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年4月15日 11:00 (サイゾー)
소니가 J-POP을 죽였다!? 일본 음악업계 지난 10년간의 몰락사『누가 J‐POP을 구할 것인가?』
절정기였던 1999년 일본 음악계의 시장규모는 6000억(약 6조 8천억원)엔을 자랑하고 있었다.
하지만 2000년대 부터 시작된 하향세로 인해 2010년 일본 음악 시장의 규모는 인터넷 다운로드, 패키지 소프트 매출까지 포함해서 3700억(약 4조 2천억원)엔 규모로 줄어들었다. 2012년을 살펴보면, 밀리언샐러 싱글이 불과 5장, 게다가 오리콘 연간 랭킹은 아키모토 야스시(AKB48 프로듀서)와 쟈니즈가 독점하고 있다. "일본 음악 시장은 이미 끝났다." CD는 이제 팬상품 중 하나일 뿐이며, 이미 그런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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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누가 J‐POP을 구할 것인가?'의 저자)씨가 가장 힘주어 비판하고 있는 부분은 제1장 "소니가 J-POP을 죽였다."이다. 애플이 시작한 음원서비스 iTunes Music Store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는 과정에서 소니 뮤직은 "워크맨 시대의 대표적인 브랜드가 스마트폰 음원 브랜드에 질리가 없다."라며 자존심만을 내세우면서 시대에 순응하지 않은 결과, 매년 급격한 수익 감소를 감내해야만 했다.
과거의 영광에만 연연하던 소니 뮤직은 결국 시대의 흐름에 순응하고야 말았다. 2012년 소니 뮤직에 소속된 가수들이 자신들의 노래를 iTunes Store에 제공하기 시작했다. "너무나도 뒤늦은 결단이었다."라고 한 아소시의 한탄은 일본 음악 팬들의 마음을 마치 대변하고 있는 것 처럼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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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도 소니 뮤직은 iTunes Store에 대한 진출을 탐탁치 않게 여기면서 벨소리, 컬러링 시장에 집착했고, 이는 일본 음악계가 여전히 일본 음악 팬들의 존재를 경시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전 세계적인 흐름을 무시한 일본 음악계는 점점 갈라파고스화 되어갔고,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대중화된 스트리밍 서비스가 일본에서는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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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음악계는 자신들의 밥그릇 지키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시대의 변화를 인정하지 않았다. "잃어버린 20년 동안 우리들은, 정치, 관료, 교육, 사회 조직 그 어디에도 이 나라를 바로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태한 일본의 분위기 속에서 일본 음악계도 조금씩 조금씩 쇠락의 길을 걸었던 것이다." 일본 음악계의 몰락은 일본 사회의 몰락과 너무나도 닮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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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반응
ID:H45F9Gcs0
내 생각에는 에이벡스가 주범인 것 같다.
ID:eS4nRQ75P
일본 음악 저작권 협회다.
ID:fll1Y7QI0
아니야 조선팝이 주범이다.
ID:rDLFaSXK0
2002년부터 이미 죽어가고 있었다.
ID:1HwmRZzL0
2002년쯤부터 애플에서 판매하는 음악 플레이어들이 일본에서 늘어나기 시작했지.
그 때가 바로 CD에서 PC로 음원이 넘어가는 시기이다.
ID:yuYs5AW+0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시기와 겹친다.
ID:2fi+FPWH0
일본 음악은 아직 죽지 않았다.
좋은 곡들은 얼마든지 있다.
스스로 찾을 생각을 안 할 뿐이다.
ID:SCo7e4Hp0
누가 J-POP을 죽인거냐?
ID:474k0SyJ0
이미 손을 쓰기에는 늦었다.
ID:HAlo9fNe0
iTunes Store에도 없는 노래가 많다.
ID:Xy9MlToJ0
이게 다 스티브 잡스 때문이다.
ID:qD9+KtgX0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음악이 데이터화 되고 디지털화 됨에 따라 손쉽게 들을 수 있게 되었지만,
노래 한곡에 대한 상대적 가치는 급격하게 떨어졌다.
ID:ohiZO3XVP
맞아! 스티브 잡스가 스마트폰을 개발하지 않았다면,
가수들 수익이 지금보다는 더 나았을텐데...
ID:uS7ST4Fk0
매체가 바뀌는 건 당연한 흐름이다.
과거의 매체에서 벗어나지 못 한 채 쇠락의 길을 택한 건 SONY다!
ID:8Zfpk/nU0
언론 매체, 광고 업계가 그 주범이다.
쓰레기 같은 아이돌 그룹과 조선 아이돌 그룹들만 띄워주니까 이렇게 된거지.
순수하게 음악을 하고 있는 가수들은 아예 언급도 안 해준다.
ID:Fr5eFJ/w0
일본의 인구 구성상 이제 음악 산업이 발달할 여지는 없다고 생각한다.
ID:Wi5s+YD40
편하게 벌 수 있는 방법을 어떤 놈은 이미 찾았지.
음악에 재능이 있는 신인을 찾아서 키우는 식의 번거러운 짓을 누가 하겠냐?
ID:iLHaqAU20
싸구려 조선팝으로 돈 좀 벌러보려고 너도나도 나선 게 자기 발등 자기가 찍은 꼴이 된 거다.
ID:WDJO8aoQ0
아키모토(AKB48 프로듀서)가 없었더라면...
ID:fDS2NEc+0
일본 음악 저작권 협회가 폐쇄적으로 정책을 펴는 바람에
시장이 축소된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ID:7WgVN3vc0
일본 음악업계가 쇠락한 이유는
일본 음악업계가 태만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대중들에게서 음악의 즐거움을 빼앗았다.
J-POP가 쇠락한 건 어찌보면 당연하다.
ID:rsCk0ueYP
일본 음악업계라는 큰 영역에서 쇠락한 건 앨범 판매량뿐이다.
콘서트 티켓 시장은 지금도 어마어마하게 크다.
ID:R6C+bhNe0
음악이 돈이 되는 시대가 끝났을 뿐이다.
PC로 얼마든지 복제가 가능한 상품에
예전과 똑같은 가격을 설정하려고 하니까 문제인 거다.
ID:w+V9r9W60
음악뿐만 아니라 일본 기업이 실패한 가장 큰 원인은
지적 소유권을 너무 과도하게 지키려고 한 데 있는 것 같다.
ID:RY/HskfFO
쟈니즈, 아키모토, 일본 음악 저작권 협회 그리고 K-POP...
ID:wN+n55YF0
에이벡스와 일본 음악 저작권 협회가 주범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ID:t9gsHUnY0
소니가 주범이라니 정말 어이가 없다.
오히려 소니가 애를 써서 이 정도 인거다.
말도 안 되는 소리 짓껄이지 마라!
ID:EHLRL9OR0
처음 듣는 노래가 챠트 1위를 하는 기현상...정말 지겹다!
ID:fiPtfb260
최근 10년 동안 사회 현상이 될 만한 거물급 가수가 안 나오는 것 같다.
그나마 에그자일 정도...
ID:G9NWgI+u0
에그자일 같은 놈들이 인기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일본 음악업계의 죽음을 의미한다.
ID:HkPkdbVl0
K-POP을 무조건 밀어주니까 그렇지.
노래로 승부하기 보다는, "요즘 뜨고 있는 K-POP입니다."
이런 식으로 화제성만 만들어서 팔아먹었지.
실상은 옛날 일본 가요 스타일 노래 ㅋㅋㅋ
K-POP붐도 얼마 안 남았다.
과연 얼마나 갈 지 함 보자 ㅋㅋㅋ
ID:ydDgjsyl0
그래도 일본이 아직 세계 최고 시장이다.
ID:t9gsHUnY0
J-pop끝났다 말은 해도 판매량으로 보자면 아직도 세계 1위구나.
전 세계적으로 음악 시장이 줄어들고 있는 건지도...
ID:Ny34c+nY0
일본은 다른 나라보다 음반 가격이 비싸다. 그래서 소비자들을 아주 호구로 알고 있지.
그래서 요즘에 나는 다른 나라를 통해서 음반을 구매한다.
ID:Jnx4IIx7P
JPOP가 죽기는 왜 죽어 ㅋㅋ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악이 JPOP이다.
JPOP이 하나도 안 팔리고 다른 나라 음악만 팔린다면 문제지만,
지금도 JPOP이 일본에서는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ID:hnwwH95y0
소니는 게임업계도 죽였지 ㅋㅋㅋ
ID:IkKr7P6vO
에이벡스는 하마자키 아유미, 코다 쿠미코 이런 가수들만 찍어내는 것 같다.
ID:h5pDu+0DI
덴츠(일본 최대 광고 기획사), 에이벡스, 쟈니즈
ID:g4JF5iRs0
소니 입장에서 보자면 자기들이 갖고 있는 컨텐츠를 지키려고 했던 것 밖에 없다.
ID:3QtXmrhr0
CD는 이미 팬상품 중 하나일 뿐이다.
일반 대중들이 사는 물건이 아니란 말이다.
ID:woZA5MHu0
소니가 버린 AKB48가 지금 음반 시장 부동의 1위라는 사실 ㅋㅋㅋ
ID:nm/AXLl20
지금 CD을 사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가수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팬들과
수집용으로 사는 사람들 뿐이다.
ID:Ht/1rjOd0
중장년층은 옛날 일본 음악만 듣는다.
젊은층은 KPOP만 듣는다.
JPOP의 존재 의미가 더 이상 없다.
ID:negHnNy70
저작권을 너무 지키려고만 하니가 이렇게 된 거다 ㅋㅋ
ID:IkKr7P6vO
에이벡스가 하나자키 아유미, 코다 쿠미코 같은 가수만 키우려고 하니까
J-POP이 몰락한 거다.
ID:yal29Umy0
수익성이 떨어졌다고 산업 자체가 죽은 건 아니다.
ID:mSuIONpU0
일본 음악계가 죽었다고 하는데,
그래도 전 세계 1위다 ㅋㅋㅋ
ID:ZhEgoBe/O
왜 그럴까?
그게 다 CD에 있는 악수권 때문이다.
ID:sSWqXxUR0
재능도 없는 놈들이 노래를 만들어대니까 그렇지!
ID:vDhswNep0
쟈니즈, AKB48는 음악이 아니다.
전부 자위용 도구일 뿐이다.
일본 음악이 이미 예전에 죽었다.
ID:IkKr7P6vO
에이벡스는 언제까지 하마자키 아유미만 우려먹으려고 하는지...?
이쯤에서 그만 사라져주면 좋으련만...
ID:5/w+teFV0
소니는 저작권과 관련해서 애플한테 졌다.
ID:h5v7JTvT0
이 책 쓴 놈이 지 멋대로 죽었다고 갖다 붙였을 뿐이다.
진짜로 죽은 건 기존 언론 매체들의 영향력 뿐이다.
ID:NP7j2h5w0
팝송도 이미 죽었는데 뭐...ㅋㅋ
ID:Q2Da5lJc0
교복 입고 팬티 적당히 보여주면서 악수회만 열면,
일본 음악 업계에서는 살아남을 수 있다.
ID:nY0HdIV60
나는 오히려 소니가 불쌍하다. 소니가 애플한테 당하지만 않았다면...
소니가 애플보다 먼저 지금의 시스템을 구축했을텐데...
ID:sSWqXxUR0
소니가 애플을 이길 힘이 없었을 뿐이다.
ID:nm/AXLl20
스티브 잡스가 이렇게 만들었지.
일본은 그나마 스티브 잡스의 영향력이 적어서 이 정도인 거다.
미국과 유럽 지역은 음반 업계가 완전히 죽었다.
ID:kwSlYpbx0
팝송도 이미 죽은 시대다.
ID:Ny34c+nY0
눈 깜빡할 사이도 없이 변해가는 기술혁신의 시대에 CD가 운 좋게 오래 살아남았을 뿐이다.
ID:3e1eyWGI0
30~40대가 들을 수 있는 J-POP가 없는 게 가장 큰 이유다.
ID:nm/AXLl20
미국과 유럽 음악 시작은 일본보다 더 심각한 지경이다.
일본은 절대로 미국과 유럽을 따라하면 안 된다.
ID:QrjTXv5K0
일본 개그맨들이 여기저기서 설치니까 이렇게 된 거다.
요즘 보면 개그맨들이 음반도 내고 드라마도 나오고 아주 난리도 아니다.
ID:nm/AXLl20
아무리 죽었다고 해도 일본 음악 시장은 지금 세계 1위다.
ID:kyhUE72bP
얼마든지 공짜로 음원을 구할 수 있는데 누가 돈 주고 사겠냐!
ID:wPJH1AO80
결국 라이브 콘서트가 답이다.
라이브 콘서트는 음악의 원점이며 본질 그 자체이다.
인터넷으로는 절대 맛 볼 수 없는 영역이지.
번역기자: 드래곤피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