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미스터리 게시판
 
작성일 : 15-04-05 06:27
[괴담/공포] 어디가?
 글쓴이 : 팜므파탈k
조회 : 4,121  

어릴때 동네 친구들과 동네 교회를 다녔습니다.
 
자그마한 부엌과 자그마한 다락방이 구비되어 있었고
 
그리 크지 않은 평수에 그런 동네 교회였습니다만
 
친구들과 하루종일 붙어있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아 굳이 주일이 아니어도
 
학교 숙제를 하는 독서실 대용으로나 그냥 놀기 좋은 아늑함(?)같은 분위기 때문에 자주 방문하곤 했습니다.
 
당시 저희와 친했던 누나가 있었는데
 
방안에서 놀고 있던 저희에게 이상한 이야기를 합니다.
 
누나 : 너희 그 얘기알아?
 
의아한 우리가 마냥 쳐다보고 있었는데 친구 A를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누나 : 너 있는 자리에 혼자 있으면 어떤 여자가 어디가? 라고 소리낸다?
 
저희는 믿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장난도 정도껏 치라며 괜히 무서워서 그 누나에게 막 따져댔습니다
 
시간이 지나 어수룩해졌을 쯤 신경이 쓰였는지 A가 자리를 슥 옮기며
 
A : 야 우리 진짜 소리나는지 한번 해볼래?
 
라고 제안했습니다.
 
저도 제가 타깃이 아니라면 그만이란 생각에 흔쾌히 승낙했고
 
결국 제일 먼저 제안한 A를 몰아세워 그곳에 혼자 남기고 저흰 모두 밖에 나가 있었습니다.
 
계단에 앉아있길 5분 남짓.. 갑자기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사색이 된 A가 뛰쳐나왔습니다
 
A : ㅈㅈ진..진짜! 진짜야!! 진짜 여자가 어디가? 이랬어 ㅏ진짜로!!
 
침을 질질 흘리며 제대로 설명도 못하는 A를 B에게 맡겨두고
 
집으로 가지않고 나머지 저를 포함한 C,D,E까지 모두 모여 그 다락방으로 갔습니다
 
어버버 거리는 그런 모습을 처음봤기에 이걸 믿어야할지 말아야할지 조금 애매하기도 했으나
 
벗어두고 나온 신발을 보니 거짓말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C,D,E 모두가 A의 신발을 보며 그냥 나가자고 졸라댄 것에 흔들리긴 했으나,
 
저는 왠지 모르게 무서움 반 기대 반에 벅차 계속 있어보자고 강요를 했고
 
남자 넷이 가만히 앉아 눈만 껌뻑거리고 있었습니다.
 
10분이 지나도 대답이 없자 저는 그랬으면 안됬지만
 
귀신욕을 있는대로 해대며
 
나 : 야 ㅅㅂ 귀신 X까 라해 A 쟤 다 구라네 귀신 ㅂX같은 X ㅋㅋ
 
일어났을때 앉아있는 C D E가 초점없는 눈으로 저를 바라보며 동시에
 
어디가?
 
라고 하였고 그 다음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저는 물론 같이있던 친구들도 거기 앉아있다 나온것만 기억을 한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질 않습니다
 
낮고 중저음의 여자 목소리를..

 
 
 
 
 
 
 
f18pofU.gif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별나라왕자 15-04-05 20:56
   
밑에 그림파일 엑박?
즐겁다 15-09-16 18:12
   
원래 교회가 섬기는 여호와 하나님은 사탄일 수있읍니다,실제 성도들은 그렇게 믿는지, 자신들은 알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 너희 아비 사탄처럼 사람을 살인하고 거짓말한다고 꾸짓는 장면이 나옵니다,
(실제 그들은 예수 살해했음)새포도주는 새푸대에 담아라며 성경(구약)를 버려라 했읍니다,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것을, 예수는 잘알고 있었읍니다(일부는 맞음),,(그러나 옛것이 좋다고 버리지 않는다는 것도 미리 말함)이스라엘인들이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었다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에 사는 원주민들을 수십만명을 학살했읍니다,,사랑의 신이 이런 것 할일은 만무합니다,,실제 그들이 신의 이름을 도용한 것입니다.,십자군전쟁과 천국가는  면제부를 200년간 사기친 것은 그 당시에는 잘모릅니다,,다 속았읍니다,,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눈만 조금 돌리면 알수있음, 예수의 말씀은 맞지만,대속,속죄,구속,지옥있다는 모두 거짓입니다,,이미 성경을 개신교에 준천주교 교황께서 지옥은 없다 공식선언했어면 ,12곳을 수정(조작)했다고 공식 선언했읍니다,
교회를 오래 다니면 귀신처럼 영악하고 ,돈을 사랑하여 거짓말하고,간음하고,도망가고,사랑은 허다한 허물을 덮는 것이 아니라 폭로하고,미워하고,자기것이 최고라고 다른 종교나 사람과 이간,분리시키고,,(김홍도 목사는 현재 2년간 감옥살이하는 중, 현재 6개월 옥살이중,,조용기 목사도 감옥가야하는데 연로하고 그동안 기독교이 쎃은 공로로 집행안함)수장들이 모두 이 모양입니다,,이 글 보신분은 한번 돌아보시고 예수님 처럼 귀있는자는 듣을 필요가 있읍니다,,교회가 확장하고 변한다면  부흥이 올 것이나 아니면 망합니다,,
 
 
Total 8,70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미스터리 게시판 개설 및 운영원칙 (23) 가생이 12-26 173944
5784 [괴담/공포] 여고생이야기 (6) LGTwinsV3 02-06 4147
5783 [잡담] 흑사병의 미스테리 통통통 04-23 4147
5782 [괴담/공포] 귀신 붙은 독일 '유보트 UB-65'의 최후 (4) cerote 09-07 4147
5781 [괴담/공포] 택시 번호판 팜므파탈k 01-27 4143
5780 [괴담/공포] 5년간의 공백 폭스2 12-01 4142
5779 [괴담/공포] 저주받은 할리우드 공포영화들 (3) 두두리카 09-02 4142
5778 [괴담/공포] 기괴한 내용이 실려있는 메이지시대 컬러신문 사쿠라피쉬 11-04 4142
5777 [잡담] 세계의 손톱들 (5) 통통통 10-08 4141
5776 [음모론] 일본에서 팬클럽이 생길정도로 인기였던 여고생이 갑… (7) horrorguard 10-29 4141
5775 [외계] UFO? 혜성? 미 상공에 등장한 '의문의 유성체' (3) 블루하와이 07-29 4140
5774 [외계] 뉴스에 나온 항공기를 뒤 쫓는 UFO (5) 오캐럿 05-28 4139
5773 [외계] UFO특집 기이한 UFO 이야기, 로즈웰의 진실을 밝혀라 통통통 06-22 4139
5772 [괴물/희귀생물] 고대의 괴물들 통통통 12-29 4138
5771 [괴담/공포] 스노우보드 타는데 뒤에 곰 쫒아옴 (6) 통통통 10-05 4135
5770 [] 군시절 고참이 꿨던 꿈이야기.. (4) 달콤한로케 03-14 4134
5769 [초현실] 진동수와 차원 (1) Astrallicht 07-24 4131
5768 [잡담] 토네이도의 파괴력 순간 포착 통통통 11-15 4130
5767 [초현실] 나의 할아버지는 시간여행자였다 (1) 통통통 11-19 4130
5766 [음모론] The buzzer 통통통 12-05 4130
5765 [괴담/공포] 실제 중국 강시의 유래 (3) 도르메르 10-22 4129
5764 [괴담/공포] 안중근 의사 아들 안중생은 친일파였다? (9) 도르메르 11-17 4128
5763 [괴담/공포] 열지 말았어야 할 우물 공포의겨 09-08 4128
5762 [잡담] '새는 살아있는 공룡' 주장 뒷받침, 네이처 논… 통통통 10-22 4126
5761 [괴담/공포] 누나 집에 하룻밤만 재워 주세요 (9) 팜므파탈k 12-29 4125
5760 [괴담/공포] 어디가? (2) 팜므파탈k 04-05 4122
5759 [괴담/공포] [BGM] 친구 이야기 - 공주편 - 오비슨 01-30 4122
5758 [외계] 중국 시골마을의 UFO 잔해 화제 (3) 펜펜 12-19 4122
 <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