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가 번연한 글은 '에일리'라는 가수의 정식 데뷔와 관련된 반응과 더불어 2012년 한국 가요계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 블로그 주인장은 아이돌 가수로 K-POP을 접한 분이 아니라 그 이전부터 한국 가요에 관심이 있던 분으로, 예전부터 한국 가요를 자주 듣고 접하고 계셨던 분입니다.
아이돌이 대세인 요즘 가창력으로 승부를 거는 실력파 가수들도 인기를 얻었으면 한다는 내용입니다.
늘 드리는 말이지만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남에게 상처가 될 만한 댓글은 삼가주셨으면 합니다.
Ailee、드디어 정식 데뷔!
2012년 02월 09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Ailee(에일리)가 드디어 오늘(9일)오전 0시에 정식 데뷔했다.(디지털 싱글이라는 점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에일리는 작년(2011)에 출연한 추석 특집 방송 <가수와 연습생>에 출연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1위에 올라 이슈가 되었다.
이 당시 그녀는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 뛰어난 가창력, 감각적인 랩실력 이 모두를 갖춘 실력파 가수라고 평가받았다.
(하지만 이 당시 아직 연습생이여서 그런지 퍼포먼스를 보면서 왠지 모를 풋풋함이 느껴졌다.)
<Heaven>이라는 곡으로 데뷔했는데, 이미지 사진이 지금까지 보아온 에일리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었다. 현재 그녀는 KBS 드림하이2에 출연중이며 앞으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듯하다.
작년에 받았던 이슈덕택인지 높은 주목을 받고 있는 듯 보이며, 각 음원 사이트 챠트에서도 이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NATE에 올라온 기사들 중 노래에 관한 것만 50개를 넘어서고 있다.
<Heaven>을 프로듀서한 사람은 휘성이며 작사도 휘성이 직접했다.
내가 생각했던 노래와는 조금 다른 면도 있지만, 에일리의 실력을 충분이 느낄 수 있는 좋은 곡이었다.
그녀는 뮤직비디오도 직접 출연했고 완성도도 나쁘지 않다.
첫 무대 동영상이 아직 YouTube에 올라오지 않았지만, 9일에 M Countdown에서 데뷔무대를 한 듯하다.
〈02.10 추가 내용〉
어제 있었던 M Countdown 출연 YouTube영상을 올린다.
이야 무지 예쁘다.
확실히 이미지 변신을 잘하는 것 같다. 볼 때마다 다른 이미지를 보여준다.
이런 모습을 보니 자기 연출하는 데에도 감각이 있는 듯하다.
이번에 보여준 M Countdown 무대 의상이 마음에 든다.
노래에 주안점을 둔 퍼포먼스(안무) 또한 마음에 든다.
사운드에 관해서도 흠잡을 때가 없다. 아무런 불만이 없음.
앞으로의 무대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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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에 달린 댓글
Unknown (や*)
2012-02-09 20:25:27
저도 <가수와 연습생>을 봤는데요. 그 때는 R&B 스타일이 강해 보였는데, 데뷔 곡은 다소 팝적인 느낌이 강하네요.
그녀의 장점인 쭉 뽑아내는 고음역 발성도 충분히 살린 노래라서 잘 만든 노래라 생각합니다.
디지털 음원만 있다는 것이 정말 아쉽습니다.
や*님/실력은 확실한 것 같은데 과연 인기는 어떨지? (블로그 주인장)
2012-02-09 21:22:01
현재 한국에서는 R&B가 그다지 유행하고 있지 않아서 많은 인기를 얻을지 어떨지...?
무대는 오늘 무대가 데뷔무대였다고 합니다.
빨리 보고 싶은데 유튜브에 아무도 올려준 사람이 없네요 ㅜㅜ
목소리가 Che'Nelle랑 비슷하네요 (ぐり***)
2012-02-09 23:52:47
안녕하세요.
맨 위에 나온 사진, 전에 기사에서 봤던 사진보다 더 어리게 나왔네요.
비쥬얼도 괜찮고 음악을 소재로한 드라마에도 출연하고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인기가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R&B가 유행하고 있지 않군요.
일본이라면 iTunes같은데서 잘 팔릴 것 같은데...
ぐり***님/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
2012-02-10 10:42:57
에일리는 자기 연출을 정말 잘하는 것 같아요. 마치 여배우처럼...
M Countdown를 보고는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실제로 드라마 출연도 하고 있기에 그녀의 연기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할 듯합니다.
(연기는 제쳐두고라도 드림하이2에서 보여주는 무대는 흠잡을 데가 없네요. 효린, 지연 이렇게 3명이 한팀인데 무대 장면에서는 지연이 조금 밀리는 듯 ^^)
님의 말씀처럼 드림하이2에 출연하게 된 건 그녀한테도 행운인듯.
당근 인기가 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R&B계열의 노래가 최근에 한국에서 잘 안먹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R&B팀들이 활동한 시기도 예전에는 있었는데 말이죠.
걸그룹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맥이 끊긴 듯합니다.
기획사에서 R&B는 안된다고 생각해서 그런 가수들의 활동이 뜸한 것일 수도 있고(?)
듣는 사람들의 취향이 바뀐 탓인지도 모르죠(?)
드디어・・!! (Sa***)
2012-02-10 22:34:43
추석 방송에 나왔을 때도 이미 프로 가수라 해도 될 듯한 에일리가 과연 언제 데뷔할까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노래 자체는 전형적인 느낌이라 임팩트가 강한 R&B는 아니지만, 에일리의 실력이 잘 드러난 곡이라서 데뷔곡으로는 딱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사실 휘성씨 팬인데요, 왠지 모르게 생김새도 휘성씨와 비슷한 것 같네요.
어째든 휘성씨가 제대해서 일본에 공연하러오면 에일리도 같이 데려왔으면 합니다.
Mcountdown 동영상 보니 떠오른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길학미’였습니다.
그녀도 R&B 가수로서 엄청난 실력을 갖고 있지만,
그다지 주목 받고 있지는 못한 듯합니다.
R&B 가수인 ‘디아’도 실력 있는 가수지만 최근에는 ‘아이유’스타일로 변해가는 듯해서 조금 쇼크네요. 저는 좀 더 차분한 분위기의 R&B 발라드를 듣고 싶은데 지금 한국 가요계는 R&B가 안 먹히는 분위기 인 듯...
그래도 박정현이 작년에 재평가 받는 듯 한 분위기가 있었는데 이런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졌으면 합니다.
실력파 데뷔 각축 무대!! (Tee***)
2012-02-10 22:55:47
오늘(2/10) 뮤직뱅크 무대 동영상을 봤습니다.
힘있는 목소리와 백댄서가 잘 어우러진 멋진 무대였다고 생각합니다.
동영상에 달린 댓글들을 보니 시스타 효린과 비교하는 글들이 눈에 띄는데
저는 에일리의 목소리가 효린보다는 담백한 목소리라고 생각합니다.
Sa***님/Ailee에 관한 기사, 연기평도 좋은 듯합니다. (블로그 주인장)
2012-02-11 12:34:36
저도 데뷔하기를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에일리가 데뷔하자마자 휘성이 군대를 가는 바람에 조금 걱정되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비록 디지털 싱글이지만 데뷔해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누가 꽂아줬는지 모르겠지만 드림하이2에 출연한 건 잘된 일이라 생각합니다.
휘성과 닮았다는 말을 듣고 보니 왠지 그런 것 같네요.
이목구비가 닯았다기 보다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닮았네요.
일본에 공연하러 온다면 아마도 같이 오겠죠.
에일리 데뷔무대를 보시고 길학미가 떠올랐군요.
아무래도 R&B느낌이 너무 강한 노래는 한국에서 지금 안 먹히는 듯하고,
그래서 에일리도 비쥬얼과 노래를 본인이 원하는 방향과는 조금 다르게 팝적인 분위기로 맞춘 듯합니다. (그저 제 생각일 뿐...)
저도 ‘디아’씨의 목소리를 참 좋아하는데
님 말씀처럼 아이유 스타일처럼 되어가는 듯합니다.^^
근데 아이유 같은 경우는 음악방송에서 Boo, 마쉬멜로우 같은 노래로 활동했지만, 라디오 같은 방송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곡을 착실하게 부르며, 기획사 사람들에게도 이런 부분을 많이 어필했고, 결국에는 국민 여동생까지 되었죠.
제가 보기에는 그다지 기획사에서 많이 밀어준 것 같지도 않은데, 하나씩 하나씩 이뤄가는 모습에 존경스럽기까지 하더군요. 데뷔 직전에 봤을 때 저는 아이유에게서 강한 근성같은 것을 느꼈답니다.
‘디아’씨가 아이유처럼 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줬으면 합니다.
R&B의 대명사인 박정현씨가 요즘 뉴스 기사로 많이 나오기는 하던데 그게 R&B의 부흥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올해는 아마도 아이돌만 우후죽순처럼 데뷔하는 해가 아니라 가창력을 갖춘 실력있는 팀들이 서로 겨루는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번역기자: 드래곤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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