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을 좋아하는 나로서도 항상 드는 의문은
'왜 보이는가?'
이다.
사물이 보인 다는 것 빛의 반사에 의한 것인데, 사실 우리가 보는 것들의 존재는 현세의 것이 아니지 않는가?
빛이 반사된다는 것은 분명 질량이 있는 물체인 것이다.
그렇다면 그 순간부터 그게 두려워해야 할 대상인가 싶기도 하고...
그저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이형의 존재라 순간 겁을 먹겠지만, 침착하게 대처한다면 보이는 순간부터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존재이지 싶다.
다음주 로또 당첨 번호를 물어본다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