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제의 드라마 뿌리깊은나무 마지막회 반응입니다.
뿌리깊은나무가 끝나서 저도 너무 아쉽군요;;
cv
아아아아~. 나 이 드라마 너무 좋은데,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두 죽으니깐 마지막은 싫다!
왜, 도대체 왜? 난 넋이 나간 사람처럼 소이가 채윤 품에서 죽는 장면 계속 지켜봤어. 더 이상
무엇보다, 이 사극 정말 놀라워, 마지막회만 빼고 말이야. 왜 소이와 채윤이 영원히 행복하게 살게 내버려 두지 않는거야? 이게 모두가 원하는거 아닌가? 엔딩때문에 정말 화가나... '뿌리깊은나무'가 2011 최고의 드라마가 될거라 생각했는데, 엔딩 때문에 조금 멀어졌어.
마지막 장면은 정말 채윤의 꿈이야? 아니면, 살아 있는거야? 이도와 소이, 채윤이 밀본은 소이가 해례이기 때문에 가만 두지 않을거라는 걸 알아서, 뭔가 또 다른 계획을 세운게 아닐까? 아직 밀본은 엄청 많잖아... 그래서 세종은 채윤과 소이의 묘지에 찾아가지 않는게 아닐까?
만약 그렇다면, 끝내주겠다, 엄청난 엔딩이야 근데 아무것도 확실치가 않네...
어쨌든, 이 사극은 한글 창제 과정을 다룬 내용이야, 조력자들이 모두 죽긴했지만...
혹시 알아... 아직 끝나지 않은 해피엔딩이 있을지, 그러며 모든게 용서될거야...
나한테 뿌리깊은나무는 2011 두번째로 훌륭한 드라마가 될거같다.
>>>Kgrl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뿌리깊은나무에 필요한 마지막 '충격'을 주지 못했을거야.
소이, 채윤, 무휼의 죽음으로 나는 스토리에 매료됐어. 등장인물의 희생으로 영원히 이 드라마 기억할거야. 드라마내내 뿌나는 균형잡혀 있었어. 세상 어떤 것이든 두가지로 나뉘어. 신념과 희망에 대해 영감을 주는 스토리였지만, 결국에 죽음과 슬픔으로 끝났어, 신념과 희망이 가장 감동적으로 선사되었어.
난 마지막 좋은데, 이때까지 본 엔딩 중에 가장 희망적이면서도 가장 비극적이었으며, 가장 폐쇄적이면서 또한 가장 열려있는 엔딩이었어. 훌륭한 밸런스야. 확신한 2011 최고 드라마야. 그 어떤 로맨틱 코미디나, 액션 스릴러 또는 감성적인 멜로물을 보더라도 이 드라마를 보며 느낀 계몽적이고, 즐겁고, 고무적인 가치를 잊을 수가 없겠어. 올해 한국 드라마 12편 정도 봤는데, 뿌리깊은나무가 최고야. 여타 로맨틱 코미디만큼 홍보되지 못한게 아쉽다.
>>>cv
난 아직도 해피엔딩이 훨씬 더 좋았을거라 생각해. 무휼이 죽을 필요까진 없었어... 살아남을 수 있었고 세종을 모실 수 있었지. 밀본은 아직도 비밀리에 활동 중이잖아. 아니면 채윤이 살아 남아 무휼을 대신할 수도 있었고.. 이렇게 많은 캐릭터가 죽을 필욘 없었어
Linda165
신선함이 성공한다!
Carrie
마지막회라면, 나도 별로야. 소이와 채윤을 왜 죽여야 했는지 모르겠어. 전혀 불필요한 장면이잖아. 작가가 드라마를 흥미진진하게 만드려고 지나치게 내달린거 같아.
우리 남녀 주인공이 그저 비극적인 결말을 위해 희생당한거일 수도 있어서 걱정된다. 이게 사실이면 쓸데없는 일이야. 마지막에 둘이서 함께 집에가는 장면을 봐봐, 얼마나 감동적이고 의미 있는 장면이지...
Haydn
소이랑 채윤이 죽었을땐 안그랬는데 무휼이 죽었을때 펑펑 울었어..
이거 정말 대단한 엔딩이다. 가슴 졸이며 봤어.
확실히 역대 최고 사극이야!!! 그래도 장혁이랑 한석규보다 대단하진 않고..
>>>Marni
나도 무휼 죽을때 정말 슬펐어, 위엄있게 죽음을 맞이 했지... 차라리 날 죽여!!
moana
이 드라마때문에 끝까지 자리에서 못 일어났어. 난 아직 마지막회 못 봤는데 이 리뷰를 읽지 않을 수가 없네.
나도 이 드라마는 훌륭한 역할 분담과 최소한의 폭력으로 일군 명작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스토리도 지적인 자극을 주었고 감성 또한 만족스러웠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소이와 채윤이 다시 만나고 같이 밥먹으며 울던 장면이야.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장며이지.
YBisTOP
나도 엔딩 정말 마음에 안들어! 머리가 텅 빌정도 울었어. 소이는.. 정말 이쁘다!! 소이랑 채윤이 결혼해서 아이도 기르는 장면이 엔딩이라고 생각했어. 이 드라마 정말 대단해! 사랑해!
MJKandathi
고마워!!!
Tha
나는 마지막회 완벽하다고 생각해. 난 이 드라마 모든 장면이 다 좋아.
Sojuboy
리뷰 고마워!
신세경은 진짜 애기 같다. 신세경 하는 건 다 따라다녀야겠다
Noemi
난 엔딩에 대해 뭐라 말할 수 가없어. 그래도 소이와 채윤이 죽을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해. 진짜일 수도 있는 마지막 장면은 정말 가슴 아프다. 한편으로는, 소이와 채윤이 죽은건 시적인 요소 같기도해. 드라마 초반에 소이와 채윤의 가족이 세종의 행동때문에 죽었는데, 이번에는 세종 때문에 죽은게 아니라 세종을 위해서 죽었어. 소이와 채윤의 죽음 후에 의미가 있는게 아니라 죽음 전에 의미가 있는거야.
Birdie
뿌리깊은나무 제작진은 모든 임무를 훌륭하게, 철저하게 완수했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이자 2011 최고의 드라마야.
주인공이 모두 죽은 건 대업을 위한 희생이라는 상징이야. 실제 역사는 아니지만, 이런 희생 덕분에 어둠 뒤에 빛이 오는거야.
"진정 잊을 수 없는 드라마"야
Revy
리뷰 대단하군 고마워. 모든 리뷰에서 볼 수 있듯이 이 드라마는 정말 놀라워. 하지만 마지막에 모두 죽어서 별로다. 정말 불필요한 장면이야. 세종 혼자만 남겨두는건 정말 가슴 아픈 일이야. 그리고 마지막 꿈꾸는 장면도 별로 안 좋아. 아무 의미 없거든
>>>innuendo
네가 무슨 기분인지 알겠어. 작가는 이 드라마를 실제 역사에 맞춘거야. 그래서 팩션이 팩트를 남긴거지. 팩트로 인해 탄생한 캐릭터나 스토리 전개를 위해 탄생한 캐릭터는 모두 마지막에는 사라져야해. 세종은 첫회에서 했던 대사를 반복했어. 이건 역사는 되풀이 된다는 의미야. 그리고 작가는 지도자 세종의 고독함을 표현하고 싶다고 했어.
mskololia
난 마지막 장면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않아. 채윤의 꿈은 계속되잖아. 소이와 채윤 뒤에 숨겨진 고통스러웠던 유년시절과 대업을 위한 희생이 아주 훌륭하게 표현되었어. 채윤과 소이가 공유하는 아픔을 통해, 우리도 그런 아픔을 공유하게 되었고, 그들이 살아 남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
드라마 뒤에 숨어있는 제작진과 기타 배우들도 정말 훌륭한 일을 해냈어, 최근 이처럼 훌륭한 업적은 본 적이 없는데 이게 잊을 수 없는 드라마를 만드는게 일조했지.
Ani
안돼~~~~~~~~~~~~~~ 추노 볼때 앉아서 했던 말이야.
그리고, 안돼~~~~~~~~ 왜 해피엔딩이 아닌거야??
Phyllis D
엔딩보고 내린 결론이야: 나무는 한국이고, 백성은 땅 속 깊이 박힌 뿌리를 상징해. 그리고 꽃이 살아 남았지.
엔딩 보고 찝찝한 기분이 들었어. 세종도 마지막에 죽었어야 했다고 생각해. 그러면 전설이 되었겠지, 완벽했을거야. 엔딩에는 밀본은 아직 활동 중이다라는 암시가 있는거 같아. 세종 혼자서는 이 업적을 달성할 수 없었어. 세종의 성공은 백성들과 함께 나누어야해.
드라마를 통해 이 점을 설명하려는거 같아 "사람은 고통을 통해 책임을 낳는다"
>>> melonhead
드라마는 역사적 사실을 추구하기 때문에 역사를 왜곡하면서 까지 세종이 죽을 순 없어.
결국, 왕은 조선을 대표하는 명목상 최고 지위일 뿐이야. 밀본의 생각이 모두 나쁜건 아니지, 특히 권력을 분산시키자는 생각같은거 말이야.
Stephanie
마지막회가 스토리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생각해. 채윤은 왕을 죽일 방법만 생각하며 인생을 보냈어. 마지막엔 왕을 구하며 죽었지.
마지막 장면은 자신들의 꿈이 뭔지 깨닫고 있는 불쌍한 커플을 대변하는거 같아.
>>>Jomo
우리는 소이와 채윤이 누군지 알게되었고 소이와 채윤을 사랑하게 되었어.
이 시대 한국인 대부분은 채윤과 소이의 후손이야
9to5
이유는 모르겠는데 난 이수혁이 좋아, 그래서 살인마 캐릭터도 싫어 할 수가 없지
뿌리깊은나무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극이지만 우리 남녀주인공이 죽은건 별로야.
Lemon
아아아아아아 무휼..........
끝내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네
gohah
장혁이 왜 죽은거야?? 추노에서도 죽었는데!!!! 이 리뷰 못보겠어, 리뷰 자체는 좋은데 장혁이 죽어서.... 아아아아아!!
Ruthie
지금까지, 뿌리깊은나무는 내가 본 역대 최고의 사극이었어, 근데 사소한 결점 하나 생겼다. 무휼이 죽었을 때 슬펐어. 소이랑 채윤, 무휼이 살았으면 잊지 못할 드라마가 되었을거야.
소이랑 채윤이 죽었을때 울적거렸고 무휼이 죽었을 때는 펑펑 울었어. (내가 집에서 "안돼!! 무휼만은!!!" 이라고 소리치는걸 들은 사람도 있을거야)
merah
크리스마스 이브에 마지막회를 봤어, 그리고 지옥에 떨어진 사람처럼 펑펑 울었어. 진짜 전설적인 드라마야
Suzi Q
모두 죽는 마지막회에 피가 너무 많아. 엔딩은 진짜 싫다! 장혁은 사극에서 죽는 역할에 이골이 났을거야. 마지막 꿈구는 장면도 싫어. 울다가 눈이 빠질 뻔했거든.
한석규의 연기는 정말 대단해. 최우수 연기상 받아야해. 이번이 한석규 인생 최고의 연기일 거야. 드라마에 더 많이 출연했으면 좋겠어
Geraldine
안돼!!! 추노를 다시 보는거 같잖아!!
감독님 드라마에는 헝클어진 긴 머리에 입에선 피가 흐르고 사랑하는 여인은 떠나는 이런 엔딩말고 다른건 없나요?
이건 추노에서도 봤던 장면이잖아!! 똑같이 비극이야
lingergem
2011 최고의 드라마야
주인공은 죽었지만 임무는 성공적으로 완수했어
bd
얼마전에, 난 이방지가 요다를 닮아서 아시아의 요다라고 부른 적이 있어, 특별한 정신적 스승오로서의 역할도 완벽하게 들어맞고 말이야. 스타워즈를 그렇게 많이 좋아하진 않지만 뿌리깊은나무 캐릭터를 스타워즈 캐릭터에 비유해보면 어떨까 생각했어.
채윤- 루크 스카이워커(요다의 제자이고, 둘 다 심적인 괴로움을 안고 있지)
소이 - 레이아 공주 (책임감있는 여인)
무휼 - 오비 완 (무휼이 나이에 비해 상당히 건강해 보이는 점은 제외야)
초탁 - 한 솔로 (초탁이 더 통통하고 한솔로만큼 잘생긴것도 아니지만 초탁도 나름의 매력이 있어, 여성을 대하는 매너도 좋고)
박포 - 츄바카 (언제나 먹을 준비가 돼있지.)
조말생 - 악크바르(둘 다 냉정하다는 것외에 다른 이유는 없어)
정기준 - 다스 시디어스(둘 다 두개의 얼굴을 지니고 있으며 언제나 타인을 "암흑의 편"으로 만들려 하지)
심종수 - 다스 베이더 (완벽하게 들어맞는건 아니지만 다스 시디어스 황제으 후계자였지만 훗날 자기자신을 위해 행동한다는 점이 비슷해)
한가놈 - 그랜드 모프 타킨 (오만함으로 가득차 있어. 그리고 똑똑하고 실질적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역할)
윤평 - 그리버스 장군(둘 다 똑같이 얼굴이 창백하고 중성적이야)
개파이 - 다스몰 (최악의 암살자)
이신적 - 자바 더 헛(Jabba the Hutt, 언제나 자신의 이익부터 챙기지)
견적희 - 보바 페트 (고용된 킬러)
유일한 문제는 세종과 적합한 캐릭터를 못찾겠다는거야. 하지만 괜찮아, 스타워즈에는 세종의 경이로움을 당해낼 캐릭터가 없는것 뿐이니깐
Aye
이 드라마 한번도 못봤지만 리뷰는 줄곧 봤어. 다른 드라마 리뷰도 기대할게
kiongna
주인장에게 고맙다는 말 잊을 뻔했네, 감사합니다. 다른 드라마 리뷰도 기대할게요
kiongna
누가 뭐래든 난 소이랑 채윤이 죽은게 싫어.
작가랑 PD에게 뭐라도 집어 던지고 싶다. 그래도 최고의 사극이기 때문에 그럴 수가 없네.
뭔가 찝찝하고 불만족스러워. 이제 꽃미남라면가게나 보러 가야겠다.
fan
마지막회를 한마디로 요약해 볼게
죽고, 죽고, 죽고, 또 죽고, 너도 죽고, 반포, 죽고 또 죽어
fan
정말 실망이야, 어쩔 수 없었다고 하더라도 너무 많은 사람이 불필요하게 죽었어
그래도 결국엔 한글이 반포되었으니깐 참아야하나?
심종수가 마지막에 사라진건 시즌2를 암시하는 걸까?
마지막회에 내가 바라던 건,
개파이가 세종 편으로 돌아서고, 윤평이 소이를 구하고, 소이와 채윤이 행복하게 살고,
무휼과 세종이 행복하게 거리를 걷는 장면과 백성들이 한글을 배우는 소리를 행복하게 듣고 있는 세종과 그런 세종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무휼의 모습 이런게 보고 싶었다고.
마지막회 때문에 뿌리깊은나무의 경이로움이 사라졌다
Arhazivory
23회를 보고, 소이가 죽을거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똘복이도 죽을거라고 예상했지. 근데 무휼마저 죽을거라곤 생각지 못했어. 세종은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과 있어야해.
그래도 마지막회는 강렬헀어. 백성들이 한글을 큰소리로 일고 세종의 내래이션이 흐를때 눈물이 나오더라. 피와 땀과 눈물로 임무는 완수되었어. 2011 최고의 드라마야. 캐릭터 하나 하나 다 그리울거야, 스페셜 버전이 나왔으면 좋겠다.
dramabliss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모두 죽었고 울고 불고 난리가 나서 티슈 한통을 다 썻지만, 나는 엔딩 좋아. 2011년도 뿐 아니라 역대 최고 드라마야
작가, 피디, 제작진에게 영광을, 훌륭한 연기를 펼친 모두에게 박수를!!
lenrasoon
뿌리깊은나무도 마지막엔 부드러워질거라 생각했었는데, 아니었어 여전히 강렬해
우느라 정신 없어서 무휼이 죽는건 못봤어. 그나마 다행이야
백성들이 한글을 읽는 모습을 지켜보는 세종, 이 드라마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야
번역기자:시크릿해외 네티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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