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원곡보다 좋게 잘 부른다는건 힘들죠~
원곡자들도 이미 한노래 하는 프로 가수이고 자기 노래이니 얼마나 연습을 하고 음반을 내는건데...
그래서 음악프로그램들 에서도 똑같이 부지 말라고 하는게 똑같이 부르면 결코 노래 원곡자보다 잘부르는건 어렵죠~ 그래서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노래를 부르라고 하는거고...
이친구는 아직 어린아이인데다 애초부터 노래를 잘하게 태어난 친구라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너무나 크다는게
그게더 무서운 부분이겠네요~ 얼굴도 곱상하게 예쁘게 생겼고 여기에서 떨어지더라도 데려갈 기획사들은 줄을 설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가수들이 팝송부르는거 보면서 어느정도 감을 받았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한국사람들이 영어 발음 안 좋다라고 하는 건(이건 영어권 뿐만 아니라 한국인도 한국인의 영어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전제하는 점같은데) 전적으로 영어를 접하는 방식이 잘못된데에서 기인한 것같다.
내가 개인적으로 확신하는건 한국인들에게 단어 외우고 문법외우고 독해에만 집중하는 영어교육이 아닌
듣고 말하는 영어교육으로 전환하고 제대로된 발음이 무엇인지만 인지하게 해주면, 거기에 어느정도의 노력과 훈련만 가미된다면 한국사람들의 발음은 정말 모국어로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수준에 필적한다는 것
(이건 내가 지금까지 다른 한국인을 관찰한 것과 나 자신의 경험도 포함된 것. 물론 어느 언어 사용자든지 오랜 기간 익히면 발음은 좋아지겠지만 한국인은 그 향상속도와 습득에서 상당히 높은수준을 보일 것이다.)
사실 한국인들은 비 영어권 사용자들의 발음과 관련해 굉장히 뿌리깊은 우월감을 가지고 있는 영어 사용자들에게
정말로 충격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다. 물론 잘못된 상식(특히 한국인들이 자신들에게 가지고 있는)과 교육법이 바뀌었을 때를 전제한 이야기.
정말 절실히 실감하는 건 한국인은 스스로의 가능성을 놓치고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게 너무 많다는 것. 그리고 잘못된 인식과 그에 기초한 그릇된 접근법을(특히 교육분야 - 정말 이건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많다ㅜㅜ) 바로잡지 못하고 있다는 것
말 나온 김에 한국 가수들이 일본에서 일본어로 노래 불러대는 건에대해 덧붙이자면
식민지 근성,우리 스스로 일본을 한국보다 우위에 놓는 서열의식을 가진 것에 기인한 것이라는 설명이 분명 어느정도 타당한 면이 있지만
무엇보다 먼저 전제해야 하는 건 이런 논쟁 자체가 한국인은 발음을 포함해 일본어를 굉장히 단 시간에 비교적 정확하게 습득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는 것(물론 일본인이 한국어를 단 시간에 습득한다는 역은 발생하기 힘듦. 역시나 발음 부문에서)
당연하지.. 근데 우월감은 쫌.. 신기해서 그런거 아님? 난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말 유창하게 하는거 보면 신기하던데..
음..그릇된 접근법 그래서 선생님이 중요하단 이야기지..아 답답한 고등학교 생활을 회상하니 짝나네 그리고 사람들은 무조건 외국나가서 생활한 사람들만 발음 좋은줄 알음.영어는 그저 언어일 뿐인데 말이야..
아 그리고 어떠한 공부방법을 사용하던지 간에 버려지는건 없어 뭔가 한게 있어야지 비교도 가능한것이고 정말 올바른 공부방법을 배웠을때 크게 느끼지. 배우는 위치에서는 열린 마음으로 그리고 주체적으로 능동적으로 수용해야해.직설적으로 말하면 1타 강사 아무나 되니?
제 생각에 우리나라 사람들 영어 발음 안 좋은건 주변 환경이나 잘못된 인식 때문인거 같습니다.
제가 어릴 때 학교, 학원 다닐 때 r발음이나 th발음 등 최대한 원음에 가깝게 말하려 노력할 때 마다 주변 아이들이 비웃으면서 저런 발음 재수없다고, 혀 굴린다고 항상 뭐라고 하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그런거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옳다고 생각되는걸로 밀고 나가다 중3때 외국 이민왔는데, 대학생이 된 지금은 영어 발음 좋다고, 영어 잘한다고 귀 따갑게 들으면서 살아갑니다. 토플 시험 본것도 스피킹이 만점 가깝게 나왔구요. (비록 토플 스피킹이 발음을 가장 나중에 본다지만, 발음이 좋으면 자신감이 생기는 법이죠..)
생각해 봅시다. 영어 발음 원어민처럼 하겠다고 노력하는 아이들이 평범한 애들 속에 있으면 재수없다고 놀림받는 판에 누가 영어 발음 고치려 노력하겠습니까?
혀가 굳지 않은 어린 나이, 최소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 때 까지는 교정 해야 되는건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나이 때 혀 굴린다고 가장 놀림이 심하니 원..
뭐 그런 놀림이 부러움과 시기심의 발로일수도 있지만, 대다수가 콩글리시가 평범하다, 그게 재수 없지 않은 옳은 방식이다, 뭐 이딴 생각을 하고있으니 소수의 올바른 발음을 하는 아이들조차 콩글리시로 획일화되기를 강제받는 것 같습니다.
어릴 적 뼈저리게 느꼈던 사실입니다. 부디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영어 발음을 콩글리시로 하는게 부끄러운거고, 원어민 발음으로 하려고 노력하는게 옳은거라고 가르쳤으면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