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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한국 스크린 쿼터제 폐지 논쟁
등록일 : 12-06-04 23:37  (조회 : 15,510)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p00lman 님이 2012. 05. 29.에 유튜브에 게시한 영상물로서, 현재 우리나라 영화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스크린 쿼터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댓글 수가 많지 않아서 이에 대한 더욱 다양한 반응은 미미합니다만, 이 영상게시자의 주장에 대해 외국에서는 전반적으로 찬성하는 분위기입니다. 현재 세계를 향한 한류의 강세를 생각하면 무리는 아니겠지요.

이 번역글의 주요 주제인 스크린 쿼터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스크린 쿼터(Screen Quota)란 영화관에서 영화를 상영할 때 자국의 영화를 일정 기간 이상 의무적으로 상영하도록 규제하는 조치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모든 극장은 연간 일정한 일수 이상의 한국 영화를 반드시 상영해야만 하며 이 제도의 정확한 명칭은 `한국영화 의무상영 제도`이며 `스크린쿼터제`는 관행적으로 불리는 용어다.
스크린쿼터제는 국내 영화관에서 외국영화의 자유로운 상영을 허용하지 않는 반면 국산영화는 일정 기준 이상의 상영일수가 보장되도록 차별적으로 대우한다는 점에서 보호주의 정책의 일종이다. 즉, 국내 영화시장에서 수입외화와의 경쟁을 제한함으로써 외국영화에 의한 무차별 시장잠식을 견제하고 자국의 영화산업을 보호하려는 정책인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약 10여개 국가에서 스크린쿼터제가 시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 스크린쿼터제가 처음으로 도입된 것은 1966년 영화법 제2차 개정이 이루어지면서였다. 그 이후 스크린쿼터제의 구체적인 내용은 수차례에 걸친 영화법 개정을 거치면서 여러번 변화되어 왔다. [출처 : 네이트 지식]





The Korean Film Quota System 

[영상게시자의 주장 요점]
2006년, 현재 시스템은 한국 영화가 (흔치않는 어떤 것이라해도) 연간 최소 73일을 상영하도록 돼 있으나, 상영관들이 이를 제대로 준수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한국의 영화산업이 충분히 강해지면 현재의 쿼터(quota)는 줄어들 것이고, 그것은 더이상 지켜질 필요가 없습니다.












[이하 반응 댓글 : 오래된 순으로 정렬]






어떤 경우 쿼터시스템(quota system, 할당제도)은 한국 영화산업에 이익이 되는 것처럼 간주되고 있죠.
그러나 보조금을 충분히 지원받는 데 성공적으로 로비한 대기업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한국인들은 정말로 그것으로부터 많은 이익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경우에 따라, 한국 영화사는 괜찮을지 몰라도, 그들은 더이상 경쟁으로부터 보호받을 필요는 없겠지요.
SunBeamsan







난 당신이 한국영화를 리메이크한 미국영화를 언급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게 의미가 있죠.
Kanchoba






전 그렇게 생각 안해요.
그건 논점과 거리가 멀고 가치없는 거에요.
p00lman 
응답 대상: Kanchoba







그게 블록버스터는 아니지만, 적어도 남한의 영화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선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지 않나요?
예를들면, 산드라블록과 키아누리브스가 출연한 레이크하우스(Lake House, 2006)는 -- SK 내부사정에 대해 좀 알고 있던 저와 같은 사람도 전혀 예상조차 할 수 없었던 (사이에 이 회사가 투자를 해서 만들어진) -- 리메이크작이죠..
Kanchoba 
응답 대상: p00lman



 




특별히 리메이크에 대해 관객들이 리메이크 된 것이란 것을 깨닫지 못한다면, 리메이크라는 존재가 실제 오리지날을 득되게 하는 건 아니죠.
이를테면, 매우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올드보이(Old Boy)가 일본의 코믹물을 각색한 것이란걸 아는 것처럼요.
p00lman 
응답 대상: Kanchoba






그게 일본 코메디라면, 한국의 관객을 끌어올 수 있었을텐데.. 하하 :P
yardona 
응답 대상: p00lman






당신은 애니메이션을 생각하고 있는거 같은데 그건 때때로 한국에서 만들어지기도 해요.
p00lman 
응답 대상: yardona







옙. 할리우드는 올드보이와 아저씨를 리메이킹 하고 있어요.
아저씨를 위해 조쉬브로린(Josh Brolin)이 참여하기로 돼 있고 감독은 앤인블랙3에서와 같은 사람이죠.
redwhitedude 
응답 대상: p00lman







그들이 올드보이도 리메이킹 하고 있어요. 그건 주연배우 윌스미스와 함께 스필버그에 의해 감독될 예정이었어요.
그러나 스태프에 문제가 생겨서 지금은 스파이크리(Spike Lee)가 맡고 있어요.
Naliamegod
응답 대상: redwhitedude







당신은 외국 영화들을 리메이킹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나요?
Kanchoba 
응답 대상: p00lman







난 외국 영화들을 리메이킹 하는게 국내 영화를 리메이킹하는 것만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실익조차 없는 국내 영화를 속편까지 제작(해서 낭비)하는 것보단 차라리 외국영화를 리메이킹 하는 것이 더 나은 셈이죠.
그게 좋을 수도 있지만 보통은 그렇지 않을 수가 있는데, 외국영화를 리메이킹 한다고 해도 (주류 영화산업에 큰 영향을 줄 겨를도 없이) 빠르게 잊혀져 버리거든요. [주 : 그래서 안심하고 외국 영화를 리메이킹 해도 된다는 뜻]
p00lman 
응답 대상: Kanchoba






리메이크된 한국영화가 있는데 쉽게 뜨진 못하구요 사실 미국에 있는 비디오 시장으로 곧장 가죠.
난 그 영화의 타이틀이 뭔지도 모르고 잊어버려요.
redwhitedude 
응답 대상: p00lman







그게 아마 엽기적인그녀(My Sassy Girl)가 아니었나 싶네요.
p00lman 
응답 대상: redwhitedude







한국은 많은 제조업분야를 정부의 지원아래 잘 해왔던 것처럼 다른 분야도 정말로 크게 키우는 데 성공했죠.
조선소처럼.
그들은 오래 전에 군대의 부지를 용도변경한 후 헐값에 가장 큰 조선소 중 하나를 STX에 넘겨주었으며, 지금 STX는 세계에서 가장 큰 조선소가 되었어요.
실제 그들은 이런 것들을 계속하고 있는데, 예를들면 모든 전자연구소에 대한 투자와 같은 것들이죠.
영화들과 드라마도 역시 아시아 지역에선 대단히 유명하죠.
yardona






옙, 한국 정부는 작은 사업체를 지원하는데도 꽤 평판이 좋아요.
p00lman 
응답 대상: yardona







영화업계가 얼마나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한국의 이익을 증대시켰을까요?
난 부산영화제(Pusan Film Festival)가 동아시아에선 가장 규모가 크다고 알고 있어요.
또한 그들의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서양에서 한국으로 가는 많은 스타들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redwhitedude






그래요 전 영화제에서 (상장을) 수상한 한국[orean은 korean오타인듯]의 영화상 이익을 상승시킨다고 말할수 있어요.
또한 그 나라는 국제적인 감독들을 (영화제라는 명분으로) 값싼 비용을 들여 초청해놓고 (그 유명감독들을 이용해 들어간 비용보다 훨씬더) 큰 광고효과를 노리는 거죠.
이러한 것들이 더욱더 훌륭한 관광사업으로 이끈다고는 전혀 확신할 수 없지만, 영화 애호가들이 일반적으로 높은 수준의 한국 영화를 찾고 있다는 것에 대해선 확실히 감동하고 있어요.
p00lman 
응답 대상: redwhitedude






그래서 그들이 언급할만한 어떤 영화제작이라도 해서 관심을 끈 게 있었나요?
난 가장 비싼 한국영화가 고작 2천만불($20 million)의 예산밖에 들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건 3억불($300 million)이나 든 미국영화 워터월드(waterworld, 1995)가 통탄할 일이죠.
redwhitedude 
응답 대상: p00lman






난 케이팝 보다 한국 영화가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데도, 많은 한국인들은 정작 (케이팝에 비해) 그들 자신만의 개성있는 영화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운 일이야.
moomalengi 3일 전 
 







영화는 스토리에 의해 결정됩니다.
대부분 한국 드라마는 똑같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죠.
그게 한국인이 다른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최근 영화와 드라마를 반복적으로 다시 보게하는 어떤 유형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죠.
바닥을 휩쓸어왔던 독특한 스토리와 이슈들이 계속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들은 진짜 신선한 아이디어를 갖춘 시나리오 작가를 창출해낼 필요가 있어요.
난 할리우드 영화가 해외 박스오피스에서 벌어들이는 수입에 3분의 2만 되면 된다고 생각해요.
JamConcerned 2일 전 







유사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걸 고려해보면 : 한국 드라마는 예스. 한국영화는 노오오오오오.
p00lman 
응답 대상: JamConcerned







한국 영화는 놀랄 정도로 성적으로 매우 노골적이죠.
스토리는 밋밋한데..........
극히 두드러지는 것은 그것들은 내가 본 어떤것 보다도 성인급 이상에 해당되는 매우 외설스런 비디오란 점입니다.
일반 관객을 위해선 NC-17(17세이상 관람가등급)을 포함하는 비율 시스템을 가져야 한다는 걸 그들이 알고 싶어 하긴 할까요?
JamConcerned 
응답 대상: p00lman







당신은 스토리가 밋밋하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실상은 그들의 스토리가 비슷하다고 말하는 것과 달리,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만일 영상물등급위원회(Korea Media Rating Board)에서 영화가 너무 폭력적이거나 관객들을 위해 부적절하다고 판정하면, 한국에서는 공개적으로 출시가 불가능하게 돼요.
p00lman 
응답 대상: JamConcerned





번역기자:어리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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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12-06-04 23:39
   
1
골아포 12-06-04 23:40
   
일본과 독일의 잃어버린 10년이 생각나는군요~~

절대 폐지하지 말아야함....
수서토라 12-06-04 23:40
   
갠적으론 해도 걱정, 안해도 걱정이라는..
번역 감사합니다~
각시탈 12-06-04 23:56
   
한국영화 흥해라 ㅋㅋ
옵형 12-06-05 00:02
   
지금도 한국영화 금방 내리더만......폐지하면....ㅇㅅㅇ;;
개소문닷com 12-06-05 00:07
   
최근 한국영화 답없죠. 최종병기활같은 표절영화가 2011년 최고흥행작이니...
     
mymiky 12-06-05 00:37
   
왜 최종활이 표절이지? -.- 아포칼립토랑 비슷하다고? 정작 외국평판은 안 그렇던데요.
거기에 대한 기사도 있었는데,, 정작 한국에서는 표절이라고 까였지만. 외국에선 한국판 아포칼립토와 라스트 모히칸같은 에픽이라고 오히려 외국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시켜서 더 성공했는데
정작, 외국관객은 아포에 대한 표절은 커녕, 활 액션쪽에 무게를 두는 평가가 더 많았던것 같음.
          
디오나인 12-06-05 00:55
   
저의 기준으로는 표절입니다
          
자아갈등 12-06-05 01:15
   
솔찍히...
제가 봐도 표절 같긴 합니다....

호랑이 나오는 부분에서는 아주 식겁한....
          
아무나아무… 12-06-05 06:30
   
제 기준으로도 표절입니다.

이런 영화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어이가 없네요.
          
너에게힐을… 12-06-05 08:01
   
제가 봐도 분명한 표절..
왜 이런 영화를 관객들이 봐주는지 모르겠어요
철저하게 외면해야 다신 이런 쓰레기같은영화가 안나오죠
          
렉스가이 12-06-23 13:41
   
영화관에 봤을때 너무 비슷해서 유쥬얼서스팩트 표절했던 모노폴리 보는 느낌이었더군요. 게다가  과거 김한민 감독은 극락도에서도 논란이 많았엇죠
     
겔겔겔 12-06-05 01:27
   
http://entermedia.co.kr/news/news_view.html?idx=1156

영화개봉하고 울나라에서 표절이라고 난리부르스를 쳤죠.
해외나가면 망신이니 뭐니.
근데 해외에선 표절이라고 보지도 않을뿐더러 하나의 장르로 인식합니다.
     
나이트 12-06-05 05:43
   
표절이라고 보기에는 좀 약하다고 생각해요.  쟝르적인 유사성을 인정하지 않으면 쟝르별로 유사성을  가지는 영화는 모두 표절이라고 봐야하죠. 

'Enemy At The Gates' 영화를 염두에 두면서  꽤 재미있게 "최종병기 활"을 봤는데,  아포칼립토 표절 시비가 일어서 좀 의아했음.

 (호랑이 나오는 장면은 좀 무리수를 두긴 했음.)

  '표절 얘기가 나오기 전에 영화를 본 사람중  표절이라는 생각을 한 사람은 얼마나 될까...'

  남이 써놓은 주관적인 평가에 너무 휘둘려서 표절이라고 하고 계시는건 아닌지...
     
김질럿 12-06-05 23:33
   
표절이고 뭐고 일단 너무너무 재미없어ㅡㅡ 진짜 기대하고 봤다가 큰코 다친...
     
패닉 12-06-10 03:36
   
표절 이었구나 몰랐네 모.. 영화뿐만 아니라 가요계에서도 표절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그곡은 대박을 치는 경우가 많죠 특히 g모씨...
혀나 12-06-05 00:08
   
폐지하면 영화산업 망하겠지.근데 영화인들 너무 이기적이라 편들어주긴 싫음.
KOREA 12-06-05 00:12
   
스크린쿼터는 노무현때 한미 FTA 추진하면서 독소조항에 ok 사인을 해버렸죠..  일수 한번 줄이면 다시는 환원할수 없게 하는 독소조항.. 그리구 스크린쿼터일수도 줄였구여..

미국의 헐리웃의 엄청난 자본력과 기술력.. 시장의 크기와 영향력을 볼때  우린 상대가 안되져..

막말로  헤비급 선수가 라이트급 선수보고 '야 우리 정정당당하게 싸우자' 라면서  서로 보호장비 다 벗고 싸운다는 자체가 넌센스이죠..

헐리웃 공룡에  계란인 한국영화계가 잽이나 됩니까?

응당 우리대중문화 보호정책이 필요한것이고 스크린쿼터제는 그 일환인거죠..이걸 욕하는ㅅ ㅏ람은  제정신이 아닌줄로 아뢰오~

다만,  현재는 본래 취지에 안맞을때도 많죠..  퐁당퐁당 상영이라던가.. 잘나가는 한국영화만 주구장창 틀고 나머지 한국영화 상영 안하면서 스쿼 일수 얼추 채워버리는 극장주와 배급사의 횡포랄까..

극장주야 돈만 되면 방화든외화든 상관없는 자들이고..

배급사끼리 파워게임도 상당하고 힘없는 곳들은 괜찮은 작품도 스크린 걸기조차 힘들때 많고..

암튼 다양성면에서 현재 스크린쿼터제가 그닥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만..그래도 저마저 없어지면 헐리웃외화 더 횡행할테고 한국영화 그나마 자리도 더 줄어들겝니다..

헐리웃영화도 재미난거 많지만  정서적 한계는 엄연히 존재하죠.. 미드도 마찬가지.. 한국드라마, 한국영화만이 줄수있는 쾌감또한 절대 무시못함.. 솔직히 요샌 한국영화가 더 재밌을때가 많음. 헐리웃은 볼거리만 부각시키고 허전한 것들이 넘쳐나고..

암튼 그렇다구여..
     
아뿔싸 12-06-05 11:06
   
어처구니 없는 건 스크린 쿼터 폐지한 게 FTA 본협상이 아니라는 거죠.
4대 선결조건이라고 FTA 협상 시작하기도 전에 핵심쟁점 4가지를 양보해 줬죠.

1.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2.배출가스 강화 기준 2009년까지 철폐 (대형차 위주인 미국차에 유리하지만 환경보호에 역행)
3.스크린 쿼터 축소
4.약값 재평가 제도 철폐 (이것 때문에 다국적 제약사들 떼돈 벌고 건강보험료가 크게 올랐죠)

협상 시작하기도 전에 중요한 협상 카드 4개를 미리 까주고 시작한 굴욕적이고 ㅂㅅ 같은 협상이었음.
당시 미국산 쇠고기는 광우병으로 전면 수입 금지 상태였는데, 미국이랑 FTA 하겠다고 문을 열어줌.
보통 미국 쇠고기 수입은 쥐새뀌 작품으로 알고들 있는데,
실제로 처음 문을 열어 준 건 노무현이었음. 쥐새뀌는 그저 문을 더 크게 연 정도.
만류귀종 12-06-05 00:17
   
잘봤어요
아기건달둘… 12-06-05 00:22
   
잘보고갑나디
또라이몽 12-06-05 00:28
   
대형기업의 골목상권 진출 vs 골목상권 자영업자의 대결같네요.ㅋ

뭐 벤츠타고서는 자국 영화를 보호하자는 몇몇 배우 때문에 쿼터에 반감 가지신분들도 꽤 계시죠.ㅋ

걔들 생각하면 밥그릇싸움으로 밖에 안보여 짜증나지만서도

쿼터가 필요한데는 찬성함.ㅋ

몇몇 벤츠타던 인기 배우들이 전체 제작비의 몇프로 이하로만 받는다고 상한선을 스스로 제한해

과도한 출연료는 받지않겠다고만 나섰어도

축소는 안됐을텐디?ㅋㅋㅋㅋ
투덜이 12-06-05 00:31
   
잘보고 갑니다~^^
aGena 12-06-05 00:52
   
되도록이면 지켜가는게 좋을거 같군요
대부분의 울나라 영화들중에 제작시부터 화제가 된 영화들이 아니라면
초기 관객숫자는 실망할만큼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나마 쿼터제가 있기에 입소문타고 조금씩 조금씩 관객몰이 하는 영화들이 생겨나는 것일태구요
쿼터제 없어지면 제2의 워낭소리는 없을지도
디오나인 12-06-05 00:57
   
예전에 최민식이 외제차 타믄서 쿼터제 지켜야 한다고 해서 많이 까였죠
때려잡자일… 12-06-05 01:11
   
진짜 여자랑 만나면 갈때없으니까 영화관가지 영화보는 것도 지겨움
     
자아갈등 12-06-05 01:16
   
연극이나 뮤지컬 보러 가세요....
클래식 연주회나...

나름 좋아요.
     
아무꺼나 12-06-05 04:05
   
밑에분 말대로 뮤지컬, 연극, 콘서트, 마술 공연, 등등 갈곳은 무진장 넘쳐남. 전 오히려 여자친구가 영화좀 보러 가자고 조를정도로 이곳 저곳 잘 돌아 다님. 돈도 거의 안드는 데이트 코스는 넘쳐납니다.
갈곳이 없다는 말은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뜻이죠.
     
밥사랑 12-06-05 17:47
   
부럽네요 같이 갈 여친도 있고...
     
swetrue 12-06-05 21:56
   
여친이 있어야.... ㅠㅠ
소악녀 12-06-05 01:35
   
내가 인류 멸망 보고서를 극장에서 보고서는

열받아서 화병으로 숨질뻔 했다죠....
자기자신 12-06-05 01:50
   
잘 봐어요
순둥이 12-06-05 02:13
   
스크린쿼터제는 한국영화가 '우물안 개구리' 신세로 전락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원숭이 휴대폰이 왜섬에서만 팔리는 것을 보면서 교훈으로 삼아야겠어요.
공정하고 치열한 경쟁속에서 이겨내야 우수한 제품과 작품이 나오는 것입니다.

번역 수고하셨어요.
뜨리미 12-06-05 02:50
   
쿼터제가 필요하기는 하죠.

영화의 질적 싸움이 아니라 광고비용의 차이때문에 극장에 걸리는거 자체가 불가능해지죠
천상은하 12-06-05 02:59
   
잘보고가요!~
족발닭발캬 12-06-05 03:10
   
감사유~~
오이 12-06-05 03:37
   
쿼터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질적 저하의 부작용도 있다고 생각 해요.
알로프 12-06-05 04:05
   
쿼터제가 없다면 저예산 영화들은 개봉할 수 조차 없을거 같은데..하긴 지금도 그렇긴 하지만..
쿼터제는 지금 그대로 유지하면서 조금더 생각해봐야 될거 같네요
fpdlskem 12-06-05 04:42
   
잘 보고 가유~
사랑투 12-06-05 06:29
   
문제는 스크린퀘터제를  폐지하고 문제가 생긴다면  다시 되돌릴수 있어야 되는데  이제는 그게 안된다는게 문제네요.
FTA때문에 한번 폐지하면 흘러간 강물처럼 되돌릴 수 없다는 것 때문에 

폐지 한다고 해도 신중하게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해야 할 듯..
아무나아무… 12-06-05 06:45
   
미쿡과 경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불공정한 계약임.

인구,국토면적,지리적위치,자원...

원칙적으로 우리와 미쿡은 동등한 위치에서 동등한 게임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아님.

그런데도 국가라는 명제를 앞세워서 "우리는 동등하다"라고 한다면 말이 안되는것임.

국가 대 국가의 개념으로 접근하면 평등해보이지만 시장의 크기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같은 법을 적용하더라도 상대적인 편차가 생길 수 밖에 없음.

결과적으로 헐리웃에선 수백억의 자본으로 영화를 만들고 우리나라는 고작 수십억으로 영화를 만드니...
네스카 12-06-05 06:56
   
잘보고갑니다
이四Koo 12-06-05 07:52
   
경쟁을 피하면 도태되기 마련이죠.(feat. 흥선대원군)
어리별이 12-06-05 08:00
   
한국의 쿼터제 폐지에 대해 유튜브에선 압도적 찬성, 가생이에선 압도적 반대? ㅎㅎㅎ
1234567890 12-06-05 08:32
   
ㅎㅎㅎㅎ
qwe12 12-06-05 08:46
   
잘 보고 갑니다
드래곤쥐 12-06-05 09:48
   
안했으면 좋겠네요 이해는 되지만 좋은 방법은 아닌것같아요 극장위에는 평가받을만한 영화가 올라와야지 이건 결과찾기 일뿐이지 한국영화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는게 아니라서 지금당장의 불끄기일뿐 이정책의 전망은 더 추락할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지원해줘야할 안좋은 상황이라면 국내의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에게 영화를 만들 열의와 열정을 식히지 않고 타락하지 않는 선에서 해야한다고 봐요
부레옥잠 12-06-05 10:03
   
폐지 찬성합니다. 딱히 한국영화 질이 높아지는지도 모르겠고 왜 유지시키는지 모르겠네요

경쟁력이 없으면 도태되겠죠. 농수산물도 아니고 국가가 왜 지켜줘야하는지?

영화인들 위기를 느끼면 알아서 경쟁력있는 작품 만들겠죠. 놔두면 여전히 B급 영화나 만듬
hyapples 12-06-05 10:53
   
물론 경쟁력이 없으면 도태되는게 맞겠죠. 하지만 경쟁이란건 같은 선상에서 출발됬을 때, 공정한 경쟁이 되는 거지, 자금력부터가 다른데 공정한 경쟁이 되겠나요. 경쟁을 막는게 아니라 경쟁을 보호하기 위해서 지원을 하는거죠.
그리고 스크린 쿼터제가 과연 실효성이 있냐 없냐를 따져야지, 한국영화 보호하지말고 스크린 쿼터는 무조건 폐지라는 식의 논리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장기적으로 우리 영화산업에 이익이 되는 쪽으로 지금의 제도가 개선됬으면 좋겠네요.
짱깨박멸 12-06-05 11:17
   
자유경쟁체제 도입 강력히 찬성
Corea 12-06-05 11:26
   
폐지 해도 괜찮지 않나? 하면서 왔는데 댓글보니 반대해야 할지 ,,,,,
카이사르98 12-06-05 11:55
   
최종병기 활이 표절이면  이세상 모든 영화가 다 표정이겠당 . . .
이번 MIB3 간츠의 한장면을 그냥 그대로 옮겨 놓았더만 . .. 참나
카이사르98 12-06-05 11:55
   
참고로 스크린 쿼터제는 꼭 사수해야함
안그러면 울나라 영화계는 존망임
로얄 12-06-05 12:20
   
영화를 하나의 산업으로 볼수도 있지만..산업이기 이전에 문화다....
당연히 어느정도는 보호되어야
헐리우드의 막강공세에 휘말려서 한국 영화 전멸해서
우리의 얘기를 담을수 있는 우리의 영화를 볼수 없다면
그거야 말로 비극...ㅋ
모래곰 12-06-05 12:21
   
일단 자금력에서... 미국만 해도 자국산업은 철저히 방어하면서 저러는건 재수없고 경쟁을 시켜서 모자란 것들을 잘라내야 한다는 건 웃깁니다. 남의 자식들 대하는 것도 아니고 모자라면 보호하고 능력을 키울 수 있게 영양제라도 먹여야 정상적인 사고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나는 엄격하다는 걸 자랑하기라도 싶은지 너무 심합니다.
당비일비 12-06-05 14:18
   
B급 영화만 만들다니요 -_-

재밌는데 국산이라서 묻힌 영화도 상당해여

한드는 꽤 수준급이지만 영화도 곧 그리되리라 믿습니다
오캐럿 12-06-05 14:44
   
우리나라 영화에 대해 깊이 있는 반응들이네요.. 부산영화제 인지도 상당한 듯 보이고..
영화는 물론 드라마까지 좋게 봐주는 반응들이 보여.. 내심 흐뭇하긴 하네요.. ㅎㅎ

//어리별이/님.. 마익홀의 스크린궈터에 대한 영상 반응.. 수고하여 주신.. 번역 잘 봤습니다...^^!
살찐호랑이 12-06-05 16:24
   
번역 잘 봤어요 ^^
귓싸대기 12-06-05 16:43
   
솔직히... 쿼터제 해도.. CGV 같은 멀티플랙스 상영관에서는..

1/10 정도 작은곳에서 날짜만 딱 지키고.. 내리자나..-0-;;

..

그것 마저 안하겠다고요????????

..

전 더 확대해서.. 인디영화와 예술영화를.. 위해서.. 쿼터제를 더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함.

..

물론.. 영화인들과 연기자들의 .. 무한이기주의 밥그릇싸움이 보기싫기 때문에..

..

의무적으로.. 10편 만들면.. 예술영화나 인디영화를 한편 만들어야 한다는걸
넣어야한다고 봅니다. (배우는 10개하면 한개는 꼭출현해야하게하고..)

상영관은 의무상영해야하고.. 관람료는.. 내리고.. 시설이 낙후되거나.. 차별되지 않게..
감사를 주기적으로 해야합니다.

..

이렇게 하면.. 연예계 소득이 없는.. 스탭과 배우들도.. 기초생활자금 정도는 벌수 있자나염..-0-;;
     
어리별이 12-06-17 21:35
   
좋은 의견인 듯 합니다. ㅋㅋ
불청객 12-06-05 17:06
   
번역 수고하셨어요
darak 12-06-05 17:08
   
헐리우드도... 한국도... 영화가 너무 재미위주, 상업으로만 치중한 느낌.
연식오래된 저같은 경우는 고전영화들이 그립다는...
밥사랑 12-06-05 17:47
   
잘보고가요
갸라미 12-06-05 18:24
   
경쟁이라...

수백억이 들어가는 헐리우드 영화와 경쟁이란게 애초에 말이 되나요.

사람들은 결국 돈이 되는걸 찾게됨 지금도 장르적 편중이 심한데 만약 쿼터제마저 없다면 우리 영화는 질적으로 우수해지는게 아니라 돈이되는 안정적인 영화만 만들려고 할겁니다. 더 도태될거란 소리죠

누가 돈도안될거 같은 영화에 투자를 하겠어요.
두정거장 12-06-05 19:54
   
그런 제도를 시행하면 오히려 자국영화의 경쟁을 낮추어
콘텐츠의 질 향상에 불이익을 줄 듯..
문화는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가출한술래 12-06-05 20:40
   
잘봤어요
고구마11 12-06-05 23:05
   
잘 보고 갑니다 ~ ^^
햄편식중 12-06-06 11:27
   
스크린 쿼터는...일단 지켜야할거같아요..ㅎㅎ
가생의 12-06-06 14:13
   
그래도 요즘 계속 한국영화가 성장세라서 다행이네요. 언젠간 폐지해도 헐리웃에 꿀리지 않을정도로 한국영화가 성장해서 상영되었으면 좋겠네요
꿀이 12-06-06 21:18
   
단기적으로보면 시행하는게 국내영화산업 보호에 좋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시행하지 않는게 경쟁률을 높여서 더 좋은 질의 컨텐츠가 나올것 같아요.
♡레이나♡ 12-06-07 12:53
   
잘보고가여
cherish 12-06-07 16:57
   
해도걱정 안해도 걱정..
판단보류.
패닉 12-06-10 03:36
   
잘 보고 갑니다
Oneshot 12-06-10 15:01
   
잘 봤습니다.~
좋은활동중 12-07-13 11:34
   
고생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