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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 K-팝, 한국 소프트 파워의 교두보 역할을 하다!
등록일 : 12-03-25 18:19  (조회 : 18,594)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K팝과 한류에 관한 프랑스 기사입니다.

'소프트 파워(Soft power)'란 군사력, 경제체재 등을 뜻하는 하드파워의 반대개념으로써

정보과학이나 문화, 예술 등이 행사하는 영향력을 의미한다고 하는군요.

'서양에서 K-pop을 이렇게 인식하는 사람도 있구나.'하면서 한번쯤 읽어볼만한 기사라고 생각합니다.


프랑스어를 영어로 번역, 참조한 후 다시 한국어로 2차 번역한 것이라

의역,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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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한국 소프트 파워의 교두보



최근 한국가요(즉 K-팝)가 능동적이고 혁신적인 열린 민주주의의 이미지를 퍼뜨리며, 세계에서 한국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2년에는 정체성 상실의 위험을 느끼고 유럽과 미국 시장이 위협을 느끼게될 정도가 되었습니다.



<2011년 11월 21일, K-팝 그룹 '소녀시대'의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린 Korean Pop Culture and Art Awards 사진. 로이터 통신의 조용학 기자>




대부분 여성들로 구성된 1만 2천명의 팬들은 형광봉(light stick)을 들고 울부짖으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던 2월 8일의 뮤직 뱅크가 파리 Bercy에서 개최되었기 때문이지요.


한국 가요(또는 K 팝)은 이미 우리 근처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자칫 멀게 느껴질 수 있는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투어 및 소셜 네트워킹과 비디오 공유 사이트의 대규모 유행으로 인해 최근 몇 달 동안 급속도로 세계화되고 있습니다. 매우 활동적인 팬들의 활동에 힘입어 소녀 시대의 'Gee 동영상 클립'은 6천5백만명이 시청했으며, 아시아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로 인정받은 JYJ의 김재중은 트위터에 730,000명 이상의 팔로워를 기록했거든요.


K팝을 통한 수출 수입은 1997년의 500만달러 수출에서 2005년 26억 달러, 2011년에는 79억 달러까지 급부상하면서 명실공히 한국 문화산업의 중추로 자리매김하고 있었습니다.



(*소녀시대 Gee 뮤직비디오 유튜브 영상)





* 아시아 위기 속에서 탄생한 무풍지대 *


한국이 만들어낸 장르는 국제적인 흐름 속에서 활로를 찾기 위한 움직임이었습니다.

한류(Hallyu, 한국의 영향력이 파도와 같다고해서 붙여진 이름)는 1945년까지 식민지였고 6.25 한국전쟁을 겪었으며, 일본과 중국이라는 거대한 거인들 속에 샌드위치 당한 한국이 스스로의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어낸 활동이라고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의 문화 침체기 15년 속에서 한류는 스스로를 키워낼 기회를 만들었지요.

20화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2000년도 초기에 한류를 시작하게 한 '겨울연가'는 일본과 다른 국가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관광명소로까지 유행하게될 정도였으니까요.


이러한 문화적 매체를 통하여 아름다움의 기준은 서양에서 한국으로 옮겨지게 되어 한국은 미적(美的)인 의미에서 참조의 대상이 됩니다. 그 결과 우리는 김태희 같은 코와 눈을 참조로 그녀같은 얼굴과 피부를 원하게된 것입니다.. 또한 화장품 산업은 항공, 관광, 건축, 생활 양식으로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 모델과 아이돌 중심의 가족구조 *


사실 2006년 최초의 한류(Hallyu)는 그렇게 성공적이지 못했습니다.

수출량은 많지 않았고 해외에서는 문화적 침략이라는 이유로 비판받았으며, 그 영향력은 이전 일제 식민지 국가들 같은 가난한(poor) 나라에 한정되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물결인 '뮤지컬'... 이번에는 K팝이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K팝은 '문화적 혼합(Cultural hybrid)'에 의해 탄생되었습니다.

이는 일본가요(J-pop)와 미국식 가요(American pop)에 아이돌 중심의 구조를 얹어 탄생된 구조를 말합니다.

이 구조에서 진짜 가수는 소수일 뿐이고, 대신 엄격히 훈련받은 그룹이 존재합니다.

가족구조 : 리더 역할을 하는 아버지 모습, 자애스러운 어머니, 그리고 보호받아야하는 아이의 이미지가 모두 들어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에 영향을 받은 광적인 팬들로부터 해당 그룹에 대한 애정이 지속될 수 있는 것입니다.



(* 2Ne1 '내가 제일 잘나가' 뮤직비디오 유튜브 영상)







* 서울에 대한 환상이 만든 시장 *


가끔씩 인근 북부 주민(*북한을 말합니다;)과 심리적 전쟁을 일으켰던 한국은 K팝 덕분에 쿨(cool)한 민주주의 국가로 남게 되었습니다. 열려있고(라고 쓰고 '일본보다 더욱 열린'이라고 읽어주세요.) 창조적인(라고 쓰고 '중국보다 더욱 안심할 수 있는'이라고 읽어주세요.) 나라인 것입니다.

J-pop이 놓친 소셜 네트워크라는 부분을 한국의 미용과 스타일, 그리고 한글에 관심을 갖은 시청자와 네티즌들이 메워주었지요.


올해 한국은 문화 부문에서 33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에 있다고 합니다. 재벌들이(chaebols, 한국의 거대한 기업) 연관된 이러한 상황은 문화산업이 이미 매우 실제적이고 잘 알려져 있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K팝이 곧 수출상품이며, 나라의 문화적 얼굴이 된 것입니다.


그 예로 세계 2위의 핸드폰 제조사인 LG와 삼성이 20-30년 동안 고전했던 일본시장에서 이러한 스타들을 활용하여 판촉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LG의 경우 일본에서 성공한 K팝 그룹인 '카라'와 자사의 스마트폰인 옵티머스를 홍보하기 위해 계약했던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지요.


또한 2006년 2월 5일, 터키에서 문화교류 및 한국어 학습을 촉진하기 위해 대통령 이명박이 자리했던 행사에는 김재중이 함께 했습니다. 대통령이 팬들을 향해 "이 분은 진짜 스타인 재중입니다."라고 직접 소개했을 정도니까 K팝 스타들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겠지요.


이러한 미래의 문화적 소프트파워가 강력한 개인성이나 다양성 없이 존재할 수 있을까요? SM 엔터테인먼트와 YG, JYP는 국제시장에 뛰어들면서 그 답이 어떤 것인지를 직접 보여줄 것입니다.





* 희석의 위험 *


최근 '소녀시대'라고 하는 작은 공주님들은 자신들의 노래 'The boys-영어버전'를 홍보하기 위해 데이빗 레터맨쇼에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언론들이 이에 주목한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그녀들은 정작 자신들을 있게 해준 한국에 머무는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K-팝은 이미 성공한것 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잭팟을 터뜨리기 위해서 영어권, 아시아권에 맞추어 무리하게 변화를 요구하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문화적 특수성과 국가의 보편성 사이에서, K팝은 지금도 자사의 "K"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by Claire So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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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Soumis par Ohreallie, le lundi 12 mars 2012 à 19h31

나는 K-pop이 곧 JYJ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야.

난 분명 콘서트에서 함께하긴 너무 늙었고 너무 확고한 프랑스인의 마인드를 갖고 있지.

그래서인지 가수들은 너무 상술적이 아닌가 생각하게 돼.


약간 마음을 좀 추스리긴 했지만, JYJ의 음악이 희망과 활력을 불러일으키기는 해.

K-pop은 영 아니지만, JYJ의 pop은 환영이야.







Malheureusement le marché deSoumis par kokorolyra, le lundi 12 mars 2012 à 21h08

불행히도 시장은 대형 제조기업이 만든 '아이돌'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지배되는 거야.

일반적인 연예인과 달리 아이돌은 음악을 아주 잘하는 직원일 뿐이지.

그들의 무대 이름, 그룹 이름, 옷,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태도(때로는 그들의 인격조차) 등 많은 부분이 소속사에 의해 결정되고 제어 당하게 되는거야.


K-pop 그룹의 대부분은 대부분 의지의 자발성과 독창성이 의심 돼.

자신들의 독창성만 갖고 있다면 시간이 지나서 희석될 거라는 언급을 할필요가 없게 될거야.







entièrement d'accord avec leSoumis par sakuranoona, le lundi 12 mars 2012 à 21h44

이 기사에 전적으로 동의해.

나아게 K-pop은 JYJ와 빅뱅이야.


K-pop 역시 당연히 실패할 수 있어. K-pop이 상업적인 부분에만 치중하게 된다면 말이지. 문제가 많다고 알고 있거든.

일본에서는 금지 여론이 일었다고 들었고 극단적으로 xx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으니까.


팬들은 가수들에게 환장하는 노예가 아니야.

그런 의미에서 미국가요(American pop)가 덜 재미있고 덜 중독성 있을지 몰라도,

K-pop이 결국 미국가요의 장점을 따랐으면 좋겠어.







Très intéressant ! Je viensSoumis par renaudvoisin, le lundi 12 mars 2012 à 22h46

프랑스의 소프트 파워와 관련된 기사를 찾았어.

흥미있으면 한번 들어가 봐.

http://ladiplomatiedinfluence.wordpress.com/2012/03/12/oscar/

(* 물론 프랑스어 페이지입니다;)







C'est sûr que cette année,Soumis par AgathePandaStyle, le mardi 13 mars 2012 à 10h48

확실히 올해 미디어에서 K-pop을 많이 언급했다는 것은 사실이야.

문제는 K-pop이 세계화를 위해서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하는 것이지.


소녀시대를 비롯해서 빅뱅, 샤이니, 슈퍼주니어 등 많은 밴드들이 나타났어.

그것들은 완전 중독성있기 때문에 나는 불평하지 않지만

90년대의 오래된 K-pop을 한번 들어보고 싶어.

하지만 라이선스 때문에 돈을 지불해야하니까 어려운 문제네...


요컨대, K-pop의 부정적인 것은 너무 대량이라는 것이지.

대량화 때문에 스스로의 가치를 잃지 않는다면 나는 별로 걱정하지 않겠어.







Lee soo young Soumis par jlg2, le mercredi 14 mars 2012 à 10h48

나한테는 '보아'나 '이수영'이 싱글 가수 중에서 최고야.

http://www.youtube.com/watch?v=TBCOzL8hg4g&feature=related

여기 링크를 해뒀으니 이수영의 노래(I believe)를 들어봐.







KpopSoumis par valcrist, le jeudi 15 mars 2012 à 11h05

K-pop은 세상을 열어줘서 아주 좋아!

한국은 미적, 문화적, 음악적 강점에 의해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거야.






번역기자:굼벵이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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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 12-03-25 18:21
   
1등
     
네빗 12-03-25 19:19
   
++++++++++앞으로는 ↑여기가 꼴등입니다+++++++++

1등은 저밑이에요, 누구나 1등을 할수있고 바뀌게 마련이니깐요ㅋㅋ
          
순둥이 12-03-25 20: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제조 12-03-25 20:38
   
너무 멋져요!!
     
억조경해 12-03-26 05:38
   
몽실씨 꼴등!
짤방달방 12-03-25 18:25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가 더 유구한데 중국이랑 일본이 워낙 오래전부터 문화적 측면으로 서구권에 알려져서 우리 나라는 마치 그들의 짝퉁인양 인식되거나 실제 중국이나 일본은 마치 우리문화가 저들의 아류 라는 식으로 우습게 보기도 했죠. 웃긴것들..ㅋㅋ
더구나 우리 나라는 홍보도 잘 못하는게 문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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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Soumis par Ohreallie, le lundi 12 mars 2012 à 19h31
나는 K-pop이 곧 JYJ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야.
난 분명 콘서트에서 함께하긴 너무 늙었고 너무 확고한 프랑스인의 마인드를 갖고 있지.
그래서인지 가수들은 너무 상술적이 아닌가 생각하게 돼.

약간 마음을 좀 추스리긴 했지만, JYJ의 음악이 희망과 활력을 불러일으키기는 해.
K-pop은 영 아니지만, JYJ의 pop은 환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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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와제 떨궈져 나가서 뭐 얼마나 흥했다고 케이팝=제와제냐.. 동방신기 시절에나 날렸지. 실력은 인정하는데 동정팔이로 찌질하게 지내는거 보내면 답이 없음.
     
ptty12 12-03-25 18:33
   
솔까,
중국의 문화는 인정합니다. 중국은 알면 알수록 대단하죠. 현대의 그 찌질한 반사회주의 체계야 웃음밖에 안 나오지만, 과거의 문명은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분명 전 세계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번화했던 문명이니까요.

그런데 일본은... ㅋ
고작 1세기 정도, 한국의 식민치하와 내전(한국전쟁)으로 피폐되었던 그 짧은 시기에 저토록 허황된 문명이 '창작' 될 줄 누가 알았습니까.
한반도 식민지로 시작된 1200년 밖에 안 되는 저능한 역사관에, 그 형편없는 기반으로 인해 동양이든 서양이든 아무거나 닥치는대로 받아들여서 형성된 문화권이 마치 대단하다는 듯 포장되었으니 ㅉㅉ
          
미노 12-03-25 19:19
   
고대 중국대륙에 문화를 꽃피우고 가꾼 것은 현대의 찌질한 반사회주의체제를 만든
한족들이 아니니까...
          
김질럿 12-03-25 19:34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는 중국문화권 아래에 있고 침략만 주구장창 당한 민족아닙니까?
저능한 역사관은 또 뭡니까ㅋㅋ 역사가 짧다 길다 문화가 번성했다 아니다를 떠나서
각 나라의 문화가 있는 것이겠죠. 그것은 또한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개인의 인권이 있는 것 처럼요ㅎ
               
가생의 12-03-25 22:54
   
김질럿 // 역사가 길고 짧고 문화가 번성하고를 떠나서 그들의 역사 창작능력에 경의를 표한다는 것이지요. 임나일본부란 허황된 존재를 몇십년이나 끌어오고 천황의 만세일계라는 말도안되는 정통성도 없는 헛소리를 지껄이는데다 대표적인 고대역사서라고 내놓는 역사책은 도대체가 신화랑 짜구리를 시켜놔서 뭐가 진실인지 뭐가 구란지 헷갈리게 만들어놓고.. 근대에 들어서도 보세요. 교토의 금각사라고 들어보셨습니까? 그거 교토가면 필수 관광코스로 정해놓은 절인데 엄청 예쁩니다. 외국인들 특히 서양인들 그거보고 일본문화의 정수를 느끼고간다고 합니다. 근데 실제로 그거 1950년에 완전히 화재로 소실되버려서 뼈대만 흉물스럽게 남은거였습니다. 그래서 5년만에 복원을 했는데 겉에 붙여놓은 금박이 다떨어져나가 일본내에서 금각사가 아닌 흑각사라는 경멸어린 별명까지 얻게되었습니다. 결국 87년~88년에 일본 문화재청에서 2차 복원공사를 했는데 아주 절에 쳐붙여놓은 금박이 무려 '600년간' 떨어지지 않도록 원래 금박두께의 600분의 1로 압착을하는 등 당대의 초현대적인 기술력을 총동원해 국가적인 모금활동까지 펼치며 당시 돈으로 3천만엔이란 돈을 모아 복원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매년 그 금박위에 금색으로 덧칠을 하고있지요. 그걸 1994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당당히 등록해서 지금까지 일본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내놓고있습니다. 이 절이 원래 14세기 말에 무로마치 시대의 장군이 별장으로 지은 절인데 그 절이 600년동안 남아있다가 동자승의 방화로 1950년에 불탄겁니다. 근데 이 방화되기 전의 절 사진을 보면 진짜 형편없기 짝이없습니다. 앙상한 뼈대에 목조판자만 덧대어놓은 무슨 가구같은 느낌이죠. 아무리 600년이 지났다지만 이걸 가져다가 진짜 한 국가의 문화적 역량을 모은 정수라고 보기에는 영 아니라는 느낌이들죠. 근데 이걸 가져다가 불에 완전히 타버렸다는 허울좋은 이유로 아주 화려함의 극치로 건축물 창작을 해놨단말입니다. 또 1903년에 이 절을 대대적으로 수리를했는데 그때 이절의 도면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 도면을 보고 정확하게 그대로 지었다고 유네스코에서 등록을 시켜줬죠. 도대체가 진짜 이런걸 보면 우리는 무슨 기분이 듭니까? 이렇게 지네꺼 별것도 없는걸 포장 잘하고 예쁘게 꾸며서 국제사회에 공인시키려고 내놓는데 우리는 진짜 별거 많이 있는데 제대로 내놓지를 못한단말입니다. 정말 짜증나고 이렇게 아이러니 한 일이 아닐수가없죠. 그런의미에서 솔직히 ptty12님이 조금 과장섞어서 말씀하신건 있으나 일본문화가 포장되고 창작되어 현대의 기준에 맞게 변형을 거쳐서 우리에게 보여지고 있다는건 솔직히 우리입장에서 경멸어린 시선으로 바라볼수있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리별이 12-04-01 20:58
   
헉;; 가생의님이 이렇게 장문의 댓글을 다시다니;;;
               
ptty12 12-03-26 00:13
   
일본의 문화가 얼마나 허황되었는지 아시면 '저능한 역사'라고 밖에 못 합니다.
얼마나 포장되고 꾸며졌는지는 위에 '가생의' 님이 어느정도 설명해 줬지만,
그것 역시 극 일부에 불과합니다.

어느나라나 문화가 있다??
물론 옳은 말입니다.
아프리카 밀립 속 원주민에게도 고유문화는 있고,
거대했던 잉카제국에도 문화는 있고.
그리스와 로마에도 문화는 있죠.

그런데 그 문화를 같은 수준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문화에는 수준이 있습니다.
한국의 문화,
솔찍히 까 놓고 말해서 대단하진 않습니다. 형편없지도 않지만 우수하지도 않습니다. 어디까지 중국이나 그리스, 로마 문화처럼 거대문화 비하면 말이죠.

그런데 일본은 한국보다도 더 형편없는게 사실입니다.
제대로 된 문화예술의 기반은 한반도의 아류에 불과하고, 정식으로 유지된 철학과 사상도 찾기 힘듭니다. 서양인들이 환장하는 '무사도'라는 것도 근대에 만들어진 것이죠.

그런데 그것을,
중국이 사회주의 체계를 고수하고, 한국이 피폐되었던 시기에,
서구에다 얼마나 포장해서 선전해 놨는지, 알면 알 수록 기가 막힐 지경입니다.
          
투후 12-03-25 19:50
   
한국사람으로 살면서 느끼는건 참, 우리주변에 동양주의자들이 많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동양으로 칭하고 있는 중국-일본-한국-베트남을 하나로 묶어서 우리 동양인들이(?) 정치경제사회문화에서 유럽이나 인도 같은 세계의 다른지역에 비해 우월하다는 믿음 -> 동양이란 단어조차 한국사람들만 쓰는 용어임, 동양이란 단어는 일본제국과 흥망을 함께한 단어임, 일본제국 시절에 만들었지만, 정작 일본은 패망이후 일본은 중-한과 문화적으로 무관한 나라라며 폐기한 단어임)

중국의 어떤 문화를 인정할 수 밖에 없다는 겁니까?

춘추전국시대의 꽁쯔 멍쯔가 활약하던 시절 이야기 입니까?

춘추전국시대를 벗어나면, 중화문화가 유럽문화나 인도문화에 비해서 내세울 만한게 뭐가 있나요?

중국의 先秦문화를 대단한 것으로 보고 있는것도 지극히 한국적인 현상입니다

유교를 신봉하는 또는 신봉했던 나라라고 해봐야 전세계를 통털어 중국-한국-월남 세 나라 밖에 더 있습니까?

근대 산업혁명과 민주주의의 발달 이후로 유교문화는 근대화의 걸림돌이 되어왔던건 다아는 이야기이고...

얼마전에 있었던 신입사원 연봉삭감 정책 같은것은 지극히 유교적인 발상아닙니까? 다른 문화권에서도 이런 발상이 통하던가요?

작금의 북한의 3대 세습통치 또한 공산주의의 유교식 변용아닙니까? 이런데도 유교가 다른 사상들을 뛰어넘는 위대한 사상인가요?

근대이전의 유교문화 역시 세계를 휘어잡을 만한 사상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유교는 초창기 부터 똥쭝슈 라는 걸출한 인물이 나타나 정교일치 사회를 만들면서

그대로 새로운 정치이데올로기로 전락하고 말았죠

그외의 불교 같은건 물론 인도문화이고, [물론 선불교는 중국식 문화라 할 수 있지만, 중요한건 선불교는 불교와 도교가 섞여있는 형태이고, 그들의 허무주의적 태도는 싯다르타의 수행방법이 아니었죠] 나머지 묵가 법가 도가 같은건 유교에 짓눌려 후학양성도 제대로 못하고 시들어 버렸죠

중화제국의 정복사업이란 것도 지역의 패권이었을뿐, 결코 세계적인 현상은 아니었습니다

전한제국만 해도 동시대의 로마제국에 비해 중국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기준인 인구수로만 따져도 1천만명 정도 작은 제국이었죠,

그 이후의 정복사업은 양적인 면에서나 질적인 면에서나 유목제국들에 열세 였던것 아닙니까?

중국이 동아시아에서 큰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고 그들이 대단한 실용주의로 무장된 제국을 꾸려나갔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 외의 그들의 내면까지 대단한 것이라 여길것 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메이린 12-03-25 22:21
   
그런 소리를 하니까 중국이나 일본 애들이 한국 사람은 잘난척이 너무 심하다고 싫어하는 거 아닐 런지. 실용주의로 무장된 제국을 꾸려나갔던 게 사실이라면서도 내실이 없었다는 게 말이나 될 런지요 중국이라는 나라의 국력과 문화적 파급력을 도대체 어떻게 생각하시면 그런 결론을 낸다는 건지... 그렇다면 반대로 당시 조선이라는 나라가 세계에 보여줬던 게 도대체 뭡니까? 일본이 1세기만 잘 나간 나라라는 것도... 착각도 유분수죠. 역사가 게임도 아니고 기록인데 말입니다. 조선과 일본의 국력 차는 그 전에는 훨씬 심각했습니다. 지금의 한반도와 일본의 경제력 차이가 더 줄어들은 격이지요...

멀지 않은 미래에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더욱 부유해지고, 지금의 선진적인 위치에서 서유럽과 같은 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설 것은 논할 가치조차 없습니다만, 그렇다고 과거의 이 땅에 있던 나라가 위대했다. 우리의 문화가 최고였다. 이런 말은 정말 웃긴 겁니다. 독창성만 있다고 최고를 자부하는 나라는 대한민국 뿐만이 아니니까요.
                    
투후 12-03-25 22:28
   
번지수를 잘못 짚으셨군요

위에 쓴글에 한국이 중국보다 위대하다 라는 문구 또는 뉘앙스를 언급한 부분은 없습니다

위의 글에 중국과 비교한건 어디까지나 유럽과 인도를 비교한 것 뿐이죠

우리같은 문화수입을 더 많이 하는 입장에서는, 수입처를 잘고르는 센스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바이어가 여러 거래처에 견적을 떼어 보는것 처럼요
                    
가생의 12-03-25 22:34
   
메이린 // 일본이 한국보다 잘나간게 기껏해야 임란 이후가 아닙니까?
한국은 그저 독창성만 있다고 세계에 자랑질 하는 나라가 아니지요. 분명 가진것과 지켜온것보다 평가절하되어서 평가되는게 문제죠. 별것도 없는걸 포장만 잘해놔서 지금 엄청난 문화국가로 인식되는 어떤나라와 비교해보면 볼수록 열불터지는 일이죠. 그리고 '동양'이란 단어로 진짜 묶지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은 '동양'이라는 중국 중심의 사상에서 탈피하기위해 그림도 동양화가 아닌 일본화 사상도 동양사상이 아닌 일본사상 이런식으로 포장하는데 한국은 유독 맨날 뭐만했다하면 동양동양동양거리죠 ㅡㅡ 한국화 한국사상 이런거 들어본적있으세요? 맨날 말하는거보면 동양화 동양식 동양사상 이딴식으로 말합니다. 좀 바뀌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이나 일본은 자기나라 사람이 잘나가면 각자 자기나라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방향으로 중국의~ 일본의~ 이런식으로 부르지만 한국이나 동남아 어디국가에서 잘나가는 사람이 나오면 아시아의~ 동아시아의~ 이런식으로 표현합니다.

가만히 우리나라를 들여다보면 꼭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될곳에 꼭 그렇게 하고 반드시 해야할 곳에서는 어영부영 하고있는게 진짜 답답해 죽겠습니다. 뭔가 사회전반의 분위기가 혁파되어야 이런 잔습이 좀 없어지지 않을까 하고 기대합니다.
               
가생의 12-03-25 22:35
   
투후 // 동감합니다. 왜그리 동양동양을 좋아하는지 원
                    
투후 12-03-25 23:06
   
동양주의의 폐해는 중국-한국-일본-베트남을 하나로 묶어서, 모두 半중국인 취급을 받는다는것과

필연적으로 한국의 문화 전체가 중국의 아류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 된다는 것이죠

전형적인 2인자 전략인데, 이게 그나마 중국이 잘나가던 통일신라~조선시대에는 쓸만한 전략이었지만

시쳇말로 대학교 서열은 눈에 불을키고 따지면서, (저는 개인적으로 자기보다 커트라인 낮은 인간을 유인원 취급하는 사람 많이 봤는데... 같은 서울대 출신들도 사석에서는 다른학과 출신들을 사정없이 까는 사람 많더군요 -_-;;;)그것보다 만배는 중요한 국가이미지서열은 왜이리 태평한건지...(동양이란 단어에 반발하는 사람은 거의 못봤습니다. 일본은 60년전에 도쿄대학 교수들이 앞장서서 동양부재론을 펼쳤고, 동양이란 단어는 거의 사라지고, 일부 오래된 잡지나 단체의 이름 정도만 남아있습니다. 대신에 아시아나 동아시아 정도로만 표현합니다)
중국이미지가 땅에 떨어진것이 100년도 넘었는데, 아직까지 겁도없이 왜 중국과 엮이는 것에 반발하지 않는지...

이런상황에서 중국과 한통속으로 묶이는 동양주의는 문화적 가마우지 신세를 자처하는 겁니다

도올 김용옥 선생 같은 분들이 전국에 많은 동양주의자들을 양산하셨는데...(그분의 대표적 저서가 "동양학 어떻게 할것인가"죠... 그책의 주제는 외국문헌의 한국어 번역방법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도 한국학이란 말은 안쓰더군요. 심지어 그분이 석사과정을 거친곳이 도쿄대학 중국철학과 입니다. 여기서도 일본의 대학들은 이미 40년 전에 동양철학이란 말을 안썼던 거죠)

그분은 MBC나 EBS 강연을 통해 동아시아 뭉치자는 이야기를 자주하셨죠... 이걸 미국이 반대해서 못하고 있다고 불만도 드러내셨고...

그분이야 사대부에 가까운 멘탈구조를 갖고 계신분이라, 그러려니 하지만

젊은세대 까지 왜그러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가생의 12-03-25 23:20
   
맞습니다 가장 토속적이고 민족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 라는 말이 공론화 되고 실제로 그렇게 받아들이게 된지도 한참이 지났는데 아직도 제2의 중국을 표방하려는 무리들을 보면 진짜 기가찹니다.. 진짜 일본같은 경우는 이미 100년전부터 동양이란 단어로부터 탈피하려는 노력이 아주 처절했죠. 지금도 절대로 동양이란 표현을 안쓰죠. 다 일본학 일본화 일본풍 등등 이런식인데 우리는 허구헌날 동양동양거리고 있으니.. 그렇게 좋아하는 국가정체성은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원. 심지어 중국도 동양이라고 안합니다 중국학 중국화 이런식이지 ㅡ,ㅡ; 우리만 완전 바~보에요 바~보. 지금 사학계를 꽉쥐고있는 소위 말하는 관학파들은 싸그리 씨를 말려야합니다. 환단고기라면 무조건 부정하고 고조선에 대해선 관심조차 안보이고 동북공정에 제대로 대응이나 하나 ㅉㅉ
               
열혈쥐빠 12-03-25 23:07
   
여담이지만, 유럽에서는 오히려 유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본주의의 폐혜(독과점 등)를 보완할 대안제로 유교적 사고가 각광받고 있는 것이죠.

유교가 근대에 들어와서 시대에 안 맞는 구습 취급을 받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마찬가지로 또 시대에 따라서 재평가 받는 게 바로 이런 것들이거든요.

때문에 너무 나쁘게만 볼 필요는 없다고 봐요.

뭐든 장단점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그것을 받아들이고 활용하는 건 우리들의 몫이지요.

글 읽다가 생각나서 몇 자 끄적여 봅니다.
                    
가생의 12-03-25 23:18
   
맞습니다. 그래서 저도 생각해봤는데 지금 소위 서양에서 말하는 오리엔탈리즘 싸이콜로지에 가장 입각하는 나라가 한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에서 발현한 철학은 이미 중국에선 문혁으로 대가끊기고 씨가말랐고 일본은 애초부터 철학부문에선 문외한에 가까운나라고 한국이 오리엔탈리즘 싸이콜로지컬에 가장 입각할수있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간 우리가 지켜오는 이 정신적인 어떤것을 추구하는 추상적인 문화와 관습들이 각광받을때가 올거라고 믿어요 ㅋㅋ 우리가 가지고있는 이 유교적 관습들을 이젠 동양사상이니 유교니 해서 말하는게 아니라 '한국학'으로 설명될때가 머지않아 올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우리부터가 그렇게 되도록 노력을 해야겠죠
               
카오카오 12-03-26 09:36
   
투후라는 분은 문화라는 개념 자체를 다시 이해하고 와야할듯..
                    
투후 12-03-26 16:34
   
어떤 부분에 오류가 있는지를 짚어주셔야죠

물론 제글을 두세줄 읽어보고 댓글 다셨을거라 짐작하지만

저는 한국문화의 축적이 중국문화의 축적 보다 앞지른다는 말은 한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위의 댓글에는 우리는 문화적 바이어입장이라는 말도 했죠

현대는 말할것도 없고, 중세에도 문화의 대표적인 중심지는 4군데 이상이었습니다

중국이 현재 문화적으로 다른지역을 전혀 리드하지 못하고 있으며, 고대중국의 문화는 현대의 중국보다 우수한건 사실이지만, 이미 당시에도 유럽-인도 문화와 경쟁상대였고, 그 경쟁결과 역시 신통치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신라시대 이후 우리역사는 중국 흥망의 사이클과 한국 흥망의 사이클이 동조하는 경향을 보여왔습니다. 이건 지나친 중국의존에서 비롯된 현상아닙니까? 단순히 인접국가이기 때문에 그런건가요? 그렇다면, 오히려 중국이 망하면 우리가 흥하는 현상이 벌어져야 정상아닌가요? 실상은 정반대로 중국이 망하면 같이 망하지 않았나요?

우리조상들이 중국문화일변도의 정책을 펼치면서, 문화적으로 줄을 잘못선것이 아닙니까?

이부분을 지적한 것이고, 이것의 기저에 동양주의로 통칭될 수 있는 마인드가 자리잡고 있다는 이야기를 꺼낸거죠

한국은 어차피 중화권에 편입되어야 한다, 또는 그게 이익이다라고 보신다면 할말은 없습니다

가치관이나 이해관계가 다르다면 토론이란건 이루어지지 않으니까요
아키로드 12-03-25 18:33
   
맨위 짤에서 권율 눈 어쩔!!!! ㅋㅋㅋㅋㅋㅋㅋㅋ
드래곤쥐 12-03-25 18:38
   
jyj팝은 뭐임
fdsfds 12-03-25 18:54
   
죄순이들은 어느 나라건 똑같구만
밥사랑 12-03-25 18:55
   
죄와죄?
배르나르 12-03-25 19:02
   
좋은글에 죄순이들이 난입하다니
디오나인 12-03-25 19:11
   
LG의 경우 일본에서 성공한 K팝 그룹인 '카라'와 자사의 스마트폰인 옵티머스를 홍보하기 위해 계약했던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지요
홍초도
시간여행 12-03-25 19:23
   
기업은 돈벌구..해당가수도돈벌구 좋넴..
김질럿 12-03-25 19:36
   
번역 수고하셨습니다. 동방신기 해체... 그게 이렇게 될 줄이야ㅋ
브로드쏘드 12-03-25 19:42
   
이제 식민지 얘기 그만하자. 
35년 점령을 가지고 식민지라면, 그야말로 세계 최단기록의 식민지인셈.
그동안엔 "반세기 전엔 아프리카랑 동급"... 운운하더니...
국가 이미지 까먹는덴 아주 도가 텄음.
래알 12-03-25 19:45
   
ㅎㅎㅎㅎㅈㄱ유.
rahater 12-03-25 19:58
   
역시나 프랑스도 영국과 양대산맥 유럽  의 떨거지 꼴불견 새기들...이놈들 머릿속은 한국은 마치....가난했던나라,식민지나라,,전쟁겪은나라, 일본문화의 영향, 이런 인식이  아주 뿌리깊히 박혀있는 듯한 뉘앙스를 항상 받음 ,아무리 케이팝이 인기가잇어도 이놈들 인식은..그래밧자 ...가난했던 나라 일본, 중국보다 문화영향아래 ..이런인식인듯... 프랑스팬들도 수준도 그렇게 높지않은거같구.. 하여간볼때마다  짜증 남
뭘꼬나봐 12-03-25 19:59
   
번역 수고하셨구요
잘보구 갑니다^^
kimjusa 12-03-25 20:03
   
번역자의 노력은 참 가상하지만,

kpop은 가요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kpop을 가요라고 해석하니까....계속 쓸데없는 논쟁이 계속되는 것임....

가요는 보통 k-muisic이라는 이름으로 인식들을 하고 있죠....헷갈리지 마시길...
     
굼벵이재주 12-03-25 20:08
   
먼저 비판 감사드립니다.

원론적으로 가요[歌謠] 라고 하는 것이 '노래 가歌'와 '노래 요謠'자를 사용합니다.

가요의 뜻 자체가 '노래(music)'에서 나왔다는 말이죠.


뉘앙스의 해석 부분에서 kimjusa님의 말씀에도 일리는 있지만 다른 대체 어휘가 없는 이상,

K-pop, J-pop, American pop의 'pop'을 '가요'로 번역하는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Silver버드나… 12-03-25 20:07
   
사실 프랑스 한류 한류 하는데

실제로 프랑스에서 한국이라는 나라를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아시아 하면, 일본과 중국만 떠오르고 나머지 국가들은 중국에서 빠져나온 국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다수 프랑스 여자들이 샤이니 같이 몸이 빼빼마른 남자를 굉장히 싫어해요

TV에서 프랑스 열풍이라는 듯이 열광하고 울먹거리는 사람들은 정말 극소수. 궂이 예를 들자면

우리나라에도 일본 가수 좋아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거랑 마찬가지. 진짜 한국이라는 나라를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음
     
도제조 12-03-25 20:42
   
프랑스는 가본적이 없어서 모르지만
영국사람중에 한국이란 나라를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고작 3일머문거라 잘은 모르지만 from korea라고 했을땐 다 친절하게 대해줬지요
일본이나 대만도 친절하게 대해줬는데 중국은 인상이 안좋나봐요ㅋㅋ
중국에 대해 좋은인상 가진 사람 만난게 더 적어요)
     
가생의 12-03-25 22:58
   
나라를 모르는건 뭡니까 ㅡㅡ 케이팝이 아직 그쪽지역에선 마이너문화이기 때문에 모를수도있다는건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나라자체를 모른다는건 ㅡㅡ; 요즘처럼 트위터니 페이스북이니 뭐니 해서 실시간으로 전 지구에 있는 사람들이 소통을 할수있는 시대인데 그걸 말이라고합니까? 한 10년전에 이런말 들으면 아 그럴수도 있겠구나~ 이런생각이야 들지만 트위터로 아프리카 니제르에 사는 사람하고도 실시간으로 의사소통 주고받는 시대인데 무슨 ㅡ,ㅡ;
          
Silver버드나… 12-03-26 00:36
   
ㄴㄴ;; 지금 시대에 모르겠냐 싶으시겠지만, 인터넷도 느려서 많은 정보를 얻기도 힘들고 정말로 많은 젊은이들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몰라요. 우선 프랑스는 그러합니다
               
없다고요 12-03-26 05:03
   
어이쿠 내가 욕을 하고 싶지만 참겠음
ㅋㅋㅋ 유럽은 가보셨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랑스에서 한국인이라고해서 모르는 사람은 무식한 사람이에요
제가 프랑스에서 지낸 동안 모르는 사람 한명도 없었고요
인터넷속도가 느려서라는 말에서 뿜으면 되는건가요
인터넷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할만함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젊은이들이 늙은신분들보다 더 알듯
                    
Silver버드나… 12-03-26 07:00
   
사람마다 다른가 보네요;; 프랑스에서 인터넷 하면 포털사이트만 켜도 렉 걸리고 껏다 켰다를 반복하는데;; 글구 한국 모르는 애들 많던데.. 사람마다 다른가 보네요.
우선 프랑스 한류 어쩌고 하는건 과장된게 사실이라는 것에는 공감하시죠?
여자들 대다수가 마른 아시아 남자 싫어하던데,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rahater 12-03-25 20:11
   
프랑스에서  몇번 공연해주니...아주 오바한다고생각하는 뉘앙스가 있어요 ...그놈의 저퀄리티 방송사 새기들때문이지만....프랑스 인들은 자기들 문화자존심...도상당하며...건방진 것도 특징이니...이놈들은 좀처럼 다른문화를 잘안받아들여요.. 일본은 워낙 선진국 이미지라..저놈들이 그나마 인식이 좋은것일뿐
     
열혈쥐빠 12-03-25 23:08
   
진짜 가서 공연하는건 좋은데 방송사들 박리다매 식으로 가는 거 짜증나더군요.
rahater 12-03-25 20:13
   
우리보다 잘사는 국가놈들의 케이팝 특징을 다룰때  거만함이 항상 배여있으며...항상 한국의 과거 를 들먹거리죠.. 그리고 무슨 아시아의 변방..지껄이면서 케이팝의  우수성 한국인의 문화우월성등은 전혀 생각지도않구..부정적인 면을 더 본다는거죠..그만큼 저놈들에게 우리나란 아직 우수운 나라 라는 인식임
     
꽃피는봄 12-03-26 04:51
   
서방국가들은 우리가 식민지 시대가 있었다는것만알지... 왜구들이 수천년을 한반도 아래에서 낙후되어있었다는걸 몰라요 알고보면 디지게 무식한것들임.. 동북아의 정의를 고작 200년도 앞서오지못한 왜구들손에 기록하고 자빠져있음...
슈탱구리 12-03-25 20:19
   
잘봤습니다~~
순둥이 12-03-25 20:21
   
번역 수고하셨어요.
샤방 12-03-25 20:39
   
잘봤어요~
크레모어 12-03-25 20:42
   
잘봤음..
zzag 12-03-25 21:06
   
아는만큼 보인다고 원글 쓴 프랑스인은 아는게 제이팝과 팝밖에 없으니 케이팝을 처음 접하곤 제이팝과 팝이 섞인것이라 똑똑한척 분석해놨군요. 학구적인 영국과 논리적인 독일의 영향을 받았지만 궤변적이고 신랄한 말빨만 내세우는 프랑스의 문화답게 딱 그만큼의 수준인 분석이네요. 잘모를땐 좀 알아보고 떠드는 미덕을 갖췄으면 좋겠군요..
내가고자라 12-03-25 21:17
   
좋네요.. 잘 보고갑니다
첫번째 12-03-25 21:35
   
잘보고가요~
fpdlskem 12-03-25 21:42
   
잘 보고 가유~
베말 12-03-25 22:32
   
잘보고 갑니다
크로아썅 12-03-25 22:40
   
상업성은 kpop이미지에 진짜 악영향
     
아저씨아님 12-03-25 22:50
   
222222222
가생의 12-03-25 23:00
   
방송사들은 진짜 정신차려야함. 그렇게 아이돌 떼거지로 끌고가서 그나라 학생들한테 돈 몇십만원씩 받아 쳐먹어놓고 음향상태 저질으로 해놓고 한류전도사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 단콘으로도 수십억의 수익을 챙길수있는게 아이돌들인데 지금 그 고퀄리티 애들을 줄줄이 끌고다니며 아주 세계탐방을 하고있으니ㅉㅉ
     
목짧은기린 12-03-31 05:08
   
동감합니다.
필립J프라… 12-03-26 00:07
   
잘 보고 갑니다
만류귀종 12-03-26 00:17
   
잘봤어요
보라리 12-03-26 00:19
   
엄격하고 일관된 교육이 음악이라는 예술적 장르에 있어서 잘못된것이라면 전세계의 모든 성악가들은 껍데기일뿐...
Koroview 12-03-26 00:22
   
오우.........잘보고 갑니다...
꿀꽈배기 12-03-26 00:35
   
번역 감사합니다
불청객 12-03-26 00:43
   
문화는 총성없는 전쟁
     
어리별이 12-04-01 21:01
   
짧지만 동감가는 말씀....
까칠해요 12-03-26 00:57
   
죄순이들 한 아이피로 여러나라 인종 코스프레한거 생각 나네ㅋㅋ 제주도 사건때 해외팬들 뿔났다고 캡쳐해서 올렸는데 국적은 다른데 아이피는 똑같았던 ㅋㅋㅋㅋㅋㅋㅋㅋ
카리스마곰 12-03-26 01:38
   
중국이나 그리스 로마 문화가 나와서 하는 말입니다만,
건축물의 크기로 문화의 우수성을 구분합니까?

조선 왕실만 하더라도 현대판 정당이라고 할 수있는 당파가 있어 왕에게 여론을 전달하고,
백성들의 민심과 고충을 신문고를 통해 듣고 해결하는 등...로마처럼 왕권 위주의 독재 정치를 하지 않았죠.

때문에 백성들의 생활이 우선이라
백성들의 수십~수백년 목숨을 담보로 큰 건축물(만리장성, 피라밋)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조선왕조 470년의 역사를 기록한 왕조 실록을 후손에게 물려주었고,
그런 기록 유산이 현재는 한국의 사극 콘텐츠를 만들수 있도록 해주었고, 전세계로 수출합니다.
소프트 파워란 이런거죠.

난 지금의 우리 나라가 자랑스럽습니다. 작지만 강한나라.
김구선생님이 꿈꾸던 국가가 바로 그런 나라입니다.
     
뜨거워 12-03-26 09:53
   
동감합니다.
오캐럿 12-03-26 02:11
   
//굼뱅이재주/님.. 수고하셨습니다.. 불어 번역 잘 봤습니다....^^!
일본까대기 12-03-26 02:23
   
윗분  공감  ㅋㅋㅋ
자기자신 12-03-26 02:50
   
잘 봐습니다
꽃피는봄 12-03-26 04:47
   
* 희석의 위험 * 이미 많이 역효과가 나오고있지...

정작 한류라는게 어디중심에서 빛을 발산하는가?  지금은 연습생 생산해내는 한국무대로 낙후되가고있네
없다고요 12-03-26 05:05
   
jyj는 이제 솔직히 보기도 싫다
루키LEE 12-03-26 06:32
   
잘 보고 갑니당
카오카오 12-03-26 09:48
   
가생이와 같은 번역사이트들의 특징이기도 하겟지만..

아무튼 가생이를 방문할때마다
민족주의가 왜 비난받고 대중의 지지를 받으면 안되는지 알수있게 해주는 분들이 많네요.
햄편식중 12-03-26 13:49
   
번역 잘 읽고 갑니다
가출한술래 12-03-26 15:46
   
잘보구 갑니다
월하낭인 12-03-26 15:47
   
- 그렇군요
  번역 감사합니다.
대한청년 12-03-26 21:47
   
번역 잘봤습니다
cod65058 12-03-27 16:49
   
근데 솔직히 K-pop을 비롯한 한류 움직임에 문제가 많은것은 저도 공감하네요.
비록 저는 한 걸그룹팬이기도 하지만, 분명히 잘못흘러가는게 보여요.
K-pop을 통해 한국의 또 다른 문화를 발생해낸 면이라 볼수도 있지만 그와동시에 문제는 점점더 이것이 상업화로만 되가고있다는거...
그리고 이러한 한류에 대해 위협을 느끼는일 또한 자연현상이라 봐야겟지요.
의도적인것이 아니더라도 이러한 지속적인 한류진출을 비롯해서 과대포장은 자신들의 문화에 대한 침투로 인식할수도있기때문에요.
권투할망구 12-03-27 18:36
   
번역 잘 보고 갑니다...
et1004 12-03-27 21:21
   
잘보고 갑니다.
패닉 12-03-27 21:57
   
잘 보고 갑니다
멜로온 12-03-28 01:22
   
여기서 열심히 말씀하시고 계신분들이 우리 나라를 좀 바꿔줬으면 .....
Gerrard 12-03-30 23:49
   
잘보고 갑니다ㅎㅎㅎㅎ
목짧은기린 12-03-31 05:09
   
잘 봤습니다.
어리별이 12-04-01 21:02
   
번역 수고하셨습니다.
쿨사탕 12-04-02 22:01
   
잘보고 갑니다
영장군 12-04-05 10:21
   
멀 잘 알지도 몬하면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