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미스터리 게시판
 
작성일 : 15-10-11 10:20
[괴담/공포] 두문장 공포글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2,255  

[–]Miami_Metro 134 points 1 year ago 

 

내가 만들어낸건 아니지만, 일단:

"난 개와 고양이들과 자랐기 때문에 한밤중 문밑에서 들려오는 긁는소리가 거슬린적 없다. 

이젠 내가 독립해 혼자 사니 소리가 힘들어 진다."

 

[–]resurrection_man 119 points 1 year ago 

 

할머니는 내게 저승사자들이 이웃들 집앞에 서있는걸 볼수 있는건 큰 장점이라고 했다, 그들이 곧 떠남을 알수 있으니까. 

나도 큰 장점이라 생각 했다... 저승사자들이 내집을 포함한 모든 집앞에 서있는걸 볼때까지는. 

 

[–]i-am-the-assbutt 331 points 1 year ago 

 

내 누이는 엄마가 자신을 죽였다고 한다. 

내 엄마는 난 누이가 없다고 한다.

 

[–]justAnotherMuffledVo 6031 points 1 year ago* 

 

아들을 침대에 눕히자, "아빠, 내 침대밑에 괴물이 있나 보고 가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침대 밑을 보자 아들이 날 바라보며 "아빠 내 침대위에 누가 있어요"라고 말했다

-Juan J Ruiz


[–]AnarchistWaffles 2123 points 1 year ago 

 

귀신을 무서워하지말고 한번 찾아봐. 

왼쪽, 오른쪽, 침대밑, 장롱안, 서랍뒤 다 찾아도 절대로 천장을 보진마, 걘 누가 자길 보는걸 싫어하거든.

 

[–]Graboid27 1502 points 1 year ago* 

 

움직일수 없고, 숨쉴수 없고, 말할수 없고, 들을수 없고 너무 어둡다. 

이렇게 외로울줄 알았으면 차라리 화장 당할걸.  

 

[–]gorillasaurusrexx 143 points 1 year ago 

 

몇년이나 계속되니까 창고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랑 발소리도 익숙해 지더라고. 

그러다 갑자기 안들렸지, 그때 빨리 이사가야했어.

 

[–]therealhatman 1272 points 1 year ago 

 

누군가 유리를 두들기는 소리에 깼다. 

처음엔 창문인줄 알았지만 소리는 거울에서 오고 있었다. 

 

[–]KnowsGooderThanYou 1214 points 1 year ago 

 

그들은 인류최초의 장기냉동수면 성공을 축하하고 있었다. 

그에겐 자신이 잠들지 않았다는 사실을 그들에게 알려줄 방법이 없었다. 

 

[–]pentakill-lux 133 points 1 year ago 

 

수술뒤 내 시력이 좋아지지 않았지만 대신 파충류처럼 온도를 눈으로 볼수있게 됬다. 

삼주가 지났지만 난 아직도 왜 내 친구 체온이 방온도 정도로 낮은지 물어보지 못했다.

 

[–]namelessuser 1484 points 1 year ago 

 

큰집으로 혼자 이사온지 몇년이나 지난후 깨달았다. 

난 이 집에서 문을 연 기억보다 닫은 기억이 압도적으로 많아. 

 

[–]jmperson 3455 points 1 year ago 

 

그녀가 한손으로 내 입을 막고 다른손으로 내 가슴을 찔러올때, 내가 마지막으로 본건 침대옆 알람시계가 12:07이였다는 것. 

악몽에서 깨 알람을 보니 12:06, 장롱문이 천천히 열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CakeIsAMeme 247 points 1 year ago 

 

잠들때 갑자기 발에 이상한 발작이 일어난 적 많지? 

카메라를 설치해서 그 순간을 찍어 본다면 다시는 잠들수 없을걸?

 

[–]Mikeyseventyfive 380 points 1 year ago 

 

마네킹들은 에어켑에 둘러싸여 배달됬다. 

아무도 없는 창고에서 에어캡 터지는 소리가 들린다.

 

[–]skuppy 4344 points 1 year ago 

 

내 딸은 매일밤 울고 소리치며 난동을 부린다. 

딸 무덤에가 그만하라고 부탁했지만 나아지진 않을것 같다. 

 

[–]cobaltcollapse 4304 points 1 year ago 

집에오니 아내가 의자에 앉아 아이를 안고있는데, 뭐가 더 무서운지 모르겠다. 

내 죽은 아내와 아이가 저렇게 집에 놓여있는것, 아님 누군가 그둘을 내집에 데리고 왔다는것. 

 

[–]marino1310 3564 points 1 year ago 

 

두 문장은 아니지만:

"거울속 내가 눈을 깜박였다"

 

[–]Calamitosity 3153 points 1 year ago 

 

그녀가 왜 그렇게 숨을 가쁘게 쉬는지 물어봤다. 

난 그녀에게서 나는 소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im_swedish 3028 points 1 year ago 

 

어... 바퀴벌레가 어디로 갔지?

 

[–]comparativelysane 2936 points 1 year ago 

엄마가 밑층에서 불러 계단쪽으로 갔다. 

옆방에서 엄마가 내려가면 안된다 속삭였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8,70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미스터리 게시판 개설 및 운영원칙 (23) 가생이 12-26 173829
4461 [괴담/공포] 새로운 신 (1) 통통통 10-11 2785
4460 [괴담/공포] 과자 안주면 장난칠거에요! 통통통 10-11 2420
4459 [괴담/공포] 당신이 마주할 사람 통통통 10-11 1695
4458 [괴담/공포] 마지막 사람이 죽는다 통통통 10-11 2043
4457 [잡담] 용한 점쟁이 이야기 2/2 [펌] 오비슨 10-11 2708
4456 [괴담/공포] 두문장 공포글 통통통 10-11 2256
4455 [잡담] 용한 점쟁이 이야기 1/2 [펌] (1) 오비슨 10-11 3654
4454 [괴담/공포] 죽은 이들에게 말을 걸 수 없는 이유 통통통 10-11 3137
4453 [괴담/공포] 아들에게 해주는 무서운 이야기 (1) 통통통 10-11 2517
4452 [잡담] 악마의 실험 (3) 통통통 10-11 4078
4451 [괴담/공포] 모텔방 [펌] (2) 오비슨 10-10 3988
4450 [괴담/공포] 도화살 3/3 [펌] (3) 오비슨 10-10 3650
4449 [괴담/공포] 도화살 2/3 오비슨 10-10 3589
4448 [괴담/공포] 도화살 1/3 오비슨 10-10 3720
4447 [괴담/공포] 군대에서 겪은 일 3/3 [펌] (1) 오비슨 10-10 2617
4446 [괴담/공포] 군대에서 겪은 일 2/3 (1) 오비슨 10-10 1242
4445 [괴담/공포] 군대에서 겪은 일 1/3 (1) 오비슨 10-10 1724
4444 [괴담/공포] 검정고시 학원에서 겪었던 썰 [펌] 오비슨 10-10 2214
4443 [괴물/희귀생물] 다 보여주는 개구리 통통통 10-10 4311
4442 [괴담/공포] 기분 나쁜 꿈 통통통 10-10 1397
4441 [괴담/공포] 언제나 한명 많아 통통통 10-10 1535
4440 [괴담/공포] 다이빙 했는데 백상어가 (3) 통통통 10-10 3617
4439 [괴물/희귀생물] 파푸아뉴기니 정글에 서식하는 풍조(극락조) (1) 통통통 10-10 4544
4438 [괴담/공포] 눈이 마주치다 통통통 10-10 1536
4437 [잡담] 알래스카 얼음동굴 통통통 10-10 6480
4436 [괴담/공포]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 볼리비아 북 융가스 죽음… (1) 통통통 10-10 3667
4435 [초현실] 셀룰러메모리 뇌 뿐만 아니라 세포도 기억한다 통통통 10-10 2149
 <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