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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15 02:46
[괴담/공포] 몽고의 불교사원에 나타난 악마 이야기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2,052  

1890년 겨울, 몽고의 고비 사막 근처에 있는 나라반치 불교사원에서는 악마로 보이는 인물이 승려들에게 목격된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다음의 이야기는 당시 승려들이 목격 하였다는 이상한 인물에 관한 이야기중 일부입니다. 





추운 겨울날 밤, 사원 안에 화롯불을 피워놓고 화로 주위에서 불경을 암송하고 있던 승려들은 갑자기 누군가 굳게 잠겨 있던 사원의 대문을 열고 말을 탄 채 사원 안으로 들어오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도적이 들어왔을까봐 걱정스러운 마음에 방에서 나온 승려들은 말을 탄 괴한 3명 뒤로 사원의 문이 잠겨 있는 것을 확인하고 그들에게 어떻게 들어왔냐고 물으려다 갑자기 중앙에 있던 괴한이 말에서 내린뒤 혼자 열린 사원의 밀실에 있는 높은 옥좌에 앉는 것을 봤다고 합니다. 

당시 괴한이 앉은 옥좌는 이따금씩 티벳에서 몽고를 방문 했던 달라이 라마도 앉지 않은, 정확히 몇년전에 만들어 졌는지 모르는 성스러운 옥좌였다고 하며, 순간 괴한에게 무어라고 말을 하려했던 승려들은 갑자기 괴한이 머리에 쓰고 있던 비단 터번을 벗자 그의 얼굴을 유심히 쳐다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순간 터번을 벗은 인물이 누구인지를 알고 소스라치게 놀란 승려들은 그가 지난 수천년간 여러 고서에 모습이 기술 되어온 악마인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티벳어로 승려들에게 입을 연 악마는 옥좌에 앉아 20세기의 첫 50년간 일어날 일들을 하나 둘씩 말하기 시작하였다고 하며, 황급히 붓과 먹물, 그리고 종이를 가져와 그가 말하는 모든 상황을 빠짐없이 적은 승려들은 갑자기 옆에 잠겨있던 사원 방 문이 혼자 열리며 그 곳에 있던 촛불들이 혼자서 켜지는 것을 보고 또다시 놀라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머리에 두개의 뿔이 있던 악마는 티벳어로 여러가지 알수없는 주문을 외기 시작 하였다고 하며, 순간 촛불이 켜진 방 안에 있던 화로가 혼자 불타오르며 사원 전체에 알 수 없는 향기가 진동하는 것을 느낀 승려들은 갑자기 악마와 그의 동료 두명이 공기중으로 사라지자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고 합니다. 

그 후 악마가 남기고 간 비단 터번이 흐물흐물 해지며 보통 비단 옷감 같이 변하는 것을 본 승려들은 시간이 지나며 악마가 말한 모든 사항이 현실화 되는 것을 확인하였으나 그가 왜 그 시간 그 장소에 나타났었는지는 알 수 없었다고 합니다. 




1890년 몽고의 불교사원에 나타났다는 악마 이야기는 과연 사실일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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