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달 개봉예정인 또 하나의 뜨거운 영화 정보입니다.
하지원과 배두나를 비롯 많은 여배우들의 열연이 기대되는군요.
사실 가볍게 보고 번역에 임한 소재인 부분이 조금 있었습니다만
의외로 시간을 잡아먹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한국 연예계에 박식한 외국인들의 의견이 매우 반갑고, 참 기분이 좋고 뿌듯하군요~~*
아 한가지.. 제가 직접 달은 주석만 괄호 안에 * 를 붙입니다.
아래는 이 영화를 소개한 포스팅을 간략하게 요약하였습니다.
Korea reunites for sports film As One
by javabeans | April 12, 2012 | 34 Comments
새로운 하나의 남북한 프로젝트가 하지원의 이력에 추가되었다.
하지원의 최근 드라마 더 킹 투 하츠를 보면 그녀는 남한의 왕세자와 사랑에 빠지는 북한군 장교를 연기한다.
하지원은 이제 브라운관이 아닌 스크린을 통해 단일된 남북한 팀의 국가 대항전에 참여한다.
허나 착각은 곤란하다.
이것은 더 킹의 전쟁 시나리오가 아니고 1991년의 세계 탁구 챔피언쉽 대회에서 두개의 한국이 하나로 팀을 이뤘었던 실화를 기초로 하여 각색한 드라마다.
영화의 제목은 코리아 라고 이름붙여져서 포괄적인 느낌이라 혼란스러움을 줄 수도 있지만
이것은 단순히 영어로 된 타이틀을 따온 것이기도 하다.
(주의: "코리아"라는 제목은, 한국 Hanguk 이나 북한 Bukhan같은 이름을 쓰지 않고 코-리-아 koh-ree-ah 라는 발음 그대로 한글로 쓰였다.
그 자체가 제 각각인 남한과 북한을 통칭하는 말인 셈이다.
표면상으로 이 단어는 정치색을 입히지 않은 표현이며 단일팀의 통일성을 강조한다.
그래서 제목은 영어 번역 그대로 한국에서도 쓰이게 되었으며 사실 매우 독특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영화는 46일간 함께 지낸 한국 단일팀 선수들의 일상을 좇고 있다.
그들은 함께 훈련하며 일본의 지바 시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하였다.
위의 예고편을 보면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시작하는데, 당시 팀원 중의 한명의 인터뷰를 삽입한 장면이 나온다.
그녀는 전직 선수 현정화로, 영화에서 하지원의 대역으로도 출연했다.
현정화 씨는 당시 22세였을 때, 모두가 비슷한 연령대였다고 설명해주고 있다.
"우린 다들 친구 같이 지냈어요.."
다들 어린 나이였지만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상당한 부담을 느꼈고 아주 혹독한 훈련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46일동안 함께 였죠. 하지만 기억나는 것은 훈련 뿐이예요.
더욱 가까워졌으면 하고 바랬죠.. 더 잘해주고 싶었던 마음 뿐이예요...
그렇게 해주지 못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배두나가 북한 팀의 리분희 를 맡아 연기한다.
아마도 이 멋진 예고편에 나오는 그말은 거짓이 없어 보인다.
큰 예산이나 많은 기교를 들이지 않은 방식의 영화더라도 말이다.
코리아는 5월에 개봉한다.
1 tari April 12th, 2012 at 11:19 am
이 영화에 관심이 많아!
현재의 한국 영화와 한류 드라마들과는 사뭇 다른 잔잔한 느낌이 있어.
줄거리와는 별 상관없고.. 여배우들의 자석같이 끌어들이는 힘이 굉장해..
나를 완전히 헤어나오지 못하게 해..
2 Rovi April 12th, 2012 at 11:22 am
하아.. 실제로 "하나되면 얼마나 좋을까,
북한의 미사일과 핵실험을 향한 집착만 없다면.... "분노의 한숨"
3 janet lee April 12th, 2012 at 11:39 am
언제부터 "화이팅!"이라는 구호를 외쳤죠?
응원 시작 전에 단체 사진 찍을 때 자세를 취하며였나~?
아니면 내 생각엔, 제일 연장자가 응원 구호를 외치는 건가요?
3.1 Bengbeng April 12th, 2012 at 12:24 pm
아리랑 tv에서 "화이팅" 구호를 본 적 있어요.
한국에서 권투가 인기 스포츠가 되기 시작할 때였죠.
60년대 쯤이었다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복서들을 향한 응원의 하나였죠.
4 nomu nomu nomu April 12th, 2012 at 11:50 am
하지원이 왠지 다른 여자 선수들과 대결하는 구도일 거라고 한번 추측해본다..
그래서 그녀의 유명한 "오빠 oppa" 공격은 시전하지 못할 것 같아.
5 jomo April 12th, 2012 at 12:17 pm
내가 보고 싶은 장면은 하지원과 배두나가
영화 속 '포레스트 검프'에 맞서서 싸우는 모습이야.
탁구 씬이 실제로 촬영될지 특수효과일지 참 궁금해진다...
ㄴ 5.1 toak April 13th, 2012 at 4:07 am
내 예상 범위내에서는 분명히 실제로 찍을 거라고 봐 -
실제로 코치를 맡은 사람 왈 하지원이 스스로 연기했다고 말했고
연습을 마친 뒤에는 거의 프로 선수와 비슷할 정도의 수준이었대.
6 Bengbeng April 12th, 2012 at 12:21 pm
와우!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여배우가 둘다 나오다니!!!
JB 니 말에 완전 공감한다.
이 영화는 틀림없이 눈물샘을 자극할 거야..
슬픈 장면도 정말 보고 싶구나..
7 Daniella April 12th, 2012 at 12:24 pm
저 사진들 참.. 큰 감동을 주네..
내 취향의 영화는 사실 아닌데도, 꼭 보고 직접 확인하고 싶어진다 (:
8 Mystisith April 12th, 2012 at 12:30 pm
궁금한 점: 하지원은 북한과 남한의 비공식적이지만 친선대사인가요?
그냥 우연히 캐스팅 된 것?
아니면 하지원 씨 스스로가 개인적으로 출연하고 싶어하는지?
그랬던 거라면, 진심으로 그녀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나는 스포츠 영화의 팬은 아니예요.
하지만 이 영화는 반드시 볼 겁니다.
캐스팅과 특별한 주제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어요.
ㄴ 8.1 moose April 12th, 2012 at 8:57 pm
그냥 우연일 겁니다.
하지원 씨가 전에는 이 소재의 재구성에 관심이 없었다고 말한 기사를 읽었는데요.
영화를 찍고 난 뒤에는, 본인의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한 걸 봤어요.
9 anna April 12th, 2012 at 12:31 pm
이야.. 배두나.. 전혀 나이들지가 않았네??
10 canxi April 12th, 2012 at 12:45 pm
배두나!! 한국뿐만이 아니라 내가 레알 제일 좋아하는 여배우다..
내 책 곳곳에 그녀의 사진이 잔뜩이야 - 정말 괜찮은 배우다.
수도 없이 많은 그녀의 주연작과 출연 작품들을 찾아봤고
찾으면서 항상 즐거웠어. 그리고 나서 얻은 결론은 이거다.
지금 이 영화에 완전 깊이 빠졌다고 말하고 싶어.. 정말 두근거린다.
11 Schmazel April 12th, 2012 at 1:14 pm
배두나가 출연한다니.. 엄청나게 기대된다!!
12 Ani April 12th, 2012 at 1:16 pm
이봐, 이상하잖아. 여기서 배두나가 아주 거칠게 나오는데
- 하지원보다도 훨씬 공격적인 모습으로 나와.. *한숨*
하지원이 자기 출연작에서 맡았던 연기들과 비교할때 어느 쪽이 어울릴지 참..
이런 영화 참 좋다
- 하나로 뭉치는 모두의 모습 그리고 팀웍을 이루는 조화.
*차후에 볼 목록에 미리 체크중*
12.1 obachan April 12th, 2012 at 11:28 pm
두나가 정말 무섭게 보여!!
사실 한국이 아닌 나라에서 예술 영화에 출연하는 여배우로서는 꽤 잘 알려지지 않았지.
하지만 그녀는 불필요한 염려도 안하고 스스로를 자책하지도 않는 사람이야.
그녀의 작품은 배두나 스스로를 드러내고 있으며 그게 진짜 중요한 거지.
드라마보다는 영화를 훨씬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두나의 위상을 설명하긴 참 어렵다. 이런식으로 한번 표현해볼게.
뉴욕의 링컨 센터에서 영화들을 안내하는 내 큐레이터 친구가 말하길
한국 여배우는 세 명만 안다고 했는데.
배두나, 전도연 그리고 윤정희(대단한 명작 '시'에 나온 배우).
두나는 1979년생이라고 한번 생각해봐.
아직도 30대 초반인데 이미 아주 많은 업적을 쌓았다구!!
이것만으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고 본다!
ㄴ 12.1.1 Ani April 13th, 2012 at 12:01 am
흠. 난 그런 의미로 말한게 아니야.
두 여배우 간의 대결처럼 얘기한 게 아니라구.
캐릭터들이 묘사하는 방식과 내가 한류 드라마에 빠진 이후로 어떻게 작품을 골랐는지
아니면 배두나가 항상 부서지기 쉬운 꽃같은 역할만을 맡았다고 생각한 느낌을 말하고 싶었지.
그래서 사실 배두나가 북한 여자 선수 역할을 맡은 걸 보고 놀랬어.
뭐랄까 진지한 느낌을 주는 전형이잖아.
자신의 공격적인 성향은 숨기는 운동선수가, 오직 탁구로만 그것을 푼다고 할까.
난 두나의 영화는 한번도 본적도 없지만,
예고편에 나온 그녀의 강렬한 모습과 위의 사진들 덕분에
내 레이더가 갑자기 켜진 것이지..
13 Funkypicklez April 12th, 2012 at 1:47 pm
배두나는 좋은 여배우 맞니?
두나가 출연한 건 '공부의 신'밖에 못봤어~!
아주 무기력하고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줬지.
그래서 내 마음속으로 그녀를 얼굴만 의지하고 연기력은 엉망인 배우라고 치부했는데
이제 보니 자신의 경력에 큰 가능성을 하나 더하는 모습이구나..
ㄴ 13.1 canxi April 12th, 2012 at 1:51 pm
이런 뭐 어째? 배두나는 짱이여!
'괴물' , '복수는 나의 것(Symapthy for Mr. Vengeance)' , '고양이를 부탁해' ,
그리고 '린다 린다 린다'를 봐라 (:
ㄴ 13.1.1 luci8le April 12th, 2012 at 2:01 pm
그리고 공기 인형도!!
아주 굉장한 여배우야!
ㄴ 13.2 oh so hot April 12th, 2012 at 4:22 pm
사실 하지원 보다 더 나은 배우야.
하지원은 좀 과대평가됐지. 언플의 힘이야.
7광구를 보면 답이 나오잖아.
ㄴ 13.2.1 Anonymous April 12th, 2012 at 4:32 pm
일부 팬들이 다른 아티스트들에게는 아무 말도 없으면서
오로지 자기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들만 칭찬하는 것처럼 보이는게 너무 싫다.
하지원이 나는 참 좋아.
보통은 스포츠 영화는 안보지만 이번엔 그녀를 위해서 꼭 보러 갈거야.
ㄴ 13.2.1.1 obachan April 12th, 2012 at 11:12 pm
글쎄다. 나도 하지원을 참 좋아하는데
두나는 완전히 다른 차원이라고 말하고 싶다.
하지원은 훌륭한 여배우지만, 배두나는 그냥 뭐, 경이로움 자체고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고 느낄 정도야.
하지원의 연기 스타일은 대세의 범주에 속하지만,
두나는 다방면에 걸쳐있거든.
이 두 사람을 비교할 수 없다는 니 말이 정답이다.
왜냐면 각자 서로 아예 다른 커리어를 쌓아왔거든.
하지원은 주로 블록버스터 타입의 영화에 출연하지만
배두나는 자기가 좋아하는 예술영화 감독의 작품에 주로 출연해.
예전에 내가 한국 드라마에 빠지기전부터 두나가 진짜 좋았다.
"린다 린다 린다"랑 "공기 인형"이라는 일본 영화에서 아주 쩔었거든.
이게 어째서 일본영화 감독인 봉준호(* 봉감독을 일본인으로 오해)와
오다기리 조(* 배우 오다기리도 감독으로 데뷔했었죠)가 그녀를 사랑하는 이유야.
ㄴ 13.2.2 zsa April 12th, 2012 at 5:37 pm
사실이야.. 그러니까 이제 그만해라..
둘 다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한 대단한 배우야...
우리는 선택하기 괴로우니까 이제 둘을 힘들게 비교하진 말자.
14 dingdongbl April 12th, 2012 at 1:57 pm
하지원이랑 배두나 때문에 이 영화는 반드시! 볼거다..
근데 줄거리도 엄청 재밌어 보이는군.
결론은, 올해 보기로 맘먹은 영화 목록에 확실히 넣어 놨다는 거.
15 OMG April 12th, 2012 at 4:00 pm
줄거리랑은 별 상관없는 얘기지만..
원빈!!!!!! 얼마나 내가 널 그리워했는데!!!
군입대는 언제고 제대는 언제 예정되어있니?????????
16 Jo April 12th, 2012 at 4:13 pm
참 슬프고도.. 행복하다.
"대한민국이 만약 하나라면!!"
하아.. 참 대단한 영화가 될 것 같아.
아주.. 많은 기대를 하고 있어!
17 maky April 12th, 2012 at 4:56 pm
하하, 여러가지 다양한 의견들 읽으니까 참 즐겁다.
이래서 내가 이 사이트를 사랑한다니까...
모든 한국 드라마의 팬들이 한데 모여서 의견과 생각들을 공유하잖아..
(* 그러게 말입니다.. 이렇게나들 한국 연예계에 박식할 줄이야..)
18 Bluefyre April 12th, 2012 at 5:09 pm
어이 기다려봐.. 저건 한지민 아니야?
아니면 내 눈이 헛것이라도 보고 있나?
http://i294.photobucket.com/albums/mm96/javabeans122/movie/2012/korea_12.jpg
정말 가슴이 두근 두근 설레고 기대된다!
(* 사진은 최윤영 입니다)
19 hipployta April 12th, 2012 at 5:42 pm
이종석도 여기 나오나?
여기 출연진들이 실제 선수들이랑 시합할 수 있을지도 궁금하다.
20 Raine April 12th, 2012 at 6:34 pm
이거 참 한시도 이 영화에서 시선을 뗄수가 없군..
개봉하면 미치도록 보고 싶어할 듯!!
이런 류의 스토리 아주 좋아해.
그리고.. 하지원이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아흐..<3
21 diorama April 12th, 2012 at 7:57 pm
이봐들.. 잠깐만.
공효진이 이미 남북한을 소재로 한 테니스 챔피언쉽 영화에 출연한 걸로 아는데?
22 nobodyimportant April 13th, 2012 at 1:37 am
배두나가 북한 사람으로 나온다고 해서 아주 관심이 많아.
그건 내가 그냥 배두나의 열혈팬이라서 그러겠지..
두나는 뭐랄까.. 내가 첨으로 푹 빠지게 된 한국 여배우인데,
드라마 위풍당당그녀(Funny Wild Girl)를 보고 그랬지.
(사실 두나가 내가 끔찍하게 싫어하는 전형적인 한국 드라마의 히로인을 연기한 거였어..
근데 이상하게 이 드라마에서는, 그녀의 캐릭터가 전혀 밉지가 않더라 ㅋㅋㅋ..
어떻게 그런 연기를 해냈담? 참..)
그리고 두나는 틀에 박힌 전형적인 미인상이 아니라서
그게 더욱 쉽게 두나에게 감정이입하게 만드는 거라고 생각해.
나는 항상 두나가 연기할때 멋지고/다양한 역할을 잘 소화하며/변덕스러운 느낌을 준다고 느낀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ㅋㅋㅋ
그리고 어차피 여기서 남북한의 관계는 우호적으로 마무리 될듯 싶고
두 소녀들은 드라마들에서 내 관심을 전혀 못끄는 남북한 간의 로맨스보다는,
적어도 훨씬 빅 재미를 줄거 같아.
(저런 드라마가 생각보다 많아. 그치만 딱히 한 드라마를 찝어 말하진 않을게)
또.. 실제 일어난 사건에 기초하고 있다니까.. 좋고.. 점점 흥미를 돋구는군...
배두나와 하지원은 흥미로운 한쌍이야.
이 정보 제공과 / 예고편과 / 사진에 감사드립니다.
23 kaye April 13th, 2012 at 9:31 am
저런 빈티지 스타일 맘에 쏙 든다.
번역기자:북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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