내세울 대의명분, 그리고 핏줄이 필요했습니다.

일단 정기준이 뭘 하고 싶건 간에 뭘 하려면 일단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기에 드라마내에서는 몰래 군대를 키우는 모양인데요. 새로운 왕조를 개창하든, 고려 왕족이든 조선왕족이든 내세울 얼굴 마담은 필요하단 이야기죠.
          
타타야 11-12-05 14:51
   
한마디로, 왕은 그저 꽃일 뿐이려면 일단 꽃이 되고자 하는 왕족 하나는 포섭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갠적으로 세종이 밀본과 대화를 나누려고 한다는 점에서, 드라마 작가의 유치폭발은 정말...

그리고 유교란 그런게 아닙니다. 아버지한테 절대적인 충성(즉 효.) 유교에 충실한 세종은 태종한테 그렇게 개겼을리가 없다는 거죠. 실제로 그러했다면 폐세자를 해야죠. 지 처가가 박살나든 뭐든 아바마마가 하시는 일에 감히 칼을 들이대다니...  이건 레알...ㅠㅠ 드라마라 과장은 어쩔 수 없다지만 이건 너무 현실감 제로 판타지 국가 잖아요. 극적인 연출은 좋은데.. 좀 말이 되는 걸로..

그리고 그당시 왕이 반란세력을 무마하기 위해 관군 관원을 동원하지 않는다는 것은,, 너무 파격적인 해석이라.. 아무리 '세종대왕'이라시지만 이 정도면 호구죠.
          
타타야 11-12-05 14:59
   
쉽게 말해 왕을 꼭두각시로 만들고 자신들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려면 그전의 왕을 없애고 새로 왕을 옹립하여 그대신 자신들이이 권력을 잡는 그러한 것이 역모의 기본 원리입니다. 밀본이란 조직은 애초에 그런 것 조차 없어요.

글자 만드는게 뭐 대수라고 세종은 철저히 비밀리에 만들지 않나, 신하들이 그렇게 무섭나? 그리고 그게 맞는 거라고 생각한다면 신하들이 반대하건 말건 지뜻대로 밀어붙이는 거지요. 왕이 안되는게 어딨어? 진짜 드라마 작가한테 이런말 하고 싶어요. 아마 원작에도 없는 그런 어려운길을 세종이 태종이 외척까지 싹쓸이 해주신 덕에 정말 혼자 차지한 권력 다 가져다 버리고  밑바닥에서부터 신하를 보듬어 안는다는 말도 안되는 개소리를 드라마에선 하고 싶은 모양인데,, 이건 뭐 대통령보다도 권력이 약한 수준입니다.
               
fdsfds 11-12-05 23:14
   
걍 보지를 마시던가 드라마를 다큐로 보고싶으시면 그런 드라마 찾아서 보세요.
남들도 다 허구이고 팩션인것 알고 봅니다.
여기서 이러쿵 저러쿵 재밌게 보고있는 사람들한테 찬물 끼얹지 마시구요
님이 말하는대로 세종이 태종과 신경전도 전혀 없고, 세종은 한글 걍 맘대로 만들어 배포하고, 밀본은 걍 군대 싸그리 동원해서 발본색출해버리고
참 드라마 재밌겠습니다 그려.
               
더보스 11-12-06 00:04
   
밀본은 왕위를 원하는게 아닙니다. 근본적으로 유교의 교리에 입각하여서 왕권의 지나침을 견제하고 사대부를 수호하는 단체이지요. 다시 말해서 조선이란 나라의 기틀을 잡는데 그 기틀을 잡는과정에서 사대부의 권력이 강하도록 만드는 단체입니다. 애초에 반정를 꾀하는 집단이 아닙니다;;(하지만 이것만으로도 이방원은 역모로 여기지만 세종대왕은 역모로 여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따지고 보면 역모아닙니다) 사대부의 정의와 유교의 도리를 주장하는 비밀 권익단체일뿐.. 사대부는 개국공신들이고 이미 대부분 신하의 자리는 자신들이 다 차지하고있는데 반정을 꾀하다니 말이 안되죠. 밀본이란 단체의 성격을자세히 생각해보세요. -_- 사대부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일을 한다고 여기지 않는이상 과도한 무리수를 두지 않습니다. 정기준이 한글의 정체를 알게되고 한글이 사대부의 존립을 위태롭게한다고 여겨서 세종을 죽이려 들뿐입니다. 정기준이 이런 마음을 품은것도 얼마안되었습니다. 원래는 그냥 세종의 하는일중에 사대부의 이익에 반하는 일을 방해하는 단체였을뿐입니다. 그리고 조선에서는 왕의 권위가 절대무적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왕이 안되는게 어디있어? 조선시대는  무엇보다 유교의 도리를 따져야하고 조선의 왕은 해서는 안되는일들이 많았습니다.. 조선의 건국당시에는 정도전의 논리가 채택되어져서 이루어져 왔는데 정도전이 무슨 말을했는지는 드라마 보셨으면 알겁니다. 무식이 죄는 아니지만 오히려 님이 제대로 모르고 이상한 말을하고있네요.. 조선은 유교의 나라인데 유교의 나라가 어떤 왕이 되어야 하는지 한번 알아보세요. 정말로 알아보시면 그냥 댓글싹 지우실겁니다
               
더보스 11-12-06 00:20
   
님말대로 .. 작가가 무식해서 그당시의 정황도 제대로 모르고 드라마를 썼겠습니까?!.. 작가는 그당시의 상황을 세세히 알아보고 그 바탕위에서 허구적인 것을 더하여서 재미있게 만든겁니다. 조선시대는 중앙집권체제이긴 하지만 왕권이 모든것을 지닌 구시대적 절대왕정은 아닙니다. 조선의 왕권에 대한 이상론과 유교이념이라는것에 대해서 모른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_-; 지금 밀본의 이야기가 바로 조선의 유교이념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조선이 유교나라라는것을 단지 부모자식간의 일에만 그렇게 엄격하게 적용하고 왕권에 대한 유교이념은 모르나 보네요. 조선의 정치체제는 붕당정치와 왕이 신하들과 협의해야하는 정치구조를 봐서도 조선의 왕은 무적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조선의 역사가 짧다고 하면 짧은데 그사이에 반정이 두번이나 있었습니다. 왕의 권력이 절대권력이 아니라는것을 보여주죠.
               
더보스 11-12-06 00:34
   
그리고 조선의 왕이 지맘대로 다했다고 생각한다면 그거야 말로 허구입니다. -_- 조선의 왕은 성생활에 있어서조차 예를 지켜야 했고 간섭받아야 했습니다. 조선의 정치체제가 그렇게까지나 낙후되고 허술하진 않았습니다;; 애초에 밀본이란 단체가 유교의 이념에 입각하여 생긴 단체입니다. 그래서 많은 유생들과 신하들이 지지하고 가입되어 있는 것이죠. 뿌리깊은 나무가 허구성이 많긴 하지만 오히려 정치체제에 있어서는 다른 사극보다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타타야 11-12-06 18:47
   
더보스님//그래서 세종이 태종한테 칼을 들이대는게 말이 되는군요. 더보스님 말대로 왕은 사생활에도 법도가 있었죠. 그런데 감히 아버지한테 칼을 들이댄다? 이건 뭐 계축일기를 뛰어넘은 4차원 씹짓거리인데 왜 폐위되지 않는 걸까요? 이점이 너무 허구스럽다는 겁니다.

그리고 왕권이랑 신권이 조화를 이룬 시기는 사림(사퀴벌레라고 폄하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얘네 나름대로 괜찮은 친구들도 있었죠. 물론 철저한 중국후빨은 백번 까여야 마땅합니다만.) 얘들이 설치던 시기고요. 태종 세종 세조 정조 이 네명은 워낙 권력이 탄탄해서, 태클 걸수가 없었어요.
                    
타타야 11-12-06 18:55
   
왕이 글자 반포한다는데 그것에 반대한다고요? 하옥시키면 됩니다만? 세종은 실제로 그렇게 했구요. 협의를 해야 하는데 안하면 그만입니다. 연산군이 미친짓 하는 거 보면 모르시겠어요? 이상론이요? 고조선시대에도 말은 홍익인간이니뭐니 좋은말 가득 역사책에 써 있죠. 근데 현실은 시궁창이라는 겁니다.

애초에 신하들이 왕도정치드립 한게 바로 중종시대 조광조였죠. 밀본의 성향은 조광조랑 비슷한데, 애초에 왕 권력이 무슨 명박이형 만큼도 없는 것처럼 묘사합니다. 실제로 세종이 한석규처럼 정치생명 거네 마네, 비장하게 한글 반포한 적은 없구, 솔직히 한글 반포문제를 넘 드라마틱 하게 묘사해서, 판타지 드라마가 되어 버렸어요. 드라마는 물론 허구이지만, 있음직한,  진실성은 중요하거든요. 예를 들자면 조선시대에 탱크가 등장해서 쓸어버리면 재미없잖아요? 뿌나는 바로 그 정도 수준입니다.

아무리 조선시대 왕정이 유교로 세련되었다고 하지만, 오늘날 관점에서 봤을때는 루이14세의 프랑스나 50보 100보죠.
                    
타타야 11-12-06 19:04
   
모든걸 다 떠나서..

애초에 왕이 찍소리 못하려면(1차원적 비교는 어렵지만 사실 허수아비왕이라 하더라도 그 권력은 오늘날의 대통령보다도 좀더 큰 수준일겁니다.) 신하들이 군권을 가져야 하는데요. 이건 붕당정치 시대 이야기입니다. 세종시대에는 애초에 붕당이라는 것도 없었고, 그당시 정도전을 비롯한 사대부(훈구파)들은 왕의 패도정치를 긍정했던 사람들입니다.

이건 뭐 세도 정치시대에 왕이 외척 눈치 보는 것도 아니고, 태종이 왕위를 맛있게 요리해주고 갔는데 왜 먹질 못하는 건지?

그리고

유교요? 왕의 예와 보통 사람의 예랑 같다고 보시나요? 왕은 예외가 참 많은 사람입니다.

절대권력이 아니라는 것은 유럽왕정과 비교했을때 그나마 쓸 수 있는 말이고 세종시대엔 기득권층도 형성되어 있지 않아, 지 맘대로 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세종이 성군이라고 기록된 것이겠죠. 자기 뜻대로 다 했으니 말이죠.(물론 아는게 많아 신하 말 좆도 안 듣고 자기 뜻대로 하다보니 삽질도 좀 푸셨지요.^^)
                    
타타야 11-12-06 19:21
   
좀더 본질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우리나라 역사에서 왕이 기를 못 폈던 시기는 신하들이 병권을 가졌을때였습니다. 근데 조선시대는 특히 많이 언급되는 세종, 정조 이 두 임금 시대에는 워낙 왕권이 강해서 신하들이 기를 못 폈어요.

더보스님이 이야기 하시는 왕도정치 같은건 조선후기에나 그나마 대충 들어 맞는 소리죠. 

그리고 유교라는게 뭡니까? 간단요약해드릴까요? 임금에게 충성을 다하라는 겁니다. 애초에 유교라는게 왕권강화를 목적으로 받아들여진 거예요.  밀본이라는 조직은 유교를 이해 못하는 조직.ㅋㅋ

그당시 정치 싸움은 왕을 다른 사람을 내세우거나, 아니면 다른 파벌의 신하들을 역모로 모는 것 이 두가지였습니다. 밀본은 정말 삽질만 푸죠. 이상만 좋으면 뭐하나요? 권력을 잡아야 그 이상을 실천할 수 있는데, 밀본은 정말 이것도 저것도 아닙니다. 정말 그 당시 정치구조를 작가가 곰곰히 생각해보고 썼으면 저렇게 쓸 수 없을 겁니다. 원작 소개글 보니 드라마랑 전혀 다르더군요. 걍 드라마라 이렇구나 합니다만, 초반 태종vs세종 그리고 한글반포의 비약은 좀 까여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그 당시 세종과 사대부들이 바보도 아니고.. 넘 어처구니 없는 행동들이 보이거든요.
타타야 11-12-04 22:59
   
요즘 현대적으로 해석한 사극이 워낙 많아서, 다시 옛날처럼 사극을 진중하게 만들면 많은 팬들을 확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돈이 없겠죠?ㅠㅠ
     
필리핀가이… 12-02-25 06:32
   
당신말은 누가 증명합니까? 출처를 알려주시지요,학자들 사이에서도 분분한 명제는 확신하지 마시고요.보니까 이미 많은걸 사실인것 처럼 적었는데 유교가 임금에게 충성? 그래서 중국은? 당신 글 역시 하나하나 따지고 들어가면 틈이 너무 많아서 짜증나.짜증나니까 아직 보지 않은 드라마인데도 보기 싫어.댁같은 사람때문에.드라마와 현실을 구분짓고 살라고.허구인걸 누가 몰라? 정도껏 하라고? 니가 작가하고 드라마 만들어.세상을 바꾸고 싶어? 니가 정치하고 대통령 해.그러면 돼.기껏 이런데서 댓글로 끄적거릴거면 집어쳐.
수묵 11-12-04 23:10
   
한번 챙겨볼까...안보고 있었는데? 재미있나요?
조망구 11-12-05 01:15
   
실제로 역사를 너무 좋와해서 역사책도 많이보고 그랬지만 드라마 볼때 항상 느낀거 좀 어이없는게 많은것 시청자를 위해서 잼있게 만드는건 있겠지만..그래도 머 중요한 부분은 많이 빠지지는 않는뜻..그래도 잼있는듯..뿌리깊은나무 한참 인기있던데 한번봐야징
놀부 11-12-05 01:40
   
댓글이 완전 드라머를 다시 쓰는구만...ㅋㅋㅋㅋ
크레모어 11-12-05 06:35
   
아 이거 재밌어 ^^
독도와IU 11-12-05 10:12
   
뿌나 진짜 재미있엉 ㅠㅠ
Silver버드나… 11-12-05 11:20
   
뿌리깊은나무는 퀄리티가 진짜 후덜덜.. 1화 부터 봐야 재미있습니다. 꼭 보세요 진짜 심리전 쩔어!!
♡레이나♡ 11-12-05 11:20
   
백동수 다음 이런 사극이 또 나올줄은 정말 몰랏는데 진짜 재밋게 보고잇어요 ㅋㅋ
수목만 되면 이드라마를 꼭 보고싶어 미친다능 ㅋㅋㅋㅋ 완전재밋어 ㅋㅋㅋ
제시카멀바 11-12-05 11:27
   
한글이 대단한 문자이긴 하다 요즘 감회가 새롭게 느껴집니다
FreiHeit 11-12-05 13:27
   
ㅎㅎㅎ
간만에 잘 만들어진 사극이죠
한석규가 빛나는 ㅎㅎㅎ
늑돌이 11-12-05 14:05
   
얼굴 허연 동네제일검 백동수와는 비교도 안되는

조선제일검 무술고수들의 쓱싹쓱싹 ...
게으리 11-12-05 14:57
   
솔직히 촬영 기술이나, 액션장면에서는 큰 점수를 주기 힘든 드라마라 봅니다.

차라리 와이어 액션을 완전 배제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살짝 극사실주의로 갔겠지만, 충분히 다른부분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것이 가능했다고 봅니다.

이드라마가 각광받는 이유는 흡입력있는 대본과 연출, 그리고 한석규같은 명품연기에 있겠지요
귤햄콜꿀찡 11-12-05 17:33
   
번역 잘 봤습니다~!!
울형오승환 11-12-05 19:28
   
번역 잘봣습니다 앞으로 계속 올려주세여
solowiz 11-12-06 10:56
   
밀본 = 미국 + 일본이 아닐까?
소이는 말 못하는 백성을 의미한 듯...
고요한밤 11-12-06 11:45
   
잘만들었으
아르키나 11-12-16 12:17
   
흐뭇하게 글 읽다가 댓글 중간에 왠 헬게이트가 열려있음?;;;
     
보헤미환 11-12-23 01: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errard 11-12-19 22:38
   
잘보고 갑니다
한시우 12-01-12 12:40
   
흐뭇하게 글 읽다가 댓글 중간에 왠 헬게이트가 열려있음?;;;
ponytale 12-02-13 02:13
   
현재 2012년 2월 13일ㅎㅎ 지금 딱 16회까지 다운받아서 폭풍감상 후 반응 찾아 와봤음 ㅎㅎㅎㅎㅎㅎㅎ 뿌나 완~~~~~~~~~~~~전 잼나요 ㅎㅎㅎ 오늘은 이거까지만 보고 낼 마지막 까지 헤치워야지~ 아 너무 멋짐 개감동임ㅠㅠ 직접 보고 반응을 보니 확 와 닿네ㅠㅠ
블루하와이 12-07-05 21:36
   
번역 잘 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