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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조인성, 송혜교의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해외반응
등록일 : 13-02-27 11:15  (조회 : 32,477)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SBS에서 방영중인 조인성, 송혜교 주연의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해외팬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아래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 5화에 대한 해외팬들 반응입니다.
 
 
 
001.jpg
 
 
 
 
 
 

그 겨울 바람이 분다 5화
내용: 단 5회 분량에 스토리가 엄청나게 전개되었다.
우리는 각 인물들에 대해서 매우 상세히 알게 되었으며, 그들을 둘러싼 비밀들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장면 하나하나, 대사 한 개 한 개가 거듭될 때마다 우리는 인물들의 행동에 깔린 모티브를 알아가게 된다.
그들을 두렵게 하는 것은 무엇이며 그들을 상처주는 것은 무엇인가?
이 드라마의 시나리오와 연기 스타일은, 등장인물들이 우리와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사람들로 보이게 만들고 있다.

우리와 같이 다양한 감정들을 가지고 있고 티격태격하는 다양한 사건들에 휘말려 있는 그런 사람들인 것이다.
솔직히, 쭉 잠들었다가 다음주 화요일에 깨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일관되게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4회의 13.4프로보다 거의 1프로 상승해서 5회 때는 14.1프로를 기록했다.
 
 
 

댓글:
 
 

jann
우리 모두 이 드라마를 보면서 수많은 감정의 파도를 빡세게 느끼고 있음.
너의 recap을 보니 너도 비슷한 감정을 느낀 듯…헤헤, 이건 뭐 그룹 세라피 같은 느낌의 댓글놀이군
 
 

tiny
이 드라마 보면서 나도 모르게 자꾸 인물들의 스킨십을 기대하는 방향으로 감정이 쏠림…
이러면 안 되는데 T.T 정말…정말…
이 드라마를 보면서 밀려오는 수많은 감정들을 대체 어케 처리해야 할 지 모르겠다!!
 
 

narspo
왕 비서가 Soo의 엄마임. 아 다음주까지 못 기다리겠음
 
 


Cup Cake
내 생각에 왕 비서가 영이의 엄마임.
영이가 피아노 치면서 노래 부르는 장면 보면, 왕 비서가 영이를 바라보는 표정이 심상치 않아.
그리고 왕 비서가 그랬잖아…영이가 누군가 의지할 사람을 찾게 되면 나는 영이를 떠날 거라고
 
 

ㄴ Eva
오오오오오 난 거기까지 생각 못했어!! 앞으론 그 부분에 유의하면서 보겠음
 
 

ㄴ Meera
나도 동의해 narspo 횽. 내 생각에도 왕 비서가 수의 엄마인 거 같아.
미스 왕이 영이를 일본으로 데려왔잖아. 낙태가 목적이었을지도?
잘은 모르겠지만, 왕 비서는 좋은 사람 같아.
수와 영이가 같은 방 쓴다는 걸 들었을 때의 왕의 반응을 봐…
아 제발…내 생각이 틀리지 않았으면 좋겠음
 
 

Francesca
감동적인 씬들은 뭔가 보면서 죄책감 비스무리한 게 느껴짐…친지간의 스키십 아닌가 저거?
 
 

ㄴ ilikemangos
그녀는 아직 물음표속의 여인이야…
 
 

Kandiboo
친지간의 스킨십이군…점점 더 재미있어지는군
 
 

 ㄴ TS
원래는 한 가족인데 서로 떨어져 20년간 성장했으면, 나중에 만났을 때 서로에게 끌릴 수 있다고 봐.
Clive Owen과 Saskia Reeves 나오는 비슷한 영화가 있었지.
서로 형제자매인 줄 모르고 만나서, 서로 사귀고 관계를 맺었다는…
 
 

 D
음 나한테 뭔가 문제가 있나? 난 저런 관계가 이상하다 생각하지 않았음
 
 

 ㄴ kika
나도 이상하다 생각하지 않았어.
남자애가 여자애한테 빠지는 거 보고 재밌다 생각하고 즐기는 중이었음.
뭐 다들 그걸 예상하지 않았어? 다른쪽으로 흘렀으면 재미도 없었을 거야
 
 

 jann
학 나도 세라피 그룹에 참여하고 싶다
 
 

 ㄴ trotwood
음 나의 경우, 이 포스트를 읽기를 주저하고 있었지.
내 이성은 '저 둘의 관계는 비정상적이야'라고 말하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았거든. 둘은 서로를 졸라 필요로 하고 있고 캐미도 끝장이야.
누군가 저 둘의 열정을 좀 식혀야 되! 그리고 이케아 가서 소파 좀 사와야겠음(그룹 세라피를 위해)
 
 

 ㄴ mary
나도 별로 이상하지 않았어. 이 드라마에서 지고 있는 사람은 오수인가?
오수는, 친족사이가 아니란게 100프로 확실시 되고 있지
 
 

 janjan
나도 별로 이상하지 않던데? 그녀 머릿속 어딘가에서는,
아 쟤는 나하고 친족이 아닐 거야라고 믿고 있을거야.
그녀가 행복한 이유도, 친족을 찾아서가 아니라, 누군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서겠지
 
 

 ㄴ Kgrl
맞아. 그녀 마음의 일부는 친족의 가능성을 부정하고 있을 거야.
그리고 수는 마치 그녀의 오빠인 것처럼 행동하고 있지.
실제 오빠(오빠가 죽지 않았을 경우의 현재 모습)보다도 더 그녀의 상상에 부합하고 있어.
그러니 그녀가 그렇게 쉽게 마음을 열었지. 수는 영이 그토록 원했던 바로 그런 오빠상이야
다음주 에피에서 영이 수의 의도에 대해 알게 되면 더욱 재미있을 거야
 
 

 kiki08
그 둘이 오빠동생일 확률은 1프로도 안 된다고 봐.
그러니 그 둘의 스킨십엔 아무 문제도 없어.
난 오히려 다른 시청자들이 둘의 스킨십에 대해 느낄 감정이 걱정되는군.
사람들은 그 둘이 오빠동생이라고 생각하잖아.
그러니 Sec Want이 두 사람이 한 침대에 있는 거 보고 놀라 자빠졌지
 
 

 joey
나도 동감…나는 다음의 이유로 둘의 관계가 어색하지 않음:
1. 그 둘이 오빠동생 아니라고 난 확신함
2. 둘의 스킨십은 걍 내가 보기엔 순수해 보임 - 둘이 오빠동생이라고 해도 그 정도는 괜찮다는 느낌?
3. 오수가 연애감정을 느끼고 있는 유일한 사람인데,
걔는 오빠동생 관계가 아니라는 걸 확실히 인지하고 있어.
그러니, 난 영이 수에 빠지는 거에 익사이팅한 감정을 느낄 수 밖에 없지
 
 

 phillygirll
나도 안 이상한데…왜냐면 난 '둘이 오빠동생이 아니다'라고 확실히 알고 있으니까
 
 

 cassio
나도 안 이상해! 둘의 캐미는 졸라 전류가 팍팍 튀겨.
근데 동시에…둘의 관계가 친밀해지길 바라는 자신이 이상하다고 느끼게 되지
 
 

 Blair
둘의 스킨십이 일어날 때, 꺄아-하고 비명을 지르면서도 가슴이 무너질 정도의 상처를 받고 있었지
 
 

 Sophia
리뷰 감사! 근데 내가 동의하지 않는 부분들이 몇군데 있음. 내 생각엔
(1) 무철이 가난한 남을 무시한 것처럼 보였음…어리단 이유로
(2) 수가 그녀의 포옹을 뿌리치는 것처럼 보였음. 그래서 영이 '가지 마'라고 말했지
(3) 내가 헷갈리는 걸 수도 있는데, 수는 그 약이 사람을 죽게 한다고 말한 적이 없어.
그는 단지 그 약이 모든 근심과 고통이 사라지게 한다 말했을 뿐
 
 

 ㄴ jann
(2)에 완전 동감. 그건 포옹을 뿌리치는 상황이었음.
그는 영보다도 더 스킨십을 꺼리고 있었어.
근데 (1)하고 (3)은…음 드라마를 다시 봐야겠군. 어떤 이유건, 무철은 잘못됐어
 
 

ㄴ scout
나도 동감. 사람들이 우리만큼 드라마를 자세히 보지 않는 듯. 아니면 뭔가 오역이 있거나
 
 

ㄴ scout
참고로 난 Sophia의 댓글에 공감한단 얘기였어
 
 

Peridot
나는 1,2번에만 동의
 
 

caminus 나도 1,2번에만 동의…3번은 내 머리로 모르겠다
 
 

Dongsaeng killer
1,2에 완벽 동의…난 무철이 좀 좋아.
난 그의 목소리와 느릿느릿한 행동에 반했기 땜에, 그가 뭔가 갑작스런 행동을 하면 졸 놀랜다지.
무철의 사고방식이 맞는 듯. 수가 희주의 죽음에 직접 책임이 있으므로, 수가 고통을 겪어야 됨
 
 

mchall
희주의 죽음은 전적으로 사고였지, 그렇고 말고!!
희주가 임신했을 때 그가 보인 반응으로 봤을 때, 그는 쓰레기라고 말할 수 있겠지.
하지만 그는 희주를 죽이지 않았어. 근데 모든 이가 그가 희주를 죽게 했다고 믿는 듯 해.
희선하고 무철은 그가 평생 고통속에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오수도 거기에 혹시 책임감을 느끼나?
 
 

Betsy Hp
일단 수가 옳아. 그는 그 때 어렸어.
그리고 얼마간의 약물복용을 했지(희주가 안 보는데서 복용한 듯).
그는 희주에게 돌아가려고 했을수도 있지. 근데 희주가 죽어버렸지.
그리고 수가 영을 보호하려고 하는 건 맞지 않나?
 
 

ㄴ skelly
수보다 나이 많은 사람 있잖아 - 평생 고통과 책임을 감당해야 되는 걸 알고 졸라 놀라지 않았나?
 
 

ㄴ Betsy Hp
그의 리액션은 굉장히 어색했지. 하지만 그가 그녀를 죽이진 않았어.
항상 배드 가이 취급을 받고 있지만, 그건 굿 가이를 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야
 
 

pogo
희선의 일은 이해할 수 있어 - 그 일이 있었을 때 그녀가 12살쯤 되었었나?
두 사람을 한 번에 잃는 경험은 최악이었겠지.
그녀의 머릿속에서는, 수가 죽음에 대한 책임이 있는 걸로 되어있을거야
그런데 무철은…그닥 복잡한 심경이 아닌 듯 해. 아무튼, 수가 가식을 시작한 이유가 무철에게 있는 건가?
근데, 희주 역할하는 배우가 희선 닮은 건 재밌군. 완벽 캐스팅이야!
 
 

h0ns niech
죽을 당시에, HS가 HJ가 임신한 거 알았음? 내가 보기엔 아닌 듯…
HS가 아기 얘길 한 적이 없음. 그리고 당시엔, 그녀가 가족으로부터 떨어져 살고 있었음
 
 

AVERLYN
왕 비서 말인데…영의 진짜 엄마인 거 같아. 아무리 봐도 지나치게 신경써주고 있잖아.
근데 아닐 수도 있지. 영에 대해서 거짓말 하는 부분을 보면 말야
 
 

ㄴ Do-ra-ma
맞아, 나도 그 부분을 까먹고 있었어. 나도 드라마 보면서 너와 같은 미친 생각이 가끔 들더군.
영, 오수는 절반 정도 친족일지도 몰라. 그러니 엄마가 영을 안 데리고 갔지.
영이 생물학적 딸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ㄴ Abbie
음, 그건 나도 생각 못 한 부분이군. 근데 지금 보면…니 얘기가 완벽히 들어맞아.
아마도 영의 멘탈은 황폐화 되겠군. 근데 엄마(왕 비서)가 왜 치료 받고 있는걸 숨기지?
 
 

ㄴ Betsy Hp
DNA 테스트 결과, 수와 영이 친족이라고 나오지 않았어?
 
 

ㄴ TS
영이 이해를 못했나보지. 그리고 치료가 병을 더 악화시켰나?
 
 

ㄴ Averlyn
테스트 결과 그들이 친족이었다면, 그게 맞겠지.
그러면 왕은 정말로 수수께끼의 캐릭터가 되는군 - 그녀가 영에게 그렇게 잘해주는 이유가 대체 뭐임?
 
 

kiki08
왕 비서가 엄마라고 생각지 않음. 그냥 영이같은 딸을 원해서 잘 해주는 거 아님?
그리고 왕 비서가 영이의 치료에 대해서 거짓말한듯.
영이가 연약해져서 자기한테 의지하길 바래서 그런 거 같아. 그래야 곁에 있을 수 있으니…
 
 

owl
아 이거 뭐 이런 막장드라마가 있어…5화밖에 안 왔는데 영이 죽으려는 시도를 3번이나 했군 -
기차, 물, 약물. 그리고 '뭐 그런 약이 있다고?'라고 말하는 부분…
수가 그런 얘길 왜 해? 난 도저히 수의 입장을 이해 못하겠음
 
 

ilikemangos
희주의 무덤 앞에서 오수와 무철이 서 있는 장면은 좀 인상적이군.
정말 가슴 찡한 장면이었음
 
 

ㄴ altair
무철 역할하는 배우 넘 좋아! 그 사람 나오는 씬들 전부 맘에 듬
 
 

ㄴ janjan
그 사람 괜찮은 배우야.
이 드라마는 인물들 사이에 애증관계 설정하는 것이 정말 탁월함
 
 

ㄴ Elle
탁월하지. 그리고 그 사람이 화면에 나오면, 나는 좀 두려움이 느껴져.
하도 배드 가이라서 이제는 동정심이 좀 느껴짐.
오수한테 나이프 들이대는 씬은 좀 터프하더군…무철은 진정한 악마야
 
 

HelloToday
특히 5화는 무철에 대한 동정심이 좀 느껴졌어.
히어로와 악당간의 라인이 굉장히 잘 잡혀있는 듯.
무철은 나름대로 수를 싫어하는 이유가 있고…무철은 수의 여친을 신경쓰는 거잖아?
그리고 가난한 아이가 당하는 장면에선 나름 도우려고 했지.
그래서 이 드라마가 매력이 있는 거임. 언뜻 보면 수가 영웅이고 무철은 악당인 거 같지만,
서로 나름대로 동기가 있고 사연이 있음
 
 

 ilikemangos
질문 하나. 무철이 오수의 옛 아파트에서 사는 이유는?
거실에 세명 사진이 있는 건 why? 무철은 좀 집착이 있는 듯
 
 

 kika
내가 맞게 이해한 거라면, 오수는 그 집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어.
뭔가 무철과 보스에게 빚진 게 있어서…
 
 
 

번역기자:최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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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 13-02-27 11:21
   
잘 봤습니다.
IceMan 13-02-27 11:22
   
아~ 요즘 하는거군요~
돈빌려드림 13-02-27 11:25
   
그래서 재밌다는건지? 뭔지?
tmxlr8848 13-02-27 11:27
   
ㅋㅋㅋ 우리보다 더 잘알어
지구정복케… 13-02-27 11:34
   
완벽하게 우리 정서를 이해하지 못하니 제대로 보기 힘든 시각이 존재하긴 하네요.
문어가리 13-02-27 11:43
   
얘들은 드라마를 자막없이 보는건가???
드라마를 전혀 이해못하고 보는 애들이 많네...
뜬금없이 왕비서 자식얘기는 왜 나오는지..
두사람 친남매 아니라는건 기본설정인데도 전혀 모르고 있네
절간주방장 13-02-27 11:52
   
출생의 비밀은 아직도 먹히는군요 ㅎㅎ
한국멜로는 일정한 포맷이 있는데
좀처럼 그 틀을못벗어 남.
     
짭짭 13-02-27 12:48
   
출생의 비밀 없는데 우리나라 막장드라마에 길들여졌나보네요...ㅋㅋ
새하곡 13-02-27 12:03
   
잘 봤어요 ^^ 수고하셨습니다 ㅎ
다크세이버 13-02-27 12:29
   
해외분들은 이드라마 어떻게 보는거임 신기하네-_-누가 변역해서 올려주나  일본애니메이션 처럼 -_-ㅋ
모라고라 13-02-27 12:36
   
재밌다는 건지.. 뭔지.. ㅋㅋ
볼까말까 고민중인데.. 더 고민스러워지네요~ ㅋㅋㅋ
     
다크세이버 13-02-27 12:38
   
이드라마는 여성분들이 엄청 좋아함-_-
     
짭짭 13-02-27 12:45
   
단순한 멜로드라마와는 다르게 서스펜스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몰입도가 장난 아닙니다
지루할 틈이 없다는..^^;;; 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듯~!
     
뿡뿡이 13-02-27 21:11
   
영상이 이뻐요
벌받자대형 13-02-27 12:47
   
번역 요청자입니다 ! 감사드려요 !!
청풍명월 13-02-27 12:50
   
일본드라마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이 원작...
누구나 13-02-27 13:26
   
이거 재밌음..색감이나 다른 연출들이 맘에듦
짭짭 13-02-27 13:34
   
일본놈들이 처음 리메이크 한다고 했을때...이미 완벽한 드라마라 리메이크 따위 필요없다
라고 했다죠...-_-;;;;

http://news.nate.com/view/20130227n16016

지금 대중들의 무뚝뚝했던 감성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에 의해 한없이 유들유들해지고 있습니다.
송혜교와 조인성이 빚어내는 역대 최강의 비주얼, 간결하지만 깊은 여운을 남기는 대사, 눈동자의 움직임, 손가락의 떨림에 까지 또렷하게 감정을 싣는 연기 등에 완전히 넋이 나간 상태지요.
이 작품은 2002년 일본 TBS에서 방송한 10부작 드라마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 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요.
원작과의 비교에 있어서 어떤 평가로 남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현재까지 국내 대중들의 반응은 한 마디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아직 종영까지는 몇 주의 시간이 남았지만, 웰메이드 리메이크작이 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별 다른 이견이 없는 듯하죠.
토박이 13-02-27 13:39
   
김주혁, 문근영 주연에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2006)..
     
짭짭 13-02-27 13:55
   
망했었죠...ㅠ_ㅠ
좋을때다 13-02-27 14:03
   
일본판 DVD까지 구입한 원작의 팬으로써 아직 이 드라마 볼 용기가 안나네요
원작이 너무 훌륭했기 때문에 실망하기 싫달까..
원작 보신 분들은 이 작품 어떠신가요? 재밌나요? 내용은 많이 변했는지 일단 궁금하긴 한데..
     
짭짭 13-02-27 14:40
   
일본 원작의 큰 틀만 가져왔고 캐릭터들의 배경은 전혀달라요
노희경 작가의 손을 거쳐서 새로운 드라마가 되었다고 보시는 것이 맞을거 같습니다.
원작도 훌륭했지만 원작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채워줬다고 할까요?
     
잰마 13-03-01 04:16
   
원작이랑 똑같습니다
근데 짭짭님 말씀처럼 원작의 아쉬움 이랄까? 그런 부분들이 꽉 채워진 느낌 ㅋㅋ
     
유저님 13-03-01 23:07
   
먼저 주인공 비교 부터 한다면
 여주 히로스테 료코 와 송혜교  우열을 논하기는 그렇군요 한, 일 양국의 톱스타임은 분명하니깐요 
 남주 와타베 아츠로 와 조인성은 좀 다른 느낌의 배우라 호불호가 여기서 갈리겠네요
 일본 배우로는 드물게 마초 느낌이 강한 배우죠 목소리 허스키하고 위험한 반항아 기질
반면에 조인성은 귀공자 스타일의 반항아  섬세한 감정 연기가 강점이죠
연출이나 카메라는 압도적으로 원작을 능가하지만  내용을 알고 결말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 상황에서 몰입도에서는 원작을 넘기 힘들꺼 같네요
일본침몰 13-02-27 14:29
   
음 재미있게들은 보시는거 같은데 역시 언어의 차이때문인가...오해가 많네요ㅎㅎ
송혜교와 조인성의 연기가 흡입력이 있어서...남자인 저도 아이리스2 3편까진 보다가
이거 재방보고나서 본방채널이 바뀌었다는ㅋㅋ
stabber 13-02-27 14:35
   
안봐서 뭐라고 할 말은 없지만 괜찮은가보군요
     
알틱 13-02-28 00:42
   
222
닌누꼬 13-02-27 14:36
   
일본드라마 가 원작이라서 그런지 저랑은 안맞아서 두편만보고 말았어요 ㅎㅎ
rebate 13-02-27 14:41
   
아직 안봣는데.. 봐야겠네요..

아코 아코~~ 맞나... 원작에서 남자주인공  멋있었는데
샤방 13-02-27 15:26
   
연출 연기 영상 다 맘에 드는 드라마
통일하고파 13-02-27 15:37
   
잘봤습니다.
골뱅이 13-02-27 15:47
   
처음 들어보는 드라마 제목
맥거리 13-02-27 16:19
   
역시 늘어지는 드라마......한국 드라마는 재미가 없어서 안보는데.... 물론 외국 드라마도 안보지만...

잠깐 스치듯이 얼핏 봤는데..... 영상은 아름답더군요...난 잘은 모르겠지만 무슨 영화 찍을때 쓰는 카메라로 찍는듯한 느낌...
후루루나라 13-02-27 16:34
   
자막으로 보고 있는건가..
기본설정들을 잘 모르는 거 같은데..
뜬금없는 소리가 많네요..
지킬 13-02-27 16:37
   
기대했는데 잘봤습니다ㅠㅠ 드디어 나왔군요
     
지킬 13-02-27 16:40
   
narspo
왕 비서가 Soo의 엄마임. 아 다음주까지 못 기다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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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정말 그러면;; 막장인데;ㄷㄷ  물론 그런 한국드라마가 많긴하죠;
풍류공자 13-02-27 16:40
   
잼있던데, 앞으로도 기대되는 드라마
거북도사 13-02-27 16:54
   
원작보다 훨씬 낫더군요.. 저도 그다지 기대 안했는데 아이리스2가 지지부진해서 함 봤는데 완전 몰입해서 보고 있습니다.
근데 쟤들은 처음부터 다시 봐야겠네요 자막이 잘못된건지 생뚱맞은 소리들을 많이 하고 있네요;;
천리마 13-02-27 17:04
   
티브이를 보지 않으니 뭐라고..
듀란트 13-02-27 17:11
   
원작 보다가 이거 보니 ㅋㅋㅋ 완전 주연들 연기력 왜케 차이가 나냐.. 몰입이 안됨. 안 본사람은 일본원작 먼저 보는거 추천함
     
짭짭 13-02-27 17:33
   
그런가요? 저도 예전에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라 그겨울 보다가 다시 원작을 찾아서 보니
볼 수가 없을 정도던데요??? 일본 배우들의 연기도 괜찮았지만 조인성,송혜교의 연기력이 그들보다 못하다고 보기는 어렵네요 ~ 대본의 완성도나 영상미 몰입도는 원작보다 훨씬 낫습니다.
     
다미앙 13-03-21 15:51
   
개인차겠죠.
전 전혀 차이가 난다고 생각해본적이 없네요 ㅎㅎ
카메오 13-02-27 18:06
   
일본배우들이 전체적 스토리나 내용에 충실한다면, 우리나라는 비쥬얼과 표정의 디테일한 부분을 이끌어내는 클로즈업이 탁월한듯합니다. 그리고 일본배우들은 솔직히 너무 인물들이 평범해서 내용에 집중할수있었던 반면
한국 배우들은 너무 탁월해서 오히려 몰입에 방해가 된다는 뜻인것 같습니다.
블루하와이 13-02-27 18:29
   
잘 보았습니다
초롱초롱 13-02-27 19:01
   
잘 보고갑니다
가출한술래 13-02-27 19:05
   
잘보고갑니다..
고구마11 13-02-27 19:33
   
최강 비주얼 드라마....여기서 조인성 너무 무서운역....
드뎌가입 13-02-27 21:59
   
뭔가 이상하다했더니 리메이크구나
문근영은 좋았는데 남자주인공이 별로였어
도토리1235 13-02-27 23:46
   
왜 난 다 이해하겠지? 의문점이 들기는 하나 인물들 하나하나 행동을 이해 할 수 있던데, 가끔씩 보면 외국애들이 우리나라 드라마를 보는 관점이 우리랑 다른 것 같음.
순둥이 13-02-28 00:05
   
조인성의 표정, 눈빛, 손떨림 등 대사가 필요없을 정도로 명연기더군요... 연기대상감입니다.
송혜교의 물흐르는 듯한 자연스런 연기도 좋았구요.

원래 아이리스2 보려고 했는데, 아이돌의 발연기에 실망해서 그겨울로 갈아탔습니다.
비록 아이돌 한 두명의 발연기지만 그 어색한 연기로 아이리스2 전체를 망치는 것 같습니다.
아이돌 씬은 왜이리 많은지 ㅉㅉㅉㅉㅉ

번역 수고하셨어요.
아기건달둘 13-02-28 00:17
   
잘보고가요
알틱 13-02-28 00:43
   
감사히 잘 봤습니다.
자기자신 13-02-28 02:39
   
잘 보고가네요
나물밥 13-02-28 04:26
   
빠담빠담을보신분이면 노희경작가와 김규태감독이 얼마나 배경과 대사에 신경쓰는지 알수있습니다
그겨울이 재밌다면, 빠담빠담도 보시길..정말강추ㅎ
오캐럿 13-02-28 07:04
   
해외반응을 보고.. 드라마 내용이나.. 시청할지를 결정~@#$%~

//최감독/님.. 수고하여 주신 장문의 번역 정독으로 잘 봤습니다...^^!
오마이갓 13-02-28 08:46
   
잘보고 가요~~1
우왕ㅋ굿ㅋ 13-02-28 15:19
   
조인성 연기 물올른것 같음....

잘보고 갑니다
♡레이나♡ 13-02-28 22:15
   
짭짭님덕에 좋은드라마를 알게되었다능 ㅇㅁㅇ! ㅋㅋ
번역 잘보고갑니당 ㅎㅎ
달발근 13-03-01 09:47
   
송혜교 표정연기 처음엔 좋아보였는데 맹인연기를 못해서 집중이 안되네요. 눈이 안보이는 연기 어렵겠지만 좀 더 세밀히게 해줬으면 합니다.
     
FANEMO 13-03-08 00:59
   
글쎄요 오히려 실제에 가까운 맹인연기이죠 혼자 화장하는 씬이나 눈 앞에서 손이나 얼굴이 다가와도 눈동자 하나 흔들리지 않는거 보고 감탄했는데

오버하는 맹인연기가 아닌 실제에 가까운 맹인연기를 보여주는듯 작가랑 배우도 노력한게 보이더군여
FANEMO 13-03-08 00:54
   
이 드라마 쩌는듯 원작이 워낙 명작이란 점 도 있겠지만

배우들도 연기를 잘하고 연출도 좋고 노희경작가라 그런지 캐릭터 감정선을 너무도 잘표현하는듯
플로에 13-03-09 18:19
   
드라마가 참 이쁘죠~ 잘 봤어요~~~
다미앙 13-03-21 15:49
   
진짜 재밌는 드라마, 원작도 원작이지만 '그겨울'도 나쁘지 않아요.
다른 매력을 가졌다고 할 수 있죠.
이번 작품으로 노희경 작가를 다시 한번 더 보게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tkawhrdh 13-07-23 14:59
   
괜찮은 드라마였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