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에서 방영중인 조인성, 송혜교 주연의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해외팬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아래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 5화에 대한 해외팬들 반응입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5화
내용: 단 5회 분량에 스토리가 엄청나게 전개되었다.
우리는 각 인물들에 대해서 매우 상세히 알게 되었으며, 그들을 둘러싼 비밀들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장면 하나하나, 대사 한 개 한 개가 거듭될 때마다 우리는 인물들의 행동에 깔린 모티브를 알아가게 된다.
그들을 두렵게 하는 것은 무엇이며 그들을 상처주는 것은 무엇인가?
이 드라마의 시나리오와 연기 스타일은, 등장인물들이 우리와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사람들로 보이게 만들고 있다.
우리와 같이 다양한 감정들을 가지고 있고 티격태격하는 다양한 사건들에 휘말려 있는 그런 사람들인 것이다.
솔직히, 쭉 잠들었다가 다음주 화요일에 깨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일관되게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4회의 13.4프로보다 거의 1프로 상승해서 5회 때는 14.1프로를 기록했다.
댓글:
jann
우리 모두 이 드라마를 보면서 수많은 감정의 파도를 빡세게 느끼고 있음.
너의 recap을 보니 너도 비슷한 감정을 느낀 듯…헤헤, 이건 뭐 그룹 세라피 같은 느낌의 댓글놀이군
tiny
이 드라마 보면서 나도 모르게 자꾸 인물들의 스킨십을 기대하는 방향으로 감정이 쏠림…
이러면 안 되는데 T.T 정말…정말…
이 드라마를 보면서 밀려오는 수많은 감정들을 대체 어케 처리해야 할 지 모르겠다!!
narspo
왕 비서가 Soo의 엄마임. 아 다음주까지 못 기다리겠음
ㄴ
Cup Cake
내 생각에 왕 비서가 영이의 엄마임.
영이가 피아노 치면서 노래 부르는 장면 보면, 왕 비서가 영이를 바라보는 표정이 심상치 않아.
그리고 왕 비서가 그랬잖아…영이가 누군가 의지할 사람을 찾게 되면 나는 영이를 떠날 거라고
ㄴ Eva
오오오오오 난 거기까지 생각 못했어!! 앞으론 그 부분에 유의하면서 보겠음
ㄴ Meera
나도 동의해 narspo 횽. 내 생각에도 왕 비서가 수의 엄마인 거 같아.
미스 왕이 영이를 일본으로 데려왔잖아. 낙태가 목적이었을지도?
잘은 모르겠지만, 왕 비서는 좋은 사람 같아.
수와 영이가 같은 방 쓴다는 걸 들었을 때의 왕의 반응을 봐…
아 제발…내 생각이 틀리지 않았으면 좋겠음
Francesca
감동적인 씬들은 뭔가 보면서 죄책감 비스무리한 게 느껴짐…친지간의 스키십 아닌가 저거?
ㄴ ilikemangos
그녀는 아직 물음표속의 여인이야…
Kandiboo
친지간의 스킨십이군…점점 더 재미있어지는군
ㄴ TS
원래는 한 가족인데 서로 떨어져 20년간 성장했으면, 나중에 만났을 때 서로에게 끌릴 수 있다고 봐.
Clive Owen과 Saskia Reeves 나오는 비슷한 영화가 있었지.
서로 형제자매인 줄 모르고 만나서, 서로 사귀고 관계를 맺었다는…
D
음 나한테 뭔가 문제가 있나? 난 저런 관계가 이상하다 생각하지 않았음
ㄴ kika
나도 이상하다 생각하지 않았어.
남자애가 여자애한테 빠지는 거 보고 재밌다 생각하고 즐기는 중이었음.
뭐 다들 그걸 예상하지 않았어? 다른쪽으로 흘렀으면 재미도 없었을 거야
jann
학 나도 세라피 그룹에 참여하고 싶다
ㄴ trotwood
음 나의 경우, 이 포스트를 읽기를 주저하고 있었지.
내 이성은 '저 둘의 관계는 비정상적이야'라고 말하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았거든. 둘은 서로를 졸라 필요로 하고 있고 캐미도 끝장이야.
누군가 저 둘의 열정을 좀 식혀야 되! 그리고 이케아 가서 소파 좀 사와야겠음(그룹 세라피를 위해)
ㄴ mary
나도 별로 이상하지 않았어. 이 드라마에서 지고 있는 사람은 오수인가?
오수는, 친족사이가 아니란게 100프로 확실시 되고 있지
janjan
나도 별로 이상하지 않던데? 그녀 머릿속 어딘가에서는,
아 쟤는 나하고 친족이 아닐 거야라고 믿고 있을거야.
그녀가 행복한 이유도, 친족을 찾아서가 아니라, 누군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서겠지
ㄴ Kgrl
맞아. 그녀 마음의 일부는 친족의 가능성을 부정하고 있을 거야.
그리고 수는 마치 그녀의 오빠인 것처럼 행동하고 있지.
실제 오빠(오빠가 죽지 않았을 경우의 현재 모습)보다도 더 그녀의 상상에 부합하고 있어.
그러니 그녀가 그렇게 쉽게 마음을 열었지. 수는 영이 그토록 원했던 바로 그런 오빠상이야
다음주 에피에서 영이 수의 의도에 대해 알게 되면 더욱 재미있을 거야
kiki08
그 둘이 오빠동생일 확률은 1프로도 안 된다고 봐.
그러니 그 둘의 스킨십엔 아무 문제도 없어.
난 오히려 다른 시청자들이 둘의 스킨십에 대해 느낄 감정이 걱정되는군.
사람들은 그 둘이 오빠동생이라고 생각하잖아.
그러니 Sec Want이 두 사람이 한 침대에 있는 거 보고 놀라 자빠졌지
joey
나도 동감…나는 다음의 이유로 둘의 관계가 어색하지 않음:
1. 그 둘이 오빠동생 아니라고 난 확신함
2. 둘의 스킨십은 걍 내가 보기엔 순수해 보임 - 둘이 오빠동생이라고 해도 그 정도는 괜찮다는 느낌?
3. 오수가 연애감정을 느끼고 있는 유일한 사람인데,
걔는 오빠동생 관계가 아니라는 걸 확실히 인지하고 있어.
그러니, 난 영이 수에 빠지는 거에 익사이팅한 감정을 느낄 수 밖에 없지
phillygirll
나도 안 이상한데…왜냐면 난 '둘이 오빠동생이 아니다'라고 확실히 알고 있으니까
cassio
나도 안 이상해! 둘의 캐미는 졸라 전류가 팍팍 튀겨.
근데 동시에…둘의 관계가 친밀해지길 바라는 자신이 이상하다고 느끼게 되지
Blair
둘의 스킨십이 일어날 때, 꺄아-하고 비명을 지르면서도 가슴이 무너질 정도의 상처를 받고 있었지
Sophia
리뷰 감사! 근데 내가 동의하지 않는 부분들이 몇군데 있음. 내 생각엔
(1) 무철이 가난한 남을 무시한 것처럼 보였음…어리단 이유로
(2) 수가 그녀의 포옹을 뿌리치는 것처럼 보였음. 그래서 영이 '가지 마'라고 말했지
(3) 내가 헷갈리는 걸 수도 있는데, 수는 그 약이 사람을 죽게 한다고 말한 적이 없어.
그는 단지 그 약이 모든 근심과 고통이 사라지게 한다 말했을 뿐
ㄴ jann
(2)에 완전 동감. 그건 포옹을 뿌리치는 상황이었음.
그는 영보다도 더 스킨십을 꺼리고 있었어.
근데 (1)하고 (3)은…음 드라마를 다시 봐야겠군. 어떤 이유건, 무철은 잘못됐어
ㄴ scout
나도 동감. 사람들이 우리만큼 드라마를 자세히 보지 않는 듯. 아니면 뭔가 오역이 있거나
ㄴ scout
참고로 난 Sophia의 댓글에 공감한단 얘기였어
Peridot
나는 1,2번에만 동의
caminus 나도 1,2번에만 동의…3번은 내 머리로 모르겠다
Dongsaeng killer
1,2에 완벽 동의…난 무철이 좀 좋아.
난 그의 목소리와 느릿느릿한 행동에 반했기 땜에, 그가 뭔가 갑작스런 행동을 하면 졸 놀랜다지.
무철의 사고방식이 맞는 듯. 수가 희주의 죽음에 직접 책임이 있으므로, 수가 고통을 겪어야 됨
mchall
희주의 죽음은 전적으로 사고였지, 그렇고 말고!!
희주가 임신했을 때 그가 보인 반응으로 봤을 때, 그는 쓰레기라고 말할 수 있겠지.
하지만 그는 희주를 죽이지 않았어. 근데 모든 이가 그가 희주를 죽게 했다고 믿는 듯 해.
희선하고 무철은 그가 평생 고통속에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오수도 거기에 혹시 책임감을 느끼나?
Betsy Hp
일단 수가 옳아. 그는 그 때 어렸어.
그리고 얼마간의 약물복용을 했지(희주가 안 보는데서 복용한 듯).
그는 희주에게 돌아가려고 했을수도 있지. 근데 희주가 죽어버렸지.
그리고 수가 영을 보호하려고 하는 건 맞지 않나?
ㄴ skelly
수보다 나이 많은 사람 있잖아 - 평생 고통과 책임을 감당해야 되는 걸 알고 졸라 놀라지 않았나?
ㄴ Betsy Hp
그의 리액션은 굉장히 어색했지. 하지만 그가 그녀를 죽이진 않았어.
항상 배드 가이 취급을 받고 있지만, 그건 굿 가이를 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야
pogo
희선의 일은 이해할 수 있어 - 그 일이 있었을 때 그녀가 12살쯤 되었었나?
두 사람을 한 번에 잃는 경험은 최악이었겠지.
그녀의 머릿속에서는, 수가 죽음에 대한 책임이 있는 걸로 되어있을거야
그런데 무철은…그닥 복잡한 심경이 아닌 듯 해. 아무튼, 수가 가식을 시작한 이유가 무철에게 있는 건가?
근데, 희주 역할하는 배우가 희선 닮은 건 재밌군. 완벽 캐스팅이야!
h0ns niech
죽을 당시에, HS가 HJ가 임신한 거 알았음? 내가 보기엔 아닌 듯…
HS가 아기 얘길 한 적이 없음. 그리고 당시엔, 그녀가 가족으로부터 떨어져 살고 있었음
AVERLYN
왕 비서 말인데…영의 진짜 엄마인 거 같아. 아무리 봐도 지나치게 신경써주고 있잖아.
근데 아닐 수도 있지. 영에 대해서 거짓말 하는 부분을 보면 말야
ㄴ Do-ra-ma
맞아, 나도 그 부분을 까먹고 있었어. 나도 드라마 보면서 너와 같은 미친 생각이 가끔 들더군.
영, 오수는 절반 정도 친족일지도 몰라. 그러니 엄마가 영을 안 데리고 갔지.
영이 생물학적 딸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ㄴ Abbie
음, 그건 나도 생각 못 한 부분이군. 근데 지금 보면…니 얘기가 완벽히 들어맞아.
아마도 영의 멘탈은 황폐화 되겠군. 근데 엄마(왕 비서)가 왜 치료 받고 있는걸 숨기지?
ㄴ Betsy Hp
DNA 테스트 결과, 수와 영이 친족이라고 나오지 않았어?
ㄴ TS
영이 이해를 못했나보지. 그리고 치료가 병을 더 악화시켰나?
ㄴ Averlyn
테스트 결과 그들이 친족이었다면, 그게 맞겠지.
그러면 왕은 정말로 수수께끼의 캐릭터가 되는군 - 그녀가 영에게 그렇게 잘해주는 이유가 대체 뭐임?
kiki08
왕 비서가 엄마라고 생각지 않음. 그냥 영이같은 딸을 원해서 잘 해주는 거 아님?
그리고 왕 비서가 영이의 치료에 대해서 거짓말한듯.
영이가 연약해져서 자기한테 의지하길 바래서 그런 거 같아. 그래야 곁에 있을 수 있으니…
owl
아 이거 뭐 이런 막장드라마가 있어…5화밖에 안 왔는데 영이 죽으려는 시도를 3번이나 했군 -
기차, 물, 약물. 그리고 '뭐 그런 약이 있다고?'라고 말하는 부분…
수가 그런 얘길 왜 해? 난 도저히 수의 입장을 이해 못하겠음
ilikemangos
희주의 무덤 앞에서 오수와 무철이 서 있는 장면은 좀 인상적이군.
정말 가슴 찡한 장면이었음
ㄴ altair
무철 역할하는 배우 넘 좋아! 그 사람 나오는 씬들 전부 맘에 듬
ㄴ janjan
그 사람 괜찮은 배우야.
이 드라마는 인물들 사이에 애증관계 설정하는 것이 정말 탁월함
ㄴ Elle
탁월하지. 그리고 그 사람이 화면에 나오면, 나는 좀 두려움이 느껴져.
하도 배드 가이라서 이제는 동정심이 좀 느껴짐.
오수한테 나이프 들이대는 씬은 좀 터프하더군…무철은 진정한 악마야
HelloToday
특히 5화는 무철에 대한 동정심이 좀 느껴졌어.
히어로와 악당간의 라인이 굉장히 잘 잡혀있는 듯.
무철은 나름대로 수를 싫어하는 이유가 있고…무철은 수의 여친을 신경쓰는 거잖아?
그리고 가난한 아이가 당하는 장면에선 나름 도우려고 했지.
그래서 이 드라마가 매력이 있는 거임. 언뜻 보면 수가 영웅이고 무철은 악당인 거 같지만,
서로 나름대로 동기가 있고 사연이 있음
ilikemangos
질문 하나. 무철이 오수의 옛 아파트에서 사는 이유는?
거실에 세명 사진이 있는 건 why? 무철은 좀 집착이 있는 듯
kika
내가 맞게 이해한 거라면, 오수는 그 집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어.
뭔가 무철과 보스에게 빚진 게 있어서…
번역기자:최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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