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웃으며) 말씀하시는게 갈수록 상황이 더 불쌍한 쪽으로 가네요~
제 생각에 제 자신이요~~~
사회자: 아무튼 이건 사실이잖아요~ 안그래요??
거기에서 하는 말들 ~ $@#$@#$%!%$%#@$ 아~녜요?
한경:(웃음) 그럼 뭐하러 거길 가요~~ 안그렇습니까?
한경: 사실 그런 건 아니예요.
거기에 간 건 어린 제 자신에 대한 일종의 단련 같은거죠.
그 때는 다들...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일이었으니까요.
이미 일은 터졌으니 그저 수긍하는 수 밖에 없는거죠.
저도 그 때 저희 기획사를 믿었고요. 모든 일을 다 잘 처리해 주실거다.....
그래서 저도 계속 급한 마음없이 견뎌갔고요...
조금씩 이겨내지 못 할 어려움은 없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사회자: (한경이)낙관적이라서 그렇죠~
진짜로 비교적 낙관적이네요.
그 당시 모든 사람들이 쏼라쏼라 한국어만 하는데,
막 갔을 때 그다지 잘 알아듣지도 못했지요? 그렇죠?
그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요.
한경: 네.
사회자: 괴롭힘 당한 적은 없나요?
한경: 음... 예전에 있긴 합니다.
괴롭힘 당한 적이 있죠.
사회자: 어떻게 괴롭혔는데요?
한경: 언어적인 문제죠.
(뺨 때리는 효과음)
한경:(뺨에 손을 대며) 아~
왜냐면... 그 사람도 나이가 꽤 어렸어요... 철도 안들고.
사회자: 그렇죠... 마치 학교에서 처럼요.
한경: 네, 네.. 학교에서 처럼 일부 애들은 철이 없고, 말도 좀 막하잖아요...
사회자: 게다가 이 사람은 외국에서 온 사람이잖아~
뭐 방법이 없는거죠.
말싸움을 해도 말하는게 상대보단 빠르니까~~
한경: 그 사람도 중국에 가 본적이 없었거든요...
딱 한 번 가본거죠.
하지만 그 때 가서 크게 좋은 환경을 겪어보진 못했나봐요.
그 때 갔던 곳도 연기하러 갔던건데,
한 번 가보니까 조건도 그리 좋지 않고, 끝나고 나니까 자신한테 하는 태도도 그리 좋지못하고.
그래서 중국이 우호적이지도 않고 그리 좋지 않으니까...
중국 안좋은 얘길 하는거죠.
그리고... 제 면전에서 한 말이예요~
그래서 제 생각에...
그 사람은 중국에 갔더니 무슨... 냄새가 나더라고......
사회자: 무슨 냄새요?
한경: 그래서 제가 무슨 냄새 나냐고 물어봤는데요...
사회자: 니들 여기 다 김치냄새 뿐이구만~
오히려 우리 쪽에 무슨 냄새가 난다고....
한경: 그 땐 저도 화가 꽤 많이 났어요.
하지만 저도 그 사람한테 뭐라고 할 방법도 없고요...
어쨌든 제가 외국에 나와 있는 거니까요...
사회자: 외국에 있는거죠~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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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대한 이야기
31:49~
사회자: 팬들은 어떤가요.
한경: 팬분들은 저를 정말 좋아하시긴 하지만 어느 정도 거리를 지켜주시죠.
사회자: 진짜예요?
한경: 예. 진짜로요.
여러번 봤는데요, 많은 팬들이 어느 정도 거리를 두시고 소리를 지르시거든요.
아~~~~ 하면서
그럼~ 일로 오세요라고~~~~~
사회자: 그러지 않는다는거죠?
한경: 안그러세요. 어느 정도 거리를 지켜주시는 거 ...
제 생각에 이건 일종의 서로가 존중해 주는 그런 거니까요...
사회자: 서로 존중하는거요...
옷을 찢거나 하러는 안 온다는거죠~?
한경: 한 번은 진짜 옷이 찢긴 적이 있습니다.
안경도 휙 날라가고...
사회자: 어디에서요?
한경: 한국에서요... 한국에서 가려던 중에...
사회자: 그러게 내가 걔들 좀 거칠다고 했잖아~~~
한경: 사람이 좀 많이 있긴 했어요~~~~
사회자: 네... 사람이 좀 많긴 했지요.
그런데 걔들은 그냥 막~~~#$@$@#$%@#%$#%#$%
그렇죠?
한경: 그냥 좀 이렇게 당기고, 끝난 다음에...
만져보려고 했을 때... 손이 이렇게 닿으니까 ... 안경이 ~ 날라간거죠.
전 그쪽으로 가서 안경 막 찾고요~~
번역기자: 발번역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